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7
2025
롯데건설이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에 ‘르엘 리버파크 센텀’(조감도) 견본주택을 11일 개관한다고 7일 밝혔다. 이 단지는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856-6번지 일원에 최고 67층(48층 1개동, 67층 5개동), 전용면적 84~244㎡, 총 2070세대 대단지다. 롯데건설은 이 단지에 1만910㎡(3300평·축구장 1.5개 면적) 규모 국내 최정상급 커뮤니티 ‘살롱 드 르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커뮤니티는 입주후 커뮤니티가 조성되는 것과 달리 입주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이 시설에는 ‘리버뷰 아쿠아풀’이 들어선다. 수영강 조망과 자연채광, 3개 레인의 실내수영장과 키즈풀, 온수풀도 제공한다. 목욕탕과 건식사우나를 갖춘 테라피스파, 건강을 위한 피트니스 클럽, 고품격 골프클럽도 들어설 예정이다. 조식 서비스와 다과를 즐길 수 있는 카페라운지도 마련된다. 소규모 모임과 가족 행사가 가능한 시그니처 살롱, 생활 편의를 지원하는 컨시어지 라운지, 펫카페, 북라운지 등도 설
건설업계 1·2위 기업인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건설 현장에 적용할 로봇을 공동 개발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현대건설은 건설현장 자재 운반 로봇 현장시연회를 열고 국내 현장에 실증 운영을 한다고 7일 밝혔다. 현장시연회는 3일 현대건설 인천 청라 하나드림타운 현장에서 개최했다. 양사는 2023년 건설 로봇 분야 에코시스템 구축과 공동 연구 개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2년 간 협력 성과를 처음으로 공개하는 시연회를 열었다. 이번에 공개된 로봇은 건설 현장에서 사고 위험이 높은 자재 운반 작업을 자동화하는 목적으로 개발됐다. 작업자와 자재 동선을 분리해 작업 효율성을 향상하고 안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이 로봇에는 3D 영상을 통한 팔레트 형상과 피킹 홀 인식 기술,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지도를 생성하는 동시에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는 기술(SLAM)을 통한 자율주행, 운반 작업 관리, 로봇 관제 기술, 충전기 자동 도킹 기술 등을 탑재했다
07.04
SK에코플랜트가 반도체·AI 분야 혁신기업과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활동을 확대한다. SK에코플랜트는 4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은 SK에코플랜트가 2021년부터 주관∙시행 중인 스타트업 대상 혁신기술 공모전이다. 반도체·AI 분야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사업의 성장 및 경쟁력 확보를 지원한다. 시상식에서 △엔하이텍(반도체 용수 생산 및 공정폐수 재이용 처리 기술) △퀀텀캣(나노구조 제어 기술 활용 온실가스 저감 촉매 기술) △모빌리오(4족 보행 로봇 활용 시공 품질 향상 솔루션) 등 7개 스타트업이 선정됐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금강주택은 7월 중 군포대야미 공공주택지구 B1블록에 대야미역 금강펜테리움 레이크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대야미역 금강펜테리움 레이크포레는 5개동, 총 502가구로 이중 45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된다. 전용면적은 61~84㎡로 구성되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군포대야미 공공주택지구는 그린벨트 해제 지역으로 5000여가구 신흥주거타운으로 조성된다. 단지 인근에 4호선 대야미역이 있어 환승 없이 사당역까지 30분대로 이동 가능하다. 1∙4호선 환승 및 GTX-C(예정) 이용 가능한 금정역도 3정거장 거리에 있다. 가까운 거리에 군포IC, 남군포IC가 있다. 사업지 주변에는 유치원, 초·중교 설립이 예정돼 있어 자녀들의 도보 통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는 전 가구 4~5베이 판상형 설계를 도입해 개방감과 채광, 통풍을 높였다. 타입별로는 알파룸 주방팬트리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과 공간활용성을 확대했다. 여기에 지상에
대우건설이 경영활동을 통해 창출되는 가치와 성과를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유럽연합(EU)의 지속가능 보고지침에서 발표한 이중 중대성 개념을 도입해 평가했다.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기후변화 △산업안전보건 관리 △고객만족 및 품질관리 △통합적 리스크 관리 등 10개의 이슈에 대한 분석 및 대응 전략을 수립했다. 10개의 중대 이슈는 기업과 사회가 서로에게 미치는 영향을 ‘영향 중대성’과 ‘재무 중대성’ 이라는 두가지 관점에서 선정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향후 예상되는 기후 관련 공시 의무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과학적 분석 방법론을 도입했다. 이 분석으로 도출된 재무적 영향을 바탕으로 6개의 기후 관련 위험과 기회를 핵심 관리 대상으로 선정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중대재해 제로(Zero) 달성을 목표로 전사 안전 거버넌스를 고도화하는 한편 협력회사를 포함한 안전의식 확산과 상생 생태계 조성을 강화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
5월 전국에서 거래된 상업업무용 빌딩 중 10억원 미만 빌딩은 전체(1137건)의 63.5%인 722건에 달했다. 10억원 이상 50억원 미만 빌딩은 328건(28.8%), 50억원 이상 100억원 미만은 63건(5.5%), 100억원 이상 300억원 미만은 21건(1.8%), 300억원 이상은 3건(0.3%)으로 집계됐다. 4일 부동산플랫닛에 따르면 5월 상업업무용 빌딩 금액대별 거래량은 모든 구간에서 전월 대비 감소했고 300억원 이상 빌딩 거래가 11건에서 3건으로 72.7% 줄어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5월 한달 동안 거래된 상업업무용 빌딩 중 단일 거래금액이 1000억원 이상인 사례는 2건으로 조사됐다. 서울 마포구 도화동에 자리한 ‘신라스테이 마포’가 1430억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기록했고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의 ‘에스디바이오센서 주식회사 분당빌딩’(1000억원)이 뒤를 이었다. 해당 거래들의 매수자와 매도자는 모두 법인으로 확인됐다. 다음으로 서울
상반기 한국 농식품과 농기자재의 수출이 증가했다. 한류를 타고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농기자재 수출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상반기 ‘K-푸드 플러스’(K-Food+) 수출액(잠정)이 지난해보다 7.1% 증가한 66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K-푸드 플러스는 농식품(신선, 가공)과 농산업(스마트팜, 농기자재, 동물약품 등)을 합친 품목을 통칭한다. 농식품만 보면 51억6000만달러를 수출해 8.4% 증가했다. 증가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북미로 24.3% 성장했다. 유럽연합은 23.9%, 걸프협력회의는 17.8%, 독립국가연합 9.0% 순이다. 5000만달러 이상 수출 실적을 보인 가공식품 중 증가율이 큰 상위 품목은 라면(24.0%↑) 아이스크림(23.1%↑) 소스류(18.4%↑) 등이다. 라면은 매운맛 인기와 함께 매운 크림라면 등 신제품이 해외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다. 중국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는 현지법인과 대형 유통매장 중심의 안정적인
07.03
산림청은 ‘이달(7월)의 임업인’으로 강원도 평창군에서 산양삼을 재배하는 김계남(72·사진) 평창모릿재산양산삼 대표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김 대표는 평창군 진부면 일대 해발 800m 산간지역에서 10㏊ 규모 산양삼을 재배하고 있다. 이 지역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삼산봉표가 있는 곳이다. 삼산봉표는 조선시대 임금에게 올리는 산삼이 자생하는 곳으로 출입을 금한다는 의미로 설치했다. 이 지역이 예로부터 명품 산양삼의 고장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반적인 산양삼 재배법은 씨앗을 인위적으로 발아시켜 모종으로 1~2년 키운 다음 산으로 옮겨 심어 5~7년근까지 키운다. 그러나 김 대표는 씨앗을 산에 직접 뿌려 10~20년근으로 키운다. 이렇게 오랜 시간을 들여 정성으로 키운 산양삼으로 연 3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김 대표는 산양삼 재배관리사와 산삼감정사 민간자격을 취득한 전문가다. 산양삼 재배기술을 전수하는 임업인들의 멘토로서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박은식 산
미국의 관세압박이 강해지면서 농업계도 쌀과 소고기 수입 확대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일본에 대해 “그들(일본)은 대량의 쌀 부족을 겪고 있는데도 우리의 쌀을 수입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적었다. 미국 정부가 한국에 대해서도 관세협상 카드로 쌀 수입 확대를 요구하거나 소고기 수입 시장 개방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일 농촌경제연구원은 이슈플러스에서 “미국이 제기한 농업 이슈는 전략적 협상 카드로 활용될 수 있는 만큼 관련 쟁점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농업계 우려를 반영한 대응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특히 다른 분야와의 연계 가능성을 고려해 농업의 민감성이 충분히 반영된 협상 전략 수립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농업 부문에서 미국 측은 우선 소고기 수입 금지 조치를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미국 협상단은 5월 20일부터 열린 한미 2차 기술협의에서 6개 분야 개선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이중 ‘과도한 비
농협중앙회는 강호동 회장이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의 집행위원회 및 정기총회를 주재했다고 2일 밝혔다. 강 회장은 지난달 30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의장을 맡았다. 이날 집행위원회에서는 회원기관 사업실행력 제고를 위해 기획된 ‘대륙별 프로젝트의 결과’를 보고 받고 ‘2025년도 활동계획’과 ‘ICAO 규정 개정’을 의결했다. 오후에 이어진 총회에서는 해당 안건들을 최종 승인하고 ‘ICAO 글로벌리더 역량강화 성과보고’를 진행했다. 2025년은 UN에서 선언한 ‘세계협동조합의 해’다. 강 회장은 협동조합 역할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10월 ‘ICAO 임시총회’와 ‘회원기관 대표단 연수프로그램’을 서울에서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회장은 “기후 변화, 농촌 소멸, 식량안보 위기 등 농업·농촌을 둘러싼 환경이 녹록지 않다”며 “각국 협동조합이 상생과 연대를 바탕으로 공동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농업과 농촌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목재 펄프를 활용해 차세대 이차전지에 사용되는 고체상 전해질의 공극 제어 기술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를 연구간행물로 발간했다. 현재 리튬이온전지에 사용되는 분리막은 주로 다공성 석유화학계 고분자이며 이는 충격에 취약해 폭발이나 화재 위험이 크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023년부터 리튬이온전지의 취약성을 보완할 차세대 이차전지용 고체 전해질 개발을 시작했다. 특히 다공성을 높이기 위해 물방울 응축 현상을 이용한 기공패턴 부여 방법을 활용해 국산 목재 펄프 기반의 셀룰로오스 유도체화 필름을 제조했다. 셀룰로오스 유도체화 필름은 다양한 지방산 사슬을 가진 원료로 만들 수 있다. 지방산 종류에 따라 친수성, 용매와의 상용성, 기계적 물성이 달라진다. 특히 필름의 물성을 조절하기 위해 보조 고분자를 섞어 구조를 안정화하고 여러 가지 공극 패턴을 부여하는 기술은 국내 학술지 ‘펄프·종이기술’에 논문으로 게재됐다. 전상진 국립산
한국 축산 기술을 몽골 현지에 전수하고 이를 기반으로 우리나라 동물약품을 수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농촌진흥청은 1일 몽골 다르항에 있는 식물농업과학원에서 양국 주요 인사를 비롯해 수의사 축산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피아(KOPIA·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 ‘몽골 축산 선진화 비전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코피아 몽골센터가 2022년부터 추진해 온 가축 생산성 향상 시범 사업 성과와 올해 추진사업 내용을 공유했다. 이어 ‘코피아-몽골 10개 지방정부-한국발명진흥회’ 협력 기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특히 몽골 농가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고자 마련한 소형 농기계 기증식이 열렸다. 잠발체렝 몽골 농업부 사무차관은 축사를 통해 “몽골에서 축산업은 농업 총생산량의 약 86.1%를 차지할 정도로 주력 산업이지만 축산 기술 수준이 낮은 데다 기후변화, 초지 황폐화 등의 문제로 구조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코피아와 협력해 현대
산림청은 여름철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물놀이는 물론 레포츠 시설, 목공예 등 다양한 산림휴양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자연휴양림 10선’을 소개한다고 2일 밝혔다. 산림청에 따르면 인천시 강화군 강화자연휴양림(사립)은 짚라인, 포레스트 어드벤처, 고카트 등 산림레포츠시설을 체험할 수 있다. 동막해수욕장 석모도 해상관광지 등 해양 관광과도 연계해 즐길 수 있다. 경기도 가평군의 유명산자연휴양림(국립)은 맑고 차가운 계곡물이 1년 내내 유지되는 곳이다. 자생식물원 산책로 산림복합체험관 등도 이용할 수 있어 여름철 많은 피서객이 방문하는 관광명소이다. 강원도 춘천시의 집다리골자연휴양림(공립)은 화악산에서 발원한 지암계곡을 품고 있어 한여름에도 추위를 느낄 정도로 사계절 내내 맑고 시원한 계곡물로 유명하다. 충북 옥천군의 장령산자연휴양림(공립)은 금천계곡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물놀이 명소로 계곡을 따라 조성된 치유숲길에서 계곡물 소리를 들으며 심신을 달랠 수 있다. 전북 진안군의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한농연) 등 농민단체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임명 관련 논쟁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2일 농업계에 따르면 한농연과 한국농축산연합회 등은 송 장관의 유임은 이재명정부의 소신 인사라는 입장을 냈다. 한농연은 “송 장관 유임은 실용주의 노선을 강조해 온 이재명 대통령의 소신이 반영된 인사라는 의견도 있다”며 “정권 교체 때마다 혼란을 겪던 전례에 비춰볼 때 정책 연속성에서 실보다 득이 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농연은 “그간 송 장관의 성과와 유임에 따른 긍정적 효과를 간과하고 정치적 공세와 비난을 이어가는 것은 오히려 농정 발전을 저해한다”고 덧붙였다. 4-H중앙본부도 성명에서 “장관 유임을 선택한 이 대통령의 판단은 존중돼야 한다”며 “정부는 더 폭넓고 깊이 있는 현장 소통을 진행하고 농업계는 화합된 목소리로 실질적인 정책 개선을 요구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국 농어촌 기초자치단체장들도 송 장관 유임을 환영하고 나섰다. 전국 82개 군
한국농어촌공사는 김인중 사장이 1일 전남 보성군 ‘보성 농업인 영농형 태양광 발전소’를 방문해 농업과 에너지 생산을 병행할 수 있는 새로운 농가 소득 모델의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문병완 보성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영농형 태양광’은 식물이 일정 일조량을 넘어서면 광합성량이 증가하지 않는 ‘광포화점’의 원리를 응용한 방식이다. 작물이 더 이상 필요로 하지 않는 일조량을 발전 에너지로 전환하는 방식이다. 농작물 재배지 위에 높이 3~4m의 구조물을 설치하고 그 상부에 태양광 패널을 부착해 작물 재배와 전력 생산을 병행한다. 이 방식은 전력 판매를 통한 부가 소득 창출이 가능하며 농지 보전에도 유리하다. 김 사장이 방문한 ‘보성 농업인 영농형 태양광 발전소’가 대표적인 사례다. 농지 2867㎡(약 869평) 중 2145㎡(약 670평), 99.7kW 규모의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약 1433만원의 연간 수익을 올리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태국에 K-농기자재 시장개척단을 파견, 수출상담회에서 230만달러(약 31억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태국은 농업 부문 GDP 비중이 8%에 이르는 대표적 농업국가다. 태국에서는 친환경 자재, 스마트농업 기술 등 농기자재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적 특성과 함께 인도차이나반도 중앙에 있는 지리적 특성 등에 따라 태국은 한국 농기자재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거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달 24일부터 25일까지 태국 현지에서 진행된 수출상담회는 국내 농기자재 수출기업 15개사가 참여했다. 공사는 태국과 인접 국가의 구매기업 52곳을 초청해 국내기업이 해외 구매기업과 직접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김우상 한국농어촌공사 기반사업이사는 “이번 시장개척단은 한국 농기자재 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에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농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7월 서울 용산에서 농기자재 해외
07.02
사회복지분야 실습·자원봉사 협력 등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도영)은 나주대와 지역 내 사회복지 실천 역량 강화 및 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내 실천 기반 복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양 기관은 △사회복지분야 실습 및 자원봉사 협력 △장애인복지 관련 프로그램 공동개발 △실무자 교류 및 상호자문 △지역복지 발전을 위한 공동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거나 담당자를 지정해 정기 소통하기로 했다. 유승창 나주대 학과장은 “이번 협약은 실천 중심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 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프로그램 개발과 현장 연계를 통해 장애인복지 향상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도영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대학과의 협력은 복지서비스의 전문성과 효과성을 높이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국내 대출규제를 받지 않고 자국 금융대출을 이용해 손쉽게 부동산을 매입하는 외국인들이 늘고 있다. 외국인들의 수도권 부동산 ‘쇼핑’으로 부동산가격 급등까지 우려되면서 규제 입법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2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외국인이 아파트 등 집합건물을 사들여 등기를 신청한 건수는 2022년 1만681건에서 2023년 1만2031건, 2024년 1만3615건으로 매년 증가해왔다. 올해도 6월까지 외국인 집합건물 매수는 6569건으로 지난해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중 중국인 매수가 4387건으로 전체의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들이 국내에서 부동산을 매입할 경우 국내 대출기관에서는 주택담보인정비율(LTV) 등 대출 규제가 그대로 적용된다. 하지만 자국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을 경우 규제를 적용할 수 없다. 특히 대출 이용 시 6개월 내 전입 의무 규정도 외국인은 예외다. 이 때문에 외국인들이 자국에서 돈을 빌려와 투자 목적으로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가 합병해 ‘HD건설기계’(가칭)로 재탄생한다. HD현대 건설기계 계열사인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는 1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 간 합병에 대한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존속회사인 HD현대건설기계는 9월 16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와 기업결합 심사 등의 후속 절차를 통해 내년 1월 1일 합병기일에 맞춰 HD건설기계로 출범할 예정이다. 합병법인 HD건설기계는 건설기계 브랜드인 현대(HYUNDAI)와 데블론(DEVELON)의 브랜드 체제로 운영된다. 주력 사업인 건설장비를 비롯해 엔진 등 사업 전 영역의 성장을 통해 2030년 글로벌 최상위 수준인 매출 14조8000억원 이상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HD건설기계는 제품 라인업을 최적화하고 지역별로 생산체계를 전문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간편(콤팩트) 장비 사업의 확대를 통해 건설장비 ‘풀 라인업’을 구축하고 건설장비사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07.01
하반기 아파트 분양 물량이 크게 증가한다. 예비 청약자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단지가 7월 전국 곳곳에서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7월은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와 정부의 가계대출규제가 적용되는 만큼 예비 청약자들이 어떤 선호도를 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7월 전국에서 53개 단지, 4만3700가구(임대 제외) 분양이 시작된다. 월간 기준으로 보면 지난달보다 12배, 전년동기대비 2배 늘어난 물량이다. 분양 단지 중 비수도권 비중이 46.4%로 높아 전국에서 고루 물량이 분포됐다. 7월 분양은 예비 청약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알짜 단지가 분포돼 있다. 서울 잠실과 성동·영등포 단지가 관심을 받고 있다. 7월 수도권 분양 예정 물량은 2만3420가구로 예정됐다. 경기 1만8974가구, 서울 2811가구, 인천 1662가구 등이다. 서울은 △송파 잠실르엘(1865가구) △영등포 리버센트푸르지오위브(659가구) △성동 오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