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3
2025
여름방학에 알아보는 안양 고입 정보! 안양지역 초?중?고등학교가 여름방학에 들어갔다. 여름방학은 기간은 짧지만, 2학기 과정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라 허투루 보낼 수가 없다. 또한, 올 하반기에 있을 입시를 대비하기에도 여름방학은 한시도 낭비할 수 없는 시간이기도 하다. 내년에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중학교 3학년의 경우, 일반고등학교가 아닌 특목고나 자사고 진학을 준비한다면 여름방학부터 이들 학교의 입학설명회 일정을 챙겨보고 일정에 맞춰 적극 참여해 보는 것도 중요하다. 안양지역 외국어고등학교의 경우, 경기외고가 8월 15일에 중3 학생 대상 입학설명회를 개최하고, 안양외고도 8월 30일에 2차 학교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또한, 안양지역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전국단위 자사고인 북일고등학교는 여름방학 설명회를 예고하기도 했다. 여름방학 동안 챙겨보면 좋은 우리지역 외고와 전사고 등의 설명회 계획을 정리해 봤다. 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 안양지역 외고, 8월부
창의력·논리력·발표력이 쑥쑥! 여름방학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유난히 무더운 올해 여름은 바깥활동이 쉽지 않고, 시원한 실내에서 진행되는 체험프로그램에 눈길이 간다. 도서관이나 청소년수련관, 과학관 등에서 이루어지는 활동은 문화예술 프로그램부터 창의과학 프로그램, 의회체험 프로그램 등 주제별로 다양하게 기획되어 눈길을 끈다. 우리지역에서 여름방학을 이용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의왕향토사료관 ‘우리함께 연행을 떠나요’ 의왕향토사료관에서는 ‘우리함께 연행을 떠나요’ 여름방학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연행이란 ‘사신이 중국 북경으로 간다’는 뜻이다. 이 프로그램은 의왕향토사료관 기획전시 ‘연행 가는 길’의 전시 해설을 듣고 북아트로 ‘나 만의 연행일기’를 만들어보는 체험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기도 유형문화유산인 연사일록과 한글 연행록 전시 유물을 감상하는 동시에 조선시대 사람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멀고 먼 중국으로 여행을 떠났는지 생생하게 느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방
안양·군포시 무료 영화 상영 안내 무더운 여름방학을 맞아 안양시와 군포시에서는 시민들을 위한 무료 영화 상영 행사가 다채롭게 마련됐다.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부터 청소년과 성인을 위한 감동적인 해외 영화까지, 장르와 대상 연령을 고려한 다양한 작품들이 준비돼 시민들의 문화생활에 활력을 더할 전망이다. 영화 한편 가격이 1만원을 훌쩍 넘기는 요즘, 무료영화를 보면서 더위를 식혀보는 것은 어떨까? 어떤 영화가 상영되는지 알아봤다. 안양시, 도서관 4곳에서 어린이·가족 영화 상영 안양시에서는 관내 4개 도서관을 중심으로 여름방학 맞이 무료 영화 상영이 펼쳐진다. 특히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을 위한 애니메이션 작품 위주로 편성되어 눈길을 끈다. 오는 7월 26일 토요일 오후 2시, 관양도서관(031-8045-6339)에서는 일본 애니메이션 <안녕, 티라노: 영원히, 함께>가 어린이자료실 1층 다락방에서 상영된다. 가슴 아픈 비밀을 간직한 공룡 ‘티라노’와 친구 ‘프논’
07.09
이제 곧 여름방학이 시작된다. 안양시립도서관에서는 여름방학을 위한 다양한 특강을 마련해 주목받고 있다. 여러 가지 독서 관련 프로그램은 물론 작가와의 만남, 건축교실, 세계사 공부, 창의력 만들기 등 방학을 맞은 학생들의 흥미를 이끄는 특강이 풍성하다. 또한, 2학기 교과과정을 미리 예습해 보는 초등과학과 사회 과목의 연계 특강도 준비돼 있다. 무더운 여름, 시원한 도서관에서 방학 특강과 함께 더위도 이기고, 다양한 지식을 쌓아보는 것은 어떨까? 안양시립도서관이 선보이는 2025년 여름방학 특강은 어떤 내용인지 살펴보았다. 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 과학실험, 책놀이, 건축교실 등 다양한 특강 진행 안양 큰샘어린이도서관에서는 여름방학 특강으로 ‘어린이 과학탐험대’가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4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초등 1~2학년 14명을 대상으로 한 특강으로, 여러 가지 과학실험을 직접 해보며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7월 28일~30일까지는
과학탐구·예술체험·체육활동까지…청소년 눈높이 맞춘 프로그램 마련 안양시 청소년수련관에서는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내 청소년들의 자기계발과 창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여름방학 특강은 ▲동안청소년수련관 ▲만안청소년수련관, ▲호계문화의집에서 각각 진행되며, 기관별 특성과 청소년 수요에 맞춘 체험 중심, 진로 탐색형, 예술 융합형 등의 강좌가 다양하게 구성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모든 강좌는 여름방학 기간 중 진행되며, 대부분 선착순으로 모집되기 때문에 빠른 신청이 권장된다. 동안청소년수련관- 과학탐구, 프로그래밍, 공예강좌 강좌 눈길 동안청소년수련관은 여름방학 특강 프로그램을 7월 28일(월)부터 8월 14일(금)까지 약 3주간 운영한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창의력과 신체 활동을 겸비한 다양한 수업이 마련됐다. ▲과학탐구&프로그래밍 분야로는 마인크래프로건축, 미리캔버스 디자인 마스터 등 14개 강좌, ▲교과서 미리보기 학습 2
군포중앙·원곡·안산동산고, 전형방식과 일정 꼼꼼히 살펴봐야 여름 방학을 앞두고 예비 고1 학생과 학부모들의 고입 전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학교 운영의 자율성을 보장받는 고등학교 유형인 자율고는 상위권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학교 유형이다. 경기도에는 현재 총 23개의 자율고가 운영 중이다. 그 중 안양·안산권에 위치한 자율고는 단 세 곳이다. 군포중앙고, 원곡고는 자율형공립고, 안산동산고는 자율형사립고로 구분된다. 자율고는 학교별 전형 방법과 일정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본인 상황에 맞는 전략 수립이 중요하다. 안양·안산 지역의 2026학년도 자율고 입학 전형에 대해 알아봤다. 군포중앙·원곡고, 평준화 내신 200점 기준 선발 군포중앙고와 원곡고는 자율형공립고로 분류되며, 평준화 지역 일반고와 동일한 기준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중학교 내신 200점 만점 기준으로 평가하며, 별도의 면접이나 서류전형 없이 내신성적이 당락을 좌우한다. 내신은 교과활동상황 150점, 출결상
2026학년도 약술논술 실시대학은 가천대, 국민대, 삼육대, 상명대, 서경대, 을지대, 수원대, 한신대, 강남대, 신한대, 한국외대(자연), 한국기술교육대, 한국공학대, 홍익대(세종), 고려대(세종) 15개 대학이며 약술논술 전형으로 약?3900명을 선발할 예정입니다. 약술논술은 여러분들이 알고 있는 인문논술, 수리논술과는 전혀 다른 시험입니다 내신, 모의고사 4567등급이라면 교과전형과 수능으로 인서울 대학 합격은 불가능합니다. 4567등급 학생들이 인서울 합격할 수 있는 유일하고, 마지막 남은 반전카드는 약술논술 뿐입니다. EBS 교재에서 100% 직접 연계 출제, 수능 킬러, 준킬러 문항을 제외한 일반문항 중심으로 수능 난이도 기준 70%-80% 수준으로 수능보다 쉽게 출제되는 시험이기 때문에 4개월이라는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약술논술 전문학원에서 출제 예상문제 중심으로 단기간 4-5번 반복학습을 통해 인서울 합격이 가능한 시험입니다. 2026학년도 약술형 논술의 가장 큰 변
1학기 기말고사를 마친 고등학생들이 성적표를 받아들며 긴장과 고민이 교차하는 시점이다. 특히 올해 고1 학생들은 처음으로 고교학점제를 직접 경험하고 있는 세대다. 기존보다 수행평가 비율이 대폭 확대되고, 교과 선택의 폭도 넓어진 만큼, 단순한 시험 대비를 넘어 전략적 학습 설계와 과목 선택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런 변화에 누구보다 빠르게 대응하며 2025년 한국브랜드언론평가에서 종합교육부문 경기도 최우수 학원으로 선정된 평촌 현수학 학원의 김학현 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수행평가 확대와 고교학점제 대응, “전략이 곧 실력입니다” 올해 고1 학생들은 고교학점제와 5단계 절대평가와 함께 상대평가가 병기되는 시스템을 처음 경험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변화는 수행평가 비율이 지필평가보다 커진 경우가 많아졌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단순히 시험만 잘 치는 방식으로는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 어렵고, 평소 과제, 발표, 프로젝트 수행 등의 관리가 중요해졌다. 김학현 원장은
07.07
개별지도 전문, 군포 산본 ‘힘클래스수학학원’이 전하는 여름방학 수학학습법! 여름방학이 얼마 남지 않았다. 여름방학은 짧은 기간이지만,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2학기 성적이 판가름 나기 때문에 허투루 보낼 수가 없다. 특히, 고3은 수능 준비에 더욱 몰두해야 하는 시기기도 하다. 수학 개별지도 전문학원인 군포 산본 힘클래스수학학원은 중요한 여름방학을 내실있게 보내기 위해 오랜 시간 계획하고 준비해 왔다.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고3부터 중학생까지 누구 하나 소외 없이 학습 시너지가 나도록 학년별 특징에 맞는 여름방학 계획을 설계했다. 힘클래스수학의 여름방학 수학 공부는 어떻게 이뤄지는지, 차별화된 학습계획을 살펴봤다. 고3은 수능 대비 체제로 전환, 약술논술도 진행 군포 산본 힘클래스수학학원은 7월 12일부터 수능 때까지 고등부 3학년 수업을 수능 대비 체제로 전환한다. 그 결과, 일대일 개별 맞춤으로 수업하는 기존 정규과정은 유지하면서 여기에 수능 대비를 위한 강의식 수업과 실전
06.27
경기도형 과학중점학교, 총 64개교로 확대 예정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과학중점학교’ 정책이 단순 이론 수업을 넘어 병원·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실습 중심 교육으로 진화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살아 있는 과학 경험을 제공하며 현장의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안양여고의 대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과학중점학교 확대의 현장 분위기와 교육적 의미를 짚어본다. 안양여고, 한림대학교성심병원과 연계한 ‘심장 해부 실험 특강’ 성료 지난 5월 23일, 안양여자고등학교가 한림대학교성심병원과 함께 돼지 심장 해부 실험 특강을 열며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심을 자극하는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안양여고가 경기도형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된 이후 진행한 대형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단순 이론 수업을 넘어선 생생한 현장 교육으로 호평을 받았다. 안양여고 2학년 과학중점과정 학생 41명이 참여한 이 특강은, 흉부외과 전문의가 직접 해부 실습을 지도하며 심장의 구조와 기능을 설명해 주는 방식으로 이뤄졌
‘안양지역 물놀이 공원 소개! 안양시가 공원 내 물놀이 시설 가동을 시작했다. 평촌중앙공원과 명학공원, 충훈공원의 분수대가 물을 뿜기 시작했고, 삼덕공원과 푸르미어린이놀이터 등도 물놀이장 운영에 들어갔다. 한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등 더위가 기승을 부리자 많은 시민이 이곳들을 찾아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특히, 주말에는 아이와 함께 온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공원이 북적일 정도다. 장마가 끝나고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이들 공원의 인기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안양시는 공원 내 물놀이 시설에 대한 수질관리를 철저히 진행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이끈다는 방침이다.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안양지역 물놀이 공원은 어디인지 소개해 본다. 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 안양 최대 규모의 물놀이 공원, 평촌중앙공원 안양에서 가장 큰 물놀이 공원은 평촌중앙공원이다. 평촌중앙공원에는 분수대와 인공계곡, 물웅덩이 등이 마련돼 다양한 물놀이를
‘황톳길’ 열풍… 도심 속 맨발 힐링 명소로 각광 최근 도시 속 자연 체험과 건강 증진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황톳길’이 시민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황톳길은 맨발로 걸으며 황토의 감촉을 직접 느끼는 산책로로, 지압 효과와 정서적 안정 등 다양한 건강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웰빙 트렌드에 부합하는 힐링 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다. 안양시와 의왕시의 지역민들에게 새로운 휴식처를 제공하는 황톳길을 찾았다. 안양시, 병목안시민공원과 학운공원 등 … 도심 속 맨발 건강길 확산 안양시 만안구에 위치한 ‘병목안시민공원’은 최근 황톳길을 조성한 대표적인 공원이다. 기존 포장 산책로 약 170m 구간을 황토 흙길로 개조하고, 12㎡ 규모의 황토 체험장도 함께 마련했다. 여기에 세족장, 신발장, 안내판 등 맨발 걷기를 위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곳은 인공폭포, 사계절 정원, 모험 놀이터, 잔디광장 등 다양한 시설이 조화를 이루며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산책이 가
“재건축 속도전 본격 시동… 조합원 694표로 문 활짝 열어” 2025년 6월 19일 목요일 오후 6시 30분, 관양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관양현대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의 임시총회가 총 846명의 조합원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조합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한 사업시행계획안 승인 안건이 찬성 694표로 가결되며, 재건축 추진에 중요한 분수령을 넘겼다. 이번 총회는 사업시행인가 접수를 위한 필수 절차로, 지난 총회에서의 부결 이후 조합이 다시 원안 상정으로 총회를 재소집하면서 관심이 집중됐다. 조합 측은 조합원들에게 “더 이상의 지연은 비용 상승과 갈등의 장기화로 이어진다”며 빠른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조합장 인사말에서 김정엽 조합장은 “조합이 위치한 지역은 자연환경, 교육, 상권 등 모든 요소가 우수한 입지로, 새롭게 건축될 단지는 안양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용적률 상향 조정(270% → 297%)
요즘 입시를 준비하는 많은 학생들이 약술형 논술을 “막차”라고 표현하곤 합니다. 수능과 내신에 집중하다 보니 논술은 미쳐 손도 대지 못했고, 뒤늦게 시작하려 하자 이미 늦은 게 아닐까 두려운 마음이 든다고 말합니다. 학부모님들 역시 학생들의 불안한 눈빛을 바라보며 같은 걱정을 하시겠지요. 하지만 단언컨대, 아직 기회는 있습니다. 약술형 논술은 단순히 긴 글을 잘 쓰는 능력을 보는 것이 아닙니다. 핵심을 파악하고, 정확하게 요약하며, 논리적으로 전개하는 힘을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힘은 단기간에 훈련을 통해 키울 수 있습니다. 여러 해 동안 수많은 학생들이, 마치 “막차”를 타듯 짧은 시간 안에 실력을 쌓아 합격이라는 결과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이들은 특별히 똑똑하거나 유리한 출발선을 가진 친구들이 아니었습니다. 다만 포기하지 않고, 방향을 알고, 꾸준히 연습한 학생들이었습니다. 올 해 국민대가 새로 추가되어 가천대를 비롯해 15개 학교에서 약술형 논술전형이 진행됩니다. 내신이
초등학생이 고3 수능에서 1등급을 맞을 수 있을까? 답은 Yes! 원래 영어에 재능있거나 해외 유학파나 가능하겠지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영어 유치원도 다닌 적 없는 한국에서만 공부한 학생들의 사례이다. 6학년 3명의 수업 요청에, 고등부 위주 수업을 해왔던 터라 거절했지만, 영어 공부에 대한 열의가 있는 학생들이라는 부모님들의 설득에 호기심으로 수업을 한 적이 있다. 주 3회로 1시간 반씩 고1 수준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단어 시험은 통과할 때까지 남겨서 시켰다. 중2가 될 때쯤 고3 모의고사 1~2등급, 중문의 에세이를 쓸 수 있는 수준으로 높여나가 텝스 수업도 병행했다. 격차가 있기는 했다. 감각이 있는 학생은 고득점에 시험도 빨리 패스하고 귀가를 했지만, 아닌 학생은 점수가 더디 올라갔고 시험도 빨리 통과하지 못해 남아서 재시험을 봐야 했다. 하지만 결과는 놀라웠다. 학원 퇴원 이후 3명의 학생 모두 고3 졸업까지 영어학원을 다니지 않고 내신과 모의고사에서 모두 1등급 유지했
영재고 2차 시험이 곧 다가온다. 긴 준비 과정을 버티고 여기까지 온 응시생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부디 대비한 만큼 긴장하지 않고 실력껏 2차 시험을 치르길 바란다. 다만 2차 시험이 끝이 아니다. 3차 면접/캠프 얘기를 하려는 것이 아니다. 2차 시험이 끝나자마자. 고등학교 전반에 대한 공부 전략을 다시 점검해야 할 때다. 무엇보다 최악은 피해야 한다. 시험이 끝났다고 한두 달 쉬어도 된다는 안일한 생각이 그것이다. 그동안 쌓아온 모든 노력을 무너뜨릴 수 있다. 또 2차 시험이 끝나자마자 주 5일, 혹은 그 이상 면접/캠프 대비를 하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2차 시험이 끝나면 ‘수험생’이 아니라 ‘예비 고등학생’이다. 그 말은 곧, 미뤄뒀던 고등학교 수학 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해야 한다는 뜻이다. 대수, 미적분 I·II, 기하와 벡터, 확률과 통계 등 고등 전 과정을 심도있게 공부하며 고등학교 입학 이후의 커리큘럼에 대비해야 한다. 이 시기를 놓치면 고등학교 입학 후 바로 수업을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나면 학교 현장에선 본격적인 수시 지원 상담이 시작된다. 내신이나 비교과 준비가 충분하다면 큰 부담 없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인서울?명문대에 지원할 수 있을 것이다. 반면, 그렇지 않은 경우 지원 가능한 대학과 실제로 가고 싶은 대학 사이의 간극을 절감하며 혼란을 겪게 된다. 특히 수능 준비까지 미흡한 학생이라면 논술전형은 그 간극을 좁힐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대안이다. 그러나 논술전형에 지원하면서 오해에서 비롯된 막연한 불안감을 가지고 준비를 시작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예컨대, 독서 경험 부족, 글쓰기 미경험, 배경지식 결핍, 특정 사회탐구 과목 미선택 등에 대한 우려로 스스로 합격 가능성을 낮게 평가한다. 하지만 논술은 출제 의도에 따라 세워진 객관적 채점 기준을 토대로 답안의 내용과 형식이 평가되는 정량적 글쓰기 시험이다. 제시문을 구조적으로 독해하고, 출제 유형별 해결 원리에 따라 사고를 전개하며, 논증력을 효과적으로 드러내는 답안 작성 훈련을 한다면 분명
2025년,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되며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이전 세대와는 전혀 다른 학사 구조 속에서 첫 학기를 마무리했다. 획일적인 교육과정에서 벗어나 진로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성취 수준을 평가받는 이 시스템은, 학생들에게 더 많은 자율성과 책임을 요구한다. 따라서 다가오는 여름방학은 단순한 휴식기가 아니라, 자기주도적 학습역량을 키우고 입시 방향을 설정하는 전환점이 되어야 한다. 첫째, 자신의 성취도에 대한 객관적 점검이 필수다. 공통과목 중심의 1학기 학업 결과를 토대로, 어떤 과목에서 강점을 보였는지, 어떤 과목에서 보완이 필요한지를 분석해야 한다. 이는 2학기 이후 진로선택 과목을 결정하는 기준이 된다. 둘째, 진로탐색과 전공 연계 학습에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단순히 ‘성적 잘 나오는 과목’이 아니라, 자신의 진로에 부합하는 과목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관련 독서나 체험활동, 대학 전공 정보 탐색 등을 통해 방향성을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 셋째, 입시 전략 수립의
06.12
6월은 호국보훈의 달로,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시기이다. 경기도 안양시와 의왕시에는 이러한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현충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역사와 만날 수 있는 두 공원을 소개한다. 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 안양시 자유공원, 항일운동가의 숨결이 살아있는 공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위치한 자유공원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항일운동가들의 정신을 기리는 현충시설로 의미를 더한다. 공원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항일애국지사 이재천·이재현 형제의 추모상이다. 형 이재천 지사는 독립운동 조직을 결성하고 항일투쟁 월간지 ‘새싹’을 발간하며 활동하다 서대문형무소에서 순국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생 이재현 지사는 만주에서 김구 선생의 지도 아래 광복군 장병 훈련을 맡으며 독립운동에 헌신했다. 또한, 공원 내에는 원태우 의사와 한항길 선생의 추모상도 자리하고 있다. 원태우 의사는 1905년
안양 6월 행사 안내! 여름의 시작인 6월로 접어들었다. 안양시에서는 6월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주목받고 있다. 또한, 6월부터 시작되는 정책도 눈에 띈다. 6월에 진행되는 안양시의 주요 행사는 무엇이 있을까? 유용하게 챙겨볼 만한 안양시의 6월 행사 및 정책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 다양한 축제 진행, 알뜰나눔장터 개장 안양시는 6월에 다양한 축제를 개최한다. 우선, 지난주 1일까지는 ‘제22회 안양스마T움 축제’가 안양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렸다. ‘상상을 현실로! 안양스마T움에서 미래를 만나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으며, 총 4만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다. 확장현실(XR) 라이딩 체험과 증강현실(AR) 보물찾기,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작곡가 피아노 연주와 맞춤색상 진단, 휴머노이드 로봇 체험, 홀로그램 공연 등 최신 과학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들이 가득했다. 아울러, ‘청소년 드론축구대회’와 안양시 초·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