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3
2025
SM그룹이 서울 서대문구와 인연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SM그룹 계열사 동아건설산업은 서대문구 독립문문화공원 공영주차장 공사를 마치고 12일 개장식을 가졌다. 총사업비 350억원이 투입된 이 공영주차장은 지하 3층~지상2층, 120개 주차면과 전기차 충전소, 공중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12일 개장식에서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독립문문화공원 공영주차장 조성 공로로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에 앞서 4월 우 회장은 SM그룹 사옥을 신촌민자역사로 이전해 서대문구청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사옥 이전으로 신촌과 이대 인근 지역경제를 활성화했다는 공로다. 우 회장은 “서대문구의 대표적인 역사유적지인 독립문문화공원에 방문하는 분들께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그룹 사옥이 소재해 있는 지역에서 서대문구청과 협력으로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포니정재단(이사장 정몽규)은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제19회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올해 수상자인 전진상의원·복지관에 시상했다. 정몽규 포니정재단 이사장은 “올해로 50주년을 맞는 전진상의원·복지관은 저소득층을 위한 방문 진료, 호스피스 완화의료와 함께 무료 유치원과 공부방, 장학사업 등 소외된 이웃의 삶 전반을 살피는 지역사회복지 시스템 구축에 헌신해 왔다”고 밝혔다. 배현정 원장은 시상식에서 “50년 동안 사랑과 성원을 아끼지 않았던 후원자와 봉사자, 수많은 은인의 도움이 있었기에 소외되고 고통받는 사람들의 아픔에 함께할 수 있었다”며 “아직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 만큼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들을 위해 기꺼이 함께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전진상의원·복지관은 1975년 고 김수환 추기경의 권유로 서울 금천구 시흥동에 설립됐다. ‘전·진·상’이라는 이름은 온전한 자아 봉헌(全),
SNT다이내믹스가 제주도 서귀포시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종합학술대회에서 20여편의 연구개발논문을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5년간 이 회사 기술연구소 연구원들이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연구개발논문은 모두 80여편에 달한다. 매년 무장·기동·전자제어 관련분야 핵심기술 연구개발 프로젝트가 급증함에 따라 연구개발논문 제출건도 확대되고 있다. 특히 기술연구소 김진봉 엔지니어가 발표한 ‘박격포 사격 충격력을 모사하는 낙하시험장치의 설계’ 주제 논문이 관심을 끌었다. 이 논문은 소형전술차량(LTV)에 탑재된 120㎜ 자주박격포체계가 포탄을 발사할 때 충격량을 모사한 낙하시험장치를 통해 박격포 및 탑재차량의 건전성을 검증하는 연구로 개발기간 및 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종합학술대회는 국군의 과학화와 군사과학기술 발전 등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방과학기술 학술대회다
삼표그룹이 발달지연 아동 가정에 대한 지원에 나섰다. 삼표그룹은 임직원 공감 프로젝트인 ‘SPread the Love’를 통해 모인 발달지연 아동 후원금 1574만원을 서울 은평구청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2023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임직원 공감 후원 프로젝트는 삼표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도움이 필요한 사연을 그룹웨어를 통해 직원들에게 공유하고 공감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이뤄진다. 올해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발달지연 아동 가정 5곳을 후원 대상자로 선정했다. 후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은평구 지역 발달지연 아동들의 치료비와 학원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포천세종고속도로 교량 붕괴, 신안산선 현장 붕괴. 최근들어 건설현장 대형사고가 늘어나고 있다. 서울시내 곳곳에는 땅꺼짐(싱크홀)으로 인한 불안감도 높아졌다. 중대재해법 도입 이후 처벌 수위는 높아졌지만 여전히 사고발생은 줄어들지 않았다. 건설업계가 인허가부터 설계, 시공까지 새로운 기준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 가운데 지반·구조 등 분야별 전문가 자문단인 ‘건설 주치의’ 구성을 추진한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12일 건설동행위원회를 열고 건설산업 이미지 개선 로드맵을 발표했다. 로드맵에는 안전문화 확산과 신뢰받는 일터 조성 등을 위한 10대 과제가 포함됐다. 건설업계는 건설현장 중대사고에 대해 중대재해법을 통한 처벌 위주로는 사고를 막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민간 건설회사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는 등의 자기규율 강화에 방점을 뒀다. 건설동행위원회는 건설현장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 추진 등 안전문화 정착이
06.12
태국에 한국 음식 바람이 불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이를 토대로 한국 식품 수출을 위한 현지공략에 나섰다. aT는 국내 외식기업 8곳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2025년 태국 국제 프랜차이즈 박람회’(TFBO 2025)에 한국관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aT는 부대찌개 김밥 떡볶이 등 K-푸드 대표 메뉴를 내세웠다. ‘한국관’에 모여든 현지 외식업 관계자들은 다양한 시식 행사와 현장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로제떡볶이 짜장밥 등 시식 행사에 박람회장 입구까지 대기 줄이 이어지기도 했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태국은 외식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국가로 한류 열풍을 타고 한국 식품 수출 확장이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산지쌀값이 수확기 평년 쌀값 수준까지 상승했다. 이에 따라 예상보다 빠른 쌀값 상승과 일부 산지유통업체의 원료곡(벼) 확보 애로 등이 쌀값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매순기별로 점검하고 있는 민간 재고량은 54만톤으로 쌀 수급이 균형을 이뤘던 2020년 같은 기간의 재고량 57만톤과 유사해 전체 수요 대비 재고량은 적정 수준”이라고 12일 밝혔다. 하지만 쌀값 상승이 시장 불안요소로 작용할 것이 우려되면서 쌀값 억제책을 발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5일 기준 산지쌀값은 80㎏에 19만9668원으로 수확기 평년 쌀값인 20만원까지 상승했다. 이는 전 순기 대비 1.9% 상승한 가격이다. 전체적인 수급 상황은 안정적이지만 수확기에 벼를 충분히 확보하지 않았던 민간 산지유통업체와 일부 농협 RPC는 벼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부는 쌀값 불안 요인인 벼 확보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정부양곡(쌀) 공매 실시를 위한 준비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
이재명정부 농업정책이 첫 시험대에 올랐다.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논의가 본격화하면서 농업민생 예산이 얼마나 반영될지 관심이 높아졌다. 농업계는 이번 추경에 농가 경영비 절감 방안을 포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12일 농업계에 따르면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한농연)는 성명을 내고 “제2차 추경에는 농업·농촌의 시급한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필수 농식품 정책사업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예산 반영을 촉구했다. 한농연은 “연초부터 후계·청년 농업인의 안정적 육성과 산불 피해 복구, 급등한 생산비로 인한 농가 경영 불안 해소를 위해 추경의 필요성을 지속 제기해 왔으나, 1차 추경에서는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을 비롯한 주요 농식품 정책사업 예산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큰 아쉬움을 남겼다”고 지적했다.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는 “농가 경영비에서 전기요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져 인상분 차액 지원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5월 통계청 ‘2024년 농가 및 어가경
농촌마을에 영화관이 등장했다. 농협중앙회는 경기도 양평군 양동문화센터에서 양동농협 조합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영화관’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양동농협이 국가유공자를 초청하고 농업인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코미디언 출신 최영준 변사가 추억의 무성영화 ‘청춘의 십자로’ 변사공연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찾아가는 영화관’은 농협중앙회가 한국영상자료원과 협업으로 농촌지역으로 직접 찾아가 최신영화 상영 또는 무성영화 변사공연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올해 전국 40회 사업추진을 통해 5000여명의 농업인이 문화공연을 누릴 예정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다양한 농촌복지 사업 추진을 통해 행복농촌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농림축산식품부는 브라질 측과 논의 중이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지역화 협상을 완료하고 수입위생조건을 개정한다고 12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브라질 내 HPAI 비발생 지역에서 닭고기 등의 수입을 허용하는 내용이 반영된 수입위생조건 제・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행정예고 기간은 20일까지다. 이번 고시 제・개정안에 따르면 닭고기의 경우 HPAI가 발생하지 않은 주에서 수입이 가능하며 종계 등의 경우에는 HPAI가 발생하지 않은 시에서 수입이 허용된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국내 수입 닭고기 수급 상황을 고려해 행정예고 기간을 10일로 단축했다. 해당 기간 동안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한 후 고시 제・개정안을 확정·시행할 예정이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산림청은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에서 14일과 15일 이틀간 ‘2025 목재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첫날에는 국산목재가 단단한지 체험해보는 ‘뚝딱뚝딱 나무왕 선발대회’, 결혼 5년차 부부 이야기를 담은 ‘목(木)혼식’ 등이 마련된다. 둘째날에는 목재 조리도구와 임산물을 이용하는 요리경연대회 ‘아빠의 밥상’등을 경험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목재 화병 만들기, 어린이 목재장난감 체험 등 20여개의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국산목재에 저장된 탄소량이 국가온실가스 감축 실적에 반영된다”며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속 목재이용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방치된 농촌 빈집 거래가 늘어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의 방치된 빈집을 새로운 자산으로 전환하기 위한 ‘농촌빈집 거래 활성화’(농촌빈집은행) 사업을 본격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농촌빈집은행’은 지자체가 수집한 빈집 정보가 수요자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민간 부동산 플랫폼(한방·디스코·네이버부동산 등)과 귀농귀촌종합지원 플랫폼(그린대로)에 빈집을 매물로 등록하는 것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3월부터 협력 공인중개사 선정을 추진해 왔고 현재 18개 지자체, 4개 관리기관, 약 100여명의 공인중개사가 선정됐다. 18개 참여 시·군 중 빈집 소유자 정보가 확보된 제주 등 10개 시·군에서 11일부터 빈집 소유자에게 ‘거래 동의 의사를 확인하는 문자’를 발송하고 있다. 빈집 소유자는 동의서 확인 및 제출을 통해 빈집은행에 쉽게 참여할 수 있다. 협력 공인중개사는 해당 빈집의 거래 가능성을 확인하고 거래 가능한 빈집은 매물화 작업 이후 민간 부동산 플랫폼과 귀농귀
올해 봄 냉해와 이상저온 등으로 과일값 상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과수화상병 확산 차단이 시급하게 진행되고 있다. 정부는 과수화상병 차단을 위해 현장진단실 운영을 지원하는 등 긴급 방역태세에 들어갔다. 농촌진흥청은 전국 6개 ‘병해충 정밀 검사기관’에 과수화상병 진단과 확진 체계를 현행대로 유지할 것을 주문했다고 12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4월 경기·강원·충북·충남·전북·경북 농업기술원을 ‘병해충 정밀 검사기관’으로 지정하고 과수화상병 현장진단실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11일 충북농업기술원을 방문해 도내 11개 시군의 과수화상병 예찰·방제 현황을 보고받고 과수화상병 현장진단실을 찾아 진단·확진 체계를 점검했다. 기존 과수화상병 발생지 반경 2㎞ 이내를 상시 예찰하고 가용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신속하게 투입해 과수화상병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집중할 것을 요청했다. 과수화상병은 병원균에 감염된 식물체에서 흘러나오는 세균 점액이 곤충이나 비·바람 등에 의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병원체 등의 안전관리 능력을 높이고 관리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12일부터 이틀간 경남 거제 소노캄에서 ‘2025년 한국 생물안전 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학술대회는 국내 연구자 및 생물안전 전문가와 정부,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 400여명이 참석한다. 생물안전 운영 및 관리, 생물안전 기술 및 동향, 국가관리제도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생물안전 관리 분야에 모범이 된 개인에게 생물안전 유공자 표창도 수여한다. 행사 첫날에는 ‘생물안전 연구시설, 운영, 감염병 연구 동향’이라는 주제로 김희영 독일 하이델베르크대 박사가 기조발표를 한다. 국내 전문가들의 ‘생물안전 기술 및 동향’에 관한 주제 발표와 논의가 진행된다. 둘째날에는 생물안전 관리자와 생물안전 연구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 교육과 국가 안전관리 제도 강화를 위한 토의가 열린다. 강동윤 검역본부 동식물위생연구부장은 “동물질병 진단키트와 백신 개발 등
06.11
아파트 경매시장에서 전국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격 비율)이 2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세종과 서울에서 낙찰가격이 오르면서 전국 평균가격을 끌어올렸다. 부동산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10일 발표한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5월 전국 아파트 낙찰가율은 87.8%로 전월(87.3%) 대비 0.5%p 상승했다. 90.6%를 기록했던 2022년 7월 이후 3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2902건으로 전월(3175건)보다 9% 줄었다. 낙찰률(경매 물건 중 최종 낙찰되는 비율)도 38.7%로 1.4%p 하락했다. 평균 응찰자 수는 8.7명으로 전월(8.8명)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세종시 낙찰가율은 97.7%로 전달보다 15.4%p 급등했다. 2021년 9월(103.2%)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세종시 경매가격이 높아진 것은 정부의 행정수도 완성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서울도 상승세를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에 용산정비창 전면제1구역 ‘오티에르 용산’ 홍보관을 개관했다고 11일 밝혔다. ‘오티에르 용산’은 포스코이앤씨가 정비창전면1구역 재개발사업 수주를 위해 조합에 제안한 단지명이다. 포스코이앤씨는 글로벌 설계사 유엔스튜디오(UNStudio) 벤 반 베르켈과 협업해 한강 물결 곡선미를 강조한 단지 모형도를 공개했다. 조망 특화를 반영한 두쌍의 스카이브릿지는 실제 느낌을 체감할 수 있다. 또 용산역부터 용산국제업무지구까지 연결한 ‘포스코 빅링크’도 확인할 수 있다. ‘포스코 빅링크’는 실제 실행을 위해 철저한 사전 타당성 검토를 마친 계획으로 향후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방향과 결합돼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LTV 160% 보장’, ‘분양수입금 내 기성불’, ‘대출 없고 이자 없는 입주 시 100% 분담금 납부’ 등 역대급 사업조건과 금융조건 제안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를 직접 제시한다. 1조5000억원의 사업 촉진비를 포함한 필수사업비의 ‘고
한미글로벌이 디지털 융합 건설사업관리 실무인재 양성을 위한 ‘GPMU 부트캠프’ 4기 수강생을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한미글로벌 현직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의진이 실제 프로젝트 정보에 기반한 실무 중심의 강의와 실습을 제공한다. 조건을 충족한 교육생에게는 훈련장려금이 지급된다. 우수 수료생에게는 한미글로벌 채용 시 서류전형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은 선진 건설사업관리 기법인 프리콘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프리콘 PM 이론, 첨단산업 하이테크공장 및 탈현장건축 등 최신 프로젝트 유형별 프리콘 응용 실습 등이다. 교육은 7월 17일부터 11월 7일까지 서울시 구로구 코오롱싸이언스밸리에서 진행된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대우건설은 부산시 동구 범일동 ‘블랑 써밋 74’(조감도) 오피스텔을 전실 완판했다고 11일 밝혔다. ‘블랑 써밋 74 오피스텔’은 북항 재개발사업지 인근 초고층 단지로 아파트 3개동과 오피스텔 1개동으로 구성된다. 최고 49층, 전용면적 94~247㎡ 아파트 998가구를 지난해 분양했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118㎡ 276실로 2월 분양을 시작한 후 4달 만에 완판했다. 대우건설은 이 단지 아파트 잔여세대 계약도 이어가고 있다. 이 단지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 좌천역과 범일역, 2호선 문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성남초가 도보권, 1㎞ 내 배정고 데레사여고 등 교육 환경을 갖췄다. 부산의 상업·금융의 중심지로 꼽히는 서면과 가까워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부산 북항재개발 사업은 부산을 해양레저 문화 상업 업무 등이 융합된 글로벌 관광도시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진행 중인 대규모 프로젝트다. 1단계 사업은 기반시설 공사를 마치고 2단계 사업이 시
06.10
2015년 노인복지주택(시니어주택) 분양이 금지되면서 공급망에 구멍이 뚫렸다. 이후 임대만 가능하도록 바뀌다 보니 개발이익이 없어 일부를 제외하고는 선뜻 공급에 나선 개발사가 없었다. 2015년 분양 금지 조치 전 막바지 경기도 광교에서 시니어주택단지를 분양한 임종대 케이원디 대표는 현재 서울권에 대규모 시니어주택 공급을 다시 추진하고 있다. 노인인구의 급격한 증가로 이제는 시니어주택단지가 임대형으로 개발하더라도 수익을 낼 수 있다고 봤다. 이를 위해 임 대표는 2015년 당시 시니어주택 공급 과정과 정책 변화 등을 되짚어 봤다. 당시의 문제점이 보이면서 향후 공급방향을 세울 수 있었다고 한다. 임 대표는 9일 “2015년 마지막으로 분양형 시니어주택 인허가를 받았고 분양 이후 입주세대를 위한 식사 제공 등 다양한 시니어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며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입주 세대에서 자체 운영방식을 고집하면서 입주자 중심의 운영으로 바뀌었고 지금은 사실상 일반 아파트단지와
현대건설이 기술 기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스타트업과 전략적 협업을 강화한다. 현대건설은 ‘2025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미래 건설 분야를 이끌 유망 스타트업과 기술 중심 개방형혁신(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은 기술 고도화, 스케일업, 대기업과의 공동 사업화 등 도약기(창업 3~7년 이내) 스타트업을 위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현대건설을 포함한 9개 대기업이 참여해 총 100개 창업기업을 선발했다. 이 중 현대건설은 헬스케어 스마트건설기술 미래주거 친환경 등 4개 분야에서 17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현대건설은 사업화 지원금을 확보해 선정기업의 현장 적용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연구·상품·시공·안전 관련 부서와 협업해 실질적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이 선정한 기업은 친환경 전기차 충전시설, 건설폐자재 업사이클링, 인공지능 스피커 기반 기술 등 스마트건설이나 주거혁신기술을 보유한 업체들이 포함됐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