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22
2025
서로 응원하는 조직문화 만들기 청렴소통 프로그램ㄷ 병행 추진 한국전력기술(사장 김태균)은 22일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과 청렴경영 실천 강화를 위해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을 직급별 맞춤형 대면교육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20일 관리자급 직위자 교육을 시작으로, 21일과 28일 두 차례 거쳐 일반 직원을 대상으로 차수별 교육이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외부 공인노무사를 초빙해 교육내용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강화했으며, 실제 사례를 활용한 실무 중심 강의를 통해 직원들이 일상 업무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사장이 직접 참여하는 ‘청렴소통 프로그램’도 병행, 추진한다.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한 리더의 역할과 경영 철학을 공유하는 자리로서 직원과의 열린 대화를 통해 소통 기반의 청렴 리더십을 실천할 계획이다. 김태균 사장은 “리더의 작은 말 한마디, 사소한 행동 하나가 조직에 큰 영향을 미친다”면서 “괴롭힘을 없애는 차원을 넘어, 서로를 배려하고 성장을 응원하는
2년 연속 동반위와 업무협약 …12개 중소기업에 맞춤형 ESG 컨설팅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이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이달곤)와 손잡고 에너지 분야 협력사와 지역 중소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역량 강화에 나섰다. 남부발전은 동반위와 ‘2025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중소 협력사의 지속가능경영 기반을 다지는 한편 올해는 특히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ESG 경영 지원에 중점을 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남부발전은 총 12개 협력 중소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최대 500만원 규모의 맞춤형 ESG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협력사들이 △안전관리 표준 수립 △현장 안전 점검 △위험 요소 제거 등 실질적인 안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ESG 지표 준수율 우수 협력사에는 동반위가 발급하는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가 수여된다. 해당 확인
지속적인 시장 창출 기반 조성 한국철강협회 모듈러건축위원회는 21일(목) 한국철강협회 대회의실에서 ‘제1회 모듈러 산업 발전기여 공로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모듈러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고, 향후 지속적인 시장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로상 수상자로는 △수요확대 부문- 유일한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기술·설계 개발 부문- 고광호 유창이앤씨 전무가 각각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과 함께 부상으로 300만원이 수여됐다. 수요확대 부문 수상자인 유일한 선임연구위원은 ‘모듈러 생산방식 도입 및 활성화 연구‘ 및 ‘모듈러 주택법 개정안 마련 연구‘ 등 모듈러 건축 관련 제도 개선과 정책 연구를 통해 공공부문 수요 기반 마련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바 있다. 기술·설계 개발 부문 수상자인 고광호 유창이앤씨 전무는 포스코 재직 시절 국내 최초 모듈러 건축 공법을 적용한 신기초등학교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포스코 광양생활관 등 모듈러
한국수소연합-한국무역협회 공동 ‘투자세미나’ 개최 칠레 유망 프로젝트 주도 글로벌 기업 6개사 방한 한국수소연합(회장 김재홍)과 한국무역협회(회장 윤진식)는 21일(목)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한-칠레 수소에너지 투자 기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칠레 투자청과 주요 프로젝트 개발사의 방한을 계기로 양국의 정부·기업·협회 관계자들이 대규모 청정수소 프로젝트 투자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 측에서는 정석진 한국수소연합 사무총장, 김기현 한국무역협회 국제협력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칠레 측에서는 마티아스 프랑케 주한칠레대사, 살바토레 디 지오반니 칠레투자청 투자진흥국장, 마르코스 쿨카 칠레수소협회 사무국장과 6개 프로젝트 개발사 대표단이 함께 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한국의 해외 수소 자원개발 전략’에 대해 경일대 박진남 교수의 발표에 이어, 칠레의 6개사가 칠레 기업이 추진 중인 수소 프로젝터를 소개했다. 현재 칠레에서 추진 중인 청정수소 생산 프
최저 1.3% 금리로 총 1000억원 규모 대출 지원 … 9월 19일까지 접수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탄소중립 실현에 선제 투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총 1000억원 규모의 장기·저리 융자자금 지원 신청을 9월 19일까지 받는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탄소중립 전환 선도프로젝트 융자지원 사업’을 21일 공고했다. ‘탄소중립 전환 융자지원 사업’은 온실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미래 기술,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장기·대규모 시설 및 연구개발(R&D) 프로젝트에 융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2년부터 산업·에너지 전환·자원순환 등 분야에서 83건 프로젝트에 6480억원 융자금을 지원했다. 이번 ‘탄소중립 전환 융자지원 사업’에 선정된 프로젝트는 14개 취급은행을 통해 △프로젝트 당 시설자금 융자금 최대 500억원(연구개발 자금은 최대 100억) △융자기간 최대 10년(3년 거치, 7년 분할상환) △융자금리 최저 1.3%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융통할 수 있다.
08.21
르노코리아가 순수 전기차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의 국내 판매 가격과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확정하고 21일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 세닉 E-Tech는 고객의 거주 지역별 전기차 구매 보조금에 따라 4067만~4716만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르노의 순수 전기차 세닉 E-Tech는 ‘2024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했을만큼 상품성을 인정 받은 모델이다. 국내 시장에는 올해 999대가 수입 판매되며 하역 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출고 예정이다. 전기차 세닉 E-Tech는 1855kg부터 시작하는 비교적 가벼운 차체에 최고출력 160kW(218ps), 최대토크 300Nm의 전기 모터가 장착돼 경쾌한 주행 성능을 선보인다. 동급 최고수준인 87kWh 용량의 LG에너지솔루션의 고성능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 탑재로 최대 460km 주행이 가능해 서울에서 부산까지 재충전 없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 130kW 급속 충전 시 약 34분 만에 20%에서
포스코퓨처엠이 프리미엄 전기차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스탠다드 및 엔트리 전기차 시장까지 모두 대응 가능한 양극재 포트폴리오를 갖췄다. 포스코퓨처엠은 프리미엄 전기차용 울트라 하이니켈 양극재와 고전압 미드니켈 양극재의 파일럿 개발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파일럿은 상업 생산(대량 양산)에 들어가기 전 단계에서 진행되는 시험 생산·실증 공정을 의미한다. 포스코퓨처엠은 현재 N8x (니켈 함량 80% 이상의 하이니켈) 양극재중심의 프리미엄 양극재를 생산 공급하고 있는데, 이번에 개발한 소재의 양산 공급을 통해 다양한 고객 수요에 대응이 가능해졌다. 울트라 하이니켈 양극재는 니켈 함량을 95% 이상으로 늘림으로써 에너지밀도를 높여 주행거리를 극대화한 프리미엄 소재다. 포스코퓨처엠은 미국·유럽 등 주요 선진시장의 프리미엄급 전기차는 물론 미래교통으로 주목받고 있는 도심항공교통(UAM)에 공급할 목적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스탠다드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한 고
LX인터내셔널은 필리핀 라푸라푸 구리 광산의 환경복구 작업을 완료하고, 필리핀 정부로부터 이에 대한 공식 인증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필리핀 정부가 1995년 광업법 개정을 통해 환경복구를 의무화 한 이래 ‘최종 광산 복구 및 폐광 계획’에 대해 검증하고 이행했음을 공식 인증한 첫 사례다. 한국기업이 해외 광산에 대한 환경복구 작업을 마치고 현지 정부의 공식 승인을 받은 것도 처음이다. LX인터내셔널은 필리핀 환경자원부 산하 지질광업청으로부터 라푸라푸 광산에 대한 ‘최종 이양 증명서’를 받았다. 앞서 20일에는 필리핀 마닐라 소재 지질광업청에서 이를 기념하는 서명식도 진행했다. LX인터내셔널은 2008년 라푸라푸 광산을 인수해 구리와 아연을 생산한 뒤 2018년부터 환경복구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복구과정에서 지역 사회와의 상생에도 힘써 주민들과 협력해 토양·수질 복원과 생태계 회복을 추진했다. 또 광산 인근 마을의 생활 인프라를 개선하고 초등학교를 건설하는
미국 정부의 무역상대국에 대한 관세인상이 오히려 미국내 중소기업들을 파산위기로 몰아넣고 있다. 뉴욕타임즈는 20일(현지시간) ‘트럼프 관세인상으로 미국기업들 생존모드(Survival Mode) 돌입’ 제하의 기사에서 이러한 분위기를 구체적으로 전했다. 미 예일대 예산연구소에 따르면 미국의 평균 실효관세율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1월 당시 2.5%에서 8월초 18.6%로 급등하며 90여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타임즈는 “의료용 침대와 차고 문(garage doors)을 디자인하는 ‘MFG Direct USA’는 1990년 설립 이후 35년간 운영해왔으나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폭탄으로 이제 60일도 버티지 못할 것”이라며 “직원을 해고하고, 비용을 대폭 삭감하는 등 생존모드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MFG Direct USA는 자사가 디자인한 제품을 중국 등 아시아 국가에서 제조해 미국으로 들여오고 있다. 하지만 요즘 중국에서 제조한 차고 문을 미국으로 가져오려면 기존
08.20
현대차가 경제학계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경제학자대회 2025 (ESWC)에 ‘디 올 뉴 넥쏘(The all-new NEXO, 넥쏘)’를 전시하고 현대차의 앞선 기술력을 선보인다. 세계계량경제학회가 주최하는 세계경제학자대회는 5년마다 열리는 경제학 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학술대회로 지난 2023년 한국 개최가 결정된 바 있다. 현대차는 18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 글로벌 석학 및 학계 주요 인사를 대상으로 수소사회 실현을 위한 현대차의 비전과 실행력을 알리는 공간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는 2018년 이후 7년만에 선보이는 완전 변경 수소전기차 모델 넥쏘를 전시하는 한편, 현대차그룹 수소 브랜드이자 비즈니스 플랫폼인 HTWO를 통한 수소사회 비전을 설명하고 수소 생산 기술, 실증 사업 현황 및 양산 차종 등을 소개한다. 현대차는 수소사회 소개 콘텐츠를 통해 수소 모빌리티 포함 수소 산업 전반을 이끄는 선도 기업으로서의 비
08.14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압력이 커지면서 올 상반기 중국의 대미국 수출이 1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런 현상은 중국이 전자제품 등 주요상품 가치사슬을 변경한 것일 뿐 실제론 줄지않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14일 중국 세관총국에 따르면 상반기 중국의 대미국 수출은 2160억달러(약 298조2000만원)로 전년동기대비 10.7% 감소했다. 한국으로의 수출도 710억달러로 2.5% 줄었다. 반면 아세안으로의 수출은 3230억달러, 아프리카로의 수출은 1030억달러로 각각 13.0%, 21.4% 증가했다. 대유럽연합(EU) 수출(2680억달러, 6.9%)과 대중남미 수출(1410억달러, 7.3%)도 각각 늘었다. 이와 관련,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산하 연구소인 경제복잡성관측소(OEC)는 “중국의 대미 수출이 언뜻 보기엔 감소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론 중국이 일부 상품의 가치사슬을 재배치했음을 알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완제품을 중국에서 들여오
한국전력기술(사장 김태균)은 김천 본사에서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장길수 교수를 초청해 ‘전력계통 변화와 대응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한전기술의 미래비전 모색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해당 주제에 관심 있는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해 활발한 토의를 진행했다. 김태균 사장은 “에너지 공기업이자 엔지니어링 기업으로서 전력산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적기에 기술적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중국의 수출구조가 미국의 상호관세 압박이후 전략적으로 바뀐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으로의 완제품 수출을 줄이는 대신 새로운 제조허브를 육성해 부품을 공급, 그곳에서 미국으로 완제품을 들여보내는 가치사슬의 변화다. 14일 중국 세관총국과 미국 경제복잡성관측소(OEC)에 따르면 중국의 올 상반기 대미국 수출은 2160억달러(약 298조2000만원)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0.7% 감소했다. 전자제품의 수출감소 폭은 더 크다. 4~5월 기준 중국에서 미국으로의 컴퓨터 수출은 전년대비 43% 감소했다. 통신기기와 이차전지 수출도 각각 67%, 27% 줄었다. 하지만 미국의 이들 제품 수입은 감소하지 않았으며, 다른 경로로 들어오고 있다. 컴퓨터 64%, 통신기기 49%, 이차전지 9% 각각 증가했다. 1~4월 멕시코는 미국으로 약 240억달러 상당의 컴퓨터를 수출했다. 이는 전년대비 60% 증가한 수치다. 이어 베트남은 올해 미국으로의 통신기기 수출을 거의 두 배로 늘려 지난해 같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원장 김현철)이 금융 및 IT 등 분야 기업의 정보보호 및 사이버보안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시작한다. KTR은 전문 인력 및 장비 부족 등으로 사이버보안 대응이 어려운 기업들을 돕기 위해 원스톱 사이버 보안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산업계의 디지털 기술 의존도가 높아지고 네트워크 연결성이 강화되면서 보안 위협, 개인정보 유출 등 정보보안 문제 역시 증가하고 있지만 개별 기업들이 이를 대응하기는 쉽지 않다. 또 공신력 있는 제3자 기관의 검증 수요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KTR은 △웹 서버 및 네트워크 등 정보시스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취약점 진단 및 대응 △국제 표준 기반 개인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P) 등 단계별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컨설팅 대상은 공공기관, 금융사, IT 서비스 기업 등이다. 이를 통해 KTR은 정보시스템 및 관리체계에 대한 시험인증에서 사후관리까지 원
콘텐츠진흥원과 업무협약 체결 K-콘텐츠 수출기업 맞춤형 보증상품 출시 기업별 최대 보증한도 10억원 이내 한국무역보험공사는 14일 서울 중구 한국콘텐츠진흥원 CKL기업지원센터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 K-콘텐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의 이번 협약으로 영화, 게임 등을 수출하는 우리나라 문화콘텐츠 기업에 대한 수출금융 지원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문화콘텐츠 기업 추천 등 금융지원 협력 △전문 인력의 상호 교류 및 인재 양성 지원 △K-콘텐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사업 발굴·추진 등이다. 무보는 앞으로 ‘문화산업보증’ 공급을 지속 확대해 우리나라 문화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금융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문화산업보증은 영화·드라마·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우수한 K-콘텐츠를 수출하거나 수출하려는 K-콘텐츠 기업 맞춤형 보증상품으로, 6월 처음 출시해 공급을 개시했다. 무보는 기업별 최대 10억원 이내에서 보증을 지
ESG 경영과 해외 사업개발 등 협력 방안 논의 한국중부발전(사장 이영조)은 13일 쏭깐 루앙무닌턴 주한 라오스 대사를 보령으로 초청해 상호 이해 증진과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보령에 방문한 주한 라오스 대사는 먼저 신보령발전본부를 찾아 초고효율 친환경 발전설비들을 둘러보았다. 이어 중부발전 본사를 찾아 해외에너지사업, 동반성장, ESG 및 탄소중립 실무자들과 상호 간 교류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주한 라오스 대사의 방문은 회사의 경영 동반자인 이용우 한국중부발전 상임감사위원이 글로벌 에너지사업과 ESG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대사 일행을 초청하면서 마련됐다. 쏭깐 루앙무닌턴 주한 라오스 대사는 “이번 방문으로 한국의 에너지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얻었다”며 “이번 교류가 글로벌 탄소감축 사업 등 여러 분야에서 양국이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후산업국제박람회 부대행사로 개최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를 계기로 부대행사인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28일(목) 벡스코 컨벤션홀 3층 그랜드볼룸에서 50개의 공공기관과 국제기구 등이 참여해 하반기 주요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 참석하는 주요 기관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수력원자력 △기상청 해수부 산림청 농림부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 △국제기구인 월드뱅크, GGGI 등이다. 사는 △5개 기관(한국에너지공단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월드뱅크 GGGI)의 채용 설명 발표 △기관별 1:1 취업 상담 △상담 인증 이벤트 및 경품 추첨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채용설명회 사전등록은 7일부터 22일(금)까지 공식 홈페이지(www.wce.or.kr)를 통해 가능하며, 사전등록자에게는 취업 상담을 원하는 기관 담당자와의 1:1 상담 시간을
08.13
한국전력이 베트남과 원전분야 파트너십 본격화에 나섰다. 한전은 11~13일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원전 인력양성 업무협약(MOU) 체결 △베트남 국가에너지산업공사(PVN) 경영진 면담 △원전시설 견학 등 양국간 다각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11일 한전과 PVN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양국 정상 임석하에 원전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12일에는 김동철 한전 사장과 PVN 회장이 면담을 갖고, 한전의 원전사업 역량을 소개하며 양사 실무채널 가동을 통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김 사장은 “한전은 세계 최고 수준의 원전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베트남 원전 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13일에는 PVN 회장과 경영진 등 베트남 원전 관계자 18명이 울산 새울원자력본부를 방문해 한국형 원전 설비와 운영 시스템을 살펴봤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고리원전 4호기가 설계수명 만료로 6일 가동을 중단하면서 원자력발전의 계속운전(수명연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13일 원자력업계에 따르면 지금까지 국내 원전은 설계수명(30년 또는 40년)이 만료되면 계속운전 허가를 받아 10년 추가 가동을 해왔다. 하지만 명문화된 규정이 없는데다 허가절차가 복잡해 계속허가를 받더라도 실제 추가 가동기간은 10년 미만이 되는 문제가 발생한다. ◆계속운전 심사·허가기간 고무줄 = 예를 들어 고리원전 2호기는 1983년 7월 상업운전을 시작해 설계수명(40년)이 만료된 2023년 4월 가동 정지했다. 2022년 4월 주기적 안전성평가보고서(PSR)를 제출하면서 계속운전 허가신청을 했지만 아직 승인이 나지 않아 2년 4개월(28개월) 동안 멈춰서있다. 지금 당장 허가가 난다고 해도 계속운전 승인 10년 기간 중 멈춰 섰던 기간을 뺀 7년 8개월만 추가 가동하게 되는 셈이다. 실제 심사가 끝나고 설비개선하는 기간까지 고려하면 (허가를 받아도
08.12
한국동서발전(사장 권명호)은 11일 울산 중구 소재 본사에서 ‘인공지능 전환(AX) 중장기 추진전략 수립 착수회의’를 열고, 전사적 인공지능 기반 혁신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전략은 AI 조직의 모든 의사결정·운영 프로세스에 내재화해 발전산업 패러다임을 재정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동서발전은 울산과학기술원(UNIST) U미래전략원과 협력해 전력산업 특성과 공기업 운영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AX 로드맵을 설계할 계획이다. 전략에는 △발전소 운영 최적화 △안전·설비 예측진단 △경영 의사결정 자동화 △고객 서비스 혁신 등 AI 적용 가능한 전 영역이 포함된다. 권명호 사장은 “AI 전환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필수 전략”이라며 “이번 중장기 추진전략을 통해 공기업 디지털 혁신의 모범이자, 전력산업 AI 활용의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