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7
2025
코리안리재보험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최근 충청남도 천안 해비타트 빌더스 스쿨에서 ‘자립준비 청년을 위한 이동식 주택 지원사업’에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한국해비타트와 함께하는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봉사단은 해비타트 이동식 주택 제작에 참여했다. 이동식 주택은 이재민들의 거주지 긴급확보와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활용되고 있다. 코리안리 봉사단이 제작한 주택은 전라남도 영광으로 이동해 자립준비청년, 귀농·귀촌 청년에게 제공된다. 인구소멸 위기 지역의 정착 기반 조성과 청년층의 자립 및 사회 연결망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리안리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한국해비타트와 협력해 주거 취약 이웃을 위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원종규 사장은 “주거복지의 사각지대를 메우는 이번 활동이 청년들의 새로운 출발에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한국화재보험협회는 덴마크 방재기관인 DBI(Danish Institute of Fire and Security Technology)와 글로벌 위험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화재 예방 안전 점검 및 컨설팅, 화재위험 지수 및 화재안전 기준 등 위험관리 기법을 포함한 상호 관심 분야의 교류 및 협력할 계획이다. DBI는 덴마크 내 주요 방재기관이 1991년 합병된 비영리 연구기관이다. 화재 예방·안전을 비롯해 위험관리, 보안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또 유럽방재기구(CFPA Europe) 의장을 맡은 경험도 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삼성증권에서 퇴직연금 DC 신규 가입하고 커피 쿠폰 받아가세요” 삼성증권이 ‘웰컴 퇴직연금 DC이벤트(2025년 시즌2)’ 이벤트를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간 내 삼성증권에서 퇴직연금 DC(확정기여)형 계좌를 신규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커피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로, 신청을 한 고객 전원에게 지급된다. 상품 지급은 DC계좌 개설 완료 시기에 따라 이벤트 기간 내 개설 완료 시 9월 중 지급, 이벤트 기간 내 전환 신청 후 9월 말까지 개설 완료 시 10월 중 지급될 예정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DC형 퇴직연금 계좌에 처음 가입하는 고객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유용한 연금 운용 정보도 함께 제공해 보다 체계적인 자산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mPOP) 에서는 연금 관련 유용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연금정보’ 탭에서 △유용한 연금정보 △연금 ETF 랭킹
‘100세 시대’를 넘어 ‘120세 시대’가 현실로 다가왔다. 고령화가 진행될수록 치매와 간병 만성질환 등 의료비 증가에 대한 근심이 커져 간다. 이 때문에 중장년들은 병을 앓으며 오래 사는 이른바 ‘유병장수(有病長壽)’ 시대를 대비해야 한다. ‘M-케어 치매간병보험(무배당)’은 초고령시대 고민을 한번에 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된 보험 상품이다. 치매 초기단계(경도이상치매)부터 중등도이상치매, 중증 치매까지 단계별로 보장한다. 일시금 또는 월지급형을 선택할 수 있고, 입원이 필요한 경우 치매 간병인 사용 입원비 및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이용 입원비까지 보장받는다. 치매로 인한 통원, 검사비, 약물치료비도 지원해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장기요양등급 판정을 받는 경우 보장도 폭넓다. 1등급부터 인지지원등급까지 장기요양 진단 시 등급별로 일시금 또는 월 지급형을 선택할 수 있다. 시설급여와 재가급여도 각각 보장된다. 여기에 주·야간보호 서비스까지 지원해 간병이 필요
한국거래소가 대용량 데이터를 손쉽게 내려받을 수 있는 ‘클라우드(Cloud) 서비스’를 출시했다. 거래소는 데이터 상품 고도화를 통한 새로운 수익원 발굴에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27일 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정보데이터시스템(http://data.krx.co.kr)에서 선보인 ‘대용량 데이터 Cloud 서비스’는 네이버클라우드와 코스콤과의 협업을 통해 구축했다. 네이버클라우드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 코스콤이 클라우드 인프라 관리(MSP)를 맡았다. 거래소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대용량 자료를 내려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출시되면서 고객 편의성이 증대되고 데이터 유통에 큰 개선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증권 및 파생상품의 호가장·체결장과 용량이 5기가바이트(GB)를 초과하는 데이터 상품의 경우, 이번 프로세스 개선으로 다운로드 속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호가장·체결장 데이터의 구독형 상품도 같은 시기에 새로 출시해 기존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고용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수준이지만, 고령층 일자리 질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명 중 1명은 단순노무직 일자리였다. 부족한 연금 소득을 보완하기 위해 은퇴 후 재취업에 나서긴했지만 기존 경력과 전혀 상관없는 분야로 취업하는 ‘경력 단절’을 겪기 때문이다. 27일 국회예산정책처의 ‘인구·고용동향 & 이슈’ 보고서를 보면, 2023년 기준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의 고용률은 37.3%다. 수치상으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높았다. OECD 평균(13.6%)은 물론 대표적 고령화 국가인 일본(25.3%)보다도 10%p 이상 높은 수준이다. ◆연금만으론 생활 못해 = 보고서는 노인들이 부족한 연금 소득을 보완하기 위해 일자리 전선에 뛰어드는 것으로 분석했다. 연금만으로는 생활을 유지하기 어려운 탓이다. 실제 65세 이상 연금 소득자의 월평균 연금 소득은 80만원대에 머무는 것으로 집계됐다.
05.26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주요 대선 공약이 현실화하려면 2055년까지 나랏빚을 200% 안팎으로 늘려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그것도 재정소요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는 두 후보의 공약 3~5개만 추계한 결과다. 어느 후보가 당선되든, 차기 대통령의 임기 5년 동안 공약 전체를 이행한다고 가정하면 나랏빚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미래세대에 상당한 부담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그럼에도 두 후보 아직까지 공약 이행을 위한 구체적인 재원 조달방안은 제시하지 않고 있다. ◆시뮬레이션 결과 = 26일 정책평가연구원(PERI)은 6·3 대선을 앞두고 미국 브루킹스연구소 ‘Fiscal Ship Game’(국가재정게임) 의 한국형 모델인 ‘나라살림게임’에 이재명, 김문수 후보들의 공약을 시뮬레이션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나라 살림 게임’은 일종의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이용자가 국가의 목표를 설정한 뒤, 세금과 지출, 복지 등 15가지의 주요 정책 수단을 선
홈플러스 사태 여파로 보험회사들의 1분기 기업 부실채권비율이 급등했다. 홈플러스 대출채권 전액을 부실채권으로 분류했기 때문이다. 2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3월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1분기 보험회사 부실채권비율은 0.91%로 전분기말 대비 0.27%p 상승했다. 가계대출은 0.57%로 0.03%p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기업대출은 1.07%로 0.39%p 급등했다. 금감원은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로 인해 홈플러스 대출채권이 전액 ‘고정’으로 분류된 것에 기인하다”고 밝혔다. 고정이하 여신은 부실채권으로 분류된다. 보험회사의 기업대출 부실채권비율은 지난해 3월말 0.91%, 6월말 0.91%, 9월말 0.81%, 12월말 0.68%로 하락추세였지만, 3개월 만에 크게 늘었다. 보험회사 대출채권의 연체율은 소폭 상승했다. 3월말 기준 0.66%로 전분기말 대비 0.05%p 증가했다. 가계대출은 0.79%로 0.04%p, 기업대출은 0.60%로
이번 주 글로벌 금융시장은 트럼프발 관세 불안 재점화 여부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공개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주 재정 건전화 우려 확대로 미국과 일본 국채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한 가운데 이번 주에도 같은 현상이 이어질지, 채권시장 변동성이 영국과 유럽 등에도 확산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원화와 엔화 추가 강세와 함께 각종 관세 협상 소식이 달러 약세에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원달러환율 변동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관련 발언과 엔비디아 실적, 연방준비제도 인사들의 연설 등에 크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EU 협상 전개에 촉각 =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금융시장은 미국과 유럽연합(EU)의 무역 협상 전개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지난 23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돌연 EU에 다음 달 1일부터 50%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히며 시장에 충격을 안겼다. EU와 협상이 잘 풀
약 1세기 전 미국 아칸소주 남서부 엘도라도 인근 소도시 스맥오버에서 석유가 발견되면서 대대적인 시추 열풍이 불었다. 미국이 글로벌 에너지강국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한몫했다. 전성기 이 마을엔 50개 이상의 석유회사가 진출했다. 당시 세계 최대 가동 유전이었다. 하지만 상황이 달라졌다. 지난 수십년간 석유 생산량이 급감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24일 “이제 탐사기업들은 스맥오버에서 새로운 자원을 찾아나섰다. 전기차와 스마트폰, 방산장비 등에 사용되는 충전식 배터리 핵심원료인 리튬”이라며 “지하 염수에서 직접 리튬을 추출하는 신기술이 제2의 셰일혁명으로 등장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전했다. 아칸소주와 인접 주를 가로지르는 지하염수층엔 고농도 리튬이 함유돼 있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은 지난해 10월 보고서에서 “아칸소주 남서부 지역에만 최대 1900만톤의 리튬이 매장돼 있다”고 추정했다. 엑슨모빌과 옥시덴털 페트롤리엄, 에퀴노르 등 12개 기업이 이 지역에
정부와 보험업계가 자동차보험 경상환자에 대한 상급병원 입원을 억제했지만 한방병원의 입원진료비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연구원 전용식 선임연구위원은 KIRI리포트 ‘자동차보험 상급병실 제도 개선 전후 경상환자 입원진료비 비교와 시사점’을 통해 “의료기관의 병실 구조 및 운영방식 변화, 건강보험 심상평가원의 심사지침 부재, 제도 개선 당시 예상하지 못했던 허점 등으로 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자동차사고로 경상의 피해를 입은 환자가 병원에 입원하면 4인실 이상 일반병실 사용이 원칙이다. 일반병실이 없는 경우 7일 이내 상급병실(1~3인실)을 이용할 수 있고, 입원료도 전액 보험사가 보장한다. 문제는 다수 병원이 이를 악용하면서 경상환자의 상급병실 입원을 유도했다. 아예 일부는 일반병실을 줄이고 상급병실을 늘리는 공사를 했다. 2016년 15억원이던 자동차보험 경상환자 상급병실 입원료는 2021년 343억원으로 20배 증가했다. 결국 정부는 경상환자의 상급병실 입원
공정거래위원회가 피부과·치과 등 병·의원 선납 진료비를 받은 뒤 폐업하는 이른바 ‘진료비 먹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공정위가 의료분야 실태조사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6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한국소비자원 시장조사국 표시광고팀을 통해 ‘진료비 먹튀’ 관련 실태조사를 하고 있다. 소비자원은 다음 달 조사를 마무리하고 공정위와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국회 국정감사 지적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공정위 국감에선 선납 진료비와 관련해 환불 미실시, 병원폐업 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실태조사를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하라는 지적이 나왔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2021년 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의료기관 휴·폐업 관련 소비자상담은 총 964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해당 상담을 분석한 결과 선납진료비 환급 요구가 71.2%(687건)로 가장 많았다. 휴·폐업 대처방안 문의도 7.6%(73
롯데손해보험이 금융당국의 경영실태평가에서 ‘자본적정성 취약’ 등급을 받았다. 2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롯데손보 경영실태평가와 관련한 등급심사위원회를 열고 종합평가 3등급(보통), 자본적정성 4등급(취약)을 결정했다. 자본적정성 4등급을 받으면 보험업감독규정에 따라 금융당국의 경영개선권고 대상이 된다. 자본적정성 4등급은 리스크 규모가 과다해 자본부족이 현저하게 나타나므로 외부로부터 자금지원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금감원은 이 같은 내용의 경영실태평가 결과를 금융위원회에 전달했다. 금융위는 조만간 롯데손보에 사전 통지와 의견 제출 요청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손보의 의견을 받아 검토한 이후 금융위 정례회의를 열고 적기시정조치 부과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롯데손보가 자본확충 등을 통해 자본적정성 문제를 조기에 해결할 수 있다고 판단하면 조치를 유예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경영개선권고를 할 수 있다. 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
올해 1분기 국내 상장사들의 배당금액이 5조원을 돌파했다. 작년에 이어 또다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분기배당 기업수도 3년 전 선진국형 배당절차가 도입된 이후 속속 증가하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에서 올해 1분기 배당 실시 기업은 총 26개사로 배당금 총액은 5조1692억원에 달한다. 작년 1분기 21개사, 4조721억원보다 기업 수는 19%, 배당금액은 10% 늘었다. 2011~2021년까지 한 자릿수에 머물던 1분기 분기 배당 기업수는 2022년 15개사, 2023년 19개사에 이어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 처음으로 분기배당을 도입한 곳은 HD현대마린솔루션(700원), BNK금융지주(120원), 젝시믹스(100원), 폰드그룹(50원) 등이다. 지난해 1분기 분기 배당을 하지 않았던 두산밥캣(400원) 또한 작년 말 발표한 주주가치 제고 계획 발표에 따라 올해부터는 매 분기 배당을 공식화했다. 정부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밸류업
주요 금융지주 회장들이 잇따라 해외에서 투자유치전에 나섰다. 외환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외국인 자본을 적극 유치해 그룹의 자본건전성을 안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그룹내 사업의 다각화와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모색도 있다는 평가다.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오는 28일부터 3일간 홍콩에서 주요 주주와 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 임 회장은 이번 홍콩 IR 행사를 통해 최근 금융당국의 허가를 받은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 이후 그룹의 성장전략과 주주환원 방안 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임 회장이 단독으로 해외 IR에 나서는 것은 2023년 3월 취임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9월에는 영국 런던에서 다른 금융지주와 함께 공동 IR을 개최한 바 있다. 임 회장은 이에 앞서 26일부터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현지 우리소다라은행과 우리카드를 찾아 영업 현황 전반을 점검할 예정이다. 금융권에서는 이번 홍콩 IR을 계기로 임 회장이 앞으로 적
메리츠증권이 오는 2026년까지 총 200억원 규모의 IT 인프라 투자를 추추가로 단행하기로 했다. 해외주식서비스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26일 메리츠증권은 해외주식 거래시스템의 전방위 점검을 완료하고 서비스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외부 컨설팅사와 협력해 해외주식 서비스 안정화 TF팀을 운영한 메리츠증권은 자사 사고뿐 아니라 타사의 모든 사고 이력까지 포괄적으로 분석해 장애를 유발하는 각종 원인들을 도출하고, 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서비스 운영 프로세스와 IT 인프라를 재점검했다. 특히 예상치 못한 장애 발생 시에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장애 대응 체계를 전면 개편하는 동시에 고객 보상 기준 및 절차도 촘촘히 재정비 중이다. 메리츠증권은 TF팀의 결과물로 제시된 △시세 이중화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강화 △IT 인프라 보강을 위해오는 2026년까지 총 200억원 규모의 IT 인프라에 추가 투자하
삼성화재는 브랜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한 체험형 팝업스토어 ‘드림시어터(Dream Theater)’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관객은 입장과 동시에 연극 리플렛처럼 제작된 티켓을 받고 연극형 방탈출 공간을 접한다. 이후 Z세대들이 고민하는 도전하는 자격증 취득이나 해외여행, 고백 등의 목표를 선택하고 과제를 수행한 결과에 대한 보상을 받는다. 모든 과정은 보험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드림시어터’는 6월 8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운영된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한화생명이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로부터 상향된 신용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한화생명은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NICE신용평가 등 국내 3대 신용평가사와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 등에서도 상향된 신용등급을 확보한 바 있다. 한화생명의 종전 무디스 신용등급은 A2였으나 최근 A1으로 올라갔다. 향후 전망도 ‘안정적(Stable)’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롯데손해보험이 경영실태평가에서 자본적정성 4등급(취약)을 받아 금융당국의 경영개선권고 대상에 올랐다. (내일신문 5월 9일자 8면 보도 참조) 2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롯데손보에 대한 경영실태평가결과 자본적정성 잠정등급이 4등급이라고 통보한 이후 롯데손보측 의견을 받아 검토를 진행했고 최근 등급심사위원회를 열어 4등급을 확정했다. 종합등급은 3등급(보통)으로 결정했다. 보험업감독규정에는 경영실태평가결과 종합평가등급이 3등급 이상으로서 자본적정성 부문의 평가등급이 4등급(취약)이하로 평가받은 경우 금융위원회가 회사에 필요한 조치를 이행하도록 경영개선을 권고하도록 돼 있다. 이 밖에도 △지급여력비율이 50%이상 100%미만인 경우 △경영실태평가결과 종합평가등급이 3등급 이상으로서 보험리스크, 금리리스크 및 투자리스크 부문의 평가등급 중 2개 이상의 등급이 4등급 이하로 평가받은 경우 △거액 금융사고 또는 부실채권 발생으로 지급여력비율 기준 미달 또는 취약등급 평가
‘고수의 운전면허’ 가맹본부가 순수익 정보를 부풀리거나 허위 정보를 제공해 가맹점주 모집하다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됐다. 이 업체는 가맹점 형태로 실내운전연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6일 공정위는 가맹사업법을 위반한 ‘고수의 운전면허’ 가맹본부인 제이에프파트너스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8800만원을 부과했다. 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실내 운전 연습 서비스를 운영하는 제이에프파트너스는 2021년 12월과 2022년 4월 가맹희망자를 모집하면서 “B급 상권, 기계 4대 기준 월 예상 순수익 1780만원”이라고 표기한 창업안내서를 가맹희망자에게 제공했다. 그러나 B급 상권의 기계 4대 기준 가맹점의 월평균 순수익은 2020년 기준 1000만원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제이에프파트너스는 가맹희망자에게 기존 가맹점들의 연평균 수익률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기준시점(2020년)을 명시하지 않은 채 “전체 지점 연평균 35%”라고 표기한 창업안내서를 제공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