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4
2025
HL디앤아이한라는 수원 당수공공주택지구에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투시도) 470세대를 11월 중에 분양한다고 24일 밝혔다. 수원당수지구 중심부인 M1, M2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총 2개 블록 아파트 47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수원당수지구는 수원시 권선구 당수동 일대 조성중인 95만여㎡ 규모 공공주택지구로 이곳에는 7800여세대 아파트가 건설돼 1만9000여명을 수용하게 된다. 특히 이 지역은 서울과 경기도 12개 지역을 강력한 규제로 묶은 10.15대책에서 제외돼 실수요자들로부터 주목을 받는 지역이다. 이 지구는 서쪽에 70만여㎡ 규모로 조성 중인 수원당수2지구, 남쪽의 312만㎡ 규모의 수원호매실지구와 하나의 생활권으로 통합될 전망이다. 3만3000여세대 규모, 8만7000여명을 수용하는 신도시로 탈바꿈해 서수원권의 신흥 주거타운이자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평택파주고속도로(수원~광명)와 과천봉담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금곡IC
현대건설이 국내 최대 규모 데이터센터 시대를 열며 디지털 기반시설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건설은 ‘용인 죽전 퍼시픽써니 데이터센터’(사진)를 준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데이터센터는 퍼시픽자산운용이 발주하고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와 신한금융투자가 공동 투자한 1조3000억원 규모다. 연면적 9만9125㎡(약 3만평) 부지에 데이터센터 2개동과 부속시설이 조성됐다. 이 데이터센터는 64MW와 수전 용량 100M의 전력 인프라를 갖춘 국내 최대 규모다. 용량은 16만~20만 가구가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으로 클라우드 인터넷 정보통신 등 고성능 컴퓨팅(HPC) 수요가 급증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10㎾ 이상 고밀도 운용이 가능한 구조로 설계됐다. 어떤 통신사업자에도 종속되지 않는 ‘망중립’(Neutral) 구조로 구축돼 다양한 사업자의 요구를 수용할 수 있는 개방형 데이터 시설로 구축했다. 이 데이터센터는 고효율 냉방시스템과 프리쿨링 기술,
24일 금융위원회 앞에서 집회 국토부 유권해석 따른 후속조치 요구 한국감정평가사협회가 24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금융위원회 앞에서 KB국민은행 불법 감정평가 행위 방조 각성 촉구대회를 개최했다. 100여명의 감정평가사들이 모인 이날 대회는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앞에서 두차례 개최한데 이은 세번째 집회다. 감정평가사협회에 따르면 2020년 이후 국회 국정감사와 금융위원장 인사청문회에서 금융기관의 감정평가업무에 대한 지적이 있었지만 금융위원회는 ‘감정평가 및 감정평가사에 관한 법’(감정평가법) 소관 부처인 국토교통부의 검토가 필요하다는 답변을 해왔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9월 금융기관이 감정평가사를 채용해 담보물을 평가하는 것은 감정평가법상 감정평가 행위에 해당하며 이는 제5조제2항을 위반하는 행위라고 유권해석했다. 하지만 국토교통부 유권해석에도 금융위원회는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조치를 지금까지 취하지 않고 있다고 협회는 주장했다. 협회는 국민은행이 감정평가사를 직
10.23
올해 144개단지 중 26곳 청약 인기 단지들 포진 회천중앙역 파라곤 분양 단지명에 ‘역 이름’을 이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2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9월까지 분양한 단지 가운데 ‘역 이름’이 들어간 아파트는 전체 144개 단지 중 26개로 약 18.1%를 차지했다. 2023년에는 246개 단지 중 32개(약 13.0%), 2024년에는 295개 단지 중 45개(약 15.3%)로 최근 3년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불황에도 교통 편리성을 앞세운 역세권 단지는 분양성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며 “실수요 선호가 뚜렷하다 보니 시행사와 건설사들이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우선적으로 공급하는 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분양된 단지 중에서도 역 이름이 들어간 단지들이 완판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7월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분양한 ‘검단호수공원역 중흥S-클래스’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한달
국립수목원은 극한호우로 단절되었던 광릉숲 ‘정원벨트’(사진)를 21일 전면 개방했다고 22일 밝혔다. 광릉숲 ‘정원벨트’는 봉선사천을 따라 광릉숲을 잇는 총길이 3.2㎞의 데크길로 한해 90만명이 방문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여름 폭우로 봉선사천 일부가 범람하며 데크길 일부 구간이 심하게 파손됐다. 국립수목원은 피해 즉시 재해대책비를 마련해 설계와 긴급공사를 완료했고 가을 단풍철을 맞아 통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조선시대부터 560년간 보존돼 현재 6596종의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는 자연의 보고인 광릉숲은 2010년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등재됐다. 특히 가을철에는 형형색색 단풍이 물들어 소리봉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한다. 서은경 국립수목원 광릉숲관리센터장은 “광릉숲과 국립수목원에 방문해 아름다운 단풍을 보며 가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가을 광릉숲 단풍 절정기는 29일부터 31일까지로 탐방객들의 많은 방문이 예상되고 있다.
정부가 5년간 1267억원의 신품종 개발 예산을 투입했지만 주요 품목의 국산 종자 보급률이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2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당진)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종자 국산화율은 35.2%로 나타났다. 정부가 5년간 1267억원의 신품종 개발 연구예산을 투입했지만 자급율은 제자리걸음이다. 같은기간 해외에 지급된 종자 로열티도 436억원에 달했다. 특히 2024년에만 로열티 85억9000만원을 지급했고 이는 전년(80억3000만원) 대비 7.0% 증가한 수치다. 로열티를 지급한 품목은 딸기 버섯 장미 등 10개 품목이다. 이들 품목의 평균 종자 국산화율은 35.2% 로 전년 대비 0.8%p 하락했다. 화훼분야 국산화율은 전체 품목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카네이션의 경우 2022년 2.7% 였던 국산화율이 지난해에는 국산 품종이 한송이도 재배되지 않았다. 장미(23.8%), 난(15.
양파 아주심기 기계화율이 20%대에 머무는 가운데 기계화 확대를 위한 기술 개발이 본격화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21일 양파 육묘 방식을 확대하기 위해 경남 함양에서 노지 육묘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양파 아주심기(정식) 작업의 기계화율을 높이려면 이에 맞는 모종 생산이 중요하다. 농촌진흥청은 기계화에 맞는 양파 플러그묘 생산 기술을 위해 내재해형 육묘 온실 모형을 개발, 보급하고 있다. 플러그묘는 소량의 배지가 담긴 셀에서 모종(묘)을 키우는 방법으로 묘가 균일하고 튼튼하게 자라는 특징이 있다. 묘 수송과 취급이 쉽고 공간 이용 효율이 높다. 이와 함께 농촌진흥청은 시설 신축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지 육묘 기술 현장 실증을 병행해왔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설명회에서 토양 전염병과 강풍 강우 습기 피해로 인한 모종 손실 등 양파 플러그묘를 노지에서 생산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연구진은 함양군 양파 플러그묘 생산 실
겨울철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방역당국이 일제 현장 점검에 들어갔다. 2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강형석 농식품부 차관과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22일 전북 김제시 식용란선별포장업소(두원농업회사법인)와 거점소독시설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점검은 21일 광주광역시 소재 가금농장(기러기) 정기 예찰검사 과정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되고 겨울철새가 본격 도래하는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시행됐다. 2024~2025년 동절기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49건 가운데 전북도에서 가장 많은 11건이 발생했다. 점검은 거점소독시설까지 이어졌다. 축산차량 내외부와 운전자 소독 현황, 소독필증 발급 상황 등을 점검했다. 강 차관은 “김제 용지 산란계 밀집단지는 지난 동절기 연속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곳”이라며 “다소비 식품인 계란 수급 안정을 위해 농장 진입로 소독, 통제초소 설치 및 계란 환적장 운영 등 맞춤형 차단
농협은 농업인 영농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한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재해 피해복구와 농업경영비 부담 완화, 농업·농촌 지원서비스 확충을 통해 지속가능한 영농기반 구축과 농가 경영안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무이자재해자금 1조원을 편성해 피해 농가의 신속한 경영회복을 돕고 영농자재 할인과 농기계 수리지원 등 경영환경 개선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지역농업발전사업 예산을 전년 대비 100억원 증액한 800억원 규모로 확대하고, 고정투자 지원한도를 상향해 농축협의 부담을 완화했다. 아울러 농기계 수리센터의 광역화를 추진해 올해 기준 32개소까지 확대했다. 농협은 무기질비료 가격상승분 보조(255억원)과 농약 가격차손을 지원(70억원 규모)하고 있다. 계통구매 경쟁입찰 품목을 120개로 확대해 농자재 구매비 절감 효과를 높이고 있다. 전국 자재판매장 10~30% 할인행사로 농업인에게 도움을 준다. 논 하계 조사료 재배면적을 2,357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고부가가치식품기술개발사업을 통해 ‘한삼덩굴을 이용한 키성장 촉진용 건강기능식품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 토종식물인 한삼덩굴은 강한 번식력과 성장력이 뛰어나 계절변화와 이상기후에도 안정적으로 원료를 확보할 수 있는 품목이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키성장 촉진효과가 입증됐다. 국내 성장호르몬 시장규모는 연평균 30% 이상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주관연구기관인 펜즈는 2021년부터 연구과제를 통해 국내 자생식물인 한삼덩굴을 이용한 어린이 키성장 건강기능식품을 연구해왔다. 펜즈에서 확보한 한삼덩굴추출분말(HSy2)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에 따라 실시한 독성시험에서 최고안전등급을 획득했다. 동물실험 결과 투여군에서는 세포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슐린유사성장인자 1형’과 ‘성장인자결합단백질’(IGFBP-3) 발현, 대사 조절단백질인 오스테오칼신 증가 등 생리활성을 과학적으로 확인
10.22
GS건설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아파트단지 하자를 잡았다. GS건설은 ‘하자 예방 플랫폼’을 이용에 하자 발생 원인을 확인해 설계시공 기준을 수립, 최근 1년간 하자판정 0건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가 10월 발표한 하반기 하자판정 조사 결과다. ‘하자 예방 플랫폼’은 축적된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시공절차, 공정별 하자 예방안내, 주요 사례 등이 정리돼 있어 현장 직원들이 시공 단계부터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현장에서는 플랫폼을 활용해 유사 하자 재발을 예방하고 실제 하자 발생 시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인공지능 기반 실시간 질의응답을 제공해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현장에서 즉시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3D자료를 활용해 의사소통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도 이해하기 편리하도록 구성했다. GS건설은 이를 활용,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하자판정 0건을 달성한 데 이어 3월부터 8월까지도 하자 0
한화 건설부문과 포스코이앤씨가 인천 남동구 간석동에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조감도)을 11월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단지는 상인천초교 재개발사업으로 24개동, 전용면적 39~84㎡ 2568세대가 공급된다. 이중 735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는 인천지하철 1·2호선을 이용 가능한 인천시청역과 인천지하철 1호선 간석오거리역이 도보권에 있다. 경인로를 통해 수도권제1·2순환고속도로 및 제2경인고속도로 진입도 편리하다. 인천시청역에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개통이 예정돼 있다. 단지는 바로 앞에 상인천초교가 있다. 반경 1㎞ 내에 상인천중·구월중·간석여중·신명여고·인제고·인천예술고교 등이 밀집해 있다. 단지가 있는 간석동·구월동 일대는 정비사업이 집중되면서 신규 분양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앞서 공급된 한화포레나 인천 구월(다복마을구역·2023년 준공),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백운1구역·2024년 준공), 인천시청역 한신더휴(간석성락아파트구역·
현대아산이 ‘필리핀 동부사말 기안펠리페 아브리고 지역거점 공공병원 재건 사업’에 참여한 보건의료 관계자들을 초청해 연수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으로부터 현대아산이 위임받아 2026년까지 필리핀 동부사말주에 공공병원을 건립하는 공적개발원조(ODA) 프로젝트다. 현대아산은 병원 재건에 앞서 동부사말주 주지사 등 보건의료 및 행정 관계자 10명을 초청해 13일부터 10일간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 21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현대그룹 사옥에서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이백훈 현대아산 대표 등과 에바르돈 동부사말주 주지사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현대아산은 2010년부터 ODA 사업을 시작해 41개국 117건의 지원 사업을 성공리에 마쳤다. 현재 KOICA 등에서 주관하는 10개국 14건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인공지능 보안·건물관리 시스템 쓰레기봉투 수거 로봇 등 도입 HDC현대산업개발이 인공지능(AI) 로봇 등 신기술을 도입해 아이파크 입주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주거 공간 혁신을 위해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도입했다. 서울원 아이파크에는 △AI 홈에이전트 기반 주거 어시스턴트 △AI 보안 솔루션 △AI 건물관리 시스템이 적용된다. AI 홈에이전트는 입주민 생활습관과 데이터를 학습해 에너지 관리, 주차 안내, 커뮤니티 시설 예약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AI 보안 솔루션은 CCTV와 출입 통제와 연동돼 이상행동 감지, 화재·침입 예방, 실시간 알림 기능을 통해 단지의 안전성을 강화한다. 또 AI 건물관리 시스템은 조명·난방·냉방을 자동 최적화하고 시설의 이상 징후를 점검해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HDC AI 음성인식 월패드는 생성형 AI 기반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한 클라우드 기반 자체 기기다. 고도
10.21
SNT그룹 주력 방산업체인 SNT다이내믹스와 SNT모티브가 20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아덱스 2025)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자동포와 궤도차량용 자동변속기 등을 생산하는 SNT다이내믹스와 글로벌 소구경 화기 제조업체 SNT모티브는 315㎡ 규모의 전시장에 현재 개발 및 양산 중인 제품들을 다양하게 전시하고 있다. SNT다이내믹스는 △1700마력급 중전차용 국산 파워팩 △1000마력급 궤도차량용 국산 자동변속기 △전동 구동장치(EDU) △전동화 차축(e-Axle) △소형전술차량(LTV) 탑재형 120㎜ 박격포체계 △3포열 20㎜ 터렛형 기관총체계(TGS) △12.7㎜ K6 중기관총을 전시했다. 1700마력급 중전차용 국산 파워팩은 SNT다이내믹스의 세계 최초 전진 6단, 후진 3단 자동변속기와 HD현대인프라코어 엔진이 결합된 전차의 심장이다. 2024년 튀르키예 알타이(Altay)
10.20
서울 아파트 신고가(최근 최고가격) 거래가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내놓은 10.15 대책이 서울 부동산시장을 잠재울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20일 직방이 6~10월 국토교통부 실거래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 아파트 신고가 거래 비중은 6월 22%에서 9월 24%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은 신고 기준으로 신고가 비중이 9월 수준을 보이고 있다. 거래가 살아나면서 가격대가 상단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확인됐다. 서울 내부에서도 규제지역과 핵심 입지를 중심으로 한 회복 구조가 뚜렷했다. 9월 기준 기존 규제지역인 서초구는 신고가 비중 54%로 가장 높았고 강남구 42%, 용산구 35%, 송파구 32%를 기록했다. 마포구(44%) 성동구(43%) 광진구(50%) 동작구(36%) 강동구(37%) 등 신규 규제지역 역시 신고가 비중이 빠르게 상승했다. 성동~광진~강동으로 이어지는 한강 동측 축과 마포 동작 등 도심 접근 축에서 신고가 거래가 집중되며 ‘핵심지 중심
소나무재선충 피해로 매년 사용하는 방제 비용이 증가하는 가운데 국산 약제가 없어 전량 외국산에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당진)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전국에서 소나무류 413만그루가 재선충 피해를 입었고 방제비만 5903억원 투입됐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소나무 해송 잣나무 등 소나무류에 침입해 수분과 양분의 이동 통로를 막아 고사시키는 병해충이다. 현재까지 치료제가 없어 감염 시 100% 고사하는 치명적인 산림병으로 1988년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소나무재선충병 예방과 방제에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고 있지만 국산 기술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나무재선충이 국내에 처음 발생한 지 40년이 지났지만 산림청과 농촌진흥청은 여전히 국산 예방제·치료제 개발에 소극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매년 5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집계된 방제비는 △2021년
견본주택 개관후 3일간 20일부터 청약일정 시작 라인그룹이 개관한 ‘회천중앙역 파라곤’ 견본주택에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1만70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20일 라인그룹에 따르면 회천중앙역 파라곤은 20일 특별공급과 청약일정을 앞두고 견본주택 일대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 주말 입장 대기줄은 300m까지 이어지며 상담창구에 예비청약자가 몰렸다. ‘회천중앙역 파라곤’은 경기 양주시 회정동 785번지(회천지구 A10-1블록) 일원에 8개동, 전용면적 72~84㎡ 총 845가구로 조성된다. 청약 일정은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22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8일, 정당계약은 11월 10~12일이다. 양주시 또는 수도권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액 충족시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유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다. 입주는 2028년 2월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뛰어난 입지와 상품성을 바탕으로 회천신도시를 대표하는 핵
10.17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투르크메니스탄 제2의 도시 투르크메나밧에서 15일(현지시간) 개최된 ‘미네랄 비료 플랜트’의 기공식에 참석했다. 17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공사비 7억8400만달러(약 1조810억원)에 달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연 35만톤의 인산비료와 10만톤의 황산암모늄을 생산하는 설비와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공기간은 37개월이다. 기공식에는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 부총리 등 투르크메니스탄 정부 인사, 정 회장을 비롯한 대우건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 회장은 “이번 기공식은 투르크메니스탄의 풍요로운 미래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향한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미네랄 비료 플랜트가 가스화학 산업과 국가 농업 발전을 이끌 핵심 프로젝트인 만큼 현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최고의 품질로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14일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국가최고지도자 겸 인민이사회 의장을 예방했다. 정 회장은 투르크메니스탄을 대우건설의 전
라인그룹은 양주 회천신도시에 공급하는 ‘회천중앙역 파라곤’(투시도) 견본주택을 17일 개관하고 분양절차에 들어갔다. 이 단지는 경기 양주시 회정동 785번지(회천지구 A10-1블록) 일원에 전용면적 72~84㎡, 845가구로 조성된다. 단지내에는 피트니스 작은도서관 북카페 음악연습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마련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청약은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22일 2순위 순으로 신청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8일이다. 양주시 또는 수도권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액 충족시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유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다. 입주는 2028년 2월 예정이다. 단지는 수도권 전철 1호선 회천중앙역(예정)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에 조성된다. GTX-C 노선 기점역인 덕정역도 가깝다. 인근에 올해말 준공 예정인 양주회천 도시첨단산업단지와 내년 완공을 앞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