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4
2025
진단 정확성 높이고 환자의 편의성 향상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탑재한 최신 3.0T 자기공명영상(MRI) ‘마그네톰 비다(MAGNETOM Vida)’ 장비를 도입해 영상진단 정확성과 환자 편의성을 혁신적으로 높였다고 24일 밝혔다. ‘마그네톰 비다’는 바이오매트릭스 신기술을 포함한 MRI 모델이며, 환자의 생체 신호를 자동 인식해 호흡과 심장박동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영상을 구현하는 기능을 갖췄다. 특히 호흡이 불규칙하거나 심장박동 파형이 원활하게 잡히지 않은 환자들의 검사가 가능해 기존 장비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가다. 또 인공지능(AI) 자동화 기능은 머리와 척추, 고관절과 근골격계, 심장 부위 등 여러 부위에 적용이 가능하며, 복잡한 해부학적 구조에 대한 자동 설계가 가능해 사전 준비시간을 감소했다. 여기에 짧은 시간에 고해상도 3차원 입체 영상 획득이 가능해 질적·시간적 검사 절차가 향상됐다. 민정준 화순전대병원장은 “최신 MRI 장비는 고화질 영상
03.21
전남지역 구제역 백신 접종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면서 항체 형성기간인 3월 말과 4월 초가 확산 차단의 중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21일 전남도에 따르면 구제역이 지난 20일 영암군 신북면 한 농가에서 추가 발생했다. 이곳은 지난 13일 첫 발생한 영암군 도포면에서 2.9km 떨어진 농장이다. 이로써 전남에선 영암 12건을 비롯해 모두 13건이 발생했고, 한우 397마리를 살처분했다. 지난 15일부터 시작한 백신 접종은 구제역이 발생한 영암과 무안이 99.8%, 인접지역인 나주 등 8개 시·군이 99%에 이른다. 전남도는 오는 22일까지 백신 접종을 모두 끝낼 방침이다. 백신 접종이 이뤄지면 항체 형성 기간이 평균 7~8일 정도다. 22일까지 백신 접종이 모두 마무리되면 오는 3월 말에는 항체 형성 등 집단 면역체계가 갖춰져 안정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다만 면역이 약한 어린 소와 돼지 등에서 구제역이 발생할 수 있다. 전남도는 이에 따라 영암과 무안을 비롯해 인근 10
결의안 만장일치 채택 피해회복 대책 등 담아 전남 무안군의회가 20일 열린 제3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임동현 의원이 발의한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특별법 신속 제정 및 진상 규명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안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지 80여 일이 지났으나 유가족 피해 회복과 진상 규명 등 제반 후속 대책이 지체되고 있어 채택됐다. 임 의원은 결의안에서 “참사 이후 줄곧 전 국민이 피해자와 유가족의 슬픔과 비통함을 함께 나눴으나 국가적 혼란 상황 속에 국민적 관심은 점차 멀어지고 있다”면서 “그러는 가운데 피해자와 유가족들의 감내할 수 없는 고통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참사가 가족 단위 희생자가 많아 생계가 막막해진 유가족이 적지 않아 조속한 피해 회복 대책이 절실한데도 진상 규명과 유가족 지원을 담은 법안은 표류 중에 있다”며, “유가족들의 피해 회복에 대한 정부의 대응은 한없이 더디기만 하다”고
오는 28일까지 신청 개인·근린 정원 대상 인문학교육 및 전통정원 특구 전남 담양군이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제6회 담양군 예쁜 정원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6회를 맞는 예쁜 정원 콘테스트 수상작 ‘이레동산’과 ‘엄마의 정원’은 전남도 예쁜 정원 콘테스트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받아 담양을 알리는데 기여했다. 담양에서 정원을 소유한 개인 주택이나 카페, 음식점과 같이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조성한 정원과 근린 정원을 공모 대상으로 진행한다. 지난 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지 않은 정원도 참여가 가능하다. 신청 기간이 오는 28일까지로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해당 읍·면사무소에 정원의 특징과 사진을 포함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서류평가와 현장평가를 통해 최우수상과 우수상(2개소), 장려상(2개소) 등 모두 5곳을 선발해 군수 표창과 현판을 수여한다. 또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전남도 예쁜 정원 콘테스트에 담양 대표 예쁜 정원으로 참여할 기회를 준
8일부터 버스도우미 도입 곡성읍과 옥과·석곡 확대 전남 곡성군은 민선 8기 공약인 ‘장날 어르신 버스 도우미’를 처음 도입해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장날 어르신 버스 도우미’는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장을 볼 수 있도록 버스 승·하차를 돕는 사업이다. 매월 3·8일 곡성읍 오일장이 서는 날마다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근무하며, 버스 승·하차뿐만 아니라 무거운 짐 운반과 버스 노선 안내, 이동 중 말동무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 8일 시작한 버스 도우미는 곡성 기차마을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4월부터는 월 1회 옥과·석곡 전통시장을 포함해 운영한다. 곡성군은 올해 시범 운영을 거친 후 주민 의견을 반영해 내년부터 옥과·석곡 전통시장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이동이 많은 장날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면서 “시장 이용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짐 운반과 이동 보조 등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03.20
광주시가 아파트 밀집지역에 인접한 구치소 신축과 옛 광주교도소 활용방안을 놓고 빚어진 갈등에 수년째 무기력하게 대응하고 있다. 게다가 법무부에 아파트 초근접지역을 구치소 예정 부지로 추천해 주민 반발을 자초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20일 광주시와 북구의회에 따르면 구치소 신축을 추진 중인 법무부와 북구 일곡동 A아파트 입주민 면담이 주민들의 거센 반발로 무산됐다. 주민들은 이번 면담이 법무부의 구치소 신축 명분 쌓기라는 이유로 참석을 거부하고 원점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 2022년 국방부 소유 북구 일곡동 1-3 일원 15만6000㎡에 900명을 수용하는 광주구치소 신축 계획을 발표했다. 주민들은 이 같은 계획이 발표되자 불과 180m 떨어진 곳에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있고, 반경 1㎞ 이내에 초중고 등 교육시설 10여 곳이 밀집해 있다며 반발했다. 특히 여론수렴 절차가 전혀 없었다며 광주교도소 인근 부지에 설치할 것을 요구했다. 현 광주교도소는 20
03.19
전남도가 인권적 가치 확장과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추진했던 ‘도민인권헌장’ 제정을 일부 단체 반대를 이유로 1년 넘도록 방치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주민 등이 갈수록 늘어나는데도 제정에 필요한 사업계획조차 만들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19일 전남도와 도의회에 따르면 전남도는 2023년 초 도민이 누려야 할 인권적 가치와 규범, 사회적 약자 등을 보호하는 도민인권헌장 제정에 착수했다. 후속 조치로 같은 해 4월 인권 전문가와 분야별 대표 50명이 참여한 인권헌장 제정위원회와 초안 작성위원회를 각각 만들었다. 당시 공개된 초안은 전문을 비롯해 전남도민의 권리와 의무 등 22개 조항으로 구성됐다. 또 인권헌장 이행방안으로 인권증진 기본계획 수립과 시행, 인권실태조사 실시와 공포, 정부와 인권단체 등과 협력해 다양한 사업 추진 등을 추가했다. 특히 순천 등 전남 22개 시·군에 인권증진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요청해 11개 시·군이 참여하는 성과를 만
방제약제 무상 제공 농가대상 예방 교육 전남 함평군은 과수화상병 방제 약제를 농가에 무료로 공급하며 예방 활동에 적극 나섰다. 19일 함평군에 따르면 함평군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4일 지역 내 사과 및 배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병해충 관리 교육을 진행하고 방제약제 3종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과수화상병은 국가 검역 병해충으로 지정된 세균성 병해로 사과나 배가 감염될 경우 잎과 가지, 꽃 등이 화상을 입은 듯한 증세를 보이다가 고사해 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이에 따라 함평군은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3종류의 약제를 무료로 지원했다. 또 오는 3월 말에 1차 방제를 실시하고 4월부터는 사과와 배꽃이 피는 시기에 맞춰 2·3차 방제를 하면 과수화상병 감염을 예방할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이 밖에도 과수화상병 신고 의무화에 따라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함평군농업기술센터나 농촌진흥청 병해충 신고 대표전화(1833-8572)로 신고할 것을 강
재생 시범사업 완료 만원주택 청년 입주 전남 무안군은 빈집 재생 시범사업으로 대수선한 ‘무안형 만원주택’ 2채에 청년세대가 입주했다고 18일 밝혔다. 무안군은 지난해 말 지역에 방치된 빈집을 대수선해 청년 및 신혼부부 등에게 월 1만원 임대료로 제공하는 ‘빈집 수리 OK 임대 GOOD’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빈집 선정은 편의시설과 초등학교, 대중교통 접근성 등 입지 여건과 수리비용, 주택 노후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정됐다. 또 입주자는 무안군 누리집을 통한 공개 모집과 점수 평가 등 공정한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무안군은 이번 시범사업 성공을 계기로 운영 과정을 면밀히 검토한 후 사업 확대 및 새로운 주거 복지 사업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 빈집 활용도를 높이고 보다 많은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주거 복지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 산 무안군수는 “이번 빈집 재생 사업을 통해 방치된 빈집이 새로운 보금자리로 탈바꿈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빈집 정비를 통
4월 30일까지 신청 전남 대학까지 확대 광주시는 학자금 대출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형평성 있는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도 상반기 학자금대출 이자’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2017년 1학기부터 2024년 2학기까지 대출받은 누적분에 대해 2024년 7월부터 12월까지 발생한 이자 전액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현재 △본인 또는 직계존속이 광주시에 주민등록상 1년 이상 거주한 자 △광주시 및 전남도 소재 대학(원) 재·휴학생 또는 5년 이내 졸업생 △한국장학재단에서 일반 또는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을 받은 자로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을 광주시뿐만 아니라 전남도 소재 대학까지 확대했다. 신청 기간은 3월 18일부터 4월 30일까지로 광주청년통합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받는다. 학자금 대출 이자지원 신청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광주시 대학인재정책과에서 설명한다. 서류 검토 및 대출금
03.18
천주교 세계청년대회 준비 차원 곡성 1827년 정해박해 진원지 전남 곡성군은 천주교 정해박해 기념 200주년을 맞아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천주교 청년 행사인 ‘2027년 세계청년대회’에 대비해 성지 순례길 조성사업 등을 추진한다. 곡성군은 지난 1827년 일어난 천주교 정해박해 진원지이다. 18일 곡성군에 따르면 천주교 광주대교구 곡성성당 가톨릭역사관이 지난 15일 준공했다. 곡성군은 이번 역사관과 오는 4월 준공 예정인 정해박해 다목적 복합센터를 연계해 ‘정해박해 평화순례길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오는 2027년 개최 예정인 ‘2027년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에 맞춰 곡성이 갖고 있는 천주교 문화유산을 세계에 알리고 순례자와 관광객 방문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세계청년대회 준비 지원팀을 만들어 순례길을 개발하고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가톨릭역사관 준공식에서 “가톨릭역사관이 역사와 문화가
광주 방문의 해 계획 발표 4계절 축제 도시 등 추진 광주광역시가 ‘2025 광주 방문의 해’를 맞아 도시 이용인구 1800만명 달성에 도전한다. 광주시 인구 12배 이상인 도시 이용인구를 유치해 관광이 산업이 되는 ‘관광도시 원년’을 만든다는 게 광주시 구상이다. 광주시는 이에 따라 △4계절 즐거움이 있는 축제 도시 △통 큰 관광 상품과 파격적인 판촉활동 제공 △방문객 중심 관광 기반시설 확충 △방문의 해 분위기 조성 △전략적인 기획 등 5대 추진 전략을 세우고 모두 14개 실행과제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문화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광주방문의 해 전담팀을 만들었고, 이달 말 서울에서 정부와 유관기관 등이 참석하는 ‘광주방문의 해’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또 4계절 축제 도시를 만들기 위해 5.18기념행사와 세계인권도시포럼을 연계한 오월 광주 민주주의 대축제를 개최한다. 여름축제로는 젊음과 열정의 스트릿컬처페스타와 음악축제 등을 준비하고 있다. 여기
03.17
대진표가 짜진 4.2재보궐선거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두고 찬·반으로 갈라진 민심을 가늠할 풍향계가 될지 관심이다. 부산시교육감 선거는 진보-보수 양자대결이 예상되는 데다 충남 아산시장, 경북 김천시장, 경남 거제시장 선거에서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 간 경쟁이 치열하다. 국민의힘 후보가 없는 서울 구로구청장과 전남 담양군수 선거는 민주당 후보와 도전에 나선 다른 진보성향 후보 간 경쟁이 관전 요소다. 17일 내일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부산시교육감 선거는 돌고 돌아 보수 진영과 진보 진영 후보간 양자대결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정승윤 전 국민권익위 부위원장과 최윤홍 전 부산시교육감 권한대행이 15일 후보단일화에 전격 합의했다. 보수 성향의 두 후보가 단일화하면 진보진영 후보와 1대 1로 맞붙게 된다. 부산시교육감 선거는 부산 전체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선거라는 점에서 부산 민심의 풍향계가 될 수 있다. 특히 보수-진보 양자대결 양상을 띠면서 더욱 그렇다. 이는 더불
전남도가 조류인플루엔자(AI)에 이어 구제역까지 발생하자 확산 차단에 전력을 쏟고 있다. 구제역은 지난 13일 영암에서 첫 발생한 이후 인근 무안으로 확산했고, 지금까지 한우 등 334마리를 살처분했다. 17일 전남도에 따르면 구제역이 지난 13일 영암군에서 첫 발생한 이후 인근 무안으로 확산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곳은 영암 4건과 무안 1건 등이며, 해당 농가에서 사육 중인 한우 등 344마리(17일 기준)를 살처분했다. 전남도와 영암군 등은 지난 13일 구제역 신고가 올해 처음 접수되자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를 통해 양성을 확인했다. 당시 해당 농장은 한우 162마리를 키웠고, 침 흘림 등 임상 증상을 확인하고 신고했다 전남도와 영암군은 양성이 확인되자 해당 농장 한우를 신속하게 살처분하고, 반경 3㎞ 이내를 방역지역으로 설정해 이동제한과 소독 등을 강화했다. 또 영암과 인접한 무안 등 7개 시·군의 구제역 위기 경보를 관심에서 심각으로 상향했고, 우제류 농장
03.14
광주광역시는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순차적으로 ‘현금 없는 시내버스’를 도입한다. 인천과 대구 등에 이어 전국 다섯번째로 예산 절감과 안전 운행이 기대된다.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현금 없는 시내버스는 운전원이 현금 수납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도입된다. 우선 4월부터 5월까지 도심 중심 운행 노선 현금함을 철거하고, 6월과 7월에는 어르신 등 디지털 취약계층이 많이 이용하는 노인복지시설과 재래시장, 도심외곽 경유 노선 현금함을 철거한다. 현금을 받지 않는 대신 버스 안에 비치된 안내문에 의해 계좌이체, 버스 안 판매 선불교통카드 구입, 정류소 및 버스 안에 있는 안내 QR코드를 이용한 모바일 교통카드 발급 등을 운영한다. 다만 버스 안 선불교통카드 판매는 시행 초기 실효성 등을 검토해 지속 여부를 결정한다. 현금 없는 시내버스가 도입되면 운전원은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어 안전운행 여건이 조성된다. 또 현금함 유지관리비 등 연간 5억여원의 비용 절감이 가능
무료 즉석 사진도 찍고 꽃그늘 아래서 편지 추억 제24회 광양매화축제가 소소하고 낭만적인 행사를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전남 광양시는 추억을 선사하는 ‘매화네컷’과 소중한 이에게 엽서를 띄우는 ‘매화마을에서 전하는 봄날 러브레터’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무료 즉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매화네컷’과 ‘매화마을에서 전하는 봄날 러브레터’는 매화문화관 앞 주 무대 한편에 나란히 마련됐다. 매화네컷 프레임 아래에는 ‘한국관광 100선 선정, 광양매화마을’과 촬영날짜가 함께 아로새겨져 있어 제24회 광양매화축제의 추억을 간직하기에 안성맞춤이다. 특히 인화된 사진 하단의 QR코드를 찍으면 내려 받기가 가능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쉽게 공유할 수 있다. 향긋한 매화 꽃그늘 아래 꾸며진 ‘매화마을에서 전하는 봄날 러브레터’도 옛 감성을 자극하며 이제 막 한글을 뗀 어린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두루 인기를 끌고 있다. 광양 관광지 이미지가 담긴
사전예매 10% 할인 판매 나비축제 4월 25일 개막 전남 함평군은 오는 4월 24일까지 함평나비대축제 입장권 사전예매를 진행하며, 이 기간에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27회를 맞는 함평나비대축제는 ‘나비! 황금박쥐를 만나다’를 주제로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입장권은 4월 24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에서 사전 예매할 수 있다. 온라인 예매는 티켓링크와 네이버에서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를 검색해 구매할 수 있으며, 사전예매 인증 때 함평사랑상품권을 제공하는 추첨 행사도 진행한다. 또 오프라인 예매는 오는 17일부터 함평엑스포공원 내 재단법인 함평축제관광재단 사무실에서 가능하다. 10% 할인된 입장권은 어른 6300원, 청소년 4500원, 어린이·노인·유치원생 2700원 등이다. 이 밖에도 20인 이상 단체 구매 때 추가 1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특히 어른과 청소년 입장권에는 각각 2000원
03.13
전남도 등이 1년 앞으로 다가온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정부 지원을 건의하는 등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박람회는 내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여수 진모지구 일원에서 열리며, 세계 30개국 300만명이 찾을 전망이다. 13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12일 해양수산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박람회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2026년 섬 방문의 해 지정’을 건의했다. 박람회 개최 기간에 맞춰 방문의 해가 지정될 경우 정부 부처별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앞서 조직위는 지난달에도 정부 부처를 찾아 섬박람회 개최 당위성을 강조하고 13개 사업을 건의했다. 김종기 조직위 사무총장은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교감하고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여수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대형 국제 유람선을 유치했다. 이에 따라 12일 관광객 2861명을 태운 대형 유람선 ‘노르웨지안 스카이호’가 여수에 입항했다
5일 관광객 불자회원 500여명 참여 14일부터 16일까지 동백축제 연계 전남 강진군은 오는 15일 도암면 만덕산 백련사 일원에서 제5회 차와 사찰음식경연대회가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백련사가 주최하고 홍승스님 사찰음식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 및 경연에는 전국 불자회원과 관광객 등 5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경연에선 다선일미를 포함해 동백꽃 필 무렵-소풍, 밥에 이반찬&미공간, 도반의 꽃내음, 자비 감로 밥상, 예민한 미식가의 사찰탐험, 성씨네 소담다과, 서민팀 등 8개 팀이 자웅을 겨룬다. 라이브 경연 역시 ‘백련사에 백은하 떳다!’를 비롯해 8개 팀이 나온다. 백련사 주지 설도스님은 “전국에서 모인 불자와 사찰음식에 관심있는 방문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번 행사가 부처님의 자비가 가득해 성공리에 마무리되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설도스님은 백련사 성지 순례를 주선해 지난 2023년 9월 서울 도선사 신도 1200여명, 지난해 5월 부산 삼광사 신도 10
조기 수확 농가소득 증대 출하시기 분산 효과 기대 전남 곡성군은 지난 10일 고달면 오성종(37) 농가에서 올해 첫 블루베리를 출하하며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곡성군 블루베리 재배농가는 모두 119농가이며, 재배 면적은 38.6ha(가온 28%, 비가림 22%, 노지 50%)에 이른다. 블루베리는 보통 노지에서 재배돼 6월부터 수확하지만 곡성군은 시설하우스를 활용한 가온재배를 통해 수확 시기를 3~4월로 앞당겼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신선한 블루베리를 빨리 접할 수 있고, 농가는 높은 소득을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이달 초·중순 특 1kg당 도매가격이 9만 원으로 지난해 6월 중순 평균 가격(2만9000원)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곡성군 올해 예상 생산량은 263톤이며, 조수입은 71억원으로 전망된다. 3월부터 8월까지 장기간 출하를 위해 난방기 등 시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조기 재배 면적은 2016년 1.3ha에서 2024년 10.95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