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21
2025
‘영산강 익사이팅존 설계공모 특혜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광주광역시에서 또다시 입찰 잡음이 불거졌다. 경찰이 이번에는 ‘하수처리장 개량사업 공법 선정’에 이어 ‘비엔날레 전시관 설계공모’와 관련된 자료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18일 제1하수처리장 개량사업 공법선정과 관련된 자료를 광주시에 요청했다. 경찰은 탈락업체 A사가 지난 5일 ‘허위공문서 작성 및 업무방해’ 등으로 광주시 공무원 등을 고발하자 자료를 요구했다. 개량사업은 하수를 정화해 방류하는 용량을 11만1000톤 더 늘리는 게 주요 골자이며, 공법 관련 공사비는 285억원 정도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해 12월 공법선정을 위한 공모에 나섰고, 지난 2월 공법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B사 공법(BSTS3)을 선정했다. 하지만 A사가 B사의 ‘정상 가동실적’을 문제 삼았다. 당시 B사는 경북 상주시 하수처리시설 가동실적을 냈다. 여기에는 광주시가 공모
08.20
경기 악화와 화재 사고 등으로 일자리가 크게 줄어든 광주 광산구와 여수시가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최소 6개월에서 최장 2년 동안 근로자 생계비 융자와 직업 훈련비 등을 지원받는다. 20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19일 고용정책심의회를 열고 광주 광산구와 전남 여수시를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했다. 광산구는 지난 2023년 시작된 대유위니아 주요 계열사 경영 악화와 지난 5월 발생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대형 화재 등으로 심각한 고용 위기를 겪고 있다. 여수 석유화학산업단지는 중국의 저가 공세와 미국의 고관세 정책이 맞물리면서 가동 중단 등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다. 고용위기 선제대응 기간은 6개월이며, 고용지표 상황에 따라 2년까지 연장된다. 이 기간 동안 두 지역 근로자에게는 △직업 훈련비를 위한 내일배움카드 확대(300만원→500만원) △생활안정 자금 융자(2000만원→2500만원) △임금 체불 근로자 생계비 융자(10
백운산·배알도 정원에서 힐링 전남 광양시가 복잡한 도시를 떠나 부대낌 없이 오롯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트래블라운징(Travel Lounging)을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 라운징은 쉼터 같은 공적 공간에서 타인의 침해 없이 휴식을 즐기려는 개념이며, 이를 추구하는 여행이 ‘트래블 라운징’이다. 광양시는 백운산자연휴양림과 배알도 정원 등 수려하고 청정한 자연 속에서 타인과 함께 있으면서도 방해 없이 ‘함께&홀로’ 라운징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을 추천했다. 백운산자연휴양림은 원시림 사이로 바람이 불어오고 맑은 물이 굽이쳐 흐르는 곳으로 백운산 산림박물관과 맨발 황톳길, 치유의 숲 등 종일 쉴 수 있는 장소가 그득하다. 특히 백운산 산림박물관 제3전시실은 잔잔한 선율 속에서 푹신한 의자에 몸을 기대고 대형 영사막에 펼쳐지는 백운산의 사계를 감상할 수 있다. 또 제3전시실 벽면에는 오는 30일 폐막을 앞둔 박하나 작가의 ‘산’ 작품을 걸어 거대하고 웅장한 풍경을 선사한다. 배알도 정원은
전남 22개 시·군 중 유일 선정 457가구 재생에너지 직접 혜택 전남 강진군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개평가’에서 전남 22개 시·군 중 유일하게 A등급을 획득했다. 20일 강진군에 따르면 전국 173개 지자체가 참여한 이번 평가에서 강진군은 상위 10%에 해당하는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강진군은 2026년 사업계획안에 따라 태양광 364개소, 태양열 70개소, 지열 23개소 등을 설치해 457가구가 직접 혜택을 받도록 추진한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31GWh의 전력 절감, 연간 2억원 이상의 전기요금 절감, 연간 602톤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사업계획 적정성과 주민 참여도,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강진군은 지역 맞춤형 에너지 복지 확대와 체계적인 사업 관리 전략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주민이 바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 유형을 제시했다. 사업비는 모두 42억원이며, 국·
27일 나주서 선포식 개최 산업·교통 협력 의제 발굴 광주시와 전남도는 오는 27일 나주시청에서 광주·전남 특별 지방자치단체(특별지자체) 추진 선포식을 개최한다. 20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이날 선포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등이 참석해 공동 협약을 체결하고 초광역 협력을 함께한다. 그동안 양 지자체는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새 정부의 자치분권 기반인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에 맞춰 초광역 협력체계인 특별 지자체 설치를 논의했다. 양 지자체는 선포식 이후 합동 추진단을 조속히 구성 및 운영해 제도 설계와 중앙정부 협의를 본격화한다. 또 오는 12월 특별 지자체 출범을 목표로 체계적인 준비에 나선다. 이와 더불어 산업·교통·관광·공공기관 유치 등 분야별 협력 의제를 집중 발굴한다. 이번 특별 지자체는 시·도 행정 통합을 추진하기 위한 과도기적 협력 체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와 전남이 미래 비전을 공유하며 함께 나아가는
08.19
국가도시공원 지정요건이 완화되면서 1호 국가도시공원 선정을 위한 지자체들의 유치전이 뜨거워지고 있다. 19일 부산 등 지자체들에 따르면 국가도시공원 지정 요건이 완화된 공원녹지법 개정안이 전날 을지국무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의 핵심은 가장 까다로운 문제였던 최소 지정면적이 300만㎡에서 100만㎡로 완화된 점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도시공원에 공을 들였던 부산·인천·대구·광주 등 4개 지자체 모두 면적 요건을 충족하게 됐고, 국가도시공원 지정 역시 본격 탄력을 받게 됐다. 부산·인천·대구·광주 등 4개 지자체는 일제히 1호 국가도시공원 지정에 나설 뜻을 내비쳤다. 4개 지자체 모두 1호 공원이 가지는 △상징성 △위상 △도시브랜드 가치 상승 등에 따른 외부 관광객 유입효과 등을 고려하면 절대로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10년 간 지정을 준비했던 부산시는 1호 국가도시공원 지정에 가장 적극적이다. 낙동강 일대 총 558만㎡를 추진하던 부산시는 하천부지로 국유지인
전남도가 벽돌공장 이주민 노동자 인권 침해 사건 등으로 지역 이미지가 실추되는데도 ‘도민 인권헌장’ 제정에는 뒷짐을 지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를 의식해 종교단체 반발이 예상되는 사업을 미루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실무부서인 전남도 자치행정국은 지난 4월 인권보장 및 증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한 이후 인권헌장 제정 노력을 사실상 중단했다. 이날 회의에서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할 수 있는 합의안을 도출하도록 노력한다’고 결정했지만 이후 진행된 사업이 전무했다. 이런 사이 지난 7월 전남에선 전국적 지탄을 받은 벽돌공장 이주민 노동자 학대 사건이 발생했다. 또 지난 4월 미국 관세국경보호청이 신안 모 염전에서 발생한 강제노동을 문제 삼아 천일염 제품에 대한 수입 보류 명령까지 내렸다. 이 밖에도 크고 작은 인권 침해 사건이 발생했지만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추진했던 인권헌장 제정 노력은 뒷걸음쳤다. 인권 헌장은 주민 모두가 평등하
함평천지몰 기획전 열어 8월 29일까지 진행 예정 전남 함평군은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소비자에게 건강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단호박 기획전을 연다. 19일 함평군에 따르면 이번 기획전은 온라인 쇼핑몰 함평천지몰에서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 기획전은 함평 미니 단호박 인지도를 높이고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신선하고 달콤한 단호박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농가의 판로도 확보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 단호박 구매 때 1인당 최대 5개, 5만원 한도 내에서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결제금액 5% 적립 △신규 회원가입 시 5000원 할인권 지급 △구매 후기 작성 시 적립금 제공 △최고 평가 선정 고객에게 5000원 추가 적립 △무료 배송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됐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기획전은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건강한 함평 단호박을,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는 상생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2025 숙박세일페스타 참여 최대 5만원 숙박 할인 혜택 전남 무안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2025년 하반기 숙박 세일 페스타’에 참가하는 등 가을과 겨울 관광객 유치에 본격 나섰다. 19일 무안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가을과 겨울 국내 여행 수요를 높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오는 20일부터 본격 진행하며, 무안을 찾는 관광객에게 최대 5만원 숙박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기간별로 1인당 1매씩, 최대 2회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숙박 세일페스타는 가을편과 특별재난지역편(8월 20일~10월 30일), 겨울편(11월 3일~12월 7일)으로 나눠 실시된다. 무안군은 지난해 12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가을편’과 ‘겨울편’은 비수도권 지역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7만원 이상일 경우 3만 원, 7만원 미만일 경우 2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별재난지역편은 7만원 이상 숙박 때 5만
08.18
일상생활에서 인공지능(AI)과 로봇 드론 등을 함께 이용하는 미래 신도시가 광주광역시에 들어설 전망이다. 광주시는 이재명정부 국정과제로 채택된 ‘AI 모빌리티 국가 시범도시 조성’을 위한 사전 기획연구 용역에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 1조5000억원 규모인 이 사업은 자율주행 자동차와 로봇 드론 도심항공교통(UAM) 등 첨단 교통(모빌리티) 기반시설과 AI 통합 관제체계를 갖춘 미래형 복합 시범도시를 만드는 게 주요 골자다. 예를 들어 자율주행 자동차가 교통수단이 되고, 드론 등 도심항공교통(UAM)이 하늘을 날며, AI 로봇이 택배 배송 및 생활 지원 등을 맡게 된다. 특히 모든 기반시설을 AI 통합관제체계로 연결해 교통체증 없는 최적의 이동경로를 실시간 제공한다. 또 직장과 주거 여가 등이 하나로 연결되는 생활방식을 통해 출퇴근 개념이 사라지고, AI가 개인의 일정과 선호 등을 학습해 최적화된 일상생활을 제안한다. 이번 용역은 광주시 제안을 국토교통부가 수용해
08.14
인공지능(AI)과 에너지산업 육성 등 광주·전남 주요 현안들이 이재명정부 국정과제에 대거 반영됐다. 이에 광주시와 전남도는 일제히 환영 입장을 냈다.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는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에 대한 국민보고대회를 열었다. 이날 공개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은 123대 국정과제를 비롯해 17개 시·도별 ‘7대 공약, 15대 추진과제’ 등을 담았다. 제1호 과제인 ‘진짜 대한민국을 위한 헌법 개정’에는 광주시가 줄곧 요청했던 ‘5·18민주화운동 정신 헌법 전문수록’이 들어갔다. 또 지난 대선 때 광주시가 제시한 △AI 국가 시범도시 조성 △민·군 통합 서남권 관문 공항 조성 △대한민국 대표 모빌리티 도시 조성 △아시아문화중심도시 3.0 시대 △영산강·광주천 수변 활력도시 조성 등도 반영됐다. 13일 국정과제 보고회를 연 광주시는 지역의 미래가 담긴 국정과제가 차질 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대선 공약 서울상황실’을 ‘광주 미래전략실’로
08.13
세계적 투자회사가 전남 해남 구성지구에 조성하는 인공지능(AI) 슈퍼 클러스터 1단계 조성사업에 필요한 자금 10억 달러를 확보했다. 이 회사와 전남도는 13조원에 이르는 추가 자금 확보를 위해 정부에 데이터센터 사용자 확보 지원 방안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애초 계획했던 396만㎡(120만평) 부지 매입 계약이 6개월 후로 미뤄졌다. 13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미국 투자회사 스톡 팜 로드(Stock Farm Road) 자회사 퍼 힐스(Fir Hills) 관계자와 김영록 전남지사 등은 지난 11일 서울에서 만나 AI 슈퍼 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투자 협의를 진행했다. 퍼 힐스 측은 이날 현재 확보한 자금 규모(10억 달러)와 투자 진행 상황 등을 설명하고, 당초 계획했던 부지 매입 계약 6개월 연기를 요청했다. 퍼 힐스 측은 또 산업통상자원부를 찾아 데이터센터 사용자 유치 지원도 협의했다. 정확한 내용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품질이 우수한 공기업과 전남도 공공 데이터 이전 등을 요
08.12
하천점용 허가도 받지 않고 나무 수백그루를 무단으로 심은 전남 화순군 ‘제방숲 조성사업’에 대한 행정안전부 특별감사가 마무리되면서 ‘공무원 고의성’ 여부가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이번 감사로 단순 실수가 아닌 고의성이 확인되면 공무원 징계 수위가 달라진다. 12일 화순군 등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31일 착수한 화순군 제방숲 조성사업에 대한 고강도 감사를 마무리했다. 하천법 위반과 수의계약 체결 과정 등을 집중적으로 살핀 행안부 감사 결과는 추석 이후 나올 예정이다. 앞서 화순군은 지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전남도 교부금과 보조금 15억원 가량을 지원받아 국가 하천인 지석천 제방 등에 이팝나무 1500여 그루를 심었다. 하지만 국가 하천에 나무를 심을 때 하천법에 따라 관리청인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 하천점용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이를 어기고 무단 식재했다. 또 공사 쪼개기로 특정업체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지적에 따라 감사를 받았다. 화순군은 이에 대해 “하천법을 모
150만 달러 수출 계약 동남아시장 진출 박차 전남 함평군이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국제 식품박람회에 참가해 모두 150만 달러 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함평군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식품·음료 전문 전시회에 참가해 샤인머스캣을 비롯한 홍도라지 진액과 미숫가루 등 지역 농특산물 우수성을 알렸다. 특히 샤인머스캣은 당도와 크기, 신선도 측면에서 베트남 고급 과일시장의 수요와 부합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홍도라지 진액도 건강을 중시하는 시장 분위기와 맞물려 현장 상담과 수출 협의로 이어졌다. 현지 반응에 힘입어 베트남 전역에 신선한 과일과 건강기능식품 유통망을 보유한 핸드 앤 핸드 회사(Hand&Hand Company) 등과 샤인머스캣 100만 달러와 홍도라지 진액 50만 달러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함평 농산물이 베트남 고급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는 첫걸음이며, 농특산물 인지도를 높이는
숙박비 등 1일 최대 10만원 지원 광주·전남 제외, 25일까지 모집해 전남 곡성군이 하루 여행경비 최대 10만원을 지원하는 ‘전남 한 달 여행하기, 곡성편’ 참가자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12일 곡성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전남도와 광주시 이외 지역 거주 여행자가 곡성을 중심으로 전남 전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류형 관광 체험행사다. 참가자는 숙박과 식비 등 여행 경비로 하루 최대 1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전남도와 함께 운영하는 이번 행사 모집 인원은 모두 10명이며, 개인 또는 3인 이내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신청자 중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블로그 등을 이용해 곡성 관광자원을 홍보할 수 있는 참가자에게 가점을 부여한다. 여행 기간은 오는 11월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전남 22개 시·군 모두를 여행할 수 있으나 곡성군 숙박업소를 이용하고 전체 일정의 절반 이상을 곡성에서 진행해야 한다. 또 여행이 끝난 후에는 ‘남도여행 길잡이’ 누리집에 여행 후기
08.11
경북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광주광역시가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선도적으로 도입한 정책을 따라 배우고 있다. 특히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내년 3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 통합지원법’ 전국 시행을 앞두고 ‘광주다움 통합 돌봄’ 현장을 직접 살폈다. 11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경북과 전북도, 수원시 등이 광주시가 처음 시행한 ‘초등생 학부모 10시 출근제’를 앞다퉈 도입했다. 특히 이 정책은 유연근무 형태로 진화하면서 전국적 관심을 받았고, 지난해에는 중앙 정부와 시·도 등이 참여하는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우수 정책으로 소개됐다. 나이와 소득, 질병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돌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광주다움 통합 돌봄’은 초고령화 사회 대응방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시행 3년을 맞아 ‘생활 지원’과 ‘치료·회복’을 하나로 연결하는 ‘3세대 광주다움 통합 돌봄’으로 발전했다. 지역 돌봄 통합지원법 전국 시행을 앞둔 정은경 보건복지부
외국인 근로자 21명 참여해 11월까지 기초·초급반 운영 전남 무안군은 지난 10일 삼향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 외국인 근로자 21명을 대상으로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한국어교육을 개강했다. 11일 무안군에 따르면 사회통합프로그램은 국내 체류 외국인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익혀 우리 사회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게 지원하는 법무부 소관 교육제도다. 앞서 무안군은 지난 5월 평일 교육이 어려운 지역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주말 교육을 추진하기 위해 법무부 지역학습관 지정 절차를 완료했고, 수강료 및 교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매주 일요일에 실시되며, 8월 10일부터 8월 17일까지는 한국어 기초반(2회), 8월 31일부터 11월 30일까지는 한국어 초급 1단계(13회) 수업을 진행한다. 김 산 군수는 “지역학습관 지정을 계기로 외국인 근로자들이 사업장과 가까운 장소에서 주말에 해당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수강하고 평가까지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면서 “앞으로도 외국인
지역 학생들 항일 외침 담아내 오는 15일 한국트로트가요센터 전남 영암군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는 15일 오후 3시 한국트로트가요센터에서 일제강점기 지역 학생들의 항일 외침과 독립운동가 희생을 예술로 기리는 공연 ‘우리 唱(창)가를 부르게 하라’를 선보인다. 11일 영암군에 따르면 공연단체 ‘더현음재’가 선보일 이 공연은 1922년 영암보통학교 학생들이 조선어와 창가 교육을 요구하며 벌인 동맹휴학을 소재로 하고 있다. 당시 학생들은 일제 언어 탄압에 맞서 민족혼을 지키기 위해 11개 사항을 요구했고, 이 중 첫 번째가 ‘우리 창가를 부르게 하라’였다. 15일 공연은 창작동요 ‘반달’ ‘오빠생각’ ‘홀로 아리랑’으로 문을 열어, 세대를 아우르는 선율로 항일정신을 담는다. 이어 불심과 수행의 길을 형상화한 ‘쌍승무’, 조선 최초 의병장 양달사 장군의 투쟁을 그린 1인 창극 ‘솟아라, 장독샘’, 판소리 ‘적벽가’가 공연된다. 또 이름 없이 쓰러져간 독립운동가 혼을 위로하고 그들의 희생
08.08
섬의 중요성을 알리는 ‘섬의 날’ 국가 기념식이 8일 전남 완도군에서 열린다. 한국섬진흥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섬은 모두 3390개이며, 이 가운데 2018개가 전남에 있다. 8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로 6회를 맞는 섬의 날 기념식이 이날 오후 7시 30분 전남 완도군 해변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기념식은 ‘자연과 사람, 세대를 잇는 섬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치유와 회복의 의미를 전달한다. 개막식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과 신우철 완도군수,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섬을 보유한 전국 25개 기초자치단체장 등이 참여한다. 오는 10일까지 열리는 섬의 날 행사는 어린이와 청소년, 섬 주민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먼저 완도 주민 등 전국 섬 주민 1000여명이 참여하는 소통과 연대의 장을 마련했다. 또 전국 어린이 섬 그림그리기 대회와 섬 트롯대전, 백섬백길 걷기 대회와 보길도 섬 풍류학교 등도 진행한다. 섬의 날 기념식에 맞춰 한국섬진흥원
광복 80주년을 앞두고 전국 곳곳에서 순국선열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기념행사가 펼쳐진다. 올해는 특히 공연 전시 기념식 등에 시민들이 주체로 참여하는 행사가 많다. 정부기관과 지자체가 주도하는 경축식에서 벗어나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시민과 함께 되새기며 화합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취지다. 서울 노들섬에선 광복의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형상화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서울문화재단은 9일부터 17일까지 ‘광복주간’으로 지정하고 노들섬 전역에서 특별기획 ‘독립, 너의 미래를 위해서였다’를 개최한다. 9일 오후 7시 30분 ‘광복주간 선포식’과 함께 진행되는 태극기 설치미술 점등식이 행사의 하이라이트다. 시민 1000명과 군인 청소년 어린이 대표 10인이 직접 흔드는 1000개 태극기와 노들점 전역에 설치된 1000개의 태극기 바람개비가 어우러져 총 2025개의 태극기로 ‘광복 80주년’의 염원을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경기 수원시는 오는 15일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시민 800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