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8
2024
상반기 물량 절반 몰려 양정롯데캐슬 등 부산 늘어 5~6월 지방 분양물량이 상반기 전체물량의 45.9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비 상승으로 분양가 인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5~6월 분양 시즌이 주목받고 있다. 28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 자료에 따르면 5~6월 지방 분양시장에는 총 34개 단지 2만4668가구(기 분양 포함)가 일반분양한다. 이미 5월 분양한 곳을 제외하더라도 23곳 1만7022가구다. 지역별로는 충남이 5395가구로 가장 많고 부산(3838가구), 울산(3001가구), 강원(2577가구)이 2000가구 이상 분양한다. 충남에서는 5월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총 1214가구)가 31.43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청약이 마감됐다. 6월에는 계룡 펠리피아(823가구),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1416가구)도 분양할 예정이다. 부산에서는 10대 건설사 브랜드 단지가 줄줄이 분양 대기 중이다.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총 903가구 중 일반 4
05.27
수도권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아파트 거래가격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전고점(최근 5년내 최고가격)의 95%까지 거래가격이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부동산R114가 서울 아파트 116만여가구(임대 제외) 시세를 실거래가와 호가 등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 강남구 아파트 평균 가격은 25억8135만원으로 조사됐다. 최근 가장 높았던 2021년 26억949만원의 99% 수준까지 회복한 것이다. 용산구와 서초구도 전고점의 98~99%까지 올랐다. 서울시 전체로 보면 평균 아파트가격은 12억9921만원으로 전고점(13억7147만원)의 95%를 회복했다. 아파트 가격이 높아지면서 서울지역 거래건수도 두달(3~4월) 연속 4000건을 넘어섰다. 부동산R114 조사에 따르면 4월 서울아파트 매매건수가 4100건을 넘어서 3월 거래량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셋값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중저가 밀집지역에서 전세 수요가 매수로 돌아선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서울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주요 주택정비사업을 수주하며 건설 명가 자리를 확인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강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현대건설도 7057억원 규모 대전 도마·변동16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삼성물산이 수주한 잠원강변 리모델링은 서초구 잠원동 53-15 일대에 지하6층~지상20층 아파트 4개동 389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2320억원이다. 잠원강변 리모델링은 3호선 잠원역 역세권에 위치하고 있고 올림픽대로와 경부고속도로에 인접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바로 옆에는 잠원 한강공원이 있어 한강을 누릴 수 있으며, 도보 3분 거리 이내에 신동초등학교, 신동중학교 등의 학군이 형성돼 있다. 삼성물산은 리모델링의 구조적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2021년부터 리모델링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다. 리모델링 관련 특허기술 29건을 보유하고 있다. 또 리모델링 골조 해체량 최소화 설계∙구조성능
05.24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농가 수입을 보장하는 보험제도를 내년 본격 도입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농업보험은 자연재해에 따른 손실을 보장하는 농작물재해보험 중심으로 운영됐지만, 내년부터는 가격하락에 대응하는 손실보장까지 가능해질 전망이다. 송 장관은 22일 내일신문과 인터뷰에서 “국회에서 추진 중인 양곡관리법과 농산물유통및가격안정에관한법률 개정안에 대한 대체방안으로 수입안정보험을 내년 본격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14면 2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송 장관이 제시한 수입안정보험은 2015년부터 시범사업으로 도입한 농업수입보장보험의 확대판이다. 농업수입보장보험은 콩·양파·포도 3개 품목(14개 지역)을 대상으로 시작했고 2018년 7개 품목(35개 지역)으로 대상이 늘었다. 농업수입보장보험은 농산물의 생산량 변화로 가격이 하락하거나 농가 수입이 일정 수준 이하로 줄어들면 보험에서 손실을 보장해주는 제도다. 일정 보험료를 내면 과거 5년간 평균 수확량과
우리나라 농정 역사상 첫 여성 수장인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앞에 현안 과제가 쌓여있다. 당장 28일로 예고된 국회 본회의에서 양곡관리법과 농산물가격안정법 개정안을 처리할 가능성이 높아지자 이에 대응하는 정부 입장을 알리는데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송 장관은 우선 양대 개정안에 반대하는 강경한 입장에서 조금 벗어나 대체 제도를 시행해보자는 입장이다. 송 장관은 이를 위해 농산물 가격하락에 농가소득이 감소할 경우 보험으로 손실을 보장하는 ‘수입보장보험’ 제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국회에서 추진 중인 양곡법과 농안법은 가격이 일정수준 하락하거나 농가손실이 발생할 경우 의무적으로 국가재정을 투입해 보전하는 것인데 이와는 조금 다른 방식이다. 송 장관은 “농업인에 대한 기본 직불금을 확대하고 농가에서도 일정부분 보험료를 내고 책임감 있게 농가경영을 하는 방안을 결합하면 농업 경쟁력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송 장관은 이같은 방식을 유럽과 미국 방식의 ‘투트랙’ 전략이
05.23
꿀벌 실종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마련되는 가운데 정부와 환경단체가 서로 다른 입장을 내놓고 있어 민·관 협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정부가 추진하는 밀원수(꿀샘나무) 확대에 재정을 추가 투입하고 환경단체가 주장하는 농약 항공방제를 줄이는 방안이 함께 추진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산림청은 생태계 보호에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꿀벌을 보호하고 양봉산업 육성과 지원을 위한 밀원숲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 사육봉군 밀도가 세계 1위로 양봉가구수와 봉군수, 사육규모가 증가하고 있어 꿀벌의 먹이 경쟁이 심각해지는데 따른 조치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해 꿀 생산을 돕는 주요 밀원수(꿀샘나무)인 아까시나무의 남북부 개화시기 차이가 줄어 채밀 기간이 줄어드는 문제점도 극복해야 한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양봉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국유림에 매년 여의도면적 13배(3600㏊)에 달하는 밀원수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꿀벌 실종 위기에 대처
잠잠하던 아프리카돼지열병이 4개월여 만에 접경지역에서 다시 발생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강원 철원군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돼 22일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회의를 개최해 방역대책을 점검했다고 23일 밝혔다. 중수본에 따르면 강원도 철원군 소재 농장(돼지 1570여 마리 사육)의 농장주가 21일 돼지 30여마리가 폐사하자 방역기관에 신고했고 정밀검사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이 확인됐다. 1월 15일 경북 영덕과 1월 18일 경기 파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에서 처음 발견된 2019년 9월 이후로는 전국에서 41번째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건수는 2019년 14건, 2020년 2건, 2021년 5건, 2022년 7건, 2023년 10건이고 올해는 3건이 발생했다. 중수본은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해 외부인·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 살처분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전국 45개 국립자연휴양림의 여름 성수기(7월 15일 ~ 8월 24일) 이용을 위한 추첨 신청을 6월 10일 오전 9시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성수기 추첨 신청은 숲나들e(foresttrip.go.kr)를 통해 가능하고 추첨 결과는 6월 20일 오전 10시에 발표한다. 당첨자는 6월 26일 오후 6시까지 시설사용료를 결제해야 한다. 추첨에서 미당첨·미결제된 객실은 6월 27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예약으로 전환된다. 신청은 1인당 1회, 최대 2박 3일에 한해 객실 또는 야영시설을 신청할 수 있다. 성수기 마지막 날인 8월 24일의 경우 1박 2일만 신청 가능하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투명하고 공정한 추첨을 위해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해 구현된 추첨방식을 적용한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여름 휴가철 더욱 편리하게 산림휴양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과 경관을 개선했다”며 “국립자연휴양림의 다양한 산림휴
경북 김천치유의숲에서 진행되는 임신부 숲태교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국립김천치유의숲에 마련한 숲태교 프로그램을 다음달 8일까지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김천시보건소와 협업으로 마련한 숲태교 프로그램은 김천시에 주소를 둔 16주 이상 3주 미만 임신부와 보호자(20명)를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진행된다. 숲태교란 산림의 경관 향기 새소리 바람소리 물소리 피톤치드 등 다양한 치유 인자를 활용해 엄마와 태아가 함께 정서적·신체적 교감을 하는 활동을 말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숲산책, 해먹명상, 산림공예, 아로마·소도구테라피, 다도체험 등 다양한 산림치유 체험이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지난해 임신부 20명의 숲태교 참여 효과성을 분석한 결과 스트레스 지수는 14.8% 개선됐고 태아와 애착도는 1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난임부부 6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산림치유 효과를 분석한 결과도 난임스트레스 척도가 5.1% 개선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기후변화로 농작물 생산량이 감소하고 품질이 떨어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전 대응체계가 가동된다. 농촌진흥청은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과 병해충 종합 대책을 마련, 안정적 생산 기반을 확충한다고 23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사과·배 과수원을 대상으로 겨울철(12~3월) 궤양 제거 작업을 벌이고 자체 개발한 ‘실시간 유전자 진단 기술’로 식물체에 숨어 있는 세균을 진단해 전염원을 미리 없애는 과수화상병 선제 대응을 강화했다. 또 전국 사과·배 재배 농가에 과수화상병 예방 약제를 배부하고 ‘과수화상병 예측정보시스템’을 개설해 농업인이 방제 시기를 결정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과수화상병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4~9월에는 사과·배 주산지역을 중심으로 예방관찰(예찰)을 강화했다. 농촌진흥청은 이와 함께 일반 병해충 사전 대응체계도 확대했다. 올해부터 탄저병과 바이러스병 등 일반적인 문제 병해충에 대해서도 사전 예방 체계를 적용하고 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브라질이 한국 막걸리와 치킨에 빠졌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주 브라질 상파울루에 열린 식품박람회에 참가해 막걸리 등 1435만달러 수출 성과를 냈다고 23일 밝혔다. aT는 중남미 K-푸드 시장 확대를 위해 우수 수출업체 9개사와 한국관을 구성하고 다양한 음식과 식품을 집중 홍보했다. 특히 본격적인 중남미 수출이 시작된 막걸리는 ‘쌀로 만든 와인’이란 명칭으로 관심을 끌었다. 박람회 마지막 날에는 막걸리 만드는 과정을 체험하고 시음 행사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한국 치킨 소스와 파우더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박람회에 참가한 한국 치킨업계 관계자는 “브라질 닭과 한국산 소스가 결합한 치킨이 인기를 끌고 있어 브라질 시장 진출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권오엽 aT 수출식품이사는 “중남미는 성장 잠재력이 큰 유망 시장으로 특히 현지에 불어닥친 K-콘텐츠 열풍으로 신규수요도 함께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등으로 K-푸
케이(K)-푸드 수출을 위한 대중소기업 상생 모델이 완성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대·중소기업 상생·협업모델’ 참여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지에스(GS)리테일, 삼양라운드스퀘어, 삼양애니, 삼성웰스토리, 롯데칠성음료, 씨제이(CJ)제일제당이 참석했다. 지에스(GS)25는 중소기업과 협업해 K-디저트를 베트남과 몽골 현지 소비층에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중국에서 사이다와 중소기업의 막걸리를 섞어 먹는 ‘막(걸리)-사(이다)’ 형태의 홍보와 판촉방안을 제시했다. 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지난해 농식품과 전후방산업은 역대 최고 수출실적인 121억달러를 달성했다”며 “올해는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해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현대엘리베이터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22일 개최하고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현정은 회장은 “현대엘리베이터는 40년 전 정주영 명예회장이 씨앗을 뿌려 싹을 틔운 후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거듭하며 대한민국 산업의 한 축을 이끄는 거목으로 성장했다”며 “기술 혁신 기적을 더해 100년 기업의 위업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05.22
지난 50년 동안 식량주권 확보를 위해 추진한 국산종자 보급률이 50%를 넘어섰다. 국립종자원은 1976년 4.3%였던 식량작물 정부 보급종 공급률이 52%(2023년말 현재)로 확대됐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2002년 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UPOV) 50번째 회원국 가입 20년 만에 품종보호출원건수 세계 9위, 등록건수 8위를 기록했다. 종자개발 전문인력은 2019년부터 195개 교육과정을 통해 8000여명을 양성했다. 종자산업은 농업의 반도체로 불리며 첨단기술 접목을 통해 생명산업으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급격한 기후변화, 식량 위기 등으로 각국은 종자개발 경쟁에 들어갔다. 세계 종자시장 규모는 472억달러(2021년 기준)로 연평균 4.0%씩 증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립종자원은 올해 설립 50주년을 맞아 2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국립종자원은 1974년 국립종자보급소로 설립돼 국립종자관리소를 거쳐 2007년 국립종자원으로 기관명
국산 종자 보급이 확대되면서 국내 농산업 부가가치도 높아지고 있다. 22일 국립종자원에 따르면 국내 종자산업규모는 8754억원(2022년 판매액 기준)으로 올해 1조원대를 넘볼 것으로 예상된다. 종자 판매는 종자가 6757억원, 육묘 1997억원이다. 전년 대비 3.1% 증가한 규모다. 종자업은 채소가 4170곳으로 가장 많고, 과수 694곳, 화훼 528곳, 버섯 518곳, 산림 352곳, 식량 289곳 등이다. 국내 종자업체(민간) 판매액은 2015년 이후 연평균 6.2%씩 성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가 개발한 주요 식량자원 보급이 확대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정부가 개발한 주요 식량자원 종자 공급률은 1976년 4.3%에서 2023년 52%까지 올랐다. 특히 일본쌀 품종이 대부분이었던 벼의 경우 국산품종 공급률이 1976년 1.9%에서 2000년 24.6%, 2010년 58.9%, 2023년 53.2%로 상승했다. 신품종 육성자 권리 보호를 통해 우수품종의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농촌에 정착한 청년가구와 창업공간으로 활용한 빈집을 찾아 농촌개발계획 밑그림을 구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송 장관이 21일 충남 서천군 비인면 청년농촌보금자리 단지를 방문해 청년들과 농촌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서천군 청년농촌보금자리 단지는 농식품부에서 농촌소멸 대응 과제인 청년층의 안정적 농촌 정착을 위해 2019년 시작한 ‘청년 농촌보금자리’ 사업으로 조성된 곳이다. 현재 25가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입주민 중 37%가 초등생 이하 아동이다. 보금자리 조성으로 폐교 위기에 있던 인근 초등학교가 유지될 수 있었다. 청년 농촌보금자리는 2019년 4곳이 지정된 후 2022년 1곳, 2023년 4곳, 올해 8곳이 추가 선정됐다. 송 장관은 “연고가 없는 지역에 정착하는데 주거와 보육 등 관련 시설이 중요하다”며 “청년들이 농촌에서 가정을 꾸리고 아이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 장관은
한화 건설부문이 대전시 서구 도마∙변동9재정비촉진구역에서 HJ중공업과 공동 시공하는 ‘도마 포레나해모로’(조감도)를 선착순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단지는 대규모 노후 주택지를 2만5000가구 미니신도시급 아파트로 탈바꿈하는 도마∙변동지구에 들어선다. 이 단지는 7개 동 전용면적 39~101㎡ 총 818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568가구다. 단지 주변으로 계백로와 도마네거리, 대둔산로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췄고 호남고속도로와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통영대전고속도로의 진∙출입도 용이하다. 대전서남부터미널(도보 10분대)과 KTX서대전역(차량 10분 대), 대전1호선 서대전네거리역(차량 10분 대)도 인접해 있다. 특히 도마네거리에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역인 도마역(가칭)이 신설될 예정이다. 도보 10분 거리로 대신중∙고교가 위치해 있다. 복수초, 대전삼육초(사립), 버드내중, 제일고도 반경 1km안에 있다. 채광 및 일조량 확보에 유리한 남향 위주
05.21
초대형 업무시설이 포함된 서울 마곡지구 ‘원웨스트서울’이 8월 준공된다. 공사를 맡은 태영건설은 3700억원을 투입하는 대출약정을 체결해 공사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원웨스트서울 대주단은 이 사업장에 3700억원을 투입하기로 합의했다. 남아 있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약정 잔액(약 2000억원)으로 남은 공사를 모두 진행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공사를 조속히 마무리짓기 위한 협상이다. 공정률 70% 시점부터 태영건설이 자체 자금으로 공사를 진행해야 하지만 기업구조개선(워크아웃) 절차에 들어가며 자체 자금을 투입할 수 없게 되면서 대주단이 추가 대출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다. 대다수 대주단이 자신의 추가 대출 몫을 승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위험성이 적고 금리 수준이 나쁘지 않았다는 평가다. 원웨스트서울 시행법인인 마곡CP4PFV는 IRDV(45.2%), 태영건설(29.9%), 이지스자산운용(19.9%), 메리츠증권(5.0%) 등으로 구성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최근 계열사 본사와 지방 사업장을 잇따라 찾으며 현장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21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20일 통합 1년을 맞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산부문 창원사업장을 방문해 사업현황을 점검했다. 김 회장이 창원사업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장 방문에는 김동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부문 대표와 손재일 사업부문 대표 등 주요 임직원들이 동행했다. 김 회장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경영 현황과 글로벌 시장개척 전략 등을 보고받았다. 김 회장은 “신규시장으로 현재 추진중인 루마니아의 K9 사업 수주에 총력을 다해 유럽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유럽을 넘어 북미 등 전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김 회장은 폴란드와 7조원짜리 수출계약을 체결한 다연장로켓 ‘천무’ 조립공정을 비롯해 K21 보병전투장갑차 등 생산현장을 둘러봤다. 김 회장은 현장을 둘러본 후 사업장 내 식당에서 호주 레드백
05.20
수도권 전셋값 상승세가 11개월 연속 이어지면서 매매시장도 자극을 받고 있다. 전세 만기 때 내집마련을 고민하는 세입자들이 늘어나자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세도 주춤하는 모양새다. 2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하락 2곳, 상승 4곳으로 전달에 비해 하락이 7곳 줄었다. 4월 마지막주까지는 서울 25개 지역 중 하락한 곳이 9곳이었다. 서울 전체 매매가격 변동률은 보합(0.00%)세를 유지하고 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 또한 보합(0.00%)을 기록했다. 현재 부동산시장은 전셋값 연속 상승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고 있다. 전세가격은 최근 1년동안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2023년 4월에는 상승거래한 비율이 44%였다가 올해 4월에는 48%로 늘었다. 서울에서는 중구의 전세거래 중 63%가 상승거래로 집계됐다. 상승거래는 전세 신규계약이 이뤄지면서 보증금을 올리는 역할을 했다. 전세 수급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