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2
2025
중대재해 예방위한 11대 안전수칙 준수 여부 살펴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은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건설 사업장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안전감찰’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안전감찰은 정부의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장하는 사회 구현’이라는 국정기조에 부응하고, 9월 15일 발표된 ‘노동안전 종합대책’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다수의 협력업체 근로자가 함께 작업하는 건설 현장의 특성을 고려해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선제적인 예방 조치다. 이날 점검은 남부발전 감사실 주관하에 안전경영처, 대한산업안전협회가 함께했으며, 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추락, 끼임, 부딪힘, 화재·폭발, 질식 등 5대 중대재해 예방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안전모·안전대 등 개인보호구 착용 여부 등 11대 핵심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중점 점검했다. 남부발전 감사실은 이번 건설 사업장 안전 감찰을 시작
대구경북지역본부 공급관리소 찾아 설비 운영·안전관리 현황 살펴 한국가스공사는 최연혜 사장이 긴 추석 연휴를 앞둔 1일 대구경북지역본부 동김천·북삼공급관리소 현장 안전점검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최 사장은 공급관리소 주요 시설물 운영 및 안전관리 실태와 천연가스 공급 현황 등을 직접 살폈다. 아울러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며 “철저한 설비 안전관리와 비상 대기반 운영 등을 통해 안정적인 송출 능력을 확보함으로써 연휴 기간에도 천연가스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1일부터 10일까지를 ‘전사 안전관리 강화 기간’으로 정하고, 안전기술부사장·본부장 등 본사 경영진 중심의 안전 컨트롤타워를 상시 가동해 비상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이 기간 중 특별 안전 점검반을 운영해 LNG 생산·공급시설과 건설 현장에 대한 잠재 위험 요소 확인 및 선제 개선 조치에 나선다. 또 본사 중앙통제소를 중심으로 한 24시간 상시 감시 체계 강화를 통해 주
방문 후 QR코드 인증만 해도 ‘르노 프렌치 에코백’ 증정 고객 중 추첨통해 주유 상품권, 무선 청소기, 장기 시승권 제공 르노코리아는 추석 연휴 기간동안 전국 전시장을 정상 영업하며,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긴 추석 연휴가 끝나는 주말인 12일까지 고객들이 전국 전시장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고객 맞이를 이어갈 계획이다. 우선 12일 까지 추석맞이 전국 전시장 방문 이벤트 ‘bienvenue chez Renault(비앙브뉴 쉐 르노)’를 개최한다. 행사 기간 동안 전국 전시장 방문 고객은 간단한 QR코드 인증만으로 르노의 프렌치 감성을 담은 ‘르노 프렌치 에코백’을 증정 받을 수 있다. 또 그랑 콜레오스,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이하 세닉 E-Tech), 아르카나의 시승 또는 구매상담 및 계약 중 한가지를 진행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주유 상품권 10만원권(30명) △다이슨 무선 청소기(2명) △6박 7일의 르노코
한전 인증 신뢰기업 및 기자재 공급업체에 융자금리 대폭 인하 산업재해 예방 투자 지원제 신설 및 융자업무 편의성 극대화 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이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전력 분야 중소기업을 위해 금융지원 확대에 나선다. 한전은 최근 개최한 ‘중전기기 기술개발기금 운영위원회’에서 중소기업 융자금리 인하와 산업재해 예방 투자 우선 지원을 핵심으로 하는 금융지원 강화 방안을 의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2025년 제4차 중전기기 기술개발기금 지원사업’부터 적용된다. 주요 개선내용은 경영자금 융자금리를 시중금리(평균 3.61%~5.07%) 보다 낮은 2.5%(기존 3.0%)의 저리로 인하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KTP(KEPCO Trusted Partner) 인증 기업 또는 기자재 공급유자격 등록 기업으로, 해당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이 실질적으로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융자 지원에 ‘산업재해 예방 투자’ 항목을 신설하고 대상 선발시해당 항목을 우대한다. 중대재
은행 창구, 현금 자동 입출금기 활용해 제도 홍보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NH농협카드(사장 이민경)과 ‘에너지바우처 홍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서면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보 부족으로 발생하는 에너지바우처 미신청·미사용 등 에너지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에너지바우처 수급자 대부분(78%)을 차지하는 노인과 장애인 등 정보 취약계층을 고려해 일상생활에서 에너지바우처를 손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번 협약으로 에너지공단은 도서·산간을 포함한 전국 6000여개 농협은행 및 농·축협 지점을 활용해 △전자 광고판 △은행 창구 PPR(Paperless Process Reengineering) △현금 자동 입출금기(ATM) 모니터 등에 에너지바우처 신청 및 사용 방법 등을 표출한다. PPR은 금융거래시 종이 서식 대신 전자화된 서식을 사용하는 창구 시스템이다.또한 은행 창구 직원을 대상으로 에너지바우처 실물카드인 ‘국민행복카드’ 발
태안화력 근로자 직무전환 지원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은 정부의 단계적인 석탄 발전 폐지 결정에 따라 태안화력발전소 근로자의 순조로운 직무 전환을 지원할 창구를 마련했다. 서부발전은 1일 충남 태안 태안발전본부 컨벤션센터에서 ‘에너지전환 지원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행사에는 서규석 서부발전 부사장, 김도형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 백은숙 충청남도 일자리기업지원과장, 남승홍 충청남도 탄소중립경제과장, 이주영 태안군 부군수와 태안화력 주요 협력회사 사장, 서부발전 및 협력회사 노조 대표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서부발전과 고용노동부 충청도 태안군 등은 이날부터 2개월 동안 매주 수요일마다 협력사 근로자를 대상으로 센터 운영계획과 지원 내용을 집중 홍보한다. 이어 12월부터 근로자 맞춤형 지원을 위해 1대 1 상담과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서부발전은 공간 제공·운영, 에너지전환 정책 동향·진행 상황 공유를, 고용노동부는 직업훈련 제도·개인별 직무 전환 상담을
중동 신시장 교두보 마련 한국중부발전(사장 이영조)은 9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3박 5일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파견한 ‘2025 두바이 시장개척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수출상담회를 통해 총 35건의 상담을 진행하고, 상담액 971만달러, 계약가능액 260만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뉴토크코리아(전동 엑츄에이터), 비전테크(LED 조명), 성일터빈(터빈 블레이드) 등 5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주요 제품을 소개하며 현지 바이어와 협력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상담회 이후 개척단은 중동 최대 규모의 에너지 전시회인 WETEX 2025에 참관해 글로벌 에너지 산업 동향을 살피고 해외판로 확대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어 산업용 밸브 분야의 글로벌 기업인 시에실 인터내셔날, 에너지 장비·솔루션 무역기업 퀀텀 에너지를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코트라두바이 무역관을 찾아 중동시장 진출 전략과 정보를 공유했다. 개척단은 이번
10.01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일 “진짜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제조업의 인공지능(AI) 전환, 산업·통상 유기적 결합, 5극3특 균형성장 등 3대 전략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이날 서울 세종대로에 위치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역대 장관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글로벌 무역질서 급변, 중국의 매서운 추격, 전반적인 생산성 하락 등 우리 산업이 복합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하며 진짜성장 3대전략 의지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첫째, 제조업 도약을 위해 M.AX(제조업의 인공지능 전환) 얼라이언스를 본격화한다. 산업 생산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AI 팩토리 선도모델을 개발·보급하고, 로봇, 드론 등에 AI를 융합하는 임바디드 AI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둘째, 대미 관세협상 후속대응과 함께 주요국과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사우스로 통상 협력 네트워크를 다변화한다. 해외투자에 따른 국내산업 공동화에 대응해 마더 팩토리(제품 개
9월 우리나라 수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데에는 반도체 수출 호조, 미국 관세 압박에 대한 수출 다변화 전략, 조업일수 증가 등이 작용했다. 산업통상부는 9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2.7% 증가한 659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치다. 반도체 수출은 메모리 가격 상승효과에 힘입어 166억1000만달러에 달하며 2개월 연속 사상최대치 기록을 새로 썼다. 인공지능(AI) 서버를 중심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 범용메모리(DDR5) 등 고부가가치 메모리 제품 수요가 강했고, 메모리 고정가격도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자동차 수출도 64억달러로 4개월 연속 증가세다. 9월 자동차 수출액은 역대 9월중 최대 실적이다. 이와 함께 일반기계(10.3%) 석유제품(3.7%) 선박(21.9%) 차부품(6.0%) 디스플레이(0.9%) 바이오헬스(35.8%) 섬유(7.1%) 가전(12.3%) 등 다른 주력 품목의 수출도 동반 증가했다. 농수산제품과 화
미국발 관세 영향 속에서도 양대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와 자동차 수출 호조에 힘입어 한국의 9월 수출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산업통상부가 1일 발표한 ‘9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2.7% 증가한 659억5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대치로, 2022년 3월(638억달러) 이후 3년6개월만에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월간 수출은 6월부터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9월 수출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데는 지난해에는 9월이던 추석 연휴가 올해는 10월로 넘어가 9월 조업일이 4일 늘어난 영향도 있다. 다만 조업일 증가 요인을 배제해도 9월 일평균 수출액은 27억5000만달러에 달해 역대 9월 중 2위의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 주요 수출 품목 중에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보다 22.0% 증가한 166억1000만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2개월 연속 사상최대치 경신이다. 자동차 수출도 순수전기차(EV)·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
현대자동차는 1일 아이오닉6N의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아이오닉6N은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주행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차량으로, 아이오닉5N에 이은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의 두 번째 전동화 모델이자 첫 고성능 전기 세단이다. 합산 최고 출력 448㎾(609마력), 최대 토크 740 Nm(75.5㎏f·m)을 발휘하는 전·후륜 모터를 탑재했다. 일정 시간 동안 최대 가속 성능을 발휘하는 ‘N 그린 부스트’를 사용하면 합산 최고 출력 478㎾(650마력), 최대 토크 770Nm(78.5㎏f·m)에 이른다. 아이오닉 6N은 84.0kWh의 고출력 배터리를 탑재했다. 또 주행 목적별 배터리 온도·출력을 최적 제어해 동력성능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돕는 ‘N 배터리’ 기능을 적용했다. 아울러 차세대 서스펜션 지오메트리와 스트로크 감응형 전자제어 서스펜션(ECS) 댐퍼를 적용해 고객이 예측할 수 있고 안정적인 고속 주행 감성을 제공한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현
역대 최대 230명 출전 총상금 6억원으로 확대 현대차그룹은 3일까지 광주에서 대한양궁협회 주최로 열리는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5’를 공식 후원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2016년 창설 이래 국내 양궁 선수들의 경기력 강화와 양궁 저변 확대에 기여해왔다. 타이틀 후원사는 현대자동차이며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제철이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대회 슬로건은 ‘위대한 양궁의 순간’이다. 이번 대회에는 국가대표, 상비군, 대한양궁협회 주관 대회 고득점자 등 230명의 선수가 출전해 대회 창설 이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총상금은 국내 양궁대회 중 최고 수준인 5억9600만원으로 지난 대회보다 15% 늘었다. 우승 상금은 리커브 기준 1억원이고 상금의 25%를 입상 선수 지도자에게 경기력 향상 연구비로 지급할 계획이다. 기존 리커브 8위, 컴파운드 4위까지였던 포상 범위는 이번 대회부터 리커브는 16위, 컴파운드는 8위로 확대했다. 대회장은 광주국제양궁
경기 평택시에 ‘지관서가’ SK가스는 경기 평택시와 함께 평택내 첫 번째 ‘지관서가’를 개관했다고 1일 밝혔다. 지관서가는 ‘잠시 멈춰 나와 세상을 깊이 바라본다’는 철학이 담긴 SK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문학·역사·철학·예술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도서 큐레이션과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인문학적 성찰과 교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에 문을 연 ‘평택 달보드레 센터 지관서가’는 울산 6곳과 안동 여주 울진 수원에 이어 조성된 11번째 지관서가다.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군기지가 위치해 외국인 유동인구가 많고 다양한 문화·민족·언어가 공존하는 특징을 반영해 지관서가의 핵심 테마를 ‘Loving Kindness’(인정)로 정했다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손철승 SK가스 경영지원본부장은 “평택 지관서가는 SK가스가 오랜 시간 함께해 온 평택시와의 소중한 인연 속에 탄생해 의미가 깊다”며 “평택 지관서가가 시민 곁에서 항상 숨 쉬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꾸준히
09.30
현대모비스가 20여개 기업·연구기관과 손잡고 자동차 반도체산업 육성에 나선다. 민간 주도의 국내 첫 차량용 반도체 협업 사례다. 현대모비스는 29일 경기도 성남에 있는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호텔에서 ‘제1회 현대모비스 차량용 반도체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국내 완성차와 팹리스 파운드리 디자인하우스 패키징 설계 툴 전문사 등 23개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했다. 삼성전자 LX세미콘 SK키파운드리 DB하이텍 글로벌테크놀로지 동운아나텍 한국전기연구원 등이다. 현대모비스는 국내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밸류체인을 형성하고, 신규 사업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뜻을 모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에 독자적 설계와 생산 능력을 확보해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하려는 것이 궁극적 목표다. 차량용 반도체 시장은 연평균 9%의 성장률로 오는 2030년 1380억달러(200조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지난해 전 세계 100대 차량용 반도체 기업 중 국내 기업은 5개사
#서울 성북구 돈암동에 사는 정 모씨는 8월 전기요금 고지서를 받고 내심 놀랐다. 올 여름 유례없는 무더위로 냉방을 하루도 빠지지 않고 했는데 전기요금이 지난해보다 적게 나왔기 때문이다. 세대당 전기요금이 20만원은 족히 나올 것이라 각오(?)하고 있었는데 13만5020원 부과됐다. 전력사용량은 570kWh로 전월(539kWh) 보다 많이 나왔지만 지난해 같은 달(701Wh)보다 훨씬 적었다. 정 씨는 커튼으로 햇빛을 가리고, 실내 에어컨 온도를 27도로 일정하게 맞춰놓고 사용한 것이 주원인 같다고 했다. 2025년 대한민국의 여름은 유난히 무더웠다. 기상청에 따르면 밤 기온이 25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은 전국 평균 15.5일로, 평년 9.0일보다 많았다. 서울은 열대야일수가 46일이나 돼 1908년 관측이후 최대기록을 경신했다. 이런 상황에서 많은 가정은 에어컨을 장시간 가동할 수밖에 없었고 “올 여름 전기요금 고지서를 받으면 냉방비 폭탄이 올 것”이라는 우려
09.29
창립 50주년 맞아 김천상무FC 협업 프로젝트 한국전력기술(사장 김태균)은 지난 27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한국전력기술의 날’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기반 스포츠단인 ‘김천상무FC’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1975년 설립된 한전기술은 국내 원자력 및 화력발전소 설계를 수행하며 국가 에너지 기반 구축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해왔다. 최근에는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와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엔지니어링 분야로 사업 업역을 확대하며,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기술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한전기술은 이번 행사를 통해 김천시 거주 취약계층 100명을 초청, 김천상무FC 홈경기 관람과 함께 경기장 견학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특히 저출생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올해 김천시 출생아 100가정을 선정, 특별 제작한 축구 유니폼 형식의 유아용 바디수트를 후원했다. 또 한전기술의 마
글로벌 자동차 부품시장이 △전동화 △전기·전자 시스템 △소프트웨어 분야로 전환되는 가운데 중국기업의 부상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29일 이러한 내용의 ‘세계 100대 자동차 부품기업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세계 100대 부품기업의 합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 감소한 9453억달러(1323조원)였다. 독일 보쉬가 최근 5년간 1위 자리를 유지한 가운데 10위권 내에서는 중국 CATL의 부상이 가장 눈여겨볼 만하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100대 기업 중 순위가 상승한 기업들의 아시아 매출 비중은 43.8%로, 북미 29.2% 유럽 23.3% 등 다른 지역의 매출 비중을 크게 상회했다. 아시아 지역의 완성차 생산량이 증가한 것에 따른 것이다. 보고서는 최근 5년간 각 기업이 표방하는 사업분야를 대상으로 키워드 분석을 실시한 결과 파워트레인 전동화 및 전기·전자 부품, 소프트웨어·ADAS 사업을 영위하는 빈도가 증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이 본격 시행된 후 미국의 수입이 크게 둔화했음에도 글로벌 수출은 증가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무역협회는 29일 ‘미 관세정책 이후 세계 수출 물동량 변화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미국이 4월 상호관세 등 관세정책을 본격적으로 펴기 시작하면서 미국의 수입은 눈에 띄게 둔화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대세계 수입은 1~3월 24.6%, 18.4%, 31.6%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4월 상호관세 정책이 구체화하고 전 세계를 대상을 10%의 ‘보편 관세’가 붙기 시작하면서부터 증가율이 2% 미만으로 급락했다. 관세가 미국의 수입둔화로 이어지는 이러한 경향은 품목별 관세가 붙은 자동차(4월 3일), 자동차 부품(5월 3일), 철강·알루미늄(3월 12일)에서도 마찬가지로 나타났다. 그러나 무역협회가 4월 이후 중국 캐나다 멕시코 독일 일본 대만 베트남 한국 등 8개 국가·지역의 무역량을 분석한 결과 미국의 수입 둔화 흐름과 달리 글로벌
은탑 등 정부포상 13점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가스안전공사는 29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32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시상식은 가스안전과 가스산업 발전에 기여한 업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가스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열린다. 올해 행사에서는 은탑산업훈장 등 정부포상 13점, 산업부 장관 표창 25점이 개인과 단체에 수여됐다. 이흥복 통영에코파워 대표이사가 가스안전체계 구축을 위한 지하매설 배관탐지기 설치 등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산업포장은 고압설비 가스안전 중심 기술개발에 기여한 권찬용 성산기업 대표와 도시가스 분야에서 스마트 배관망 관리 시스템을 개발한 김원중 삼천리 전무이사가 수상했다. 박덕열 산업부 수소경제정책관은 “지난해 가스사고가 역대 최저수준을 기록했다”며 “국민이 가스를 안심해 사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가스안전 관리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09.26
포스코그룹이 덴마크의 다국적 에너지기업 오스테드사와 해상풍력 협업에 나선다. 포스코그룹은 24일 포스코센터에서 오스테드와 국내 최대 규모인 1.4GW급 인천 해상풍력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세계 각국의 정부와 기업들은 탈탄소를 목표로 해상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양사의 협력은 국가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에너지전환 가속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그룹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및 타워 제작에 필요한 고강도 강재 공급, 육상 기반시설 건설, 해상 설치(EPCI) 및 운영·유지보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다. 오스테드는 세계 최대 해상풍력발전 기업 중 하나로 2023년 인천 해상풍력 단지에 발전사업허가를 취득했다. 향후 양사는 공동 워킹그룹을 구성해 인천 해상풍력사업의 세부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프로젝트 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