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8
2025
행사 참여자에 최대 60만원 ‘함평 두 번 즐기기’ 등 진행 전남 함평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관광 참여행사를 운영해 관심을 받고 있다. 함평군은 ‘블루 워케이션(Blue workation)’과 ‘함평 두 번 즐기기’ 등을 통해 방문한 관광객에게 여행 지원금을 비롯한 각종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전남도를 비롯해 전남관광재단과 협력해 추진하는 블루 워케이션은 기업 재직자나 개인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지역 대표 관광지 돌머리해수욕장 인근에 휴가와 업무가 동시에 가능한 공간을 제공한다. 또 참여자에게는 최소 20만원에서 최대 60만원 지원금과 함께 갯벌체험, 해수찜 등 다양한 해양 치유행사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함평군은 코레일과 협력해 ‘함평 두 번 즐기기’행사도 운영한다. 코레일 ‘지역사랑 철도여행’ 상품을 이용해 함평을 찾는 여행객에게 운임 50% 상당의 할인권과 함께 ‘함평천지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2만원 상당의 할인권을 함께 지원한다. 이와
7월 28일부터 8월 24일까지 기차마을·도림사·대황강 연계 전남 곡성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28일부터 8월 24일까지 주요 물놀이장을 연계한 ‘물놀이 삼총사 대모험’ 행사를 진행한다. 27일 곡성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곡성을 대표하는 여름 관광 명소인 섬진강기차마을을 비롯해 도림사 오토캠핑장과 대황강 자연휴식체험장 등을 연계해 개최한다. 행사 참여도 간단하다. 참여자는 곡성군 카카오톡 채널과 네이버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을 방문한 뒤 3곳 중 2곳 사진을 네이버 폼에 올리면 된다. 이때 #곡성여행과 #섬진강기차마을, #곡성물놀이장 등이 포함한 게시물을 올려 인증하거나 3곳을 모두 방문하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곡성군은 행사 참가자 중 모두 40여 명을 추첨해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며, 당첨자는 오는 8월 29일 곡성군 공식 채널을 통해 발표한다. 올해 행사는 놀이시설을 보강했다. 섬진강기차마을 물놀이장이 임시 개장해 가족 단위 관광객을 맞이한다. 또 올해 새롭게 단장한 도
5개월째 공석인 시민 프로축구단 광주FC 경영본부장에 인사 잡음을 양산한 공무원 출신을 선임하는 절차가 진행돼 논란이 일고 있다. 28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광주FC는 현 노동일 대표이사 추천에 따라 남구 부구청장을 지낸 A씨를 경영본부장에 선임하기 위한 평판을 듣고 있다. 앞서 노 대표는 지난 6월 A씨를 만나 선임 등을 타진했다. 광주FC 이사회 규정에 따르면 임기 3년인 경영본부장은 공모 또는 추천을 통해 이사회에서 선임한다. 추천방식을 선택한 광주FC는 최근 A씨의 이력서를 받았고, 오는 8월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A씨를 제외한 추천 인물은 없는 상태다. 이에 앞서 광주FC는 지난 2023년 경영본부장 채용 때도 경력 등이 기재되지 않은 이메일 이력서만으로 선임해 ‘졸속 채용’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광주시의회와 시민단체 등이 투명한 채용 절차를 요구했다. 하지만 광주FC는 이번에도 추천 방식을 선택해 특정인 선임 절차를 밟고 있다. 노동일
07.25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이 부산과 경남 등을 잇는 ‘남부권 광역 관광 개발사업’ 목적으로 추진하는 ‘소도시 여행권역 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남부권 광역 관광개발사업은 지난 2024년부터 10년 동안 전남과 광주, 부산과 경남, 울산 등을 하나로 묶어 세계적인 관광지를 만드는 사업이다. 25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전남관광재단은 24일 남부권 광역 관광개발사업 중 인접 시·군을 하나로 묶어 새로운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소도시 여행권역 육성사업 민관협의체’ 출범식을 무안에서 열었다. 이날 출범한 협의체는 목포를 중심으로 무안과 영광, 함평과 나주 등을 포함한 1권역 소도시 관광 활성화를 책임진다. 앞서 전남관광재단은 지난 5월 소도시 여행권역 육성사업을 추진할 전담기관을 선정했다. 민간이 참여한 전담기관은 인접 시·군을 비롯해 지역 관광단체 등과 협력해 1박 2일 등 체류형 관광 상품을 개발한다. 신안과 진도, 완도와 해남 등을 아우르는 2권역 전담기관도 조만간 선정된다. 강진
07.24
신세계그룹이 광주광역시 버스터미널 부지(10만1150㎡)에 백화점과 공연장, 주거시설 등을 짓는 ‘광천버스터미널 복합개발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24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광주신세계는 최근 버스터미널 부지에 있는 유스퀘어 문화관 철거작업을 시작했다. 철거공사는 애초 6월부터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허가절차 지연과 폭우 등으로 다소 늦어졌다. 현장사무실 설치로 시작한 철거공사는 10개월 정도 소요된다. 철거공사와 함께 백화점 규모 등을 확정하는 사전협상도 지난 2일 시작됐다. 도시계획시설인 터미널을 개발하려면 부지에 대한 용도변경 절차를 밟아야 한다. 앞서 광주신세계는 지난 6월 2조9000억원을 투자해 백화점과 공연장 주거시설 등을 짓는 사업계획서를 광주시에 제출하고 협상을 시작했다. 두 차례 진행된 협상에서 광주시는 공연장과 문화시설 확장을, 광주신세계는 백화점과 주거시설 면적 확대를 각각 요구했다.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문화시설 면적은 1만6300㎡, 백화점은 24만8949
새 정부 출범으로 경색된 남북관계에 변화가 예상되면서 접경지 지자체를 중심으로 남북교류협력 정책을 재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대북 강경 기조를 유지했던 지난 정부 때 파행을 빚기도 했던 접경지역 안보관광이 다시 활기를 찾는 등 주민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24일 지자체들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대남 확성기 방송이 중단된데 이어 최근 납북피해자가족모임이 대북전단 살포 중단을 선언하는 등 얼어붙은 남북관계에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접경지역이 있는 경기·인천·강원지역 지자체와 주민들 사이에 남북 간 교류의 물꼬가 트일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가장 넓은 접경지역이 소재하는 경기도는 그동안 멈췄던 대북정책 재개에 관심을 쏟고 있다. 김태현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은 최근 “남북교류가 재개될 경우를 대비해 양묘장 조성, 정수시설 지원 등 인도적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대북제재면제 목록 갱신을 UN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임진각 평화누리, 캠프그
24세 이하 청소년과 부모 대상 8월 5일부터 8일까지 모두 8회 전남 광양시가 오는 8월 5일부터 8일까지 자원봉사나눔터에서 2025년 여름방학 자원봉사 ‘배우go 나누go’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 기본교육을 비롯해 팔찌 만들기와 제빵 체험 등 모두 5개 세부 행사로 구성했고, 1일 2회씩 모두 8회 진행한다. 지도강사 10명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행사를 운영하며, 참가자가 만든 완성품은 광양시 사랑나눔복지재단에 기부한다. 모집 대상은 초·중·고(초등학교 3학년 이상)와 24세 이하 청소년, 학부모 등이며, 선착순으로 290명을 모집한다. 행사 유형별 참여 인원은 30~40명이며, 신청은 1365 자원봉사 포털을 통해 받는다. 행사가 끝나면 봉사활동 실적 4시간이 인정되며, 1365 자원봉사 포털을 통해 자원봉사 확인서 발급이 가능하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자원봉사센터(061-797-2780)에서 맡는다. 하태우 광양시 주민복지과장은 “여름방학
여름방학 맞아 아동 대상 운영 지난 21일부터 8월 11일 까지 전남 함평군이 여름방학을 맞아 아동 대상 한의약 체험행사를 운영해 건강한 생활습관 보급에 나섰다. 함평군은 한방 꼼지락 건강배움교실이 지난 21일부터 8월 11일까지 다함께 돌봄센터와 9개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상에서 접하기 쉬운 천연 한약재를 활용한 한의약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아동이 전통 한의약을 쉽게 이해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교육은 함평군 보건소 한방 공중보건의가 진행하며,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건강교육과 여름철 감염병 예방 및 위생 수칙도 함께 안내한다. 특히 방학 기간 돌봄이 취약한 아동을 대상으로 다양한 건강 정보와 체험활동을 제공해 돌봄 공백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행사는 여름철 감염병 예방과 더불어 아이들이 한의약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유익한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올바른 건강
07.23
전남도와 지역 정치권이 수출 효자 품목인 김 산업 발전을 위한 국가 전담기관 설립에 공감하면서도 설립 유형에 있어 상반된 입장을 보여 정부 설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3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우리나라 대표 수산식품인 김은 1960년대 지역 특산품에서 시작해 지금은 세계인이 찾는 인기 식품으로 성장했다. 세계로 확산된 김 선호 열풍에 따라 수출액이 2019년 5억7900만 달러에서 2023년 7억9100만 달러로 크게 증가했고, 이 중 전남도 비중이 31% 정도다. 김 산업은 이런 성장에도 불구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 온도 상승 등으로 종자 생산과 수확 시기가 갈수록 짧아지고 있다. 또 어촌 고령화로 인한 양식장 노동력 감소로 인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협받고 있다. 이런 우려에 따라 전남도와 지역 정치권을 중심으로 김 산업 발전을 지원할 국가 전담기관 설립 필요성이 제기됐고, 해수부 등도 협조적이다. 하지만 전남도와 지역 정치권 등이 국가기관 설립 유형에 있어 상반된
취약계층 맞춤형 혜택 제공 도암면 주민 60명 건강검진 전남 강진군 보건소가 취약계층에 맞춤형 의료 혜택을 제공하는 ‘생생건강데이’를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3일 강진 보건소에 따르면 기초건강검진을 실시하는 생생건강데이는 올해 처음 도입됐다. 지난 22일 도암면 복지회관에서 주민 60여 명을 대상으로 혈압 및 혈당 측정, 구강 검진과 치매 선별검사, 우울증검사와 물리치료 등 10여 개 항목 기초 건강 혜택을 제공했다. 이날 검진을 받은 윤 모(78세) 어르신은 “멀리 나가지 않아도 이렇게 다양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어 만족스럽다”면서 “병원이 직접 찾아온 것 같아 든든하다”고 말했다. 생생건강데이는 매월 1회씩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지금까지 6개 면에서 420여 명을 검진했다. 특히 단순한 검진을 넘어 만성질환 조기 발견과 정신 건강 예방, 근골격계 질환 개선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다음 행사는 오는 8월 성전면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강지원 강진군수는 “주민 한
농부 남생이 사업단 운영 오는 30일부터 2차 수매 전남 영암군 농부 남생이 사업단이 오는 30일부터 농산물 유통 취약계층인 고령·소농 농산물을 수매해 판매한다. 23일 영암군에 따르면 사업단은 영암군이 농산물 유통 취약계층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만든 조직이다. 고령·소농 등이 있는 마을에 직접 찾아가 농산물을 수매하고 직거래장터와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해 농가소득을 올린다. 오는 30일부터 시작되는 농산물 2차 수매는 더 많은 농가를 사업단 유통구조에 포함하고 농산물 판로도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영암 농부 남생이 사업단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문의는 영암군 유통기획팀(061-470-2603)에서 맡는다. 앞서 사업단은 지난 4월 각 마을을 돌며 백태와 서리태, 땅콩과 깨 등의 다양한 농산물을 400kg을 수매했다. 이를 광주 도농상생 금요 직거래장터와 아파트 직거래장터, 서울 직거래장터 등을 통해 전량 판매해 230만원 이상의 수익을
07.22
유네스코평가단, 담양 화순 광주 현장실사 주민 협력사업 등 4년간 운영 성과 점검해 전남 담양군은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위한 현장실사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담양과 화순, 광주시 일원에서 진행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실사에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지질공원 전문가인 일본의 니레 카가야(Nire Kagaya), 중국의 타나(TaNa) 평가위원이 참여해 무등산권의 지질 명소, 역사·문화자원, 주민협력사업 등을 점검한다. 실사는 오는 28일 광주를 시작으로 29일 무등산 주상절리대와 세계지질공원 동아시아 플랫폼 건립 예정지, 지오빌리지 평촌마을을 방문한다. 또 30일에는 화순 고인돌 유적지와 서유리 공룡 화석지를 둘러보고, 31일 담양 죽녹원과 호남기후변화체험관 등을 살핀다.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은 2018년 유네스코 인증을 받았다. 지난 2023년 재인증을 통과한 데 이어 올해 두 번째 재인증에 도전한다. 이에 따라 담양과 화순, 광주시 등이 지난 1월 운영 성과
지역문화 체험 통해 교류 활성화 구리시 청소년 30명 초청해 진행 전남 무안군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자매도시인 경기도 구리시 청소년 30여 명을 초청해 ‘청소년 무안군 갯벌 체험 캠프’를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지난 2022년부터 3년간 지속되는 청소년 교류행사로 무안군 대표 자연자원인 황토 갯벌 체험과 해상안전 교육 등으로 구성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갯벌생태 탐방로와 해상안전체험관, 갯벌과학관과 월선리 예술인촌 등을 찾아 무안군의 다양한 생태 및 문화 자원을 체험했다. 특히 황토 갯벌 체험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며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깨닫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무안군은 그동안 우리나라 최초 습지보호지역인 ‘무안갯벌’의 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속 가능한 생태 관광 및 환경 교육을 개발했다. 이번 캠프 역시 자연유산을 활용한 생태교육 일환으로 진행했다. 김형배 무안군 자치행정과장은 “올해로 3회째를 맞은 구리시 청소년 갯벌 체험 캠프를 통해 청
7월 25 ~ 8월 24일까지 운영 전남 곡성군은 오는 25일부터 섬진강기차마을 어린이 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22일 전했다. 물놀이장은 8월 24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월요일은 쉰다. 섬진강기차마을 1만㎡ 부지에 조성된 물놀이장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시설과 열대 해변을 연상할 이국적 사진촬영을 자랑한다. 특히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 5개와 짜릿한 전율을 느낄 수 있는 최장 79m 물놀이 미끄럼틀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쉼터 등 편의시설을 갖춰 물놀이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곡성 주민은 임시 개장한 물놀이장을 무료로 입장하며, 다른 지역 관광객은 기차마을 입장료로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물놀이 미끄럼틀은 주민과 관광객 모두 3회 기준 5000원 이용료를 내야 한다. 곡성군 관계자는 “곡성군 섬진강기차마을이 물놀이장과 레일바이크, 증기기관차와 다양한 전시관 및 체험시설 등을 활용해 여름철 대표
이재민 구호 등 신속 진행 특별재난지역 선포도 요청 폭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광주광역시는 22일부터 중앙부처와 함께 ‘호우 피해자 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한다. 22일 광주시에 따르면 통합지원센터는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 환경부와 교육부, 국세청과 금융기관 등 중앙 부처가 함께 참여해 피해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한다. 피해 시민은 지원센터를 통해 △이재민 구호 △의료 및 심리 지원 △장례 절차 △자원봉사 연계 △위기 가족 지원 △통신·전력·가스 공급 장애 해결 △도로·철도 등 복구 △폐기물 처리 △복구 자금 융자 및 대출 유예 상담 △보험금 청구 절차 등 피해 복구에 필요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센터 이용은 광주시 누리집 또는 전화(120)를 통해 담당자 확인 후 방문 또는 전화 상담으로 진행한다. 광주시는 지원센터 운영과 함께 시민들의 재난지원금 신청 누락을 방지하고, 상하수도 요금 감면, 세금 납부 유예, 입대 일자 연기 등 각종 지원제도도 함께 안내한다. 특히 피해
07.21
‘광주시 영산강 익사이팅존 설계공모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광주시청에 이어 당선작 참여업체를 추가 압수수색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경찰은 당선작 참여업체가 17억원 규모 설계를 따내기 위해 공무원 및 설계심사위원과 유착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있다. 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15일 영산강 익사이팅존 설계공모 당선작 참여업체 A사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이날 설계공모 관련 자료와 A사 대표 휴대전화 등을 압수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6월 광주시청에 이어 두번째로 이뤄졌다. 경찰은 입건된 광주시 공무원 휴대전화 통신기록을 토대로 A사 대표가 지난 2월 20일 실시된 설계심사위원회 평가를 앞두고 심사위원에 제공할 ‘기술검토종합보고서’를 당선작 참여업체에 유리하게 바꾸는데 개입했는지를 살피고 있다. 특히 A사 대표가 설계심사 직전인 지난 2월 19일과 20일 광주시 담당 공무원과 각각 한 차례씩 통화한 사실에 주목하고 있
07.18
“산업단지 근로자와 인근 주민들이 사용하는 지하수에서 기준치의 500배에 달하는 1급 발암물질이 검출된 용역보고서가 지난 2023년 6월 나왔지만 광주시와 광산구가 2년 동안 침묵하고 방치했습니다. 당장 시민 건강과 안전을 지킬 조처가 필요합니다.” 초선인 박수기(사진) 광주시의원은 지난 15일 광주시의회 제334회 임시회 시정 질문에서 하남산단 지하수 오염실태 용역결과를 공개하고 2년 넘도록 방치한 광주시를 매섭게 질타했다. 박 시의원에 따르면 광주 광산구에 있는 하남산단은 지난 1983년 592만㎡ 규모로 준공됐고, 1104개 업체가 입주했다. 특히 한해 생산규모가 13조1400억원으로 광주 경제를 지탱하는 버팀목이다. 이곳에서 사용하는 지하수에서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되는 트라이클로로에틸렌(TCE)과 테트라클로로에틸렌(PCE)이 법적 허용치보다 각각 466배, 284배 높게 검출된 사실을 광주시와 광산구는 2년 넘도록 감췄다. 박 의원 지적을 계기로 광주 북구 본촌산
07.17
호남고속도로 광주구간 확장공사 사업비 분담을 놓고 대립했던 광주광역시와 한국도로공사가 이번에는 착공식 개최 시기를 두고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최근 공사 재개를 전격 선언한 광주시는 8월 중 개최를 요구한 반면 도로공사는 올해 사업비 납부가 먼저라며 거절했다. 17일 광주시와 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 1일 시민토론회를 통해 공사 재개를 확정한 광주시는 최근 도로공사에 다음 달 착공식을 열자고 요청했다. 이번 제안은 사업비 분담을 놓고 벌어진 갈등을 조기 수습하기 위한 국면 전환용으로 강기정 광주시장 지시로 이뤄졌다. 하지만 도로공사는 지난 2015년 작성된 호남고속도로 확장공사(동광주-광산, 11.2km) 협약서를 근거로 8월 착공식을 거절했다. 협약서 7조에 따르면 도로공사는 해당연도(2025년) 사업비 납부 및 수령이 완료되면 공사에 착공한다고 정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를 근거로 광주시에 올해 사업비 210억원 가량을 먼저 내라고 요구해 8월 착공식이 사실상 무산됐다
07.16
전남도와 나주시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과 핵융합 기초 연구사업 추진 등을 내세워 꿈의 에너지로 불리는 ‘핵융합 핵심 연구시설’ 유치에 나섰다. 현재 과학기술정통부는 핵융합 국제 상용화 선도국가 실현을 목표로 ‘핵심 기술개발 및 기반시설 구축을 위한 사전 기획 연구 용역’을 진행 중이다. 16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태양에너지 원리인 핵융합은 가벼운 원자핵을 융합해 무거운 원자핵으로 바뀌는 융합 과정에서 줄어든 질량만큼을 에너지로 변환한다. 핵융합 원료는 수소 동위원소인 중수소와 삼중수소다. 바닷물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중수소는 양성자와 중성자, 전자가 각각 하나다. 삼중수소는 양성자 하나에 중성자 두 개, 전자가 하나다. 이를 융합하면 양성자와 중성자, 전자가 각각 두 개인 헬륨과 중성자가 만들어지고 이때 엄청난 에너지를 방출한다. 문제는 양전하(+)를 띠는 양성자와 양성자를 융합할 때 자석처럼 밀어내는 현상이다. 이를 이겨내고 융합하려면 온도를 1억도 이상으로 높여 플라즈마
광주광역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농업법인 농지를 이용한 불법 부동산 투기와 탈세 행위를 적발해 지방세 106억원을 추징했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시 감사위원회는 지난해 전체 농업법인 983곳에 대해 특정감사를 실시해 114개 농업법인의 불법 부동산 투기 행위 등을 적발했다. 앞서 감사위원회는 지난해 9월 남구 종합 감사에서 농업법인 불법 사례를 일부 확인하고 특정감사에 착수했다. 특히 이번 특정감사에선 지방세 과세자료와 농지 직불금 수령 정보, 법인 재무제표와 토지대장 등 다양한 공공자료 등을 연계한 조사기법을 개발했다. 이에 따라 자경 농지를 임대한 법인과 고유 목적 외 사업을 진행한 법인 등 114개 위반 사실을 적발하고 74개 법인에 대해 해산명령을 요구했다. 또 탈세를 일삼은 25개 법인에 대해 과징금 96억원과 10억여 원의 취득세를 추징하는 성과를 거뒀다. 광주시는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