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3
2026
2분기(4~6월) 전기요금이 현재 수준에서 동결된다. 한국전력은 2분기에 적용할 연료비 조정단가를 현재와 같은 ㎾h(킬로와트시)당 5원으로 유지한다고 23일 밝혔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 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 조정요금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단기적인 에너지 가격 변동을 반영하는 연료비 조정요금의 기준이 바로 ‘연료비 조정단가’다. 연료비 조정단가는 최근 3개월간 유연탄과 액화천연가스(LNG) 등 연료비 변동 상황을 종합해 ㎾h당 ±5원 범위에서 결정된다. 현재는 최대치인 ‘+5원’을 적용하고 있다. 연료비 조정요금을 현재 수준으로 동결하고, 이 외 기본요금과 전력량 요금, 기후환경요금 등도 따로 손대지 않기로 하면서 2분기 전기요금은 동결됐다. 한전은 “2분기 연료비 조정단가의 경우 한전의 재무상황과 연료비 조정요금 미조정액이 상당한 점 등을 고려해 1분기와 동일하게 ㎾h당 +5원을 계속 적용할 것을 정부로부터 통보받았다”며 “한전의 경영 정상화를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전기차 구동모터 핵심 소재인 중희토류 공급망 구축에 본격 나서며 글로벌 밸류체인 완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투자와 동남아 원료 확보, 북미 생산 거점 구축을 동시에 추진해 희토류 전 주기 사업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포스코기술투자와 함께 총 250억원 규모의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1호 펀드를 조성하고, 첫 투자처로 국내 희토류 분리정제 전문기업에 80억원을 투자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기업은 중희토류를 순도 99.5% 이상의 산화물로 분리·정제하고, 이를 다시 99.9% 금속으로 환원하는 일괄 공정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단순 재무적 투자를 넘어 기술 협력과 신사업 발굴을 동시에 추진하는 전략적 성격을 갖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를 통해 디스프로슘(Dy), 터븀(Tb) 등 전기차용 고성능 영구자석의 필수 소재인 중희토류의 안정적 수급 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다. 해외 원료 조달망 확대도 병행한다
미국의 원유 및 셰일가스 생산량이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기술발전에 따른 신규 자원층 개발과 맞물리면서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전쟁으로 심화된 아시아·유럽지역의 에너지 수급난과 고유가 상황에 어떤 구조변화를 초래할지 주목된다. ◆‘더 깊고 더 넓게’ 시추기술 발달로 신규 자원층 발견 =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최근 보고서에서 퍼미안 분지를 중심으로 원유와 셰일가스 생산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고했다. 미국 텍사스주 남서부와 뉴멕시코주에 걸친 퍼미안 분지에서 생산된 원유는 하루 약 600만배럴(2025년 기준)로, 미국 전체 원유생산의 약 44%를 차지한다. 천연가스 역시 하루 222억 입방피트에 달해 전체 생산의 약 19%를 차지하는 핵심 공급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분석은 기존 생산지역 외에도 아발론 바넷 우드포드 등 신규 자원층이 추가로 반영되면서 생산 전망이 상향 조정됐다. EIA는 생산량 증가 배경으로 △시추 및
03.20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원장 김현철)은 과천 본원에서 조광페인트의 도료 제품에 반려동물 안전성을 보장하는 ‘KTR 펫 에버케어(PET EVERCARE)’ 인증을 부여했다고 19일 밝혔다. ‘KTR 펫 에버케어’는 반려동물용 제품과 서비스를 대상으로 KTR의 인증기준에 적합한 지 여부를 심사하고, 이를 충족할 경우 부여하는 인증이다. 인증을 수여한 제품은 특정 유해물질을 인증기준에 따라 확인해 인증마크를 부여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6일 개막하는 ‘제14차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MC-14)를 통해 다자무역체제의 신뢰 회복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여 본부장은 20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MC-14 대비 국내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다자무역 체제를 통해 성장해 온 대표적인 수혜국가”라며 “글로벌 통상 질서가 흔들리는 현시점에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체제 복원과 규범 재정립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3월 26~29일 카메룬 야운데에서 열리는 MC-14는 보호무역주의 확산, 글로벌 공급망 재편, 지정학적 갈등 심화 등으로 다자무역체제가 도전받는 가운데 열린다. 이번 회의에서는 △WTO 개혁 △개발을 위한 투자 원활화 협정(IFDA)의 WTO 법체계 편입 △전자적 전송 무관세 관행(모라토리움) 연장 등이 주요 현안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특히 WTO의 기능 회복과 신뢰 재건을 위한 개혁 논의가 본격
한국수소연합(회장 김재홍)은 ‘2026년 수소경제 활성화 유공자 포상’ 추천(신청)을 4월 28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한다. 수소경제 활성화 유공자 포상은 대한민국 수소경제 선도 및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하여 개인 및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포상 대상은 수소경제·수소에너지 분야의 기술 개발·보급 등을 통해 수소경제 활성화 및 산업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다. 훈격에 따라 산업훈장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표창 등을 포상한다. 관심 있는 수소 종사자 및 기업은 기후에너지환경부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고, 추천(신청)서, 공적조서 등을 작성해 이메일(한국수소연합 경영지원실, prize@h2korea.or.kr)로 제출하면 된다. 포상자는 한국수소연합 자체심사, 공개검증, 기후에너지환경부 공적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포상 수여는 11월 4일 ‘제5회 수소의 날 기념식’에서 시행 예정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김종출(사진) 신임 사장을 선임하며 본격적인 재도약에 나섰다. KAI는 19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제9대 대표이사 김종출 사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김 사장은 공군과 방위사업청 주요 보직을 거친 방산·항공우주 분야 전문가로, 향후 KAI의 수출 확대와 미래사업 경쟁력 강화에 핵심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 사장은 국방부 재직 시절 KT-1과 T-50 사업의 비용분석을 수행했으며, 국무조정실 근무 당시 방산 수출 전담 조직 신설을 주도한 바 있다. 또 방위사업청 전략기획단과 기획조정관을 역임하며 방산 전략과 예산 운용 경험을 쌓았고, 정찰위성 등 전략 무기체계 사업을 기획하는 등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이날 취임사에서 김 사장은 △혁신과 도전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상생 협력 강화 △‘원팀 KAI’ 구축 등 4대 경영 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조직 개편과 성과 중심
현대차그룹은 17~19일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국제 수소 & 연료전지 엑스포 2026’에 참가해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국제 수소 & 연료전지 엑스포는 수소 및 연료전지 산업의 최신 기술과 비즈니스 동향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대표 박람회다. 올해는 33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7만여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했다. 현대차그룹은 수소 브랜드이자 비즈니스 플랫폼인 ‘HTWO’를 중심으로 부스를 마련하고 △수소 모빌리티 수소 충전 및 저장 △산업 애플리케이션 등 수소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기술과 역량을 실제 적용 사례와 함께 선보였다. 특히 상반기 일본 시장 출시 예정인 차세대 승용 수소전기차 모델 ‘디 올 뉴 넥쏘’를 전시하고, 자동 충전 로봇을 활용한 충전 시연과 시승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큰 관심을 모았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이번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수소위원회 네트워킹 세션’에 참여해 일본 위원회 회원사 및 글로벌 수소 기관 관계자들과
정부가 미국의 ‘무역법 301조’ 조사 개시와 관련해 국내 경제와 기업에 불리한 결과가 발생하지 않도록 민관 합동 대응팀을 가동한다.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0일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제55차 통상추진위원회’와 ‘미 301조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잇달아 주재하고 대미 통상 현안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미국정부는 지난주 한국 등 주요 교역상대국의 과잉생산·강제노동 문제와 관련해 무역법 301조 조사 개시를 발표했다. 미국 연방대법원의 판결로 무효가 된 국가별 상호관세를 복원하기 위한 조처로 풀이된다. 여 본부장은 “미국의 301조 조사는 기존 무역합의 관세 수준 복원이 주요 목적으로 파악되지만 여타 분야에서도 추가적 301조 조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긴장감을 갖고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산업통상부를 중심으로 관계부처·업계·전문가가 참여하는 ‘미 301조 민관 합동 TF’를 발족해 의견서 제출 및 공청회
발전소 운전원지원시스템 새울1·2호기에서 운영 시작 원전 운영의 핵심인 ‘안전’이 한 단계 더 진화될 전망이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회천)은 APR1400 노형 맞춤형 운영기술지침서 운전원지원시스템(TOSS)을 개발, 새울 1·2호기에서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TOSS는 발전소 운전 상태를 실시간 감시하는 웹 기반 시스템이다.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운전제한조건(LCO) 불만족 상황을 자동으로 감지해 운전원에게 알리고, 확인 및 조치 방법을 안내한다. 또 설비 상태와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감시하고 판단 논리를 적용해 발전소 운전 업무 수행 중 운전제한조건 불만족 상황에 대한 판단을 지원함으로써 운전제한조건 미적용이나 오적용을 예방한다. 이를 통해 인적 오류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TOSS는현재 OPR1000 노형인 신월성 1·2호기 및 신고리 1·2호기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기존보다 더 세분화된 디지털 신호를 활용해 정교성을
03.19
한국전력은 2030년 서해안 초고압직류송전(HVDC) 에너지고속도로 1단계 개통을 위해 최근 해저케이블 경과지에 대한 설계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인 ‘에너지고속도로’는 첨단산업 등 미래 성장을 위해 필요한 전력망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구체적으로 서해안 일대에서 생산되는 대규모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수도권 등 주요 수요처로 수송하는 4개의 HVDC 송전망 구축이 핵심 사업이다. 한전은 2038년까지 에너지고속도로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인데, 새만금과 수도권을 잇는 첫 구간은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긴 2030년까지 완공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한전은 이를 위해 2025년 8개 변환소 부지 선정을 완료하고, 올초 경제성·시공성·에너지 안보 등을 고려해 HVDC 송전망을 해저로 건설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HVDC 송전망 건설에는 통상적으로 9년 이상 수요되지만 한전은 과감한 공정 혁신과 정부·지자체·제조사와 긴밀히 협력해 1단계
미국과 이란의 전쟁 여파로 두바이유가 급등하면서 국내 전력시장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최근 기록적인 유가 폭등은 4~5개월의 시차를 두고 액화천연가스(LNG) 발전단가와 전력도매가격(SMP)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즉 현재 두바이유 가격은 여름철 냉방수요가 집중되는 7~8월 전력요금에 정확히 맞물리는 구조다. ◆3월의 비명, 8월의 충격 = 19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는 전체 도입물량의 70~80%를 중장기계약으로 들여오고, 이 가운데 대부분은 일본 JCC와 미국 헨리허브 등 유가에연동해 계약을 체결한다. 도입 유가 평균치 적용과 비용평가 등을 거치면 평균 5개월의 시차가 발생해 이 시점 전력시장에 반영된다. 즉 3월의 유가 쇼크는 전력수요가 가장 많은 7~8월 발전단가와 SMP에 그대로 반영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 현물로 들여오는 물량은 평균 2개월 시차가 발생한다. SMP는 전력구입비의 기준이 되며, 통상 가장 비싼 LNG발전기가 가동된 것을 기
“발명-지식재산-기업 성장을 잇는 지식재산 생태계 조성 힘쓸 것” 한국발명진흥회는 19일 서울 역삼동 소재 한국지식재산센터 19층 발명마루에서 구자용(사진) 제21대 한국발명진흥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 신임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기업 현장에서 좋은 아이디어가 신기술이 되고, 이것이 국가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것을 직접 체험해 왔다”며 “한국발명진흥회가 발명과 지식재산 그리고 기업 성장을 서로 연결해 주는 지식재산 생태계의 플랫폼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약 47년간의 기업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진흥회 임직원 여러분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또 구 회장은 “모든 역량을 모아 한국발명진흥회가 발명 교육과 발명문화 확산, 지식재산 기반의 창업 활성화를 이끄는 글로벌 중심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국발명진흥회는 1973년 설립 이래 반세기 동안 우리나라의 발명진흥
메탄가스로 천연흑연 음극재 개발 포스코퓨처엠은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미국 흑연 제조 기업 몰튼과 ‘메탄가스를 활용한 천연흑연 음극재 원료 공동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몰튼은 메탄가스를 열분해해 흑연을 제조할 수 있는 세계 유일 기업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본사가 소재하고 있다. MOU 체결식에는 홍영준 포스코퓨처엠 연구소장과 케빈 부쉬 몰튼 최고경영책임자(CEO), 캘럽 보이드 몰튼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몰튼은 메탄가스를 열분해해 흑연을 생산하고, 포스코퓨처엠은 이를 자회사 퓨처그라프를 통해 구형흑연으로 가공한 후 세종공장에서 천연흑연 음극재를 생산할 계획이다. 메탄가스를 활용해 생산한 흑연은 광산에서 채굴한 흑연과 비교하면 금속 불순물 함량이 낮다. 때문에 정제 공정 축소할 수 있어 천연흑연 음극재 생산 비용을 상당 부분 절감할 것으로 보인다. 또 메탄가스를 열분해할 때 흑연과 함께 발생하는 수소를 활용해 전력을
한국양자산업협회, 김성혁 체제 출범 산업별 융합 비즈니스 모델 발굴 추진 한국 양자산업 생태계를 대표하는 민간 협력기구인 한국양자산업협회가 LG전자 김성혁(사진) 상무를 제2대 회장으로 선임하고, 새로운 이사회 체제를 출범시키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한국양자산업협회는 지난 1월 28일 서울 강남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임시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김성혁 상무를 제2대 회장으로 선임하고 제2기 이사회를 구성했다고 18일 공식 밝혔다. 협회 2기 이사회는 △국내 양자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적 제안 △양자 기술의 산업별 융합 비즈니스 모델 발굴 △국내 양자 산업의 글로벌 대표 채널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 회장은 LG전자에서 양자컴퓨팅 연구와 차세대 인공지능 개발을 이끌어 온 기술 경영 전문가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이번 회장 취임을 계기로 국내 양자기술이 연구개발 단계에서 산업 적용 단계로 빠르게 확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출범한 제2기 이사회에는 대기업과
03.18
김회천(사진) 한국수력원자력 신임 사장은 “원전 산업에서 안전성 확보는 회사 존립의 필수적인 가치”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18일 경북 경주시 한수원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최우선 과제로 안전 경영을 제시했다. 김 사장은 “원전산업의 안전성 확보는 회사 존립의 필수적인 가치”라며 “일반적인 중대산업재해 관련 안전뿐 아니라 방사선 관리 등 원전의 고유한 위협 요소를 가지고 있는 특수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신규 원전 확대 의지도 분명히 했다. 김 사장은 “대형 원전 2기와 소형모듈원전(SMR) 1기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신한울 3·4호기 건설도 속도감 있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주민 수용성을 높이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활발히 소통하자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김 사장은 원전 산업의 사회적 수용성 확보를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방사성폐기물 관리에서 투명성과 지역 상생을 바탕으로 국민 신뢰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미래 성
중동발 전쟁 충격으로 두바이유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국제유가 시장의 구조가 뒤흔들리고 있다. ◆2008년 기록 갈아치운 ‘공포의 두바이유’ = 1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17일 배럴당 157.66달러를 기록하며 2008년 고점(140.70달러)을 넘어섰다. 특히 10일 이후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단기간에 폭등세를 보였다. 가격흐름을 보면 상승속도는 이례적이다. 두바이유는 2월 27일 71.24달러였다. 하지만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이 있은 직후 3월 2일 80.79달러로 오른 뒤 6일 100.42달러를 돌파했다. 이어 10일 115.20달러, 11일 119.55달러, 12일 134.40달러, 13일 145.51달러, 16일 153.24달러를 거쳐 17일 157.66달러까지 치솟았다. 2월 말 대비 상승률은 약 121.3%에 달하며, 최근 5거래일 동안 36.9% 급등했다. 국제원유 가격의 기준(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브렌트유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기업을 대상으로 가스터빈에 이어 스팀터빈까지 연달아 수주하며 급성장하는 북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최근 미국 기업과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을 위한 370MW급 스팀터빈 및 발전기(각각 2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가 북미에 스팀터빈을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계약을 통해 가스터빈과 스팀터빈을 결합한 복합발전 설루션 공급 역량을 입증했다. 스팀터빈은 가스터빈에서 발생하는 배열을 활용해 추가 전력을 생산하는 복합발전의 핵심 설비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AI 데이터센터는 24시간 막대한 전력을 소비하는 만큼 높은 효율과 안정성을 갖춘 발전 설비가 필수적이다. 복합발전은 천연가스로 가스터빈을 돌리고, 이때 나온 열로 스팀터빈을 한 번 더 구동하는 고효율 복합 발전 방식을 말한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
03.17
현대차그룹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중심차(SDV)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엔비디아와 전략적 협업을 확대한다.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기술 기업과의 협업뿐 아니라 자체 기술개발도 지속함으로써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내재화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17일 자체적인 SDV 역량과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기술력을 결합해 차세대 자율주행 설루션 공동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기아는 엔비디아가 보유한 레벨2 이상 자율주행 기술을 일부 차종에 선제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레벨4 로보택시까지 아우르는 자율주행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현대차그룹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을 중심으로 로보택시 기술을 고도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양사간 협업 확대는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에 속도를 내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현대차그룹은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현대차그룹은 ‘엔비디아 드라이브 하이페리온’을 도입해 자율주행 레벨2부터 레벨4까지 확장할 수 있는 통합 아키텍처(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는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 완화를 위한 ‘취약계층 특별요금’ 지원을 4년 연속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취약계층 특별요금 지원은 지역난방공사 공급구역 내 아파트·오피스텔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한다. 2025년 12월부터 2026년 3월까지, 동절기 4개월의 난방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고객은 16일부터 4월 30일까지 온라인, 우편, 방문, 콜센터(1688-2488) 등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kdhc.co.kr)와 관리사무소 안내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상 고객 중 영구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세대는 별도 신청없이 사용요금이 자동으로 감면된다. 이를 통해 2025년 12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약 2만7000세대에 52억원 규모의 지원이 이루어졌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