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9
2026
‘공간의 탄생’ 학문적 가치 인정 … 도시화 50년 분석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공학과 김충호 교수가 저서 ‘공간의 탄생 1970-2022: 한국 도시화 50년과 리질리언스’로 한국도시설계학회 학술상(저술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해당 저서가 2025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도서에 선정된 데 이어 학회에서도 학문적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다. 책은 지난 50여 년간 한국 도시화 과정을 장기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리질리언스(resilience)’ 개념을 통해 도시 형성과 변화 구조를 통합적으로 설명한다. 중앙정부 주도 개발과 공간 집중 현상을 핵심 특징으로 제시하며 도시와 국토의 구조 변화를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또 도시설계·도시계획·건축을 아우르는 융합적 접근을 통해 향후 도시 정책과 설계 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했다. 한국도시설계학회 저술상은 해당 연도를 대표하는 학술 저작에 수여되는 상이다. 시상식은 18일 광운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진행됐다.
스핀파 모드 전환 첫 규명 … 발열·전력 줄인 차세대 반도체 기대 KAIST(총장 이광형)는 물리학과 김갑진 교수 연구팀이 자성 물질 내 ‘스핀파(Spin wave)’의 새로운 모드 전환 현상을 규명하고, 주파수를 순간적으로 바꾸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전자 대신 자석의 미세한 진동을 활용해 신호를 처리하는 방식이다. 발열과 전력 소모를 크게 줄이면서도 수 GHz(기가헤르츠) 범위에서 주파수를 빠르게 전환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연구팀은 나노 구조의 인공 반강자성체(SAF)에서 스핀파가 음향 모드와 광학 모드 사이를 갑자기 전환하는 ‘모드 변환’ 현상을 최초로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신호 주파수가 연속적으로 변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순간 급격히 바뀌는 ‘점프’ 형태를 보였다. 특히 외부 전력과 자기장 세기만 조절해 5GHz 이상의 주파수 변환을 구현했다. 복잡한 회로 없이도 신호 제어가 가능해 장치 구조를 단순화하고 전력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
복잡도 반영해 편집 효율 개선 애니·게임·VR 콘텐츠 활용 기대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디자인테크놀로지학과 김종현 교수 지도를 받는 김영석 학생이 모션 캡처 데이터 편집 효율을 높이는 키프레임 선택 기술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움직임의 ‘복잡도’를 반영해 중요한 구간에 키프레임을 자동 배치하는 방식이다. 기존 방식이 모든 구간의 오차를 동일하게 처리했던 것과 달리, 시각적으로 중요한 동작에 프레임을 집중 배치하고 단순 구간은 줄여 효율성을 높였다. 연구진은 ‘적응형 지수(Adaptive Exponent) 기반 최적화’ 기법을 적용했다. 슬라이딩 윈도우를 활용해 구간별 움직임 복잡도를 분석하고, 복잡한 구간일수록 오차에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가중치를 조정하는 구조다. 여기에 동적 계획법을 결합해 키프레임 간격이 과도하게 벌어지는 문제도 보완했다. 실험 결과 기존 방식 대비 재구성 오차를 20% 이상 줄였으며, 백플립·점프·방향 전환 등 복잡한 동작에서 정확도가 크게
밴쿠버 이후 첫 국내 활동 한국인 AI·기후위기 ‘몰입형 강연’ 제시 KAIST(총장 이광형)는 산업디자인학과 강이연 교수가 세계적 지식 컨퍼런스 TED 2026 메인 스테이지 연사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TED는 1984년 설립된 비영리 지식 플랫폼으로, 매년 전 세계 석학과 혁신가들이 참여해 주요 담론을 제시하는 행사다. 강 교수의 선정은 TED가 2014년 개최지를 캐나다 밴쿠버로 옮긴 이후, 국내에서 활동하는 한국 국적 학자·예술가가 메인 무대에 오르는 첫 사례다. TED 2026은 4월 13일부터 17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에서 ‘모두를 위하여(ALL OF US)’를 주제로 열렸다. 강 교수는 4월 15일 메인 무대에서 인공지능과 인간, 자연의 공존을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 영상은 7월 TED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강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AI와 기후위기를 ‘인지하지만 체감하지 못하는 문제’로 규정하고, 데이터 중심 전달의 한계를 예술적 방식으로 보완하는 접근을 제
문화예술 교육·연구 협력 확대 용산 문화자산 연계 시너지 기대 숙명여자대학교(총장 문시연)와 용산문화재단이 용산을 K-컬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15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행정관에서 열렸다.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문화예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용산문화재단은 올해 3월 출범한 기관으로, 용산구 문화예술 정책 수립과 실행을 담당한다. 숙명여대는 한류국제대학, K-컬처대학원 등 특성화 교육과 박물관·미술관 등 문화 인프라를 기반으로 협력에 나선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문화예술 교육·연구 협력 △지역 문화 생태계 조성 △주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 △학생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한다. 문시연 총장은 “대학과 지역이 결합해 새로운 문화 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형주 이사장은 “협력을 통해 용산의 문화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창업보육센터 전방위 지원체계 구축 아이디어 발굴부터 창업까지 밀착 지원 수원대학교(총장 임경숙)는 창업보육센터를 중심으로 중소벤처기업부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준비반 운영에 본격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원대는 해당 사업을 단순 참여가 아닌 대학 핵심 전략사업으로 설정하고, 창업보육센터 중심의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창업학 융복합전공 학생들을 중심으로 ‘신청 준비반’을 4월 15일 발족했다. 준비반 운영은 기획부터 성과관리까지 전 과정을 창업보육센터가 맡는다. 아이디어 발굴·고도화, 사업계획서 집중 코칭, 실전 멘토링, 맞춤형 피드백 등 단계별 프로그램을 통해 단기간 내 경쟁력 있는 창업팀으로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단순 교육에 그치지 않고 사업 선정과 실제 창업으로 이어지는 ‘성과 중심’ 지원 체계를 강조했다. 김성민 창업보육센터장은 “학생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으로 연결하는 것이 목표”라며 “준비 단계부터 창업 이후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고 지원하겠다
대웅제약 참여 … 2030년까지 35억원 규모 추진 중앙대학교(총장 박세현)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글로벌 규제과학 인재양성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중앙대 규제약학과는 2022~2025년 의약품 규제과학 인재양성사업 수행에 이어 이번 사업까지 연속 선정되며 관련 분야 핵심 인재 양성 거점으로서 입지를 강화했다. 이번 사업은 ‘신기술 첨단의약품 분야 인재양성대학 운영’을 목표로, 경계성 복합구조 의약품(NBCD)과 항체-약물 접합체(ADC) 등 바이오의약품의 품질·안전성·유효성 평가와 정책 연구를 기반으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업 기간은 2026년 4월부터 2030년 12월까지 5년이다. 중앙대는 정부지원금 33억2000만원을 확보했으며, 대웅제약이 현금 1억8500만원(현물 포함 14억2500만원)을 지원해 총 35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사업에는 연구책임자인 나동희 교수를 비롯해 약학대학, 글로벌혁신신약학과, 법학전문대학원 소속 교
‘X+AI’ 교육혁신 성과 인정 … 자유전공·첨단학과로 미래형 인재양성 덕성여자대학교 민재홍 총장이 16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26 국가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인재육성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는 국가산업대상은 경영 역량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관과 기업을 선정하는 상이다. 이번 수상은 학생 중심 교육혁신과 미래형 인재양성 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덕성여대는 2020년 수도권 대학 최초로 전면 자유전공제를 도입하고, 2025학년도부터 자유전공학부를 신설해 학생 선택권을 확대했다. 가상현실융합학과, 데이터사이언스학과, 인공지능신약학과 등 첨단 분야 학과도 잇따라 개설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4년과 2025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S등급)을 받았다. 진로·취업 지원 체계도 강화했다. 대학일자리본부를 중심으로 진로취업지원센터와 현장실습지원센터를 연계해 입학부
2주간 구성원 참여 환경 개선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 확산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기후변화대응사업단은 환경 동아리 디에코(The ECO)와 함께 ‘클린캠퍼스 조성을 위한 클린 위크’를 맞아 플로깅 활동과 환경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리처 주관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구성원의 환경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대는 3월 30일부터 4월 10일까지 2주간 ‘클린 위크’를 운영하며 전 구성원이 참여하는 환경 개선 활동을 추진했다. 디에코는 ‘일회용품 줄이기’를 주제로 한 인식 개선 활동에 참여해 친환경 생활 습관 확산에 나섰다. 앞서 4월 4일에는 신입 회원들과 함께 교내 인근 배밭골 일대에서 플로깅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생활권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 문제를 직접 확인했다. 이어 4월 9일에는 정문 앞에서 환경 캠페인을 열고 교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일회용품 사용 저감 필요성을 알렸다. 일상 속 작은 실천이 환경 보호로 이어질 수 있
거주지 무관 재학생 상담 지원 … 위기 청년 조기 연계 삼육대학교(총장 제해종)는 2026년 서울시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협력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특별시가 주관해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진단검사, 맞춤형 심리상담, 사후관리까지 종합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력대학 선정으로 삼육대 재학생은 거주지와 관계없이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삼육대 학생상담센터는 고위험군 청년을 상시 발굴해 추천하고, 대상자는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전용 창구를 통해 즉시 상담으로 연계된다. 대학이 직접 연결하는 ‘패스트트랙’ 방식으로 상담 접근성과 개입 속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상담은 온라인 사전 심리검사와 심층 상담을 거쳐 일반군·도움군·잠재임상군·임상군 등 4개 유형으로 분류한 뒤, 전문 상담사가 대면 또는 비대면 방식으로 최대 6회(회당 50분) 1대1 맞춤 상담을 제공한다. 상담 이후에도 진로·취업 연계와 정서 회복
신문·방송·영자매체 첫 공동 행사 체험·투어 프로그램으로 소통 확대 명지대학교(총장 임연수) 명지미디어센터는 지난 7일 인문캠퍼스 종합관 앞 광장에서 ‘2026학년도 제1회 명지미디어센터 오픈하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내 언론 3사인 명대신문, 명대방송국(MBS), MJ Press가 참여해 각 매체 활동을 소개하고 구성원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별 운영되던 매체들이 공동으로 진행한 첫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장에서는 기사 작성 체험, 영상 콘텐츠 상영, 신문 및 발간물 전시 등 매체별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각 부스를 방문하며 신문·방송·영자매체 제작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또 언론사 사무실을 방문해 미디어 관련 퀴즈를 수행하는 ‘오픈 투어’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실제 기사 작성과 방송 제작 환경을 확인하며 언론 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명지미디어센터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해 소통 채널도 확대했다.
CVPR 채택 … 고가 센서 없이도 고정밀 구현 의료·로봇 협업 등 차세대 인터페이스 적용 기대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이우기 산업경영공학과 교수 연구팀과 Voice AI 연구소가 일반 카메라 영상만으로 손끝 접촉을 실시간 인식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영상에서 깊이 정보와 움직임 정보를 동시에 분석하는 방식으로 손이 빠르게 움직이거나 일부가 가려진 상황에서도 접촉 여부를 정확하게 판단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별도의 깊이 센서 없이 일반 카메라만으로 입체 정보를 추정해 기존 장비 대비 비용을 낮추면서도 높은 인식 성능을 확보했다. 연구에는 이우기 교수 연구팀과 인하대 Voice AI 연구소 객원연구원 묵히딘 토시풀라토프 박사, 이수안 세명대 교수가 참여했다. 연구 성과는 ‘깊이와 움직임 융합 기반 실시간 다중모달 손끝 접촉 감지’ 논문으로 CVPR 2026에 채택됐다. CVPR은 인공지능·컴퓨터 비전 분야 최고 권위 학술대회 중 하나로 꼽힌다.
개인기초연구 92개 과제 선정 … 328억원 수주 연구자 교류 확대 … 연구중심대학 기반 강화 중앙대학교(총장 박세현)는 산학협력단 주관으로 ‘한국연구재단 이공분야 개인기초연구사업’ 선정 교원을 격려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지난 15일 교내 310관 대신홀에서 열렸으며,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연구자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세현 총장을 비롯해 고중혁 연구부총장, 김민성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했다. 선정된 교원 92명 가운데 의학부 고기성 교수 등 46명이 대표로 참석해 격려 기념품을 받았다. 이어진 교류 시간에서는 다양한 전공의 연구자들이 연구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대학측은 단순한 축하를 넘어 학문 간 융합과 공동연구 확대의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박세현 총장은 “대학 경쟁력의 핵심은 연구력”이라며 “연구자들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중앙대는 올해 개인기초연구사업에서 총 92개 과제가 선정돼
대한건축학회 특별상 … 건축 설계·공학 성과 인정 BIM·공공건축 실무 결합 … 디지털 건축 기여 서강대학교(총장 심종혁) 일반대학원 기술경영학협동과정 양승규 박사과정생이 대한건축학회 ‘2026 무애(이광노)건축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19일 서강대에 따르면 무애건축상은 한국 현대건축의 거장 이광노 교수의 뜻을 기려 제정된 상으로, 건축계획·설계 및 건축공학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49세 이하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특별상이다. 양승규 박사과정생은 2006년 건축설계 실무를 시작해 건축사 자격을 취득했으며, 버츄얼빌더스에서 한국형 BIM 소프트웨어 개발에 참여했다. 현재는 한국전력공사에서 전력설비 건축 업무를 맡고 있다. 또 서울시·경기도교육청 설계공모 심사위원, 조달청·농촌진흥청 공공건축심의위원, 광주·대전·전북·충북 건설기술심의위원, 새만금개발청 기술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공공건축 분야에서 실무와 기술을 결합한 성과를 이어왔다. 저서로는 ‘건축 BIM 입문 Revit 가이드북
초당 300개 생산 … 기존 대비 생산성 100배 향상 가시광 전 영역 고효율 구현 … ‘네이처’ 게재 성균관대학교는 생명물리학과·지능형정밀헬스케어융합전공 조규진 김인기 교수 연구팀이 포항공과대학교 노준석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메타렌즈 초고속 대량생산 기술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가시광 영역에서 동작하는 메타렌즈를 초당 300개 이상 생산할 수 있는 ‘롤투롤(Roll-to-Roll) 나노임프린팅’ 공정을 적용한 것이 핵심이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Nature 4월 16일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메타렌즈는 나노 구조체를 활용해 빛을 제어하는 초박형 광학 소자로, 기존 렌즈 대비 크기와 무게를 크게 줄일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이다. 다만 기존에는 반도체 공정 기반의 고비용 제작 방식으로 대량생산에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신문 인쇄 방식과 유사한 롤투롤 공정을 도입해 유연 기판 위에 나노 구조를 연속적으로 형성하는 방식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12인치 대면적 공정에서
자율주행 SW 인재 양성 … 960시간 집중 교육 실차·시뮬레이터 기반 현장형 실습 강화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고용노동부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이 주관하는 ‘2026년 K-디지털 트레이닝 AI 캠퍼스’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AI 캠퍼스’는 인공지능(AI) 분야 인력 수요 증가에 대응해 AI 엔지니어와 융합형 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인하대는 이번 선정으로 총 26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미래자동차 산업의 핵심 분야인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교육을 맡는다. 미래인재개발원이 운영하는 ‘AI 기반 미래자동차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자 양성’ 과정은 총 960시간으로 구성된다. 자율주행 시스템 이해부터 AI 기반 소프트웨어 설계·구현까지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 과정은 자율주행과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구조와 동작 원리를 기반으로, 임베디드 및 전장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함께 키우도록 설계됐다. 현장 중심 실습
이온전도도 2.7배 향상 … 충전 속도·안전성 동시 개선 ‘산소 앵커링’ 설계로 범용 고체전해질 기술 제시 전기차와 로봇, 도심항공교통(UAM) 등에서 화재 위험이 낮은 ‘꿈의 배터리’로 꼽히는 전고체 배터리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공기 안정성과 성능을 동시에 개선한 고체 전해질 설계 기술을 제시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신소재공학과 서동화 교수 연구팀이 동국대, 연세대, 충북대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공기 노출 환경에서도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이온전도도를 크게 높인 전고체 배터리용 고체 전해질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전고체 배터리는 액체 전해질 대신 고체 전해질을 사용해 화재 위험이 낮은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할라이드계 고체 전해질은 이온전도도가 높아 성능 면에서 유리하지만, 공기 중 수분에 취약해 실제 활용에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소 앵커링(Oxygen Anchoring)’ 구조를 도입했다. 전해
서울 4개 여대 공동…여성 IT 인재 양성 지속 현직자 멘토링 통해 직무·취업 전략 구체화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이원호)는 지난 13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커리어 멘토링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이크로소프트 현직자와의 교류를 통해 테크 업계 진출을 희망하는 여대생들의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용노동부 후원으로 성신여대를 비롯해 덕성여대·서울여대·숙명여대 등 서울지역 4개 여자대학이 공동 주최했다. 서울 종로구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4회째로, △패널 토크 △‘Careers at Microsoft’ 세션 △오피스 투어 △그룹 멘토링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글로벌 기업의 조직 문화와 실무 환경을 직접 체험하고 취업 준비 과정 전반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 특히 그룹 멘토링에서는 기술지원 엔지니어, 솔루션 전문가, 마케팅·홍보, 영업 전략, 기술 컨설턴트, 인사관리 등 다양한 직무의 현직자들이 멘토로 참여해 직무별
펩타이드 구조 제어로 감도·선택성 향상 현장 진단·다중 알레르겐 분석 확장 기대 중앙대학교(총장 박세현)는 식품공학부 박종필 교수 연구팀이 식품 속 미량 알레르겐을 신속하게 검출할 수 있는 고감도 센서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미국 터프츠대학교 이현민 교수팀, 중앙대 화학과 박태정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로 진행됐다. 최근 식품 알레르기는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며 공중보건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땅콩 알레르겐 ‘Ara h1’은 극미량에도 심각한 반응을 유발해 정밀한 검출 기술이 요구된다. 기존 효소면역분석(ELISA)이나 유전자증폭(PCR) 기반 방식은 정확도가 높지만 전처리 과정이 복잡하고 분석 시간이 길어 현장 적용에 제약이 있었다. 연구팀은 펩타이드 기반 생체수용체와 나노복합소재를 결합한 전기화학 바이오센서를 개발해 이 같은 한계를 보완했다. Ara h1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펩타이드를 선별한 뒤 구조를 재설계해 결합 성능을 높였고, 키토산 나노위스커와 그래핀 옥
취약계층 해외연수… 캐나다·호주 파견 연수비 전액 지원·사후 멘토링까지 연계 삼육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2026년 파란사다리 사업’에 8년 연속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 따라 삼육대는 총 70명의 대학생을 선발해 캐나다와 호주에서 어학연수와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선발 인원에는 타교생 11명도 포함된다. 파란사다리 사업은 경제적·사회적 취약계층 대학생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진로 설계를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캐나다 토론토 메트로폴리탄대학교, 호주 퀸즐랜드 공과대학교, 호주 마일스톤즈 인터내셔널 칼리지 등 3개 기관에서 연수를 진행한다. 파견 전에는 2박 3일 집중교육을 포함한 사전 교육을 이수하고, 6월 말부터 4주간 현지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연수 과정은 어학 교육과 진로교육, 직업 체험, 기업 탐방, 문화 체험, 팀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비와 항공료, 숙박비 등 대부분 비용이 지원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