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30
2024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본부장 이지연)는 지난 27일 ‘제4기 진로취업지원센터 학생 서포터즈’를 발족하고 임명식을 개최헸다. 4기째 이어져 오고 있는 ‘진로취업지원센터 서포터즈’는 한국외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진로취업지원센터 인지도 확산 및 프로그램 참여율을 제고시키기 위해 발족했다. 총 9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이번 4기는 2024년 8월까지 총 5개월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및 진로취업지원센터 프로그램 홍보와 더불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해나갈 예정이다. 서포터즈로 선발된 노은주 학생(페르시아어·이란 23)은 “센터 상담을 이용하며 받았던 도움을 많은 학생들과 공유하고 싶다. 취업시장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블로그를 통해 다양하게 포스팅하고 유익한 내용을 전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지연 서울캠퍼스 학생·인재개발처장은 “진로취업지원센터 서포터즈는 대학일자리플러스 사업과 진로취업지원센터 프로그램 홍보만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03.29
정부의 ‘의대 2000명 증원’ 정책에 반발하는 의대 교수와 전공의들이 잇달아 정부를 상대로 행정소송과 이에 따른 가처분신청을 제기하고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의대생들도 집단으로 ‘의대증원 취소소송 및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의·정간 법적 다툼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서울행정법원 행정합의3부(최수진 부장판사)는 28일 대한전공의협의회 박단 비대위원장이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를 상대로 의대증원 취소소송 및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사건에 대한 심문을 진행했다. 원고측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찬종의 이병철 변호사는 “집단 소송할 경우 다른 전공의들이 노출될 수 있어 박 비대위원장이 별도로 소송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변호사는 또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가 집단 소송을 제기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와 희망 학생 모두가 원고로 참가하는 소송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앞서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대표들도 정부를 상대로
경희대학교가 지난 27일 교내 평화의 전당서 17대 총장 임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희학원 이사회는 앞서 1월 8일 김진상 총장을 선임했다. 이날 임명식에는 학교법인 경희학원 조인원 이사장과 법인 임원진, 각급 기관장과 보직자, 구성원 대표 등이 참석했다. 임명식은 현장에 참석하지 않은 구성원과 경희국제재단 이사진들을 위해 웹캐스트로 중계됐다. 조 이사장은 임명사에서 “학문적 배경과 함께, 대학 보직을 훌륭하게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학의 미래를 이끌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모두의 꿈인 대학다운 미래 대학의 길, 경이로운 경희의 미래를 향한 열정과 실천을 함께 펼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명식에서는 설립자 조영식 박사의 저서 ‘문화세계의 창조’ 초판본(1951년 발행)을 영구 보존한 ‘The Relic of Kyung Hee Spirit’이 임명장과 함께 전달됐다. 김 총장은 취임사에서 “대학은 무엇인가, 우리는 어디에 있고 어디로 가야 하는가, 2
경찰이 인천 지역 4·10 총선 사전투표소에 몰래 침입해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40대 유튜버를 검거했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건조물 침입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유튜버로 활동하는 A씨는 최근 행정복지센터인 인천시 남동구와 계양구 사전투표소 총 5곳에 몰래 침입해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불법 카메라 설치 신고를 받고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는 등 수사를 벌여 전날 오후 A씨를 검거했다. 카메라는 모두 투표소 내부를 촬영하도록 정수기 옆 등지에 설치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경남 양산 등 다른 지역 사전투표소에도 카메라를 설치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앞서 경남 양산 사전투표소 4곳에서도 카메라 의심 물체가 발견됐다. 유튜버로 활동하는 A씨는 경찰에서 “사전 투표율을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조작하는 걸 감시하려고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03.28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는 27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초청해 ‘동행 매력 특별시, 서울’을 주제로 한성대 낙산관 대강당에서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한성대의 ‘2024 HSU 퍼스트 무버 아카데미(First Mover Academy)’의 일환이다. 특강에는 이창원 총장을 비롯해 학교 관계자와 재학생 등 6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오 시장은 △약자와 동행하는 상생도시 △매력있는 글로벌 선도 도시 △청년 행복 프로젝트 등의 서울시 정책을 소개했다. 이날 오 시장은 청년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말을 묻는 질문에 “미래는 예측 불가능하지만 미래를 설계하는데 과학기술의 발전 추세 트랜드를 늘 예의주시한다면 준비하고자 하는 일에 있어 실패와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원 총장은 “우리 대학은 ‘지역과 함께하는 한성대’를 표방하며 대학이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은 대학의 성장을 견인하는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있다”며 “오늘 특강이 서울의 다
지난해 3월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미국 공화당 유력 대선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뉴욕 맨해튼에서 체포됐다는 설명이 담긴 사진이 확산됐다. 하지만 인공지능(AI) 기술로 생성한 딥페이크 이미지란 사실이 확인되면서 헤프닝으로 끝났다. 앞서 지난해 2월에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트렌스젠더 혐오 발언을 하는 가짜 영상이 유포돼 화제가 됐다. 이처럼 자신들이 지지하지 않는 정치인을 깎아내리기 위해 딥페이크 영상과 이미지가 사용한 사례는 흔한 일이 됐다. 딥러닝(Deep learning)과 ‘가짜’를 의미하는 단어인 페이크(Fake)의 합성어인 딥페이크는 기존 영상을 다른 영상에 겹쳐서 만들어 내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이미지 합성기술을 말한다. ◆세계 곳곳서 선거판 흔들어 = 특히 올해는 세계 각국에서 대선과 총선 등이 잇달아 치러지고 있어 각국 정부와 산업계가 허위정보와 가짜뉴스 방지에 총력을 다하는 분위기다. 실제로 세계 곳곳에서 딥페이크 영상이 선거에
03.27
‘의대 2000명 증원’을 둘러싸고 갈등 중인 정부와 의료계가 각기 다른 전제조건을 제시하고 있어 책임 전가를 위한 ‘명분 쌓기용’이란 지적이 나온다. 26일 정부는 의료계가 대화 조건으로 ‘2000명 증원 백지화’를 요구하자 증원 관련한 모든 후속조치를 5월까지 마무리하겠다며 사실상 제안을 거절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5월 내로 후속 조치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의대교육 지원 태스크포스(TF)’는 이날 대학별 교육여건 개선 수요조사 계획을 논의했다. 또 교육부 현장점검팀은 각 의대를 방문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특히 박 차관은 “의료계에서는 가슴 졸이며 애태울 환자들을 생각해서라도 조건 없이 대화에 임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정부 입장에 힘을 싣기 위해 한덕수 총리는 이날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등과 유홍림 서울대 총장, 김영태 서울대
03.26
코스닥 상장사 주가 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전직 증권사 임원과 회사 실소유주로 지목된 인물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유진투자증권 전 이사 A씨와 에너지업체 에스에프씨의 실소유주 B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17~2018년 호재성 정보를 유포해 에스에프씨의 주가를 띄우고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실제 2018년 초 에스에프씨가 투자한 해외 바이오기업이 나스닥에 상장한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당시 2000원대였던 주가는 두 달 새 4배가량 폭등했다. 그러나 투자한 바이오기업의 나스닥 상장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후 에스에프씨는 2020년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 폐지됐다. A씨와 공모한 일당은 최소 5명 이상이다. 이들이 보유하던 주식을 팔아 챙긴 부당이득은 총 11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지난해
‘대화 가능성’이 나오지만 정부와 의료계의 ‘의정갈등 해법’ 사이에 간극이 커 양측이 실제 논의 테이블에 앉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이런 가운데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의 집단 사직서 제출은 계속되고 있다. 26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 40개 의대 대부분에서 전날 교수들이 사직서 제출을 시작했거나, 사직하기로 결의했다. 실제로 이미 400명 넘은 교수들이 함께 사직서를 제출한 대학도 있다. 교수단체인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오늘 사직서를 제출하겠다”며 “교수직을 던지고 책임을 맡은 환자 진료를 마친 후 수련병원과 소속 대학을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성명에는 강원대 건국대 건양대 경상대, 계명대 고려대 대구가톨릭대 부산대 서울대 연세대 울산대 원광대 이화여대 인제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한양대 등 19개 대학이 참여했다. 이들 외에 나머지 대학 의대 교수들도 조만간 사직서 제출에 동참할 예정이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사직서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대학별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4월 중에 ‘의학교육 여건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며 “2025학년도 입학생들이 본과 과정을 시작하는 2027년까지는 3년이라는 준비기간이 남아 있기 때문에, 필요한 시설과 기자재를 충분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학별로 배분된 내년도 의대 정원을 바탕으로 증원을 지속하되 의료계의 우려 해소를 위한 대화를 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의대 증원에 멈추지 않고, 의료인력 확충, 지역의료 강화, 의료사고에 대한 사법리스크 합리화, 공정한 보상체계 확립 등 의료개혁 4대 과제를 조속히 실행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집단행동 대응과 경험을 토대로 평상시에도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의료대응 체계 전반을 혁신하겠다”며 “증원된 의사 인력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학생 선발부터 전공의 수련, 지역병원 근무에 이르기까지 전 주기에 걸쳐 지원 체
경찰청이 25일 서울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미래치안 역량 강화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경찰청과 전국 시도경찰청의 미래치안 정책 기능에 근무하는 과·계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자율주행 순찰차, 경찰 도심항공교통(UAM), 드론, 순찰 로봇 등 분야의 연구개발 방향과 법·제도 정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미래 모빌리티 기술 주권과 데이터 안보’를 주제로 한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부사장의 특강이 실시됐다. 장 부사장은 특강에서 자율주행 순찰차, 경찰 도심항공교통(UAM), 드론, 순찰 로봇 등 치안 분야 연구개발 방향과 법·제도 정비 방안 등을 소개했다. 또 윤석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원장은 ‘선도형 과학기술’을 주제로 경찰업무 전반에 과학기술을 접목하고 활용하는 과학치안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경찰청은 2022년 9월 발표한 ‘경찰 미래비전 2050’을 기초로 과학기술 발전을 악용한 범죄의 지능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공무상 기밀누설과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로 부평경찰서 소속 A 경위와 서부경찰서 소속 B 경위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A 경위 등 경찰관 2명은 지난해 경찰 내부 시스템에 접속해 확인한 보이스피싱 조직원들의 지명수배 정보를 각자 지인 2명에게 모두 9차례 유출한 혐의를 받는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03.25
윤석열 대통령이 전공의 면허정지 처분에 대해 “유연처리 모색”을 지시하는 등 주말 사이 정부 기류가 ‘타협’ 쪽으로 살짝 방향을 틀었다. 일각에선 정부와 의료계 사이 극한 충돌 국면에서 대화의 물꼬가 트이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그러나 고려대 의대 교수들이 25일 예정대로 사직서를 제출하는 등 기존 방향을 고수하면서 정부가 던진 공을 의료계에서 튕기는 형국이 됐다. 25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중앙재난안전본부대책회의 모두 발언에서 “어제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가 국민의힘과 간담회를 갖고 정부와의 건설적인 대화에 나설 준비가 되어있다고 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힌다”고 말했다. 정부는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의료계와의 대화를 위한 실무 작업에 착수했다. 빠른 시간 내에 정부와 의료계가 마주 앉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은 물론, 의료 공백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의료현장을 이탈한 전공의의 행정처분에 대한 유연한 처리방안을 여당과도 협의할 예정이다.
의대 교수들이 당초 밝혔던 대로 25일 집단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다만, 교수들이 사직서가 수리될 때까지는 진료하겠다고 밝힌 상태라 당장 의료 현장에 대혼란이 발생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와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등 교수 단체들에 따르면 이날 고려대를 시작으로 의대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이 시작됐다. ◆고대 교수들 사직서 제출 = 25일 고려대의료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총회를 열고 단체로 사직서를 제출했다. 고대의대 교수 비대위원회가 주도하는 가운데 고대의료원 산하 3개 병원(안암·구로·안산)의 전임·임상교수들은 이날 오전 7시 30분 안암병원 메디힐홀·구로병원 새롬교육관·안산병원 로제타홀에서 각각 모여 온라인 총회를 열었다. 이들은 정부에 “전공의와 의대생에 대한 비방과 위협을 즉시 멈출 것”과 “잘못된 의료 정책과 정원 확대 추진을 철회하고 협의체를 구성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교육 여건이 확보되
내년부터 전국 의과대학의 정원이 최대 4배까지 늘어나면서 일부 대학이 ‘의학교육 평가인증’ 탈락 가능성이 제기됐다. 현재 여건으로는 2000명 증원이 불가능하다는 지적이다. 한국의학교육평가원(평가원)이 24일 성명을 내고 “대규모 의대 증원으로 의학교육의 퇴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평가원은 “국무총리 담화문과 교육부 장관의 입학정원 배분안 발표 과정에서 2000명 증원하더라도 현재의 의학교육 수준과 향후 배출될 의사의 역량이 저하되지 않는다고 공언하면서 그 근거로 평가원 인증기준을 언급한 것에 우려를 표한다”면서 “평가원은 이번 증원 규모를 결정하기 위한 논의나 조사 활동에 참여한 적이 없으며,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이 일시에 대규모로 이루어진다면 의학교육의 질이 저하될 우려가 있음을 일관되게 지적해 왔다”고 밝혔다. 평가원은 이어 “각 대학의 교육여건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채 발표된 정부의 증원과 배분안이 의학교육을 퇴보시킬 것”이라며 “이런 교육을 받은 졸업생의 자
올해 9월부터 운전면허증을 부정한 목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면 면허 취소·정지 등 행정처분에 더해 형사처벌까지 받는다. 25일 경찰청에 따르면 운전면허 대여 행위를 금지하고 이를 위반하면 처벌할 수 있는 벌칙조항을 신설한 개정 도로교통법이 지난 19일 공포됐다. 시행일은 공포 6개월 후인 9월 20일이다. 개정법에는 ‘발급받은 운전면허증은 부정하게 사용할 목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거나 빌려서는 안 되며 이를 알선해도 안 된다’는 규정이 신설됐다. 또 이를 위반해 운전면허증을 빌려주거나 빌린 사람 또는 이를 알선한 사람에 대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는 벌칙 조항도 포함됐다. 그동안에는 운전면허를 빌려준 사람은 면허 취소·정지 등 행정처분만 받았다. 또 운전면허를 빌린 사람의 경우 음주운전 등 단속 과정에서 타인의 운전면허를 제시하면 형법상 공문서 부정행사죄로 처벌받았다. 하지만 이번 법 개정으로 타인의 운전면허를 직접 사용하
03.24
인천 관내 기업 해외 투자 유치 및 판로개척 위해 협력 두바이 투자 프로그램 활용한 네트워크·인프라 교류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AGCC(두바이)와 투자 교류 협력을 위한 국제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주형 산학협력단 단장과 박충용 기술사업화센터 팀장 등 인하대 산학협력단 관계자들과 한 거스트(Han Gust) 매니징 디렉터, 전정현 AGCC Korea 대표, 알버트 샤피에브 등 AGCC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AGCC는 두바이 정부의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라이센스를 보유한 액셀러레이터다. 글로벌 지원 인프라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배치 프로그램 운영, 해외 매출 확보 지원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측은 △인하대·인천 관내 기업 대상 글로벌 판로개척 △해외 투자 유치 △창업기업 성장을 위한 기업 간 상호 교류 행사 개최 △두바이 투자 프로그램을 활용한 네트워크·인프라 교류 등 협력
신약개발 공동연구, 연구인력 및 정보교류 등 협력 동국대(총장 윤재웅)는 알리코제약(대표 이항구)와 산학협력 및 교육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동국대 본관 4층 로터스홀에서 지난 21일 열린 협약식에는 윤재웅 동국대 총장, 이항구 알리코제약 대표이사 등 13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약개발 공동연구 및 임상시험 협력, △제약실무실습 및 BT분야 학생교육 협력, △연구인력 및 정보 교류, 교육 및 연구시설·장비의 공동 활용 부문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알리코제약은 올해 열리는 동국대 취업박람회에 참여, 학부생 대상 연구소 견학 프로그램 제공 등 학생 사회진출 및 진로지도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윤재웅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미래 성장동력인 제약산업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항구 알리코제약 대표이사는 “동국대와의 긴밀한 산학협력은 알리코제약이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서울과기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채용설명회 진행 (3)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동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2024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하는 삼성전자, POSCO, 한국수력원자력 등 주요기업 및 공공기관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항공우주산업(3월 4일)을 시작으로 삼성전자 DS(14일), 삼성에스원(14일), 포스코(18일), LG마그나(20일), 한국수력원자력(21일) 등의 기업 채용행사가 열렸다. 인사담당자가 기업 소개, 채용 절차 및 지원방법 등을 안내했고, 직무별 현직자는 1:1 현장 상담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취업 고민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특히 삼성전자, 한국수력원자력, 삼성에스원, LG마그나의 경우 입사 3년 이내의 서울과기대 출신 선배 사원들이 현직자로 참석하여 생생한 취업준비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한 한국수력원자력은 커피 트럭 이벤트를 진행하여 기업 홍보와 함께 학업과 취업 준비에 지친 학생들에게 활력소를 제공했다. 정호연 서
“IT 여성인재 양성” 숙명여자대학교(총장 장윤금)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IT 여성인재 양성을 위한 ‘커리어 멘토링 데이’를 21일 진행했다. 서울 종로구 한국MS 본사에서 열린 이 프로그램은 IT업계 진출을 꿈꾸는 여성 대학생이 마이크로소프트의 다양한 직무와 조직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행사다. 숙명여대를 비롯해 덕성여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등 서울 소재 4개 여자대학이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함께했다. 행사는 조원우 한국MS 대표 환영사에 이어 △취준생이 알아야 할 DO & Don‘t 패널 토크 △데이터로 알아보는 취업 기회 높여주는 프로필 △주제별 그룹 멘토링 △마이크로소프트 조직문화 밸런스 게임 순으로 이어졌다. 주제별 그룹 멘토링 세션에서는 각 분야 현직자 23명이 멘토로 나서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전달했다. 학생들은 자신이 지망하는 IT업계의 업무를 탐색하고, 취업을 위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행사에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