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4
2025
지역문제 해결 위한 공유교과 운영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이윤선)는 지난 7일 5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양구군과 공감만세, 광운대, 삼육대, 서울과학기술대가 함께한 ‘공유교과 결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노원 지역 4개 대학이 참여한 민관학 협력 프로젝트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유교과는 노원 지역 4개 대학이 공동으로 운영한 프로그램으로, 서울여대가 ‘소셜이노베이션방법론’ 교과목을 개설하고 광운대·삼육대·서울과학기술대 학생들이 학점교류 형태로 참여했다. 수업은 2명의 교수진이 팀티칭 형태로 진행했으며, 양구군과 사회적기업 공감만세가 현장 전문가로 참여해 학생들의 프로젝트 수행을 지원했다. 학생들은 지난 8월 양구군청에서 열린 발대식을 시작으로 3박 4일간 양구 지역 일대에서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공수리 마을 축제와 양구사랑 서포터즈 활동에 참여하고 지역 주민들과의 인터뷰를 병행하며, 지역의 사회·문화적 현안을 적극적으로 탐색했다. 이를 바탕으로 각 팀은 현
11.13
전북대학교가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5 서비스품질지수 평가’에서 지방 국립대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북대는 2019년부터 7년 연속, 2012·2015·2017년을 포함하면 총 10회 1위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는 대학 1학년을 제외한 재학생을 대상으로 서비스 결과 품질과 상호작용 품질, 환경 품질, 사회적 가치 등 4개 영역 8개 지표를 종합 조사했다. 전북대는 전 부문에서 80점 이상을 기록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만족도를 보였다. 연속 1위 배경에는 글로컬대학30 사업과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혁신, 학생 중심 지원 정책이 자리했다는 것이 전북대의 설명이다. 전북내는 지난 2년간 8000억원 이상 정부 지원사업을 유치하며 혁신 기반을 확충했다. 또 106개 학과를 46개 모집 단위로 통합하고 모듈 전공제, 전공 선택제, 디지털 역량 인증제를 도입해 학생이 원하는 학습을 자유롭게 설계하도록 했다. 올해는 정부 피지컬AI 핵심기술 실증 사업 주
해마다 증가하는 가운데 수법까지 지능화되면서 국민 피해가 커지고 있는 고의 교통사고에 대해 관련 기관들이 엄정한 대응을 천명하고 나섰다. 금융감독원, 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 손해보험협회가 13일 ‘자동차 보험사기 근절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의 교통사고 등으로 인한 자동차 보험사기가 매년 증가하는 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자동차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5704억원으로 전체 보험사기 적발금액(1조1502억)의 49.6%를 차지했다. 특히 2022년 4705억원, 2023년 5476억원 등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자동차 보험사기 중 고의 교통사고의 비율은 30% 수준으로 2023년 1600억원에서 지난해 1691억으로 5.7% 증가했다. 고의 교통사고는 일반 국민을 예기치 않은 교통사고의 피해자·가해자로 만들 수 있고, 특히 자동차 보험료 할증을 초래해 금융소비자에게 피해가 전가된다. 경찰청 관계자는 “고의 교통사고로 인
주요 대학 학생들이 비대면 시험에서 오픈채팅방을 통해 문제를 공유하거나 인공지능(AI) 서비스를 활용해 집단 부정행위를 저지른 사실이 발각되면서 대규모 인원이 수강하는 비대면 강의가 원인을 제공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국내 일부 대학은 코로나19 사태가 끝난 이후에도 대규모 비대면 강의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대학정보공시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지난해 2학기 기준으로 서울대·연세대·고려대·서강대·성균관대·한양대 등의 대학은 총 534개 강의를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대학별로는 연세대가 321개로 가장 많았고 성균관대(56개) 서울대(51개) 고려대·한양대(각 44개) 서강대(18개) 순이었다. 코로나19가 종식되고 본격적으로 대면 수업이 재개된 2022년 2학기와 비교하면 서울대(3→51) 연세대(34→321) 서강대(1→18) 등 3곳은 비대면 강의가 더 늘어난 상황이다. 이를 두고 대학가에서는 ‘재정 효율’ 등을 이유로 비대면 수업을 늘리는 게 아니
13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끝나면 대학별 수시모집 전형 논술·면접 고사와 정시모집 전형이 시작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와 각 대학에 따르면 논술은 수능일 이틀 후인 15일 인문계에서는 건국대와 경희대(일부 학과)·성균관대(언어형)·숙명여대(일부) 등이, 자연계에선 건국대와 경희대(의∙약대)·고려대·단국대(의·치대)·서강대·성균관대(언어형)·숙명여대 등이 논술고사를 시행한다. 16일에는 인문계에서 경희대(일부)와 고려대·동국대·서강대·성균관대(수리형)·숙명여대(일부)가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자연계에서는 가톨릭대(의·약대)·경희대(의∙약학계 제외 학과)·동국대·성균관대(수리형) 등이 시험을 치른다. 17일부터 30일까지는 경북대·부산대·이화여대·중앙대·한국외대·한양대 등에서 논술시험을 실시한다. ◆각 대학 홈페이지서 상세 정보 확인 = 면접도 15일부터 12월 초까지 이어진다. 15일에는 연세대 활동우수형(인문·통합)과 한국외대 학생부종합(면
11.12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가 지난 11일, 한국속눈썹펌전문협회(이사장 손명훈)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속눈썹펌전문협회는 속눈썹펌 분야의 전문성과 안전성을 확립하고, 올바른 시술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이번 협약은 한국속눈썹펌전문협회에 소속된 이들(이하 장학생)이 서울사이버대에서 원격대학 교육과정을 이수하는데 필요한 절차 및 협력 관계에서 발생하는 각자의 권리와 의무를 규정하는데 목적을 둔다. 장학생은 관계 법령 및 서울사이버대의 학칙에 따라 신입학 또는 편입학의 자격을 갖춘 자를 대상으로 한다. 협약식에는 한국속눈썹펌전문협회측에서 손명훈 이사장, 박주윤·이연희·양보경·한지수·박미화 이사, 고은애·이슬비·윤선민·이정혜·조민지·류희정·선우윤희·이송희 지부장이 참석했다. 서울사이버대에서는 정상원 교무수석부총장, 차명희 디자인대학장, 이해미루 뷰티디자인학과장, 김슬기 뷰티디자인학과 교수, 신연종 뷰티신문수 대표가 참여했으며 구국모 대외협력부총장이 사회를
시니어 대상 교육·네트워크 파일럿 프로그램 운영 웅진씽크빅이 시니어에 특화된 교육·여가생활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베테랑소사이어티’와 함께 시니어 대상 교육 및 네트워크 서비스 파일럿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2일 웅진씽크빅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퇴직 전후의 중장년층이 갖춘 경험과 역량을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양사는 45세 이상 성인들을 위한 교육·멘토링·커뮤니티 중심의 소규모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험적으로 운영하며 관련 니즈와 시장 반응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파일럿 프로그램은 이달 말부터 12월 초까지 서울 지역에서 원데이클래스 형태로 진행되며 웅진씽크빅의 교육 콘텐츠 기획력과 전국 영업망, 베테랑소사이어티의 시니어 맞춤형 교육 설계 능력, 전문 강사풀과 커뮤니티 운영 경험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초기 수요와 반응을 살펴본 뒤 필요 시 사업 지역 확대나 민관 협업 등 후속 단계를 유
몽골 교통경찰청·국가도로교통센터, 디지털 장비로 과학적 분석용 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김희중)은 지난 11일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몽골 교통경찰청과 국가도로교통센터에 디지털 교통사고조사 분석 장비를 기증하고 활용 교육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증된 장비는 사고기록 추출장비와 한국 중소기업이 개발한 교통사고 분석 시뮬레이션 프로그램(Easy Crash)으로, 교통사고 현장의 데이터를 정밀하게 수집·분석해 사고 원인을 과학적으로 규명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공단은 장비 기증과 함께 프로그램 운용법 및 사고 분석 실무 교육도 병행해 몽골 현지 조사관의 기술 자립을 지원했다. 이번 사업으로 몽골은 사고 현장을 수작업으로 기록하던 기존 조사 방식을 개선하고,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분석 체계로 한 단계 발전하게 됐다. 몽골 교통경찰청과 국가도로교통센터의 사고 처리 및 분석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사고 원인 규명과 책임 판단의 객관성이 높아지고, 향후 교통안전 정책 수립에
“시니어케어 선도 기업 도약” 시니어 라이프 솔루션 전문기업 대교뉴이프가 중앙치매센터로부터 ‘치매극복선도기업’으로 지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대교뉴이프의 데이케어센터와 방문요양센터가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선정된데 이어 본사가 ‘치매극복선도기업’으로 추가 지정된 것으로, 치매 인식 개선과 예방∙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추진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중앙치매센터의 ‘치매극복선도단체’ 제도는 기업이나 기관 등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시키고,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지난 6일 서울시 관악구 대교타워에서 개최된 ‘치매극복선도기업 현판 전달식’에는 대교뉴이프, 중앙치매센터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정 의미와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교뉴이프는 치매 친화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전 임직원이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하는 등 실질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치매극복선도기업’으로 지
단계별 맞춤형 로드맵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 능력 입증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공동 주관한 ‘2025 해외취업지원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해외취업연수사업 대학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동서대는 최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에서 열린 이번 경진대회에서 해외취업 준비부터 사후관리까지 아우르는 단계별 해외취업 로드맵을 체계적으로 설계하고 성공적으로 운영한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서대는 학생의 학년별 성장 단계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1학년은 교내 취업 프로그램 참여와 찾아가는 설명회를 통해 해외취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인다. 2~3학년은 해외취업동아리 활동과 해외취업 및 진로 관련 교과목 수강, SAP(Study Abroad Program), GELS(Global Experiential Learning Sites), Campus Asia 프로그램 등을 통해 언어 능력과 글로벌 현장경험을 강
강원 원주시, 충남 계룡시, 강원 양구군, 인천 동구 최우수 지역 선정 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김희중)이 지난해(2024년) 교통안전지수를 분석한 결과, 원주시, 계룡시, 양구군, 인천 동구의 교통안전 수준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안전지수는 교통사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자체의 교통안전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지표다. 사업용 자동차, 자전거 및 이륜차, 보행자, 교통약자, 운전자, 도로환경의 6개 영역과 18개 세부지표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지역별 취약 영역을 파악하고 교통안전 정책 수립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지역의 인구 규모나 도로 연장 등 교통 여건의 차이를 고려해, 전국 지자체를 인구 30만 이상 시, 인구 30만 미만 시, 군, 구 등 4개 그룹으로 구분하고 A부터 E까지 5개 등급으로 평가한다. 점수와 등급이 높을수록 해당 지역의 교통안전 수준이 우수함을 의미한다. 전년 대비 개선율이 우수한 지자체로는 창원시, 이천시, 함양군, 대전 서구가 선정됐다.
종이접기처럼 평면에서 입체로 구현 … 차세대 디스플레이·우주산업·웨어러블기기 활용 아주대 연구진이 전자장치의 접힘 부위에서 발생하는 전도성 저하와 내구력 한계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 2D 평면 상태의 전자장치를 자유롭게 접고 펼쳐 3D 입체구조로 변형 가능한 차세대 디스플레이·웨어러블 기기의 상용화를 앞당길 핵심 기술로 주목된다. 12일 아주대학교(총장 최기주)는 이 대학 한승용 교수(기계공학과)팀이 고강도·고유연의 섬유 강화 오리가미 전자장치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오리가미(Origami)는 ‘종이접기’를 뜻하는 말로, 최근 유연한 전자소자를 통해 접었다 펴는 등 형상을 3차원으로 변형할 수 있는 기술이 주목받으면서 오리가미 구조를 디스플레이 등 전자장치에 적용하려는 시도가 활발하다. 얇고 가벼운 2D 평면 상태의 종이를 여러 방식으로 접어 다양한 3D 입체구조를 만들 수 있듯이 가능한 가볍고 작은 전자장치를 구현하기 위해서다. ‘종이접기’처럼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 문학문화콘텐츠학과 학생들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단양군 다누리광장과 구경시장 일대에서 열린 ‘단양군 페스타>에 참여, 자신들의 아이디어가 지역 문화 축제로 실현되는 경험을 했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 11월 한성대 문학문화콘텐츠학과의 단양 학술답사에서 시작됐다. 당시 학생들은 단양의 지역 문화자원을 탐색하며 ‘단양×양갱(단양갱)’ 아이디어를 구상했다. 단양군이 이를 적극적인 추진하면서 새로운 콘텐츠로 탄생했다. 김보름 교수(한성대 문학문화콘텐츠학과 는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지역 현장에서 구체화되고, 그 과정이 지역의 미래를 바꾸는 경험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의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축제는 ‘양갱’을 주제로 MZ세대의 감성을 반영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공연으로 구성됐다. 현장에서는 △나만의 양갱 레시피 경연대회 △양갱 만들기 DIY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단양갱 밴드 음악제’에서는 대학생·인디·고교 밴드가 함께 무대에 올라 젊고 역동
서울 용산구에서 택시가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던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 택시 승객인 20대 일본인 부부와 생후 9개월 딸이 크게 다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11일 해당 택시를 운전한 택시 기사 70대 남성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7시쯤 서울 용산구 도로에서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 방향에서 달려오던 승용차와 충돌하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일본인 승객 20대 부부는 골절상을 비롯한 중상을 입었다. 이들의 생후 9개월 된 딸은 의식을 잃은 상태로 병원에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사고 당시 급발진을 주장했지만, 경찰 조사에서 페달을 잘못 밟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에게서 음주·약물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원인이 페달 오조작인지는 확정 짓기는 어렵다. 추가적으로 조사할 것”이라면서 “추가 조사를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필로폰을 유통한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필로폰 유통조직 일당과 매수·투약자 등 총 122명(56명 구속)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검거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총책인 중국인 A씨에 대해 인터폴 적색수배를 내리고 추적하고 있다. 이들 중 유통책 56명은 2023년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수도권 일대에서 총 3058회에 걸쳐 주택가 우편함 등에 필로폰 1890g을 숨기는 방식으로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필로폰을 은닉한 뒤 좌표를 A씨에게 전달하면, 그가 매수자들에게 돈을 받은 뒤 좌표를 안내했다. 은닉 장소로는 도심 주택가는 물론 인적이 드물고 폐쇄회로(CC)TV 감시망을 피할 수 있는 사찰과 낚시터, 공원 인근 야산 땅속 등을 많이 이용했다. 경찰은 또 이들로부터 필로폰을 넘겨 받아 투약한 66명도 붙잡았다. 검거 인원 122명 중 한국인은 14명에 불과했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교육당국과 경찰이 고사장 등을 대상으로 폭발물 협박 가능성이 긴장하고 있다. 최근 학교를 대상으로 한 폭파 협박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어, 자칫 시험 운영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12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폭발물 협박 대처 요령 등이 담긴 ‘수능일 주요 상황별 대처 요령 시나리오’를 작성해 전국 시도교육청에 전달했다. 이는 추석 연휴께부터 교육부와 경찰 등이 2차례 이상 회의를 열고 논의한 결과물로 알려졌다. 시나리오에 따르면 수능 고사장으로 쓰이는 학교를 상대로 폭발물 협박이 발생할 경우, 고사장 책임자가 즉시 경찰과 교육청에 상황을 알리고 시험 중단과 수험생 대피 여부 등을 협의해 결정하게 된다. 경찰 역시 범행 유형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일본 변호사 사칭’ 사례를 교육 당국에 공유하는 등 관련 정보를 안내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능 고사장 등을 대상으로 한 폭발물 설치 협박이 잇따르는
11.11
국내 교육업계 최초 5년 연속 수상 웅진씽크빅이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AI 영어 스피킹 서비스 ‘링고시티’와 AI 독서 플랫폼 ‘북스토리’로 각각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웅진씽크빅은 CES에서 국내 교육업계 최다인 5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우며, 누적 7관왕을 달성했다. AI 부문 혁신상을 수상한 ‘링고시티’는 생성형 AI, 3D 가상현실, 게이미피케이션을 결합한 영어 스피킹 학습 앱이다. 세계 주요 도시를 배경으로 AI 원어민 친구와 자유롭게 대화하다 보면 하루 평균 120회 이상의 발화가 가능하다. 또 직업 체험, 펫 키우기 등 게임 요소를 더해 학습 몰입도를 극대화해 학습 흥미를 높인다. 현재 국내는 물론 일본 시장에 진출해 글로벌 확장에 나서고 있다. 북스토리는 지난해 AI 부문 최고 혁신상에 이어 올해는 접근성 및 지속성(Accessibility& Longevity)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텍스트와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인식해 다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 메이크업전공은 지난 5일 특수분장 전문업체 DR. STUDIO 박영진 대표를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특수분장을 기반으로 영화 ‘해적’ ‘궁합’ ‘봉이 김선달’과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루갈’ ‘지금 우리학교는’ ‘아스달 연대기’ 등 다수의 작품에 분장팀으로 참여했으며 특수분장 DR.STUIO를 설립해 활약하고 있다. ‘2025 분장과 특수분장 : 영화 현장 분장 스토리’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영화와 드라마 촬영현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박 대표가 일반분장과 특수분장의 차이와 실제 현장에서의 작업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박 대표는 현장 업무 과정, 특수분장팀과 분장팀의 협업 구조 그리고 취업 및 프리랜서 활동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와 노하우를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또한 정화예대 메이크업전공 분장트랙의 교육과정이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연계되며, 학생들이 습득한 기술을 어느 분야 적용하고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구
교통안전 유공자에 정부포상 및 행정안전부 장관, 경찰청장 표창 한국도로교통공단이 2025년 한 해 동안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헌신한 교통유공자를 격려하고 축하하는 행사를 열었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김희중)이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경찰청이 후원하는 ‘2025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대회’가 ‘배려와 양보로 함께 지켜온 안전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올해 45회를 맞은 이날 행사에는 김희중 한국도로교통공단 이사장, 김호승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을 비롯해,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녹색어머니중앙회, 새마을교통봉사대 회장 및 회원 등 450여명이 참석했다. 공단은 이번 행사에서 교통안전 의식 제고와 양보와 배려의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시상 및 전시, 체험 행사 등을 진행했다. 또 교통 환경 개선과 교통사고 감소에 기여한 △경찰 △교통 관련 시민단체 △유공자 △무사고운전자 등에게 정부포상,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등을 수여했다. 김희중 한국도로
‘Move into Perfection, 몽중몽’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 뷰티패션전공은 지난 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패션몰 5층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에서 2025학년도 졸업작품쇼 ‘Move into Perfection’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졸업작품쇼는 ‘완벽’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을 夢中夢(몽중몽), 즉 꿈속에서 또 다른 꿈을 꾸는 구조로 풀어냈다. ‘Sweet Dreams’ ‘The Perfect Shell’ ‘Still Not Free’ ‘I, unmasked’ 라는 네 가지 세부 주제 아래 졸업예정자 28명이 선보인 33개 작품이 각기 다른 서사와 분위기로 런웨이를 수놓았다. 패션쇼에는 정화예대 허용무 총괄부총장, 이승근 기획부총장을 비롯해 이도 최미선 대표, 미나정 정미나 대표, 주식회사 왈라 이성이 대표를 비롯한 패션 산업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백경진 뷰티패션학과장은 “이번 쇼의 타이틀 ‘Move into Perfection’은 단순히 완벽함을 뜻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