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8
2026
토스뱅크가 경찰청과 함께 지역사회 금융사기 예방 활동을 이끌어 갈 ‘우리동네 금융사기예방관’ 1기를 선발한 뒤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28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1기 금융사기예방관은 평균 30년 이상 경찰관으로 근무해 온 퇴직자들로 구성됐다. 광역수사단 보이스피싱 전담수사팀 지능범죄수사팀 국제범죄수사대 민생치안부서 등에서 활동해 온 전문가들이다. 실제 금융사기 및 범죄예방 경험이 있는데다가 각종 금융관련 자격을 취득하기도 했다. 토스뱅크는 지난달 금융사기예방관을 선발한 뒤 한달여간 양성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을 수료한 금융사기예방관들은 오는 10월까지 5개월간 지역 사회 곳곳에서 보이스피싱 주요 수법과 대응방법, 신고 절차 등을 안내하는 예방교육과 순찰활동을 펼친다. 오창배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장은 “퇴직경찰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이 금융사기 예방이라는 새로운 사회적 역할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여의도 본사 앞에서 시민 참여형 거리 응원 한국투자증권은 다음 달 12일과 19일, 25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 일정에 맞춰 서울 여의도 본사 앞에서 시민 참여형 거리 응원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투자증권 여의도 본사 외벽의 대형 디지털 사이니지 ‘키스 스퀘어(KIS SQUARE)’를 중심으로 시민 누구든 함께 경기를 관람하고 응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경기 당일 본사 앞 공간에는 대규모 응원존과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존이 조성되며, 여의도를 찾는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려 응원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열린 공간으로 운영된다. KIS SQUARE는 지난해 4월 한국투자증권 본사 외벽에 오픈한 가로 30m·세로 10m 규모의 초대형 디지털 사이니지다. 3D 아나몰픽(Anamorphic) 기술을 활용해 입체감과 몰입감을 극대화한 각종 금융 콘텐츠를 선보이며 아시아 금융허브를 대표하는 상징물로 자리잡았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KIS SQU
정부와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과 건자재 가격 인상으로 고통받는 중소 하도급업체들을 위해 대규모 납품단가 조정에 전격 합의했다. 이번 상생협약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엄정한 법 집행 기조 속에서 대형 건설사들이 자발적으로 상생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재만으론 생태계 못바꿔” =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28일 전문건설회관에서 종합·전문건설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건설산업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주 위원장을 비롯해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 시공능력 평가 상위 19개 종합건설사 대표이사들이 참석했다. 이로써 공정위는 최근 국책과제로 추진해 온 ‘건설업계 상생협약’의 구체적인 이행성과와 향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방안을 확정하게 됐다. 이번 상생협약은 하도급법 집행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적발돼 온 유보금 설정, 부당특약 등 불공정 관행을 사후 제재하는 방식만으로
은행권이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지만 은행지주회사와 은행의 자기자본비율(BIS)은 오히려 하락했다. 가계대출을 줄이는 대신 기업대출을 확대하면서 위험가중자산(RWA)이 증가한 데다 환율 상승 영향까지 겹친 결과다. 실적 개선에도 위험가중자산 증가폭이 더 컸기 때문이다. 정부가 추진 중인 ‘생산적 금융’ 확대 기조에 따라 은행지주회사들이 앞으로 기업대출을 더욱 늘려야 하는 상황에서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관리 부담도 커지고 있다. 2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6년 3월말 은행지주회사 및 은행 BIS기준 자본비율 현황’에 따르면 8개 은행지주와 9개 비지주은행의 보통주자본비율은 13.41%로 전년말(13.50%) 대비 0.09%p 하락했다. 보통주자본비율은 보통주자본을 위험가중자산으로 나눈 지표다. 보통주자본에는 자본금과 이익잉여금, 자본잉여금 등이 포함되며, 은행이 위기 상황에서 가장 먼저 손실을 흡수할 수 있는 핵심 자본으로 평가된다. 금감원은 “1
올해 1분기 국내 보험회사들의 전체 당기순이익이 4조5000억원에 육박하며 양호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일회성 자산 처분 이익이 반영된 ‘착시 효과’가 커 실질적인 성장세는 둔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감독원이 27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보험회사 경영실적’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보험사(생보사 22개, 손보사 30개) 당기순이익은 4조481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4조921억원)보다 3896억원(9.5%) 증가한 수치다. 업권별로 보면 생명보험사의 실적 반등이 돋보였다. 생보사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2조37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62억원(40.6%) 증가했다. 다만 본업인 보험 영업 상황은 좋지 못했다. 예상과 실제 사고율의 차이에서 발생하는 ‘예실차손실’이 늘어나면서 보험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한 1조706억원에 그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자와 배당 수익이 늘어난 데다 건물 등 일회성 자산 처분 이익이 대
05.27
국내 증권시장 결제주기를 현행 ‘T+2’(거래 후 2영업일 결제)에서 ‘T+1’(1영업일 결제)으로 단축하는 논의가 본격화됐다. 결제주기 단축은 글로벌 자본시장의 새로운 기준인 만큼, 국내 증시 신뢰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주장들이 나왔다. 다만 속도보다는 안정적 이행이 중요하다는 신중론도 나왔다. 전산 자동화 등 인프라 개선이 선행되지 않으면 결제 불이행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외국인투자자들의 결제 자금 조달에 문제가 없도록 외환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개미투자자들의 자금 운용 자유를 돌려드리는 일” =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26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진행된 ‘증권시장 결제주기 단축 토론회’에서 “우리나라 증권시장도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에 걸맞은 거래 및 청산결제 환경을 갖춰야 한다”며 “결제주기 단축은 우리 증권시장의 시계를 글로벌 자본시장의 속도에 맞추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
기업 체감경기가 크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원자재 수급 차질이 완화되면서라는 분석이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26년 5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98.9로 지난달(94.9)보다 4.0포인트 상승했다. 이 지수는 2022년 10월(99.0) 이후 3년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달 대비 상승폭도 2023년5월(4.4) 이후 3년 만에 가장 크다. 제조업 CBSI는 100.8로 전달보다 1.7포인트 상승했고, 비제조업 CBSI(97.5)는 전달 대비 5.4포인트나 올랐다. 비제조업 상승폭은 2023년 5월(5.9) 이후 3년 만에 가장 크다. 이흥후 한은 경제심리조사팀장은 “제조업체들이 전반적으로 장기 평균보다 경기를 낙관적으로 보는 상황”이라며 “비제조업은 수입선 다변화로 원자재 수급 차질이 완화되면서 물동량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전망도 비교적 낙관적이다. 다음달 C
이재명 대통령은 국회 입법에만 매달려 정책 추진이 지연되는 상황을 지적하며 각 부처에 시행령 등을 활용해 신속하게 민생 현안에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26일 열린 제23회 국무회의 및 제10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우리가 해야 될 일이 산더미 같은데, 입법으로 방침을 정하면 국회가 할 때까지 아무것도 못 하고 대기해야 한다”면서 “시행령이나 규칙으로 해도 될 일을 다 법으로 미루고, 법이 정해지지 않을 때까지 안 해버리니까 사회 발전이 되느냐”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직권 남용이니, 감사에 수사에 처벌하고 문책하고 이러니까 다 안 하려고 한다. 그래서 법으로 정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강박이 생겨 버린 것”이라고 이해하면서도 “행정은 법률이 금지하지 않으면 공익 목적을 이행하기 위해서 해도 되는 것”이라며 ‘적극 행정’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의 과도한 입법 지적과 관련해 조원철 법제처장은 “국정과제 입법 중 제정법률로 준비했던 게 49건이 있는데 부처간 협의를
수출이 역대급 호조세를 보이면서 제조업과 비제조업 체감경기가 동시에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26년 5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달 제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100.8로 4월(99.1)보다 1.7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조업 CBSI가 100을 넘어선 것은 2022년 8월(102.9) 이후 3년 9개월 만에 처음이다. 제조업 지수가 100을 웃돈 데는 업황 사정과 자금 사정이 각각 전달에 비해 1.4포인트, 1.3포인트 개선된 영향이다. CBSI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가운데 제조업(5개)과 비제조업(4개) 관련 주요 지수를 바탕으로 산출하는 지표로 기업 체감경기를 보여준다. 이 지수가 장기(2003년 1월~2025년 12월) 평균(100)을 웃돌면 경기 전반에 대한 기업심리가 낙관적이라는 의미다. 비제조업 CBSI도 97.5로 지난달(92.1) 대비 5.4포인트나 개선됐다. 기업 채산성과 업황 사정이 각각 1
대한민국 광복 100주년을 맞이하는 2045년을 목표로, 한 세대 앞의 미래를 설계하는 범국가적 컨트롤타워가 본격 가동됐다. 정부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대한민국 2045전략수립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사회를 위한 중장기 국가발전전략 수립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의 출범은 한국 경제·사회가 직면한 위기의 폭과 깊이가 과거와 다르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AI 대전환과 양극화, 지방소멸, 인구구조 변화, 기후위기라는 5대 구조적 과제에 더해 통상·안보·공급망 등 새로운 복합위기까지 겹친 엄중한 상황에 놓여 있다. 정부는 그동안 개별 부처 단위에서 분절적으로 추진되어 온 중장기 계획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범국가적 역량을 결집하기로 했다. 특히 지난 2006년 수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장기종합전략인 ‘비전 2030’을 발전적으로 계승, 국정 전 분야를 아우르는 국가차원의 종합전략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여신금융협회 회장 후보군이 3명으로 압축됐다. 여신금융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27일 1차 회의를 열고 후보군(숏리스트)를 확정했다. 서류 심사를 통과한 후보군은 박경훈 전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와 윤창환 전 국회의장 정책수석, 이동철 전 KB국민카드 대표이사 등이다.정부 관료 출신 인사가 배제돼 금융업계 출신 2명과 정치권 출신 1명이 남았다. 모두 60대라는 게 공통점이다. 박경훈 전 대표는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출신으로 우리은행 행원으로 시작해 우리금융지주 전략-재무총괄 부사장과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를 지냈다. 현재 한화저축은행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윤창환 후보는 전남대 법학 학사 출신으로 국회의장 정책수석(1급 차관보급)과 이재명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AI정책 특보단장 등을 지냈다. 이동철 전 대표는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KB생명보험 경영기획본부 부사장, KB금융지주 전략총괄 부사장(CSO), KB국민카드 대표이사, KB금융지주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카카오페이가 신규 입점 브랜드 100개사를 선정해 오리엔테이션까지 마쳤다. 카카오페이는 2023년 6월부터 ‘오래오래 함께가게’ 사업을 벌여 소상공인의 브랜드 성장을 지원해 왔다. 지금까지 264개 브랜드가 자리를 잡았다. 카카오페이는 모집규모를 지난해 60개사에서 올해 100개로 늘렸다. 6대 1에 달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입점 브랜드 선발은 전문 심사위원단이 참여해 상품 매력도, 브랜드 스토리, 상생 가치,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상품군별 비중은 푸드(40%) 홈데코(20%) 패션잡화(13%) 뷰티·웰니스(13%) 문구·굿즈(9%) 반려동물용품(5%) 순으로 집계됐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00개 브랜드의 안정적인 자생력 확보를 위해 브랜드 카테고리별 맞춤형 마케팅 교육, 온·오프라인 판로 확대 지원, 브랜드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든든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27일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지난 18일 서울 사옥에서 상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직무 맞춤형 불공정거래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시·재무·회계·IR 등 회사의 주요 정보에 접근할 가능성이 높은 직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국거래소는 상장법인의 내부자거래 등 불공정거래 예방과 기업의 내부통제 역량 및 컴플라이언스 수준 제고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미공개정보 이용과 단기매매차익반환 등 불공정거래 규제 해설 △임직원이 연루된 주요 위반 사례 △추가 제재 수단 등 제도 변경 사항 △내부자거래 알림서비스(K-ITAS) 및 신고·포상제도 안내 등으로 구성됐다. 시장감시위원회는 “불공정거래는 투자자 신뢰를 훼손하고 시장 건전성과 기업가치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만큼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상장법인 임직원 대상 예방교육을 통해 기업 투명성과 시장 신뢰 제고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이 이재명정부 출범 1년을 맞아 우리 경제의 고질적인 독과점 구조와 담합 관행을 뿌리 뽑기 위한 강력한 ‘기강 잡기’에 나섰다. 주 위원장은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지난 1년간 2조원이 넘는 과징금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역대 최대규모다. 또 앞으로 공정위 조사역량을 고도화해 민생을 해하는 불공정 행위를 상시 감시하는 ‘강력한 기동대’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선언했다. ◆“법위반이 이익이 돼서는 곤란” = 주 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불의와 억압이 없고 독점과 같은 편파적 힘이 지배하지 않는 공정한 시장 시스템을 설계하는 것이 공정위의 존재 이유”라며 지난 1년간의 행보를 요약했다. 특히 밀가루(6710억원) 설탕(3960억원)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품목에서 적발된 담합과 불공정행위에 대해 총 2조원이 넘는 과징금을 부과한 것을 두고 ‘합리적 징벌’임을 강조했다. 이는 2017년 기록했던 연간 최대 과징금(1조3330억원)을
정부가 생산적 분야로의 자금 공급을 유도하고 있는 가운데 ‘무늬만 생산적 금융’을 차단하기 위해 금융회사들의 관련 실적을 공개하고 이를 검증·평가하는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제4차 ‘금융업권 생산적 금융협의체’ 회의를 열고 생산적 금융 역량이 내재화·체계화되도록 4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권 부위원장은 “금융권 스스로 생산적 금융에 대한 기준을 만든 만큼, 생산적 금융 실적 부풀리기라는 오해를 받지 않도록 해당 기준이 생산적 금융에 부합하는지 스스로 검증하는 체계를 갖춰달라”고 요청했다. 생산적 금융에 대해 전문가와 업계, 정부가 함께 논의해 검증 체계를 구현하자고 제안했다. 또 금융회사 스스로 생산적 금융 추진 실적을 담은 팩트북(백서 또는 연차보고서)을 매년 4분기에 작성해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금융회사가 생산적 금융 성과를 검증하고 홍보하는 기회인 동시에, 정부·전문가·시장 참여자 및 수요자
국내 가치평가 전문가들은 올해 한국의 시장위험 프리미엄(MRP)을 8% 초반 수준으로 전망했다. 주요국들에 비해 높은 수치이며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다고 평가한 결과다. MRP는 투자자가 주식 등 위험자산에 투자할 때 국채 같은 무위험자산보다 추가로 요구하는 기대수익률을 말한다. MRP는 기업 인수합병(M&A), 비상장주식 가치평가, 공정가치 평가, 투자 타당성 검토, 손상차손 평가 등 다양한 재무·회계 실무에 활용되고 있다. 할인율 계산의 핵심 요소인 만큼 MRP 수준이 높아지면 기업가치 평가액은 낮아지고 기업의 자본조달 비용은 상승한다. 반대로 MRP가 낮아지면 시장 위험 인식이 완화되면서 기업가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한국공인회계사회가 26일 개최한 제9회 가치평가포럼에서 정남철 홍익대 교수는 ‘2026 한국의 시장위험 프리미엄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종일 가톨릭대학교 교수와 함께 한 이번 연구에서는 가치평가 전문가 86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국세청이 해외 주류박람회에서 한국 술 세계화에 나선다. 국세청은 오는 28일까지 홍콩에서 열리는 ‘비넥스포 아시아’에 우리 술 홍보관(K-SUUL 홍보관)을 사상 처음으로 개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 출격하는 주류들은 지난해 12월 국세청이 처음으로 개최한 ‘K-SUUL AWARDS’를 통해 검증된 제품들이다. 당시 전국 175개 중소 주류업체에서 출품한 366종의 주류 중, 서류 심사와 블라인드 테스트 및 국민 참여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12개 제품이 세계 시장에 첫선을 보인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통주 양조장부터 지방 소주사, 국내 주류 대기업까지 한데 모여 대한민국 주류 산업의 다채로운 스펙트럼과 깊이를 한 무대에서 보여줄 예정이다. 박람회에 참가한 농업회사법인(주) 한영석의 발효연구소는 “수상작인 ‘도한 청명주’를 세계 각국의 명주들과 같은 무대에서 선보이게 돼 뜻깊다”며 “우리 고유의 발효 문화와 우리 술의 진정한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데 최선을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원 프로그램은 장애인의 생애주기와 생활 환경을 고려해 재활·교육·주거복지·일자리·금융서비스 등 5개 분야로 구성됐으며, 맞춤형 통합 지원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하나금융그룹은 26일 서울 명동사옥에서 ‘장애 아동·청소년을 위한 재활 및 학습 보조기구 지원 사업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통합 지원 사업의 첫 시작을 알렸다. 경제적 부담 등으로 적기에 보조기구를 교체하지 못하는 저소득 복지 사각지대 장애 아동·청소년 총 300명에게 맞춤형 기구를 지원하기로 했다. 기립훈련기기, 보행훈련워커, 자세유지의자 등 신체활동을 돕는 재활 보조기구를 250명에게, 시각장애인용 점자 입출력기와 립스틱 마우스와 안구 마우스 등 학습 보조기구를 50명에게 전달한다. 장애 아동 재활 전문 기관 15곳에도 보행 트레이너 등의 기구를 지원해 의료 인프라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취업 의지가 있는 발달·
05.26
이번 주 글로벌 금융시장은 미국과 이란 간의 종전 합의 여부와 미국의 4월 개인소비지출(PCE)과 1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정치 등 주요 경제 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주요국 국채금리가 여전히 고공 행진하는 가운데 국내 시장에서는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결정과 경제전망 발표에도 관심이 쏠린다. 국내 증시는 27일 동시 상장하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2배 레버리지 ETF 출시에도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미국-이란 간 종전 협상 타결? =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글로벌 증시는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타결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 주말 사이 미국과 이란은 휴전 기간을 60일 연장하고 이 기간에 최종 합의를 도출하기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60일간의 추가 휴전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지며 투심을 자극하고 있다. 주말 중 전해진 협상 진전 소식이 종전 기대감을 재차 높이고 있는 상황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인공지능(AI)에 기반을 둔 보안 위협에 맞서 AI로 대응하는 보안시스템 강화에 나섰다. “AI 공격에는 AI로 대응한다”는 원칙에 기초해 전체 계열사에 대한 선제적 보안체계 강화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KB금융은 26일 “올해 그룹 정보보호 실태점검(모의해킹)에 AI 기술을 본격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화이트해커 중심의 시나리오 기반 점검과 동시에 자체 개발한 모의해킹 AI 에이전트와 외부 전문기관의 AI 에이전트를 병행 활용해 초고성능 AI 기반 공격 수준의 실전형 점검체계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번 보안체계 강화는 금융당국이 강조하는 AI 보안 대응방향에 보조를 맞춘 결정이다. 이를 위해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정보보호 실태점검(모의해킹) 및 보안업무 자동화 체계 구축 △제로 트러스트 체계 강화 △모의침투(BAS) 기반 ‘그룹 사이버보안센터’ 출범 등 통합 보안역량 업그레이드에 나섰다. KB금융 관계자는 “AI 기술 발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