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1
2025
DL이앤씨는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2025년 ‘한숲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17일 열린 행사에는 협력회사 대표를 비롯해 DL이앤씨 박상신 대표와 임직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DL이앤씨는 매년 협력회사와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한숲 파트너스’를 발표한다. 올해는 안전 및 품질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90개 협력회사가 ‘한숲 파트너스’로 선정됐다. 선정된 회사에는 입찰제한 면제권, 계약이행 보증 요율 인하 및 수수료 지원, 복지 포인트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올해는 협력회사 소장 및 근로자를 위한 포상도 신설됐다. 한숲 파트너스로 선정된 회사 중 DL이앤씨 현장에서 근무한 우수 소장과 근로자 14명을 선발해 포상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DL이앤씨는 올해 경영 현황과 안전관리 강화 방안 등에 대해 협력회사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DL이앤씨의 통합 업무 자료를 협력회사에 소개하고 품질과 안전, 공
신영문화재단은 ‘제5회 신영문화재단 건축문화상’을 개최해 12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19일 서머셋팰리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출품된 185개 작품 중 12개 작품이 수상했다. 대상은 명지대 건축학과 최지혜씨의 ‘비하인드 더 신’(Behind the Scenes)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익숙한 주거 공간을 재구성한 프로젝트로 재생산노동을 해석한 평면을 제시했다. 최우수상은 경희대 건축학과 이로운 씨의 ‘지오모픽 텍토닉’(Geomorphic Tectonic), 우수상은 명지대 건축학과 공성준 씨의 ‘더 웨이스 오브 랜딩’(The Ways of Laending)이 선정됐다. 장려상에 5개 작품, 입선작에 4개 작품이 이름을 올렸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1000만원, 최우수상 500만원을 포함한 2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신영문화재단 건축문화상은 심사 과정이 ‘평가’보다는 ‘대화’에 가깝다는 점이 특징이다. 2차 심사에 오른 학생들은 심사위원 앞에서 작품에 대해
11.20
국립종자원(원장 양주필)이 재배용 종자 유전자변형생물체(LMO) 검사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새로운 검사 기술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립종자원 종자검정연구센터는 유전자변형 주요작물(벼 콩 옥수수 유채 면화)을 대상으로 6가지 검출유전자를 한번에 검사할 수 있는 기술을 자체 개발, 활용해 왔다. 종자원은 기존 키트에 ‘NPTII’를 포함해 검출 가능 유전자를 확대해 별도 추가 검사 없이 ‘동부’(이집트 원산의 콩으로 한해살이 덩굴성 식물)에 대한 검사가 가능해진 것을 확인했다. 하지만 대상작물과 검출유전자가 점차 확대돼 이외 작물이나 유전자를 검사하려면 개별적으로 검사해야만 했다. 이번에 새로 개발된 LMO 검사방법은 대상작물을 기존 5개에서 21개로 대폭 확대했다. 검출유전자도 기존 6개에 NPTⅡ(유전자변형 선발 마커)를 추가해 총 7가지를 동시에 검사할 수 있다. 개별적으로 검사할 경우와 비교하면 소요시간과 비용이 15% 수
올해 공익직접직불금 2조3843억원을 지급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 지급 대상과 지급 금액을 확정하고 128만5000농가·농업인(면적 기준 104만5000㏊)에게 공익직불금 2조3843억원을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총 지급액은 전년 대비 759억원이 증가한 2조3843억원이다. 이중 소농직불금은 53만호 대상으로 6865억원이 지급된다. 면적직불금의 경우 76만 농업인에게 1조6978억원이 지급된다. 특히 면적직불금 지급 단가가 공익직불금 제도 도입(2020년) 이후 처음으로 인상됐다. 농업인 1인당 평균 수령액(면적직불금 기준)은 213만원에서 224만원으로 증가했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중소농 소득 안정을 위해 0.5㏊ 이하 농가에게 면적에 관계 없이 130만원을 지급하는 ‘소농직불금’과 농지의 면적 구간에 따른 단가를 적용해 지급하는 ‘면적직불금’으로 구성된다. 소규모 농업인 지원도 확대됐다. 영농규모가 0.1~0.5㏊ 구간 소농
건강 식품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농축산물 중에서도 건강기능에 중점을 둔 품목을 중심으로 생산과 수출입 동향에 변화가 감지됐다. 세계 견과류 생산은 중국이 1위, 수출은 미국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위 생산 품목은 땅콩이다. 2023년 세계 견과류 생산량은 7491만톤으로 2014년 이후 연평균 2.2% 증가했다. 품목별 생산량 비중은 땅콩이 72.5%로 가장 크고 이어 호두 캐슈넛 아몬드 순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생산량 1위국이지만 내수 중심이고 미국은 수출 중심 구조로 아몬드 호두를 중심으로 수출액 1위다. 중국(29.9%) 인도(16.6%) 미국(8.2%)를 합치면 전체의 61% 수준이다. 국내 견과류 시장도 확대되고 있다. 2023년 국내 견과류 총 소비량은 10만5000톤으로 전년 대비 0.5%, 평년 대비 1.0% 증가했다. 밤 아몬드 호두 순으로 소비량이 많았고 수입량은 아몬드(2만6905톤) 호두(15937톤) 순으로
세계 각국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이 확대되면서 국내 농축산업계는 긴장상태다. 첨단산업 등의 주요 수출품목을 유리하게 협상하는 반면 우리 농축산 시장을 개방하는 조치가 뒤따르고 있다. 각국과 협정 체결이 피할 수 없는 과제로 부각되면서 우리 농축산업의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외국산 농축산물이 들어오더라도 국산 경쟁력을 갖춰 대응해야 하는 방안이 다양하게 모색되고 있다. 농업계는 물론 정보통신업계에서도 인공지능을 활용한 농산업 생산성 확대에 주목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농업과학기술 인공지능 융합 전략’을 19일 발표했다. 농촌진흥청은 “인공지능 기술혁신이 경제·사회 전반의 대전환을 예고하는 시점에서 첨단기술을 융합한 농업과학기술이 농산업 구조의 혁신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략은 농업을 데이터·인공지능 기반의 지능형 산업으로 전환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 이를 통해 △농가 수입 20% 향상 △농작업 위험
해외에서 한식을 알리는 우수 한식당 7곳이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싱가포르 로스앤젤레스 파리에 있는 우수 한식당 7곳을 신규 지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해외 우수 한식당 지정제는 한식 품질 및 서비스, 위생관리, 한국산 식재료 사용 등 한식문화 확산을 종합 평가하는 제도로 올해 총 27개 항목을 중점 평가해 7곳이 선정됐다. 싱가포르의 ‘내음’은 식재료와 조리법 등 한식을 소재로 토마토동치미 메밀면 초계 소갈비 주악 등 창의적인 메뉴를 선보인 식당이다. 2022~2025년 미쉐린 1스타에 오른 곳이다. 싱가포르의 ‘서울 레스토랑’은 정갈한 한국식 구이 전문점으로 소고기와 찌개 전 잡채 등 다양한 한식 메뉴가 제공된다. 고가구 등 한국적 소품을 활용해 전통적 분위기를 구현했다. 싱가포르의 ‘엄용백’은 부산 ‘엄용백 돼지국밥’ 싱가포르 분점으로 돼지국밥 돼지구이 간장국수 들기름막국수 등을 제공한다. 평상좌석 처마 등 한국 소재 인테리어를 활용했다. 미국
11.19
미국산 농축산물 수입 검역 문제만 전담하는 ‘US 데스크’ 설치 목적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는 미국산 식물검역에 대한 협력 차원이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농업계에서는 유전자변형생물체(LMO)와 일반 농산물 수입을 확대하는 사전 절차로 보고 있다. 19일 농업계에 따르면 전국농민회총연맹 등은 US 데스크에 대해 “합의 내용은 식품과 농산물 무역에 영향을 미치는 비관세장벽을 해소하기로 한 것”이라며 “특히 US 데스크 설치는 우리 농업을 지키기 위한 마지막 보루인 검역주권을 저버리고 식량주권을 포기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한-미 관세협상에서 농축산 분야가 최종 제외됐지만 비관세장벽인 검역이나 LMO 수입 문제는 아직 과제로 남아있기 때문에 이번 US 데스크 설치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것이다. 정부가 나서 “US 데스크 설치 목적은 8단계 검역협상 절차를 간소화하거나 생략하는 것이 아니고 한-미 식물검역당국간 소통과 협력 차원”이라고 재차 밝혔지만 검역 간소화
부영그룹이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나눔 0700’에 3억6000만원을 기부하며 4년 연속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기부를 포함한 총 누적 기부액은 27억2000만원이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18일 사옥에서 김유열 EBS 사장 등 관계자들을 만나 3억6000만원 기부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전액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소년소녀 가장, 난치성 환우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우리의 나눔이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제공하는 희망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이 손길이 나비효과로 번져 지속 가능한 사회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DL이앤씨는 박상신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이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 만나 에너지 및 인프라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DL이앤씨는 앞서 필리핀 최대 전력회사 메랄코와 업무협약을 맺고 필리핀 내 SMR(소형모듈원전) 도입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SMR은 대형 원전에 비해 크기를 100분의 1 수준으로 줄인 차세대 원전이다. 기존 원전처럼 대규모 부지가 필요하지 않고 안정성이 높아 산업단지 등 전력 수요처 인근에 지을 수 있다. DL이앤씨와 필리핀의 인연은 1993년 필리핀석유공사의 가스 탈황 설비 공사를 수주하며 시작됐다. DL이앤씨는 필리핀에서 업계 최다 시공 실적(15건)을 보유하고 있다. 2015년엔 필리핀 최대 정유회사 페트론이 발주한 동남아시아 역대 최대 플랜트 프로젝트인 필리핀 RMP-2 정유공장을 준공했다. 당시 약 2조2500억원에 사업을 수주했다. 박상신 DL이앤씨 대표는 “DL이앤씨는 에너지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력과 사업
11.18
축산물품질평가원이 17일부터 12월 8일까지 ‘여기고기’ 쇼트폼 공모전(사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여기고기’는 소비자 주변 축산물 판매장 가격과 지역 평균 시세를 한눈에 보여주는 위치 기반 축산물 가격정보 서비스다. ‘여기고기 쇼트폼 공모전’ 주제는 일상에서 서비스를 활용해 축산물을 구매하는 모습이나 활용법 등 모든 내용이 포함된다. 평소 축산물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최대 3편까지 출품할 수 있다.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여기고기’, ‘#여기고기숏폼’ 총 2가지 필수 해시태그를 넣어 올린 후 모바일 신청서에 해당 영상 주소를 적어 제출하면 된다. 1차 심사에서는 일평균 조회수를 기준으로 상위 20개 작품을 선정한다. 2차 내부 심사에서는 독창성,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총상금은 600만원으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에 속하는 최우수상 1편(상금 150만원)과 우수상 2편(각 상금 100만
서울 진입시간이 짧은 수도권 입지 아파트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18일 라인그룹은 경기 양주 회천신도시 ‘회천 중앙역 파라곤’을 공급하며 입지를 강조하고 나섰다. 이 단지는 수도권 전철 1호선 덕정역과 덕계역이 가까워 서울 이동이 편리한 입지다. 특히 도보 5분 거리에 1호선 신설역인 회천중앙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청량리역까지 40분대 서울역까지는 1시간 내 이동할 수 있다. GTX-C 노선이 인근 덕정역을 기점으로 추진되고 있어 개통 시 삼성역까지 약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이처럼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서 ‘시간 효율형 입지’ 개념이 확산되고 있다. ‘시간 효율형 입지’는 지도상의 거리보다 실질적인 이동 시간이 짧은 지역을 의미한다. 최근 승용차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인구가 늘면서 서울과 물리적 거리보다 실제 출퇴근에 소요되는 체감 이동시간을 기준으로 주거지를 선택하는 흐름이 확산하고 있다. 서울과 가깝더라도 정체가 심하면 체감 이동시간은 길어지고 외곽이라도 교통 흐름이
산림청은 11월 임산물로 ‘밤’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밤은 영양과 맛을 책임지는 가을철 대표 임산물 중 하나로 단단한 껍질 속 풍부한 영양을 품고 있다. 우리나라 밤은 9월부터 11월 사이에 수확하며 다양한 품종개량으로 당도와 식감이 매우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밤에는 비타민C 식이섬유 미네랄 등이 풍부하고 특히 폴리페놀·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 물질이 함유돼 있어 체내 활성산소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또 항산화와 항염증, 피부 미백과 주름 개선, 비만 완화 효과 등이 입증되고 있다. 최근 한국식품연구원은 밤 전분이 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했다. 밤은 삶거나 구워 먹는 전통적인 방식 외에도 양갱 페이스트 라떼 쿠키 등으로 다양하게 가공돼 젊은 세대에게도 친숙한 건강 간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고위공직자와 국회의원의 48.8%가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3채 이상 보유자도 17.8%(460명)에 달했다. 보유지역은 서울, 특히 강남 3구에 집중됐다. 최다 보유자는 조성명 강남구청장으로 본인과 배우자 명의를 합쳐 총 42채를 신고했다. 18일 리더스인덱스가 국회의원을 비롯해 고위관료 등 공무원(4급 이상) 2581명의 가족 재산공개 내역(최신 업데이트 기준)을 분석한 결과 건물 자산은 총 3조3556억원으로 전체 재산(5조7134억원)의 58.7%를 차지했다. 이 중 실거주 가능 주거용 부동산은 4527채, 가액으로는 2조3156억원이었다. 이번 조사는 공직자윤리법 제3조에 따라 재산등록 의무가 있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정무직공무원, 4급 이상 일반직 국가공무원, 공직유관단체 임원 등을 대상으로 했다. 본인 배우자 직계존·비속 명의 주거용 부동산을 모두 포함했고 전세(임차)권은 제외했다. 전체 4527채 중 아파트가 58.9%를 차지했다. 가
콜린 강화 제품 개발 본격화 단백질전문브랜드 ‘프로틴이지’ 한국영양학회는 7일 서울대에서 보건복지부 연구용역과제(202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수립 제·개정) 최종 결과 발표회에서 ‘콜린’을 필수영양소로 제정했다고 밝혔다. 콜린은 세포막 인지질, 신경전달물질(아세틸콜린), 메틸대사 경로 등 생명유지에 필수적인 대사 과정에 관여하는 물질이다. 1998년 미국을 필두로 유럽연합 호주 뉴질랜드 북유럽국가는 물론 중국에서도 필수영양소로 인정된 지 오래지만 한국에서는 올해 제정됐다. 콜린은 몸에서 일부 합성되지만 충분하지 않다는 게 인정돼 식사를 통해 추가로 섭취해야 하는 비타민 유사 필수영양소로 정의했다. 일일 섭취권장량(AI)은 성인 남성 기준 480mg, 여성은 390mg으로 주요 선진국 보다는 다소 보수적이다. 콜린은 19세기에 처음 발견됐다. 콜린이 부족하면 간 기능이 저하된다는 공통적 결과가 보고된 이후 생명공학 발달에 따라 콜린으로 대표되는 주요 인지질이 지방간 및 간 손상,
11.17
서울 여의도에 처음으로 래미안 단지가 들어선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대교아파트 재건축(조감도) 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41번지 일대에 지하 6층~지상 49층 규모의 총 4개동, 912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7987억원 규모다. 대교아파트는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5∙9호선 여의도역, 9∙신림선 샛강역 등이 모두 가까운 트리플 역세권에 있다. 여의도 초∙중∙고 등 학군에 여의도 한강공원 샛강생태공원 등 친환경 요건도 두루 갖췄다. 이 단지는 지난해 1월 조합 설립 이후 7개월 만에 정비계획 고시, 19개월 만에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는 등 여의도 주요 재건축 단지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 ‘래미안 와이츠’(YTTZ)를 제안했다. 단지 외관은 영국 건축디자인그룹 헤더윅 스튜디오와 협업했다. 기존 조합원안
호반건설이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관해 꾸준히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펼친 기업 및 기관의 공로를 인정해 주는 제도다. 호반건설은 올해 처음으로 지역사회공헌인정제 인증을 받았다. 호반건설은 그동안 호반산업 대한전선 등 그룹 전 계열사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호반그룹은 올해 ‘안심사회 만들기’를 사회공헌의 핵심 가치로 선정, 임직원 봉사활동을 비롯한 재난 피해 아동·청소년 지원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쳤다. 호반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는 2009년 발족한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 활동을 꼽을 수 있다. 지금까지 170회 이상의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올해 임직원 누적 기부금 10억원을 달성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유진그룹 계열 유진홈센터가 미국 에이스하드웨어 본사로부터 자체상표(PL) 브랜드 자체 개발 권한을 공식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유진홈센터는 “세계 70여개국의 에이스하드웨어 파트너 가운데 PL 브랜드 자체 개발 권한을 부여받은 것은 유진홈센터가 최초”라고 설명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유진홈센터는 에이스하드웨어 브랜드 제품을 기획, 생산, 유통하는 글로벌 파트너십 모델을 구축하게 됐다. 양사는 에이스하드웨어 PL 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해 에이스하드웨어 매장뿐 아니라 국내 도매 채널까지 공급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유진홈센터는 에이스하드웨어와 자체 브랜드 ‘SEE’를 중심으로 국내 소비자에게 최적화된 상품군을 확장해 왔다. 고객 숙련도를 기반으로 맞춤형 전략을 운영하며 프로고객에게는 효율성과 비용 절감에 기여하는 전문 제품을 제공한다. 또 인테리어 초보 고객에게는 쉽고 안전한 실용 제품을 선보였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충북 청주지역에서 고령층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청년과 노인이 함께 거주하는 세대복합 주거단지에서 식사 비용 포함해 월 100만원 정도 주거생활비가 예상된다는 조사 보고서가 제출됐다. 노인 단독세대의 경우 이보다 더 많은 비용이 필요하다. 백혜선 한국토지주택공사(LH) 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청주지역 노인층을 대상으로 한 ‘지방 도심 활성화를 위한 생활지원 서비스 결합형 세대복합 은퇴자마을(CCRC) 모델 개발’이라는 연구를 마쳤다. 백 연구위원은 “증가하는 고령자 주택 수요에 비해 고령자를 위한 주택공급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특히 중위소득, 중장년계층이 고령자 복지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있어 이에 대한 정책실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선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주택에도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같은 변화속도는 더 빨라져 2050년 노인 인구 40%에 도달하면 거의 대부분 주택이 노인을 위한 공간으로 바뀌
11.14
SNT그룹의 이공계 연구개발 지원사업이 확대된다. SNT 계열사가 기부해 설립한 공익법인 운해장학재단은 내년부터 이공계 대학생 선발인원을 확대하고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에게도 장학금을 신규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또 국가기간산업 분야 대학원생들을 위한 학술연구지원사업도 새롭게 추진한다. 운해장학재단은 2013년 최평규 SNT 회장과 SNT다이내믹스, SNT모티브가 각각 100억원씩 출자해 총 300억원 규모로 설립됐다. 운해장학재단은 2014년부터 매년 이공계 우수 대학생 등을 선발해 운해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올해까지 12년 동안 지급한 장학금은 총 114억원으로 늘어났다. 선발된 운해장학생은 약 1480명에 달한다. 운해장학재단은 2026년도 운해장학생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운해장학재단은 대학원생 대상 학술연구지원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자동차산업과 방위산업, 발전설비산업 등 국가기간사업 연구 분야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뒷받침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