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9
2026
농번기가 시작되면서 영농활동을 하는 농민이나 체험·주말농들은 하우스에서 쓰는 필름과 멀칭용 비닐 구입이 걱정이다. 중동전쟁으로 인해 시설농업용 필름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공포감에 사재기 유혹이 번지고 있다. 필름은 2~3년에 한번을 교체해야 한다. 유가급등기에는 필름 가격이 30% 이상 상승한 사례가 있어 올해도 가격 상승을 걱정하며 교체시기를 늦추고 있다. 하우스에 사용하는 필름은 1000㎡ 기준 교체비용이 200만~300만원 정도다. 교체 시기를 놓치면 보온 성능이 떨어져 난방비 증가 원인이 된다. 농업용 필름은 폴리에틸렌(PE) 기반제품으로 원료는 원유와 나프타에서 나온다.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필름 공급부족을 우려해 사재기를 하는 농가들도 확인되고 있다. 9일 농협과 농자재업계에 따르면 일부 농가에서는 멀칭용 비닐을 사재기하고 있어 수급조절이 우려되고 있다. 일부 물량이 부족해진 민간 판매점의 경우 지역 농민들이 평년 구입양보다 많은 농업용 비닐을 구입했기
계란 주요 수입국인 미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산되자 처음으로 태국산 신선란을 수입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봄철 계란 수요 증가에 대비해 정부 최초로 태국산 신선란을 수입해 국내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태국산 계란 수입은 지금까지 미국에 주로 의존하고 있던 수입 구조를 완화하고 향후 돌발 상황에도 안정적인 계란 수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수입선 다변화 조치”라고 설명했다. aT는 4월 본격 수입에 앞서 샘플 물량을 시범 수입해 태국산 계란의 안전성과 품질을 점검했다. 검역본부와 식약처의 검역·위생 기준을 모두 충족하면서 도입하기로 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태국산 계란은 가정에서 가장 널리 소비되는 국내 특란 규격이다. 태국 축산개발부가 검증한 태국산 갈색란 A등급 NO.2 L사이즈(60g 이상) 계란이다. aT는 10일부터 4월 말까지 총 9항차에 걸쳐 224만개의 계란을 전량 항공으로 분할 수입한다.
국내 주요 농업인 단체들이 경축순환 활성화와 에너지 절감 실천을 통해 농가 경영비 절감과 농업 환경 개선을 위한 공동 대응을 선포했다. 한국농축산연합회·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국민과 함께하는 농민의길은 9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축산관련단체협의회, 한국친환경농업협회,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등 주요 농업인 단체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범 농업계 적정시비·경축순환 및 에너지 절감 농업인 공동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중동전쟁 장기화로 인해 농업 현장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가축분뇨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에너지 절감을 통해 농가 경영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농업계 자구책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농업인 단체장들은 공동 결의문을 통해 △농경지 적정 양분관리 △가축분뇨 퇴·액비 적극 활용을 통한 경축순환 실천 △에너지 사용 절감 및 효율성 제고 등을 강력히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행사를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은 ‘친환경동력원 적용 농기계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사과·배·복숭아 등 과수 농가에 활용 가능한 전기식 방제 농업기계 전기식 스피드스프레이어(SS)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기계는 72V, 17kW급으로 빠르게 방제를 진행하고 운반할 수 있다. 고성능 구동모터와 스마트 배터리관리시스템, 자동제어기술을 적용해 기존 내연기관 방식의 한계를 보완했다. 내연기관 SS는 연료비 부담이 크고 장시간 사용시 소음과 매연, 고장으로 유지보수 비용이 많았다. 특히 농촌 주거지 인접 지역이나 친환경 농가에서는 소음과 배기가스로 인한 작업환경 요구가 지속돼왔다. 전기식 SS기는 운행 과정에서 탄소를 배출하지 않고 엔진오일이나 연료 관리가 필요 없어 유지비를 절감할 수 있다. 작동 소음도 60데시벨(dB) 이하로 낮아 농촌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 전력 효율이 높아 장시간 연속 작업이 가능해 농작업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특히 원터치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재선충병에 강한 ‘내병성 소나무’를 현장에 시범 식재했다고 9일 밝혔다. 소나무재선충은 길이 약 1㎜의 실 모양 선충으로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 등 매개충을 통해 확산되며 감염된 소나무는 대부분 고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는 2014년 약 218만그루로 정점을 찍은 이후 감소세를 보였다. 그러나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2023년 다시 증가세로 전환됐다. 2025년에는 약 149만그루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재선충병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내병성 소나무 선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연구진은 2015년 재선충병 피해가 극심한 지역에서 살아남은 개체를 선발해 종자를 채취하고 묘목을 생산했다. 이후 총 4차례 인공접종을 거쳐 생존 개체를 내병성 소나무로 최종 선발했다. 이어 접목 증식을 통해 내병성 개체와 유전적으로 동일한 묘목을 생산하고 이중 200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반려동물 사료 영양표준’이 사료 등의 기준 및 규격 고시에 반영됐다. 반려동물 사료 영양표준은 반려동물의 생애주기별 필수 영양소 권장량과 에너지 요구량을 국내 환경에 맞춰 체계적으로 제시한 지침이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 영양표준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반려동물 완전사료 표시제’를 도입하는 핵심 기준으로 활용돼 반려동물 완전사료에 대한 제도적 기준을 명료하게 정립하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성장 단계별 영양 기준을 충족한 사료에 반려동물 완전사료를 표시할 수 있도록 사료 등의 기준 및 규격 고시를 개정·공포했다. 해당 제도는 유예기간을 거친 뒤 2028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앞으로 반려인은 사료 포장에 적힌 완전사료 표시를 보고 해당 제품이 반려동물의 최소 영양소 권장량을 충족하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완전사료 표시가 있는 제품은 단독 급여만으로도 필요한 영양을 충분히 채울 수 있다. 국립축산과학원
산림청은 ‘이달의 임업인’으로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곰취와 산마늘을 생산하는 약초골농원 강구영(57·사진) 대표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강 대표는 직장생활을 하던 중 2004년 고향 함양에서 ‘산은 무궁무진한 가치를 품은 기회의 땅’이라는 신념으로 임업에 뛰어들었다. 강 대표는 나무를 키우는 것을 넘어 숲의 생태계를 온전히 활용해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지리산 줄기와 이어진 삼봉산 중턱의 해발고도 700m 고지에 자리잡았다. 18㏊ 규모 임산물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곰취와 산나물을 중심으로 한 산나물류 재배에 최적화된 생육환경을 직접 일궈냈다. 산림경영과 축산업을 연계한 산림복합경영을 시도했다. 숲에 닭을 방사해 해충을 잡게 하는 한편 축산에서 얻은 퇴비를 산나물 재배에 재활용하며 순환형 경영구조를 만들었다. 이러한 노력으로 현재 연간 곰취 2.5톤, 산마늘 1톤 규모로 유기농 산나물을 생산하고 있다. 축산업과 연계해 연 4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04.08
고가 또는 신축 아파트단지 전셋값 상승이 수도권 평균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다수의 중저가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성은 크지 않아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분기 경인지역(경기·인천)의 아파트 전셋값 평균가격과 중위가격 격차가 6000만원을 넘어섰다. 전세 중위가격은 2025년 4분기와 비교해 제자리를 유지한 반면 평균값은 직전 분기(3억4310만원) 대비 326만원 상승하며 격차를 벌렸다. 이는 다수의 중저가 아파트 전세가격은 변동성이 거의 없었지만 일부 지역 고가 신축 또는 인기 단지가 평균 가격 상승을 이끌었기 때문이라고 부동산R114측은 분석했다. 통상 평균값이 중위값보다 클 경우 상위값이 크게 높아 양극화 가능성이 높다. 1분기 경기·인천지역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3억4636만원으로 집계됐다. 2025년 4분기대비 326만원, 1년 전인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801만원 올랐다. 한편 아파트 전세가격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중
현대무벡스가 그동안 구축한 스마트 물류기술을 북미권에서 모두 공개한다. 이를 통해 스마트물류 제품의 시장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무벡스는 북미 최대 물류·공급망 전시회 ‘MODEX 2026’에 참가해 스마트 물류 제품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13일부터 16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 ‘조지아 월드 콩그레스 센터’에서 열린다. 차세대 물류기술이 집약된 북미 최대 규모 산업 전시회다. 데마틱 다이후크 크납 등 글로벌 물류자동화기업 등 12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5만여명이 방문 예정이다. 현대무벡스는 인공지능·로봇 기술이 융합된 상품전시를 통해 글로벌 파트너사 입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자율주행모바일로봇(AMR) 군집퍼레이드와 전후좌우 자율 이동이 가능한 전방향 무인이송로봇(AGV) 시연도 준비하고 있다. 현대무벡스는 현재 양산하고 있는 △고하중 AGV(2톤급 포크형) △미니 AGV(소·경량 이송용) 등을 공개한다. 또 공급을 준비하고 있는
하이퍼루프(진공 튜브 속 열차 이동) 기반시설 기술, 건설로보틱스 기술, 지반교량지하공간 개발, 홍수가뭄 대응 기술. 최근 건설업계가 마주한 기술들이다. 첨단기술 개발에 선도적으로 나선 현대건설은 국책연구기관과 함께 기반시설 건설기술을 한단계 진화시키기 위해 협력한다. 현대건설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건설기술 발전 및 산업고도화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개발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7일 밝혔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건설 국토 관리 분야 연구를 수행하는 정부 출연기관이다. 현대건설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소프트웨어 중심의 미래 도로체계 전환 △하이퍼루프 기반시설 기술 개발 및 실증 협력 △지반·교량·터널·지하공간 및 첨단재료 △건설 로보틱스 및 스마트건설 기술 △홍수·가뭄 등 수재해 대응 기술까지 공동 연구를 확대한다. 먼저 사전 연구에 돌입하는 분야는 ‘소프트웨어 중심의 미래 도로체계’다. 기존 하드웨어 중심 도로에서 벗어나 데이터와 소프트웨어를 기반으
인천 서구 ‘검단호수공원역 파라곤’이 1순위 청약에서 평균 31.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7일 진행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204가구 모집에 6377건이 접수돼 평균 31.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34.11대 1로 84㎡B타입에서 나왔다. 이 단지는 우수 입지와 합리적 분양가 등으로 수요자 관심을 끈 것으로 분석된다.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호수공원역과 신검단중앙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입지와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예정) 등으로 미래가치를 입증받았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된 점도 청약 성공의 배경으로 지목된다. 이 단지는 인천 서구 불로동 589번지 일대에 7개동 전용 84㎡ 단일면적 569가구로 조성된다. 당첨자발표는 14일이고 입주예정일은 2028년 7월이다. 라인그룹 동양건설산업은 양주 회천신도시 ‘회천중앙역 파라곤’을 분양중이고 이번
지지옥션이 8일에 발표한 ‘2026년 3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3167건으로 전월(2248건)대비 약 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낙찰률은 34.9%로 전월(37.3%)보다 2.4%p 하락했다. 강원과 제주에서 20%p 이상, 전남·전북·충남에서도 10%p 내외 하락하는 등 지방 아파트 중심으로 낙찰률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낙찰가율은 87.3%로 전달(87.9%) 대비 0.6%p 하락하며 2개월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평균 응찰자 수는 전월(7.6명)보다 0.7명이 감소한 6.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월(6.6명) 이후 1년 2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서울 아파트 진행건수는 161건으로 전월(97건) 대비 약 66% 증가했다. 낙찰률은 43.5%로 전달(45.4%)보다 1.9%p 하락했다. 낙찰가율은 전월(101.7%)보다 2.4%p 하락한 99.3%를 기록해 지난해 9월(99.5%) 이후 6개월 만에 100%선
04.07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브랜드 체험 공간 래미안갤러리에서 올해 첫 전시 ‘A Part of [Life]’를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는 7월 12일까지 ‘집’이라는 공간을 오감으로 표현한 감각 체험 전시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Apartment of Life’를 주제로 집이 개인에게 갖는 다양한 의미와 감정을 조명하는 몰입형 체험 전시다. 방문객들은 온기·설렘·여유·위로 4가지 주제의 공간을 경험할 수 있다. 또 간단한 질문을 통해 자신의 생활습관과 집에 대한 성향을 확인할 수 있는 ‘ABTI’도 참여 가능하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 래미안 스쿨에서는 공간 설계 체험 ‘래미안 로블록스 스쿨’과 건축물을 만들어보며 건축용어와 원리를 배우는 ‘래미안 건축 스쿨: 아치 무드등 만들기’를 운영한다. 전문가와 함께 주거와 삶의 의미를 조명하는 인문학 프로그램 ‘래미안 인문학 살롱’을 마련했다. 16일 이세돌 전 프로 바둑기사
중동전쟁 이후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주택정비사업장에서 공사비 증액 갈등이 시작됐다. 주택정비업계는 증액을 요구하는 시공사와 조합간 갈등이 공기연장으로 이어지고 향후 분양가 상승으로 인한 공급 감소를 우려하고 있다. 7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건설공사비지수는 133.69(2월 기준)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동전쟁이 발발한 3월 이후 건설공사비지수는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건설공사비지수는 2020년을 기준(100)으로 재료비·노무비·장비비 등 직접 공사비 변동을 측정하는 지표다. 2022년 2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생하면서 2020년(100)이후 30%가량 상승했고 중동전쟁 영향으로 추가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건설현장에서는 이미 물가변동에 따른 공사비 인상을 요구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서울 은평구 대조1구역 시공사인 현대건설은 ‘자재 공급이 중단되면 준공이 지연될 수 있다’고 조합에 공문을 발송했다. 이곳은 지난해 공사비 2566억원이 증
대우건설이 최근 2곳의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이곳을 포함해 올해 정비사업 수주액 2조원을 달성했다. 최근 수주한 정비사업지는 경기 용인 기흥1구역으로 한성1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지상 39층 7개동, 783세대로 조성되는 곳이다. 공사비는 2553억원이다. 대우건설은 용인 지역에서만 20개 단지, 1만3845세대를 공급한 경험을 기반으로 기흥1구역을 수주했다. 대우건설은 또 서울 마포구 성산 모아타운 1구역에 이어 3구역까지 연달아 수주했다. 마포 성산 모아타운 3구역은 마포구청역과 가좌역을 이용할 수 있는 입지를 갖췄다. 인근 성산시영아파트 재건축과 성산동 일대 모아타운 정비사업이 함께 추진되면서 향후 8000여세대에 달하는 주거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대우건설은 이에 따라 올해 총 5개 사업장에서 2조2525억원의 수주고를 달성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기획·설계·시공 전반에 걸친 통합 역량을 바탕으로 정비사업의 새로
04.06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면서 비료 수급망이 불안해졌다. 국내 비료업계는 수입선 다변화를 통해 단기간 공급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중동전쟁이 장기화하면 국내 농업에 미치는 영향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비료업체들이 중동 지역 이외의 국가에서 요소비료 원료 수입을 다변화해 3월까지 요소 원자재 4만9000톤을 추가 확보했다. 이로 인해 7월까지는 공급망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비료업계는 2021년 중국의 요소 수출 중단 사태 이후 수입선 다변화를 통해 중동산 수입을 늘려왔다. 이에 따라 중동 지역 요소비료 의존도가 43.7%로 높아졌다. 요소 수입 가격이 대폭 올라 농번기 농촌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중동지역에서 수출되는 주요 요소 가격은 톤당 670달러로 전월대비 38.1% 올랐다.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하면 172%가량 상승한 가격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추경을 통해 무기질비료 가격 보전 사업과 업계 원
GS건설은 LG전자 HS로보틱스연구소와 ‘미래형 주거 로봇 서비스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GS건설의 주거 브랜드 자이(Xi)와 LG전자의 인공지능(AI) 홈 로봇을 결합한 미래형 주거서비스 모델을 구축한다. 양사는 주거 공간 내 로봇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최적의 시나리오를 구상해 로봇의 동선 확보, 전용 엘리베이터 연동, 충전 인프라 구축 등 ‘로봇 친화형 설계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아파트 설계 단계부터 반영한다. 이번 협업에서는 LG전자 AI 홈로봇 ‘클로이드’ 기술을 바탕으로 로봇 친화형 설계 표준 기술 구축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클로이드는 가전과 연동되는 능동형 비서 기능을 기반으로 세대 내 맞춤형 생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LG전자 자회사 베어로보틱스의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한 서빙·배송 로봇이 더해져,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 이용과 세대 간 물류 이동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할
롯데건설이 창동민자역사를 준공해 서울 동북권 대형 복합시설을 완성했다. 6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창동민자역사는 2004년 착공했지만 시행사의 경영상 문제 등으로 2010년 공사가 중단됐다. 기업회생 절차, 시공사를 교체했지만 공사는 재개되지 못한 채 10년 넘게 방치됐다. 2021년 기업회생, 사업 정상화 과정을 거쳐 2022년 공사를 인계 받은 롯데건설은 기존 건물을 보강하며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준공으로 외부로 유출되던 서울 동북권 주민들의 소비를 지역 내부로 유도해 주변 상권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 자립 기반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동민자역사는 지하철 1호선 창동역 상부를 개발해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약 8만6571㎡ 규모의 판매시설 및 운수시설로 구성됐다. 향후 복합몰 ‘아레나X스퀘어’가 조성될 예정이다. 창동역은 도봉구와 노원구의 경계 인근에 위치해 반경 3㎞ 내에 39만여명 배후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기존 지하철 1∙4호선과 수도권광역급
HD건설기계가 국제기능올림픽에 참가하는 베트남 국가대표를 지원하며 기술 인재 양성 협력을 확대한다. HD건설기계는 최근 하노이에서 베트남 교육부 산하 직업교육훈련총국, 현지 직업훈련 전문대학 CCT1과 함께 국제기능올림픽 참가 지원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HD건설기계는 9월 열리는 ‘2026 중국 상하이 국제기능올림픽’ 중장비 정비 부문에 참가하는 베트남 국가대표의 훈련부터 대회 참가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특히 지난해 국가대표로 선발된 응우옌 쑤언 칸 선수에게 체계적인 기술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항공료 참가비 체류비 등 대회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해 선수가 경기력을 높일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HD건설기계는 지난해 7월 한국국제협력단(KOICA) 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CCT1과 ‘친환경·스마트 건설기계 인력 양성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HD건설기계 관계자는 “베트남의 젊은 기술 인재들
한미글로벌이 부산 최대 재건축 사업으로 꼽히는 수영구 남천동 삼익비치(남천2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건설사업관리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부산 삼익비치는 1979년에 준공, 40년을 넘긴 단지로 광안리 해변과 광안대교를 정면으로 조망하는 입지를 갖추고 있다. 3060가구 규모인 이 단지는 올해 상반기에 사업시행계획 변경 인가를 완료하고 하반기에 관리처분 인가를 추진, 59층 높이의 부산 랜드마크 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하지만 일반 분양 물량이 없는 1대1 재건축이기 때문에 조합원 분담금을 최소화하고 빠른 사업 추진이 필요해 전문 건설사업관리 용역 필요성이 커졌다. 건설사업관리(PM·CM)는 발주자인 조합을 대신해 건설 전문가가 프로젝트를 총괄하며 품질과 비용을 관리해 조합원의 이익을 보호하는 전문 서비스다. 삼익비치 재건축 조합은 지난해 연말 건설사업관리 협력업체 선정 입찰 공고를 내고 4일 개최한 정기총회에서 한미글로벌을 우선협상자로 최종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