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6
2025
공학 특성화 대학의 AI 혁신 선언 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가 공학 특성화 대학의 강점을 기반으로 AI 혁신을 선도하는 ‘TU AI 캠퍼스’ 로드맵을 공식 발표했다. 한국공학대는 ‘AI 기반의 Smart TU’를 비전으로 ‘AI 중심 디지털 전환을 통한 대학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TU AI Campus’ 구축 계획을 제시했다. 이번 계획은 단순한 시스템 개선을 넘어, 대학의 교육·연구·행정 전반에 걸쳐 AI를 핵심 동력으로 삼는 디지털 혁신 전략이다. 대학은 AI 리터러시 교육 보편화, AI+X 융합교육 확대, 교수자 대상 AI 활용 역량 강화, 학생 맞춤형 학습지원과 행정 효율화를 추진을 통해 AI 대전환 시대에 최적화된 공학 인재 양성 모델을 실현할 방침이다. 한국공학대의 AI 캠퍼스는 ‘TU AI SERVICE’를 핵심 축으로 한다. 교육 분야에서는 AI 튜터, 코딩 튜터, 학습 분석 및 자동 피드백 시스템을 통해 학생 개개인에게 맞춤형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연구
9일까지, 대학로 공연예술센터 SKON 갤러리서 서경대학교 디자인학부 시각정보디자인전공의 ‘2025 제31회 졸업작품전시회’가 11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서경대 공연예술센터 지하 1층 SKON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이번 디자인학부 시각정보디자인전공 졸업작품전시회는 ‘LUMOLT: 빛을 향해 나아가다’라는 주제로 기획됐다. LUMOLT는 라틴어의 ‘빛’을 의미하는 Lux와 ‘탈피’를 뜻하는 Molt를 결합한 것으로, 각자의 경험과 선택을 지나 새로운 모습으로 나아가는 변화를 상징한다. 오프닝 행사는 11월 5일 오후 5시에 있을 예정이다. 이번 졸업작품전은 브랜드디자인, UX/UI디자인, 게임디자인, 미디어디자인 등 4개 카테고리로 구성해 상징적인 ‘보석’으로 연결지었다. 윤도현(졸업준비위원장), 강민승, 고나영, 곽지우, 김길호, 김다빈, 김다현, 김민성, 김수진, 김아현, 김예진, 나윤주, 박민영, 박영우, 박재
언어교육센터 한국어과정, 20주년 기념 6개국 유학생 참가로 국제 교류의 장 마련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가 지난달 31일 교내 낙산관 대강당에서 ‘제13회 외국인 한국어 뽐내기 대회’를 개최했다.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한국어 뽐내기 대회는 올해 ‘낯설고도 재미있는 한국문화’를 주제로 언어교육센터 한국어과정 개설 20주년을 기념해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언어교육센터를 비롯해 학부·대학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과 해외 자매대학 출전자 등 약 400여명이 참여했다. 본선에 진출한 베트남, 중국, 일본, 미얀마, 캄보디아, 튀르키예 등 6개국 66명의 참가자들은 12개 팀을 구성해 연극, 노래, 발표 등 다양한 형식으로 한국어 표현 능력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해외 자매대학 학생들의 직접 참여로 대회의 국제적 위상이 한층 강화됐다. 일본과 튀르키예의 3개 팀이 출전했고, 미국 뉴욕의 데모크라시 프렙 고교(Democracy Prep High School) 학생들이 제작한
더불어민주당 MBK 홈플러스 사태 해결 태스크포스(TF)와 을지로위원회가 5일 서울회생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은 최근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기업들이 홈플러스 정상화에 적합하지 않다는 여론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관련해 내일신문은 유동수 TF 단장에게서 기자회견의 의미와 홈플러스 정상화를 위해 필요한 전제 조건 등에 대해 들었다. 그는 “임직원 2만명과 외주·협력업체 10만명의 생계가 달려 있으며 국산 농산물 유통망의 20%를 책임지고 있는 홈플러스의 회생절차는 중대한 민생 문제이자 국가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회적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홈플러스 현재 상황을 어떻게 진단하나. 인수자 구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곳이라 정상화가 쉽지 않다고 판단한다. 사법부에서 판단한 청산가치가 3조7000억원으로 너무 높게 평가된 느낌이다. 이 금액을 주고 인수할 기업을 찾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영업상황도 쉽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지역사회협업센터, 정릉1동과 서경대-정릉 상생 프로젝트 소개 서경대 지역사회협업센터(센터장 노은영 교수)는 지난달 30일, 정릉1동 주민자치회와 함께 ‘2025 제4회 성북구 주민자치 성과공유회’에 참여해 지역 상생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공유회에서 정릉1동은 ‘함께 그린(GREEN) 정릉동의 시간들 - 나눔과 환경 문화로 이어지는 정릉-서경대 상생 프로젝트’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는 서경대 공연예술학부 무대패션전공 김유림 학생과 정릉1동 주민센터 김정율 분과장이 함께 맡아, 지역주민과 대학생이 함께 만들어온 탄소중립 문화축제의 과정과 의미를 소개했다. 서경대-정릉 상생 프로젝트는 지역 내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를 실천하기 위한 공동 활동으로, ‘아나바다 장터’와 ‘숲속 영화제’를 통해 지역과 대학 간의 지속 가능한 교류를 진행했다. 특히 정릉1동은 이번 성과공유회에서 지역과 대학의 협력 모델로서의 역할과 가치를 높이 평가받아 ‘자치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행사장
11월 7일 ‘프로JOB러 TALK쏘는 콘서트’ 부산지역 청년들을 위한 실질적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 ‘프로JOB러 TALK쏘는 콘서트’가 오는 11월 7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서면 상상마당 3층 라이브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정주형 인재양성을 위해 동서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글로컬대학30이 연합으로 주관하고 부산경제진흥원과 부산북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공동 주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지역 34세 미만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글로벌 문화·콘텐츠 특성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현직자와 청년이 직접 만나는 소통형 취업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전문가들이 무대에 올라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한다. 행사는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1부 ‘부산청년이 꿈꾸는 JOB’에서는 오렌지플래닛(스마일게이트) 관계자가 게임분야 및 콘텐츠 산업의 생생한 현장을 전한다. 2부 ‘부산청년이 끌리는 JOB’에서는 롯데자이언츠, 삼우이머션, 슬래시비슬래시 등
수능 가채점, 실시간 등급컷, 정시 합격예측 서비스 등 13일 오후 7시 30분부터 온라인 라이브 설명회 생중계 메가스터디교육(www.megastudy.net)이 오는 13일 수능 당일 저녁부터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2026 수능 풀서비스’를 제공한다. 6일 메가스터디교육에 따르면 수능 당일인 13일 저녁부터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수능 가채점 서비스를 이용하면 각 영역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 등급컷 추정치를 실시간으로 산출해준다. 수험생들은 메가스터디교육이 제공하는 수능 가채점 분석 결과를 통해 본인의 수능 성적을 객관적으로 가늠해보고 대입 지원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모의지원, 합격예측 리포트 등 제공 = 메가스터디교육은 또 수능 이후 수험생들의 정시 지원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기 위한 ‘2026 정시 합격예측 서비스’도 제공한다. 수험생들은 모의지원 전 제공되는 모집단위별 배치컷을 토대로 지원 가능한 대학을 가늠해보고 모의지원 기능을 통해 합격예측 리포트를 확인할
11.05
정치권에서 홈플러스 정상화를 위해 정부와 법원은 물론 구조조정 전문 공적기관이 협력해 부실채권를 정리를 통한 인수환경 조성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홈플러스TF와 을지로위원회가 5일 오전 서울회생법원 앞에서 마트산업노조 홈플러스지부 등과 함께 정상화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은 홈플러스 회생절차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두 기업이 유통업 경험이 전무한 부동산 투자회사와 차입형 인수 구조의 기업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또 다른 MBK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것이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임직원 2만명과 외주·협력업체 10만명의 생계가 달려 있으며 국산 농산물 유통망의 20%를 책임지고 있는 홈플러스의 회생절차는 중대한 민생 문제이자 국가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회적 사안”이라며 “최근 회생법원에 제출된 두 건의 인수의향서를 살펴보면, 홈플러스의 진정한 회생이 아닌 ‘제2의 MBK 사태’로 되풀이될 위
경찰이 최근 재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사건’의 진범을 찾기 위한 수사를 재개할 방침이다. 검찰이 재심에 대해 상고를 하지 않기로 결정함에 따라 경찰은 재수사를 위한 행정절차에 착수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최근 검찰이 재심 판결에 상고를 포기하면서 16년 전 발생한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사건’ 수사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에 경찰은 종결됐던 사건 수사를 다시 시작하기 위한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 진범을 추적할 계획이다. 이 사건은 2009년 전남 순천시 황전면 한 마을에서 청산염이 섞인 막걸리를 나눠 마신 주민 2명이 숨지고, 2명은 중상을 입은 건이다. 당시 경찰은 마을 주민 가운데 용의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7주가량 탐문 등 수사를 이어갔다. 대규모 수사에도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했던 경찰은 피해자의 딸로부터 자백을 받아내 그를 긴급 체포했다. 이어 검찰은 근친 간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온 부녀가 아내이자 친모를 살해하기 위해 범행을 공모했다고 결론 내려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가 지난 10월 31일, 차의과학대 미술치료대학원(원장 정여주)과 교내 B동 105호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미술치료 전문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상호 호혜적인 교류 및 협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으로 차의과학대는 △입학생의 미술치료학 전문성을 위해 우수한 교과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 △교육부 인정 대학원 석사과정 이수 요건에 부합하는 강의를 성실히 제공 △서울사이버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미술치료 워크숍 및 특강을 연 1회 이상 진행한다. 서울사이버대는 재학생에게 차의과학대 입학 안내와 홍보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양측은 △공동 학술 연구 및 정보 교류 △공동 홍보 및 협력 마케팅 △기타 호혜적 협력과 상호간의 우호 증진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차의과학대측에서 정여주 미술치료대학원 원장, 장석환 미술치료대학원 부원장, 이지연 미술치료대학원 조교수가 참석했다. 서울사이버대측
발전소 고위험 암모니아 하역작업용 유압로봇팔로 로봇 전문기업 케이엔알시스템(대표 김명한)은 제20회 국제로봇콘테스트의 ‘2025 한국중부발전 지능형로봇 챌린지’ 대회에서 ‘암모니아가스 탱크로리 하역, 배관 자동체결·해체 로봇’으로 지식재산처장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제20회 국제로봇콘테스트의 일환으로 열린 한국중부발전(KOMIPO) ‘2025 지능형로봇 챌린지’ 대회는 지난 10월 31일 강릉 올림픽파크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는 ‘피지컬 AI 시대 발전산업 로봇 혁신’이라는 주제로 고위험·반복 작업의 로봇 대체를 목표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한국중부발전, 대학, 로봇기업 등 3자 산학연 공동으로 참여하고, 기획분야 수상작은 발전소 현장에서 실제 적용될 로봇으로 제품화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케이엔알시스템은 한국중부발전, 한국공학대와 팀을 이뤄 산학연 공동연구를 통해 ‘암모니아가스 탱크로리 하역, 배관 자동체결·해체 로봇’으로
농협사료(대표이사 정종대)는 지난달 30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농협사료 축우사료 국내 최대 펠렛 생산성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 농협사료는 전체 사료 생산량 중 펠렛 가공사료가 63% 점유하고 있다. 펠렛 가공 경쟁력 확보를 통해 앞으로 사료시장을 선도하고자 ‘24년 1월 자체 펠렛 생산혁신 계획을 수립했다. 현재까지 펠렛 생산 불합리요소 5건 개선 및 생산설비 투자를 통해 독자적 펠렛 생산시스템을 구축했다. 독자적 생산시스템 시범 도입한 결과 축우사료 펠렛 생산성이 기존 대비 250% 향상(최대 30톤/h, 평균 25톤/h)됐다. 이런 시범도입 검증 결과에 따라 향후 전 공장 확대전파와 조기 구축을 통해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전형욱 전무이사는“오늘 이 자리를 통해 농협사료 펠렛 가공 생산성 향상을 통한 사료 값 안정화 기여 및 국내 대표사료로서 변화와 혁신의 시작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농협사료는 기념식에 이번 성과에 적극적인 기술 지원과 핵심설비를 제공한 반
11.04
신규 가입 고객, 대면수업 3개월 무료 혜택 웅진씽크빅이 겨울방학 시즌 3개월 간 대면수업을 무료로 제공하는 ‘웅진스마트올 페스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4일 웅진씽크빅에 따르면 이 회사는 창립 45주년을 기념해 11월 한 달간 웅진스마트올에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 12월부터 2026년 2월까지 3개월 동안 대면수업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웅진스마트올은 지난달 인공지능(AI) 서비스와 보상시스템을 강화하고 자발적 학습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전면 개편돼 이번 대면수업 무료 혜택을 통해 이용하면 새 학년을 더욱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웅진스마트올 페스타는 대면수업의 강점을 중심으로 학습 몰입도와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높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모션”이라며 “3개월 집중 관리를 통해 아이들이 겨울방학 동안 새 학년을 자신 있게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석열정부 당시인 2022년 6월 열렸던 ‘용산 대통령실 집들이 행사’ 비용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대납한 것은 부당하다는 감사 결과가 나왔다. 감사원은 3일 이런 내용의 감사보고서를 발표하면서 대통령경호처에 주의 조치를, 경호처·국토교통부·LH에 재발 방지를 각각 요구했다. 윤 전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2022년 6월 19일 청와대에서 용산 대통령실로 집무실을 이전한 것을 기념해 ‘안녕하세요! 새로 이사 온 대통령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집들이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인근 지역 주민과 어린이, 소상공인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비용은 2억7000여만원이 들었다. 국회는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대통령실 행사 비용을 LH가 용산공원 조성사업 예산에서 지급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국회 요구에 따라 감사원이 감사에 착수했다. 쟁점은 이 행사가 용산공원 조성사업의 일부인지 대통령실 행사인지였다. 감사원은 김용현 당시 경호처장 지시로 행사가 기획·준비된 점, 행사 목적이 ‘
캄보디아 ‘바벳’ 지역을 거점으로 활동하던 웹기반 연애사기(로맨스스캠)를 저지른 범죄단체 조직원들이 베트남에서 붙잡혔다. 경찰청은 베트남과의 공조수사를 통해 지난달 28일 다낭과 호찌민, 칸화성 등에서 이 단체 조직원 5명을 검거했다고 4일 밝혔다. 캄보디아의 베트남 접경 도시 바벳이 근거지인 이 조직은 국내 피해자 192명을 상대로 로맨스스캠을 벌여 46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수사선상에 오른 상태다. 경찰청은 최근 캄보디아 내 단속 강화로 조직원 일부가 인접국으로 도피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베트남 등에 공문을 보내 대응 강화를 요청해왔다. 이런 상황에서 다낭 경찰주재관은 실종 신고가 접수된 20대 남성이 이 조직의 핵심 구성원이자 인터폴 적색수배자임을 확인하고 추적에 착수했다. 이 과정에서 그와 함께 다낭 시내 호텔에서 머물던 20대 남성도 적색수배자로 파악됐다. 경찰은 다낭 공안청과 공조해 현지 거주 시설에서 두 남성과 함께 또 다른 조직원 1명 등 3명을 검거했다
소득 상위 0.1%의 1인당 평균 소득이 연 17억3680만원에 달하면서 전체 평균 소득과 42배 차이가 났다. 또 상위 20% 계층이 전체 소득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최근 5년간 소득 상·하위간 경제적 격차가 꾸준히 확대돼 지난해에는 상위 20%와 하위 20%의 가구 간 소득 격차가 9배에 달했다. 국내 소득 불평등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지적이 나오는 대목이다. 이런 사실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최기상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금천구)이 4일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2023귀속연도 통합소득 천분위 자료’에 의해 확인됐다. 이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통합소득 상위 0.1%는 1인당 평균 17억3680만원을, 상위 1%는 4억 7620만원을, 상위 10%는 1억5320만원을 벌었다. 전체의 1인당 평균소득은 4120만 원이다. 상위 0.1%와의 차이가 42.1배였다. 또 하위 10% 소득은 220만원, 하위 20%는 660만원에 그쳤
11.03
대교 AI 에듀테크 플랫폼 기업 … AI 문제 생성 서비스 ‘문제G’ 활용 대교그룹의 AI 에듀테크 플랫폼 기업 디피니션은 AI 문제 생성 서비스 ‘문제G’를 활용한 ‘제1회 문해력 수업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제1회 문해력 수업 공모전’은 AI 문제 생성 서비스 ‘문제G’로 설계한 수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기초 문해력 향상을 위한 실질적 활용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전은 오는 11월 30일까지 ‘문제G’를 활용 중인 전국의 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참여방법은 기초 문해력 향상을 위한 수업 사례 아이디어를 주제로 ‘문제G’를 활용해 생성한 1문제 이상의 문제지를 온라인 설문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는 오는 12월 10일 디피니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대상(1명)에게는 한국디지털교육협회장상과 함께 마이다스 호텔&리조트 숙박권 ‘문제G’ 3000크레딧이 지급된다. 또 최우수상(2명) 및 우수상(3명)에게는 백화점 상
문과대학 ‘빅데이터·AI 시대, 인문학 미래 논하다’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개교 120주년을 기념해 지난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백주년기념삼성관과 문과대학 서관에서 디지털인문학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KU-KADH 디지털인문학 국제학술대회와 △‘고려대 인문학 100년: 걸어온 길, 선 길, 그리고 그 너머’ 학술대회, 두 개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KU-KADH 국제 디지털인문학 학술대회는 ‘사회·문화의 빅데이터’와 ‘인문학과 인공지능의 융합’을 주제로 진행했다. 첫째 날에는 하비에르 차 홍콩대 교수가 기조강연을 맡고, 레프 마노비치 뉴욕시립대 교수와 리처드 스프로트 사카나 AI 연구원 등이 참여해 문화 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 기반 인문학 연구의 최신 동향을 공유했다. 둘째 날에는 ‘디지털 아카이브와 문화유산’ ‘디지털인문학·윤리·공공선’을 주제로 국제 연구자들의 원탁토론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미국, 일본, 중국 등 각국 학자가 함께 디지털인문
농협사료 경주배합사료공장(장장 정재훈)과 영남영업센터는 지난달 22일 울산 안전체험관 현장을 방문, 안전 문화 정착과 노동자 사고 예방 역량 강화를 위한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직원들은 안전모 충격 체험, 개구부 추락 체험, 안전벨트 체험, 응급처치법 실습 등 다양한 위험 상황을 체험하며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작업 현장의 위험 상황을 재현한 교육은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정재훈 장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이번 안전 체험교육을 통해 직원 스스로 안전 장비 착용을 습관화하고, 사고를 미리 예방하는 선제적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농협사료 경주배합사료공장과 영남영업센터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안전 교육을 통해 고용노동부의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 추진 방향에 발맞춰 무재해 사업장 조성과 중대재해 제로화를 목표로 안전 최우선의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서울구치소에서 수용자에게 뒷돈을 받고 독거실(독방)을 배정해준 혐의를 받는 교도관이 검찰에 넘겨졌다. 돈을 준 의뢰인은 캄보디아 불법도박 사이트 총책이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는 지난달 30일 법무부 교정본부 소속 교도관 정 모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정씨는 변호사 조 모씨에게 6000여만원을 받고 조직폭력배 A씨의 독거실을 배정해주는 등 수용자측으로부터 1억여원의 뇌물을 받고 편의를 봐준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뇌물공여 혐의를 받는 조씨도 함께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폭력조직 ‘상계파’ 조직원으로서 캄보디아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총 8600억원 규모의 불법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구속 수감 중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7~8월 법무부 교정본부와 서울구치소, 조씨가 근무하는 로펌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지난달 정씨와 조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정씨만 영장이 발부됐다. 장세풍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