04.01
2026
서울시 사업 운영 지속 … 학습·정서 지원, 연말까지 진행 대교에듀캠프가 서울시 북한이탈주민 자녀 학습·정서 멘토링 지원사업 운영 기관으로 5년 연속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대교에듀캠프는 2022년부터 심리·정서 상담 전문기관 드림멘토를 통해 서울시 내 북한이탈주민 자녀의 학습과 정서 적응을 지원해왔다. 이번 선정에 따라 대교에듀캠프는 올해 12월까지 사업을 운영한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 북한이탈주민 가정의 만 4세부터 중학생 자녀로, 맞춤형 학습과 정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1대1 방문 학습 △정서 멘토링 △기초 학습 능력 진단 △학부모 교육 및 상담 등으로 구성된다. 참여 아동은 주 1시간씩 총 33회 방문 학습을 통해 한글, 국어, 영어, 수학 등 희망 과목을 배울 수 있다. 정서 멘토링에서는 심리 상담과 감정 코칭 등 지원도 병행된다. 드림멘토는 2015년부터 북한이탈주민 자녀를 대상으로 맞춤형 학습 지원을 진행해왔다. 지난해에는 서울 지역 북한이탈주
불법 약물이나 처방약 복용 상태에서 운전하는 이른바 ‘약물운전’에 대한 처벌이 강화되고, 측정 거부도 동일하게 처벌된다. 경찰은 법 시행에 맞춰 두 달간 특별단속에 나선다. 경찰청은 개정된 도로교통법이 2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약물운전 처벌을 강화하고 5월 31일까지 2개월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단속은 봄 행락철 음주단속과 병행해 클럽·유흥가, 대형병원 인근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개정법에 따르면 약물 영향으로 정상적인 운전이 어려운 상태에서 차량을 운전할 경우 처벌 수위는 기존 ‘3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에서 ‘5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으로 상향된다. 측정에 불응할 경우에도 약물운전과 동일하게 처벌된다. 최근 약물운전 사고가 잇따른 점도 제도 강화 배경이다. 지난 2월 서울 반포대교 북단에서는 약물운전 의심 차량이 한강공원으로 추락했고, 이달 초 가양동에서는 중앙선을 침범한 차량이 3대를 연쇄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이 범죄 발생이 늘어나는 2분기를 맞아 강절도와 생활 주변 폭력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선다. 최근 물가 상승과 맞물려 자산·생필품을 노린 범죄와 소상공인 대상 폭력이 동시에 증가하는 흐름을 반영한 조치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간 강절도와 생활 주변 폭력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3년 평균 기준 강절도 발생 건수는 1분기 4만1397건에서 2분기 4만5999건으로 11.1% 증가했다. 생활폭력은 같은 기간 2만6573건에서 3만625건으로 20.8% 늘었다. 경찰은 범죄 증가 시기에 맞춰 선제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번 단속은 크게 강절도·장물 범죄와 생활 주변 폭력 두 축으로 진행된다. 강절도 범죄는 주거지나 영업점에 침입하는 절도뿐 아니라 날치기, 노상강도, 차량 절도, 장물취득까지 포함된다. 경찰은 초동 대응을 강화해 범인을 신속히 검거하고 여죄를 확인하는 한편 상습범에 대해서는 가중처벌 규정을 적용하는
올해 1분기 공정거래위원회가 부과한 과징금 대부분이 담합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과징금 규모는 이미 지난해 연간 수준을 크게 웃돌며 제재 강도는 높아졌지만, 소비자 피해 회복으로 이어지고 있는지는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공정위 제재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3월 과징금은 총 707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담합 관련 과징금이 6891억원으로 전체의 97%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담합 과징금 2189억원의 3배 이상이다. 2023~2025년 3년간 담합 과징금 총액 6513억원보다도 많다. 올해 공정위 제재가 사실상 담합 사건에 집중된 셈이다. CEO스코어측은 “올해 과징금의 대부분이 담합에 집중되면서 제재 양상이 크게 달라졌다”고 밝혔다. ◆소비자와 직결 업종 중심 = 또한 최근 3년간 담합 과징금이 가장 큰 기업은 CJ제일제당이다. 이 회사는 설탕 판매가격 담합 혐의로 1507억원의 과징금을
사례 중심 구성, 7개 언어로 안내 교육부가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과 대응 방법을 담은 다국어 안내서를 배포했다. 사례 중심 구성과 다국어 제공을 통해 언어·문화 장벽으로 인한 대응 공백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교육부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성희롱·성폭력 에스오에스(SOS) 가이드’를 개발해 전국 대학 인권센터와 유학생 지원기관에 배포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자료는 교육부 누리집에도 공개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가이드는 성희롱·성폭력의 개념과 주요 유형, 상황별 대처 방법, 주변인의 역할, 도움 요청 절차 등을 사례 중심으로 정리했다. 피해 상황에서 실제로 필요한 대응 방법을 중심으로 구성해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오해와 실제’, ‘질문과 답변’, ‘피해자에게 하면 안 되는 말’ 등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상황 판단과 대응 기준을 제시했다. 언어 장벽을 낮추기 위한 다국어 제공도 포함됐다. 가이드는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몽골어,
여야 3당 참여 초당적 정책 논의 지역균형 주거·세제 연구 착수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 세무학과 박훈 교수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주거혁신 정책포럼’에 연구위원장으로 참여했다. 이번 포럼은 안도걸 의원이 대표위원장을 맡고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조국혁신당 소속 국회의원 19명이 공동위원장으로 참여한 초당적 행사다. 한국세무학회, 디지털자산금융학회, 한국디벨로퍼협회가 주관하고 지방시대위원회가 후원했다. 포럼은 지난 2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으며,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주거·금융·세제 정책을 핵심 의제로 다뤘다. 박 교수는 연구위원장으로서 경제·금융·부동산·세제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연구 기획과 정책 방향 수립을 맡았다. 포럼에서는 △주거금융 정책 혁신 △지역 맞춤형 주거단지 개발 △청년 일자리 연계 주거 모델 △기관형 임대사업자 육성 및 프로젝트 리츠 활성화 △지방 미분양 해소 방안 △주택 세제 개선 등이 논의됐다. 주제발표에서는 주택시장 양극화와 미분양 문제, 세제 개선 필요성이
03.31
AI 보안 솔루션 ‘그랑프리’ 수상 화이트해커 인재 양성 성과 상명대학교(총장 김종희) 정보보안공학과 학생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oB)’에서 최고상과 개인 부문 최상위 성과를 동시에 거뒀다. BoB 14기에는 1231명이 지원해 172명이 선발됐으며, 9개월간 실무 중심 교육과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상명대는 이번 수료식에서 프로젝트와 개인 부문 모두에서 최상위 성과를 기록했다. 프로젝트 부문 최고상인 ‘그랑프리’는 이정현 학생이 속한 ‘사피엔스’팀이 수상했다. 이들은 웹3 환경의 스마트계약 취약점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하는 보안 솔루션을 개발해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이정현 학생은 창업 지원금을 확보하고 ‘루타일’ 설립을 통해 사업화에 나섰다. 개인 부문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순정연 학생은 머신러닝 기반 가상자산 사기 탐지 연구로 상위 인재 ‘Best 10’에 선정됐으며, 신성진 학생은 로봇·자율주행 시스템(ROS2) 취약점 분석 성
‘모두의 창업·BI 사업’ 동시 선정 … 창업 지원 역량 입증 상지대학교 창업보육센터(센터장 함윤경)가 중소벤처기업부 ‘모두의 창업’ 운영기관과 ‘BI 특화역량강화사업’ 주관기관에 동시에 선정됐다. 상지대 창업보육센터는 지역 창업기업 발굴과 육성 경험, 대학 인프라를 기반으로 현장 중심 보육과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러한 운영 성과와 지역 산업 연계 역량이 이번 선정에 반영된 것으로 평가된다. ‘BI 특화역량강화사업’은 창업보육센터의 특화 분야를 중심으로 입주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상지대는 ‘인공지능 활용’과 ‘마케팅 역량 강화’를 핵심 분야로 설정하고,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업무 효율화와 데이터 기반 마케팅, 온라인 판로 확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모두의 창업’ 사업을 통해서는 지역 내 기술창업자를 발굴하고 초기부터 성장 단계까지 지원하는 전주기 창업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창업 진입 장벽을 낮추고 기술 기반 창업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딥테크 창업 집중 지원 체계 구축 홍릉 중심 창업 생태계 강화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크림슨창업지원단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창업진흥원이 전담하는 ‘모두의 창업’ 서울지역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모두의 창업’은 국민 누구나 창업에 도전하고 재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 창업 프로젝트로, 운영기관의 보육과 경연 방식이 결합된 구조로 운영된다. 고려대는 전 분야 창업 아이디어를 지원하는 동시에 연구중심대학의 강점을 살려 인공지능, 바이오·헬스케어, 양자컴퓨팅, 첨단소재, 로봇공학, 반도체 등 딥테크 분야를 중점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교수진과 전문가로 구성된 ‘KU Tech 자문단’과 기술혁신형 전문 멘토단을 통해 심층 기술 멘토링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투자·산업 분야 전문가 30여 명으로 구성된 책임멘토단이 아이디어 평가부터 최종 단계까지 참여해 예비창업자의 성장을 지원한다. 기술성과 시장성을 동시에 검증하는 실전형 창업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고려대는 서울 동북권 거
연구성과 사업화·창업 연계 전략 논의 IP 기반 기술사업화 모델 구축 강화 상지대학교 RISE사업단 R&BD본부(본부장 임성돈)는 벤처창업본부와 협력해 24일 교내 동악관에서 ‘K-MEDI 바이오헬스 G-Tech 브릿지 네트워킹 2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임성돈 R&BD본부장, 이수진 교수, 권보인 교수, 신태호 연구교수를 비롯해 관련 분야 기업 관계자와 대학원생, 학부 연구생 등 약 50명이 참석해 연구성과의 사업화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이론적 연구를 지식재산권(IP)으로 자산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업과 연계한 R&BD 모델 구축 방안이 공유됐다. 특강은 특허법인 해안 이주철 대표 변리사가 맡아 ‘연구과제의 기술사업화 성공 방정식’을 주제로 진행됐다. 강연에서는 연구 초기 단계부터 특허를 고려한 연구개발 기획의 중요성과 핵심·응용 기술을 포괄하는 IP 포트폴리오 구축 전략, 기술 가치 평가 기반 사업화 연계 방안, 특허 출원 및 분쟁 대응 전략 등 실무 중심 내
‘터보퀀트’ 최대 6배 압축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이광형)이 참여한 국제 공동연구팀이 인공지능(AI) 모델의 핵심 한계로 지적돼온 메모리 병목 문제를 해소할 차세대 알고리즘 ‘터보퀀트(TurboQuant)’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구글 리서치, 딥마인드, 뉴욕대와 공동연구로 진행됐으며,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한인수 교수가 참여했다. 인공지능 모델은 데이터를 벡터 형태로 변환해 연산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고정밀 데이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막대한 메모리 자원이 필요하다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이 개발한 터보퀀트는 고정밀 데이터를 더 적은 비트로 표현하는 양자화 기술을 적용해, 핵심 정보를 유지하면서도 저장 용량과 연산 부담을 줄였다. 그 결과 정확도 저하를 거의 없이 최대 6배까지 메모리를 절감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터보퀀트는 두 단계 양자화 구조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1단계에서는 입력 데이터를 무작위로 회전시켜 극단값을 줄인 뒤 개별적으로 양자화해 압축 효율을 높였
학생 창작 18편 상영·영화적 흐름 조망 GV·동문 참여로 소통·네트워크 확대 중앙대학교(총장 박세현)는 3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교내 301관 소극장에서 ‘제4회 중앙파란영화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원장 이창재)이 주관하고 BK21 인공지능-콘텐츠 미래산업교육연구단과 OTT콘텐츠특성화사업단이 공동 주최했다. 학생들의 창작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영화적 흐름을 조망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영화제 슬로건은 ‘Sketch Your 파란’으로, 영화영상 제작 전공 학생들의 창작 과정과 성과를 돌아보고 신입생들의 창작 방향을 함께 모색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상영작은 총 6개 섹션으로 구성됐다. ‘SKETCH’를 주제로 Slap, Knot, Echo, Trace, Cut, Hail 등으로 구분해 코미디, 공포, 성장,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 작품을 선보였다. 영화제에서는 첨단영상대학원 영화영상 제작 전공 학생들의 단편영화 17편과 박사과정 수료
이종 촉매 결합해 친환경 공정 구현 폐기물·탄소 배출 줄이는 순환형 촉매 KAIST(총장 이광형)은 화학과 한상우 교수 연구팀이 서로 다른 두 종류의 촉매를 결합해 햇빛과 공기만으로 작동하는 친환경 화학 합성 기술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고체 상태에서 작동하는 은 기반 촉매와 용액에서 작용하는 유기 광촉매를 결합한 것이 핵심이다. 연구팀은 두 촉매가 동시에 작동하도록 설계해 기존에는 구현이 어려웠던 반응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연구팀은 해당 기술을 활용해 의약품 핵심 원료인 아민을 햇빛과 공기만으로 합성하는 데 성공했다. 추가 화학물질 없이도 반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술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기존 유기 광촉매 방식은 반응 후 촉매를 재사용하기 위해 별도의 화학물질이 필요하거나, 공기 중 산소를 활용할 경우 반응 속도가 저하되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반응 과정에서 생성되는 부산물을 활용해 촉매를 다시 활성 상태로 되돌리는 순환 구조를 구현했다. 공
만우절을 앞두고 과거 ‘장난전화’로 대표되던 허위 신고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한 협박과 가짜뉴스 형태로 바뀌고 있다. 전화 한 통이 아니라 온라인 게시글 한 번으로 공권력을 움직이는 구조로 전환되면서 범죄 양상도 달라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31일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112 거짓 신고는 하루 평균 13~14건 수준으로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우절 전후로 급증하던 장난전화는 사실상 줄어든 흐름이다. 반면 온라인 협박은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경찰에 접수된 폭파 협박 글은 177건에 달했다. 대상도 백화점과 학교, 파출소, 항공기, 연예인 자택 등 다중이용시설과 개인 공간을 가리지 않았다. 실제 지난해 8월에는 백화점에 폭발물 설치 협박 글이 올라와 고객 등 4000명이 대피하고 경찰특공대 등 242명이 투입됐다. 단순 장난을 넘어 공공 안전을 위협하는 수준으로 확대된 것이다. 범죄 방식도 바뀌고 있다. 메신저 플랫폼 디스코드를 중심으로 ‘스와팅(swat
경북 영덕 풍력발전기 화재로 작업자 3명이 숨진 가운데, 전국에서 추가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부적합’ 풍력발전기가 최소 26기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설계 수명을 넘긴 노후 설비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이를 강제 중단하거나 교체할 제도적 장치는 사실상 없는 상태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고를 반복 가능한 구조적 위험의 신호로 보고 있다. 풍력발전기는 통상 설계 수명을 20년으로 설정하며, 이는 구조 피로와 전기적 열화를 반영한 기술 기준이다. 이를 넘긴 설비는 부품 성능 저하가 누적되며 작은 결함도 급격한 고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진다. 특히 설계수명을 넘긴 설비가 별도 제한 없이 계속 운전되면서 위험이 누적되는 구조가 형성돼 있다. 31일 조지연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전기안전공사(KESCO)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5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한 특별 안전점검에서 점검 대상 114기 가운데 26기(22.8%)에서 중대 결함이 확인됐다. 이번 점검은 전국 890
전국 광역의회가 최근 3년간 해외출장에 128억4616만원을 투입했지만 실제 비용을 확인할 수 있는 보고서는 10건 중 2건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 공개율은 97%에 달했지만 핵심 정보인 예산이 빠지면서 사실상 검증이 어려운 구조라는 지적이 나온다. 31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전국 17개 광역의회를 대상으로 실시한 해외출장 실태조사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해외출장은 총 558건, 참여 의원은 3282명, 총 출장일수는 3705일이다. 투입된 예산은 128억4616만원으로 1회 출장당 평균 약 2300만원이 사용됐다. 참여 구조도 사실상 전면 참여에 가깝다. 전체 광역의원 904명 가운데 871명(96%)이 해외출장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의원의 선택이 아니라 제도적 관행으로 굳어진 구조라는 분석이 나온다. 반복 출장도 확인됐다. 7회 이상 해외출장에 참여한 의원은 61명에 달했고 일부는 10회를 넘겼다. 출장 필요성에 대한 객관적 검증보다 일정 편
텔레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의뢰를 받아 타인의 주거 공간을 훼손하거나 협박성 행위를 대신 수행하는 이른바 ‘보복 대행’ 범죄가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단순한 일회성 범죄를 넘어 의뢰·모집·실행이 분리된 구조가 자리 잡으면서 일종의 ‘플랫폼형 범죄’로 진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들 범죄가 의뢰·모집·실행이 분리된 구조로 작동하며, 돈을 지불하면 보복을 대신 수행하고 있어 사실상의 ‘비공식 처벌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양천구와 경기 시흥·의왕·파주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유사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양천경찰서는 텔레그램을 통해 의뢰를 받아 아파트 현관문에 인분을 뿌리고 래커로 욕설을 적는 등 범행을 반복한 일당 4명을 구속했다. 경기 의왕에서는 유사 수법 범죄를 저지른 일당 중 1명이 구속됐고, 파주에서는 건당 50만원을 받기로 하고 범행에 가담한 20대 남성이 구속 송치됐다. 피해자들은 현관문 훼손과
금전 지원·영상 활용 검토 정황 … 군경합동TF 3명 추가 송치 북한 방면으로 무인기를 비행시킨 민간인 사건과 관련해 국가정보원 직원과 현역 군인이 범행에 관여한 정황이 확인됐다. 민간인 범행으로 시작된 사건이 국가기관과 군 내부까지 연결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군경합동조사TF는 31일 국정원 직원 1명과 현역 군인 2명 등 3명을 일반이적 방조와 항공안전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TF는 무인기를 실제 비행시킨 민간인 3명을 먼저 송치한 바 있다. 수사 결과 국정원 직원 A씨는 민간인 주피의자와 과거부터 친분이 있는 사이로, 무인기 제작과 관련 업체 운영 사실을 알고도 금전 지원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무인기 제작비와 시험비행 과정에서 사용된 비용 등 명목으로 총 290만원을 지원한 혐의를 받는다. 또 민간인들이 북한 방면으로 무인기를 처음 비행시킨 당일 국정원 내부 동향을 확인하려 한 정황도 파악됐다. TF는 이러한 행위가 범행을 돕는 역할을
03.30
재학생 750명 참여 맞춤형 상담 주거·취업 정책 현장 안내 국민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서울특별시와 함께 지난 19일 교내에서 ‘서울 청년정책 꿀팁버스’를 운영했다. ‘청년정책 꿀팁버스’는 청년정책 정보를 쉽게 전달하고 정책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대학을 찾아가 상담과 안내를 제공하는 현장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재학생 약 750명이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주거와 취업을 중심으로 맞춤형 상담이 진행됐다. 주거 분야에서는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 월세 지원 등 생활 밀착형 정책 안내가 이뤄졌고, 취업 상담 부스에서는 1대1 맞춤형 컨설팅이 제공됐다. 국민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도 별도 부스를 운영해 비교과 프로그램과 진로·취업 상담 제도를 안내했다. 학생들이 청년정책 정보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교내 지원 체계와 연계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장에 참여한 한 재학생은 “몰랐던 청년정책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추가 상담 방법까지 안내받아 도움이
프리온 단백질 저하가 종양 촉진 확인 중금속 미세먼지 치명성도 입증 전북대학교 국성호 교수(생리활성소재과학과)와 이정채 교수(치의학과) 연구팀이 초미세먼지 노출과 고령층 폐암 발병 간 병리학적 연관 기전을 규명했다. 30일 전북대에 따르면 초미세먼지(PM2.5)는 혈액까지 침투해 인체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1급 발암물질로, 전 세계적으로 연간 500만~800만명 사망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고령자와 만성질환자에서 사망률이 높아 관련 기전 규명이 중요한 과제로 꼽혀왔다. 연구팀은 고령 생쥐와 프리온 단백질(PrPC) 결핍 동물모델을 활용해 초미세먼지 노출이 수명 단축과 폐암 발생을 유도하는 과정을 분석했다. 그 결과 고령 개체에서는 PrPC와 Sirt1 발현이 감소한 반면 HIF-1α는 증가했으며, 이 변화가 사망률 증가와 폐암 감수성 확대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PrPC 결핍 상태에서는 ‘Sirt1–p53–HIF-1α’ 신호 전달 경로의 이상이 발생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