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7
2026
2025년 우리나라로 유입된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연간 기준 360억달러를 넘어서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5년 연간 외국인직접투자 신고액은 360억5000만달러로 전년대비 4.3% 증가했다. 2022년 이후 4년 연속 증가세로 사상 최고치다. 실제 국내로 유입된 자금 규모를 나타내는 도착 기준 투자액도 179억5000만달러로 전년보다 16.3% 늘며 역대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2025년 실적은 상반기 투자 신고액이 전년대비 14.6% 감소하는 등 부진한 흐름을 보였으나 하반기 들어 분위기가 반전됐다. 산업부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정책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우리 경제와 산업에 대한 신뢰가 회복되면서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살아났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인공지능(AI) 정책 드라이브와 경주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적극적인 투자 유치 활동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투자 유형별로는 공장 신·증설
세계 에너지전환의 중심축이 발전설비에서 전력망(그리드)으로 이동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수요 급증 속에 주요국들은 병목 해소와 계통 안정성을 위해 전력망에 막대한 자금 투입에 나섰다. 7일 세계적인 에너지 분야 리서치 기관인 블룸버그NEF에 따르면 전 세계 전력망 투자액은 2020년 3000억달러에서 2027년 5770억달러(약 837조원)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날 전망이다. 기후정책연구소와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는 2024년 세계 전력망 투자가 3590억달러에 달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앞으로 얼마나 빠른 속도로 전력망 투자가 늘어날지 가늠할 수 있는 대목이다. 태양광 풍력 등 변동성 전원이 늘고, 데이터센터·산업 전력화로 수요가 급증하면서 기존 전력망의 한계가 드러난 결과다. ◆ 미·중· 유럽, 계통병목 해소에 수백조 이상 투자 = 전력망 투자에서 미국과 중국은 압도적이다. 블룸버그NEF에 따르면 미국의 전력망 투자는 2020년 720억달러에서
‘AI감사 실무 매뉴얼’ 제정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영식)이 감사 업무에 인공지능(AI)을 적극 활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광해광업공단은 AI를 활용한 감사의 실효성을 높이고 활용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자체감사기구 AI감사 실무 매뉴얼’을 제정했다고 6일 밝혔다. ‘AI감사’란 감사 업무 전 과정에서 감사인의 판단을 보조하는 분석도구로 AI를 활용해 사고의 폭과 깊이를 확장하는 감사수행방식을 의미한다. AI감사 실무 지침서인 이 매뉴얼은 감사인이 AI를 활용하면서 기술적 편의성보다 공공기관 감사의 윤리성과 책임성을 우선해야 한다는 ‘AI 윤리 및 보안 기본 원칙’을 담고 있다. 아울러 감사 계획·수행·보고·사후관리 등 감사업무 단계별 AI 활용방법론을 소개하고, 공단의 주요 사업과 업무 특성을 반영한 AI프롬프트를 수록했다. 특히 감사인이 공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질문 유형을 정리한 ‘감사인 핵심 프롬프트 40선’은 감사 관점에서 생각해야 할 질문의 틀을 제공하고 있다. 이의신
01.06
한국과 중국은 5일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상무 장관급 정례 협의체를 신설하고 한중 산업단지 투자·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산업통상부는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 부장이 이날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한중 정상회담 직후 양국 정상 임석 하에 ‘한중 상무 협력 대화 채널 신설에 관한 양해각서’(MOU)와 ‘한중 산업단지 협력 강화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중 양 부처는 이번 상무 협력 대화 MOU를 통해 장관급 정례 협의체인 상무 협력 대화를 신설해 매년 최소 1회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상무 협력 대화는 한중 투자협력위와 차관급 한중 산업단지협의회 등 기존 채널을 통합하고 고도화했다. 앞으로 한중 양국의 교역·투자·공급망·제3국 및 다자협력 등 분야에서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정부간 소통·협력 채널이 구축되고 정례화됐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또 양 부처는 이번 산단 협력 MOU 체결을 통해 호혜적이고 실질
세계 에너지전환 투자가 사상 최대 수준으로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에너지전환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은 재생에너지 설비 확충이 아니라 전력망·저장·안정성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전력시스템 재설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제에너지 금융보고서인 ‘2025년 글로벌 에너지 전환 투자·금융 동향’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 에너지전환 투자액은 약 2조4000억달러(약 3474조4800억원)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5년 최종 집계치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태양광 전기차 배터리 등 저탄소 분야 전반에 걸쳐 투자가 늘었지만 동시에 전력망에 대한 투자는 설비투자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기후정책연구소와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가 공동으로 작성했다. ◆에너지전환 투자 사상최대지만 여전히 미흡 =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에너지전환 부문별 투자액은 전기차가 7630억달러로 가장 많았다. 여기에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390억달러
기아가 브랜드 대표 소형 트럭 봉고 Ⅲ의 연식변경 모델 ‘The 2026 봉고 Ⅲ’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2026 봉고 Ⅲ에 탑재된 전방 카메라는 넓어진 화각을 통해 기존 대비 차량 전방의 장애물 차선 차량 인식 성능이 향상됐다. 기아는 2026 봉고 Ⅲ에 전방 카메라를 활용해 인식 대상을 기존 차량과 보행자에서 자전거 탑승자까지 추가 대응할 수 있도록 확대한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를 기본 적용했다. 이에 더해 EV 모델은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기능이 기존 차선뿐만 아니라 도로 경계를 추가로 인식해 작동이 가능해졌다. 2026 봉고 Ⅲ LPG 터보 탑차 및 윙바디 모델의 화물칸 상단부에 기존 대비 약 3배 이상 밝은 신규 LED 조명을 적용해 어두운 환경에서 시인성과 작업 편의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10.25인치 내비게이션, 후방모니터, 풀오토 에어컨, C타입 USB단자, 버튼시동 스마트키 시스템으로 구성된 선택사양 ‘10.25인치 내비게이션
현대자동차그룹이 구글 딥마인드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미래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속도를 낸다. 로봇 제어용 인공지능(AI) 모델 연구를 본격화하며, 엔비디아에 이어 글로벌 AI 선도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인간과 협력하는 AI 로보틱스 생태계 구축에 나선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5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CES 2026 미디어 데이에서 ‘AI 로보틱스, 실험실을 넘어 삶으로’를 주제로 인간 중심 AI 로보틱스 전략을 공개했다. 하드웨어와 이동성 중심의 기존 로보틱스를 넘어, 고도화된 AI 기술을 결합해 인간을 지원하고 협업하는 로보틱스 시대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이번 전략의 핵심은 제조 현장에서 시작되는 인간과 로봇의 협력, 그룹사 역량을 결집한 AI 로보틱스 생태계 구축, 그리고 글로벌 AI 기업과의 파트너십 강화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보스턴다이나믹스와 구글 딥마인드가 체결한 협력을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 제어를 위한 AI 파운
01.05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인천시 계양구와 공동으로 인천 계양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3차 분양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분양 대상은 개발제한구역(GB) 내 중소기업을 위한 중소기업 전용단지 7필지(1만3746㎡)와 제조혁신(AX) 스타트업 유치를 위한 지식산업센터 1필지(5963㎡)다. 앞선 1·2차 분양에 이은 계양산단 산업시설용지의 마지막 잔여 물량이다. 계양산단 조성공사는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계양산단은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계양IC 인근에 위치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 인근에 부천 대장 3기 신도시와 계양 3기 신도시가 함께 개발되고 있어 주거·산업 인프라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3.3㎡당 636만원 수준의 분양가는 주변 산업단지 대비 상대적으로 낮아 기업의 초기 투자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평가다. 이러한 입지와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진행된 2차 분양에서는 평균 4대 1, 최고 10대 1의 경쟁률을
미국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3일(현지시간) 생포하면서 세계 에너지시장의 변수로 부상했다. 단기적으로는 유가 급등 가능성이 제한적이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지정학적 갈등과 에너지 공급 재편의 불씨가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국제유가는 5일 장 초반 1% 넘게 하락했다. 브렌트유는 런던 시간 기준 일요일 저녁 거래 개시 직후 배럴당 60달러로 떨어졌으며, 이후 소폭 회복했다. ◆“트럼프의 에너지 구상 ”베네수엘라 석유 되찾겠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미국의 베네수엘라의 석유산업을 재건(rebuild)하겠다”면서 “석유 회사들이 (베네수엘라로) 들어갈 것이다. 우리가 되돌려 받았어야 할 석유를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타임스(NYT)와 파이낸셜타임즈(FT) 등에 따르면 확인된 원유매장량이 3000억배럴을 넘는 베네수엘라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치고 세계 1위의 석유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석유 인프라에 대한 관리부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하면서 중국이 전략광물 등의 수출통제를 강화한 가운데 지난해 상반기 중국의 수출통제 관련 벌금 등 행정처분이 전년대비 7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전략광물에 이어 올초 은을 수출허가 관리대상에 편입시키는 등 통제대상 광물·자원을 확대하고 있어 국내 기업의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무역안보관리원이 발간한 ‘중국 수출통제 메커니즘 현황 및 대응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중국의 각급 해관(한국의 세관)이 공개한 수출통제 관련 행정처분 결정은 총 79건이다. 전년동기 위반 사례(46건)와 비교하면 71.7% 증가한 수치다. 중국은 특히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이 중국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 등 무역 제재를 강화하자 적극 맞서고 있다. 지난해 4월 희토류 5종의 대미 수출을 통제한 데 이어 10월 사마륨, 디스프로슘 등 희토류를 추가로 수출 통제 대상에 포함하는 등 관련 조치를 강화했다. 202
현대자동차그룹이 2026년을 ‘산업전환의 흐름을 주도하고 지속 성장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중요한 해’로 규정하고, 조직 체질과 생태계를 동시에 바꾸는 ‘속도전’을 예고했다. 올해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 경기 둔화, 지정학적 갈등 등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동시에 인공지능(AI)으로 대표되는 기술패권 경쟁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리더는 숫자만 보지말고 현장을 방문하라"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5일 전 세계 임직원에게 공유한 신년회 영상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빠르고 명확한 의사소통,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민첩한 의사결정”이라며 관행을 깨는 실행력을 주문했다. AI가 촉발한 산업 전환기에 “우리에게 더 큰 성장 기회가 있다”고도 단언했다. 올해 신년회는 정 회장의 새해 메시지에 이어 주요 경영진이 참여하는 좌담회 형식으로 구성됐다. 사전 녹화 영상을 이메일 등을 통해 전 세계 임직원에게 전달했다. 좌담회에는 장재훈 부회장, 호세 무뇨스 현
01.02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기업으로 거듭나자 강조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2일 대구 본사에서 시무식을 열고 “모든 업무 분야에서 인공지능(AI) 대전환을 추진해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사장은 “AI 대전환은 이미 시작된 확실한 미래로, AI 대전환에 따른 공공서비스 혁신과 사회적 책임 요구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사장은 “우리나라에서 가속화되고 있는 저출산·고령화 문제는 인재난까지 불러올 것으로 우려되므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도 사업 전방위적인 AI 대전환은 필수적”이라며 “40여년간 쌓아온 저력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에너지 산업 발전을 이끌어 가자”고 당부했다. 최 사장은 이날 경영진과 간부 등 40여명과 함께 시무식 후 대구 충혼탑을 참배했다.
연간 부족자금 20조원 … 고강도 자구노력 지속 김동철(사진) 한국전력 사장은 2일 “첨단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는 고품질의 안정적 전력 공급”이라며 “이를 위해 전력망 건설 관련 제도와 공정을 혁신해 에너지 고속도로를 신속히 구축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임직원에게 보낸 신년사에서 이같이 말하고 “전력망 적기 건설 과정에서 국민의 신뢰와 협력을 충분히 끌어낼 수 있도록 진정성 있게 소통하자”고 당부했다. 김 사장은 “재생에너지 대전환을 위한 계통접속 인프라 확대도 중요하다”며 “재생에너지 대기 물량을 신속히 해소하고, 전력의 생산과 소비를 일치시키는 ‘지산지소’(地産地消) 기반의 계획 입지를 확대하고, 공공주도 해상풍력 등을 통해 재생에너지 생태계를 더욱 튼튼하게 만들자”고 강조했다. 또 김 사장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경영시스템 혁신을 꾀하자면서 “발전·송배전·판매 전 분야에 AI 신기술을 고도화해 설비와 망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전력 데이터를 여
시무식 행사 이어 충혼탑 참배 한국남동발전이 2026년 시무식에서 경영 내실화를 통한 도약하는 한 해를 만들어가기로 다짐했다. 남동발전은 2일 경남 진주 본사 대강당에서 강기윤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300여명 참석과 전 사업소 직원들이 유튜브 생중계와 화상 중계를 시청하는 가운데 2026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강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내실화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한 해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강 사장은 “지난해 우리는 ‘하나된 남동’의 저력으로 많은 성과를 거둬들였지만 우리 앞에는 여전히 험난한 파고가 기다리고 있다”면서 “지난해 수립한 2040 미래로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단단한 토대와 뼈대 위에 내용물을 알차게 채우는 내실화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자강불식(自强不息)’의 자세로 쉬지않고 끊임없이 변화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비정상의 정상화 △융복합 시대에 걸맞은 인재육성 △무재해 무사고 원년 조성 △삼천포 폐지에 대비한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2일 ‘제로에너지건축물(ZEB) 대지 외 재생에너지 활용 시범사업’을 공고했다. 이 사업은 대지 내에서 재생에너지로 에너지자립률을 확보하기 어려운 건축물에 대해 대지 외 재생에너지 활용 가능성을 검토해 건축물에너지 인증제도의 수용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이번 시범사업은 대지 내 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만으로 ZEB 성능 달성이 어려운 건축물을 대상으로 한다. △연면적 3만㎡ 이상 △10층 이상의 복합용도 건축물 △데이터센터 △공장 △산업단지 △300세대 이상 또는 25층 이상의 공동주택 등이 주 대상이다. 시범사업 기간은 2026년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이며, ▲원격발전설비 설치, ▲전력구매계약(PPA), ▲녹색프리미엄 구매를 통해 대지 외 재생에너지를 조달하는 방법이 있다. 단, 건물 내 재생에너지 설비를 최대한 설치하고 부족분에 대해 대지 외 재생에너지 설비로 조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에너지공단은 시범사업 신청대상에 대해
인천공장서 새해 맞이… “AI 등 변화 뒤처지지 말자” 동국제강 ‘회복넘어 도약으로… 계획보다 실행 중점’ 동국제강그룹은 장세욱 부회장이 올해도 새해 첫 일정을 인천공장에서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2024년부터 3년째 이어진 장 부회장의 ‘현장 경영’ 행보다. 2024년에는 직영 전환 인력의 적응 지원을, 2025년에는 신입사원이 현장에 잘 적응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을 당부한 바 있다. 새벽 5시경 인천공장에 도착한 장 부회장은 본관에서 작업복으로 갈아입은 후 셔틀버스에 탑승해 현장을 방문했다. 이후 120톤 제강·1호압연, 100톤 제강·2호압연 등 전 라인을 도보로 직접 돌며 현장 근로자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고, 신규 도입한 열처리 자동화 설비 등을 확인했다. 이후 걸어 돌아오는 길에 복지관에 들려 노조위원장·기성 등과 아침 식사를 함께했다. 장 부회장은 “AI·휴머노이드 등 시대의 흐름에 뒤처지지 않아야 한다”며 “해외 수출 등 좀 더 넓은 시각을 갖고 능동적으로 찾아다녀야
노조, 2026년도 임금에 관한 모든 사항 회사에 위임 상호 신뢰와 소통 … 미래 지향적인 노경 관계 구축 E1은 2일 서울 용산구 소재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노동조합이 2026년 임금에 관한 모든 사항을 회사에 위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E1은 1996년부터 31년 연속으로 임금 협상 무교섭 타결을 이어가게 됐다. E1은 직원과 경영진이 회사의 비전을 공유하고 주요 현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수 있도록 경영현황 설명회 및 노경 간담회 등을 지속 운영해왔다. 회사 측은 이러한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상호 신뢰를 구축한 것이 미래 지향적인 노경 파트너십의 토대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박승규 노조위원장은 “급변하는 에너지산업 환경 속에서 회사가 경영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위임을 결정했다”며 “이번 결정이 회사의 성장에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구자용 회장은 “상생의 노경 문화를 바탕으로 회사가 성장해 온 만큼 앞으로도 신뢰를 기반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자랑
장인화(사진) 포스코그룹 회장은 2일 안전 혁신을 올해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장 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작업 현장의 안전이 생산·판매·공기·납기·이익보다도 최우선의 가치임을 다시한번 마음깊이 되새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회장이 올해 제시한 6대 중점 추진과제 중 첫 번째는 작업장 안전관리 문화정착이다. 그는 “안전이 담보되지 않고는 무엇도 할 수 없다는 관점에서 ‘무재해’ 실질 성과를 실현할 수 있도록 모든 작업장의 위험요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제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임원들에게 현장에서 발로 뛰면서 위험요인을 직접 확인하라고 주문했다. 근로자의 안전경영 참여권을 적극 보장하겠다고도 밝혔다. 장 회장은 이외에도 △인공지능 전환(AX)을 비롯한 산업 패러다임 전환 적기 대응 △철강 본원 경쟁력 재건 및 탈탄소 전환 △에너지소재 사업 선별적 투자와 신규 수요 발굴 △에너지 사업이 밸류체인별 수익 창출 △미래 산업을 주도할 뉴엔진 발굴 등도 올해 중
2025년 우리나라 수출이 유례없는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관세폭탄, 공급망 재편 속에서도 7000억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특히 미국과 중국이라는 거대 시장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대신 아세안과 신흥시장으로 수출영토를 확장하며 구조적 체질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미·중 ‘양대 시장’ 관세와 자급률 장벽에 주춤 = 우리 수출의 전통적 버팀목이었던 미국과 중국시장은 2025년 대내·외 변수로 다소 고전하는 양상을 보였다. 산업통상부가 1일 발표한 ‘2025년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우리나라 최대 수출국인 대중국으로의 수출은 전년대비 1.7% 감소한 1308억달러에 그쳤다.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대중국 수출비중은 2000년 10.7%에서 2018년 26.8%까지 증가했으나 이후 매년 감소해 2025년 18.5%까지 떨어졌다. 중국의 중간재 자급률 향상과 우리기업의 생산기지 이전 가속화로 인해 반도체(1.6%↑)를 제외한 석유화학(-6.6%) 무선통신
천연가스 인프라 효율 제고 국민 에너지 편익 증진 기여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자사 액화천연가스(LNG) 저장시설에 대한 공동이용 신청을 16일까지 접수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세 번째 진행하는 것으로, 신청대상은 2029년 12월 이전 천연가스 공급을 개시하는 이용자다. 가스공사는 이번 모집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천연가스 생산·공급 서비스를 이용자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정부의 탄소중립·인공지능(AI) 대전환 정책에 따른 전력 다소비 산업 성장을 뒷받침함은 물론 설비 중복·과잉 투자를 방지해 국가 천연가스 인프라의 효율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공동 이용 수익으로 국민 가스 요금 부담 완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LNG 저장시설 공동 이용을 활성화해 정부 에너지 정책에 부응하고 국민 에너지 편익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