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5
2026
산림청은 2027년 준공 예정인 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사업의 2026년도 예산이 878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산림청의 ‘기후 및 식생대별 수목원 조성계획’에 따라 세번째로 조성되고 있는 국립새만금수목원은 간척지 151㏊에 지어지는 국내 최초 해안형 수목원이다. 총사업비 2115억원을 투입해 2027년 완공을 목표로 2023년도부터 공사 중이며 현재 3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2026년도 예산은 2025년보다 263.7% 증액됐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해안형 수목원 조성의 중요성과 다음 해 준공을 위한 공사비 집중 투입의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예산이 책정됐다. 올해는 하수처리시설 설치 등 토목공사, 전시원 식재 등 조경공사, 온실 건축공사를 신속하게 추진해 연말까지 공정률 88%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립새만금수목원이 내년에 준공되면 연간 28만명 관람객이 방문, 1조7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되고 있다. 박영환 산림
산림청은 13일부터 전국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발령되면서 최근 일주일간(1월 6일~12일) 전국적으로 14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산불 발생과 확산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림청은 산불 국가위기경보를 상향했다. 특히 10일 경북 의성군에서는 겨울철 산불로는 이례적으로 큰 93ha에서 산불(영향구역)이 발생해 이틀간 진화헬기 10대, 진화인력 240명이 진화에 투입된 바 있다.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상향됨에 따라 각 기관별 산불 발생 취약 지역에 산불예방 진화대를 고정 배치하고 공무원별 담당 구역을 정해 순찰과 단속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금시훈 산림청 산불방지과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산불 위험이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01.14
올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세로 출발했다. 주간 서울 아파트 가격이 하락한 것은 2025년 11월 셋째주(-0.01%) 이후 7주 만에 처음이다. 1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월 첫째주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이 모두 0.07% 떨어졌다. 이는 0.21% 상승했던 전주대비 대조적인 결과다. 전국 17개 시·도 중 상승한 곳은 7곳, 하락한 곳은 9곳으로 하락 우세다.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전북으로 -0.17%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과 12월을 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각각 0.79%씩 오른 것과 비교하면 올해들어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부동산R114는 “연말연초의 계절적 영향으로 일시 하락 전환한 분위기”라고 전했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실효를 거뒀다기 보다는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과 계절적 요인 등으로 인한 단기조정 성격이 강하다는 뜻이다. 전세가격은 47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면서 향후 매매가격 상승을 부추길 것으로 예상된다. 17개 시·
현대건설이 건설 현장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국토교통부,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들과 협업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서울경제진흥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3개 창업지원기관과 건설 안전 혁신기업 공동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와 지자체, 민간 건설사가 협력해 건설 현장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전략적 협략 이다. 인공지능CCTV, 건설 로봇, 안전교육 플랫폼 등 안전 관련 혁신 기술·서비스를 우선 도입하고 검증된 기술들을 건설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현대건설은 3개 창업지원기관과 공동으로 △건설 안전 혁신기업 발굴 및 육성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운영 협력 △발굴 기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협력 지원 등에 나설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현대건설이 건설현장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국토교통부, 서울시와 함께 뜻을 모은 자리”라며 “향후 진행될 건설 안전 공모전을 통해
유진그룹 계열 동양이 도심형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개발에 나선다. 동양은 AI·클라우드 산업 성장에 따른 데이터 처리 수요 증가를 장기적인 산업 구조 변화로 보고 도심형 AI 데이터센터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동양이 추진하는 데이터센터는 자사가 보유한 레미콘 사업 거점형 부지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동양은 레미콘 사업을 대체하거나 축소하는 방식이 아닌 구축해 온 입지 경쟁력과 물류 접근성이라는 강점을 이용해 미래첨단시설로 확장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동양이 경기 파주 부지에 스튜디오 유지니아를 설치해 콘텐츠 산업 수요를 유치한 것이 대표적 사례다. 동양은 데이터센터를 독립된 개별 사업이 아닌 플랫폼형 기반 자산으로 접근하고 있다. 동양은 경기 부천과 인천 구월동을 하나의 통합된 디지털 시설로 설계했다. 물리적으로는 서로 다른 위치지만 네트워크 구성과 데이터 흐름에서 하나의 인프라처럼 작동하도록 설계했다. 서울 주요 업무권역
01.13
농협에 대한 대대적인 감사가 시작되자 농협중앙회 주요 경영진이 사임하기로 했다. 강호동 농협 중앙회장은 3억원대의 보수를 받아왔던 농민신문사 회장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강 회장은 13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농림축산식품부 특별감사 중간결과 발표와 관련, 대국민 사과와 함께 주요 경영진 인사와 조직 쇄신,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강 회장은 “국민과 농업인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번 사안을 단순한 위기 수습이 아닌 농협의 존재 이유와 역할을 바로 세우는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우선 겸직해 온 농민신문사 회장직과 농협재단 이사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장의 농민신문사 회장 겸임은 오랫동안 농업계와 언론계의 질타를 받아왔다. 이번 감사애서 강 회장이 비상근 회장임에도 약 4억원의 연봉을 받고 겸직하는 농민신문사 회장으로 3억원 이상의 연봉과 퇴직금을 별도로 받아 7억~
캐나다 잠수함 사업 발주 앞두고 국회서 협력 강조 독일은 에너지 핵심광물 전기차 등 전략산업 협력 중 캐나다 잠수함 사업(CPSP) 발주를 앞두고 한국-캐나다 방산협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회 김병주 의원(더불어민주당)과 방위산업특별위원회 주최로 ‘한국·캐나다 방산협력 확대를 위한 협업 방안’을 논의하는 세미나가 12일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CPSP와 관련한 한국-캐나다 간 절충교역 활성화 및 정부 협력 패키지 방안 등이 논의됐다. 세미나에 참석한 국방·방산 전문가들은 캐나다 잠수함 수주의 키는 캐나다가 요구하는 경제적·산업적 요청에 ‘범정부 차원의 정부 대 정부(G2G) 협력 패키지 전략’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입찰 경쟁 중인 독일에 비해 차별화된 G2G 협력 패키지로 우위를 점해야 한다는 것이다. 최근 공개된 캐나다 잠수함 사업 평가 항목 중 플랫폼 성능 평가 비중은 20%다. ∆이중 유지·정비(MRO) 및 군수지원이 50% ∆산업기술혜택(ITB),
01.12
한화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이 주관한 우주과학 인재육성 프로그램 ‘우주의 조약돌’이 4기를 배출했다. 한화는 10일 대전 카이스트에서 우주의 조약돌 4기 성과발표회와 수료식을 열고 200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4기 수료생은 48.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30명이 선발됐다. 7월부터 6개월간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과정 마지막날인 수료식에서는 ‘태양계 밖으로의 탐사’를 주제로 창의적 상상을 공학적 연구 과정으로 발전시키는 우주 미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4기 수료생 30명은 카이스트 총장 명의 수료증과 미국 항공우주국(NASA) 탐방, 카이스트 영재교육원 수강 등 후속 교육기회를 제공받는다. 전담교수인 이전윤 카이스트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는 “학생들이 태양계 밖 이주라는 상상을 스스로 설정한 연구주제로 발전시키며 실제 우주 탐사 과정을 체험했다”며 “그 과정에서 협업과 문제 해결 역량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
01.09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8일 한화시스템 제주우주센터를 방문, 현장 경영을 강화하고 나섰다. 김 회장은 이날 한화그룹 우주사업을 총괄하는 김동관 부회장을 포함한 주요 경영진과 함께 현장을 방문했다. 김 회장 일행은 방진복을 착용하고 진공상태, 극저온(-180℃), 극고온(150℃) 환경을 모사한 우주환경 시험장 등을 둘러봤다. 김 회장은 격려사에서 “우리 힘으로 우리 인공위성을 쏘아 올리는 꿈은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으로 현실이 됐다”며 “달 궤도선에 이어 달 착륙선 추진 시스템까지 만들게 돼 한화는 한국 민간 우주산업의 명실상부한 선도 주자가 됐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우주센터가 제주를 비롯해 고흥 순천 창원 등 우주클러스터 지역사회와 함께 우주산업 전진기지로 거듭나도록 할 것”이라며 “한국을 세계 5대 우주 강국으로 끌어올리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화시스템 제주우주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 민간 위성 생산 시설이다. 축구장 4개 크기에 달하는 3만
한국농어촌공사가 안전관리 체계 재설계에 나섰다. 공사는 8일 본사에서 김인중 사장 주재로 ‘안전관리 강화 테스크포스(TF)’ 착수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TF는 안전사고의 근본적 원인을 파악해 안전관리 체계를 재설계하고, 이 체계가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작동하도록 이끄는 핵심 임무를 수행한다. 김 사장은 “TF를 통해 안전관리 체계의 작동을 방해하는 장애 요인을 제거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공사는 이날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TF 활동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후속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한국농업기술진흥원(농진원)은 식물재분화연구회와 공동으로 7일 전북 익산시 농진원 세미나실에서 ‘재분화연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워크숍은 조직배양 기술의 핵심 분야인 재분화 연구 최신 동향과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농진원은 추진 중인 조직배양 기반 종묘 사업을 소개했다. 재분화는 식물의 조직이나 세포가 다시 새로운 조직이나 기관으로 분화되는 능력이다. 조직배양을 통한 대량 증식과 무병묘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술이다. 특히 고구마 약용작물 등 영양번식 작물을 중심으로 조직배양 기반 종묘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산업적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날 감자와 고추의 기관 재생 기술, 조직배양 육묘 현황, 식물품종보호제도 안내 등 재분화 연구와 종묘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농진원은 조직배양 기술을 활용한 종묘 생산 현황과 수행 중인 종묘 사업의 역할과 성과를 설명했다. 2026년까지 고
현대건설이 2025년 수주 25조5151억원(추정치)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적극 진출해 ‘에너지 전환 리더’로 성장한 것이 실적 확대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9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지난해 3월 2030년 수주 목표를 25조원으로 잡았다. 하지만 실적 목표는 5년 앞당겨 달성했다. 현대건설은 원인을 에너지 산업 진출 확대로 꼽았다. 현대건설은 지난해부터 △페르미 아메리카와 대형원전 4기 건설에 대한 기본설계 계약 △핀란드 신규 원전 건설을 위한 사전업무 계약 △미국 텍사스 태양광 발전사업 △신안우이 해상풍력 등 에너지 분야에서 성과를 냈다. 미국과 유럽 등 선진시장 진출은 물론 에너지 전환 기조 속 저탄소 에너지 수주에 집중하며 변화를 주도했다. 올해는 검증된 에너지 사업에 더욱 집중하는 한편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선진시장 진출을 더욱 강화해 성장 모멘텀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는 임직원 대상 신년 메시지를 통해
에콰도르 경제협정 비준에 앞서 국내 화훼농가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는 8일 국회를 방문, 한-에콰도르 전략적경제협력협정(SECA) 비준에 앞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화훼농가 입장에 선 국회 어기구 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도 화훼농가 입장에서 대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서용일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장은 “과거 중국 베트남 콜롬비아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후 무대책과 방치 속에 국내 화훼시장이 주도권을 완전히 상실했다”며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또다시 세계적인 꽃 수출 강국인 에콰도르와 협정을 체결하려는 것은 화훼농가에 또 한번 희생을 강요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화훼농가와 어 위원장, 임호선 의원 등은 이날 정부와 국회에 △대책 없는 한-에콰도르 SECA 국회 비준 반대 △과거 FTA 로 인한 실질적인 피해 보상과 대책개선 마련 △SECA 로 인한 농가 손해 및 폐업 보상 대책 수립 △중장기적인 화훼산업 발전대책 마
정부가 농협에 대한 감사를 멈추지 않기로 했다. 방만한 경영과 반복된 내부 비위가 드러난 데 이어, 회장을 둘러싼 경찰 수사까지 겹치면서 농협의 통제와 운영 전반에 문제가 있다는 판단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정부는 추가 감사와 범정부 합동감사, 법 개정을 병행해 농협 구조를 전반적으로 손보겠다는 입장이다. 이 같은 판단은 특별감사 결과에서 분명해졌다. 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감사팀은 회장의 해외 출장비 과다 집행이나 업무추진비 비공개 같은 개별 사안을 넘어, 성희롱·배임 사건에 대한 고발 미이행과 특정 조합에 자금이 집중된 정황 등 조직 전반의 관리 체계가 무너졌다고 결론 내렸다. 비위가 광범위하고 관행처럼 반복돼 온 만큼, 정기 감사나 사후 처분만으로는 구조적 문제를 바로잡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농협 관련 비위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자, 11~12월 농협중앙회와 농협재단을 대상으로 특별감사를 실시했다. 감사에는 농식품부 인력과 변
01.08
겨울철 물가 상승을 잡기 위해 미국산 계란이 수입된다. 올해부터 수입되는 미국산 계란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관세 0%가 적용돼 시장에 저렴한 계란이 대거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월 중 국영무역을 통해 미국산 신선란 224만개를 시범 수입한다고 8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현재 산란계 사육 마릿수와 계란 생산량은 전년 수준으로 수급은 양호한 상황이다. 산란계 사육수는 지난해 12월 기준 8243만마리로 전년대비 1.2% 증가했다. 하루 계란생산량은 4922만개로 전년대비 1.1% 감소했다. 하지만 이번 겨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감염력이 예년의 10배에 이르면서 살처분도 432만마리로 증가했다. 조류인플루엔자 추가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계란 수급을 위해 신선란을 수입하기로 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미국에서 계란을 수입해 1월말부터 판매를 희망하는 대형마트나 식재료업체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수입되는 계란은 수출국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계란 이력 정보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계란 이력번호 조회 서비스 기능을 개선했다고 8일 밝혔다. 계란 껍질에 표시되는 계란 이력번호는 ‘산란일자(4자리)+농장 고유번호(5자리)+사육환경번호(1자리)’ 총 10개의 영문과 숫자로 구성된다. 기존에는 축산물 이력제 누리집과 축산물 이력정보 조회앱에 이력번호 10자리를 모두 입력해야만 계란 이력 정보를 조회할 수 있었다. 이력번호 입력 시 실수를 하거나 업체에서 이력번호 등록 신고를 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조회가 불가능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입력한 10자리 이력번호가 모두 일치하지 않더라도 농장을 식별하는 농장고유번호(5자리)만 일치하면 기본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개선했다. 특히 선별포장 업체의 이력번호 등록 신고가 늦어져도 생산 농장 정보를 우선 조회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조회된 정보가 없을 때는 ‘조회 불가’로 표시되던 화면에서 이력번호가 조회되지 않는 구체적
지난해 전북 김제 아라리요 나눔터 등 복합센터가 준공됐다. 복합센터는 농촌 지역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농촌재생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33개 시·군 77개 읍·면에서 농촌중심지활성화, 기초생활거점조성 사업을 새로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또 문화체육관광부 등 타부처와 협업해 생활기반시설 복합센터에서 다양한 주민 대상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통합적 농촌 재생을 위해 ‘다시온 마을’ 조성도 신규 추진한다. 3개 시·군(전북 고창·김제, 경남 밀양)을 올해 시범지구로 선정했다. 박성우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농촌 지역에 부족한 기초생활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올해는 농촌에 활력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다시온마을 조성도 적극 추진하는 등 내년에도 삶터·쉼터로 농촌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통해 86개 생활기반시설 복합센터를 준공했다. 일반농
과일나무의 언 피해(동해)가 늘어나면서 예방 기술도 진보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페인트 생산 전문 기업 케이씨씨(KCC)와 지난해 공동 연구를 통해 이러한 과일나무 동해를 예방할 수 있는 과수 전용 흰색 수성페인트를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나무줄기에 흰색 수성페인트를 발라두면 낮에는 햇빛 반사로 나무껍질 온도가 과도하게 상승하는 것을 막고, 밤에는 기온 하강으로 인한 껍질 균열(터짐)을 예방할 수 있다. 나무줄기에 흰색 수성페인트를 바르는 방법은 수십년 전부터 쓰여온 방법으로 사과 복숭아 등 대부분 과일나무에 적용한다. 보통 1년에 1~2번 겨울철, 붓이나 스프레이 기계 등으로 도포 작업을 진행한다. 그동안 과수 전용 페인트 제품이 없어 일반 건축용이나 외벽용 페인트를 대체 활용해 왔다. 이번에 개발한 과일나무 전용 페인트 제품은 햇빛을 반사·차단해 표면 온도 상승을 막는 차열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나무 균열 발생을 막는 능력과 방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개
국산 농기계가 베트남 농업현장에 공급된다. 농촌진흥청은 6일 베트남 응에안성 빈(Vinh)시에 있는 북중부 농업연구소에서 관계자와 현지 농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산 농기계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코피아·KOPIA)으로 베트남 북중부 지역 땅콩 재배 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농기계를 기증했다. 이날 농촌진흥청은 토양관리기 7대, 땅콩 탈곡기 2대, 땅콩 탈피기 2대 등 총 3종 11대의 농기계를 베트남 북중부 건조지역 3개 성(응에안성 하띤성 꽝빈성) 땅콩 시범마을에 전달했다. 이를 활용하면 밭 고르기, 이랑 만들기, 비닐 피복, 땅콩 수확 및 탈곡까지 전 과정 기계화 작업이 가능해진다. 농촌진흥청 베트남 코피아센터는 총 6000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는 ‘땅콩 보급종 종자 보급 확대 및 부가가치 향상 사업’을 2028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2025년까지 땅콩 우량종자를 농가(총 500㏊)에 보급, 평균
산림청은 ‘이달의 임업인’으로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더덕을 생산하는 강경주(55·사진) 임업인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더덕은 도라지나 인삼과 비슷하게 생긴데다 예로부터 산삼에 못지않은 효능을 지녔다고 해서 ‘사삼’(沙蔘)으로도 불렸다. 제주도는 더덕 주산지로 토양이 화산토로 일반 토양에 비해 뭉쳐지지 않고 물빠짐이 좋다. 이 때문에 제주 더덕은 땅속 깊이까지 크게 자라는 특징이 있다. 강씨는 제주 자연환경과 병해충 방제를 통해 알이 굵고 향이 진한 양질의 더덕을 생산하고 있다. 더덕은 8㏊ 규모 재배지에서 연간 18톤가량 생산한다. 매년 2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강씨는 지역 임가 소득 증대를 위해 우량 종자를 보급하고 있다. 임산물유통센터와 협력해 판로 확대에도 나섰다. 강씨는 더덕과 임업 6차산업을 접목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