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9
2026
현대건설이 군포 금정2구역 재개발사업(투시도)을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현대건설의 올해 도시정비사업 첫 계약이다. 금정2구역 사업시행자인 교보자산신탁은 7일 열린 ‘금정2구역 시공사 선정을 위한 전체회의’에서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군포 금정2구역 재개발사업은 경기도 군포시 금정동 762-11 일원에 299.97%의 용적률을 적용해 35층, 총 1028세대 규모 공동주택을 짓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약 4258억원 규모다. 군포 원도심의 구조와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지역 내 핵심 사업지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건설은 단지명으로 ‘힐스테이트 금정 센터포인트’를 제안했다. 현대건설은 100m 높이에서 지역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 커뮤니티를 조성하고 지상부에는 경사 차이를 없앤 ‘레벨 0m’ 설계를 적용해 보행 편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세대당 약 1.7평 규모 커뮤니티 공간을 계획하고 36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넉넉한 커뮤니티 공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이 평균 20만2691원으로 예측됐다. 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설을 약 2주 앞두고 조사한 결과로 지난해 설과 비교해 0.3% 하락한 금액이다. 조사는 6일 기준 전국 23개 지역 17개 전통시장과 36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실시했다. 4인 가족 기준으로 차례상 차림에 필요한 24개 품목을 조사했다. 업태별로는 전통시장은 18만5313원으로 지난해보다 1.6% 하락했다. 대형유통업체는 22만7876원으로 지난해보다 4.3% 상승했다. 특히 전체 24개 품목 중 시금치 애호박 한우 등 14개 품목이 전통시장에서 가격이 더 낮았다. 총비용은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보다 18.7% 저렴했다. 품목별로는 설을 맞아 공급량이 늘고 있는 채소류와 과일류 등 농산물이 전년 대비 각각 5.5%, 15.4% 하락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강세를 보이던 축산물 가격도 자조금과 연계한 할인지원 등이 진행되며 낮아지는 추세다. 농산물·축산물·임산물은 ‘농축
세종시와 울산시 등 일부 지방 대도시의 1월 아파트 거래량이 전월보다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서울은 전월대비 32% 감소했다. 9월 직방이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1월 계약일 기준 전국 시·도별 아파트 거래량은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증가 흐름을 보였다. 세종시는 1월 거래량이 507건으로 전월(429건) 대비 18% 증가했다. 울산도 1324건으로 17% 늘었다. 대전 역시 1497건을 기록해 전월(1399건) 대비 7%, 경남은 3038건으로 4% 늘며 완만한 거래 개선 흐름을 나타냈다. 광주도 1339건으로 전월(1319건) 대비 약 2% 증가했다. 아직 1월 거래의 추가 신고가 2월 중 반영될 가능성이 남아 있어 최종 집계 기준에서는 거래량이 소폭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거래량 증가에 비해 가격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평균가격과 중위가격을 보면 거래가 늘어난 지역에서도 가격 지표가 뚜렷하게 상방으로 이동하는 흐름은 나타나지 않았다.
02.06
부영그룹이 5일 ‘2026년 시무식’에서 36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했다. 2024년 시작된 부영그룹의 출산장려금제도는 다른 기업으로 전파되며 사회적 모범사례로 거론되고 있다. 부영그룹에 따르면 올해 대상자는 2024년 수혜직원(28명) 대비 28% 증가했다. 특히 출산장려금 제도 시행 이후 다둥이 출산이나 두자녀 이상 출산해 2억원을 받은 직원이 11명을 기록했다. 올해는 9년 터울로 자녀를 출산한 직원부터 다둥이, 둘째, 다문화가정 출산 직원의 가족들이 대표로 참석해 격려와 축하를 받았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02.05
산림청은 ‘이달의 임업인’으로 경북 상주시에서 곶감을 생산하는 대현농산 전대현(51·사진) 대표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전 대표는 40여년간 원목 표고버섯을 재배해 온 아버지의 뒤를 이어 임업을 시작했다. 아버지를 따라 표고버섯 재배로 사업을 시작했지만 지역 특산물인 상주 곶감의 우수성을 알리고 그 전통을 계승하고자 곶감으로 품목을 전환했다. 전 대표는 고품질 곶감을 생산하기 위해 묘목을 심을 때부터 수확에 용이한 형태로 감나무 재배지를 가꾸며 정성을 쏟았다. 곶감 생산을 위해 스마트 건조시스템을 도입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최적의 온도와 습도에서 곶감을 숙성·건조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또 단순 생산과 판매만으로는 소득 창출에 한계가 있어 곶감을 빚는 전통이 신라시대부터 유래됐다는 설에서 착안해 ‘신라의 궁궐’이라는 뜻을 가진 프리미엄 브랜드 ‘라궁’(羅宮)을 출시했다. 현재 전 대표는 직접 생산한 감과 지역 임가 수매량을 합쳐 연간 30여톤 규모 고품질
정부가 2900억원 규모 국가 농업 AX(인공지능 전환) 플랫폼을 구축한다. 인공지능(AI) 기반 농업 전환프로그램으로 스마트팜 등이 빠르게 보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4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국가 농업 AX 플랫폼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정책 목표는 AI와 로봇 기술을 농업에 적용하는 구조 전환이다. 누구나 쉽게 전문적으로 농업을 경영하는 환경 구축을 핵심으로 한다. 정부는 농업 위기 원인으로 △이상기후 △농가 고령화 △노동력 부족 △경지면적 감소를 제시했다. 기존 스마트농업은 장 보급 중심 구조로 생산자 숙련도 의존이 높았다. 데이터 분석 이후 최종 의사결정도 농업인이 수행하는 구조였다. 이 방식은 초보농과 고령농 진입 장벽으로 작용했다. 정부는 AI 농업 전환을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AI가 생육 환경과 작황 데이터를 분석하고 최적 영농 처방을 자동으로 제공하는 구조를 설계한다. 정부는 이를 ‘초혁신 모두의 AI 농업’ 모델로 정의했다. 사업은 AI 데이터
농림축산식품부는 4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6년 제1차 ‘K-푸드 수출기획단’ 회의를 개최하고 수출지원 방안을 협의했다고 5일 밝혔다. 수출기획단은 지난해 글로벌 ‘K-푸드 비전 선포식’에서 발족된 민·관 협의체로 이날 회의에는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 각 7명, 수출·콘텐츠·물류 업계 민간위원을 포함해 총 29명이 참석했다. 권역별 전략품목(안)은 전반적인 수출규모 확대와 수출품목 다변화를 목적으로 한다. 민간위원의 사전 의견 수렴을 거쳐 권역마다 3개 내외 전략품목이 제시됐다. 선정 기준으로 최근 수출 및 현지 시장 동향, 제품의 경쟁력 또는 성장 잠재력 등이 고려됐다. ‘K-푸드 대사’ 선정과 운영 계획도 추진된다. 대사는 수출 거점 재외공관, 수출기업 등 추천과 다양한 분야 민간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선정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관계부처와 협업해 추진하는 수출 거점 재외공관, 한류 연계 마케팅, 콜드체인 해외물류센터, 위조상품 유통 대응, 해외 인증 취득 등
국립산림과학원은 국내 유망 밀원수 16개 수종의 개화와 밀원 특성 정보를 담은 ‘밀원자원 수목류 Ⅱ’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책자는 1권 후속편으로 기존에 다루지 않았던 유망 밀원수별 개화 시기와 개화량은 물론 꽃의 세밀화까지 수록해 밀원 특성을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 당 잠재적 꿀 생산량을 평가하기 위해 화밀량과 당 함량, 생장 특성 등을 종합 분석한 결과를 제시해 수종 간 꿀 생산성을 객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또 산벚나무와 밤나무 등 16개 수종을 조경자원 소득자원 생태복원자원으로 분류해 활용 목적에 따른 맞춤형 선택방안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먼나무 비쭈기나무 등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신규 밀원수의 밀원·생태적 특성도 새롭게 수록해 정보의 폭을 넓혔다. 해당 간행물은 국립산림과학원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무료로 열람 및 내려받기를 할 수 있다. 김현준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특용자원연구과 박사는 “이
산림청은 정부대전청사에서 인도네시아 산림부 대표단과 만나 우리나라 산림정책을 소개하고 향후 산불관리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방한 기간 동안 인도네시아 대표단은 한국의 산불상황 관제시스템과 대응체계를 직접 확인했다. 이와 함께 기후위기에 따른 양국 간 산불 대응 분야 협력 확대 필요성을 공유했다. 양 기관은 향후 산불분야 협력을 보다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산불관리 및 산불피해지 복원 협력 양해각서 체결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산림청은 인도네시아 산림부와 함께 인도네시아 남부 수마트라주에 산불재난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산불관리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이현주 산림청 국제협력담당관은 “기후재난 시대에 산불은 국소적 산림 피해를 넘어 국민의 안전과 건강,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복합적 재난으로 비화된다”며 “인도네시아 정부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산불대응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
농림축산식품부는 양파 수급안정을 위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5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정부는 수매비축한 양파 2만5000톤 중 1만5000톤을 시장격리 차원에서 베트남 대만 일본 말레이시아 등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잔여물량 9600톤은 3월 하순 햇양파 출하 이후 가격 급등과 같이 급격한 수급불안이 일어날 경우에 한해 제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도매시장 상장 양파에 대한 품질 선별도 강화한다. 저장 상태가 불량하거나 상품성 낮은 양파의 무분별한 출하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협, 생산자단체 간 유통협약을 통해 도매시장 내 가격 하락 요인을 줄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양파 도매가격 약세가 지속되고 2026년산 양파 산지 포전거래 부진 등에 따라 도매가격 회복과 수급안정을 위해 선제적 수급관리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일반적으로 저장양파는 햇양파 수확 전인 1~3월 도매가격이 상승한다. 그러나 2025년산 저장양파는 재고량(정부비축물량 미포함 시 전년비 1.5%↑,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제2회 전국 우리밀 워크숍’을 열고 국산밀 산업의 발전방향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국산밀 생산농가 79명과 유관기관 13명을 포함해 약 100명이 참가했다. 농식품부의 제2차 밀산업육성 기본계획 방향 설명과 국산밀 활용 사례발표, 종합 토론 등이 진행됐다. 특히 지방정부 사례발표에서는 광주광역시에서 추진한 취약계층 대상 국수 1그릇을 1000원에 파는 ‘천원국시’의 국산밀제품 활용, 경북 구미시의 소비활성화 사업 등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또 경기도는 급식지원센터 센터장이 참여해 단체급식을 통한 국산밀 제품 소비 활성화 방안도 논의했다. 문인철 aT 수급이사는 “농식품부와 aT는 농가 등 밀산업계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최근 한파와 일조량 부족으로 일부 농산물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정부는 수급상황을 점검해 설 명절을 앞두고 가격 상승을 억제할 수 있도록 공급망을 점검한다. 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채소류 공급은 충분하고 가격이 낮게 형성돼 당분간 가격은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한파와 일조량 부족으로 청양고추와 상추 등 일부 시설작물은 일시적으로 가격이 상승했다. 농식품부는 2월 평균기온이 평년 수준을 회복함에 따라 출하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생산량·대과 감소로 가격이 높은 사과는 대체 소비 유도하고 있다. 공급에 여유가 있는 포도 감귤 등을 중심으로 선물세트를 전년대비 2배 확대해 공급한다. 국산 과일류는 안정적으로 공급 중이나 고환율 등으로 수입과일은 가격이 상승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국내 소비량이 높은 바나나 파인애플 망고 3품목에 대해 할당관세(30%→5%) 신청을 완료했고 2월 중순 이후 시중에 공급될 예정이다. 가축질병 확산 우려로 가격
한국마사회노동조합(노조)이 정부의 경마공원 이전 추진과 공공기관 핵심 사업장 축소에 대한 전면적인 대응에 나선다. 마사회 노조는 5일 오후 한국마사회 본관에서 전조합원 총회를 개최하고 공식 선포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마사회 노조는 “이번 총회는 공공기관 존립과 공공부문 노동의 미래가 정책 한줄로 결정되는 현실에 대한 집단적 저항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주택공급방안에서 경기 과천경마장을 이전하고 이 부지에 주택을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과천경마장은 수도권 다른 지역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마사회 노조는 “공공부문 노동은 정부의 필요에 따라 언제든 일방적으로 정리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다”며 “이번 총회를 통해 노동조합의 단결된 의지를 대내외에 알릴계획”이라고 전했다. 노조는 이번 사안이 공공기관 노동자와 지역사회, 공공성 전반에 어떠한 파괴적 영향을 미치는지 알리고, 강제이전을 저지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성배 기자 sb
02.04
올해 서울 주요 재개발·재건축단지 2만여세대가 착공된다. 수도권에서는 정비사업(공공택지 포함)으로 5만여가구가 첫삽을 뜰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 주택공급방안에 이어 민간 정비사업단지들도 공급에 속도를 내고 있다. 4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도시개발재개발 사업이 올해 착공절차를 밟고 있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조성된 구룡마을에는 약 3700가구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 착공이 목표지만 개발 방향이 확정되지 않아 실제 분양이 이루어질지는 미지수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서는 ‘방배 포레스트자이’(방배13구역), ‘방배 르엘’(방배14구역)에서 물량이 공급된다. 올해 중순 분양할 예정인 방배 포레스트자이는 공급세대가 2296세대로 대단지다. 이중 547세대가 일반공급된다. 동작구 흑석동에서도 ‘서반포 써밋 더힐’(흑석11구역)과 ‘디에이치 켄트로나인’(흑석9구역)이 모두 1500가구가 넘는 대단지로 분양을 준비 중이다.
DL이앤씨가 부산신항 배후단지 조성공사에서 인근 욕망산을 수직으로 관통하는 터널 굴착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7월 굴착에 착수한 지 7개월 만이다. 최첨단 굴착 장비 RBM(Raise Boring Machine)을 활용한 공사로 주목받고 있다. 부산항 신항 북측 컨테이너부두 2단계 항만배후단지 조성 공사는 욕망산을 제거해 발생한 석재를 부산항 신항과 진해신항 매립에 활용하는 사업으로 2034년 준공이 목표다. 2006년 부산항 신항 개항 이후 단일 공사 기준 최대 규모다. 이를 위해선 아파트 43층 높이의 산봉우리를 굴착해 120m의 수직터널을 만들어야 한다. 이 수직터널은 석재가 이동하는 통로 역할을 한다. 특히 지하 100m 이상의 대심도 수직터널을 굴착하는 것은 고난도 공사로 꼽힌다. RBM은 수십여 개 칼날이 장착된 헤드를 회전시켜 암반을 뚫는 대형 장비다. 땅을 위에서 파서 들어가는 기존 방식과는 달리 지하 120m에 지름 0.3m의 구멍을 뚫은
02.03
아파트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새학기를 앞두고 이사수요가 억눌렸다. 전셋값 상승은 서울지역을 중심으로 확대되면서 수도권까지 옮겨가고 있다. 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월 다섯째주 경기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11% 상승해 27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갭투자가 막히면서 전세 매물이 줄어든 데다 서울 전세난이 경기권으로 번진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재건축 단지 이주가 마무리된 경기 과천은 전세수요가 빠지면서 가격이 하락세로 전환했다. 전셋값 상승세가 가파른 곳은 학군지와 연결돼 있다. 안양 전세가격은 같은기간 전주대비 0.27% 올랐다. 특히 평촌 학원가가 위치한 동안구는 0.31% 상승하며 안양 전체 전셋값을 끌어올렸다. 힐스테이트인덕원역베르텍스 전용 63㎡는 지난해 12월말 전세 보증금 6억원에 거래됐다. 새 학기를 앞두고 학군 수요가 집중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전통적인 학군지로 꼽히는 경기 수원시 영통구와 하남시 전세가격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흥그룹 창업주인 정창선(사진) 회장이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4세. 정 회장은 2일 오후 11시 40분, 광주 전남대병원 학동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면했다. 1942년 광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광주·전남 지역을 기반으로 중흥그룹을 창업해 지역 건설사를 국내 대형 건설그룹으로 성장시킨 기업인이다. 평생을 건설 산업에 몸담으며 주택건설을 중심으로 토목 레저 미디어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왔다. 정 회장은 경영 전반에서 무리한 외형 확대보다는 재무 건전성과 사업 안정성을 중시하는 기조를 유지해 왔다.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부동산 경기 침체 등 건설업 전반이 어려움을 겪던 시기에도 단계적인 사업 운영을 통해 그룹의 기반을 다져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우건설 인수 이후에도 중흥그룹은 기존 사업과 신규 사업을 병행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경영 기조를 이어왔다. 대형 건설사 인수로 재계 순위 20위까지 그룹을 성장시키면서도 무리한 사업 확장보
02.02
지식산업센터 공실률이 증가하고 있다. 사업자 부도로 경매에 나온 물건들도 유찰이 이어지면서 일부 물건은 감정가 대비 낙찰률이 20~30%까지 떨어졌다. 2일 법원경매와 지지옥션 등에 따르면 2025년 지식산업센터 경매 낙찰가율은 전국 평균 64.7%를 기록했다. 감정가격 10억원 짜리 지식산업센터가 6억5000만원에 팔리고 있다. 경매물건도 최근 3~4년 만에 물량이 6배 증가했다. 2025년 기준 지식산업센터 경매 물량은 약 2593건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지식산업센터는 과거 아파트형 공장으로 불렸던 건물로 도심지에 소규모 공장을 할 수 있도록 허가한 건축물이다. 업무용 시설과 근로자가 숙식을 할 수 있도록 기숙사 시설을 분양할 수 있다. 최근에는 이 기숙사 시설을 주거용으로 분양해 논란이 되고 있다. 실제 경매물량을 보면 감정가의 절반 이하로 떨어진 물건도 증가하고 있다. 경기 평택시 고덕의 한 지식산업센터 3층(15.75평)은 2024년 감정가 3억5300만원
01.30
건설현장 고위험 작업으로 꼽히는 타워크레인이 원격으로 제어된다. 현대건설은 국내 최초로 원격제어 타워크레인을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통해 현장 근로자 안전과 작업환경 개선에 전환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건설은 앞서 29일 경기 과천시 주암동 ‘디에이치 아델스타’ 건설 현장에서 원격제어 타워크레인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실내 점검 드론, 자재 운반 로봇, 자율주행 모바일 플랫폼 등 현장 안전과 작업 지원을 위한 스마트 건설기술을 선보였다. 원격제어 타워크레인은 작업자가 고소·고위험 작업 구역에 직접 진입하지 않고도 지상 원격 조종실에서 장비를 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장비다. 현대건설은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기계 안전기준특례를 승인받아 해당 기술을 국내 최초로 실제 건설 현장에 적용했다. 이 기술은 전방위 카메라와 저지연 원격제어 기술을 결합한 시스템으로 운전원이 지상에 마련된 원격 조종실에서 타워크레인을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타워크
국토안전관리원은 29일 박창근(65·사진) 제3대 원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박 원장은 마산고와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토목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 공학연구소 특별연구원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을 거쳐 1997년부터 가톨릭관동대 토목공학과 교수로 재직해왔다. 이후 가톨릭관동대 공과대학장을 지내며 대한하천학회장 부산도시환경연구소장 시민환경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지반침하사고(싱크홀)와 산사태 등 주요 재난사고 원인 규명 활동을 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