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3
2024
GS건설이 경기 여주지역에 자이 아파트단지를 공급한다. GS건설은 경기 여주시 교동 500-118에 짓는 ‘여주역자이 헤리티지’(투시도)를 13일 특별공급한다고 밝혔다. 청약일정은 14일 1순위, 15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이 단지는 8개동에 전용면적 59~136㎡, 총 769가구로 구성된다. 청약대상자는 여주시 또는 수도권 거주자로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이면 유주택자도 1순위에 청약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 지나면 전매가 가능하다. 이 단지는 여주지역에 3년 만에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로 첫번째 자이 단지다. 단지는 남향위주 4-베이 구조로 배치했다. 일부 평면은 3면 발코니를 적용하기도 했다. 단지 중앙에는 엘리시안가든과 테마형어린이놀이 자이펀그라운드를 조성한다. 가족단위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내집 앞 정원 ‘리빙가등’도 설치할 예정이다. 여주 역세권에서 규모가 가장 큰 커뮤니티센터인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클럽, 스크린골프와 GDR
05.10
무게 4000톤이 넘는 초대형 플랜트 모듈이 한국 건설기술로 태평양 바다를 건넌다. DL이앤씨는 미국 ‘골든 트라이앵글 폴리머스’ 석유화학 플랜트에 설치할 플랜트 모듈을 베트남에서 미국 텍사스로 운송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현재 이동 중인 플랜트 모듈은 총 18개, 무게 4264톤로 앞으로 두달간 항해를 거쳐 텍사스주 오렌지카운티 현장에 설치될 예정이다. 골든 트라이앵글 폴리머스 프로젝트는 미국 쉐브론 필립스 케미컬과 카타르 에너지의 합작 법인인 골든 트라이앵글 폴리머가 발주한 사업이다. 연간 처리 용량 200만톤 규모의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공장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2026년 준공이 목표다. DL이앤씨의 첫 미국 석유화학 플랜트 사업으로 2022년 11월 수주해 2023년 3월 착공했다. 미국 건설사인 자크리 인더스트리얼과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며 현재 공정률은 약 45%다. DL이앤씨는 이번 사업의 설계와 주요 기자재 구매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빌
우미건설이 경기 김포 북변재개발 분양을 시작한다. 우미건설은 10일 ‘김포 북변 우미린 파크리브’(투시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청약 일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김포시 북변동 329-2번지 일원에 전용면적 59·74·84㎡ 총 1200가구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중소형으로 구성되는 대단지로 이중 831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청약일정은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22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1순위 청약 요건은 청약통장 가입 12개월 이상,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이상 김포시와 수도권 거주자다.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다. 단지가 조성되는 김포 북변재개발은 북변3구역을 포함해 7050가구 신흥주거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도보 거리에 김포골드라인 걸포북변역이 있어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단지 바로 앞에 김포초가 있다. 주변에는 김포 한강시네폴리스(예정)가 개발되고 있어 이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남향 위주 배치와 판상형 위주(일
개 식용을 목적으로 운영 중인 관련 업체가 5625곳으로 집계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개식용종식법에 따른 운영 신고 제출 의무기간 동안 개 식용을 목적으로 운영 중인 개사육농장 등 관련 업계 총 5625개소로부터 신고가 접수됐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지방자치단체가 2022년 행정조사를 통해 파악한 개 식용 업계는 총 3075개소로 파악됐다. 올해 신고 접수된 업체보다 1550곳이 적었다. 이는 지자체가 조사한 대상보다 신고대상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신고대상은 소규모 농장도 포함됐다. 2월 6일 공포된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개식용종식법)에 따르면 개의 식용을 목적으로 운영 중인 농장 및 영업장은 소재지 시·군·구에 7일까지 운영 현황 등을 신고하고, 8월 5일까지 전·폐업 등에 관한 종식 이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기간 내에 신고서와 이행계획서를 적합하게 작성해 제출한 개식용 업계는 전·폐업에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05.09
경기 이천에서 꼬치구이 식당을 운영하는 20대 김모씨는 최근 개발한 매운꼬치 재료 조달을 위해 직접 청양고추를 재배하기 시작했다. 매운꼬치가 잘 팔렸지만 최근 고추가격 상승으로 재룟값을 감당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김씨는 8일 “가격을 올릴 생각도 해봤지만 소비위축으로 손님이 떨어질까 걱정돼 아예 부모님과 직접 고추를 재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사과 배 등 과일류에서 시작한 가격 상승이 농산물 전 품목으로 옮겨붙었다. 주요 식재료로 쓰이는 농산물 가격 상승은 김씨와 같은 자영업자에게는 치명적인 경영위기를 가져온다. 필수 식재료인 고추가격은 1년새 32.5% 올랐다. 이 때문에 가격이 오른 필수 재료를 빼고 요리하는 식당이 나오는가 하면 주요 재료를 직접 재배하는 식당주들도 늘어나고 있다. 농산물가격은 품목별로 오르내림을 반복하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우상향하는 추세다. 원인은 생산량 감소다. 정부는 생육기 생산량이 정상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을 반복적으로 내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농어업위)는 8일 농어업위 대회의실에서 ‘농산물 수급안정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정책 간담회는 농산물 가격 안정에 대한 대응방안 모색을 위해 농어업 생산자단체 대표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한호 서울대 교수가 ‘농산물 수급 안정을 위한 해외 농업정책’이라는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했다. 김 교수는 “농산물 가격안정 정책은 미국 일본 등 어느 나라에서든지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가격지지 또는 정부 매입 등을 통해 예산과 정부 재고 부담이 가중되는 정책을 지속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라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생산자가 자율적으로 생산량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정부는 생산자의 예측 가능성을 높여줄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민경 건국대 교수는 “현행 양곡법 개정안과 농안법개정안이 시행될 경우 매년 쌀 매입 비용과 가격안정 비용에 예산소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축산업 등 다른품목도 예산지원이 필요하지만
한국형 스마트팜과 농약이 세계 농업시장에서 주목받으면서 수출 실적도 급등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스마트팜과 농약 수출이 2배 이상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스마트팜은 2022년 1억3700만달러 수출에서 2023년 2억9600만달러로 115.9% 성장했다. 농약도 같은기간 2억4500만달러에서 4억9900만달러로 103.2% 증가했다. 스마트팜과 농약 수출 효과로 지난해 농산업분야 전체 수출은 전년대비 1.2% 늘었다. 농식품부는 올해 관계부처 간 협력과 정책 지원을 강화하는 등 수출 업계를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농산업 수출활성화 예산을 지난해 대비 33% 확대·편성해 수출 기업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또 산업부 중기부 등 관계부처와 협업과제를 발굴하고, 농산업 분야 수출 기업 지원도 확대하기로 했다. 농산업 수출활성화 예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시범온실은 스마트팜 분야 인력과 기자재 등이 해당국에 패키지로
자율주행 농기계 개발에 속도가 붙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자율주행 농기계 장비 개발기업에 초기 투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송미령 장관이 전남 함평군 소재 자율주행 농기계 장비(키트) 개발 기업 긴트의 ‘플루바웨이’를 방문했다. 플루바웨이는 긴트의 자율주행 농기계 ‘플루바’의 홍보·체험 공간으로 자율주행 키트 등 전시·판매공간과 자율주행 시연장 등이 있는 곳이다. 긴트는 농기계용 자율주행 키트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수동조작 농기계에 키트를 부착해 자율주행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농식품 모태펀드를 통해 4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민간 투자자들로부터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인도네시아 정부와 농업용 자율주행 장비 확산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송 장관은 현장 방문에서 “청년·초기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관련 정책 펀드를 확대·체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 청년기업 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농식품 정책 펀드가 ‘영파머
치유의 숲에서 산림치유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운영된다. 산림청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함께 전국 50개 치유의 숲에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치유의 숲은 산림을 활용해 인체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조성된 숲이다. 2007년 경기 양평군 국립 산음치유의 숲을 시작으로 전국에 50개의 치유의 숲이 조성돼 있다. 산림치유 활동은 성인병을 유발하는 중성지방과 글루코스를 감소시키고 면역력을 높이는 멜라토닌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유방암 수술 후 회복단계에 있는 환자들이 산림치유프로그램에 참여한 결과 암세포에 대응하는 면역력 세포가 증가된 것으로 확인했다. 산림치유프로그램은 난임부부, 경증 치매환자, 재난 피해자 등을 대상으로 △건강 출산 행복가정 캠프 △시니어 웰라이프 캠프 △국가재난 숲케어 캠프 등 특색있는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별 운영기관 확인 및 참여신청은 산림복지 통합
호남권역에 농업 물류 핵심 거점 시설이 들어섰다. 농협은 8일 전남 장성에서 ‘장성복합물류센터’개장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장성복합물류센터’는 대지면적 9만1395㎡(2만7647평) 규모로 건립된 호남권역 최대 종합물류기지로 호남농산물물류센터(농산물), 호남자재유통센터(농자재), 마트사업호남지사(생활물자)로 구성된다. 특히 디지털상품분배시스템(DAS), 콜드체인 배송시스템 등 최신 물류시스템과 크로스벨트 소터, 로봇 디팔렛타이저 등 최첨단 자동화설비를 도입해 물류비 절감과 농가 실익증진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은 물류효율화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해 2010년 평택물류센터를 시작으로 안성농식품물류센터(수도권), 밀양물류센터(영남권), 횡성물류센터(강원권), 제주물류센터(제주권)를 건립했다. 이번 장성복합물류센터 완공으로 전국단위 물류망을 구축하게 됐다. 한편 이날 개장식에서 농협은 저소득가정, 홀몸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조성을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산분야 차세대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축산분야 정책제도나 축산물품질평가원에 관심 있는 대학생과 농업계 마이스터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매월 1회 개최된다. 기간은 10월까지다. 프로그램 내용은 △축산물 등급제·이력제·스마트축산·축산유통 관련 전문 강의 △DNA 분석실 견학 등으로 구성된다. 4월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중앙대 동물생명공학과 학생들은 만족도 조사를 통해 “실제로 근무하고 있는 직원과 만나 업무에 대해 질의하는 등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대해 생생한 경험을 한 점이 좋았다” 전했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이 프로그램은 축산분야 공공기관으로 전국 축산인재와 소통해 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며 “프로그램 참여자가 축산업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전세계가 꿀벌 실종으로 비상인 가운데 한국농어촌공사가 꿀벌의 식량원인 밀원수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5월 20일 ‘세계 꿀벌의 날’을 앞두고 나주배원예농협과 함께 ‘밀원수 무상 분양과 식재 행사’를 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인 꿀벌 실종 사태가 빚어지면서 꿀벌의 건강한 서식지를 조성하기 위해 2022년부터 진행 중인 ‘KRC 꿀벌 귀한 캠페인’의 일환이다. 농어촌공사는 이날 지난해 전남 나주시 일대에 심은 밀원수 묘목(은목서)을 지역 과수농가에 무료로 분양했다. 올해는 금목서 100그루를 추가로 심어 2~3년 동안 육성한 후 지역 농가에 분양할 예정이다. 농어촌공사는 식목일을 맞아 밀원수와 밀원 식물인 화이트클로버를 심었다. 6월에는 세계 꿀벌의 날을 제정한 주한 슬로베니아대사관과 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와 함께 ‘꿀벌 귀환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해 꿀벌 보호를 위한 국제적인 인식을 함께할 계획이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05.08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한달 뒤부터 효력이 발생하지만 정부와 여당은 개정안 시행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있어 시행 초기부터 혼란이 예상된다. 8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은 28일 국회 본회의에 부의될 예정이다. 국회는 앞서 2일 특별법 개정안 본회의 부의를 투표에 부친 결과 가 176표, 부 90표, 무효 2표로 가결됐다. 의석 과반을 차지하고 있는 야권이 추진하는 개정안은 이날 본회의에서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개정안 핵심은 공공이 전세사기 피해자를 먼저 구제하고 비용은 나중에 회수하는 ‘선 구제, 후 회수’를 도입하는 것이다. 전세사기 피해자가 전세보증금 반환채권 매수를 요청하면 공공기관이 그 가치를 평가해 매입하는 방식이다. 공공은 임대인에게 구상권을 청구하거나 주택을 매각해 자금을 회수하도록 했다. 개정안 통과가 확실시되고 있는데도 정부는 대책을 수립하지 않고 있어 논란이
금호건설이 신규 주택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인다. 금호건설은 기존에 사용해오던 ‘어울림’과 ‘리첸시아’ 브랜드를 대신하는 신규 브랜드 ‘아테라’(사진)를 7일 공개했다. 금호건설은 이번 신규 브랜드 론칭으로 20여년 만에 새 옷을 입게 됐다. 아테라는 ‘예술’(ART)과 ‘대지’(TERRA), 그리고 ‘시대’(ERA)를 조합한 단어로 삶의 공간인 집을 ‘대지 위의 예술’로 만들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아테라의 첫 글자인 A를 상징하기도 하는 새로운 심볼마크에는 아름다운 예술과 계속해 발전해나가는 금호의 건축기술을 포함한다. 조완석 금호건설 대표는 “아름다운 조화, 관계를 채우는 여유, 그리고 내일에 대한 확신이 신규 브랜드를 통해 금호건설이 고객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라며 “조화·여유·확신의 가치를 담아 고객들의 삶에 울림을 주는 품격 있는 주거공간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새 브랜드는 6월 분양을 앞둔 ‘고양 장항 아테라’ ‘청주 테크노폴리스 아테라’에 최초로
05.07
서울 강·남북을 상징하는 핵심 초대형빌딩(프라임급 오피스) 매각에 속도가 붙었다. 7일 상업용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역 돈의문디타워 매각 주간사가 선정되면서 이 건물 거래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돈의문디타워 소유주 마스턴투자운용은 딜로이트안진과 컬리어스, CBRE코리아 컨소시엄을 매각주간사로 선정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2020년 ‘마스턴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제79호’를 통해 하나자산신탁으로부터 디타워를 인수했다. 당시 인수 가격은 평(3.3㎡)당 2554만원인 6660억원이다. 마스턴투자운용이 인수자금을 모집할 때 DL그룹 계열사인 DL이앤씨(당시 대림산업)이 펀드 에쿼티 투자자로 참여해 650억원을 투자했다. 해당 지분은 DL그룹이 지주사 체제로 전환되면서 DL로 넘어갔다. 돈의문디타워는 서울 종로구 평동 22번지에 서대문역과 지하로 연결돼 있다. 연면적은 8만6267.77㎡(2만6096평), 지하 7층~지상 26층 규모로 2020년 준공했다. 돈의문디타
워크아웃 절차를 진행 중인 태영건설이 조직개편과 보직임명 인사를 단행했다. 태영그룹은 태영건설의 신속한 경영정상화와 순조로운 워크아웃 추진을 위해 기존 5본부 1실 33팀을 5본부 2실 24팀으로 변경했다고 7일 밝혔다. 감사팀과 RM팀을 신설하고 법무팀을 법무실로 승격했다. 태영건설은 기존 건축본부 토목본부 개발본부 NE사업본부를 개편하며 각 사업부문 수주부터 실행까지 일괄적으로 진행하면서 발생했던 수익성 등의 관리 상 허점을 보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번 조직 개편에서는 토목 건축 같은 직군별로 나누지 않고 기능 중심의 역할 분담에 맞췄다. 수주 담당을 기술영업본부, 실행 담당은 현장관리본부, 개발 담당은 투자사업본부로 재편해서 조직을 간소화했다. 또 사업성에 대한 교차 검증을 위해 운영본부에서 ‘실행 견적’을 담당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신설된 RM팀은 적정 수준의 프로젝트파이낸싱 사업과 사업단위 위험성 관리는 물론 수주 원칙까지 확립할 계획이다. 김성배
건설사업관리(PM) 전문기업인 한미글로벌이 차세대 인재 확보를 위해 상반기 신입사원을 공개채용한다고 7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21일까지다. 채용부문은 △건축 △기계 △전기 분야의 건설사업관리 직무다. 자격요건은 학사이상 졸업자나 졸업 예정자로 7월 입사가 가능해야 한다. 지원 희망자는 21일까지 한미글로벌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서류전형 이후 인공지능(AI)역량검사, 발표 면접, 경영진 면접을 거쳐 합격을 통보한다. 신입사원에게는 6개월간 해외 건설현장 연수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미국 캐나다 영국 헝가리 폴란드 사우디 등 해외 법인과 현장 프로젝트 파견을 통한 실습과 함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미글로벌은 △결혼 시 1억원 주택자금대출 △난임치료 무제한 지원 △출산 축하금 △육아기 재택근무 △보육비와 대학교까지 학자금 지원 △셋째 출산 시 특진 등 생애주기별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두산건설, 568가구 공급 에버라인 삼가역 초역세권 두산건설(대표 이정환)이 경기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 174번지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을 분양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 동, 전용면적 59~74㎡ 568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366가구 △59㎡B 127가구 △74㎡A 50가구 △74㎡B 25가구 등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이뤄져 있다. 이 단지는 지하철 에버라인 삼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입지에 들어선다. 이 노선을 이용해 수인분당선으로 환승할 수 있는 기흥역까지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GTX-A노선 용인역 개통도 오는 6월 예정돼 있다. 기흥역을 통해 구성역으로 이동하면 GTX-A가 정차하는 용인역으로 바로 환승할 수 있다. 기흥역에는 GTX-F노선이 신설될 계획으로 수혜가 기대된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삼가초 병설유치원과 삼가초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인근에 용신중 용인중 용인고
05.03
DL그룹 화학계열사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난 반면 건설계열사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DL㈜는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 4041억원, 영업이익 1723억원이 예상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 150% 증가한 수치다. 특히 분기 영업이익은 2021년 기업 분할과 지주사 출범 이후 최대 규모다. DL케미칼을 비롯한 화학 계열사는 석유화학산업의 위기 속에서 고부가제품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했다. 에너지 발전 사업을 담당하는 DL에너지도 계절적 성수기 효과와 더불어 친환경 발전 사업 확대를 통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자회사별로는 DL케미칼이 새롭게 개발한 태양광 봉지재용 POE(폴리올레핀 엘라스토머) 생산·판매 호조와 지난해말 증설한 PB(폴리부텐) 영향으로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540% 끌어올렸다. DL케미칼 자회사인 크레이튼과 카리플렉스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크레이튼의 경우 원재료 가격 안정화와 판매 물량 증가에
태영건설 워크아웃 이후 건설업계 실적이 하락한 가운데 HL D&I한라가 특별한 실적을 내 주목받고 있다. 3일 한라에 따르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3985억원, 영업이익 183억원, 당기순이익은 119억원을 기록했다. 한라는 전년동기대비 매출액 18.4%, 영업이익은 105.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08.2% 상승세를 보이며 ‘어닝서프라이즈’를 실현했다고 밝혔다. 현재 건설업계 경영상황과 비교하면 파격적 실적으로 평가된다. 한라는 부천 소사역 아파트 입주와 인천 작전동 공사 본격화 등 분양이 완료된 자체 사업장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라는 최근 시장 불안 요인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도 상당 부분 해소했다. 지난달 15일 이천 부발 사업의 본 PF전환으로 한라의 미착공 PF우발채무 1380억원 중 30%가 해결됐다. 한라 관계자는 “마포 합정 등 나머지 미착공 사업장들도 본 PF전환을 앞두고 있어 상반기 미착공 우발채무는 대부분 해소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