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4
2024
현대건설이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불가리아 정부와 협력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2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방한 중인 블라디미르 말리노프 불가리아 에너지부 장관을 비롯한 대표단과 코즐로두이 대형원전 건설 프로젝트 성공적 수행과 현지 사회간접자본(SOC) 구축 등 협력 분야 확대를 위해 협의했다고 3일 밝혔다. 불가리아는 코즐로두이 원전 단지에 대형원전 2기를 추가로 신설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현대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 자리에서 10월 중 엔지니어링 계약을 체결하도록 합의했고 원전 프로젝트 수행과 관련한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현대건설은 2월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대형원전 건설사업의 입찰자격심사(PQ)를 단독 통과해 의회 승인을 받았다. 이는 유럽시장이 현대건설 시공기술 경쟁력을 인정한 것으로 평가된다. 현대건설은 유럽 원전시장 진출의 청신호가 켜짐에 따라 6월에는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에서 ‘현대건설 원전 로드쇼 2024’를 개최하
수도권 물류센터가 대거 경공매 시장에 나오고 있다. 이미 준공됐거나 브릿지론 단계의 물류센터가 공급과잉으로 매각될 처지에 몰린 것이다. 4일 물류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물류센터 거래 중 경·공매를 통한 소유권 이전이 3167억원(6건), 시공사의 채무인수건이 3654억원(4건)으로 나타났다. 코람코자산운용은 경기 이천 ‘푸드누리’ 물류센터를 푸드누리로부터 인수했다. 2021년 완공된 혼합형 물류센터로 푸드누리는 경영난으로 매각에 나섰다. 6회차 공매 유찰 이후 수의계약 형태로 매입가 908억원, 부대비용을 포함한 취득가는 1140억원이다. 이지스자산도 공매로 나온 경기 성남시 분당 물류센터를 8회차 공매에 매입했다. 낙찰액은 2226억원으로 감정평가액 3700억원 대비 40% 낮은 가격이다. 이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상환에 실패해 기한이익상실(EOD)이 발생한 건이다. 물류센터가 대거 경공매로 나오자 공급시장도 맥이 끊겼다. 올해 상반기 수도권 물류센터 공급
수도권 물류센터 공급량은 2023년 4분기를 고점으로 공급 감소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공급량은 전년대비 37% 감소했고 연간으로 33% 감소할 전망이다. 2025년 공급량은 지난 7년 평균 대비 40% 이상 감소하며 2018년 이래 최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4일 젠트타메이트 등 부동산시장 분석기관에 따르면 최근 수도권 물류센터 시행사들이 단기차입금(브릿지론)을 차환하지 못해 토지 상태로 진행되는 경공매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브릿지론 단계에서 물류센터 부지가 매각될 경우 다른 용도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 전체 물류센터 공급량은 더욱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확산시기인 2021년 물류센터 공급이 대폭 늘어나면서 올해 완공 시기가 도래하고 있다. 이들 물류센터는 초기 선매입 계약을 했지만 이후 물류센터 공급과잉으로 계약 미이행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특히 금융당국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 방침을 세우자 재정한계에 직면한 사업자들이 금융조달
09.03
경기도 시화호 멀티테크노밸리(MTV) 내 생활형숙박시설(생숙) 부지 매각이 유찰을 거듭하고 있어 개발사업 난항이 예상된다. 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 부지에 대한 세번째 공매가 최근 진행됐지만 1회차에서 또다시 유찰됐다. 이 부지는 경기 시흥시 정왕동 2724번지 토지 외 1 필지로 신한자산신탁이 세번째 공매를 지난달 26일 진행했다. 해당 물건의 평가금액은 1073억원으로 1회차 공매 최저입찰가는 1325억원이다. 공매가격이 높아 2회차 공매에서도 새주인 찾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 이 부지는 부동산 개발업체 더웨이브시화MTV 소유로 생활형숙박시설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었다. 이를 위해 더웨이브시화MTV는 2021년 1월 830억원 규모 브릿지론을 받았다. 2022년 5월24일 시흥시로부터 건축허가를 받아 지하 2층~지상 35층, 609실 생활형숙박시설을 신축할 예정이다. 하지만 2022년 9월 브릿지론 만기 연장에 실패하면서 첫 공매가 시작됐다
서울 업무∙상업용 건물 매매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전문기업 알스퀘어가 국토교통부 자료(8월 30일 기준)를 분석한 결과 서울 업무∙상업용 건물은 7월에 187건, 총 2조 479억원이 거래됐다. 거래건수는 전월대비 23.0% 늘었고 거래액은 전년동기대비 81.2% 상승했다. 거래액과 거래 건수 모두 늘어난 6월 매매시장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거래액은 전월 대비 28.9% 하락했다. 7월의 거래액 하락 이유는 6월 서울 중구 산림동 190-3 빌딩이 1조4185억원에 매각되는 등 초대형 거래에 따른 상대적 하락으로 분석된다. 7월에 1000억원 이상 대형 거래는 중구 다동 소재 업무용 빌딩(1193억원), 서소문동 씨티스퀘어(4281억원)가 전부다. 상업 시설(1·2종근린, 판매, 숙박) 거래는 전년대비 호전됐다. 전년동월대비 거래건수(174건)와 거래액(1조 2701억원)은 각각 41.5%, 72.9% 늘었다. 업무시설 거래건수(7건)는 전
한양이 전북 전주시 에코시티에 공급하는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투시도) 주거형 오피스텔 견본주택을 6일 개관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오피스텔은 전주시 에코시티 주상3블록에 있으며 전용면적 84㎡ 126실로 조성된다. 청약 접수는 7일부터 8일까지다. 8일 접수 마감 후 곧바로 당첨자를 발표하고 9~10일 이틀간 계약을 한다. 에코시티는 2017년부터 아파트들이 입주를 시작했으며 추가 예정된 민간분양 주거상품이 없어 이 오피스텔이 에코시티에 입성할 마지막 기회다. 단지 내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펫가든부터 잔디마당과 연계한 어린이 놀이터까지 다양하게 조성된다. 단지 내부는 선호도가 높은 판상형(일부 제외)으로 설계됐고 실1(거실)과 방 3개, 화장실 2개 구조를 갖춰 주거용으로 적합하다. 한양 관계자는 “지난해 1만명 이상 청약에 몰렸던 아파트 분양 당시 열기가 이번 주거형 오피스텔까지 이어지고 있어 청약에서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09.02
북미 건설시장 주거용·비주거용 모두 성장률이 둔화하면서 건설기계산업도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미국 정부가 ‘인프라 투자 및 일자리 법’(IIJA) 예산 집행에 따른 인프라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했지만 건설기계 판매 회복을 위해서는 금리 인하 대기 수요의 구매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니오고 있다. 2일 건설기계업계에 따르면 미국 산업을 대표하는 캐터필라(Caterpillar)의 2분기 북미 건설기계 리테일 판매는 전년동기대비 3% 감소해 2년 만에 마이너스 전환했다. 캐터필라는 건설기계 리테일 판매 둔화는 고금리 상황에 따른 금리 인하 대기 수요가 많아졌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캐터필라 판매상(딜러) 재고가 2분기 감소하면서 국내 업체들도 상반기에 과거 평균 대비 높은 재고율을 보이고 있다. 높은 재고율에 판매 할인율도 높아졌다. 한화투자증권은 현대인프라코어와 현대건설기계의 12개월후 주가수익율 추정치(12MF P/E)를 6배 이하로 잡았다. 여전히 캐터필라(1
현대건설이 시공한 올림픽파크포레온 단지내 공간 ‘예원’과 ‘사유원’이 K-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공간 부문 위너를 수상했다. 2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수상작인 ‘예원’은 거칠고 투박한 자연 소재를 세련된 조형물과 결합해 예술과 현대를 조합한 경관으로 재현한 특화 정원이다. 신나무 숲속에 잔디와 자갈로 이뤄진 정원 위에 공간감을 부여하고 야간 경관용 갈대 등을 감각적으로 배치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다른 수상작인 ‘사유원’은 단정하게 정리된 녹지와 선형을 조합해 이용자가 걷고 멈추고 사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 정원이다. 2012년 시작된 ‘K-디자인 어워드’는 대만 ‘골든핀 디자인 어워드’, 홍콩 ‘디자인 포 아시아어워드’와 함께 아시아 대표 3대 디자인 시상식으로 꼽힌다. 올해는 23개국 2627개 상품이 참가해 313개의 작품이 수상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용인 둔전역 에피트’(투시도) 1순위 청약이 시작된다. HL디앤아이한라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금어리 646번지 일원 ‘용인 둔전역 에피트’ 1순위 청약을 3일부터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 단지는 13개동 1275가구 대단지로 전용면적 68~101㎡ 등으로 구성된다. 입주는 2027년 7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84㎡A형 기준 4억8000만원이다. 3.3㎡당 평균분양가는 1417만원으로 6월말 현재 전국 아파트 평균분양가(3.3㎡기준) 1863만원보다 446만원 정도 저렴하다. 이 단지는 HL디앤아이한라가 27년 만에 ‘한라비발디’에서 ‘에피트’로 주택명을 바꾸고 처음으로 적용하는 단지다. 단지는 경전철 에버라인 둔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으로 경전철 노선을 이용해 지하철 수인분당선 기흥역(환승)까지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는 곳이다. 단지는 교육특화로 조성된다. 이 아파트에 진로탐색프로그램(에듀 프리미엄)을 적용해 입주민 자녀를 대상으로 인공지능
금호건설이 캄보디아 타크마우시 하수처리시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수출입은행이 캄보디아에 제공하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사업으로 총 공사금액은 1157억원이다. 금호건설은 65% 지분으로 컨소시업에 참여해 이번 사업으로 약 752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장은 캄보디아 동남부 칸달주 타크마우시에 있다. 하수처리장 1개소(처리용량 1만2000톤/일)를 비롯해 메인 펌프장 1개소, 중계펌프장 6개소를 시공한다. 또 하수관로 125.3㎞, 우수관로 5.4㎞, 1만가구에 해당하는 배수설비를 설치하는 공사도 진행하게 된다. 현대식 하수처리시설 구축을 통해 지하수 및 하천 환경오염 방지, 수인성 전염병 예방 등 캄보디아 타크마우시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위생수준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호건설은 2008년 ‘크랑폰리댐 건설’을 시작으로 캄보디아에 진출했다. 이후 ‘캄폿 우회도로’ ‘씨엠립 하수처리장’ ‘56번 국도’
부영그룹이 카이스트(KAIST)에 200억원 상당의 기숙사를 리모델링하는 기부 약정식을 진행했다. 부영그룹은 이중근 회장과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카이스트 기숙사 리모델링·기부 약정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리모델링 대상 기숙사는 가장 노후화된 대전캠퍼스 나눔관과 궁동아파트 서울캠퍼스 소정사와 파정사 4개동이다. 1989년에 준공된 나눔관은 시설이 낡아 운영이 중단됐다. 1993년 준공한 궁동아파트는 부분적으로 보수해 사용하고 있지만 시설이 낡아 불편을 겪고 있고 서울캠퍼스 소정사와 파정사도 각각 1972년, 1975년에 준공돼 리모델링이 필요한 상황이다. 부영그룹은 외관 건축공사를 비롯해 기계·전기·통신·소방 등 내·외부 건물 전체를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카이스트는 리모델링 시설에 이중근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을 따서 ‘우정 나눔 연구동’(가칭) ‘우정 궁동 아파트’(가칭) ‘우정 소정사’(가칭) ‘우정 파정사’(가칭) 등으로 명명하기로 했다
08.30
대우건설은 9월 2일부터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투시도)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단지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동 산126-13일원(은화삼지구)에 들어서며 총 3724가구 대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 단지는 당첨자 발표일부터 6개월 뒤 전매가 가능하며 거주 의무기간을 적용 받지 않는다. 단지 주변은 용인시 처인구를 중심에 놓고 진행중인 ‘반도체 클러스터’ 호재를 직접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미래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용인시 처인구 이동·남사읍 일대에는 삼성전자가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총 6기 팹(반도체 생산시설)을 지을 계획이다. 예상 투자금액만 360조원에 달한다. 원삼면 일대에는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해 반도체 생산시설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가 조성 중이다. 대우건설은 이 단지에 4베이 구조와 2면 조망이 가능한 타워형 구조 등을 선보인다.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 손을 잡고 만개한 꽃을 주제로
한화그룹이 계열사 대표 인사를 단행했다. 한화그룹은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한화에너지 한화임팩트(투자/사업) 한화파워시스템 한화모멘텀 한화자산운용 등 7개 계열사 대표이사 8명에 대한 내정 인사를 29일 발표했다. 한화그룹은 이번 대표이사 인사 특징으로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업전문성과 글로벌 역량을 갖춘 핵심 경영진을 재배치 한 점을 꼽았다. 대표이사 인사로 △세대교체를 통한 사업 전환 가속화 △시장내 선도 지위 확보 추구 △성과 중심 인사를 통한 조직 긴장감 부여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한화그룹은 전했다. 각 사는 신임 대표이사 책임 하에 최적의 조직을 구성해 내년 경영전략을 조기에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계획을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내정된 대표이사들은 각 사 일정에 따라 주주총회와 이사회 등을 거쳐 최종 선임된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 김동관(사진) 부회장은 한화임팩트/투자부문 신임 대표를 맡으면서 그룹 내 입지
08.29
한국 산림당국이 과테말라 산림복원 활동을 지원한다. 산림청은 27일(현지시간) 과테말라시티에서 한-과테말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착수식을 열고 2027년까지 산림복원 활동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은 앞서 8월 과테말라 산림피해지 생태복원과 산불·병해충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내용과 이행방안을 과테말라 산림청과 협의했다.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은 2027년까지 과테말라 현지에서 △산림경관 복구를 위한 조림 및 관리 △산불 및 병해충 피해 발생지 복구 △산림복원을 위한 양묘장 조성 △산림교육센터 설립을 위한 컨설팅 등을 추진하게 된다. 과테말라 산림면적은 353만㏊로 국토 면적의 33%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과테말라주 할라파주 후티아파주 등은 원주민 공동체 생계 수단이자 산림자원 보존이 중요한 지역이다. 그러나 매년 약 2만㏊가 산림전용으로 인한 훼손과 산불·가뭄 등으로 인한 산림 황폐화로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 생태적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농협이 남는쌀 소비를 위한 수출길을 열었다. 농협경제지주는 27일 나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함께 전남 나주 ‘새청무’ 쌀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새청무’는 전남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고품질 쌀 품종으로 쌀알이 일반 쌀보다 1.3배가량 크고 수분 함량이 낮아 밥맛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수출길에 오른 나주 쌀은 2022년 22톤, 2023년 10톤에 이어 올해 40톤(뉴질랜드 20톤, 헝가리 20톤)으로 쌀 재고량 수급조절의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은 우리쌀 우수성 전파, 수출품목 다각화와 범국민 쌀 소비촉진 운동으로 올해 최대 5000톤을 목표로 쌀 수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지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물류비와 시장개척비 등 예산 100억원을 투입한다.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대표는 “뉴질랜드 헝가리와 같은 해외시장을 지속 개척해 국산쌀 우수성 홍보와 소비촉진 운동에 나설 것”이라며 “농협경제지주는 K-푸드 열
08.28
서울지역 주요 업무용건물의 매매가 속도를 내고 있다. 강남권 대표 업무용건물인 ‘더에셋’이 거래를 마친 가운데 광화문권역의 주요 건물들도 거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상업용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김앤장법률사무소가 사용 중인 서울 종로구 신문로 크레센도빌딩(옛 대우건설 본사)이 매각된다. 서울 중심업무권역(CBD) 핵심 오피스빌딩인 서울파이낸스센터(SFC), 을지로 미래에셋증권 본사(센터원)에 이어 세번째 매물이다. DWS자산운용(옛 도이치자산운용)이 광화문 크레센도빌딩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JLL(존스랑라살),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CBRE코리아 등을 비롯해 8개 자문사에 매각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서를 배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레센도빌딩은 지하 7층~지상 18층, 연면적 5만4672.3㎡ 규모 프라임급 사무용건물이다. DWS자산운용은 2013년 대우건설 본사로 사용하던 크레센도빌딩을 평당 2350만원, 총 3900억원에 매입했다. 서울에서 대형
이중근(사진) 부영그룹 회장이 제19대 대한노인회 중앙회장에 당선됐다. 이 회장은 27일 서울 마포구 케이터틀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중앙회장 선거에서 19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 회장은 앞서 2017년 제17대 회장직에 선출돼 안정적으로 조직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회장은 “노인회가 노인다운 노인으로, 존경받는 노인으로, 후대를 생각하는 노인으로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하며 고령사회를 선도하는 존경받는 어르신 단체로 자리매김 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봉사를 실천해왔다. 기업 차원에서 1조1800억원, 개인으로는 2650억원을 사회에 기부했고, 최근 직원 자녀 1인 당 1억원씩 총 70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해 큰 화제를 모았다. 정부도 출산장려금 전액 비과세로 화답했으며 저출산 문제 해결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전국 100여곳이 넘는 초·중·고에 기숙사인 ‘우정 학사’를 설립·
08.27
스마트홈과 문화건강 통합 10월부터 단지별로 적용 1단 사진- 삼성물산은 기존 홈닉에서 입주민 선호도가 높은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서비스 확장한 ‘홈닉2.0’(사진)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홈닉은 디지털 스마트홈과 문화생활 건강관리 등 생활의 모든 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홈플랫폼이다. 홈닉은 지난해 8월 전용앱 출시와 동시에 래미안 원베일리에 최초 적용했다. 현재 기존 주거단지로 확대해 3만3000여세대에서 활용하고 있다. 이번 공개한 홈닉2.0의 특징은 공동주택 생활에 필수이면서 주거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대거 보강한 점이다. 기존 커뮤니티 예약, 방문차량 등록 등 기본적인 기능에서 벗어나 관리비나 월세 납부 등 결제 기능을 갖춘 완결형 홈플랫폼으로 확대됐다. 새롭게 추가된 대표 컨텐츠는 ‘아파트케어’로 신규단지 입주 시 발생한 하자나 노후 주거단지 세대에 필요한 수리∙교체 등에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홈닉이나 아파트아이 앱을 통해 접
내년도 정부의 농업 예산이 2.2% 증가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 예산안을 전년 대비 2.2% 늘어난 18조7496억원으로 편성했다고 27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예산은 2022년 16조8767억원에서 2023년 17조3574억원, 2024년 18조3392억원으로 증가해왔다. 내년도 예산안 핵심은 농업인 소득과 경영안전망을 강화하는데 있다. 이와 함께 농촌소멸에 대응하고 농촌공간을 재생하는데도 주요하게 재정을 투입한다.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물가 안정을 위해 농축산물 가격잡기 예산도 확대했다. 농업직불제 확대 등 농업인 소득·경영안전망 확충에는 717억원을 편성했다. 2020년 공익직불제 도입 이후 공익직불금 지급단가를 처음으로 5% 수준 인상했다. 비진흥 밭의 지급단가는 비진흥 논의 80% 수준까지 끌어올린다. 현재는 62~70% 수준이다. ◆농안법 한우법 대체 지원방안 마련 = 농식품부는 야당의 양곡관리법과 농산물유통및가격안정법 개정 추진에 맞서 수입안정보
삼성물산은 기존 홈닉에서 입주민 선호도가 높은 기능을 강화하고 서비스 확장한 ‘홈닉2.0’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개한 홈닉2.0는 커뮤니티 예약, 방문차량 등록 등 기본적인 기능에서 관리비나 월세 납부 등 결제 기능을 갖춘 완결형 홈플랫폼으로 확대됐다. 새롭게 추가된 대표 컨텐츠는 ‘아파트케어’로 신규단지 입주 시 발생한 하자나 노후 주거단지 세대에 필요한 수리∙교체 등에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물산은 이 서비스를 10월부터 서울 서초구 일부 아파트 단지들을 대상으로 우선 제공하고 다른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