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6
2024
임만규 부군수 강소기업 방문 마늘껍질 사료첨가제 개발해 전남 함평군이 가축분뇨 볏짚 버섯 배지 등 농업생산 부산물을 다시 활용하는 ‘경축 순환농업’ 실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15일 함평군에 따르면 임만규 함평군 부군수는 지난 14일 천연발효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농산물을 활용하여 발효제품을 생산하는 지역 내 강소기업으로 ㈜유일식품을 방문했다. 임 부군수는 이 자리에서 경축 순환농업을 위한 농업부산물 발효특허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미래 환경친화적인 축산환경 조성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일식품은 함평군 및 함평축산업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함평의 고급축산물 생산과 친환경적 사육환경 조성을 위해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업체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마늘껍질 및 황칠을 발효한 사료첨가제를 개발해 돼지농가에 급여했다. 그 결과 출하체중 5.7kg, 1등급 출현율 34% 증가와 함께 악취농도 40% 감소 등의 탁월한 효과를 증명했다. 임 부군수는 “앞으로는 환경친화적인 축산업의 육성이 중
할인 및 적립금 행사 진행 전남 곡성군은 오는 24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공식 온라인 쇼핑몰 ‘곡성몰’에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에선 찹쌀 잡곡 땅콩 건나물 떡 등 정월대보름에 필수적인 상품들을 24% 할인된 가격으로 특별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고객들이 정월대보름에 꼭 필요한 품목을 할인된 가격에 믿고 살 수 있는 기회다.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예산이 소진될 경우 일찍 종료될 수 있다. 이와 함께 곡성몰에선 ‘2월이니까 적립금이 따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기존 1% 적립금보다 두 배 많은 2% 적립금을 제공한다. 신규 회원들에게는 가입 즉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쿠폰을 지급하며, 이번 달에만 한정된 세 가지 특별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곡성몰을 통해 보름달 같이 풍성한 정월대보름 보내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매달 다양한 기획전을 선보일
02.15
4.10 총선을 앞두고 정부와 여야 정치권이 지역관련 정책·공약을 쏟아내고 있다. 그러나 지방선거·대선 때 내놓은 공약과 큰 차이가 없거나 구체적인 실현방안도 제시하지 못해 ‘재탕’ ‘포퓰리즘’ 공약이란 지적이 나온다. 십수년 전부터 공약해온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철도지하화 등이 대표적이다. GTX의 경우 수도권은 물론 강원·충청에서도 이슈로 부상하며 공약이 홍수를 이루고 있다. ◆“GTX 지역균형발전 역행” = 15일 여야 정치권에 따르면 수도권과 강원, 충청지역 총선 예비주자들이 GTX 관련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 앞서 지난달 25일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출퇴근 30분 시대, 교통 격차 해소)에서 정부가 GTX 연장·신설 계획을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경기 광주갑 예비후보로 등록한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3일 GTX-D노선 5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을 약속했고 최춘식(경기 연천·가평) 국민의힘 의원은 GTX-B 가평연장 조기 착공을 추진하겠다고
광주지검, 전·현직 검찰 수사관·경찰 18명 기소 사건브로커 관급자재 납품 의혹 수사도 본격화 전·현직 검찰 수사관과 경찰 간부들이 사건 브로커 등으로부터 뒷돈을 받고 수사를 무마하거나 경찰 인사에 개입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 사건으로 경찰에서 세 번째로 높은 계급인 현직 치안감과 검찰 수사관 등 18명(구속기소 10명)이 뇌물 수수와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사건 브로커가 전남 7개 지자체에서 발주한 관급자재 납품에도 깊숙이 개입한 혐의를 잡고 본격적인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검경 사건 브로커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부장검사 김진호)는 14일 사건브로커 성 모(62·구속)씨의 수사 무마 및 경찰 인사 개입 의혹에 관한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검찰은 성씨 청탁을 받고 수사 무마를 위해 수사 정보 등을 빼낸 혐의로 전직 경찰 경무관과 현직 검찰 수사관 등 2명을 구속기소했다. 또 수사 기밀 등을 유출한 현직 검찰 수사관 3명을
02.14
지원자에 맞춤형 일자리 연결 전남 영암군이 3월 말까지 지역 폐지수집 어르신 전수조사를 실시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폐지수집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지역 어르신의 정확한 실태를 파악해 맞춤형 지원에 나서기 위한 조치다. 보건복지부 ‘2023년 폐지수집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전국 폐지수집 어르신 규모는 4만2000명에 달한다. 하루 5시간 40분씩, 1주일 평균 6일을 일하고 월수입은 15만9000원으로 집계돼 지원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암군은 27개 고물상과 읍·면 마을이장에게 폐지수집 어르신 인적 사항을 확보하고, 지원자를 선별해 필요한 서비스를 연결하기로 했다. 특히 영암군 읍·면은 지원 어르신을 찾아가 세부 복지 욕구 조사도 진행한다. 이를 바탕으로 지원 어르신을 위기가구로 분류해 따로 관리 및 지원한다. 영암군은 지난해 27개 고물상을 중심으로 폐지수집 어르신을 전수 조사해 13명을 찾았다. 이 중 1명에게 일자리사업을 연결했고, 또 다른 1
22일 오후 3시·7시 상영 12세 이상 선착순 입장 전남 강진군은 강진아트홀이 이순신 영화 3부작 대미를 장식하는 ‘노량-죽음의 바다’를 오는 22일 오후 3시, 7시 두 차례에 걸쳐 상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노량은 임진왜란 발발로부터 7년이 지난 1598년 12월을 배경으로 했다. 왜군 수장인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갑작스러운 사망 후 황급히 퇴각하려는 왜군을 섬멸하고자 하는 이순신(김윤석)과 왜군을 도우려는 세력 간의 전략 대결이 극도의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짜릿한 쾌감을 선사한다. 인기 영화평론가 이동진은 “출연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과 김한민 감독의 연출이 더해져 ‘대작’이라고 할 만한 규모와 품격을 두루 갖춘 것은 물론 캐릭터들의 감정도 잘 담겨있다”고 극찬했다. 강진아트홀 최신 영화 상영 관람료는 무료이며, 상영 30분 전부터 12세 이상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된다.
3월 25일까지 접수 전남 무안군은 다음 달 25일까지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지난해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신청일 현재 임산부이다.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에 참여 중인 임산부와 동일 자녀로 2024년 이전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임산부는 제외된다. 신청은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쇼핑몰 에코이몰(https://www.ecoemall.com)에서 받고 있으며,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도 지원 신청서와 임신확인서, 출생증명서를 제출하면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 선정은 온라인 추첨으로 이루진다. 선정되면 친환경 농산물 쇼핑몰에서 친환경 농산물, 유기가공식품 등을 꾸러미 형태로 직접 품목을 선택해 주문하거나 이미 구성된 꾸러미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미래 세대 건강을 위해 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고, 생산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친환경 농가 소득 증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아과 선물’ 프로젝트 홍보 전남 곡성군이 지난 8일 설 명절을 맞아 귀성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와 ‘소아과 선물 프로젝트’를 홍보했다고 13일 밝혔다. 곡성군 관계자들은 이날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의사 가운을 입고 자체 제작한 처방약 스티커를 사과즙에 부착해 나눠줬다. 소아과 선물 프로젝트는 농촌지역에 부족한 소아청소년과 의료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사업이다. 의료 시설 확충을 통해 곡성 내 방문 진료와 인근 도시 소아청소년과 진료 사전 예약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반값 진료를 제공해 의료 서비스 질을 높일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를 원하는 기부자는 고향사랑e음 또는 전국 농협을 이용해 곡성군에 기부하면 된다. 기부를 마친 후에는 답례품몰에서 ‘소아과 지정기부 전용’을 선택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곡성군은 ‘곡성사랑 친구 추천제도’도 도입할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해 기부가 이뤄질 경우 추천인에게 기부금의 최대 10%에 상응하는 상품권이나
광주광역시가 정부기관 등과 맺은 사업협약까지 어기고 100억원에 가까운 분담금 지급을 장기간 미루면서 광주·전남 지역혁신플랫폼 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다. 광주시는 연구 성과 미흡 등 부실 운영을 바로 잡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해명했지만 참여기관들은 이해할 수 없는 일방적 조치라며 반발했다. 지역혁신플랫폼은 교육부가 지원하는 대형 교육연구 사업으로 지역혁신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광주시와 전남도, 광주·전남 15개 대학 등이 참여해 2020년부터 시작했다. 14일 전남대 등에 따르면 광주시는 대학교육혁신과 에너지 신산업 육성, 미래형 운송기기 육성 등을 목표로 하는 지역혁신플랫폼 4차 년도(2023년 3월~2024년 2월) 분담금 97억원을 아직까지 납부하지 않았다. 플랫폼 예산은 국비(70%)를 비롯해 광주시와 전남도 지방비(30%)로 충당된다. 한 해 사업비는 500억~600억원 정도며, 지금까지 2000억원 이상을 투입했다. 사업비는 주로 인력 양성과 미래 신산업 기술개발
통합운영해온 광주전남연구원이 지난해 7월 광주와 전남연구원으로 분리되면서 연구인력 부족 등으로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 현재 두 조직 연구인력은 정원의 절반 수준이다. 특히 전남연구원은 조직을 이끄는 원장 공백이 7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국내외 여건 등을 고려하면 광주·전남연구원의 왕성한 연구 활동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다. 우선 광주·전남은 산업구조 재편시기를 맞고 있다. 광주는 그동안 자동차산업을 중심으로 타이어와 공작기계, 광산업과 건설업 중심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지역내총생산이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면서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으로 탈바꿈하는 게 절실했다. 이에 따라 최근 친환경 미래자동차와 모빌리티, 인공지능(AI)과 바이오산업 등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고 있다. 전남 역시 기존에 있는 조선과 철강 화학 농업 수산업에 이차전지 에너지 바이오 우주발사체산업 등을 보강하고 있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한 대응도 중요해졌다. 미국과 중국 등이 자국 중심으로 세계
02.13
전남도가 올해를 ‘지방소멸 위기 극복 원년’으로 정하고 인구 늘리기에 전력을 쏟고 있다. 특히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청년과 신혼부부, 도시민 정착을 돕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전남도는 최근 3년 동안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방소멸대응기금 4680억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기금을 활용해 청년마을 만들기와 청년 창업지원 등 13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출산 기피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과도한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남형 만원주택 1000호’ 건립을 올해부터 본격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과 더불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결혼 축하금(200만원)과 문화복지카드 (25만원)를 비롯해 청년 취업자 주거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과 예비창업자 자금 지원 등 다양한 청년 일자리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저출생 극복을 위해 △신혼부부 건강검진비 지원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운영 △다둥이 가정 육아용품 구입비
02.08
대구시와 광주시, 영호남 8개 시·군이 하나로 뭉쳐 영호남을 아우르는 거대경제권을 만들기로 했다. 이들 지자체들이 달빛철도를 이용해 왕성한 교류를 시작하면 400만명이 넘는 새로운 시장을 갖게 된다. 연구용역을 수행한 광주연구원은 오는 2040년 달빛철도 개통과 연계한 지역내총생산을 60조원으로 전망했다. 8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대구시와 광주시, 달빛철도를 경유하는 영호남 8개 시·군이 7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달빛철도 특별법’ 통과를 기념하는 축하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이병노 담양군수 최영일 순창군수 최경식 남원시장 최훈식 장수군수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철 합천군수 이남철 고령군수 이병철 거창부군수 등 영호남 시·도민 1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들 지자체는 남부거대경제권 미래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내용은 △달빛철도 조속한 건설 △달빛첨단산업단지와 국가 인공지능(AI)·디지털 혁신지
02.07
몽골에 이어 베트남 수출 한류 열기로 한국 음식에 관한 관심도 높아지는 가운데 담양 딸기가 베트남에 진출했다. 전남 담양군은 최근 봉산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베트남 딸기 수출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지난 1월 몽골 수출(500kg)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수출 품목은 금실과 죽향이다. 특히 담양군 자체 개발 품종인 죽향은 현지 과일과는 또 다른 식감과 풍미로 국내는 물론 해외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담양군은 몽골에 이어 베트남 딸기 수출을 계기로 다른 동남아 국가들과도 수출 협상을 진행 중이다. 또 중동 두바이와 유럽, 미국에 딸기 원묘 수출을 추진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이번 담양 프리미엄 딸기 수출을 통해 국내 수급의 안정과 농가의 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통해 담양 딸기 세계화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광주시가 미래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견인할 총선 공약을 발굴해 민주당 등 각 정당에 전달했다. 새로 발굴한 공약은 5개 자치구와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해 만들었다. 광주시는 △미래 산업도시 △메가시티 광주 △광주정신 확산 △문화일상도시 △시민안심도시 조성 등을 실현할 35개 총선 공약을 발굴해 각 정당 광주시당 대표에게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약은 산업 및 경제, 사회 및 환경 등 급변하는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고 지방시대 실현과 지역현안 등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했다. 미래 산업도시에는 광주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초거대 인공지능(AI) 생태계 조성과 미래차 전진기지 완성 등을 담았다. 또 첨단 패키징 반도체 특화단지를 조성해 모빌리티와 인공지능, 반도체 등을 융합하는 실증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반도체 패키징은 웨이퍼 형태로 생산된 반도체를 자르고 전기 배선 등을 연결해 전자기기에 탑재할 수 있는 형태로 조립하는 작업을 말한다. 특히 첨단 패키징은 반도체 설계
농어촌공사 등과 업무협약 전남 영암군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영암사무소, 한국농어촌공사 영암지사 등과 ‘농지등록 통합민원 안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세 기관은 ‘농지등록 통합민원 안내문’을 제작해 배포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농업인 농지등록 절차를 편리하게 만들고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뤄졌다. 농업인이 농업경영체를 등록하려면 농어촌공사(농지 임대차 계약)와 읍·면행정복지센터(농지대장 등록), 농산물품질관리원(등록증 발급) 등에서 관련 절차를 밟아야 한다. 이 과정에서 등록 관련 서류를 빠뜨리거나 각 기관을 여러 차례 방문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런 이유로 농지등록 불편을 해소해 달라는 민원도 끊이지 않았다. 영암군과 두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농지등록 통합민원 안내문을 만들어 배포하고 농업인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세 기관이 협의해 만든 안내문에는 각 단계별로 필요한 서류와 절차등이 꼼꼼하게 정리돼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농지등록이 그동안 영암주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서 강진군은 올해 예산 중 소규모 주민숙원사업비 13억5900만원 조기에 발주했다고 7일 밝혔다.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농어촌지역 열악한 기반시설을 조속히 정비하고 침체된 건설경기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지난해 12월부터 행정절차를 사전 이행해 오는 3월에 완료한다. 강진군은 공사와 영농철이 겹쳐 주민의 불편과 공사 기간 연장 등 행정력 낭비를 막기 위해 조기 발주했다. 특히 이번 조기 사업 추진은 설 명절 전 건설 경기를 촉진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방재정 조기 집행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이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사업인 만큼 지역 주민과 함께 철저히 관리해 주민 편익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 전통시장 찾아 상인 격려 전남 무안군은 설 명절을 맞아 고물가 고금리로 침체한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모든 공직자가 참여하는 설맞이 전통시장 및 골목형 상점가 장보기 행사를 오는 8일까지 진행한다. 무안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하고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명절맞이 전 직원 장보기 행사를 꾸준히 진행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지난 4일 설 대목장을 맞은 무안전통시장을, 6일은 일로전통시장과 남악‧오룡시장 골목형 상점가를 방문해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무안사랑상품권으로 지역특산품과 명절 제수용품 등을 구입했다. 또 설 명절 장보기 행사와 함께 물가 상승과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 군수는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품질 좋은 먹거리와 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을 방문해 물가 부담을 덜고
응급의료기관과 약국 등 19개소 운영 전남 곡성군이 설 연휴를 맞아 주민과 귀성객 의료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 진료 체계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공공보건기관 9개소, 병원 1개소, 의원 2개소, 약국 7개소 등 모두 19개 의료기관을 비상 운영한다. 보건의료원은 연휴 기간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황실을 운영해 비상 진료 체계의 원활한 진행을 돕고 진료 안내를 제공한다. 또 권역별 공공보건기관에서는 지정된 시간 동안 비상 진료반을 편성하여 응급 상황에 대비한다. 곡성사랑병원도 24시간 응급실 운영으로 응급 환자에 대한 대응을 강화한다. 의료 기관 및 약국의 운영 정보는 보건의료원(061-362-4000)을 통해 제공한다. 또 곡성군과 보건의료원 누리집, 응급의료포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연휴 기간 중 의료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였으나 예기치 않은 상황으로 인해 의료 기관의 운영 일정이나 시간에
호랑나비 등 20만 마리 사육 4월 26일~5월 6일 개최 예정 전남 함평군이 함평나비대축제 주역인 봄의 전령사 나비 사육에 한창이다. 6일 함평군에 따르면 오는 4월 26일부터 5월 6일까지 개최되는 제26회 함평나비대축제 때 선보일 산호랑나비를 비롯해 17종 20여만 마리 나비가 다양한 모습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축제기간에 방사 또는 선보이는 나비는 함평군농업기술센터에서 생산하고 있다. 이곳에선 축제 일정에 맞춰 온실 등을 활용해 아름답고 다양한 나비를 사육한다. 관람객들은 제26회 나비대축제에서 동심과 추억을 안겨줄 나비·곤충 등을 만날 수 있다. 문정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상기후와 나비 서식지 감소로 나비 생산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지만 다양한 기술로 극복하고 있다”면서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나비의 아름다운 날갯짓을 보면서 즐거운 추억을 안고 가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