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0
2025
법무법인 광장(대표변호사 김상곤)이 국내에서 첫 겨울을 맞이하는 외국인 이웃을 위해 동절기 외투를 기부하는 ‘첫겨울 나눌래옷’ 외투 나눔 행사에 참여했다고 30일 밝혔다. 광장은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점퍼, 코트, 패딩, 자켓 등 총 9박스 분량 모아 기부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첫겨울 나눌래옷’ 외투 나눔 행사는 내일신문이 주최하고 밥일꿈이 주관하는 행사로서, 신한금융그룹이 후원한다. 기부된 외투는 전문기관의 세탁 과정을 거친 후 행사 온라인몰에 게시되며, 외국인 이웃이 1인당 2벌씩 신청해 택배로 받아볼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광장 공익활동위원회 간사 홍석표 변호사(사법연수원 36기)는 “광장은 올해 처음 ‘첫겨울 나눌래옷’ 외투 나눔 행사에 참여했는데, 예상보다 많은 외투 기부가 이뤄져 뜻깊게 생각한다”며 “비록 작은 기부이지만 한국에 정착해 첫 겨울을 맞게 되는 외국인 이웃에게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0.29
지난 2021년부터 올해 9월까지 접수된 아동 실종신고가 12만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실종된 아동을 찾지 못해 20년 이상 장기미해제된 신고도 1116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런 가운데 올해 8월까지 경찰에 신고된 유괴 사건도 1084건에 달해 아동 실종 대책에 대한 전반적인 손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시 갑)이 아동권리보장원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1~2025년 9월까지 접수된 아동 실종신고 건수만 12만1000여건에 달했다. 연도별로는 2021년 2만1379건, 2022년 2만6416건, 2023년 2만5628건, 2024년 2만5692건의 아동 실종신고가 접수됐다. 올해 9월까지 접수된 아동실종신고 건수는 2만2003건이었다. 같은 기간 18세 미만 아동 실종 신고 중 미해제된 신고는 1250건이었다. 20년 이상 장기미해제 신고가 1116건(89.3%)으로 가장 많
경찰이 살인·강도·가정폭력·교제폭력 등 범죄 피해자를 위한 보호·지원 안내서 개정판을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시각장애인용 점자 안내서’를 신규 제작해 이날부터 일선 현장에서 활용한다. 경찰은 이를 통해 살인·강도 등 강력사건을 포함해 가정폭력·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에 이르기까지 각종 범죄의 피해자가 알아야 할 형사절차상 권리와 각종 보호·지원 정보를 신속히 제공할 계획이다. 또 피해자를 추가 범행으로부터 보호하고, 신체 치유와 심리회복을 통해 조속한 일상회복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지난 2017년부터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안내서’를 제작해왔다. 안내서에는 △경찰·검찰 수사단계 및 법원 재판단계 등 형사절차에서 피해자가 가질 수 있는 권리 △임시조치·잠정조치와 같은 피해자 보호조치 △스마트워치·지능형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등을 활용한 범죄피해자 안전조치 등을 소개했다. 이 외에도 △구조금·치료비·생계비 등 경제적 지원 △스마일센터 심리적 응급처치 및 외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 한국유연인쇄전자학회서 중소 제조기업 대상 시뮬레이션 기술 지원 성과 소개 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는 지난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부경대에서 ‘2025 한국유연인쇄전자학회 추계학술대회’에 참가해, 센터 주요 사업과 함께 RISE·TU GAIA 연계 산업혁신 모델을 소개했다. 이번 학회는 한국유연인쇄전자학회와 한국유연인쇄전자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국내외 유연인쇄전자 산업 및 관련 기술 분야의 전문가, 기업, 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는 전시 부스를 통해 △오픈형 SaaS 기반 시뮬레이션 플랫폼 △SIMCRUNCH’S DAY 등 기업 지원 프로그램 △2023~2025년 주요 성과 △RISE 및 TU GAIA 연계 모델 등을 중심으로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한국공학대 공동기기원의 연구장비 인프라를 소개하고, 참여기업 릴리아솔루션과의 협력 사례도 함께 선보였다.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시뮬레이션 기반
미용예술학부 ‘정화드림팀’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 미용예술학부 ‘정화드림팀’ 소속 정한결, 윤재희(미용전공 25학번) 학생이 지난 20~21일, 이틀간 일본 효고현 고베시에서 열린 ‘HAIRSTYLIST CHAMPIONSHIP JAPAN CUP 2025(헤어스타일리스트 챔피언십 재팬컵 2025)’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종합 1위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정한결 학생은 종합 1위인 ‘골든로즈 어워드’와 맨즈 헤어 1위인 ‘블루리본 어워드’를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또 일본 선수를 포함한 종합 부문 상위 5명(우수상)에도 이름을 올렸으며, 윤재희 학생은 장려상을 수상해 한국 이·미용 기술의 높은 수준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일본 전국이용생활위생동업조합연합회(전이련)가 주최하고, 효고현 이용생활위생동업조합이 주관한 아시아권 최대 규모의 국제 기능 경기대회다. 올해는 한국, 일본, 중국, 대만 등 4개국 선수단이 참가해 치열한 기술 경쟁을 펼쳤다. 2관왕에 오른
11월1일부터 9일까지 서울·부산 등 4개 도시 순회 진행 메가스터디교육의 중등부 교육사이트 엠베스트(www.mbest.co.kr)가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 전국 4개 도시에서 ‘2026학년도 특목·자사고 파이널 합격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29일 메가스터디교육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11월1일 부산 벡스코, 2일 대전 KT인재개발원, 8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각각 열린다. 설명회는 3부로 나뉘어 실시되며, 1부에서는 엠베스트 입시전략연구소 김창식 소장이 대학입시 변화와 고교선택 전략에 대해 설명한다. 2부에서는 방유성 책임연구원이 인공지능(AI)을 제대로 활용해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3부에서는 송진하 선임연구원이 외고∙국제고∙자사고 합격을 위한 면접고사 전략을 제시해줄 예정이다. 한편, 엠베스트는 이날 설명회 참석자에게 ‘2026 외국자 파이널 입시 분석집’을 무료로 제공한다. 설명회 참석을 원하는 학생은 엠베스트 사이트(www.mbest
RISE사업단, 상업용 게임 공동제작 및 IR 투자 업무협약 체결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RISE사업단이 지난 24일 센텀캠퍼스 컨벤션홀에서 ‘CENTUM Open UIC 게임 GIGA 프로젝트’ 아이템 제작발표회와 산업용 게임 공동제작·IR투자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광역시, 부산라이즈혁신원, 부산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연합기술지주, 네오위즈 등 주요 기관과 기업 관계자를 비롯해 지역 게임업체 대표 및 동서대 게임학과 학생 등 약 180여 명이 참석해 지역 게임 산업 발전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동서대와 부산대가 공동 운영 중인 ‘CENTUM Open UIC GIGA 프로젝트’의 상업용 게임 제작 전략이 공개되었다. 특히 BIC(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5 경쟁 부문 수상작인 △Winder와 △Sweeter 두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사용화 계획이 발표되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두 게임은 비앤디앵글, 좀비메이트, 루노소프트, 프로토
일상 속 감정 사용법 배우는 체험형 도서 … 그림책 3권, 놀이책 1권 구성 웅진씽크빅이 인기 IP(지적재산) ‘카카오프렌즈’를 활용한 신간 ‘카카오프렌즈 마음 그림책’을 출간했다. 이번 시리즈는 아이들이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감정들을 귀여운 캐릭터의 시선을 통해 다정하게 풀어낸 시리즈로, 그림책 3권과 놀이책 1권으로 구성됐다. ‘카카오프렌즈 마음 그림책’은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볼로냐 라가치상을 수상한 안영은 작가가 아이들의 감정을 진단하고 회복하는 과정을 경쾌하고 따뜻한 이야기로 풀어냈다. 주인공 캐릭터들이 슬픔·두려움·분노를 겪고 극복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내며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고 조절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안내한다. 그림책은 △슬픈 감정을 들춰보는 ‘울먹울먹 튜브와 이불 텐트’ △두려움을 마주하고 돌파하는 방법을 살펴보는 ‘바들바들 어피치와 보물섬’ △분노를 표현하고 회복하는 과정을 담은 ‘버럭버럭 무지와 고드름 아이스크림’ 등 총 3권으로 구성됐다. 놀
10.28
10월 30일 오후 2시,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려 넷제로 2050 기후재단과 고려대학교 KU-GETPPP는 오는 30일 14시,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하모니볼룸(LL)에서 ‘전환의 기로에서: 글로벌 기술, 협력, 정책 이행으로 여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2025 국제기후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올해 창립 5주년을 맞이한 넷제로 2050 기후재단은 2022년부터 매년 국제기후포럼을 개최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핵심 현안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해법을 논의해 왔다. 올해로 4회를 맞은 본 포럼은 기후기술 기반 정책 이행 역량 강화 및 글로벌 협력 확대를 목표로, 지속가능한 미래 실현에 필요한 대응 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한다. 올해 포럼은 기술-정책-국제협력-기업 대응 전략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통합형 종합 국제포럼을 목표로 기획됐다. 특히, 국내외 외교사절단·정부·학계·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기후기술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협력 모델을 공유하고, 정책 연계성을 제고하는 실천적
‘교통안전‧AI 혁신’ 위한 창의 제안, 11월 16일까지 접수 한국도로교통공단은 국민이 체감하는 안전문화 실현을 위해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김희중)은 국민의 시각에서 교통안전과 인공지능(AI) 기술 혁신을 접목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KOROAD 국민참여 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10월 22일부터 11월 16일까지 진행되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단 주요 사업인 △교통안전 △교통안전 교육‧홍보 △교통방송 △운전면허 △연구개발 및 경영혁신 등과 관련한 아이디어를 공단 누리집(www.koroad.or.kr) 또는 이메일(bini0329@koroad.or.kr)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내‧외부 전문가 심사, 국민 온라인 투표를 통해 평가한다. 심사 결과에 따라 △베스트(Best) 아이디어상 1명(이사장 상장, 상금 50만원) △베러(Better) 아이디어상 5명(이사장 상장, 상금 2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우수사업장에서 임금체불이 다수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안호영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전북 완주·진안·무주)이 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사업장 총 168곳(매년 30개소 내외 선정) 중 30곳(17.8%)에서 임금체불이 발생했다. 노동부는 상생 노사문화를 모범실천한 기업 약 30곳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한다. 그러나 노사문화 우수기업의 임금체불 사례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노사문화 우수기업 지정 후 임금체불이 발생한 사업장 수는 2021년 2곳에서 2024년 8곳으로 증가했으며, 체불액 역시 같은 기간 21만원에서 1억440만원으로 급증했다. 문제는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경우 3년간 정기 근로감독이 면제된다는 점이다. 수상 이후 노동부의 사후관리가 부실할 경우, 사업장들이 오히려 노동감독 사각지대로 전락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대목이다.
한화오션(구 대우조선해양)이 2022년 경남 거제사업장의 선박건조 공간인 도크 점거 농성을 벌인 하청업체 노동자를 상대로 제기한 47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취하한다. 28일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등에 따르면 한화오션과 조선하청지회는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의 중재로 손배소 취하에 대해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이날 오후 합의문에 서명하고 국회 소통관에서 이를 알리는 공동 기자회견을 연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각국 정상의 방한이 임박하면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북 경주시 일대는 경계가 삼엄하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APEC 정상회의장이 있는 보문관광단지를 비롯해 경북도 전역에 경찰 비상근무 최고 단계인 ‘갑호 비상’이 내려지는 등 경비가 강화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보문관광단지 내 일대 인도와 차로 사이에 진입을 막는 울타리와 차단선을 설치했다. 또 경찰 순찰차 등이 수시로 정상회의장 주변을 돌며 외곽 경비를 강화하고 있다. 각국 정상들이 도착하면 경찰은 차로가 넓지 않은 경주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순찰차와 오토바이를 이용해 외교 차량을 밀착 에스코트하며 이동한다. 보문관광단지 일부 도로는 보안상 이유로 차량 진입이 제한됐으며, 곳곳에서 우회가 권고됐다. 정상회의장인 경주 화백 컨벤션센터(HICO) 입구에는 보안 검문대가 들어섰다. ◆APEC 기간 경주서 17건 집회 신고 = 경찰은 전날까지 행사장 일대에 ‘을호 비상’ 경비 체계
농협사료(대표이사 정종대) 본사 및 강원지사 임직원 20여명은 지난 23일 강원 홍천군에 위치한 축산농가를 방문하여 수확철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 돕기는 수확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회공헌활동으로 참여한 임직원들은 깨(들깨) 수확, 축사 정리 등 다양한 농작업을 지우너했다. 특히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시간을 보냈다. 정종대 농협사료 대표이사는 “이번 농촌 일손 돕기는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농심천심(農心天心)’의 마음으로 농업인과 호흡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농협사료는 앞으로도 농업인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0.27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는 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원장 전승철), 에르지예스대학교(총장 파티 알툰)와 공동으로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Taste Korea Week’행사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튀르키예 카이세리 소재 에르지예스대학에서 열린 행사는 세 기관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협력해 추진한 첫 공동 프로젝트다. 이번 행사는 학생 간 한국 전통무용 전수교육과 교수 간 학술 세미나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먼저 한성대 무용전공 교수진과 대학원·학부생들은 에르지예스대학 학생 25명에게 한국 전통무용을 3일간 집중 교육했다. 부채춤과 소고춤 등 전통무용의 기본 동작부터 표현 방법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수업이 이뤄졌다. ‘한국어·한글·한국학’을 주제로 양국 교수·연구자·학생이 참여한 학술 세미나도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한국어교육 교재·연구동향 관련 발표를 비롯해 한국어 번역 관련 연구 등 학문적 협력 방안과 향후 과제 등을 논의했다. 양측은 향후 공동 연구, 교환·인턴 학생 프
수험생들 사이에서 하위권으로 꼽히는 지방 소재 로스쿨에서도 신입생 3명 중 1명은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 학부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변호사를 희망하는 학생과 직장인이 증가함에 따라 경쟁률이 치솟으면서 SKY 출신 수험생들이 눈높이를 낮춘 결과로 풀이된다. 서울권 소재 대학 전체로 확대해 보면 올해 전국 로스쿨 합격자 83.9%가 이들 대학 출신이다. 국회 교육위원회 강경숙 의원(조국혁신당·비례)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강원·제주·동아·원광·영남대 등 5곳 로스쿨에 올해 입학한 신입생 310명 가운데 SKY 출신은 31.0%(96명)로 집계됐다. 40%를 기록한 원광대가 이들 로스쿨 중에선 SKY 출신 신입생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영남대(36.5%), 동아대(32.1%), 강원대(30.2%), 제주대(6.8%) 순이었다. 단순 신입생 수로만 보면 동아대와 영남대가 27명으로 최다였다. 원광대는 26명, 강원대는 13명, 제주대는 3명이었다. 지방
고려아연과 영풍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공정거래위원회 ‘맞불 신고전’으로 번졌다. 최근 고려아연은 공정거래위원회에 국내 계열사를 통한 신규 순환출자 고리를 형성한 혐의로 영풍과 영풍의 계열사 와이피씨(YPC)를 신고했다. 영풍과 MBK파트너스는 지난 1월 해외 계열사를 활용해 순환출자 고리를 만든 의혹으로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 계열사 임원 등을 공정위에 신고한 바 있다. 27일 고려아연 관계자는 “영풍과 와이피씨가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의혹에 대해 공정위 조사를 요청하는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고려아연은 신고서에서 “적법한 경영권 방어를 무산시키고 과도한 지배력을 확대하기 위해 공정거래법이 금지하고 있는 국내 회사 와이피씨를 통한 새로운 순환출자 고리를 만든 의혹이 있는 만큼 이를 철저히 조사해달라”고 주장했다. 신고서에 따르면 영풍은 지난 3월 100% 자회사로 와이피씨를 설립하고, 보유하던 고려아연 주식 526만2450주(지분율 25.42%)를 현물 출자 방식으
한미간 항공우주 협력 강화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지난 23일,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서울 ADEX 2025’가 열리고 있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세계적인 글로벌 방위산업체인 미국의 노스롭그루먼과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노스롭그루먼은 세종대 우주항공산업연구소(AIRI)를 싱크탱크 연구소로 지정하고, 대한민국 내 우주·방산 협력의 전략 거점 구축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기술·산업 차원을 넘어 정책·전략을 포괄한 한·미 우주 방산 협력 체계로의 심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세종대 우주항공산업연구소는 군사 전문가와 학계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국내 전문 연구기관으로, 우주정책/전략·방산기술·우주작전·국제안보 분야에서 폭넓은 연구를 수행해왔다. 특히 연구소는 우주·방산 분야의 정책 연구와 학술행사를 지속적으로 주도하며 대한민국의 정책 방향 및 미래 전략의 실질적 좌표를 제시해왔다. 이번 협약으로 노스롭그루먼은 △정책·전략 제언 △기술 협력
다양한 PIM 반도체 하나로 묶는 프로토콜 기술 ‘ComPASS’ 개발 컴퓨터 구조 분야 최우수 학회 ‘MICRO 2025’에서 연구 성과 발표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이어진 컴퓨터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차세대 AI 반도체로 주목받는 PIM(Processing-In-Memory)의 호환성과 효율 문제를 동시에 해결한 핵심 기술 ‘ComPASS’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PIM은 메모리 내에서 데이터 연산까지 처리해 데이터 이동을 최소화하는 기술로 대규모 데이터 학습과 추론이 필수적인 인공지능(AI) 시대의 ‘게임 체인저’로 불린다. 하지만 산학에서 제안하는 구조가 제각기 달라 특정 시스템에서만 작동하거나, 일반 작업과 동시에 수행될 때 시스템 전체의 성능이 떨어지는 호환성 문제가 상용화의 가장 큰 걸림돌로 지적돼 왔다. 연구팀이 개발한 ‘ComPASS’는 △다양한 PIM 아키텍처를 지원하는 새로운 메모리 명령어 ‘PIM-ACT’ △프로세서의 부담을 덜어주는 ‘PIM 요청 생성기
‘우주 서비스 및 제조 연구센터’ 출범 KAIST(총장 이광형)는 우주연구원이 지난 24일 KAIST 학술문화관에서 ‘우주 서비스 및 제조 분야의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혁신연구센터(ISMRC)’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우주항공청, 한국연구재단, 대전광역시 등 주요 기관 관계자와 국내외 우주 분야 전문가 150여 명이 참석해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KAIST 우주 서비스 및 제조 연구센터(In-space Servicing and Manufacturing Research Center, ISMRC)’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5년도 기초연구사업에 선정된 대규모 연구거점으로, 향후 10년간 국비 500억 원을 포함한 총 712억 원 규모의 중장기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대전시도2026년부터 매년 4억 원씩 총 36억원을 지원한다. 연구 목표는 △무인 우주정거장 구축 △로보틱스 기반 우주 제조 △물자 회수 기술 등 차세대 우주개척을 위한 핵심기술 확보에 있다. 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