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1
2025
역대 최대 230명 출전 총상금 6억원으로 확대 현대차그룹은 3일까지 광주에서 대한양궁협회 주최로 열리는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5’를 공식 후원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2016년 창설 이래 국내 양궁 선수들의 경기력 강화와 양궁 저변 확대에 기여해왔다. 타이틀 후원사는 현대자동차이며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제철이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대회 슬로건은 ‘위대한 양궁의 순간’이다. 이번 대회에는 국가대표, 상비군, 대한양궁협회 주관 대회 고득점자 등 230명의 선수가 출전해 대회 창설 이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총상금은 국내 양궁대회 중 최고 수준인 5억9600만원으로 지난 대회보다 15% 늘었다. 우승 상금은 리커브 기준 1억원이고 상금의 25%를 입상 선수 지도자에게 경기력 향상 연구비로 지급할 계획이다. 기존 리커브 8위, 컴파운드 4위까지였던 포상 범위는 이번 대회부터 리커브는 16위, 컴파운드는 8위로 확대했다. 대회장은 광주국제양궁
경기 평택시에 ‘지관서가’ SK가스는 경기 평택시와 함께 평택내 첫 번째 ‘지관서가’를 개관했다고 1일 밝혔다. 지관서가는 ‘잠시 멈춰 나와 세상을 깊이 바라본다’는 철학이 담긴 SK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문학·역사·철학·예술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도서 큐레이션과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인문학적 성찰과 교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에 문을 연 ‘평택 달보드레 센터 지관서가’는 울산 6곳과 안동 여주 울진 수원에 이어 조성된 11번째 지관서가다.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군기지가 위치해 외국인 유동인구가 많고 다양한 문화·민족·언어가 공존하는 특징을 반영해 지관서가의 핵심 테마를 ‘Loving Kindness’(인정)로 정했다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손철승 SK가스 경영지원본부장은 “평택 지관서가는 SK가스가 오랜 시간 함께해 온 평택시와의 소중한 인연 속에 탄생해 의미가 깊다”며 “평택 지관서가가 시민 곁에서 항상 숨 쉬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꾸준히
09.30
현대모비스가 20여개 기업·연구기관과 손잡고 자동차 반도체산업 육성에 나선다. 민간 주도의 국내 첫 차량용 반도체 협업 사례다. 현대모비스는 29일 경기도 성남에 있는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호텔에서 ‘제1회 현대모비스 차량용 반도체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국내 완성차와 팹리스 파운드리 디자인하우스 패키징 설계 툴 전문사 등 23개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했다. 삼성전자 LX세미콘 SK키파운드리 DB하이텍 글로벌테크놀로지 동운아나텍 한국전기연구원 등이다. 현대모비스는 국내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밸류체인을 형성하고, 신규 사업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뜻을 모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에 독자적 설계와 생산 능력을 확보해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하려는 것이 궁극적 목표다. 차량용 반도체 시장은 연평균 9%의 성장률로 오는 2030년 1380억달러(200조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지난해 전 세계 100대 차량용 반도체 기업 중 국내 기업은 5개사
#서울 성북구 돈암동에 사는 정 모씨는 8월 전기요금 고지서를 받고 내심 놀랐다. 올 여름 유례없는 무더위로 냉방을 하루도 빠지지 않고 했는데 전기요금이 지난해보다 적게 나왔기 때문이다. 세대당 전기요금이 20만원은 족히 나올 것이라 각오(?)하고 있었는데 13만5020원 부과됐다. 전력사용량은 570kWh로 전월(539kWh) 보다 많이 나왔지만 지난해 같은 달(701Wh)보다 훨씬 적었다. 정 씨는 커튼으로 햇빛을 가리고, 실내 에어컨 온도를 27도로 일정하게 맞춰놓고 사용한 것이 주원인 같다고 했다. 2025년 대한민국의 여름은 유난히 무더웠다. 기상청에 따르면 밤 기온이 25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은 전국 평균 15.5일로, 평년 9.0일보다 많았다. 서울은 열대야일수가 46일이나 돼 1908년 관측이후 최대기록을 경신했다. 이런 상황에서 많은 가정은 에어컨을 장시간 가동할 수밖에 없었고 “올 여름 전기요금 고지서를 받으면 냉방비 폭탄이 올 것”이라는 우려
09.29
창립 50주년 맞아 김천상무FC 협업 프로젝트 한국전력기술(사장 김태균)은 지난 27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한국전력기술의 날’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기반 스포츠단인 ‘김천상무FC’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1975년 설립된 한전기술은 국내 원자력 및 화력발전소 설계를 수행하며 국가 에너지 기반 구축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해왔다. 최근에는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와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엔지니어링 분야로 사업 업역을 확대하며,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기술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한전기술은 이번 행사를 통해 김천시 거주 취약계층 100명을 초청, 김천상무FC 홈경기 관람과 함께 경기장 견학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특히 저출생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올해 김천시 출생아 100가정을 선정, 특별 제작한 축구 유니폼 형식의 유아용 바디수트를 후원했다. 또 한전기술의 마
글로벌 자동차 부품시장이 △전동화 △전기·전자 시스템 △소프트웨어 분야로 전환되는 가운데 중국기업의 부상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29일 이러한 내용의 ‘세계 100대 자동차 부품기업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세계 100대 부품기업의 합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 감소한 9453억달러(1323조원)였다. 독일 보쉬가 최근 5년간 1위 자리를 유지한 가운데 10위권 내에서는 중국 CATL의 부상이 가장 눈여겨볼 만하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100대 기업 중 순위가 상승한 기업들의 아시아 매출 비중은 43.8%로, 북미 29.2% 유럽 23.3% 등 다른 지역의 매출 비중을 크게 상회했다. 아시아 지역의 완성차 생산량이 증가한 것에 따른 것이다. 보고서는 최근 5년간 각 기업이 표방하는 사업분야를 대상으로 키워드 분석을 실시한 결과 파워트레인 전동화 및 전기·전자 부품, 소프트웨어·ADAS 사업을 영위하는 빈도가 증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이 본격 시행된 후 미국의 수입이 크게 둔화했음에도 글로벌 수출은 증가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무역협회는 29일 ‘미 관세정책 이후 세계 수출 물동량 변화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미국이 4월 상호관세 등 관세정책을 본격적으로 펴기 시작하면서 미국의 수입은 눈에 띄게 둔화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대세계 수입은 1~3월 24.6%, 18.4%, 31.6%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4월 상호관세 정책이 구체화하고 전 세계를 대상을 10%의 ‘보편 관세’가 붙기 시작하면서부터 증가율이 2% 미만으로 급락했다. 관세가 미국의 수입둔화로 이어지는 이러한 경향은 품목별 관세가 붙은 자동차(4월 3일), 자동차 부품(5월 3일), 철강·알루미늄(3월 12일)에서도 마찬가지로 나타났다. 그러나 무역협회가 4월 이후 중국 캐나다 멕시코 독일 일본 대만 베트남 한국 등 8개 국가·지역의 무역량을 분석한 결과 미국의 수입 둔화 흐름과 달리 글로벌
은탑 등 정부포상 13점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가스안전공사는 29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32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시상식은 가스안전과 가스산업 발전에 기여한 업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가스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열린다. 올해 행사에서는 은탑산업훈장 등 정부포상 13점, 산업부 장관 표창 25점이 개인과 단체에 수여됐다. 이흥복 통영에코파워 대표이사가 가스안전체계 구축을 위한 지하매설 배관탐지기 설치 등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산업포장은 고압설비 가스안전 중심 기술개발에 기여한 권찬용 성산기업 대표와 도시가스 분야에서 스마트 배관망 관리 시스템을 개발한 김원중 삼천리 전무이사가 수상했다. 박덕열 산업부 수소경제정책관은 “지난해 가스사고가 역대 최저수준을 기록했다”며 “국민이 가스를 안심해 사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가스안전 관리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09.26
포스코그룹이 덴마크의 다국적 에너지기업 오스테드사와 해상풍력 협업에 나선다. 포스코그룹은 24일 포스코센터에서 오스테드와 국내 최대 규모인 1.4GW급 인천 해상풍력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세계 각국의 정부와 기업들은 탈탄소를 목표로 해상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양사의 협력은 국가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에너지전환 가속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그룹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및 타워 제작에 필요한 고강도 강재 공급, 육상 기반시설 건설, 해상 설치(EPCI) 및 운영·유지보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다. 오스테드는 세계 최대 해상풍력발전 기업 중 하나로 2023년 인천 해상풍력 단지에 발전사업허가를 취득했다. 향후 양사는 공동 워킹그룹을 구성해 인천 해상풍력사업의 세부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프로젝트 실행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원장 강장진)은 최근 한국인정지원센터(KAB)로부터 인공지능(AI) 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IEC 42001) 정식 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은 이번 지정으로 전 산업에서 AI를 도입하거나 사용하고 있는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ISO/IEC 42001 인증 심사를 수행할 수 있는 자격을 보유하게 됐다. ISO/IEC 42001은 인공지능의 개발·운영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 문제, 편향성, 안전성 등 AI 리스크 관리를 체계적으로 다루는 국제표준이다. 조직이 AI 활용과 관련된 위험과 기회를 균형 있게 관리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AI기본법’과 EU의 ‘AI Act’ 미국 ‘AI REF ’ 등 글로벌 규제 강화 추세 속에서 기업의 법규 준수와 리스크 최소화, 시장 신뢰 제고에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AI 기본법’은 AI 윤리·신뢰성 및 AI 제품·서비스 위험관리를 법적 요구
현대차그룹은 미국 유력 자동차 평가 전문 웹사이트인 ‘카즈닷컴’이 최근 발표한 ‘2026 전기차 토픽’에서 3개 부문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체 6개 부문 중 3개 부문을 휩쓴 것으로 현대차그룹의 독보적인 전기차 상품성과 전동화 기술력을 입증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현대차 아이오닉 6는 최고의 전기 세단, 아이오닉 5는 최고의 2열 전기 SUV, 기아 EV9은 최고의 3열 전기 SUV에 각각 2년 연속 선정됐다. 전기차 톱 픽은 카즈닷컴이 2022년 처음 실시한 전기차 평가로 △전기 세단 △2열 전기 SUV △3열 전기 SUV △최고 가치의 전기차 △럭셔리 전기차 △전기 픽업 트럭 등 6개 부문에서 평가를 진행해 각 부문 최고의 전기차를 선정한다. 카즈닷컴은 아이오닉 6를 최고의 전기 세단에 선정한 이유로 미국 EPA 기준 복합 전비 135MPGe(약 6.45km/kWh)에 이르는 우수한 효율성, 최대 342마일(약 550km)의 주행 가능
지난해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재생에너지 발전비용이 전년대비 증가하고, 중국과 인도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세계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은 사상 최대를 기록했는데, 아시아 지역에서 시장 확대를 주도했다. ◆허가 지연·전력망 병목현상이 발목잡기도 = 한국전력 경영연구원은 25일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보고서를 토대로 ‘2024년 글로벌 재생에너지 발전용량 및 경제성 현황’보고서를 펴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재생에너지발전의 경제성(균등화발전비용, LCOE)은 기술 및 공급망 경쟁력 향상 등으로 2010년 대비 62~90% 하락했지만, 2023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LCOE는 에너지자산의 수명기간 동안 평균 발전비용을 나타낸다. 2024년 세계 유틸리티급 태양광 발전의 평균 LCOE는 kWh당 0.043달러로, 2010년 대비 약 90% 하락했으나 전년 0.042달러와 비슷했다. 수직 통합된 공급망과 뛰어난 제조역량을 기반으로 중국
09.25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경제장관회의를 계기로 미국 유럽연합(EU) 무역수장 등과 나란히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마로시 셰프초비치 EU 무역·경제안보 집행위원은 24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 아세안 회의 전야에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여러 국가 파트너들과 회동으로 일정을 시작했다면서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사진에는 여 본부장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셰프초비치 집행위원 등이 주최 측에서 제공한 것으로 보이는 옷을 입고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도 있다. 여 본부장이 그리어 대표와 다시 만난 건 일주일여 만이다. 특히 산업부가 이번 회의 참석 계기 현지에서 양자 면담이 잡혀 있다고 예고한 만큼 협의내용이 주목된다. 여 본부장은 전날 출국길에 기자들과 만나 교착 국면인 한미 관세협상 관련 “최대한 우리 기업들의 입장을 반영할 수 있는 방향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이 수소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공동시장을 넓히고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코트라는 25일 발간한 ‘일본 수소산업 정책동향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는 2050년 수소무역 전망에서 한국과 일본을 수소 주요 수입국으로 분류하면서 양국의 수소 수요를 총 4700만톤으로 추산했다. 일본은 2040년까지 수소도입 목표를 1200만톤으로 확대하고 15년간 3조엔 규모의 보조금을 투입하는 등 수소산업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가와사키중공업은 세계 최초로 액화수소 운반선을 개발하고, 미쓰비시중공업이 수소 100% 전소가 가능한 가스터빈을 상용화 단계까지 끌어올렸다. 한국은 세계 최초로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수소 전문기업 인증제와 충전소 확대 정책을 통해 수소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한일 양국 기업들의 협력사례도 속속 나
현대자동차가 10월 1일부터 17일까지 약 3주간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채용에서는 신입·경력·장애인 신입 특별 채용을 동시에 진행한다. 국가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현대차그룹이 연간 청년 7200명을 신규 채용하겠다는 방침에 발을 맞추는 동시에 각 전형별 목적에 맞춘 최적화된 인재 선발을 위해 지원자격을 개선했다. 신입 채용의 경우 경력을 ‘1년 미만’으로 정해 실무 경험보다는 기본 역량과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인재 선발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경력직은 연차와 관계없이 직무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적극 선발한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09.24
지역 전문 의료기관과 연계 … 학생들 심리적·정서적 케어 강화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는 24일 교내에서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심리·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 의료기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수고전기공고에 따르면 학생들은 매년 실습, 직업훈련, 체육활동 과정에서 25~31건의 병원 진료를 받는다. 이에 따라 수도전기공고는 진료비 부담을 줄이고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치료 연계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더불어 정서행동 위기 학생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전문 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심리적·정서적 케어를 강화하고, 청소년 친화적 진료환경을 제공하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남아이메디안과의원, 강남연세치과의원, 메티스신경정신과의원, 청담이안재활의학과의원 4개 의원의 관계자들이 함께해 협약의 의미를 더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비급여 항목 진료비 또는 치료비 10~20% 할인 △응급 상황이나 반복 내원 시 지속적인 치료 연계 관리 △학생 친화적 진료 환경 조
한국지주회사법학회 주최로 26일 한국지주회사법학회는 26일 오후 2~4시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지주회사와 금융회사의 발전과제’를 주제로 추계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세미나는 △박승두 한국지주회사법학회 회장 ‘한국산업은행의 발전 방향’ △문한성 변호사(법무법인 정률) ‘금융회사의 대출절차상 임원의 배임죄 성립여부’ △박수만 변호사(법무법인 케이원챔버) ‘상법개정이 지주회사와 금융회사에 미치는 영향’ 등 3가지 주제발표가 예정돼 있다. 박승두 회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산업은행의 기본 역할인 산업육성에 충실해야 한다”며 “다만 전통적인 산업의 육성에 머무르지 않고 지방소멸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역균형발전에도 역점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업은행은 ESG 경영에 앞장서 왔지만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며 신재생에너지, 송전선로, 에너지 저장장치 등 인프라 구축에 나서야 한다”면서 “해외자본 유치 등을 통해 북한개발에도 적
LX인터내셔널은 임직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중랑천 일대에서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수달(천연기념물 제330호)의 서식지를 마련하는 동시에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한 것이다. 수달의 분포, 동선 등을 확인해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할 목적으로 무인 관찰 카메라를 설치했다. 나무를 타고 올라 성장을 방해하고 고사시키는 가시박과 환삼덩쿨을 제거하는 등 생태교란종도 정리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현대모비스가 2030년까지 탄소배출을 (2019년 대비) 절반 가까이 줄인다. 현대모비스는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승인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SBTi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등이 공동 설립한 글로벌 연합기구로,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파리기후변화협정에 기반해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2045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중간 단계로, 2030년까지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승인 받았다. 국내외 사업장은 물론 공급망의 감축 방안도 동시에 심사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가 향후 5년 내 달성할 온실가스 감축분은 기준점인 2019년 대비 46%(사업장의 직간접 배출량)로 절반 가까이 줄어들 전망이다. 공급망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Scope 3)는 2030년까지 원단위 기준으로 55% 감축을 목표로 한다. SBTi 승인은 글로벌 수주 경쟁에서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문신학 1차관이 24~26일 중국을 방문해 중앙정부간 양자 면담, 지방정부 주최 국제 투자 상담회 참석 등 한중 산업협력 강화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문 차관은 24~25일 선양에서 열리는 제6회 중국 랴오닝 국제무역투자상담회 개막식에 참석했다. 문 차관은 한국정부 대표로 개막식 축사를 하고 왕신웨이 랴오닝성 성장과 별도로 만나무역·투자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한다. 또 베이징, 선양에서 각각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기애로사항을 청취한다. 문 차관은 26일 베이징에서 중국 공업정보화부 셰위안성 부부장과 면담해 공급망 안정화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