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6
2026
원격교육 과정 이수 지원…산학 협력 기반 마련 서울사이버대학교는 지난 6일 교내 A동 3층에서 세이린뷰티와 협력단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이린뷰티 소속 인력이 서울사이버대 원격교육 과정을 이수하는 데 필요한 절차와 협력 관계에서의 권리·의무를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대상자는 관련 법령과 서울사이버대 학칙에 따라 신입학 또는 편입학 자격을 갖춘 경우에 한한다. 협약식에는 세이린뷰티 주세인 대표와 라현균 총괄실장, 서울사이버대 이은주 총장과 차명희 디자인대학장, 이해미루 뷰티디자인학과장이 참석했다. 세이린뷰티는 속눈썹펌 전문 서비스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뷰티 브랜드로, 현장 중심의 뷰티 전문가 양성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사이버대와의 협력을 통해 교육 연계와 인력 양성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차명희 서울사이버대 디자인대학장은 “양 기관이 보유한 교육 역량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실무형 인재 양성에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사이버대 뷰티
AI 문고 634권 제공…입학과 동시에 학습 지원 확대 서울사이버대학교는 2026학년도 신·편입생을 대상으로 전자도서를 1년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울사이버대는 커뮤니케이션북스와 협력해 YES24 플랫폼을 통해 ‘AI 문고’ 전자도서 634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상은 신·편입생 가운데 신청자이며, 제공 기간은 1년이다. 대학측은 인공지능 교육 경쟁력이 단순한 과목 수가 아니라, 학생들이 입학과 동시에 인공지능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학습 환경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컴퓨터공학과와 국방AI학과를 중심으로 전자도서 기반의 학습 인프라를 구축했다. 서울사이버대 컴퓨터공학과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 응용서비스 등 분야의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IT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국방AI학과는 국방과 방위산업 분야에서 요구되는 인공지능 기술과 데이터 기반 역량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서울사이버대 대학원은 30일까지 2026학년도 전기 2차 일반대학원
산·학 협력 강화해 현장 중심 융합 인재 양성 동서대학교와 사단법인 부산벤처기업협회가 글로컬 연합대학 Field캠퍼스 교육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6일 동서대에 따르면, 동서대는 지난 9일 부산 사상구 교내 뉴밀레니엄관 글로벌룸에서 부산벤처기업협회와 ‘동서–동아 글로컬 연합대학 Field캠퍼스 교육’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A)을 맺었다. 양 기관은 산·학 협력을 통해 현장 중심 교육과 지역 산업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대수 동서대 글로컬대학사업단장과 김종건 교무부처장, 황기현 산학협력단장, 권경수 산학협력부단장, 김세화 융합교육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부산벤처기업협회에서는 곽영호 수석부회장과 최재영 ㈜빛가람시스템 대표, 이정우 ㈜업루트 대표, 박태옥 사무국장, 박현수 교육지원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창의융합 실무인재 양성을 위한 Field 디그리 공동 인증 △Field캠퍼스 확대 운영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2028 대입제도 개편 대응 … 대학 평가 방향·고교 협력 방안 논의 한성대학교는 지난 9일 서울 중구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2025년 한성대학교 대입전형 컨퍼런스’를 열고,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에 따른 대학 평가 방향과 고교-대학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컨퍼런스에는 일선 고교 교사와 대학 입학사정관 등 교육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2028 대입제도 개편과 2022 개정 교육과정 적용에 따른 입시 평가 변화에 초점을 맞췄다. 첫 번째 주제발표는 광주중앙고 안준범 교사가 맡았다. 안 교사는 ‘2028 대입제도 개편과 학생부종합전형 평가 방향’을 주제로, 제도 개편 이후 학업역량 평가의 변화 흐름을 분석했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의 핵심 요소인 학업성취도, 학업태도, 탐구력에 대해 실제 평가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두 번째 발표에서는 강성수 연세대 선임입학사정관이 연세대 학생부종합전형 서류평가 사례를 소개하고, 2027
입학 전 수업 체험 … 이수 시 입학 후 1학점 인정 서울여자대학교는 12일부터 16일까지 교내 캠퍼스에서 2026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생 163명을 대상으로 입학 전 학점 연계 프로그램인 ‘수시자유학교’를 운영했다. 16일 서울여대에 따르면 수시자유학교는 수시 합격생들이 대학 입학에 앞서 실제 대학 수업과 학문 탐구 과정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입학 전 교육과정이다. 대학 수업 방식에 대한 이해를 돕는 동시에, 이수 과목을 입학 후 학점으로 인정하는 정규 연계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기초학문과 일상생활을 연계한 6개 교과목이 개설됐다. △화학으로 알아보는 과학수사 △생활과 공예 △대학생활 글쓰기가 반이다 △대학생활을 위한 예술심리기반 자기이해와 성장 △대학생활을 위한 창의성 클래스 △문화를 보다 세상을 읽다 등으로, 참여 학생들은 희망 과목 1개를 선택해 수강했다. 과목을 이수하면 입학 후 1학점이 인정된다. 서울여대는 수시자유학교를 통해 예비 신입생들이
XR 기반 교육환경 공개…AI·에듀테크 활용 사례 소개 서울사이버대학교는 지난 10일 오후 서울사이버대 본관 4층 차이콥스키홀에서 2026학년도 입학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입학 전형 안내와 함께 대학이 구축 중인 교육환경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장 전면에는 투명 LED 스크린이 설치돼 설명회 전 과정이 확장현실(XR) 콘텐츠와 함께 진행됐다. 해당 설비는 서울사이버대가 추진 중인 AI·XR 기반 원격교육 환경 고도화 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된 인프라다. 대학 측은 이를 통해 온라인 수업의 몰입도와 상호작용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설명회에서는 AI 학습튜터, 학생역량관리 프로그램, 실감형 콘텐츠 제작 시스템(VX), 24시간 학사 상담을 지원하는 AI 챗봇 등 현재 운영 중인 에듀테크 기반 학습 지원 시스템도 소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사이버대 성악과 교수진의 공연도 진행됐다. 테너 정호윤 교수와 소프라노 이명희 교수가 무대에 올라 성악곡과 가곡을 선보였다. 설명
미국 공립대 학위 전 과정 온라인으로…예비 지원자 40여 명 참여 서울사이버대학교는 지난 10일 교내 B동 105호에서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샌버나디노(CSUSB)와 협력하는 ‘SCU–CSUSB 2+2 온라인 복수학위 프로그램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서울사이버대 국제교류처와 융합경영대학이 공동 주관했으며, 온·오프라인을 통해 예비 지원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이종원 국제교류센터장은 설명회에서 프로그램 취지와 함께 양 대학의 협력 배경을 소개하며 “두 대학의 온라인 교육 역량을 결합해 실질적인 글로벌 학위 취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광호 융합경영대학장은 복수학위 프로그램 운영 방식을 설명했다. 해당 과정은 서울사이버대에서 1~2학년 과정을 이수한 뒤 CSUSB 온라인 학부 과정으로 편입해 3~4학년을 마치는 2+2 구조로 운영된다. 전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돼 학업과 직장 생활을 병행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설명회에서는 학점 인정 범위,
글로벌 공생 HUSS 사업단, 노원구 연계 국제 협력 워크숍 광운대학교 글로벌 공생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HUSS) 사업단은 지난 5일 교내 80주년기념관에서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 채널 아일랜드(CSUCI), 희망제작소, 노원구문화재단과 함께 ‘지역사회 문제 해결 챌린지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광운대 글로벌 공생 HUSS 사업단이 주관한 국제 협력 프로그램으로, 광운대가 위치한 노원구의 사회문제를 주제로 국내외 대학과 지역 기관이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역 문제 해결 역량과 글로벌 협업 경험을 동시에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프로그램은 희망제작소 연구진의 사회혁신 사례 강연과 실습형 워크숍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소셜 디자이너 바인더’를 활용해 문제를 분석하고, 노원구문화재단과 협의한 지역 현안을 바탕으로 디자인씽킹 방식의 해결 방안을 도출했다. 워크숍에는 광운대 글로벌 공생 HUSS 참여 학과 재학생 17명과 CSUCI 학생 18명이 참여했
인성교육 학술토론회 열어 인간다움·공동체 가치 조명 서울여자대학교는 8일 교내 5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2025년 제14회 서울여자대학교 인성교육 학술토론회’를 열고, AGI 시대 인성교육의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학술토론회는 ‘AGI 시대 인성교육: 인간다움을 묻다’를 주제로, 인공지능 기술이 교육과 사회 전반에 확산되는 환경에서 인간 고유의 가치와 존엄성을 어떻게 교육할 것인지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AGI 시대 기술과 인간의 관계를 다룬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인간 존엄성과 전인교육을 주제로 한 발표와 교육 현장의 실천 사례를 공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기조강연에서 황승원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는 ‘AGI 시대의 지식을 대하는 태도’를 주제로, GPT 등 인공지능을 확률 기반의 지식 생성 도구로 설명하며 기술 활용의 판단 주체는 인간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제발표에서 이종태 서울여대 교목실장은 인공지능을 인간을 대체하는 존재가 아니라 인간 이해의 한계를 비추는
중장기 발전 재원 마련 나서…1400억원 모금 캠페인 본격화 이화여자대학교는 15일 교내 ECC 이삼봉홀에서 ‘이화 창립 140주년 기념 발전후원회 발족식’을 열었다. 이번 발족식은 창립 140주년을 맞아 대학의 중장기 발전을 위한 재정 기반을 강화하고, 기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화여대는 이날 행사를 통해 140주년을 기념한 1400억원 규모의 모금 캠페인 출범을 공식화했다. 행사에는 발전후원회 위원과 잠재 기부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최윤정 대외협력처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이향숙 총장의 창립 140주년 비전 소개를 시작으로 공동위원장 위촉장 수여, 위원 소개와 공동선언, 특별공연과 만찬 순으로 이어졌다. 발전후원회 공동위원장에는 김영자 승산나눔재단 이사장, 김은미 학교법인 이화학당 이사장, 이명경 총동창회장, 이향숙 총장, 장명수 이화학당 전 이사장이 위촉됐다. 이들은 동문, 학교법인, 총동창회, 대학 본부를 대표해 모금 캠페인을 이끌 예정이다.
이화여자대학교는 창립 140주년을 맞아 지난 15일 ‘창립 140주년 기념 발전후원회 발족식’을 열고 1400억원 규모의 기념 모금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족식은 창립 140주년을 계기로 대학 발전을 위한 재정 기반을 마련하고, 기부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화여대는 발족식 이전부터 동문과 기업, 일반 후원자들의 기부가 이어져 현재까지 600여억원의 기부금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100여명의 발전후원회 위원과 기부 참여자들이 참석했다. 이화여대는 발전후원회 발족을 계기로 창립 140주년 기념사업과 모금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대학 측은 지난해부터 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창립 140주년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기념사업을 준비해 왔다. 준비위원회는 △학술 △기념행사 △홍보 △모금·건축 △기록·편찬 △공연 △전시 등 7개 분과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창립기념일이 포함된 5월에는 학술행사와 전시, 공연 등 관련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를 위해 ‘1000억원을 사용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온라인에 게시한 유튜버에게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법원은 김 이사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는 유죄로 판단했지만, 최 회장 관련 표현은 허위사실로 보기 어렵다며 무죄로 판단했다. 서울북부지방법원 형사11단독 서영효 부장판사는 15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박 모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박씨는 2024년 6~10월 유튜브 채널과 블로그 등에 최 회장과 김 이사에 대해 ‘1000억원 지출’ 주장과 가족 관련 의혹 등을 담은 글과 영상을 10여 차례 게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김 이사에 대한 게시물에 대해 “명백히 허위 사실을 적시해 명예를 훼손했다”며 유죄를 인정했다. 다만 범행 이후 정황과 전력 유무, 피고인의 연령과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형의 집행을 유예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최 회장 관련 명예훼손 혐의는
남학생 입학 허용에 반발해 교내에서 이른바 ‘래커칠 시위’를 벌인 성신여대 학생에 대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섰다. 대학 내 시위가 형사 수사로 이어지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성북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를 받는 성신여자대학교 재학생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성신여대 학생 시위와 관련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수사는 성신여대가 2025학년도 입시부터 신설되는 국제학부에 한해 남성 지원을 허용한 데 반발해, 일부 학생들이 2024년 11월 교내 건물과 시설물 외벽 등에 래커로 항의 문구를 적은 사건에서 비롯됐다. 해당 시위는 학내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되며 찬반 논쟁을 불러왔다. 학교측은 해당 행위가 시설물 훼손에 해당한다고 보고 재물손괴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고소장을 토대로 교내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피의자를 특정한 뒤, 혐의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에 나선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정면으로 문제 삼았지만, 쿠팡은 자체 조사 결과 공지를 유지하며 정면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정부의 공식 경고에도 불구하고 쿠폰 지급을 전면에 내세워 국면 전환을 시도하는 모습이지만, 소비자 이탈과 시민사회 반발은 오히려 확산되는 양상이다. 개인정보 유출 이후 시작된 이른바 ‘탈팡’ 흐름은 매출과 선불충전금 감소로까지 이어지며 쿠팡의 신뢰 기반을 흔들고 있다. ◆개인정보위 “조사 방해 소지” =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개인정보위는 14일 전체회의를 열고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자체 조사 결과를 앱과 홈페이지에 게시한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공식 조사로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마치 확정된 사실처럼 공지해 국민에게 혼란을 주고, 정부 조사를 방해할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단순 권고를 넘어 조사 절차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점을 명확히 한 것이다. 개인정보위는 특히 쿠팡이 유출자로 지목된
취업 문턱이 높아지면서 일도 구직활동도 하지 않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 최근에는 직업 없이 부모와 함께 살며 취업을 준비하는 상태를 스스로 ‘전업자녀’라고 부르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개인의 선택처럼 보이지만 청년 고용구조 변화가 만들어낸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전업자녀’ ‘전업자녀 브이로그’라는 해시태그가 붙은 영상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영상 속 청년들은 부모와 함께 살며 집안일을 맡고 그 대가로 생활비를 받는 일상을 공유한다. 일부는 집안일 범위와 시간, 금액을 정해 근로계약처럼 운영한다고 설명한다. 이들은 자신을 ‘아무것도 하지 않는 상태’로 보지 않는다. 영상에는 이력서 작성, 자격증 공부, 면접 준비 과정이 이어진다. 전업자녀 생활이 영구적 선택이 아니라 취업난 속에서의 ‘대기 상태’임을 밝힌다. 이 같은 현상은 청년 고용부진과 맞물려 있다. 기업의 수시·경력직 채용 확산으로 신입 채용 통로가 줄면서, 노동시장에 처음 진입하
청년 고용지표는 겉으로 보면 비교적 안정적으로 보인다. 그러나 정기 공채 축소와 경력 중심 채용 확산, 인공지능(AI)과 자동화 도입이 맞물리면서 노동시장에 처음 진입할 수 있는 ‘출발선’은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실업 대신 ‘쉬었음’으로 밀려난 청년들이 늘고 있는 배경이다. 청년 고용위기를 단기 경기 부진이 아닌, 노동시장 진입 구조의 변화라는 관점에서 짚고 첫 일자리가 사라진 이후 개인과 사회가 치르고 있는 비용을 분석해 왔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2030세대 쉬었음 인구는 71만7000명으로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03년 이후 처음으로 70만명을 돌파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하나인 쉬었음은 특별한 사유 없이 구직활동도 하지 않아 노동시장 밖에 있는 인구다. 청년 고용위기가 단순한 경기 둔화를 넘어 노동시장 진입 구조의 문제로 굳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업의 경력·수시채용 확산으로 신입 채용 통로가 좁아진 가운데, 청년 고용은 1년 반 넘게
경찰이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공천헌금 의혹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진 개인 금고의 행방을 추적하는 동시에, 차남의 특혜 편입 의혹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동작구 대방동에 있는 김 의원 차남 주거지 관리사무소에서 엘리베이터 폐쇄회로(CC)TV 영상을 입수했다. 경찰은 전날부터 차남 자택을 찾아 CCTV 영상을 확인해 왔으며, 관리사무소에 보관된 1월 초순 무렵의 영상도 백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 의원이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개인 금고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4일 김 의원과 차남 자택 등 6곳을 압수수색했으며, 이후 사흘째 차남의 주거지를 찾았다. 경찰은 현재까지 차남 자택 인근에서 금고를 발견하지 못했다. 다만 압수수색에 대비해 금고를 옮겼을 경우 엘리베이터 CCTV에 이동 장면이 찍혔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관련 영상을 확인한 것
01.15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쿠팡을 떠나는 이른바 ‘탈팡’ 현상이 실제 매출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용자 신뢰 하락이 결제 데이터로 드러난 가운데, 공정거래와 노동 규제 압박까지 겹치며 쿠팡의 사업 전반이 흔들리는 모습이다. 그 부담은 입점 소상공인과 중소업체에 집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국회 등에 따르면 소비자 이탈은 수치로 분명히 나타난다. 이는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차규근 의원(조국혁신당)이 금융감독원을 통해 제출받은 국민·신한·하나카드의 쿠팡 결제 내역을 분석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개인정보 유출 사실이 공개된 지난해 11월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쿠팡의 하루 평균 결제 금액은 731억333만원으로 집계됐다. 사고 직전인 11월 1~19일 하루 평균 결제 금액 786억9502만원과 비교하면 7.11% 감소했다. 이 기간 매일 약 56억원의 카드 매출이 줄어든 셈이다. 결제 건수도 함께 감소했다. 같은 기간 하루 평균 결제 건수는 252만5
본인 인증 절차가 없는 인터넷 게시판만 골라 폭파 협박 글을 올린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공중협박 혐의로 A군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A군은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분당 KT사옥과 강남역, 부산역, 천안아산역, SBS·MBC 등 6곳을 상대로 폭파 협박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지난 5일 KT 휴대전화 개통 상담 게시판에 “분당 KT사옥에 폭탄을 설치했고 오후 9시에 폭파하겠다. 100억원을 입금하지 않으면 칼부림하겠다”는 글을 게시했다. 글에는 ‘김○○’이라는 명의와 해당 명의의 계좌번호도 함께 적혔다. 이후 A군은 강남역과 부산역, 천안아산역, 방송국 등을 상대로 협박을 이어갔다. 협박 글에는 “KTX 승무원이 물을 주지 않는다”, “편파 방송에 대해 사과하지 않으면 폭파하겠다”는 등 구체성이 없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가상사설망(VPN)을 이용해 해외 IP로 접속했으며, 별도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등 경영진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후에도 홈플러스 회생 절차를 둘러싼 논란은 이어지고 있다. 유동화전자단기사채(ABSTB) 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는 회생계획안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며 법원에 인가 반려를 요구하는 의견서를 제출했다. 형사 절차상 변수는 일부 해소됐지만, 회생계획의 실행 가능성과 형평성 논란은 여전히 남아 있다. 홈플러스 물품구매전단채 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지난 13일 서울회생법원에 의견서를 내고 “현재 회생계획안은 기만성과 허구성이 드러난 불완전한 계획”이라며 인가 불허 또는 전면 보완을 요구했다. 전단채 피해 구제 방안이 빠진 상태에서 회생을 추진하는 것은 피해를 떠넘기는 구조라는 주장이다. 비대위가 가장 문제 삼은 부분은 유동화전단채의 성격이다. 비대위는 전단채가 정상적인 기업 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금융상품이 아니라, 회생 신청을 검토하던 시점에 단기 자금 확보를 위해 반복 발행된 상품이라고 주장했다. 그럼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