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7
2025
참여업체가 없어 두차례 무산된 국가 인공지능(AI) 컴퓨팅센터 3차 공모가 조만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유치전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7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2027년까지 2조5000억원을 들여 비수도권에 설치할 국가AI데이터센터 3차 공모를 이달 말이나 9월 초에 실시할 계획이다. 또 무산 원인으로 지목된 정부와 기업(51대 49)의 지분구조를 바꿔 기업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특히 컴퓨팅센터를 운영할 특수목적법인(SPC) 청산 때 정부 지분을 민간이 이자를 붙여 매입하는 조항도 완화될 전망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6월 간담회를 열어 공모 실패 원인으로 지목된 SPC 비율 변경 등 업계 요구를 수렴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는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사업을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의결을 통해 진행하려 한다”면서 “공모는 이르면 8월 말 늦어도 9월 초에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도 참여 입장을
2028년까지 지위 유지 일상생활 속 배움 확산 전남 담양군이 최근 평생학습도시로 다시 지정돼 2028년까지 평생학습도시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7일 담양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교육부가 주관해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후 4년이 지난 군 단위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담양군은 그동안 성인 문해 학습자를 위해 인문학문해교실과 행복학습센터, 학습 동아리 등을 운영해 왔다. 특히 담양 고유의 정원 문화와 인문학적 특색을 살린 ‘인문학교육 전통정원특구’와 연계한 다양한 학습 행사를 진행하며. 생활 속 배움을 확산했다. 이런 노력 덕분에 교육부 평가에서 다시 지정됐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이번 재지정은 주민과 함께 만들어낸 소중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생활 속에서 배움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평생학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집중호우 피해 주민 지원 전남 함평군은 집중호우 피해로 우울증 등 심리적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마음안심버스는 수해 피해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식 심리지원 사업으로 주민의 정신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난 2022년 도입됐다. 특히 의료 취약지역을 직접 방문해 접근성을 높이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심리상담 및 정서 지원을 제공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사업은 △심리 및 정서 검사 △1:1 개인상담 △재난 트라우마 대응 교육 △응급 심리지원 등으로 진행하며, 상담에는 정신건강전문요원이 투입돼 전문성과 신뢰를 높였다. 함평군은 이번 사업이 수해로 인한 정신적 충격을 완화하고, 일상 회복을 돕는 치유 공간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안심버스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함평군보건소 건강증진과 치매정신팀(061-320-2509)에서 맡는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갑작스러운 수해로 일상과 생계에 큰 타격을 받은 주민들이 심리적 고통까지 겪고
08.06
광주광역시는 오는 9월 5일 열리는 ‘광주 2025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 대비해 경기장을 비롯해 수송 숙박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세계양궁선수권 비장애인대회에는 76개국 739명, 장애인대회에는 43개국 427명 등이 각각 참가할 예정이다. 6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평화의 울림(The Echo of Peace)’을 주제로 전 세계 90여개 국가 최정상 비장애인과 장애인 선수 1300여 명이 참가한다. 광주시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통해 전 세계에 스포츠를 통한 화합 의미를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결승전을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5.18민주광장(옛 전남도청)에서 열어 전 세계에 민주 인권 평화의 도시 광주 이미지를 알리게 된다. 앞서 광주시는 세계양궁연맹(WA) 규정에 맞도록 경기장 환경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예·본선 경기가 열리는 광주국제양궁장에 사업비 38억원을 들여 기존 210m인 좌우 폭을 각각 10m씩 확장했다. 특히 휠체어 이용 관람객을
“의정활동을 혼자서 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발언 한 줄, 조례 하나, 제도 변화까지 늘 주민과 함께 했습니다.” 김보미(35·사진) 전남 강진군의원은 주민이 좋아하는 야무진 의원이다. 35세 젊은 나이에 재선에 성공했고, 전국 최연소 기초의회 의장까지 꿰찼다. 나를 세우는 이립의 나이에 만만치 않은 이력을 쌓는데는 매서운 의정 활동이 한몫 했다. 지난 7월 열린 임시회에선 특정업체 일감 몰아주기를 지적했다. 강진군이 발주하는 계약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계약정보공개시스템 부실 운영도 꼬집었다. 또 지난 6월에는 강진군이 추진한 축제 및 행사 관련 예산을 분석해 효율성과 농민 동원 문제를 지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강진군 축제 및 행사 예산은 전체 예산의 2.16%로 전남 22개 시·군 중 가장 많다. 반면 최근 1년간 지역 방문자 수와 숙박 체류 시간, 관광 소비 등 주요 지표는 내림세를 보였다. 특히 축제 시기와 농번기가 겹치면서 가뜩이나 바쁜 농민을 동원
문서부터 홍보작품까지 실습 올해 경진대회 개최도 준비해 전남 영암군은 공직자 참여로 물꼬를 튼 인공지능(AI) 활용 교육을 주민에게 확대했다. 6일 영암군에 따르면 이날 주민 23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에서 ‘생성형 AI 활용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주민들은 문서 작성에 이어 홍보작품 제작까지 생활 밀착형 사례 중심으로 인공지능 세계에 입문했다. 특히 막연했던 생성형 인공지능 기능을 동영상 등으로 익히며 이해를 높였다. 영암군은 이달 공직자 실습교육도 4회 추가 운영해 실무 중심 인공지능 활용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3월과 5월 두 차례 공직자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을 받은 영암군 공직자들은 인공지능을 ‘보도자료 및 보고서 작성’, 홍보 음원 ‘영암이 좋아요’ 제작 및 발표 등에 활용하고 있다 영암군은 올해 ‘AI 활용 경진대회’도 열어 공공과 민간의 창의적 활용 사례를 확산할 계획이다. 이영주 영암군 홍보전략실장은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08.05
전체 직원 복구 작업 참여 주민 불편 최소화에 주력 전남 무안군은 지난 3일부터 쏟아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무안군에 따르면 무안읍은 시간당 113.5mm에 달하는 극한 폭우가 쏟아지면서 아파트 지하 주차장과 도로, 주택과 상가 등이 침수되면서 심각한 재산 피해를 입었다. 이에 무안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하고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또 전체 직원 2분의 1을 비상근무에 투입해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김 산 무안군수도 지난 3일 공무원 및 유관기관에 신속한 복구와 함께 주민 안전 대책을 철저히 이행하라고 지시했다. 또 피해 발생 현장을 직접 찾아 현장 대응을 점검했다. 무안군 공무원은 지난 4일에도 무안읍 주요 시가지와 도로 곳곳에 쌓인 토사 제거와 쓰레기 수거, 배수로 정비 등 피해 복구에 총력을 다 했다. 김 산 무안군수는 “이번 폭우로 인해 주민들이 겪은 불편과 피해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대상에 ‘은행나무농원 꽃이랑 나무랑’ 올해 첫해 맞아 16개 건축물 등 참여 전남 곡성군은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가꾼 아름다운 공간을 발굴하는 제1회 곡성군 아름다운 경관상 공모전 대상에 ‘은행나무농원 꽃이랑 나무랑’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수상작은 조만간 현판과 함께 일반인에 공개된다. 이번 경관상 공모전은 자연과 사람, 삶이 어우러진 곡성만의 고유한 생활경관을 널리 알리고, 주민들이 정성 들여 조성한 공간의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아름다운 건축물과 민간정원이며, 이번 공모에는 모두 16개소가 접수했다. 곡성군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 등을 거쳐 대상 1개소, 최우수상 1개소를 각각 선정했다. 대상은 석곡면에 있는 ‘은행나무농원 꽃이랑 나무랑’이 선정됐다. 3만3000㎡ 규모인 이 정원은 3대가 100년 가까운 세월 동안 가꿔온 공간이다. 특히 가족 기념일마다 나무를 심는 등 가족의 일상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이곳에는 은행나무 군락과 더불어 과실수
수묵비엔날레 등 국제행사를 준비 중인 전남도가 그동안 22개 시·군에 입장권 수천여장을 강매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남지역본부가 강매 중단과 함께 재발 방지대책을 요구했다. 5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남지역본부는 국제행사를 준비 중인 사무국 등이 지난 2023년부터 최근까지 고흥군 등 전남 22개 시·군에 입장권 수천여장을 강매하자 즉각 중단을 요구했다. 그동안 공식 대응을 자제했던 전남지역본부가 반발한 이유는 올해 국제행사가 집중되면서 22개 시·군 공무원들의 부담이 부쩍 커져서다. 전남도는 오는 10월 국제수묵비엔날레와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국제농업박람회 개최를 준비 중이며, 입장권 가격은 1만원 안팎이다. 이 중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만 정부의 승인을 받았고, 나머지는 전남도 예산과 입장권 판매에 의존하는 전남도 자체 행사다. 특히 물가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행사 예산이 빠듯해지면서 입장권 강매 요구가 크게 늘었다는 게 전남지역본
08.04
7월에 이어 8월에도 전국 곳곳에서 집중호우 피해가 속출했다. 이번 비도 시간당 최고 142㎜가 내리는 등 기록적인 극한 호우였다. 이 때문에 사전 대처에도 불구하고 주택과 도로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무안서 굴착기 기사 사망 = 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지자체 등에 따르면 전남 무안에서는 하천변에서 작업하던 60대 굴착기 기사가 급류에 휩쓸려 사망하는 사고도 발생했다. 중대본은 현재 자연재난으로 인한 사고인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무안에는 3일 밤부터 4일 새벽까지 하룻밤 사이 누적 강수량 286.9㎜의 기록적인 비가 내렸다. 무안을 비롯한 전남과 광주 지역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무안과 함평 등에서 27명이 도로침수 등으로 차량이나 집에 고립됐다가 소방대원에 구조됐다. 이날 전남소방에 신고된 주택침수가 261건, 토사·낙석 사고가 5건이었다. 광주에서도 31명이 침수로 고립됐다 소방에 의해 구조됐다. 한때 호남선 일부도 통제됐다. 코레일에 따르면 호남
시도지사 간담회서 대통령에 건의 국가AI컴퓨팅센터·군 공항 문제도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최근 대통령실에서 열린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지역의 굵직한 현안 해결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요청했다. 4일 광주시에 따르면 강 시장은 지난 1일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해 이 대통령에게 인공지능(AI)산업과 군사시설 이전 등 ‘2+4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 주요 현안은 인공지능(AI) 2단계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국가AI컴퓨팅센터 신속 공모 등 AI 관련 2개와 군 공항과 마륵동 탄약고, 평동 포 사격장과 무등산 방공포대 등 군사시설 4개 이전 등이다. 광주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018년 광주 첨단사업단지에 4600억원 가량을 투입해 1단계로 국가 AI데이터센터와 집적단지를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또 인공지능사관학교 등을 운영해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를 활용해 산업과 실생활에 AI를 접목(AX)하는 실증밸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90
08.01
한국관광공사와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이 세계에서 처음 섬을 주제로 열리는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과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 여수세계섬박람회는 내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여수 진모지구 등에서 열린다. 1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조직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조직위와 한국관광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이 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3개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섬박람회 국내외 홍보 및 마케팅 협력 △섬·해양 관광 상품개발 및 관람객 유치 지원 △섬 문화자원을 활용한 융복합 콘텐츠 개발 △관광 산업 발전 및 콘텐츠 산업 육성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관광과 콘텐츠산업을 대표하는 공공기관이 지원을 약속하면서 섬박람회 성공 개최에 이어 섬과 해양 관광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조직위는 섬박람회 개최가 40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섬 관광 공동 상품 개발에 본격 착수한
07.31
광주광역시에 ‘가연성 폐기물 연료화(SRF)’ 시설 운영비 2100억원을 요구한 청정빛고을 대표사인 포스코이앤씨에 대한 비난여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광주시의회가 부도덕한 경영을 지적한데 이어 시민단체는 정치권에 국정감사를 촉구했다.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등 시의원 12명은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SRF시설 운영회사인 청정빛고을 협약 위반과 함께 과도한 운영비 지급 요구를 비난했다. 시의원들은 광주 SRF에서 최근 3년 동안 3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한 점을 언급하면서 “포스코이앤씨가 산업재해 사망사고가 이어지는 와중에도 부도덕한 경영으로 공공사업 참여자의 책임과 윤리를 저버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 진행 중인 대한상사중재원 비공개 중재 절차가 신속성과 신뢰를 상실했다”면서 “중재 절차 중단과 함께 소송 절차를 이행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2013년 생활폐기물을 이용해 고형연료를 생산하고 이를 나주 열병합발전소에 보내는 가연성 폐기물 연료화사업을
07.30
‘염전 노동자 강제 노동’ 문제로 미국 수출이 보류된 전남 천일염 수출이 올해 안에 재개될 전망이다. 정부와 전남도 등은 수출 재개를 위해 불시에 이뤄지는 미국의 현장조사에 대비해 인권 실태조사와 근로환경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30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해양수산부와 전남도, 신안군 등은 천일염 미국 수출을 재개하기 위해 노동자 인권 실태조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 기준 전남에서 일하는 염전 노동자는 모두 132명이다. 이 중 외국인이 12명이며, 장애인이 4명이다. 지난 4월 시작된 실태조사는 132명 노동자 설문조사 등을 통해 오는 8월 마무리되며, 전남도 등은 이를 토대로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지난해 실시한 실태조사에선 다행히 인권 침해 사례가 없었다. 실태조사와 함께 올해 안에 이뤄질 미국 관세국경보호청 현장조사에도 대비하고 있다. 불시에 이뤄지는 현장조사는 관세국경보호청이 의뢰한 민간 감사기관을 통해 이뤄진다. 앞서 관세국경보호청은 지난 4월 태평
지난 26일 3000여 명 방문 먹거리 장터·공예 체험 인기 전남 담양군이 지난 26일 담양읍 다미담길 일대에 개장한 ‘쓰담쓰담 야시장’이 무더위 속에서도 방문객 3000여 명을 끌어들으며 성황을 이뤘다고 30일 밝혔다. 야시장은 오는 8월 2일 다시 열린다. 이번 야시장은 수해로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과 방문객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다른 지역에서 특화형 야시장을 운영한 기획사와 인기 먹거리 판매자들이 대거 참여해 개장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담양군은 ‘쓰담쓰담 야시장’이 단발성 행사를 넘어 지속 가능한 지역 대표 미식 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왔다. 이에 따라 전용 상징 디자인(BI)과 누리집 개발, 어린이 손님을 위한 체험 공간, 다문화 특화 먹거리,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메타버스 양궁’ 등 이색적인 구성을 선보였다. 이날 옥외 영업이 가능한 이동형 음식 차 14대가 참여한 먹거리 구역에선 수제
원시림 생태탐방로 끝에 장엄한 비경 한여름 대낮에도 이슬 맺히는 오로대 전남 광양시가 뜨거운 태양을 피해 시원한 자연 속에서 ‘폭포-멍때리기’를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어치계곡을 추천했다. 30일 광양시에 따르면 어치’는 ‘느린재’ 또는 ‘느재’를 한자식으로 표기한 지명으로 산허리를 감아 돌며 완만하게 이어진 고갯길을 뜻한다. 백운산 4대 계곡 중 하나인 어치계곡은 2021년 ‘걷고 싶은 전남 숲길’로 지정된 백운산 등산로 중 하나다. 구시폭포와 오로대, 용소 등 신선이 노닐었을 법한 명승이 이어지며, 수려한 자연 경관을 자아낸다. 특히 생태탐방로 종점인 구시폭포는 바짝 마른 가뭄에도 물이 마르지 않는다는 전설을 증명하듯 우레와 같은 함성과 맹렬한 기세로 눈부신 물거품을 끝없이 토해낸다. 때 묻지 않은 원시림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생태탐방로 비경을 막 빠져나온 탐방객들은 길게 깎아 놓은 가축의 먹이통을 닮아 ‘구시(구유)’라 이름 붙은 이 폭포 앞에서 자신도 모르게 ‘폭포-멍때리기’에
쪽방촌 등에 응급 물품 지원 응급잠자리와 보호활동 강화 광주광역시가 오는 9월까지 폭염 취약계층 건강 보호에 적극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광주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숙인과 쪽방 주민, 건강 취약계층 등 3만3000여 명을 대상으로 응급 물품을 지원한다. 우선 노숙인 및 쪽방 주민 1000여 명에게 생수와 냉 찜질팩, 즉석 삼계탕 등 긴급 생존 물품을 제공한다. 또 노인 맞춤 돌봄 혜택 대상자 1만4000여명에게 시원한 수건과 자외선 차단 마스크 등이 포함된 냉방용품 꾸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건강 취약계층 1만8000명에게 양우산 등 폭염 극복 생활용품을 배부한다. 특히 노숙인과 쪽방 주민에게는 관련 기관과 협력해 무더위 쉼터 운영 및 야간 순찰, 응급 잠자리 제공 등 현장 보호활동도 한층 강화한다. 또 사회복지관 20곳이 관할구역 안내 비주거시설 거주자를 대상으로 생활용품을 직접 배포하고 안부를 확인한다. 이와 별도로 건강 취약계층
07.29
전남도 보조금을 지원받아 진행한 화순군 제방 숲 조성사업이 공사 쪼개기로 특정업체에 일감을 몰아준 것으로 지적됐다. 더군다나 일부 구간에선 하천점용 허가도 받지 않고 나무 900여 그루를 무단으로 심는 등 졸속 행정을 보였다. 29일 전남도와 화순군의회에 따르면 화순군은 지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전남도 보조금과 교부금 15억원 가량을 지원받아 지석천 제방 등에 이팝나무 등 1500여 그루를 심는 제방 숲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예산 배정은 화순에 지역구를 둔 전남도의원 요구에 따라 이뤄졌다. 하천 제방에 숲을 조성해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한다는 게 목적이었지만 주민들은 오히려 불필요한 사업에 예산을 낭비했다고 화순군의회에 민원을 냈다. 주민들 주장처럼 화순군은 백아·춘양 등 인접한 곳에서 사업을 추진하는데도 보조금 지원 시기를 핑계 삼아 경쟁 입찰을 하지 않고 29개로 쪼개 모두 수의계약 했다. 경쟁 입찰은 낙찰률이 대개 85% 전후지만 수의계약은 98%에 근접해 그
2인 이상 관광객에 지원 재방문 높여 경제 활성화 전남 영암군이 이달 말부터 올해 말까지 2인 이상 관광객에게 최대 24만원의 지역화폐 등을 주는 ‘영암 여행 원 플러스 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관광객 부담을 낮춰 재방문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견인하기 위해 마련했다. 영암군은 방문 횟수에 따라 1회 5만원, 2회 7만원, 3회 10만원의 모바일 지역화폐 ‘월출페이’와 영암몰 할인권 2만원을 지급한다. 또 디지털 영암주민에 가입하는 관광객에게 3000원을 추가로 제공한다. 오는 31일부터 올해 말까지 이어지는 사업 참여 및 인증은 온라인 ‘영암 여행 원 플러스 원’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다른 지역 관광객 2인 이상이 영암 여행 7일 이내에 누리집을 통해 정산 신청하면 영암군이 3일 이내에 대표자에게 지역화폐로 지원금을 지급한다. 사업 참여 인증에는 관광객 2인 이상의 신분증 사진과 월출산국립공원 도갑사 구림마을 등 영암 관광지 방문 사진, 10만
최근 기술 전수교육 진행 단호박 등도 함께 활용해 전남 무안군이 지역 특산물인 양파를 활용해 떡을 만드는 사업화에 본격 나섰다. 이에 따라 최근 청계면 농산물 종합 가공지원센터에서 ‘무안양파떡 전수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9일 무안군에 따르면 이번 전수교육은 지역 대표 농산물인 쌀과 양파를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을 통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무안형 K-디저트 산업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지역 떡 제조 및 판매에 관심 있는 가공업체 10개소가 참석했다. 강사로 참여한 정민수 참새방앗간 대표가 단계별 양파 떡 제조과정을 시연한 후 직접 실습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교육 집중도와 만족도를 높였다. 이번 교육에선 양파 떡을 포함해 단호박과 자색고구마, 모시와 흑미 등을 활용한 5종의 양파 떡 요리법을 전수해 ‘무안형 간식’으로 발전한 가능성이 한층 높였다. 참가자들은 “현장 중심 교육이라 실질적인 도움이 많았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교육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