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2
2025
코트라(사장 강경성)는 9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조선·에너지 전시회 ‘가스텍 2025’에 참여해 수출 기회를 모색했다고 밝혔다. ‘가스텍 2025’는 세계 1000여개사, 5만여명이 찾는 조선해양·에너지 분야 전시회로, 유럽을 비롯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 올해 핵심 의제는 액화천연가스(LNG)·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와 인공지능(AI) 기반 신기술로 해당 분야 강점을 가진 우리기업에 대한 관심도 커진 상태다. 코트라가 마련한 한국관에 우리나라 11개 기업이 부스를 설치했고 △해양플랜트 △액화천연가스(LNG)·액화석유가스(LPG) 파이프라인 △선박용 제어장치 △비상 전력공급 시스템(UPS) 등을 선보였다. 전시회 기간 이탈리아 국영 조선업체 핀칸티에리, 사이펨 등 글로벌 조선·에너지 기업 69개사가 참가하는 수출상담회도 진행됐다. 한국 기자재기업들은 이를 통한 84건의 상담에서 총 866만달러 규모 계약을 추진하며 유럽 공급망 진입
한국무역협회(KITA)는 11일(현지시간)부터 14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코엑스와 공동으로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기업 약 320개사가 참여하며, 현지에서 1000개 바이어(구매자) 기업이 전시회를 찾아 우리 기업들과 상담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인도네시아 시장진출을 위한 전문가 세미나, 인플루언서 라이브 스튜디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코엑스는 ‘부츠 인도네시아’ ‘더 푸드홀’ 등 현지 미용·식품 유통사 10여개와 싱가포르·태국·대만 등 6개국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한 ‘빅바이어 라운지’ 행사도 별도로 진행한다. 행사에 앞서 무역협회는 인도네시아화장품협회측과 면담하고 내년 10월부터 현지에서 시행되는 화장품 할랄 인증제와 관련해 한국 기업들을 위한 인증 절차 간소화 등을 건의했다. 무역협회는 인구 2억8000명, 연평균 경제 성장률 5%에 달하는 인도네시아 시장을 상대로 수출 판로를 개척하고자 2018
올해 들어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세계시장에서 친환경차(전기차 하이브리드차 수소차 포함) 판매를 가장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BYD는 2위로 한계단 내려갔고, 테슬라는 3위에서 7위로 밀렸다. 12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도요타는 세계시장에서 251만8614대의 친환경차를 판매, 1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연간 판매는 405만3173대로 2위였다. 2024년말 세계 1위(413만7662대)였던 BYD는 219만6117대를 팔아 2위로 순위가 뒤바뀌었다. 3위 길리(126만4166대), 4위 폭스바겐(100만4659대)에 이어 우리나라의 현대차·기아차는 5위(97만422대)를 유지했다. 현대차·기아차는 지난해 1년간 세계시장에서 148만9307대의 친환경차를 팔았다. 이어 르노닛산(86만9700대) 테슬라(82만8536대) 스탤란티스(79만1489대) SAIC(68만6450대) BMW(53만7370대)가 6~10위를 차지했다. 테
‘에너지고속도로’로 불리는 국가전력망 확충 구축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머리를 맞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전력망 중앙·지방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호현 산업부 2차관 주재로 열린 협의체 회의에는 16개 광역 시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26일 시행 예정인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 시행에 앞서 지자체와 협력 강화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호현 차관은 “중앙정부 지자체 관계기관 모두 국가 기간 전력망 구축의 주체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에너지 고속도로 실현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원장 김현철)은 11일 전북 완주 테크노밸리 2단지에서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소차 폐연료전지 자원순환 시험인증 특화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2028년까지 부지면적 1만8978 ㎡ 규모에 4개 동으로 건립되는 수소차 폐연료전지 자원순환 시험인증 특화센터는 국비 100억원을 포함해 약 250억 원(지방비 90억원, 민간 59억9000만원)이 투입된다. 특화센터는 사용연한이 경과된 수소차 폐연료전지의 △성능 및 안전성 평가 △자원순환(재제조, 재사용, 재활용) 체계 구축 △반납 및 수거 등 전주기 관리제도 마련 △자원순환 표준 제정 △수명예측 진단 모델 개발 등의 사업을 수행한다. 김현철 원장은 “특화센터가 국내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을 견인하는 마중물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09.11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남화영)는 전기재해에 따른 사고조사 및 선진 분석기법과 우수 연구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장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12회를 맞은 ‘2025 사고조사 세미나’는 화재와 감전 등 관계 전문기관간 소통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청 경찰청 등 사고조사 전문가 약 250명이 참여했다. 이날 사고조사 유공자 포상으로는 강원소방본부 소방장 김지원, 부산해운대경찰서 경위 신유철, 전남경찰청 경위 신진호 등 7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 소방청 이성호 주무관와 송파소방서 장동기 소방위 등 5명이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우승우 실장의‘전기화재 경향에 따른 전략적 감정’등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영식·사진)이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에 적극 나선다. 광해광업공단은 10일 창립 4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하고, 해외 핵심광물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는 새비전을 선포했다. 광해광업공단은 2021년 9월 한국광해관리공단과 한국광물자원공사가 통합하면서 출범했다. 광해광업공단은 새 미션으로 ‘튼튼한 자원안보, 빈틈없는 광해관리, 활기찬 지역경제’로 정하고, 새로운 비전은 ‘핵심광물 확보와 광업·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전문기관’으로 선언했다. 이를 위한 3대 전략축으로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 △광해관리 고도화 및 광산지역 진흥 △인공지능(AI)·안전 중심의 경영혁신을 제시했다.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서는 해외 핵심광물 확보, 핵심광물 비축확대, 핵심광물 재자원화 기반 구축을 추진한다. 광해관리 고도화 및 광산지역 진흥과 관련해서는 주민친화형 광해관리, 폐광지역 경제진흥 선도, 광산지역 중소기업 상생을 도모하기로 했다. AI·안전 중심의 경영혁신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한미 관세협상 후속협의를 위해 미국을 방문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오전 10시 김 장관이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하기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워싱턴 DC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등을 만나 7월 타결한 한미 관세 협상 관련 후속 협의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양국은 7월 30일(현지시간) 타결한 관세 협상에서 미국이 예고한 대한국 상호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고, 한국이 총 3500억달러(약 486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를 시행하는 등의 내용에 합의한 바 있다. 하지만 협상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협의는 마무리하지 못한 상태다. 한미 통상 당국은 8일에도 워싱턴 DC에서 실무협의를 진행했으나 대미 투자 방식 등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김 장관의 방미를 통해 협상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번 방미도 동행하지 않았다. 이재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 출시 1주년을 맞아 진행한 설문 조사에서 95% 이상의 고객이 차량에 지속적인 만족감을 나타냈다고 11일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를 구매한지 5개월 이상 된 고객들 중 1만명을 대상으로 9월 8일부터 10일까지 차량 만족도 설문을 진행했다. 조사 결과 총 3714명의 응답자 중 95.1%의 고객이 그랑 콜레오스의 전반적인 만족도 평가에 ‘매우 만족’(44%)과 ‘만족’(51.1%)이라고 답했다. 그랑 콜레오스의 세부 항목별 평가(복수 응답)에서는 △정숙성 △연비 △디자인 △안전 등의 순으로 만족도를 보였다. 또 전체 설문 응답 고객 중 88%는 지인에게 그랑 콜레오스를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9일 고객 인도를 시작한 이래 출시 1주년을 맞은 그랑 콜레오스는 올 8월까지 국내 시장에서 5만1076대의 누적 판매를 기록했다. ‘올해의 SUV 3관왕’ ‘SUV 중 최고 점수로 2024년 KNCAP 1등급’ 획득과
우리나라 중고자동차 수출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 신기록을 다시 쓰고 있다. 11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중고차 수출액은 2021년 19억7130만달러에서 2022년 29억2744만달러, 2023년 47억4923만달러, 2024년 50억6836만달러로 수직상승했다. 지난해 수출규모가 사상 최대치였다. 여기에 올 1~7월 수출액은 47억2966만달러(약 6조5758억원)로, 전년 동기 27억3705억달러보다 72.8% 증가했다. 8월 실적까지 포함하면 이미 작년 실적을 넘어섰을 것으로 관측된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7월 우리나라 자동차 전체 수출액은 421억달러였다. 이 점을 고려하면 중고차 수출비중이 11.2%에 이른다. 지난해 같은 기간엔 6.4%(425억달러 중 27억달러) 였다. 올해 지역별 수출은 아시아가 24억6144만달러로 가장 많고, 유럽 10억8307만달러, 중동 9억3327만달러, 중남미 1억2299
한국동서발전(사장 권명호)은 10일 울산남구가족센터와 ‘2025년 취약계층 자녀 공부방 운영 및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동서발전과 남구가족센터는 교육 기회가 부족한 아동들이 미래 사회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평등한 학습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계획이다. ‘자녀 공부방’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한국동서발전 사내 대학생 인턴들이 학습강사로 참여한다. 인턴들은 학생들에게 맞춤형 학습을 제공해 자기 주도적 학습 역량을 키우고, 진로 멘토링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사회의 긍정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프로그램은 △기초 영어 학습 △과학 키트 활용 창의 수업 △우수대학 탐방을 통한 진로 설계 등 총 3가지 분야로 구성된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은 핵심특허 89개를 중소기업에 이전했다. 기술나눔을 동반성장을 구현하다는 취지에서다. 남부발전은 10일 부산 본사에서 중소기업 35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한국남부발전 특허 기술이전 및 활용 촉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올해 화력발전, 친환경·신재생, 디지털 전환 분야의 보유 특허 89건을 중소기업에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일자리 창출과 판로 개척을 지원하여 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주요 특허 기술 동향 및 사업화 성공사례 발표 △기술이전 절차 및 조건 안내 △특허이전 맞춤형 상담 부스 운영 등 실질적 협력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남부발전은 설명회 이후에도 중소기업과의 R&D, 현장 실증, 기술사업 컨설팅을 지속 추진해 ‘성과 중심’의 기술이전을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09.10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과 타이어뱅크(대표 김종배)는 9일 ‘고효율 타이어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에너지공단은 타이어 에너지소비효율 제도 운영 기관이고, 타이어뱅크는 전국 최대 타이어 유통망 보유사다. 협약 이후 에너지공단은 타이어 에너지소비효율 제도 관련 온·오프라인 홍보콘텐츠 기획 및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타이어뱅크는 전국 500여개 판매점을 활용해 실제 타이어 구매과정에서 소비자가 타이어 에너지소비효율 제도를 자연스레 접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15일에는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가 시작된다. 에너지공단 인스타그램과 블로그 또는 타이어뱅크 인스타그램을 참조하면 된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이 2025년 하반기 620명 규모의 정규직 채용을 실시한다. 한전은 16일부터 일반공채(421명) 지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고졸공채 70명, 배전전기원 50명, 기타(연구·전문직 등) 79명 등을 순차적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공고는 한전 채용 홈페이지(recruit.kepco.co.kr) 및 알리오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이번 채용인원의 약 80%는 △현장안전 강화 △전력망 건설 등 정부의 국정과제 이행에 필요한 기술직 인력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일반공채는 사무직의 경우 학력 전공자격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기술직은 관련 분야 자격증 보유자 또는 관련 분야 전공자(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족 자립준비청년 등 사회형평적 채용 대상자에게는 서류전형 및 필기전형 우대제도를 운영한다. 또 채용단계별로 ‘본사 이전지역인재 채용목표제’를 적용하기로 했다. 한전은 국가기간 전력망 건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전국 산업단지 기업인과 근로자 약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단지의 날 6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산업단지의 날’은 1964년 대한민국 제1호 산업단지인 구로수출공업단지가 조성된 날(9월 14일)을 기념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총 114명의 유공자에 대한 정부 포상이 진행됐다. 최고 영예인 동탑 산업훈장은 민동욱 엠씨넥스 대표가 수상했다. 민 대표는 카메라 모듈 국산화와 세계 최초 2M 카메라 개발 등을 통해 누적 수출 38억달러를 달성하는 등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념식 행사와 함께 ‘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박람회’도 개최한다. 12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수출박람회는 산단 입주기업 300개사와 해외 바이어(구매자) 90개사가 1:1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창업경진대회, 세미나, 회의 등을 통해 사업기회도 모색한다.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산업단지는 앞으로도 세계 무대에서 당당히 경쟁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산업 박람회가 될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5’(WORLD HYDROGEN EXPO) 2025’가 12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WHE 2025 조직위원회는 지난해 수소의 날(11월 2일) 기간 중에 열렸던 수소 국제 컨퍼런스와 2020년부터 개최해 온 수소산업 전시회 ‘H2MEET’를 올해부터 ‘World Hydrogen Expo’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통합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조직위원장은 김재홍 한국수소연합 회장과 강남훈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회장이 맡았다. 12월 4일~7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H2 MEET’는 수소 생산, 저장·운송, 활용분야 기업·기관·단체가 참가하는 수소산업 대표 전시회로 2020년 1회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해 왔다. 지난해에는 세계 24개국에서 320여개 기업과 3만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12월 4일~5일에는 기존 수소 컨퍼런스를 개편한 ‘WHE 2025 컨퍼런스’가 리더십
현대자동차 노사가 2025년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현대차 노사는 9일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열린 20차 임단협 교섭에서 이동석 대표이사와 문용문 노조 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우선 노사는 전례 없는 ‘글로벌 관세 전쟁’ 상황 속에서 하반기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공동의 힘을 모으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노사는 국내 생산공장에서 △소프트웨어(SW) 전문인력 양성 △차세대 파워트레인 핵심부품 생산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의 품질 경쟁력과 직원 고용안정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중대재해 및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H-안전체험관’을 건립하기로 했다. 이 곳에 최신 실감형 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몰입형 안전 미디어 체험 시설을 설치하는 등 ‘안전 최우선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노사가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합의에서 정년연장은 현
포스코홀딩스는 9일 인공지능(AI) 기반의 로봇 시스템을 활용해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산업용 AI-로봇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포스코홀딩스는 포스코그룹 핵심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작업자 안전을 위한 제조 AI 및 산업용 로봇 기술의 무한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해 이번 대회를 처음 개최했다. 대학·대학원생을 대상으로 5월 26일부터 진행된 경진대회에는 전국 32개 대학 84개팀이 참가했다. 1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오른 7개 팀은 다관절 협동로봇과 4족로봇 분야에서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겨뤘다. 본선에 진출한 모든 팀에는 전문가 멘토링 및 관련 워크숍 참가 기회가 주어졌다. 다관절 협동로봇 챌린지에 참가한 4개팀은 이차전지소재 열처리 용기를 모사한 불량 블록을 집어 정상 블록으로 교체하는 미션에 도전했다. 이어 진행된 4족로봇 자율보행 챌린지에는 3개팀이 참가해 계단, 협소 구간 등 제철소 현장 설비 점검 구간을 모사한 트랙을 가장
제네시스가 연식변경 모델 ‘2026 GV80’와 ‘2026 GV80 쿠페’를 10일 출시했다. 제네시스는 2026 GV80·GV80 쿠페의 기본 사양을 고객 선호 사양 위주로 재구성하면서 판매 가격을 각각 50만원 인하해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럭셔리한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 내·외장 디자인을 개선해 고급감도 강화했다. 또 △헤드업 디스플레이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II 등 인기 사양을 조합한 ‘파퓰러 패키지’에 고객 선호도가 높은 ‘빌트인 캠 패키지’를 추가해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제네시스는 2026 GV80·GV80 쿠페의 후면에 제네시스(GENESIS) 레터링을 제외한 모든 레터링을 삭제해 한층 깔끔하고 모던한 후면 디자인을 구현했다. 이는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가치와 럭셔리 경험, 디자인에 대한 자신감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추후 출시되는 모든 제네시스 차종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2026 GV80·GV80 쿠
코트라가 미래를 이끌 핵심 트랜드 5가지를 제시했다. △인간과 기계를 이어주는 인공지능(AI) △스마트 의료로 설계하는 건강 △지구를 치유하는 에너지 경제 △대자연, 우주와 인간의 소통 △따뜻한 감성과 혁신 기술이 만나는 시대가 그것이다. 코트라는 85개국 131개 해외무역관에서 주목한 글로벌 산업·기술 트렌드 전망서인 ‘2026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를 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책은 5가지 트랜트를 축으로 전세계 기술혁신 사례를 소개하고, 산업변화 방향을 전망했다. 실례로 인체와 기술을 직접 연결하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는 주목할 트렌드 중 하나다. BCI는 뇌파를 디지털 명령으로 변환해 마비 환자가 인공 팔다리나 보조장치를 제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하지 마비 환자가 두뇌에 AI 칩을 이식한 후 2주 만에 걷기 시작했고, 식물인간 상태로 있던 환자가 수술 3개월 만에 컴퓨터를 조작한 사례도 보고됐다. 기술이 인체 한계 극복 수단으로 진화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