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7
2025
사회혁신 리더 양성 위한 대학 간 협력체 구축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이윤선)는 사회혁신 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세우기 위한 국내 대학·기관이 연대체 ‘대학 임팩트 얼라이언스(University Impact Alliance, 이하 UIA)’ 준비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 대학에서는 배선영 교육혁신단장과 윤수진 SI교육센터 교수가 준비위원회에서 활동하며 대학 간 협력 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UIA 준비위원회는 차세대 청년 사회혁신 리더 발굴과 양성을 위한 공동 협력체 출범을 목표로 구성됐다. 지난 17일 열린 발족식에는 서울여대를 비롯해 루트임팩트, 가톨릭대, 고려대, 건국대, 서강대, 한동대, 한림대, 한신대, 한양대 등 10개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 이태석재단, 임팩트얼라이언스 등 관련 단체도 참석해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번 준비위원회는 각 대학이 가진 자원의 한계를 넘어, 사회·환경 문제 해결을 선도할 미래 리더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협력 기반
‘2025 동국인의 밤’ 행사서 동국대 총동창회(회장 문선배)는 지난 24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5 동국인의 밤’ 행사를 열었다. 이날 시상한 올해를 빛낸 ‘2025 자랑스러운 동국인상’ 대상은 해운 스님이 수상했다. 포항 원법사 주지 해운 스님은 평소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 공헌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며 장학사업을 통해 인재 불사에 앞장섰다. 정치부문은 지방자치 경쟁력 강화로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박정현 부여군수가 수상했다. 또 학술부문은 사회 안전 문제를 연구하며 우수한 논문으로 학문적 성장을 이끈 최응렬 교수가 수상했다. 이와함께 총동창회 적극적인 참여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 홍종표 행정대학원 총동문회장이 ‘아름다운 동행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이계홍 전 동창회보 편집인, 이상호 전 조직부장, 최병환 행정대학원 상임부회장 등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문선배 총동창회장은 “총동창회는 충무로 동창회관 시대를 개막하여 새로운 100년 역사 창조을
11.26
거점국립대학들이 국가 균형성장을 위한 국정과제인 ‘서울대 10개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유홍림 서울대 총장이 9개 국가 거점국립대학과 적극 협력해 ‘서울대 10개 만들기’ 국정과제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입장을 밝여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6일 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열린 ‘2025년 제4차 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에서 유홍림 총장은 “‘서울대 10개 만들기’는 거점국립대의 성공이 아니라, 지역과 국가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일”이라며 “9개 거점국립대와 함께 이 과제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중국 등 해외 사례를 벤치마킹해 안정적 고등교육 예산 지원 모델을 법제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총장들은 또 인재 유출 대응을 위해 해외대학과의 겸직 허용, 국내 국립대 간 겸직 제도 도입 등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교육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는 앞으로 서울대와의 공동
국가전산망 마비를 불러온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는 작업자들이 기본적인 안전조치를 지키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불법 하도급에 관리 감독 부실이 합쳐지면서 안전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근본적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 대전경찰청은 이번 화재와 관련해 이재용 원장을 포함한 국정자원 관계자 4명과 시공업체 관계자 4명, 관리업체 관계자 2명 등을 업무상 실화 혐의로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또 해당 공사를 낙찰받은 업체와 불법 하도급 형식으로 실제 공사를 진행한 업체 등 모두 5개 업체 대표와 이사, 팀장 등 10명을 전기공사업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이들 중 재하도급을 받아 실제 공사를 진행한 A 업체 대표 1명은 업무상 실화 혐의도 받는다. 구체적으로는 국정자원 관계자들은 전기공사 시 안전조치 이행에 대한 관리와 감독을 소홀히 한 혐의를 받는다. 또 시공업체와 재하도급 업체 등 관계자는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상 전원 차단, 절연 작업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의 금융투자협회장(금투협회장) 출마 소식에 분노한 홈플러스 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ABSTB·전단채) 피해자들이 거리로 나선다. 이들은 홈플러스 대주주 MBK파트너스뿐 아니라 ABSTB를 설계하고 판매한 신영증권도 법적·도의적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한데, 그 중심에 있는 황 대표가 금투협회장에 출마하는 것은 피해자들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반발하고 있다. 홈플러스 물품구매전단채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27일 신영증권 여의도 본사 앞에서 ‘홈플러스 유동화 전단채 피해 관련 유동성 지원 및 선·가지급 요구 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집회에 앞서 낸 입장문에서 “황 대표는 홈플러스 유동화 전단채 피해자들의 눈물과 고통을 외면한 채, 금투협회장을 선출하는 선거에 출마했다”며 “이는 자사 투자 고객의 중대한 피해를 해결하지 않은 상태에서 ‘투자환경 조성’과 ‘자본시장 발전’을 말하는 것으로, 피해자들을 우롱하는 행태”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금투협회는
11.25
명지대학교(총장 임연수)가 11월 8일과 15일 서울 인문캠퍼스 코이노니아홀에서 ‘Gemini Academy 2025’ 실전 AI 워크숍을 개최했다. ‘Gemini Academy’는 고용노동부와 구글이 공동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생성형 인공지능(AI) ‘Gemini’를 기반으로 리포트 작성, 자료조사, 자기소개서·면접 준비 등 대학 생활과 취업 준비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 교육이다. 교육 과정은 △나만의 프로필 제작 △AI 어시스턴트(Gem) 구축 △자료 조사 능력 향상(Deep Research) △노코드 기반 퀴즈 앱 제작 △NotebookLM 활용 자료 분석 △맞춤형 AI 면접 파트너 개발 등 실무 활용도가 높은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에는 명지대 재학생은 물론 노동부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내외 청년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Gemini Academy’는 전공과 관계없이 AI 기술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도록 개방형 프로
지역 전략산업 맞춤형 전문 인재 양성 협동과정 설치·운영 등 협력 플랫폼 구축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지능화뿌리기술연구소(KITECH)와 지역 산업 활성화·미래 제조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인하대 제조혁신전문대학원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KITECH는 이번 협약에 따라 공동학과와 학·연간 석·박사 협동과정 설치·운영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역 전략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인력을 안정적으로 양성·공급하고, 제도화된 학·연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두 기관은 인하대의 교육 인프라와 KITECH의 뿌리기술·지능화 기반 연구역량을 결합해 인력과 연구 인프라를 전방위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특히 공동으로 지역 전략산업 맞춤형 커리큘럼을 기획하고 학·연간 석·박사 협동과정을 운영하며 지역 핵심 산업 분야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연구시설·장비의 상호 활용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연구자와 교원의 상호 인력교류를 활성화해 산업
청소년과 청년세대의 사이버도박 중독 폐해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1년간 진행한 경찰 특별단속에서도 피의자 10명 중 6명가량이 이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사이버도박 특별단속을 실시해 5196명을 검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중 314명을 구속했고, 도박 수익금 1235억원을 환수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검거 인원은 0.6%, 구속 인원은 7.9% 증가했다. 국수본에 따르면 피의자 중 10대가 417명(7.0%)이었으며 20대는 1514명(25.3%) 30대는 1489명(24.9%)으로 전체의 57.2%를 차지했다. 이 외에 40대 1366명(22.8%) 50대 800명(13.4%) 60대 이상 306명(1.7%) 등이었다. 단속된 도박 유형별로는 카지노가 27.2%(1016건)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스포츠토토가 16.6%(621건) 경마·경륜·경정 8.6%(320건) 등 순이었다. 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사업편의 대가로 뇌물을 받은 혐의로 서울시의원 A씨 등 3명을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구속된 A씨와 브로커 역할을 한 2명은 2022년 말부터 1년여 사이 서울지역 교육 기자재 등의 납품 편의를 봐주기 위해 관련 예산 편성을 해주는 대가로 복수의 업체로부터 4억여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수사를 착수한 후 A씨 등의 혐의를 확인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등이 사업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리베이트를 요구했고 해당 업체에서 응한 사건”이라며 “돈을 준 업체 등을 상대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경찰청이 12.3 비상계엄 관련 자체 제보센터를 열며 불법행위 가담 여부를 조사할 ‘헌법존중 정부혁신 태스크포스(TF)’ 활동을 본격화했다. 제보 대상은 내란 모의·실행·사후정당화 등이며, 다만 의도적인 허위제보에 대해서는 형사처벌까지 가능하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단장, 황정인 총경이 실무팀장을 맡아 이끄는 헌법존중 TF가 이날 발족했다. TF는 23명 규모로 지원반 1개, 조사반 2개로 구성됐다. 아울러 TF 조사에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자문단 5명(법조계 3명, 학계 1명, 시민단체 1명)을 운영한다고 경찰청은 밝혔다. 황정인 총경은 이날 내부망에 경찰청 차원의 ‘헌법존중 제보센터’를 운영하겠다고 공지했다. 공지문에는 “신속한 헌정질서 회복과 공직사회 통합·안정을 위해 총리실 주관으로 기관별 TF를 구성했고, TF 운영 방침에 따라 경찰청 자체 제보센터를 운영하려 한다”고 돼 있다. 제보 대상은 ‘비상계엄 전후 내란
WoW!메이커스, 35개 창업기업·80여 명 참석 수원대학교(총장 임경숙) WoW!메이커스는 지난 19일 푸르미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화성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수원대학교×화성산업진흥원 2025년 화성특례시 MAKERS FESTA’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제조 창업기업의 시제품 제작 성과를 공유하고 산·학·관 협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업기업 35개사와 유관기관 관계자를 포함해 총 80여 명이 참석하며 지역 메이커 생태계의 활력을 보여줬다. 행사는 △개회식 및 국민의례 △수원대학교·화성산업진흥원 기관 소개 △우수기업 성과발표 △표창 및 시상식 △단체 기념촬영 △성과전시 라운딩 △네트워킹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전시 부스에서는 참여 기업들의 다양한 시제품 제작 성과가 공개되어 참석자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특히 올해는 시제품 제작 및 사업화 성과가 우수한 기업을 선정해 시상을 진행했다. 더화(대표 김학빈)와 ㈜아이더블유엠티(대표 전은수)가 우수기업으
대학도서관 최초 ‘지능형 서비스’ 현장 적용 성과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는 학술정보관이 국립중앙도서관이 주최한 ‘제19회 도서관 혁신 아이디어 및 우수 현장사례’ 공모전에서 우수 현장사례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급변하는 디지털 교육 환경 속에서 대학도서관 최초로 개발한 ‘지능형 서비스’를 실제 운영 현장에 적용하며 새로운 미래형 도서관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균관대 학술정보관이 개발한 지능형 서비스는 단순한 기술 편의성 제공을 넘어, 방대한 정보로 인해 지친 이용자의 감정 상태까지 세심하게 살피는 ‘공감형 서비스’로 구현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 질문 의도와 감정을 분석해 맞춤형 도서를 추천하고, 정보 검색 과정에서 혁신전인 탐색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했다. 이는 기존 도서관 서비스의 기능 중심 패러다임을 넘어, 이용자와의 정서적 교감을 도입한 혁신적 모델로 평가된다. 최형기 학술정보관장은 “이번
실습 중심 AI 교육 강화 및 학부생 AI 역량 향상 기반 마련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SW중심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NVIDIA DGX SPARK 30대를 도입, 인공지능(AI) 교육 및 연구 인프라를 확충했다. 이번 장비 도입은 세종대가 SW중심대학으로서 학부 단계부터 AI 실습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향후 AI 융합형 교육 체계로 발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DGX SPARK는 데스크톱 환경에서 데이터센터급 성능을 제공하는 컴팩트한 AI 슈퍼컴퓨팅 장비로 대규모 언어모델(LLM), 생성형 AI, 고성능 연산(HPC) 등 첨단 AI 연구와 교육 실습에 최적화돼 있다. 한동일 세종대 인공지능융합대학장은 “이번 장비 구축을 통해 학부생이 직접 AI 모델 학습과 실습을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며 “전공 간 경계를 넘는 융합형 인재 양성과 실습 중심 교육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송오영 세종대
한국외대 언론인회(회장 고대훈)는 25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5 외대 언론인의 밤’ 행사를 열고 안수훈(행정82) 연합뉴스TV 대표, 김상연(스페인어86) 서울신문 편집국장, 심인성(영어88) 연합뉴스 편집총국장에게 올해의 ’외대 언론인상’을 수여한다. 안수훈 연합뉴스TV 대표는 1991년 언론에 입문해 정치부 차장, 미디어과학부장, 사회부장, 논설위원, 미국 애틀랜타 특파원, 사회담당 편집부국장 등을 거쳤다. 바그다드 순회 특파원으로 이라크전쟁을 종군 취재했고, 쿠바 관타나모 수용소를 취재하는 등 위험지역 취재 보도에 앞장서 왔다. 김상연 서울신문 편집국장은 1995년 서울신문에 입사해 워싱턴 특파원, 정치부장, 논설위원 등을 역임했다. 특히 이라크전 파병 한국군 부대를 종군 취재했으며, 평양에서 열린 제1차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현지 취재하는 등 역사의 고비마다 현장에서 기사를 타전했다. 심인성 연합뉴스 편집총국장은 1995년 연합뉴스에 입사하여 워싱턴 특파
제100차 어번인프라포럼 기념 … “기후변화는 인류 공동의 위기” 주제로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는 지난 21일 교내 자연과학관 대회의실에서 제100회 어번인프라포럼을 기념해 반기문 제8대 UN 사무총장을 초청 ‘기후변화와 국제사회의 대응’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강연에는 개발도상국 공무원 연수생과 대학(원)생 등 3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립대 국제도시과학전문대학원(원장 이신)과 서울시립대 ESG위원회가 공동 주최했다. 어번인프라포럼은 2013년부터 매월 개최돼 온 서울시립대의 대표 학술행사로, 도시·환경·국제협력 분야의 주요 이슈를 다루며 국내외 전문가들과 실무자들이 지식을 교류하고 글로벌 협력 방안을 모색해 왔다. 반 전 사무총장은 강연에서 “기후변화는 더 이상 환경 문제에만 국한되지 않으며, 국경을 초월한 인류 공동의 위기”라고 강조했다. 또 파리협정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연결 지으며, “기후 대응은 법적
307명 졸업 … 개교 이래 2천300여명 배출 국내 최초 대학 단위 교육 시스템 수출 사례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지난 23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제8회 타슈켄트 인하대학교(Inha University in Tashkent·IUT)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위수여식에는 학위를 받은 307명의 졸업생과 가족, 지인들이 참석했다. 컴퓨터정보통신공학부 213명은 외국대학의 국내대학 교육과정 운영(4+0) 방식으로, 경영물류학부 75명은 교육과정 공동운영 프로그램(3+1)을 통해 인하대 학위를 취득했다. 또 19명의 MBA 학생은 교육과정 공동운영 프로그램(1+1)을 이수해 인하대 경영대학원 학위를 받았다. 인하대 조명우 총장을 비롯해 정석인하학원 성용락 이사장, 김윤휘 관리이사, 김교흥·양문석·진종오 국회의원, 원도연 주 우즈베키스탄 한국대사와 셰르조드 셰르마토프(Sherzod Shermatov) 우즈베키스탄 디지털기술부 장관, 보부르 압둘라예프(Bobur Abd
화공생명공학과 이종석 교수 연구팀 서강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이종석 교수 연구팀(제1저자 : 이호준 박사과정, 이철 석사과정)은 ‘MOF-808’이라는 금속유기골격체(MOF)를 중공섬유 구조 안쪽에만 선택적으로 성장시켜, 금속을 효과적으로 흡착할 수 있는 섬유형 복합 소재를 개발했다. 24일 서강대에 따르면 배터리와 전자제품 제조가 늘어나면서, 공장에서 나오는 폐수 속에는 니켈(Ni), 코발트(Co), 납(Pb)과 같은 희소금속이 포함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금속은 인체에 유해할 뿐 아니라, 회수하면 자원으로 다시 활용할 수 있어 환경과 자원 측면 모두에서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사용된 흡착제는 대부분 분말 형태로, 실제 산업현장에서 쓰기엔 회수나 재사용이 까다롭고 에너지도 많이 들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최근에는 ‘섬유형 흡착제’가 주목받고 있지만 금속 흡착 성능이 떨어지거나 구조가 쉽게 망가지는 단점이 있다. 기존에는 MOF를 만들기 위해 고온 처리나 유기용매가 필요했지만, 이
KBRI 공동연구 … 아밀로이드 베타 감소 확인 차세대 전자약 개발 … 색상별 효과 최초 규명 국내 연구진이 약물 없이 빛만으로 인지 기능을 개선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OLED 색상을 규명했다. 특히 이번 연구로 개발된 OLED 플랫폼은 색·밝기·깜박임 비율·노출 시간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어, 개인맞춤형 OLED 전자약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전기및전자공학부 최경철 교수 연구팀과 한국뇌연구원(KBRI) 구자욱 박사·허향숙 박사 연구팀이 공동 연구를 통해 균일 조도의 3가지 색 OLED 광자극 기술을 개발하고, 청색·녹색·적색 중 ‘적색 40Hz 빛’이 알츠하이머 병리와 기억 기능을 가장 효과적으로 개선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연구진은 기존 LED 방식이 가진 밝기 불균형, 열 발생 위험, 동물의 움직임에 따른 자극 편차 등 구조적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균일하게 빛을 내는 OLED 기반 광자극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 플랫폼
11.24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를 부착한 고령 운전자 141명을 3개월간 추적 분석한 결과, 70회가 넘는 페달 오조작 의심 사례에도 교통 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관계당국이 고령 운전자의 방지 장치 부착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경찰청과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고령 운전자 141명에게 지원된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를 분석한 결과를 24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7~9월, 3개월간 비정상적 가속으로 인한 페달 오조작 의심 건수는 71회로 집계됐다. 시속 15km 이하 주행 중 가속 페달을 80% 이상 밟거나, 주행 중 급가속으로 4500rpm(분당 엔진 회전수)에 도달할 경우 의심 사례에 포함됐다. 다만 의심 사례가 발생하면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가 작동해 사고는 생하지 않았다. 이 장치는 정차 또는 저속 주행 중 급가속 조작이 발생하면 페달을 제어해준다. 운전자들은 지난해 11월 경찰청·손해보험협회·교통안전공단이 추진한 페달 오조
지방의 인구 감소와 침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주요 방안인 외국인 유입 정책이 지역경제 구조 개선과 병행되지 않으면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일부 연구에서 문화적 영향, 내국인과의 갈등 등 사회적 비용과 사회 인프라 비용이 발생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긍정적 효과와 함께 잠재적 조정 요인을 균형있게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24일 국회예산정책처의 ‘인구구조 변화 속 외국인 유입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외국인 유입 확대는 인구감소에 대응할 주요 정책으로 부각되고 있고, 정부는 이를 인구가 감소 중인 지방에 대한 대책으로 반영하는 추세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주민등록인구는 2019년 5185만명을 정점으로 감소세로 전환, 인구 대비 비중이 2015년 3.4%에서 2024년 5%로 상승했다. 외국인 주민은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으나, 최근 지방으로 분산되는 추세다. 실제로 국내 거주 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