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6
2026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여파로 국제유가가 요동치면서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전국 평균)이 최근 6일동안 급등했다. 특히 HD현대오일뱅크는 정유사 중 가장 가파른 인상 폭을 기록하며 가장 비싼 주유소로 나타났다. 알뜰주유소는 상대적으로 낮은 인상 폭을 유지하며 가격 완충역할을 하고 있다. 6일 오피넷에 따르면 미국의 이란 공습 직전인 2월 27일부터 3월 5일까지 국내 정유사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리터당 1696.84원에서 1843.68원으로 146.84원 올랐다. 일주일 만에 평균 8.65% 상승률을 기록한 것이다. 국제유가 상승분이 국내 소매가격에 즉각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운전자들의 유류비 부담이 임계점에 다가서고 있다. 이번 조사기간 중 가장 가격을 많이 올린 곳은 HD현대오일뱅크 주유소였다. HD현대오일뱅크의 휘발유 가격은 1693.89원에서 1849.13원으로 155.24원(9.16%) 급등했다. 이는 정유사 중 가장 낮은 인상 폭을 기록한 GS칼텍
미국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프로젝트와 관련한 장기공급 계약이 급증하면서 글로벌 가스시장의 판도가 빠르게 바뀌고 있다. 아시아와 유럽 국가들이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물량 확보에 나서자 LNG 시장의 중심축이 미국으로 이동하는 모습이다. 이러한 분위기는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최근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공급망 대전환의 서막 … 러시아 PNG 위축 = 6일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2025년 미국 LNG 개발업체들이 체결한 LNG 판매·구매 계약(SPA)은 연간 4000만톤에 이른다. 이는 하루 약 52억입방피트(Bcf)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2022년 이후 가장 큰 계약 규모다. 입방피트는 기체의 부피를 나타내는 단위로 ‘가로 1피트(ft=약 30.48cm)×세로 1피트×높이 1피트’ 크기의 공간부피를 의미한다. 따라서 1입방피트는 약 0.0283㎥다. 이러한 미국 LNG 계약 증가의 가장
한국동서발전(사장 권명호)이 대학 캠퍼스를 대상으로 한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동서발전은 5일 한양대 서울캠퍼스에서 ‘HY-에너지 온(On)! 한양대 서울캠퍼스 에너지효율화 운영 출범 및 성과확산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 이기정 한양대 총장, 한영배 한국에너지공단 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한양대 서울캠퍼스 에너지 효율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참여기관들은 에너지 사용 최적화와 탄소배출 저감을 목표로 지속 가능한 에너지 효율화 정책을 추진하고, 그린에너지 캠퍼스 조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동서발전은 자체 개발한 캠퍼스 에너지효율화 비즈니스 모델을 한양대에 적용해 48개 건물에 약 3만 개의 스마트 에너지 장치를 구축했다. 본사 통합에너지관리서비스(MSP) 센터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전력 사용 패턴을 분석하고 자동 제어하는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연간 약 2.8G
03.05
현대자동차는 전동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이오닉9의 연식 변경 모델인 ‘2027 아이오닉9’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2027 아이오닉9은 트림별로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의 사양을 기본화해 상품 경쟁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기본 트림인 익스클루시브에는 2열 통풍 시트와 2열 스위블링(180도 회전) 시트가 탑재됐고 주력 트림인 프레스티지에는 발수 적용 1열 유리, 최상위 트림인 캘리그래피에는 3열 열선시트가 기본으로 적용했다. 아이오닉9은 동급 최대 수준 축간거리를 통해 실내 공간을 극대화했고 110.3kWh(킬로와트시) 배터리로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 500㎞ 이상을 확보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7 아이오닉9은 고객 선호 사양을 확대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한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판매 가격은 7인승 △익스클루시브 6759만원 △프레스티지 7325만원 △캘리그래피 7811만원이며, 6인승 △익스클루시브 6817만원 △프레스티지 7374만원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장기전 조짐을 보이면서 글로벌 에너지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벌어졌던 연료비 급등과 수급불안이 재연되지 않을까 시름도 커졌다. 당시엔 세계 각국의 전력요금 구조가 크게 흔들렸다. ◆무력 전쟁이 부른 에너지대란 = 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미국의 이란 공습 이전인 지난달 27일(현지시간 기준)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71.24달러였다. 하지만 공습 이후 3월 2일 80.79달러, 4일 86.34달러로 급등했다. 브렌트유 가격은 같은기간 72.48달러에서 77.74달러, 81.40달러로 뛰었다. 브렌트유 4일 가격은 전날과 같아 숨 고르기 국면에 접어든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현재 상황은 4년전인 2022년 2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개시 전후에 일어났던 글로벌 에너지 지형을 되돌아보게 한다. 글로벌 에너지시장이 크게 흔들리면서 국내 전력시장 가격 구조에도 변화가 나타난 것으로
03.04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원장 김현철)이 식품 화장품 소비재 전기전자 신재생에너지 등 국내 기업의 중국 수출을 돕기 위해 중국 국유 시험인증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김현철 원장은 3일 중국 상해 시험인증기관인 상해시검험검측인증유한공사(SITIC) 니빈(NI BIN) 동사장(대표이사)과 식품, 소비재 및 화장품 분야 시험인증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인공지능(AI) 탄소중립 등에 대한 추가 협력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SITIC는 상해시가 설립한 국유 시험검사인증기관으로 식품, 소비재, 화장품에서 첨단소재, 인공지능까지 다양한 산업군의 시험, 검사, 인증, 계량 업무를 수행한다. 협약에 따라 양국 식품 소비재 화장품 전기전자 등 제조기업들은 상대국 수출에 필수적인 표준 시험서비스를 보다 편하게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중국은 자국시장내 유통 제품에 대해 국가표준(GB)을 반드시 준수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대중국 수출을 위해서는 국가표준(G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4일부터 ‘2026년도 제1차 신입사원(대졸수준) 선발’ 지원서 접수를 시작한다. 선발인원은 총 210명으로, 일반전형(180명)과 취업취약계층 대상 별도전형(보훈특별 18명, 사회형평 12명)으로 나눠 채용한다. 지원서는 한수원 채용 누리집(www.khnp.co.kr/recruit)을 통해 19일 오후 3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학력과 나이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한수원은 상반기 중 대졸수준 신입사원 뿐 아니라 연구원, 경력직원, 청원경찰, 5직급·공무직 등 선발 전형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2월에도 미국시장에서 호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은 2월 현지 판매량이 6만5677대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6% 증가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역대 2월 최고 실적이다. 현대차는 미국시장에서 지난해 12월 이후 3개월 연속으로 월 최고 판매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투싼 싼타페 펠리세이드 코나 등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판매가 전체 판매량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특히 하이브리드(HEV) 모델 판매량이 79% 증가했고, 전기차는 6% 늘면서 모두 2월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와 하이브리드, 전기차 모델 판매량은 총 2만2357대로 56% 증가했다. 랜디 파커 현대자동차 북미권역본부장은 “3개월 연속으로 월 최고 판매 기록을 세운 것은 현대차 라인업의 강점과 우리 브랜드에 대한 고객의 신뢰가 커지고 있다는 것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기아 미국법인도 2월에 전년 동월보다 4% 늘어난 총 6만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인한 전쟁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 국제유가는 치솟았고 국내 휘발유가격에 전가될 전망이다. 앞선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당시에도 국제유가와 국내 휘발유 가격은 단기간에 급등했다. 다만 전쟁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는 데에 약 1년이 소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란 공습 직후 유가 폭등 = 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전인 2021년 12월 2일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69.13달러,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65.57달러 였다. 전쟁이 본격 개시되기 직전인 2022년 2월 3일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87.46달러, WTI는 92.31달러였다. 그러나 2월 24일 전쟁 발발로 공급 불안이 확산되면서 국제유가는 급등해 2022년 3월 9일 두바이유 127.86달러, WTI 123.70달러까지 치솟았다. 2021년 12월 초 대비 두바이유는 약 85%, WTI는 약 88% 급등한 수
03.03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 통항 선박에 대한 직접 공격을 예고하면서 글로벌 에너지 시장이 ‘전시체제’에 돌입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세계 해상 원유 수송량의 약 27%가 통과하는 전략적 요충지다. 사장은 즉각 반응했다.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2일(현지시각) 배럴당 77.74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6.7% 올랐다.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장중 한때 배럴당 82.37달러를 기록했다. 국제경제 및 원자재 시장분석 기관인 코리아PDS는 “호르무즈 해협 통항 차질이나 이란 원유 수출 감소 등 실제 공급차질이 발생할 경우 국제유가는 100~130달러 급등할 수도 있다”며 충격적인 시나리오를 내놓았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봉쇄시 한국(1일 170만 배럴)을 포함해 중국 인도 일본 등 아시아 주요국 경제에 막대한 타격이 예상된다. 특히 중동 의존도가 69%에 달하는 한국은 도입 물량 대부분이 이 해협을 통과하
이란 최정예 부대인 혁명수비대(IRGC)가 2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시도하는 선박에 대한 공격을 예고했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IRGC 사령관의 보좌관인 에브라힘 자바리 소장은 이날 “우리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는 모든 선박을 불태울 것”이라며 “이 지역에서 단 한 방울의 석유도 빠져나가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제 에너지시장에 초긴장감이 형성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해상 원유 수송량의 약 27%가 통과하는 등 ‘세계 에너지 동맥’으로 불리는 전략적 요충지이기 때문이다. ◆유조선들 실제로 9.6km 줄지어 이동 = 호르무즈 해협은 페르시아만과 오만만을 잇는 폭 55km의 좁은 해상 통로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과 국제해사기구(IMO)에 따르면 폭이 가장 좁은 구간(이란 본토와 오만 북단 무산담반도 사이)은 33.8km다. 하지만 전체 해협의 폭보다 더 중요한 지표는 실제 유조선이 이동하는 ‘선박분리 통항제’(TSS)
03.01
윤진식 회장 주재 ‘긴급 수출입 물류 점검회의’ 개최 중동 전역 확산 국면에선 우회경로 가동여부 불확실 호르무즈 해협 인접 7개국의 우리 수출 비중은 1.9% 이란이 세계적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경우 해상운임이 최대 80% 폭증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는 1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윤진식 회장 주재로 ‘미국-이란 사태 관련 긴급 수출입 물류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시 발생할 수 있는 수출입 물류 리스크와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무역협회는 “우회 루트를 활용할 경우 해상운임이 기존 대비 최대 50∼80% 상승할 수 있다”면서 “육로 운송과 통관 절차로 운송 기간도 3∼5일 늘어날 수 있다. 과거 해당 지역에서는 보험료가 최대 7배까지 할증된 사례도 있다”고 밝혔다. 호르무즈 해협은 페르시아만과 오만만을 잇는 좁은 해상 통로로 중동의 전략적 요충지이자 세계적 원유 수송로다. 전 세계 석유 해상 교역량의
정부 ‘제2차 실물경제 점검회의’ 비축유·가스 재고 충분하지만 호르무즈해협 봉쇄 가능성 염두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하는 등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이 최고조에 달함에 따라 정부가 실물경제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섰다. 정부는 전 세계 해상 원유 물동량의 20%를 차지하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비축유 방출 태세를 점검하는 등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경제 충격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산업통상부는 1일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문신학 차관 주재로 관계부처와 유관기관, 업종별 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실물경제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전날 저녁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주재한 긴급 점검에 이은 후속 회의다. 외교부, 기후에너지환경부, 해양수산부,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와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코트라, 에너지경제연구원 및 주요 경제단체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이번 사태가 호르무즈 해협
일평균 수출 및 무역흑자 규모 ‘사상 최대’ 반도체 252억달러 사상 최고 … 차 수출은 감소 대 미국·중국 수출 증가 … 에너지수입은 줄어 설 연휴로 조업일수가 줄어든 상황에서도 2월 수출이 30% 가까이 증가하며 2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일평균 수술액과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반도체 초호황이 전체 수출을 강하게 견인하며 다른 부정적 변수를 압도했다. 1일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2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29.0% 증가한 674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역대 2월 중 최대 규모다. 이번 실적은 설 연휴로 조업일수가 지난해보다 3일이나 적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우리나라 수출규모는 지난해 6월부터 9개월 연속으로 월 기준 역대 최고 수출 실적을 갈아치우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은 35억5000만달러로 49.3% 증가했다. 일평균 수출이 3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품목
02.28
한국무역협회 “유가 10% 상승시 수출 0.39% 감소 ” 수입은 증가 … 원유 70.7%, LNG 20.4% 중동서 수입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선제공격과 관련해 단기적으로 우리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는 28일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국제유가 10% 상승시 수출액 감소 폭은 0.39% 수준에 그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국제유가가 10% 오를 경우 수출단가는 2.09% 상승하지만 수출물량이 2.48% 감소해 전체 수출액은 0.39% 줄어들 것으로 추정됐다. 유가 상승이 수출제품 가격에 일부 반영되지만 글로벌 수요 둔화로 인한 수출 물량 감소 폭이 더 클 것이라는 설명이다. 수입액은 증가하는 것으로 예상됐다. 유가 10% 상승시 수입단가는 3.15% 오르고 수입 물량은 0.46% 감소해 결과적으로 수입액은 2.68%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경제 구조가 반영된 결과다. 기업 생산비용도
산업부, 비상상황 점검회의 주재…“유조선·LNG선 운항 이상무” 긴급 대책반 가동…매일 모니터링 통해 사태 추이에 맞게 적기 대응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선제공격으로 중동발 에너지 수급 리스크가 고조되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석유·가스 등 에너지 수급 대응력이 충분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산업통상부는 28일 오후 7시 김정관 장관이 산업부 내 석유·가스 및 산업·통상 유관 부서와 관계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비상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했다고 밝혔다. 이 회의는 한국시간으로 오후 3시에 발생한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타격 이후 4시간 만에 열렸다. 산업부는 관계기관 등과 함께 긴급 점검을 실시한 결과 현재까지 우리 측 유조선과 LNG선 운항 과정에서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일부 유조선이 이번 분쟁의 영향권에 있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돼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산업부는 해당 선박들의 우회 항로 확보 등 면밀한 상황 관리에
02.2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는 미국 산업에 상반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뉴욕타임즈는 ‘트럼프 관세는 미국의 제철소 일자리를 늘리는 동시에 제조업 공장을 고사시키고 있다’는 내용을 24일(현지시간)보도했다.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미국 일리노이주 그라나이트시티의 제철소 고로가 재가동되면서 약 400명의 노조 근로자가 복직했다. 그라나이트시티는 미국 산업 공동체 쇠퇴의 상징으로 꼽히는 지역이다. 낡은 벽돌 건물과 공실 상가, 줄어든 노조 조합원 수는 지역 경제의 부침을 보여준다. 3년 전 1400명이던 노조 조합원은 고로 재가동 발표 직전 764명까지 줄었다. 이번 재가동으로 일부 해고 노동자들이 돌아오고 있다. 에릭 애디슨은 시간당 29달러 이상 벌던 직장에서 해고된 후 22달러 미만을 받는 직장으로 옮겼다가 이번 재가동으로 31.20달러의 시급을 받으며 복직했다. 현지에서는 이를 두고 “미국 산업 부활의 신호”라는 평가가 나온다. 트럼프 대통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원장 안성일) 베트남사무소는 26일(현지시각) 하노이에 소재한 베트남 과학기술부 국가창업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우수 혁신 기업 인증(VEIE)’제도의 공식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베트남정부 차원의 지원을 받은 핵심 프로젝트이자, 지난해 12월 체결한 ‘스타트업 지원·기술협력·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공식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주베트남한국대사관, 코트라, 베트남 국가기술표준원 및 국가혁신창업지원센터 등 24개 양국 정부·유관기관이 참석했다. VEIE는 다양한 산업분야의 혁신기업을 지원하고 베트남 및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로, 제조업과 바이오테크 등 8개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인증서를 취득한 기업들은 베트남 조달시장 등록을 포함해 △기업간거래(B2B) 및 기업-정부간거래(B2G) 매칭 지원 △법인설립시 지원금 제공 △현지시험·인증·인허가 절차에 대한 법적 자문 △세미나실 대관 △업무공간 제공 △베트남 입국
포스코는 미래 철강시장을 선도할 ‘8대 핵심 전략제품’을 중심으로 혁신 기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연구·생산·판매를 아우르는 ‘원팀’ 체제를 구축해 초격차 철강경쟁력을 유지하겠다는 전략이다. 포스코는 2월 초 △차세대 성장시장용 스테인리스강(STS) △신재생에너지용 PosMAC △고망간(Mn)강 △전기로 고급강 프로젝트팀을 신설했다. 앞서 출범한 △에너지 후판 △전력용 전기강판(HyperNO) △기가스틸 △HyperNO 팀을 포함해 8개 핵심 전략제품 기술개발 프로젝트팀 구성을 완료했다. 각 프로젝트팀은 포항·광양 제철소 직속으로 배치돼 연구 성과를 생산 공정에 즉시 적용하는 현장 중심 체제로 운영된다. 기술 개발부터 상용화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해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제철소는 에너지 강재 고도화에 집중해 신에너지 강재 선도 제철소로 도약하고, 광양제철소는 자동차 강판을 기반으로 미래 모빌리티 및 저탄소 강재
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 평가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은 중소 협력업체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공공기관·대기업이 안전관리 기술과 장비 등을 지원하고, 정부가 비용 일부를 분담하는 사업이다. 고용노동부는 2025년 사업에 참여한 233개 기업을 대상으로 협력업체에 대한 상생협력 지원 노력과 성과를 평가해 31개사를 우수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한전은 15개 전 지역본부가 참여해 236개 협력업체를 지원하며 참여 기업 중 최대 규모의 상생 모델을 제시했다. △위험성 평가 기법 전수 및 실행력 향상 컨설팅 △상생협의체 운영 △안전보건 세미나, 캠페인 및 교육자료 제공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현장 지원 노력을 인정받아 한전 강원본부와 경남본부가 우수기업(사업장)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한전은 제도적 사각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