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9
2025
현대건설이 중동 원전건설 핵심 국영 기관과 전략적 협력을 강화한다. 현대건설은 28일 서울 소피텔 앰버서더 호텔에서 아랍에미리트(UAE) 원자력공사(ENEC)와 ‘원자력 에너지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ENEC은 원자력 에너지 기관으로 UAE 최초이자 중동 최초의 대형 원자력 발전소인 바라카 원전을 소유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바라카 원전 1~4호기 건설 사업의 시공 주간사로 ‘온 타임 위딘 버짓’(적기에 예산 내 시공)을 실현했다. 양사는 향후 글로벌 시장의 신규 원자력 사업 공동 개발 및 참여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정보 및 지식 교류 △전략적 투자 기회 검토 등 원자력 에너지 분야 전반의 중장기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협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건설 이한우 대표와 모하메드 알 함마디 ENEC 최고경영자 등이 참석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07.28
호화주택이 모여있는 서울 종로구 평창동 단독주택이 최근 경매에서 가격이 40% 이상 떨어진 가운데 서울 주요 고급 단독주택의 가격이 추가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감정가격 154억원인 평창동 한 단독주택이 최근 2차 입찰에서 유찰되며 8월 14일 3차 입찰을 기다리고 있다. 3차 입찰 최저가는 99억1100만원으로 40% 이상 떨어진 가격이다. 이 주택은 2020년 사용승인을 받은 신축급으로 한 아트센터 대표 소유의 집이다. 전원주택단지도 경매 한파가 불고 있다. 지지옥션에 따르면 경기 양평군 서종면의 한 전원주택단지가 통째 경매에 나왔지만 감정가의 10%에 불과한 가격에도 팔리지 않고 있다. 이 단지는 토지 1만3854㎡에 주택 4채가 들어선 곳이다. 최초 감정가는 49억5500만원이었지만 최저가격이 5억8000만원대까지 떨어졌다. 이처럼 단독주택 경매가격은 용도별 부동산 중 가격 낮은 매각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법원 경매정보에 따르면 2024년
한화그룹 우주사업 협의체 ‘한화 스페이스 허브’와 카이스트가 함께 만든 우주 인재육성 프로그램 ‘우주의 조약돌’ 4기 과정이 26일 시작됐다. 28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우주의 조약돌’ 모집에는 전국의 중학생 1455명이 지원해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48.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4기 중학생 30명은 이날 서울·대전·광주·제주 등 전국에서 모여 첫 만남을 가졌다. 4기는 ‘태양계 밖으로의 탐사’를 주제로 진행된다. 우주의 조약돌 전담 교수인 전은지 카이스트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는 이번 교육이 “미지의 영역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와 우주에 대한 폭넓은 시각을 나누는 도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첫 강연자 이정모 펭귄각종과학관 관장은 ‘외계인과 어떻게 소통할 것인가’를 주제로 강연했다. 8월 9일 대전 카이스트에서 열리는 두번째 컨퍼런스에서는 대한민국 최초 위성 체계 수출 기업인 쎄트렉아이 김이을 대표와 무한한 상상력으로 우주를 그리는 SF소설가 배명훈
디지털 트윈 구축 DL이앤씨는 ‘디지털 트윈’을 구현하는 드론 플랫폼을 주택 전 현장에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DL이앤씨는 스마트건설 기업인 메이사(Meissa)와 손을 잡고 드론 플랫폼을 개발, 디지털 트윈을 구축했다. 메이사는 국내 유일한 3차원 매핑(3D Mapping) 엔진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드론을 활용해 건설 현장을 주기적으로 촬영하고 정밀 분석한 후 정교한 디지털 트윈을 구현해냈다. 디지털 트윈이란 현실 세계의 사물을 가상 세계에 그대로 구현하는 것을 말한다. 건설 분야에 적용하면 가상 공간에 현실의 ‘쌍둥이’ 현장을 만들 수 있다. 이를 통해 공정∙품질∙안전 관리부터 설계∙분양∙유지보수 등에 활용하는 일이 가능하다. DL이앤씨의 드론 플랫폼에서는 디지털 트윈을 기반으로 공기·공정별 현장 상황을 한눈에 3D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드론 플랫폼을 통해 원가 관리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기존에는 토공량(공사에서 다루는 흙의 양) 산출을 위해 현장 반∙출입 트럭
07.25
산림청은 22일부터 몽골에서 한국숲사랑청소년단이 참여하는 ‘2025 글로벌 숲탐방 원정대’를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글로벌 숲탐방 원정대는 한국숲사랑청소년단 대원과 지도교사 등 26명으로 몽골 테를지 국립공원, 울란바타르, 룬솜 지역 등에서 활동을 했다. 이들은 기후 위기 대응 나무심기, 해외 조림사업 현장 견학, 전통문화 체험 및 역사탐방, 현지 청소년과의 문화 교류를 경험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기후변화 대응 및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건설산업 침체에도 건설기계 시장은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해외 신흥시장 개척과 중국의 회복 흐름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는 각각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 9677억원, 1조1846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HD현대건설기계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3.4% 증가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400억원으로 31.6% 감소했다. 이는 4월 중국사업 재편 등 일회성 비용 213억원이 반영된 결과라고 현대건설기계측은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신흥시장 성장세와 중국의 회복 흐름, 인도의 수요가 이어지면서 매출이 증대했다. 선진시장에서도 영국 이탈리아 등 일부 유럽국가 중심으로 반등 흐름이 나타났다. 아프리카 중동 인도네시아 등 신흥시장은 광산개발과 사회기반시설 수요 확대에 매출이 32% 증가했다. 중국도 내수 부양 정책 등으로 77%의 매출 성장을 보였다. 선진 시장에서는 북미가 전분기 대비 23%, 유럽은 5%의 매출이 증가했다. HD현
조합장 해임 등 내부 갈등 … 26일 총회 결과 따라 사업 속도 결정 시공사 선정과 조합장 해임 등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방배신삼호아파트 재건축단지 시공사 선정 총회가 26일로 예정되면서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방배로 270번지 방배신삼호아파트 재건축조합은 26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우선협상대상자 HDC현대산업개발의 최종 선정 여부를 결정한다. 이 단지는 두차례 시공사 선정 경쟁입찰이 유찰된 후 수의계약으로 전환됐고 HDC현대산업개발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후 조합 내부에는 삼성물산이 시공사로 참여할 수 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한달 만에 조합장 해임, 직무대행 체제, 직무대행 교체 등 혼란을 겪어왔다. 조합은 정관 제4장 제16조 제6항에 따라 조합장 직무대행이 사임한 후 김 모 이사가 새 직무대행을 수락한 상태다. 이번 총회에서 대의원 53명 중 12명 해임안이 가결될 경우 대의원회가 정족수(49명) 미달로 신규 조합장 선임 등 기능
07.24
“기후변화가 산림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심각한지 깊이 있게 알 수 있는 기회였다.” (송수민 한국산림과학고) “숲이 좋아서 어른이 되어서도 관련 일을 하는 게 꿈이다. 앞으로 산림 분야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새로운 가능성을 만날 수 있었다.”(최민희 한국산림과학고) 6월 12일 고려대에서 열린 고려대 탄소흡수원 특성화대학원의 ‘기후변화와 산림’ 공개강좌에 참석한 학생들의 얘기다. 산림청에서 지정하는 탄소흡수원 특성화대학원은 산림을 활용해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에 대응하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석·박사 등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곳이다. 고려대가 2021년 지정됐으며 이론과 실무를 접목한 살아있는 교육을 진행 중이다. 여러 산림 탄소흡수 관련 교재들을 개발했으며 유엔개발계획(UNDP) 등 국제기구와 활발한 교류를 통해 국제 사회를 선도하는 전문 인력 양성에 중점을 둔다. 2022년 11월에는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열린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
농협이 폭우로 극한 피해를 입은 농업인과 농촌 복구를 위해 계열사 임직원이 50억원을 모아 성금으로 기부했다. 24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전체 계열사를 포함한 임직원들은 최근 수해 복구를 위해 50억원의 성금을 기부해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기로 했다. 농협은 또 2000억원 규모의 긴급 재해자금을 편성해 영농피해 복구를 추진한다. 피해 조합원 세대 당 최대 3000만원의 무이자 긴급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신규대출 금리 우대와 기존대출 납입유예 등의 금융지원도 시행한다. 이와 함께 카드대금과 보험료 납입 유예(최대 6개월) 등과 농작물 피해보상을 위한 신속 손해조사, 보험금 조기지급, 영농자재·시설피해 복구 지원 등 종합 대책을 펼치고 있다. 이번 폭우는 논밭 침수, 시설 파괴 등 농업 현장과 농업인에게 피해가 집중됐다. 농협은 사각지대 없는 지원을 위해 전 임직원이 전국에서 피해 농업인과 함께 신속한 복구 작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급식 및 세탁 봉사활동 등도
농림축산식품부는 16~20일 호우 피해 농가가 보험금을 빠르게 지급받을 수 있도록 손해평가를 긴급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선제적 손해 평가 대응을 통해 피해 신고 3일 이내 피해조사를 추진 중이다. 농식품부는 가축과 농기계는 22일 기준 피해 신고접수 건 99%에 대해 조사를 마쳤다. 피해가 발생한 농가의 빠른 피해복구를 위해 조사 완료 후 25일부터 보험금 지급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보험금 선지급을 신청하는 농가에는 최종 보험금이 확정되기 전 추정보험금의 50%까지 선지급할 예정이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하늘을 바라보며 비만 내리기를 기다리던 농업의 시대는 끝났다. 농사의 토대를 하늘에만 맡기던 ‘기우제’ 농업은 저물고 정보와 데이터에 근거한 인공지능 농업이 열리고 있다. 농업에 정보와 데이터가 결합하면서 좀더 편리해지고 부가가치가 높아지자 청년농의 농촌 입성도 늘어났다. 앞으로 인공지능(AI)이 농업에 접목되면 농업인이 ‘하늘의 도움없이’ 주도적인 농사를 영위할 수 있게 된다. 이를 가능하게 한 것은 정보와 데이터를 축적해 농민에게 제공한 농업정보망이다. 4회에 걸쳐 농업혁명을 이끈 농업정보망과 지원시스템을 점검한다. 농업인들은 농업정보망 ‘농사로’(www.nongsaro.go.kr)를 통해 농업이 더 편리해졌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농사로’는 농촌진흥청이 농업과 관련한 종합 정보를 제공하는 정보망이다. 24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농사로’는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정보 통합·연계를 위한 기획을 거쳐 개방·공유를 중심으로 2015년 콘텐츠 13개를 통합한 농업기술포털
농촌일손돕기와 여행을 동시에 경험하는 ‘농촌일손여행’이 시작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부터 대학생을 대상으로 농촌 일손돕기와 농촌경제활성화를 위한 ‘농촌일손여행’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농촌일손여행은 국립대 농과대 학생이 농작업에 직접 참여하고 농촌관광과 체험여행을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기존 대학생들이 참여했던 농촌봉사활동(농활)과 달리 레저 등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올해는 서울대 경북대 충북대 충남대 전북대 전남대 등이 참여한다. 농식품부는 이를 위해 농촌관계 인구 형성을 위해 지역별로 ‘시골친구’를 사전에 선정했다. 시골친구를 중심으로 농촌 일손지원, 농촌관광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들이 맺은 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충북대의 경우 농업법인회사 뭐하농 이지현 대표(충북 괴산)를 시골친구로 맺고 지역 허브·옥수수 농장 등 일손돕기 활동에 직접 참여한다. 청년농들의 농창업 특강을 통해 배우고 교류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농어업재해대책법 일부개정법률안’(재해대책법)과 ‘농어업재해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재해보험법)이 가결됐다고 24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기후 위기에 대응해 재해 피해에 대한 실질적인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여야와 논의를 거쳐 대안을 마련했고 두법의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재해대책법은 재해가 발생한 시점까지 투입된 생산비의 전부 또는 일부를 보상하도록 했다. 보험 품목과 비보험 품목간, 보험 가입 농가와 비가입 농가간 지원을 달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실거래가 수준으로 재해복구비 지원 기준을 정해 재해 피해 농가에 대해 현재보다 강화된 기초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재해보험법은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피해가 일정 수준을 초과하는 경우에 손해는 할증시 제외하기로 해 농가 보험료 부담을 완화하도록 했다. 예측·회피 불가한 거대재해로 피해 발생 시에는 해당 피해로 인한 손해는 보상하는 방안이
07.23
대우건설이 11년 만에 최상위(하이엔드) 아파트 단지명 ‘푸르지오 써밋’을 전면 개편한 ‘써밋’(SUMMIT)을 22일 공식 발표했다. ‘푸르지오 써밋’이라는 기존 단지명은 ‘SUMMIT’으로 단일화하고 이를 상징하는 새로운 심볼이 함께 도입됐다. 대우건설은 SUMMIT을 단순 고급 주거 브랜드가 아니라 성취를 상징하는 기념비로 재정의 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써밋 만의 고유성을 나타내기 위해 설계 상품 서비스 등 디자인 전반을 ‘모던한 한국적 디자인’으로 규정했다. 한국적 고급스러움과 품격을 기반으로 최상위 아파트 시장에서 희소성과 상징성을 갖는다는 전략이다. 써밋이 적용되는 여러 사업에서 동일한 단지명을 유지하기 위해 유형별 디자인도 개발될 예정이다. 또 써밋의 강점을 ‘장인정신’으로 성장시키고 희소성을 위해 단지명 적용 기준도 까다롭게 조정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한국적 미감으로 대우건설 써밋 만의 독창성을 표현할 것”이라며 “가장 영향력 있는 주거공간으로 탁
아파트단지 커뮤니티 시설이 선택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서울 강남3구 재건축단지 중심으로 최고급 커뮤니티를 선보이며 경쟁에 들어가자 지방단지들까지 호텔급 시설을 선보이고 있다. 23일 한국갤럽 등이 발표한 ‘부동산 트렌드 2025’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주거 특화 요소 1위는 응답자의 34%가 선택한 ‘다양한 커뮤니티가 갖춰진 주택’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대비 9%p 증가한 수치다. 커뮤니티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래미안 원페를라’는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스카이브릿지 사우나 등을 갖추고 있어 청약 경쟁률이 527.3대 1까지 치솟았다. 최근 신축 단지 중심으로 사생활을 보호하는 ‘프라이빗 커뮤니티’ 경쟁도 붙었다.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7차 재건축 수주전에서도 커뮤니티 시설 경쟁이 관심을 끌고 있다. 삼성물산은 커뮤니티 약 1만4000㎡에 이르는 ‘프라이빗 커뮤니티’를 제안했다. 이는 가구당 12.6㎡ 수준으로 최근 강남권 신축 아파트 단지의 2배 규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이 나눔문화 확산과 자원 재순환을 통한 환경보호 실천에 나서고 있다. 삼표그룹은 이를 위해 전 계열사 임직원이 참여해 물품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캠페인은 2일부터 11일까지 본사와 전국 사업장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임직원들이 평소 입지 않은 의류와 생활잡화, 소형가전 등 다양한 물품을 내놨다. 삼표그룹은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앞두고 임직원들이 기부한 폐작업복을 활용해 파우치로 재탄생시키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을 통해 기부된 500여점의 물품은 아름다운가게에 전달됐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 102kg의 저감 효과를 거뒀다. 기부된 물품은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판매된다. 수익금은 국내외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나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유용재 삼표그룹 사회공헌단 상무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와 환경, 두 가지에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BS그룹은 한국전력공사 서울 마장동 부지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부지는 서울시 성동구 마장동 765-1번지 일대 토지 3만9567㎡다. BS그룹은 보성산업개발을 중심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공개 입찰에 참여했다. BS그룹 컨소시엄은 약 5055억원의 낙찰가로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 마장동 일대는 서울 동북권 핵심 개발 후보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 부지는 현재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변경을 계획중이다. BS그룹은 이곳에 2026년 대규모 주거단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07.22
최근 10년간 5000억원 이상 규모로 인수합병(M&A)한 기업 중 한화오션이 주요 지표에서 모두 100% 이상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30대 그룹을 평가한 결과 2015년 이후 10년간 인수한 기업 중 5000억원 이상 규모 20개사의 당기순이익이 모두 큰폭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자기자본성장률은 상대적으로 낮았지만 대기업집단 인수 이후 경영성적은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수 2년 전 이들 기업의 매출액은 33조9550억원이었지만 2년 후에는 47조6249억원으로 40.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조4100억원에서 1조445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고 자기자본이익률도 -11.8%에서 5.1%로 돌아섰다. 자기자본은 20조3641억원에서 28조4644억원으로 39.8% 늘었다. 이 가운데 상장사 11곳의 시가총액은 21조5858억원에서 29조9741억원으로 38.9% 상승했다. 매출·당기순이익·자기자본·자기자본이익률(R
두산건설이 주택정비사업을 강화하며 수주를 늘리고 있다. 두산건설은 부산 동래구에서 재개발사업을 수주하며 올해 수주 잔고 10조원을 유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두산건설이 수주한 부산 동래구 명장2구역 재개발 정비공사(투시도)는 아파트 1137세대와 부대 복리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3810억원이다. 이 단지는 도보 10분 거리에 부산도시철도 4호선 명장역과 서동역이 있다. 이번 수주로 두산건설이 민간과 공공주택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올해 서울 1·2호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인 ‘방학역 도심복합사업’과 ‘쌍문역 동측 도심복합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서울 구로구 ‘고척동 산업인아파트 재건축 사업’도 수주했다. 현재 두산건설 수주 잔고는 10조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SM그룹(회장 우오현) 레저부문 계열사 탑스텐 리조트 동강시스타가 컨트리클럽(CC) 코스를 기존 9홀에서 18홀로 증설했다고 22일 밝혔다. 동시에 클럽하우스도 개장해 운영에 들어갔다. 앞서 탑스텐 동강시스타는 18일 강원 영월군 신규 클럽하우스 앞 특설무대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우오현 SM그룹 회장, 김광래 강원도 경제부지사, 최명서 영월군수 등이 참석했다. SM그룹과 탑스텐 동강시스타는 2023년 9월부터 500억원을 투입해 골프장 코스 증설에 나섰다. 탑스텐 동강시스타는 18홀 정규코스 운영으로 연간 10만명 이상의 이용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와 직간접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폐광지역 민간투자 지역개발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우 회장은 “탑스텐 동강시스타가 영월과 강원지역은 물론 휴양과 레저를 즐기는 많은 국민들이 방문하는 대표 복합 리조트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서 SM그룹과 탑스텐 동강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