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2
2025
우리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2일 차기 회장 후보군으로 임종룡 현 회장과 정진완 우리은행장 등 4명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외부 후보 2명에 대해서는 개인 정보보호 차원에서 비공개한다고 밝혔다. 임추위는 지난 10월 말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한 이후 후보군을 대상으로 △내부 및 외부 전문평가기관을 통한 경영성과 △최고경영자 육성프로그램 결과 △리더십 등 평판조회 결과를 점검했다. 임추위는 또 1일 전체 후보군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해 최종 4명의 후보로 압축했다고 설명했다. 이강행 임추위 위원장은 “지배구조 모범관행을 충실히 반영한 경영승계규정과 승계계획에 따라 독립성과 공정성을 기반으로 절차를 진행해 왔다”며 “특히 외부 후보군을 대상으로 그룹 경영현황 자료를 제공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등 내외부 후보간 형평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임추위는 최종 4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앞으로 한달 정도에 걸쳐 △복수의 외부 전문가 면접 △후보자별 경영
2일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는 군 장병들의 자산형성을 돕는 ‘군장병 금융투자 아카데미’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총 8편(영상 4편, 웹북 4편)으로 구성되며, 투교협 홈페이지(kcie.or.kr), 유튜브, 네이버TV 및 네이버블로그, 다음콘텐츠뷰 등에 2일부터 매주 2편씩(영상 1편, 웹북 1편) 총 4주간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올해 병장 월급이 150만원으로 인상되고 장병내일준비적금의 정부 매칭 기여금이 확대되는 등 군 장병 처우 개선으로 투자 여력이 크게 향상되면서, 의식주가 해결되는 군 복무 기간이 ‘자산 형성 최적기’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군 생활 특수성을 활용한 체계적인 금융교육과 건전한 투자 습관 형성 지원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번 콘텐츠는 △종잣돈 만들기 △투자 기본역량 함양 △2030 맞춤 투자전략 △생애자산관리 등 네 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군 특화 저축상품부터 투자상품 선택, 건전한 투자심리 형성, 연금·절세 전략까
미래에셋증권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년 퇴직연금사업자 평가’에서 전체 업권 최초로 4년 연속 우수사업자로 선정됐다.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상품운용 역량으로 가입자 수익률과 자산 성장 동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2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올해 평가에서 미래에셋증권은 4개 평가 항목 및 15개 평가지표 중 다수 영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사전지정운용상품을 위한 별도의 디폴트옵션 전문위원회를 설치·운영해 체계적이고 명확한 상품 적합성 검증 및 사후 성과 평가 체계를 구축했고, 이를 통해 가입자의 수익률 제고 및 상품선택권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퇴직연금사업자 평가는 가입자 관리 체계, 수익률 성과, 상품 운용역량 등 다양한 정량·정성 지표를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제도다. 퇴직연금 사업자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기준으로 활용된다. 지난 2022년에는 △수익률 성과 △상품선정 및 변경 절차의
토스가 국내 체류 외국인 전용 해외송금 서비스의 송금 가능 국가를 총 50개국으로 확대했다고 2일 밝혔다. 토스는 2021년부터 전담 조직을 만들어, 국내 체류 외국인들이 편리하게 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인증과 가입구조, 서비스 언어 체계, 행정 연계 기능 등을 단계적으로 확장해왔다. 토스는 이번에 홍콩과 인도 싱가포르 튀르키예 파키스탄 말레이시아 영국 프랑스 독일 등 모두 36개국을 추가했다. 토스는 국내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해외송금 수수료 무료 프로모션도 내년 6월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토스 관계자는 “국내 체류 외국인이 한국에서 겪는 금융 격차를 줄이고 더 나은 금융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 가겠다”고 강조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평균지수가 역사적 5만 선을 돌파한 이후 급등락하고 있다. 일본 증권시장에서는 내년 말 닛케이지수가 5만5000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이 나오지만 급격한 상승에 따른 우려도 있다. 닛케이지수는 지난 10월 27일 종가 기준 5만512포인트를 기록해 역사적인 5만 선을 돌파했다. 10월 31일(5만2411)은 역대 최고점을 갈아치우기도 했다. 이후 11월19일(4만8537) 저점까지 한달여 사이에 3873포인트(7.4%)나 하락하면서 등락을 거듭했다. 닛케이지수는 1일 4만9303.28로 마감해 지난주 금요일 종가 대비 1.89%(950.63) 하락했다. 도쿄 증시가 올해 역사적 신고가를 기록한 데는 인공지능(AI) 투자 확대 바람을 타고 반도체 등 관련 업종과 종목이 상승을 주도했기 때문이다. 미국 정책금리 인하 가능성과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 취임에 따른 유동성 확대 등에 대한 기대도 반영됐다는 풀이다. 다카무라 마사히토 SBI증권 대표는
삼성생명이 국제회계기준(IFRS17)에서 극히 예외적으로 인정하는 ‘일탈회계’를 유지해왔지만 금융당국이 이를 중단하는 결정을 내렸다. 국제회계기준의 일반 원칙으로 복귀하는 것이지만 삼성생명이 유배당 보험계약자에게 지급해야 할 배당금을 재무제표에 ‘부채’가 아닌 ‘자본’으로 분류할 가능성이 높아 사회적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1일 금융감독원은 회계기준원과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질의회신 연석회의’를 열고 생명보험협회의 계약자지분조정 회계처리(일탈회계) 질의에 대해 “현 시점에서 일탈회계를 중단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결론 내렸다. 금감원은 일탈회계 중단과 관련한 답변을 생명보험협회에 회신하기로 했다. 그동안 삼성생명 등 국내 생명보험사는 유배당보험계약자에게 지급해야 할 배당금액을 재무제표에 ‘계약자지분조정’이라는 별도 부채 항목으로 처리(일탈회계) 해왔지만, 더 이상 ‘계약자지분조정’ 항목을 쓸 수 없게 됐다. 국제회계기준은 유배당 보험계약에서 발생할 배당금에
정부가 먹거리 물가관리를 위해 설탕과 커피 등 식품·사료원료 22종에 대한 할당관세를 연장하기로 했다. 식품분야의 ‘용량 꼼수’(슈링크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치킨 외식분야에도 중량표시제를 도입하는 등 감시·제재를 강화할 방침이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정부는 물가 관리가 ‘민생 안정의 시작이자 끝’이라는 각오로 각별한 긴장감을 가지고 먹거리 물가 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농축수산물과 석유류 가격 상승폭 확대에 10~11월 두 달 연속 소비자물가가 2.4%를 기록하는 등 물가상승률이 심상치 않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최근 고환율이 연말연초 물가상승에 상당한 압력을 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고환율이 물가 자극 = 우선 정부는 수입가격을 낮추는 효과를 내는 할당관세 지원 확대방안부터 밝혔다. 설탕과 커피 등 식품원료 10종에 대한 할당관세는 내년 말까지, 계란가공품 등 12종에 대
커피(15.4%)와 빵(6.5%)이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석유류 가격은 5.9% 급상승했다. 올해 2월(6.3%) 이후 9개월 만에 최고 상승폭을 기록했다. 국제 유가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고환율과 유류세 인하폭 확대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서비스 가격도 2.3% 상승했다. 집세(0.9%)와 공공서비스(1.4%)는 상대적으로 안정됐지만 개인서비스 가격이 3.0%나 뛰었다. 개인서비스 중 외식은 2.8%, 외식 제외 서비스는 3.1% 올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식의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0% 상승했다. 한국 방식의 근원물가 지표인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2.3% 올랐다. 가계 구입 빈도가 높은 144개 품목을 대상으로 작성하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9% 상승했다. 식품 가격은 3.7% 상승해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식품 이외 품목은 2.3% 올랐다. 올해 들어 1~11월 누계로
12.01
금융감독원이 이달 18일 MBK파트너스에 대한 제재심의위원회를 개최한다. 직무정지가 포함된 중징계안을 사전 통지한 상태여서 제재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감원이 기관전용 사모펀드를 운용하는 업무집행사원(GP) 대한 첫 중징계 사례로, 제재가 확정될 경우 사모펀드(PEF) 업계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히 클 전망이다. 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MBK파트너스·홈플러스 사태 이후 사모펀드 운용사에 대한 검사에 착수했지만, MBK파트너스 제재 이후로 검사·제재를 중단한 상태다. 지난 9월 스톤브릿지캐피탈에 대한 현장 검사를 벌였고 이후 다른 사모펀드 운용사에 대한 검사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일단 ‘대기 모드’에 들어간 것이다. 그동안 사모펀드 운용사에 대한 검사가 간혹 진행됐지만 중징계로 이어진 사례는 없다. 자본시장법은 사모펀드 운용사의 불건전행위를 금지하고 있지만, 금융당국이 엄정한 잣대를 들이댄 경우가 없었기 때문이다. 사실상 감독 사각지대에 있었다는
이번 주 글로벌 금융시장은 주요 경제지표 발표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에 주목하고 있다. 셧다운 여파로 중단됐던 경제지표 발표 재개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한주 앞두고 나오는 파월 의장의 발언 수위에 따라 증시는 크게 출렁일 가능성이 높다.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유지될 수 있을 지 여부와 양적긴죽 중단 효과도 주목된다. 국내 금융시장에서는 수출입 지표와 3분기 GDP 속보치 발표가 있다. 아울러 국회에서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담은 3차 상법 개정안 통과와 배당소득 분리과세 방안에 대한 기대도 높다. ◆PCE 물가지수 소폭 상승 예상 =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글로벌 증시는 블랙프라이데이 이후 낙관적인 소비 기대감 속에 강세를 이어갈지 관심이 높다. 이런 가운데 시장은 특히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 9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와 11월 민간 고용, 공급관리협회(ISM) 지수가 시장 예상치와 대체로 부합하는 수준의 지표가 발표될 경우 그
국내 증시 상승에 올해 3분기 자산운용사의 당기순이익이 급증했지만 순이익 대부분이 상위 30곳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금융감독원은 “자산운용사 간 실적 격차가 확대돼 3분기 순이익의 약 80%를 상위 30개사가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날 금감원이 발표한 ‘2025년 3분기 자산운용회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자산운용사 당기순이익은 9447억원으로 전년 동기(4134억원) 대비 5323억원(128.5%), 영업이익은 9963억원으로 전년 동기(3909억원) 대비 6054억원(154.9%) 증가했다. 9월말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펀드수탁고 및 투자일임계약고)은 1868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1633조8000억원) 대비 14.4% 늘었다. 펀드수탁고는 1226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1027조원) 대비 199조8000억원(19.5%) 증가했다. 공모펀드 수탁고는 534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396조2000억원) 대비 137조9000억원(34.8%) 늘었다.
국내 증시 상승으로 올해 3분기 자산운용사들의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8.5% 증가했다. 금융감독원이 1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자산운용회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전체 자산운용사(505개)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9447억원으로 전년 동기(4134억원) 대비 5323억원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9963억원으로 전년 동기(3909억원) 대비 6054억원(154.9%) 증가했고, 전분기(7389억원)에 비해서도 2574억원(34.8%) 늘었다.3분기 수수료수익은 1조5137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1169억원) 대비 3968억원(35.5%), 일임자문수수료(2660억원)도 전년 동기(1827억원) 대비 833억원(45.6%) 증가했다. 증권투자손익은 2170억원으로 흑자전환해 전년 동기(-382억원) 대비 2552억원 늘었다. 다만 업무보고서 미제출사를 제외한 전체 501개사 중 40.3%는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경기 기자 cellin@naeil.c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증가세가 주춤한 대신 신용대출이 크게 늘었다. 정부의 부동산대책에 따른 대출 규제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의 주담대 잔액은 지난달 27일 현재 610조928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달보다 2823억원 증가한 수치로 월간 기준 증가액으로는 지난해 3월(4494억원) 이후 1년 8개월 만에 가장 적다. 이에 비해 신용대출은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신용대출 잔액은 105조8717억원으로 1조1387억원 증가했다. 월간 증가폭으로는 2021년 7월(1조8637억원) 이후 4년 4개월 만에 가장 크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5대 은행에서 가계대출 증가규모가 올해 관리목표를 넘어서 다수 은행에서 올해 실행분 주담대가 거의 막힌 상태”라며 “대출 상환만 계속 이뤄지면서 증가세가 멈췄다”고 설명했다. 신용대출이 비교적 큰폭으로 증가했지만 대출금리가 오르는 추세여서 당분간 가계대출 증가속도는 상대적으로 더딜 전망이다.
기준 이상 걷기 운동을 하면 포인트를 지급하는 건강관리플랫폼 ‘손목닥터9988’이 이용자들에게 보험료 할인 혜택까지 제공한다. 1일 서울시와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손목닥터9988 참여자가 월 20일 이상 걷기 목표를 달성하면 보험 가입시 보험료 5~10%를 12~60개월간 할인해준다. 걷기 기준은 70세 이상 하루 5000보, 70세 미만은 8000보다. 보험료 할인상품은 사망과 암진단, 뇌혈관·허혈성 심장질환 진단, 입원·수술비 보장 등 주요 위험 보장이 포함된 질병보험 상품 중심이다. 우선 올해는 교보라이프플래닛 삼성생명 한화생명이 판매하는 5개 상품에 적용한다. 내년 상반기에는 3개 생명보험사가 추가로 참여한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건강종합보험의 ‘무배당 교보라플 간편맞춤건강종합보험’에 가입하는 고객이 걷기 기준을 충족했다면 1년간 10%의 보험료를 할인해준다. 또 한화생명은 질병보험 ‘걸음e건강보험’의 경우 5년간 매달 7%의 할인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손목닥터9
KB국민카드가 최근 3년간 신용카드로 고향사랑기부금을 결제한 고객 15만명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연말에 기부가 몰렸다. 1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기부 고객의 평균 기부액은 10만4000원으로 나타났다. 60세 이상은 14만3000원으로 연령별 최고액수로 나타났다. 전체 기부고객의 연령 중 30대가 38%로 가장 높았다. 이번 조사는 2023년부터 2025년 11월 23일까지 KB국민카드로 고향사랑기부금을 결제한 회원 15만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2024년 고향사랑기부금 카드결제 금액은 2024년 한해 동안 12월 한달간 63%로 집계됐다. 연간 추이를 보면 올 11월 23일 기준으로는 3년전보다 참여 고객은 362%, 기부금액은 314% 증가했다. 2년 이상 꾸준히 고향사랑기부금을 결제한 고객들은 연령이 높을수록 기부지역 한곳만 선택했다. 이에 반해 연령이 낮을수록 기부 지역을 해마다 다르게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승완 기자 osw@n
삼성금융네트웍스는 금융플랫폼 모니모를 전면적으로 개편한 ‘뉴 모니모’를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모니모는 2022년 처음 선보인 삼성금융사들의 앱 서비스를 모은 통합 앱이다. 올 10월 기준으로 월 이용자수만 760만명에 달한다. 이번 개편을 통해 새로운 모니모는 고객 취향에 따라 ‘홈’ 화면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기본 서비스를 두루 이용하는 고객은 ‘생활 금융형’을, 주식 등 자산관리 관심 고객은 ‘데일리 투자형’, 일상 혜택을 선호한다면 ‘일상 혜택형’ 홈 화면을 각각 선택할 수 있다. 생명 화재 카드 증권 등 회사별로 따로 구성돼 있던 메뉴를 통장 투자 카드 보험 투자 연금 대출로 재편했다. 공급자 중심이 아닌 수용자 중심의 메뉴다. 한상민 삼성카드 모니모담당 상무는 “앞으로도 AI 스테이블코인 등 새로운 기술을 접목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BC카드는 외국인이 즉시 발급받아 사용 가능한 전용 선불카드 ‘콘다’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BC카드와 종합결제서비스기업 다날은 이번에 손잡고 실수요 외국인이 외국인등록증 없이 여권만으로 선불카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콘다는 BC카드 350만여개의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교통카드나 ATM 출금 기능도 가능하다. 유학생이나 근로자 등 중장기 체류 외국인, 단기 여행객도 사용할 수 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국내 1위 SBI저축은행이 서울 종로구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김장 봉사활동 ‘온기 담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SBI저축은행 임직원과 가족으로 구성된 ‘SBI희망나눔봉사단’ 600여명은 서울 종로구 혜화동에 위치한 마로니에공원에 모여 김장김치 1만5000kg(약 5000 포기)을 담그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서울 종로구 관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등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 15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문석 SBI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금융기관으로서 겨울철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활동을 매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따뜻한 금융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종로구청장, 종로구복지재단 이사장 등 종로구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