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9
2024
경찰이 채수근 상병 순직과 관련해 책임을 묻기 어렵다며 임성근 전 해병대 제1사단장을 최종 불송치했다. 이에 대해 시민사회단체들은 일제히 ‘수사 외압’이라고 비판하며 ‘특검법 재의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경북경찰청(경북청)은 지난해 7월 19일 채 상병이 사망한 지 약 1년, 8월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지 약 11개월 만인 8일 임 전 사단장의 불송치 결정을 포함한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수사 결과 발표에 시민사회단체들은 “이미 지난해부터 예견된 결과”라며 반발했다. 이들은 정치권, 특히 여당의 특검 재의결 참여를 촉구하고 나섰다. 군인권센터(센터)는 이날 성명을 내고 “임 전 사단장은 사고가 발생한 예천 수해 현장을 직접 시찰했고 수색 방식에 대해 구체적인 지시를 하달하는 등 사실상 현장 최고 지휘관 역할을 했다”며 “경찰은 황당하게도 현장 지도를 한 것이 ‘월권’에는 해당할 수 있지만 ‘직권남용’이라 볼 수는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센터는 이어 “
#. 지난 3월, 서울에 거주하는 40대 A씨는 ‘○○저축은행 팀장입니다. 대출 상담을 원하시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라는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대출이 필요하던 A씨가 문자메시지에 포함되어 있던 인터넷 주소(URL)를 클릭하자 저축은행 직원과 텔레그램 대화방으로 연결되었고, A씨는 상대방의 요구에 따라 개인정보와 기존 대출정보를 넘겨주었다. 이후 A씨는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기존 대출금을 상환해야 하며, 지정한 계좌로 돈을 보내면 대신 상환해 주겠다”는 저축은행 직원의 말을 믿고, 30회에 걸쳐 1억5000만원을 B씨 명의 계좌로 송금했다. 하지만 3일 후 텔레그램 대화방은 삭제되고 피해금은 이미 현금으로 인출된 상태였다. 전형적인 대환대출 빙자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죄에 당한 것이다. 한때 감소 추세였던 보이스피싱 피해가 올해 상반기 들어 증가세로 돌아서 경찰이 총력 대응에 나섰다. 9일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5월 보이스피싱 피해 건수는 총
07.08
11개 참여기관 ‘현장교육 필드캠퍼스’로 활용 동서대(총장 장제국)와 동아대(총장 이해우)가 8일 동서대 센텀캠퍼스 컨벤션홀에서 부산시 11개 참여기관과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문화예술 기반 조성을 위한 지산학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기관은 부산광역시 총괄디자이너(나건 교수), 부산디자인진흥원(원장 강필현), 부산문화재단(대표 이미연), 부산연구원(원장 신현석), 부산시립미술관(관장 서진석), 부산현대미술관(관장 강승완), 국립해양박물관(관장 김종해), 영화의전당(대표이사 김진해), 부산영상위원회(위원장 강성규),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부산패션비즈센터, 회장 이성근), 뮤지엄원(대표 송민찬)으로 문화예술분야 공공기관이다. 동아대-동서대 연합대학과 협약체결기관은 △문제해결형 현장 실무교육을 위한 협동수업 및 환경 구축 △산업계 요구형 프로젝트기반 공동R&D 추진 △인적·물적 자원의 활용 및 교류 △공유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업 협력 등을 위한 적
8월2일까지 … 인본주의 실천으로 사회 기여한 단체 가톨릭대(총장 원종철)가 오는 8월 2일까지 ‘제11회 이원길 인본주의상’ 수상자를 공모한다. 이원길 인본주의상은 평생 인간 존중과 이웃 사랑을 실천했던 고 이원길(1917~2001) 선생의 삶과 정신을 기리고 그 정신을 사회에 확산하기 위해 가톨릭대가 지난 2013년에 제정한 상이다. 인본주의를 삶으로 실천하며 사회에 공헌한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 지난 10회차 성인부문 수상자로는 21년간 장애인의 사회·경제적 자립을 지원해온 씨튼장애인직업재활센터(대표 김숙희 수녀)가 선정됐다. 추천은 이원길 인본주의 홈페이지(bwl.catholic.ac.kr)를 참고해 추천서와 업적 증빙자료를 우편이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는 8월 23일 이원길 인본주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10월 17일 오후 5시 가톨릭대 학생미래인재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11월까지 중장년 주도 인문가치 확산 멘토링 진행 서경대학교(총장 김범준) 문화예술센터(센터장 최은정)는 8일 ‘2024년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수도권) 인생삼모작 인생나눔학교’의 멘토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선발된 튜터 및 멘토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멘토링의 시작을 위한 사전교육으로 진행됐다. 발대식을 마친 멘토는 7월 중 매칭된 멘티기관을 방문해 멘토링을 위한 사전답사를 시작한다. 아동‧청소년‧청년‧중장노년 등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총 40개의 멘티기관, 78개의 멘티그룹과 함께 7월부터 11월까지 약 5개월 동안 총 1100회차 내외의 인문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생나눔교실’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와 전국 5개 권역(수도권, 강원권 등)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50세 이상의 인문적 소양을 갖춘 중‧장년 세대가 멘티를 직접 찾아가 삶의 경험과 지혜를 매개로 소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조형대학(학장 장중식)이 오는 7월 27일 오후 2시 국민대 콘서트홀에서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조형대학의 9개 학과에 지원하고자 하는 고등학생과 학부모, 교사 및 입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설명회에서는 조형대학 주요 실적과 비전 ·입학전형 방법 및 결과 · 연도별 실기 고사 출제 문제 해설 및 방향 · 국민대 전공자율선택제 도입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이 뿐 아니라 학부모와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이 별도로 마련된다. 또한 2025학년도 신입학(수시, 정시)에 전공자율선택제(무전공)를 도입함에 따라 조형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다양한 입시 전형 전략(비실기 전형, 교과전형, 수능 100% 전형 지원 방법) 등도 자세히 소개할 계획이다. 국민대는 수도권 주요 대학 중 가장 많은 인원과 비율로 무전공 학생을 선발하며 예체능 계열을 포함한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전공 선택이 가능한 점이 큰 특징이다. 입시설
7월 8~26일, 18개국 29개 대학 참여 아시아 18개국 29개 대학과 2개 고등학교가 참여하는 여름방학 계절학기인 아시아섬머프로그램(ASP: Asia Summer Program)이 이달 8일부터 3주간 부산 동서대에서 열린다. 동서대는 8일부터 26일까지 아시아대학총장포럼(AUPF) 산하 프로그램인 ‘제12회 ASP’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막식은 8일 오후4시 동서대 센텀캠퍼스 소향씨어터에서 개최됐다. AUPF 회원 대학들간 매년 1회씩 장소를 번갈아가며 개최하는 이 프로그램은 2013년, 2018년 동서대학교에서 개최 한 바 있다. 이 프로그램은 참여대학 교수들이 강의하고 학점도 인정된다는 점에서 국내 대학들이 외국인 학생들을 국내로 초청해 운영해온 서머스쿨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ASP에 참여하는 나라는 한국, 일본, 중국,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미국, 헝가리 등 모두 18개 국가다. 참가대학은 아시아페시픽대(말레이시아), 페트라크리스찬대(인도네시아
해병대원 채 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해온 경찰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제기된 임 전 사단장의 과실치사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경찰이 임 전 사단장을 불송치하면 이 사건을 최초 이첩하면서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한 해병대 수사단의 결론이 뒤집히는 것이라 논란이 예상된다. 특히 일부에서는 야당 주도의 ‘채 상병 특검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대통령실·여당과 야당이 극한 대치중이라 자칫 경찰 수사 결과가 정쟁의 핵심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경북경찰청은 8일 오후 ‘채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된 9명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한다. 채 상병이 지난해 7월 경북 예천에서 폭우 실종자 수색 작업을 하다 급류에 휩쓸려 숨진 사건이 발생한 지 약 1년 만이다.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처음 수사한 해병대 수사단이 피의자로 특정한 임 전 사단장과 7여단장, 대대장 등 피의자 8명에 대해
의대 교육의 질을 평가·인증하는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의 독립성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의평원 원장의 언론 인터뷰에 대해 교육당국이 유감을 표명하며 이사회 구성 변경을 요구한데 따른 것이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대한의학회, 대한의사협회는 이와 관련해 7일 보도자료를 내고 “교육부 브리핑은 사전에 인증기관을 겁박하려고 하거나 의평원이 평가를 좀 쉽게 해달라고 애원하는 모습으로 비칠 수 있다”면서 “교육부는 의대 교수들의 전문가적 식견을 존중하고 의평원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더 이상 훼손하지 않기를 충심으로 바란다”고 주장했다. 앞서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4일 브리핑에서 “한국의학교육평가원장이 의학 교육의 질 저하에 대해 근거 없이 예단해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지속해서 불안감을 조성하는 것에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라고 밝혔다. 또 의평원이 국가가 의료개혁에 따른 재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평가에
서울 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주말에도 운전자와 면담하며 2차 피의자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경찰은 주말동안 사고를 낸 차량을 운전한 A씨가 입원해 있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방문해 그의 건강 상태를 파악했다. 면담에서는 건강 상태와 관련한 간단한 질문과 대답이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사고 후 갈비뼈 골절을 당해 병원에 입원 중이다. 지난 4일 병원에서 약 2시간가량 첫 피의자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이번 주 초 의사 소견을 받고 A씨와 일정을 조율해 두 번째 정식 피의자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경찰은 2차 조사에서 A씨가 줄곧 주장해온 급발진의 근거와 역주행을 하게 된 이유 등을 질문할 예정이다. 경찰은 그간 확보한 CCTV와 블랙박스 등 증거와 A씨 진술을 대조·분석하며 수사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경찰은 사고로 피해를 본 BMW, 소나타 차량의 차주와 부상자 4명 등 총 6명에 대해서도 조사를 마쳤다. A씨는 지난 1
07.07
최신 항공 모빌리티 기술 및 정보 공유…인재발굴 위한 취업박람회도 오는 8월 개관 1주년을 맞는 고양드론앵커센터에서 3일 ‘2024 미래 항공 모빌리티 트렌드 고양’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고양드론앵커센터가 지난 1년간 거둔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항공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를 위한 비전을 선포하는 자리이자, 항공 및 드론 관련 기업들이 최신 기술 및 정보를 공유하고 관련 인재를 발굴하는 장이 되었다. 고양드론앵커센터는 고양특례시가 국내 최고의 드론․UAM 산업 메카를 목표로 지난해 한국항공대역 인근에 설립했다. 드론 실내비행장, 드론 R&D센터, 드론 운용성평가센터, 스튜디오 등의 시설을 갖춘 센터는 입주기업을 위해 교육-연구개발-실증-상업화의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센터의 첫 운영사업자인 한국항공대는 지난 1년간 센터의 입주기업을 유치하고 운영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지역시민을 포함한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드론교육과정을 운영해 왔
‘배리어프리 AI·로봇 전문가 양성 나서’ 단국대(총장 안순철)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2024년도 대학ICT연구센터(ITRC)사업’에 선정돼 8년간 75억원을 지원받아 배리어프리 AI·로봇 전문가를 양성한다. 대학ICT연구센터(ITRC)사업은 ICT 유망기술 분야 연구사업 지원을 통해 국가 혁신성장을 견인할 석·박사급 전문가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배리어프리 ICT기술연구사업단(이하 사업단)’은 2031년까지 AI·로봇·IoT 기술을 활용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멀티&교차-모달 AI기반 일상생활 보조 기술’을 연구한다. 단국대는 ‘배리어프리 로봇 리빙랩’을 구축해 장애학생과 공동으로 청각·지체·시각·인지 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 ICT 최신 기술을 연구한다. 리빙랩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양방향 AI수어 통역 태블릿 및 키오스크 개발 △지체장애인의 일상생활 자립을 위한 AI로봇암(로봇팔) 개발 △시각장애인을 위한 AI로봇 안내견 개발 △인지장애인을 위한
신소재공학과 김영욱 명예교수 … 한국인 첫 수상 서울시립대학교는 이 대학 신소재공학과 김영욱 명예교수가 올해의 에드워드 오르톤 메머리얼 렉쳐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김 교수는 탄화규소 세라믹 소재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시상식은 2024년 10월 7일 피츠버그에서 열리는 제 126회 미국 세라믹학회(The American Ceramic Society) 연차총회에서 진행된다. 에드워드 오르톤 메머리얼 렉쳐는 1933년부터 시작됐으며, 수상자는 미국 세라믹학회 연차총회/MS&T에서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이 상은 미국 세라믹학회의 창립자이자 1894년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에서 미국 최초의 세라믹 공학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 에드워드 오르톤의 이름을 따서 명명됐다. 김 교수는 이 상의 92번째 수상자로, 한국인으로는 최초다. 김 교수는 탄화규소(SiC) 세라믹의 미세구조 제어, 기계적, 열적, 전기적 특성 연구에서 중요한 기여를 해왔다
국제교류 확대 및 협력 강화 국립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동환)는 지난달 21일 미국 네브래스카대학 오마하(UNO)와 국제교류 확대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서울과기대를 방문한 UNO 대표단은 국제교류 확대와 협력 강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한 이후 MOU 문서에 서명하였다. 회의에는 서울과기대에서 김동환 총장, 성욱준 기획처장, 김태희 국제교류부처장, 노종호 행정학과장이 참석했으며, UNO서는 행정학과장 크레이그 메이어와 이주호 교수가 참석했다. UNO는 미국 네브래스카에 위치한 유일한 공립 대학으로, 6개의 단과대학에서 200개 이상의 전공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은 △교수·직원 및 학생 교류 △교육·문화 및 연구 활동 △세미나 및 학술 참여 등에서 협력 강화 △국제교류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한 글로벌한 인재 양성을 기대하고 있다. 김동환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교가 연구 및 교육에서 다방면의 활발한 교류
김희원 교수팀, 세계대회 3위 달성 숭실대학교 IT대학 글로벌미디어학부 김희원 교수 연구팀(석사과정 이상민·박성용)이 지난달 18일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인공지능 로봇 조작 챌린지 세계대회(ARNOLD Challenge)’에서 ‘상태 보간을 이용한 단계-특화 에이전트’ 알고리즘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는 인공지능을 이용해 시뮬레이션 상의 로봇이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도록 학습시키는 챌린지로, 컴퓨터 비전 및 머신 러닝 분야의 세계 최대 학회인 ‘CVPR 2024’의 임바디드 AI 워크샵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임바디드 AI는 환경 내에서 인식, 상호작용 및 추론이 가능한 AI 에이전트(또는 로봇)을 개발하는 기술이다. 이는 휴머노이드를 포함한 가사 로봇, 산업 로봇, 자율주행, 헬스케어, 재난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세대 인공지능의 핵심 기술로 여겨지고 있다. 처음으로 인공지능 로봇 조작 대회에 참가한 숭실대 연구팀은 연속적인 상태 변화와 고난도 작업에 최적화된 딥러닝 모델을
제31회 세계 법철학 및 사회철학대회가 ‘아이브이알(IVR) 2024 조직위원회’(위원장 윤진숙 교수, 숭실대 법과대학) 주최로 7일부터 12일까지 숭실대에서 열리고 있다. 세계 법철학 및 사회철학대회는 1909년 베를린에서 시작된 법철학, 사회철학 분야의 대표적인 학술대회로, 전 세계의 전문가들이 모여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세계적인 권위의 학술 행사이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법치주의, 정의 그리고 민주주의 미래’라는 대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인 마이클 샌델이 기조 강연자로 나선다. 또한 세계 각국에서 700여명의 전문가들이 다양한 발표와 토론에 참여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법의 기본적인 원칙인 법치주의에 대한 논의와 함께 정의, 민주주의 미래를 주제로 다양한 주장과 의견들이 교환될 예정이다. 고도로 발달한 기술정보사회에서 전개될 수 있는 민주주의의 예기치 않은 위기와 위험을 예단하고, 이를 해소할 다양한 해결책을 모색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와 협약 체결 서강대학교(총장 심종혁)과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대표이사 김종갑)은 지난 3일 ‘글로벌 선도 미래 혁신기술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강대에서 심종혁 총장, 송태경 대외부총장, 신관우 창업지원단장, 이규태 창업지원부단장이,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에선 김종갑 대표이사, 장석진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GDIN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등록된 재단법인으로 디지털 혁신기업의 해외 진출과 현지 사업화를 전문적으로 지원한다. GDIN은 현재 40여개 국가에 걸쳐 다자개발은행, 국제기구, 대학, 투자자, 그리고 글로벌 대기업 등 330개 이상의 파트너와 함께 혁신 기술기업들이 빠르게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안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13년 본투글로벌센터로 설립된 이후, 3천 개가 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해외 진출과 관련해 2만여건이 넘는 전문 컨설팅을 제공했다. 또한 129개 해외 법인 설립과 900여건이 넘
1기 수강생 모집 삼육대(총장 제해종)는 ‘웰에이징(Well-aging·건강한 나이 듦)’ ‘뉴 시니어(신노년)’ 시대를 맞아 시니어모델을 양성하는 비학위과정을 출범한다. 삼육대는 ‘SU-MVP 시니어모델과정’을 신설하고, 오는 8월 27일부터 15주간 1기 과정을 운영한다. 시니어모델로 인생 2막을 꿈꾸는 중장년층과 노년층에게 실제 모델로 활동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삼육대 시니어모델 과정은 ‘베이식(Basic) 과정’과 ‘지도자 과정’으로 나뉜다. 베이식 과정은 △최신 패션쇼 트렌드 분석부터 △워킹법 △포즈 △퍼포먼스 △영양 및 건강관리법 △헤어·메이크업·패션 스타일링 △이미지 메이킹 △스피치 등 시니어모델로서 갖춰야 할 기본기를 배운다. 마지막 15주차에는 수료식을 겸한 패션쇼 발표회가 있다. 지도자 과정은 △모델학개론 △모델 스타일 연출 △패션 이미지 메이킹 기법 △패션쇼 기획 및 연출 △패션쇼 음악 기획 및 분석 등 교육과정을 통해 시니어모델 지도자를 양성한다. 베
국제개발협력연구원서 ‘보건정책 역량강화’ 주제로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은미) 국제개발협력연구원은 지난달 30일 시작해 오는 7월 12일까지 총 13일간 코트디부아르 보건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보건정책 기획 및 평가 역량강화’를 위한 초청연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 지원으로 국내에서 개최된 이번 연수에는 코트디부아르 보건부 현직 공무원 15명이 참가했다. 연수는 이화여대 국제개발협력연구원(원장 변인수)의 주관으로 한국의 보건의료 발전역사 및 보건의료체계, 팬데믹 대응 전략, KOICA 보건 분야 사업 등을 주제로 한 대면 강의를 중심으로 진행 중이다. 특히 국립중앙의료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질병관리청 등 견학을 토대로 코트디부아르 보건정책 기획 및 평가 역량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정책 액션플랜 수립 워크숍도 실시된다. 초청연수 사업 책임자인 정재현 교수(국제대학원)는 “작년 코트디부아르 수도인 아비장에서 개최한 현지연수에 이어 올해는 한국에서의 초
코스메디컬소재학과 최영봉 교수 단국대 최영봉 교수 연구팀(코스메디컬소재학과)이 고려대 조진한·정윤장 교수팀, 강원대 권정훈 교수와 공동으로 바이오 연료전지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고성능의 직물형 바이오 연료전지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바이오 연료전지는 포도당을 산화시킬 때 생성되는 화학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변환하는 생체 친화형 전지이다. 심박조율기, 신경 자극기, 약물 전달 펌프를 비롯한 이식용 바이오메디컬 기기의 전력 공급원으로 활용된다. 기존 바이오 연료전지는 촉매 역할을 하는 효소가 전자를 전달하는 매개체에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 시간이 지나면서 효소가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는 전력 생산 효율과 생체 내에서 구동 안정성을 낮춰 실제 응용에 걸림돌이 됐다. 최 교수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전도성 직물 지지체 표면에 금속 나노입자를 결합해 효소를 고정하는 새로운 조립 매커니즘을 개발했다. 새롭게 개발된 직물형 바이오 연료전지는 기존 방식의 전지에 비해 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