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6
2025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오는 11월 17일 서울캠퍼스 SK 미래관 1층 최종현홀에서 ‘2025 한국-스웨덴 혁신교육연구단(SKERIC)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양국의 교육·연구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행사로, 한국의 고려대·서울대·포스텍(POSTECH)과 스웨덴의 룬드·KTH·우메오·웁살라·예테보리 등 8개 대학이 공동 참여한다. 주한 스웨덴대사관이 협력기관으로 함께하며, 연구자·스타트업·연구재단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는 처음으로 유럽연합(EU)의 연구지원 프로그램 ‘Horizon Europe(호라이즌 유럽)’ 워크숍이 포함됐다. 한국은 올해 ‘준회원(Associate Member)’ 자격을 획득해 본격적으로 참여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유럽 대학과의 공동연구 및 연구 기금 연계가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Horizon Europe는 2021~2027년까지 총 955억유로(약 120조원)가 투입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연구 혁신 프로젝트다. 노벨 재
난분해성 항생제 ‘메로페넴’ 제거를 위한 고도산화 촉매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한창석 환경공학과 교수 연구실 소속 김광민·최아영 학생이 물속 난분해성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몰리브덴 기반 산화철 촉매를 개발해 학계 주목을 받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김광민·최아영 학생은 수막염과 패혈증 등 세균 감염 치료에 널리 사용되는 항생제 메로페넴을 수계에서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몰리브덴(Mo)을 도핑한 철산화물 촉매를 합성했다. 이를 과황산염과 함께 활성화해 높은 분해 효율을 구현했다. 특히, 개발된 촉매는 철의 자성을 활용해 촉매를 손쉽게 회수하고 재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도산화공정에서 외부 에너지를 사용할 필요가 없어 경제성과 지속성을 모두 갖춘 점에서 높게 평가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최근 환경오염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의약물질과 난분해성 오염물질의 잔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면서 향후 환경기초시설에서의 적용 가능성이 클 것
리벨리온·파네시아 이어 의료 AI 기업 배럴아이 투자 유치 KAIST가 추진 중인 ‘K-글로벌 딥테크 창업 전략’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창업원이 육성한 의료 AI 솔루션 기업 배럴아이(대표 배현민)가 글로벌 헬스케어 선도기업으로부터 약 140억원(미화 1000만달러) 규모의 전략적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하며 대표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했다고 16일 밝혔다. KAIST 창업원은 과학기술 기반 창업을 통한 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기술사업화·창업보육·투자연계·글로벌 진출 등 전주기 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K-글로벌 딥테크 창업 전략’을 중심으로 연구성과의 시장 진입과 글로벌 투자 유치를 촉진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딥테크 창업 허브로 성장하고 있다. KAIST는 특히 AI, 바이오헬스, 반도체, 미래모빌리티 등 첨단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매년 수십 개의 딥테크 스타트업을 배출하며 국가 혁신성장형 창업의 모델 기관으로 주목받고 있다. KAIS
지식출판콘텐츠원 도서 1종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한 ‘2025 세종도서 학술부문 및 교양부문 지원 사업’에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 지식출판콘텐츠원의 도서 1종이 우수도서로 선정됐다. 선정 도서는 학술부문의 ‘신사회계약: 유럽의 성찰과 구상’(김면회 외 7인 공저)이다. 이번에 선정된 ‘신사회계약: 유럽의 성찰과 구상’은 기후 위기, 디지털 전환, 인구 감소 등 현대 문명이 직면한 복합적 위기 속에서 기존 사회 질서의 근간을 형성한 사회계약론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사상적·정책적 방안을 모색해보고자 기획된 도서이다. 이 책은 한국외대 EU연구소가 기획한 ‘신사회계약 인문사회총서’의 네 번째 저서로, 지난해 같은 총서로 출간된 ‘노란 조끼 운동’(샤를 드벨렌 저, 김일곤 외역)에 이어 2년 연속 세종도서 학술부문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세종도서 학술부문 및 교양부문 지원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종합계획에 따라 시행되어 국내 학술부문, 교양부문에서 각각 우수도서를 선정한
유학생·재학생·지역사회 참여 교류의 장 순천향대(총장 송병국)는 지난 12일 교내 일원에서 ‘글로벌 다문화 축제’를 열어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 학생,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국제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국적의 구성원이 서로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글로벌 시민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 축제에는 독일, 멕시코, 몽골, 미국, 베트남, 벨기에, 영국, 우즈베키스탄, 일본, 중국, 콜롬비아, 태국, 프랑스, 한국 등 총 14개국 학생들이 참여해 나라별 테마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에서는 전통 의상·춤·노래·악기·게임 등 국가별 문화 체험이 진행됐으며, 커리부어스트, 핫도그, 와플, 타마센, 샤오롱바오, 크레페, 월남쌈 등 다양한 전통 음식 시식도 제공됐다. 특히 올해는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아산시 가족센터와 주민자치회에 초청 공문을 발송해 지역 주민 참여를 적극 독려했다. 이로 인해 지역사회 구성원의 참여가 한층 확대되며, 대학 구성원뿐 아니라
대학원생 연구 성과 공유 서강대학교(총장 심종혁) 대학원혁신전략팀은 지난 7일 서강대 마태오관에서 ‘BK21 교육연구단 성과발표회(Five Minute Thesis, 5MT)’를 개최했다. 16일 서강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BK21 교육연구단의 연구 활동을 학내에 공유하고, 대학원생 간 연구 성과 확산 및 교육연구단별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발표회는 예일대, 스탠퍼드대 등 해외 주요 대학에서 진행되는 Three Minute Thesis(3MT) 대회를 참고, BK21 교육연구단 참여대학원생들이 5분 안에 자신의 연구를 명확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5분 발표 형식(5MT)으로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는 심종혁 총장, 김영수 대학원장, 김상용 기획처장, 이요안 교무처장, 이규태 연구처장을 비롯해 12개 교육연구단(팀)의 단장 및 대학원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각 교육연구단을 대표한 대학원생 12명이 5분 이내 구두 발표를 통해 주요 연구 성과를 발표했으며, 심사 결과
원승현 교수 연구팀, 빛만으로 장기간 항균 유지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보건환경융합과학부 원승현 교수 연구팀이 실내조명 수준의 빛만으로 스스로 재생되어 장기간 항균력을 유지하는 차세대 공기정화 필터를 개발했다. 16일 고려대에 따르면 기존 고성능 공기입자 제거 필터(HEPA 필터)는 공기 중 미생물을 물리적으로 걸러내지만, 일부 미생물이 필터 내부에 남거나 다시 공기 중으로 퍼질 위험이 있다. 실제로 환기시설이나 냉방장치 관리가 미흡한 환경에서는 이러한 현상으로 공기 감염이 발생한 사례도 보고됐다. 연구팀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리 나노입자를 이산화티타늄 나노튜브 메쉬(TiO₂ Nanotube Mesh, mTNT)에 균일하게 결합한 항균 필터를 제작했다. 나노튜브 구조는 넓은 표면을 제공해 미생물과의 접촉 효율을 높였으며, 균일하게 결합된 구리 입자는 높은 항균·항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냈다. 해당 필터는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 인간 코로나바이러스를
세종대, 항공우주·AI 연구 도약 이끌어 ‘우수인재 특별귀화’로 한국 뿌리내려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각종 국내외 평가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기록하며 연구 중심 대학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우수한 외국인 교수들이 만들어낸 학문적 시너지 효과가 크다고 밝혔다. 16일 세종대에 따르면 이 대학 우주항공공학전공의 응우옌 쑤언 멍(Nguyen Xuan Mung) 교수는 10년 넘게 한국에서 연구와 교육에 헌신해온 학자다. 그는 최근 법무부의 ‘우수인재 특별귀화 제도’를 통해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우수인재 특별귀화 제도’는 과학·예술·체육·연구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룬 외국 인재에게 일반 귀화보다 완화된 요건으로 국적을 부여하는 제도다. 복수국적을 허용해 세계적 연구자들이 한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장기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 취지다. 응우옌 교수는 “이번 귀화는 단순히 국적을 얻는 것을 넘어, 한국이 제2의 고향이라는 확신을 갖게 된 순간”이라며 “한국에
명지대학교(총장 임연수)가 지난 11월 5일부터 6일까지 자연캠퍼스 창조관 5층에서 ‘2025학년도 건축대학 학술제’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제에서는 명지대 건축대학 학생들이 도시와 건축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설계 작품을 선보였다. 각 작품에는 학생들의 개성 있는 시선과 창의적인 해석이 담겨, 명지대 건축교육의 실험적이고 진취적인 면모를 보여줬다. 올해 학술제에서는 여러 동아리가 ‘리노베이션(Renovation)’을 공통된 화두로 삼아 전시를 구성했다. 노후 공간의 단순한 수리가 아닌 ‘가치의 재발견’이라는 관점에서, 도시 속 공간을 새롭게 해석한 다양한 작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행사 기간 동안 참가 학생들은 스티커를 배부받아 각 동아리의 전시를 관람하고, 가장 인상 깊은 작품에 투표하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학술제에 참여한 박소현(건축학과 24학번) 학생은 “다양한 동아리가 같은 주제로 전시를 준비하면서도 각기 다른 시각을 보여준 점이 인상적이었다‘면서 ”리노베이션의
성신여대, 친환경 초고성능 투명 전자기기 보호막 개발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청정신소재공학과 이윤호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고 수준의 산소 및 수분 차단 성능을 갖춘 친환경 초고성능 투명 전자기기 보호막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성신여대가 주도한 이번 연구에는 성재욱 박사(성균관대)와 정수혜 학생(성신여대 청정신소재공학과)이 공동 제1저자로, 이채빈 학생(성신여대 청정신소재공학과)이 공저자로 참여했다. 성신여대 이윤호 교수가 단독 교신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 결과는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11월 10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나무에서 추출한 셀룰로오스 나노섬유(ToCN)에 생분해성 고분자인 폴리락트산(PLA)을 침투시키는 ‘모세관 상승 침투(Capillary Rise Infiltration, CaRI)’ 공정을 개발해 대면적에서도 균일한 보호막 형성을 구현했다. 이 공정은 나노 크기의 섬유 기공에 고분자가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원리로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 일반대학원 환경공학과 최재영·김지민 학생(석사과정, 지도교수 오희경)이 ‘2025 미래유망 학생연구자 논문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물환경학회가 주최하여 미래 유망한 학생 연구자를 발굴하고 창의적인 연구 성과를 평가·시상하기 위해 개최됐다.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이 선정되었으며, 수상팀은 한국물환경학회·대한상하수도학회 2025 공동포럼 ‘지속가능한 지구로의 리셋: 자연과 조화하는 물관리’의 세션에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오희경 교수팀은 활성탄의 표면 특성에 따른 신종미량오염물질인 과불화화합물의 흡착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바이오 계열 활성탄의 한계를 분석하여 활성탄 혼합을 통한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연구는 차세대 수처리 기술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지속가능한 물관리 실현과 환경오염 저감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중장년 직업역량 강화 ‘SU-HOPE 아카데미’ 운영 삼육대(총장 제해종) 평생교육원은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과 협력해 운영한 서울시민대학 ‘2025년 서울마이칼리지’ 사업을 지난 10월 30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서울마이칼리지는 서울 시민이 대학의 전문성과 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고품질의 평생교육을 시공간 제약 없이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민 학습 플랫폼이다. 서울 시민과 서울권 중장년층(40~60대)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삼육대 평생교육원은 중장년층의 직업역량 강화와 미래 변화 적응을 돕기 위해 ‘SU-HOPE 아카데미’를 개설했다. 실제 활동이 가능한 분야를 중심으로 한 현장형·실습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정규과정은 △중장년 헬스케어 과정 △웰다잉 강사과정 △도시농부과정 △생태전환교육협력강사과정으로 등으로, 지난 6월부터 각 8주간 운영됐다. 이 과정에는 총 88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이 중 23명이 ‘웰다잉강사 2급’ 21명이 ‘생태전환교육협력강사 2급’을 민간
온라인 강의 도입·폭넓은 장학금 제도 운영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경영대학원이 2026학년도 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인하대 경영대학원은 MBA(경영학석사) 과정으로 ‘AI 기반 경영 혁신’과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리더십’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급변하는 디지털 전환 시대 속에서 실무와 학문을 융합할 수 있는 혁신형 경영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경영대학원은 지원자의 특성과 요구에 맞춰 주중MBA, 주말MBA에 △인사조직 △마케팅 △재무 △회계 △빅데이터 △서비스경영 △지속가능경영 △SSOM(공급·서비스·오퍼레이션스 매니지먼트) △디지털비즈니스 △MIS(경영정보시스템) 등 10개 전공으로 구성됐다. 온라인 강의를 적극 도입해 재직자와 직장인도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유연한 학사운영 체계를 갖추고 있다. 2025학년도 신입생 전원이 장학금을 받는 등 폭넓은 장학금 제도도 운영하고 있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이현주 교수팀, 곡률 자유롭게 조정 … 장기 염증 완화 비침습적 치료 활용 가능 국내 연구팀이 출력 세기가 약하고 구조가 쉽게 변형돼, 고해상도 영상이나 치료 목적으로 활용하기 어려웠던 한계를 극복한 초음파 센서을 개발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전기및전자공학부 이현주 교수 연구팀이 반도체 웨이퍼 공정(MEMS)을 활용해 유연함부터 단단함까지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는 ‘Flex-to-Rigid(FTR) 구조’의 초음파 트랜스듀서(센서, CMUT)를 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연구팀은 저온에서 녹는 금속(저융점 합금, LMPA)을 소자 내부에 삽입해 전류를 가하면 금속이 녹아 자유롭게 형태를 바꾸고, 냉각 시 다시 고체로 굳어 원하는 곡면 형태로 고정할 수 있는 기술을 구현했다. 기존 고분자(폴리머) 막 기반 초음파 센서(CMUT)는 낮은 탄성계수(딱딱함)로 인해 충분한 음향 에너지를 발생시키지 못하고, 진동 시 초점이 흐려지는 문제가 있었다. 또 곡률 조절이 어려워 목표 위치에
포용경제 정책 포럼 개최 … 인문사회 융합형 인재양성 상지대 HUSS사업단(단장 박춘성)은 지난 11일 교내 본관에서 ‘2025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HUSS) 포용사회 이니셔티브 발대식 및 포용경제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HUSS사업의 공식 출범을 대내외에 알리고, 참여 대학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지대를 비롯해 인천대, 서강대, 대구대, 부경대가 참여한 이번 컨소시엄은 ‘포용사회 이니셔티브(HUSS Inclusive Society Initiative)’를 통해 인문사회 융합형 인재 양성과 포용적 사회 가치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행사에는 성경륭 상지대 총장을 비롯해 박춘성 상지대HUSS사업단장, 안성호 대전대 교수(전 한국행정연구원장), 최연구 건국대 교수, 안현효 대구대 HUSS사업부단장, 조세현 부경대 HUSS사업단장, 전인갑 서강대 HUSS사업단장, 옥우석 인천대
KOICA 지원 ‘쿠바 도시교통 전동화 역량강화 연수’ 쿠바 2030 탄소중립 목표 달성 위한 협력 기반 마련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 국제도시과학전문대학원(원장 이신)은 지난 6일 쿠바 산티 스피리투스 대학교 기술경제과학부와 도시교통 전동화 분야 학술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지원한 ‘2025 쿠바 도시교통 전동화 역량강화 연수’ 수료식에서 진행됐다. 서울시립대 국제도시과학전문대학원 이신 원장과 산티 스피리투스대학 기술경제학부 카를로스 라사로 히메네스 푸에르토 부학장이 협약서에 서명했으며, 쿠바 대사관 다나에 히셀 도발레 데 라 크루스 영사가 참석해 양국 간 교육 및 기술 협력을 축하했다. 이번 연수는 10월 27일부터 11월 10일까지 15일간 진행됐으며 쿠바 과학기술환경부(CITMA), 고등교육부(MES), 교통부(MITRANS) 소속 정책결정자 8명이 참가했다. 연수생들은 한국의 친환경 교통 정책과 전기차 인프
11.15
미래모빌리티학과 학생들, 국토교통부장관상 수상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자동차융합대학 및 자동차모빌리티대학원 학생들이 지난 10월 29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최한 2025 전국 대학생 UAM 올림피아드 대회에서 사회적 수용성 및 공간정보 부문(각 2개 부문) 최우수상(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국민대 자동차융합대학 학생들과 자동차모빌리티대학원 소속 학생들이 함께 팀(KOOBIL, ASAP)을 구성하여 참가했다. 2025 전국 대학생 UAM 올림피아드는 UAM(Urban Air Mobility) 관련 대학(원)생들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차세대 인력 양성 및 기술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전국 단위 경진대회이다. 국민대 학생들은 전체 6개 부문 중 3개 부문인 기체창작, 공간정보, 사회적수용성 부문에 출전하여 3개 부문 모두 본선에 진출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KOOBIL’ 팀은 KOTI 한국교통연구원이 주관한 사회적 수용
서강대학교(총장 심종혁)가 한국표준협회(KSA)에서 주관하는 ‘2025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조사에서 12년 연속 ‘종합대학교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인증수여식은 지난 1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됐으며, 수상 기업 대표와 KS-SQI 자문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하반기 조사에서는 일반 서비스 및 플랫폼 서비스 53개 업종, 총 220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강대는 특히 이용 편리성, 외형성, 사회적 가치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종합 점수 85.1점으로 종합대학교 부문 1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KS-SQI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서비스품질 측정 모델로, 우리나라 서비스산업과 소비자 특성을 반영하여 개발된 한국 서비스산업 전반의 품질 수준을 측정하는 대표적인 종합지표이다. 2000년을 시작으로 본 조사 모델에 기초한 한국서비스품질지수를 매년 중앙일보와 공동으로 조사하고 발표하고 있으며, 서비스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 간호대학은 지난 7일, 서울시 강북구 운정그린캠퍼스 중강당에서 ‘제18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학과 학생들이 첫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이어받아 간호인으로서 사명감과 윤리의식을 다짐하는 전통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을 비롯해 국립중앙의료원 서길준 원장, 간호대학 김경례 동문회장 및 지도교수, 학부모 등이 참석해 간호인으로서 첫 출발을 하는 간호학과 2학년 재학생들을 격려했다. 영 나이팅게일로 선발된 조민지 학생(간호학과, 21학번)을 필두로 총 111명의 간호학과 재학생들은 촛불을 밝히며 선서를 통해 참된 간호인으로서 보건의료인과 협력하며 간호 대상자의 안녕과 건강을 위해 헌신할 것을 약속했다. 이성근 총장은 축사를 통해 “성신여대가 우수한 간호 전문인력을 키워내고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사명감을 갖고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의료인이 되어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백금 촉매보다 높은 효율과 내구성 확보 차세대 수소 생산·연료전지 상용화 접근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 에너지과학과 김성웅 교수와 한양대학교 신소재공학부 한혁수 교수 연구팀이 공기 중에서도 스스로 안정성을 유지하는 새로운 전기촉매 소재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수소 생산과 연료전지 반응에서 모두 뛰어난 성능을 내는 ‘이중기능성 전기촉매’ 기술로, 기존 백금 촉매를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Ti₂S 전자화물(electride)’이라는 특별한 물질을 활용했다. 전자화물은 전자가 풍부해 반응이 빠르지만, 대부분 공기나 물에 닿으면 쉽게 분해되는 문제가 있었다. 그러나 연구팀이 만든 1차원 Ti₂S 전자화물은 공기 중에 노출되면 표면에 얇은 보호막이 스스로 형성되는 자가-표면보호(Self-passivation) 현상을 보여, 쉽게 산화되지 않고 오랫동안 안정하게 유지됐다. 이 신소재를 백금 나노입자 촉매의 지지체로 활용하자, 기존 상용 백금/탄소(Pt/C) 촉매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