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2
2026
국내 자본시장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 잔액이 2년 연속 감소했다. 주주환원 확대 흐름 속에서도 ESG 투자 열풍이 약해지는 분위기다. 반면 글로벌 ESG 채권 발행 잔액은 연초 대비 13% 증가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에서는 지속가능연계채권(SLB)을 3년 동안 단 한 건도 발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ESG 채권, 3조6000억원 줄어= 22일 신영증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ESG 채권 발행 금액은 32조원으로 작년 상반기 25조원보다 증가했다. 하지만 만기도래 규모가 35조원으로 순상환 금액이 더 커 발행 잔액은 255조원으로 연초 대비 3조6000억원 줄어들었다. 원화 ESG 채권과 다르게 KP물(외화채권) 발행시장은 활발했다. 상반기 국내기업 KP물 ESG 발행 금액은 16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13조5000억원 대비 활기를 보였다. 발행 잔액은 연초 대비 5조원 증가한 100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KP물은 국내 기관이 역외
자녀가 실수로 친구의 게임기를 파손해 아빠인 A씨가 피보험자를 가족으로 한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을 청구하려 한다. 종전에는 자녀와의 관계를 증명하기 위해 주민센터나 인터넷을 통해 가족관계증명서를 별도로 발급받아 첨부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클릭 몇 번으로 끝난다. 공공 마이데이터를 통해 자녀와의 가족관계가 즉시 자동 확인되기 때문이다. KB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이 시스템을 도입한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 한국신용정보원은 보험 이용자의 편의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가족관계증명서를 공공 마이데이터로 바로 연동할 수 있도록 자동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보험 가입자의 서류 제출 부담을 크게 줄이고 보험사에는 정확한 공공 행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달받게 된다. 주로 미성년 자녀가 있는 경우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자동차보험 특약, 가족 결합 할인 혜택 신청 및 보험금 청구 업무 등에 폭넓게 활용될 전망이다. KB손해보험은 지난 15일부터 미성년 자녀 등
KB자산운용은 정부가 육성하는 첨단전략산업 핵심 기업에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목표전환 펀드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첨단전략산업은 정부가 향후 5년간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육성·지원하기로 한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바이오 로봇 방산 백신 수소 미래형 이동수단 인공지능(AI) 핵심광물 콘텐츠 등 12개 산업을 말한다. ‘KB 코리아 첨단전략산업 50 목표전환 펀드’는 국내 첨단전략산업과 국내 우량 채권에 분산 투자해 성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상품이다. 주식을 50% 미만으로 편입해 성장 기회를 얻고 나머지는 국내 채권 관련 자산에 투자해 안정성을 확보한다. 주식 부문은 반도체 전기전자 방산 2차전지 바이오 우주·로보틱스 등 정부 정책 수혜와 구조적 성장이 기대되는 첨단전략산업 내에서 경쟁력을 갖춘 핵심 기업을 담는다. 특히 산업 성장성과 기업 경쟁력, 기업가치 제고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포트폴리오를 20~30개 종목 내외로 압축한다. 채권 부문은
한화생명이 치매 전문 기관은 물론 환자와 가족을 위한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한화생명은 서울광역치매센터, 사회연대은행과 함께 경도인지장애·초로기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솔루션 발굴 공모전 ‘한화생명 위 케어 메모리+(WE CARE MEMORY+)’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위 케어 메모리+’는 정상 노화와 치매 사이 단계인 경도인지장애와 65세 미만 나이에 발병하는 초로기 치매 환자 및 가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들의 일상 돌봄을 돕고 중증화를 막기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공모전을 마련했다. 한화생명은 초고령화에 따른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파트너들을 발굴,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서울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 전국 사회적경제조직(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소셜벤처 등), 비영리기관 및 단체,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 창업팀 등이다. 경도인지장애·초로기 치매 당사자와 가족이 겪는 문제에 대한 해결 의지와 실행력을 갖춘 기관이나 2인
한국투자증권은 개인 고객의 자산관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랩서비스 가입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랩어카운트(이하 랩)는 증권사가 고객의 투자 목적과 성향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운용하는 일임형 자산관리 서비스다. 개별 종목이나 특정 자산에 집중하기보다 전문가의 판단을 바탕으로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실적배당형 상품이다. 한국투자증권은 고객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랩 가입 절차를 개선하고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시장과 투자자산을 분석하고 포트폴리오를 운용하는 AI랩을 강화하는 추세다. 현재 전체 랩서비스 가입금액의 52%가 AI랩으로 운용되고 있다. 이 밖에도 한국투자증권은 고객의 비대면 금융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전반적인 개선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4월에는
과거에 앓았던 질병 때문에 보험가입을 번번히 퇴짜 맞거나 높은 보험료에 망설였던 이들을 위한 상품이 등장했다. 현대해상은 유병자 건강 상태와 병력에 맞춘 ‘내몸엔(N)맞춤간편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간편보험도 유병자 가입은 가능하다. 암이나 뇌, 심장 등 3대 질병 이력을 하나의 기준으로 심사하는게 일반적이다. 다만 과거에 심장질환이 있었다면 암 보장을 받기 위해 상대적으로 높은 보험료를 내야한다. 이번 상품은 질병에 대한 항목을 세분화했다. 우선 암과 협심증 급성심근경색증 심장판막질환 뇌졸중증 등 5개 질병을 중심으로 고지 항목을 새로 구성했다. 심장질환이 있었다면 심장질환 보장에 대해 보험료가 증가하지만 암에 대해서는 일반 보험료를 적용해 부담을 줄인다. 구체적으로 고객 병력 특성에 따라 상품을 암 유병자형, 뇌·심장 유병자형, 유병자형으로 세분화한다. 또 5년 무사고 여부를 암과 뇌·심장질환별로 각각 적용했다. 암 유병자형은 최근 5년 이내 암 치료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이 9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뿐 아니라 대기업 대출 연체율까지 오르면서 기업대출 전반의 건전성 부담이 커지고 있다. 2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5월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연체율은 0.67%로 전월말(0.61%) 대비 0.06%p 상승했다. 이는 2016년 10월(0.81%)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2016년에는 STX조선해양이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가면서 대기업 대출 연체율이 1%를 넘었고 이 영향으로 전체 연체율이 상승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기업대출 전반의 연체율이 동반 상승한 결과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내수 부진과 고금리 장기화로 기업과 개인사업자의 상환 여력이 전반적으로 약화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5월말 0.84%로 전월 대비 0.10%p 올랐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27%로 2021년 9월말(0.28%) 이후 4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
여수 석유화학 사업재편안이 최종 승인됐다. 여천NCC와 롯데케미칼을 합병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위해 정부는 금융·세제 등 총 ‘7000억+α’ 규모의 패키지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해당 기업들은 유상증자 등을 통한 기존 여천NCC 부채 상환과 사업 재편 이행을 위한 투자 등 총 8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석유화학 위기 속 대산 1호에 이어 여수 2호 프로젝트를 승인한 정부는 남겨진 울산 석유화학산업 사업재편 작업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사업 재편을 통해 분산된 설비를 통합하고 공급과잉을 해소하겠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22일 서울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구 부총리는 “여천NCC·롯데케미칼·한화솔루션·DL케미칼이 제출한 사업재편계획서 최종안을 지난 20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올 2월 HD현대오일뱅크·HD현대케미칼·롯데케미칼이 추진한 대산 1호 사업재편 프
국내은행 연체율이 9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오른 가운데 은행권의 건전성 관리 부담이 한층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우주항공 등 미래 성장산업으로 자금을 공급하는 정부의 생산적 금융 기조에 따라 기업대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여신 확대와 건전성 관리를 병행해야하기 때문이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5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67%로 2016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이 모두 상승하며 특정 기업이나 업종이 아닌 기업대출 전반으로 건전성 부담이 확산되고 있다. 연체 발생 규모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5월 한달 동안 새롭게 발생한 연체액은 3조3000억원으로 전월(2조9000억원)보다 4000억원 늘었다. 올해 1~5월 누적 신규 연체액은 14조7000억원에 달한다. 특히 대기업 대출 연체율이 최근 들어 빠르게 오르고 있다. 5월 말 대기업 대출
한국 기업의 해외직접투자(FDI)가 국내 일자리를 앗아가는 ‘산업 공동화’를 초래할 것이라는 통설을 뒤집는 국책연구기관의 분석결과가 나왔다. 해외 생산거점 구축이 국내 본사 매출과 고용을 동시에 늘리는 선순환 효과를 낸다는 실증 결과가 제시되면서 고관세와 대외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 경제의 ‘생산 영토’를 미국과 신흥국으로 넓혀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22일 발간한 ‘한국의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 재구축을 위한 정책과제 연구’ 보고서에서 2006년부터 2023년까지의 기업활동조사 패널 데이터를 정밀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국내 고용·매출 동시 견인 = 보고서에 따르면 해외직접투자(FDI)를 집행한 국내 제조업체들이 투자를 하지 않은 유사 기업에 비해 국내 매출액과 고용 규모를 모두 유의미하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진출이 국내 산업의 ‘공동화’를 초래할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와 달리 오히려 국내 본사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
박홍근(사진) 기획예산처 장관이 민선 9기 출범에 맞춰 15개 광역자치단체장과 연쇄 간담회를 열고 지방주도 성장을 위한 예산 현안과 주요 재정 투자 방향을 논의했다. 정부는 대규모 메가 프로젝트와 지역 전략산업을 연계해 대한민국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기획예산처는 22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세종청사와 서울청사에서 ‘2026년 시도지사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이달 출범한 민선 9기 지방정부의 지역발전 구상과 재정 현안을 듣고, 정부의 재정운용 기조와 중점 투자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 첫날인 22일 오전에는 세종·충북·부산·제주·울산·전북, 오후에는 대전·강원이 참여한다. 이어 24일에는 전남·광주, 서울·충남, 경남·경기, 대구·인천과 순차적으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깊이 있는 논의를 위해 박 장관과 각 시도지사 간 1 대 1 면담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 장관은 간담회에서 “수도권 쏠림이 심화될수록 국가
재정경제부가 국내 주요 수출기업들과 간담회를 열고 최근 외환시장 동향 점검과 수급 안정화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00원 후반대로 하락하며 급등세가 일부 완화된 가운데 정부와 기업은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22일 재정경제부는 전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허장 제2차관 주재로 ‘외환시장 관련 수출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재정경제부와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기아,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국내 대표 수출기업 임원진이 참석했다. 정부는 지난달 1550원대까지 치솟았던 원달러 환율이 최근 1400원 후반대로 단기간에 하락한 점에 주목했다. 허장 차관은 “수출기업의 달러 매도물량 확대와 조선사의 선물환 매도, SK하이닉스의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발행 자금 유입 등이 맞물리며 시장의 수급 쏠림이 완화됐다”고 분석했다. 그동안 원화 약세에 베팅하던 역외 투자자
국세청(청장 임광현)은 전국 단위의 ‘국세외수입 체납관리단’ 4000명을 모집하는 기간제 근로자 2차 채용공고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5월 1차 채용공고를 통해 3000명을 모집한데 이어 이번에 4000명을 추가로 선발함에 따라 올해 국세외수입 체납관리단으로 채용되는 인원은 총 7000명에 달하게 된다. 그동안 과태료, 과징금, 변상금 등 국세외수입 체납은 300여 개 개별 법률에 따라 각 부처 및 지자체 등 4500여 개 관서에서 개별적으로 징수해 왔지만 올해 국세청으로 관리 체계가 일원화되면서 국가 재정 관리의 효율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이번에 채용되는 체납관리단은 전화나 방문을 통해 체납 사실과 납부 방법을 안내하고 체납자의 실제 거주 여부나 사업장 운영 상황 등 생활 실태와 경제적 사정을 확인하는 업무를 전담한다. 이형재 기자 hjlee@naeil.com
07.21
금융당국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보완 대책을 발표한 후에도 거래대금은 여전히 12조원이 넘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이 일제히 8~9%대 하락률을 기록하며 시가총액은 9조원대로 떨어졌다. 한 달 만에 최저치다. 각계각층에서는 극심한 시장 변동성이 문제라며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투자를 멈춰야 한다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삼전·닉스 레버리지 시총 한 달 만에 최저 = 21일 코스콤 ETF CHECK에 따르면 전일 단일종목 레버리지 16종의 거래대금은 12조326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 거래일 거래대금 12조1674억원보다 소폭 늘었다. 이날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14종은 8~9%대 하락률을 나타내며 시가총액은 9조1174억원으로 떨어졌다. 이는 지난달 11일(8조7182억원) 이후 한 달여 만에 가장 적은 액수다. 증시는 이날도 큰 변동성을 보이며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에서 모두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 효력정지(매도 사이
인공지능(AI) 산업이 중국의 수출 증대와 제조업 이익 회복을 이끄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지표상의 온기와 달리 실상에서는 소득·자원 불균형이 커지는 ‘K자형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구조적 불평등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국 경제 전문 매체 차이신글로벌은 15일 분석기사에서 중국 제조업 부문에 단기적인 호재가 나타났으나 성장 지표의 내실에 대해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실제 데이터에 따르면 5월 중국의 수출은 달러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한 데 이어 6월에는 27% 성장을 기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생산자물가지수(PPI)의 하락세가 일단락되고 전자 및 반도체 업종의 기업 이익은 세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중국 공업정보화에 따르면 2025년 핵심 AI 산업 규모가 1조2000억위안(약 262조원)을 돌파하고 관련 기업 수가 6200개사를 웃돌았다. 관련 분야의 고정자산 투자도 급증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러한 성
한국예탁결제원은 20일 차세대시스템 구축 1단계 사업을 완료하고 외화증권 투자지원시스템 ‘G-SAFE’와 증권대행시스템 ‘K-TA’를 개통했다고 밝혔다. 외화증권 투자지원과 증권대행업무 고도화로 투자자들의 실시간 업무처리와 서비스 안정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예탁결제원은 자본시장의 성장과 다변화를 뒷받침할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2024년 4월 차세대시스템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 개발 과정의 위험을 줄이고 신기술을 미리 검증하기 위해 사업을 1·2단계로 나눠 추진했다.G-SAFE는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투자를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미국과 인도, 캐나다 증권시장의 결제주기가 거래일로부터 2영업일에서 1영업일(T+2 → T+1)로 단축된 데 대응하고 해외 금융기관 간 메시지 국제표준인 ‘ISO 20022’를 반영했다.외화증권 보유·결제·권리 정보를 계좌부에 세부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계좌부 체계도 개편했다. 현재 예탁결제원이 지원하는 41개 해외 증권시장의 운영시간을 고려해
한화자산운용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사무소 개소를 통해 주요 기관투자자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한화자산운용은 전일 전주사무소 개소식을 진행했다. 개소식에는 김종호(사진 왼쪽) 한화자산운용 대표, 김성주(사진 오른쪽)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등 한화자산운용과 국민연금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전주사무소 개소는 국민연금과 더욱 긴밀한 소통 체계를 구축하고 변화하는 투자 환경에 대한 이해와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거점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화자산운용은 전주사무소를 중심으로 국민연금과의 소통에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장기적 관점에서 협력 기회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전북 지역 금융생태계의 성장과 금융산업 활성화에도 적극 동참한다. 지역사회 및 금융기관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투자 관련 정보와 시장 인사이트를 공유함으로써 전북이 대한민국
한국거래소가 청소년 금융교육 강화를 위해 7000만원을 후원했다. 거래소는 20일 부산 본사에서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의 금융역량 강화를 위해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에 후원금 7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2012년부터 금융교육 기회가 부족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올해는 부산지역 고등학생 200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은보 이사장은 “앞으로도 금융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다양한 사회 구성원이 금융을 통해 안정적인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숙 기자 kys@naeil.com
치솟던 카드론(장기카드대출) 잔액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지 한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2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롯데 BC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KB국민 NH농협카드 등 9개 신용카드사의 지난 6월 말 기준 카드론 잔액은 42조9093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전달(5월 말) 43조2534억원보다 3400억원 이상 줄어든 수치다. 지난 5월에는 가정의 달 자금 수요와 제1금융권 대출 규제에 따른 풍선효과가 맞물려 잔액이 급증했으나 한 달 만에 다시 43조원 밑으로 떨어졌다. 카드론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차주가 동일 카드사에서 다시 대출을 받는 대환대출 잔액도 줄어들었다. 6월 말 대환대출 잔액은 1조5485억 원으로 전월(1조6559억 원) 대비 1000억원 감소했다. 카드론과 대환대출은 줄어든 반면, 또 다른 급전 창구인 현금서비스와 결제성 리볼빙 잔액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결제성 리볼빙 이월 잔액은 5월말 6조7999억원에서 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