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6
2026
개인적 인맥이나 일시적 회비 납부 중심이던 기존 대학 동문회 카드에서 벗어난 고도화된 동문회 신용카드가 등장했다.신한카드는 중앙대학교 총동창회와 손잡고 동문들을 위한 차별화된 제휴 신한카드 3종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동문들의 소장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중앙대의 공식 상징(심벌) 마크는 물론, 학생과 동문들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공식 마스코트 캐릭터인 ‘푸앙이’(‘푸른 중앙’의 줄임말)를 카드 디자인 전면에 활용했다. 새롭게 출시된 제휴 카드는 동문들의 연령대와 소비 규모, 생활방식 등에 따라 프리미엄형, 생활 영역 맞춤형, 무제한 실속형 등 총 3가지로 세분화됐다. 연회비는 선택한 상품에 따라 1만5000~32만원이다. 김부섭 중앙대학교 총동문회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이번 제휴 카드는 단순한 금융 상품을 넘어 장학 사업과 모교 발전을 위해 전 세계 동문들을 끈끈하게 이어주는 소중한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삼성화재가 현대인의 만성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신개념 헬스케어 모델 구축에 나섰다. 삼성화재와 강북삼성병원은 밀착형 건강 관리를 전담할 ‘라이프케어 이노베이션 센터’를 공동 설립하고 ‘만성질환 예방·관리 모델’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삼성화재와 강북삼성병원은 현대인들의 만성질환을 초기 단계부터 예방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고도화된 헬스케어 표준 모델을 구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강북삼성병원이 40년간 축적해 온 방대한 건강검진 임상 데이터와 연구 역량, 삼성화재가 쌓아온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실증 및 운영 경험의 결합이다. 양사의 핵심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융합해 실질적인 건강 증진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복안이다. 기존 보험업계의 역할이 고객에게 질병이 발생했을때 치료 자금을 지원하는 ‘사후 보상’에 머물렀다면 최근에는 질병 발생 자체를 선제적으로 억제하는 ‘사전 예방’으로 중심축이 이동하고 있다. 보험 가입자의 건강
일부 의료기관의 과잉 진료와 부당한 환자 유인, 페이백(부당환급) 등 부정행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대형 보험사와 지역 핵심 병원들이 위법 행위 근절을 위해 뜻을 모았다. 현대해상은 전남 여수·순천·광양 지역의 7개 요양병원과 함께 건전한 의료 문화 조성을 위한 ‘공동선언 및 페이백 근절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의료기관과 보험사가 적극적으로 위법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올바른 의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일부 의료기관의 일탈은 국민건강보험과 민간 실손보험의 재정을 동시에 악화시키는 주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이러한 행태가 반복되면 선량한 대다수 보험 가입자들이 보험료 인상 등의 피해를 안게 되고 의료계와 보험 시장 전체의 신뢰도가 붕괴할 수 있다. 이번 공동선언에 뜻을 함께한 병원은 현송요양병원 이안요양병원 메디포레한방병원 선암요양병원 정원요양병원 수요양병원 탑요양병원 등 7곳이다. 이들은 △허위·과잉 입원 및
사단법인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가 올해 보험학 연구 과제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기념사업회는 교보생명 창립자인 대산 신용호 선생을 기억하기 위해 2005년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올해 지원받는 연구진은 정승연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 장철 영국 노팅엄대 금융보험 교수, 홍지민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교수, 최인수 가천대 금융·빅데이터학부 교수, 송윤상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교수 등이다. 올해 논문과제에는 1000만원, 저서과제에는 2500만원이 각각 지원된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한국은행이 5년 만에 돈줄을 조이는 정책으로 전환했다. 물가와 환율이 상승하면서 시중 유동성을 긴축적으로 조정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반도체 수출 호황으로 경기가 개선되는 흐름도 통화정책 전환에 힘을 실었다는 분석이다. 한은은 16일 오전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연 2.50%에서 2.75%로 0.25%p 인상했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상한 것은 2023년 1월 이후 3년 6개월 만이다. 다만 당시는 금리인상 사이클의 마지막 단계로 긴축적 통화정책의 연장선이었다. 따라서 이번 금리인상은 완화에서 긴축으로 방향을 전환한다는 점에서 2021년 8월 이후 약 5년 만이다. 이에 앞서 한은은 2021년 8월(0.75%)부터 2023년 1월(3.50%)까지 10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이후 2024년 10월(3.25%)부터 인하로 방향을 틀어 2024년 5월(2.50%)까지 4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내리고 지금까지 동결 기조를 유지해 왔다. 이날 금리인상은
서울 잠실운동장 일대에 2조7000억원 규모 민간자본이 투입돼 초대형 스포츠·MICE 복합공간으로 탈바꿈된다. 장기간 침체해 있던 청주 명암유원지는 도심 속 야간 체류형 복합 관광·문화 거점으로 새로 태어날 전망이다. 기획예산처는 16일 ‘2026년 제4회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민투심)’를 개최하고,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사업’과 ‘청주 명암유원지 내 복합 관광·문화시설 지정 안건’ 등 2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통과된 두 사업은 모두 수익형 민간투자(BTO) 방식으로 추진된다. ◆잠실종합운동장 복합단지로 변신 = 이번 민투심의 핵심 안건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의 사업시행자 지정과 실시협약(안) 의결이다. 이 사업은 2016년 불변가 기준 총사업비만 2조6955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의 약 35만8000㎡ 부지가 사업지다. 노후화된 기존 스포츠 시
급격한 증시 변동성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돼 온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보완 방안이 16일 발표될 전망이다. 정부는 이날 시장점검회의(F4)를 열어 관련 대책을 논의한 뒤 최종안을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그동안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시장 변동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투자자 보호와 시장 안정 방안을 검토해왔다. 이재명 대통령이 전날 금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보완대책을 신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하면서 그동안 검토해온 내용을 중심으로 최종 대책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이날 오전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보완 방안을 신속히 마련해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전날 업무보고에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에게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와 관련해 “최근 많이 당하고 계신 것 같던데”라고 말했고 이 원장은 “시장관리자로서 책임이 있는 만큼 책임을 달게 받겠다”고 답했다.
정부가 기업 ESG 공시의 제3자 인증 의무화를 2030년 시행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인증인 자격과 역할, 분야별 전문가 활용 방식 등 구체적인 인증체계 마련이 주요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현재 기업들의 지속가능성보고서는 대부분 제3자 인증을 받고 있지만 인증 과정에서 분야별 전문가를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기준과 운영체계는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한국공인회계사회가 16일 개최한 제25회 지속가능성인증포럼에서는 지속가능성 정보 인증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회계사뿐 아니라 환경·공학·생물다양성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협업체계와 관련 가이드라인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지속가능성 정보 인증과 타 인증인 활용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 정광화 강원대 교수는 “지속가능성 정보가 갖는 복잡성과 광범위성으로 인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간 협업의 중요성이 점점 부각되고 있다”며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타 전문가 활용’ 관련 인증 기준을 조속히 마련하고 전문가의 자격·역량·객
07.15
미국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3.5%를 기록하면서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다. 근원물가 상승률도 2.6%로 예상치를 밑돌았다. 지난달 국제 유가 하락으로 인해 예상보다 물가 상승률이 빠르게 둔화한 모습이다. 한편 케빈 워시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하원에 출석해 ‘물가 안정’이 최우선 과제라며 연준의 독립성을 거듭 강조했다. ◆6년 만에 처음으로 전월 대비 하락 = 14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 노동통계국은 6월 미국의 헤드라인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5% 상승했다고 밝혔다. 월간 상승률은 0.4% 하락했다. 각각 시장 예상치 3.8%, -0.1%를 밑도는 수치다.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도 2.6%, 0.0%를 기록해 전월(각각 2.9%, 0.2%) 및 예상치(각각 2.8%, 0.2%) 대비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CPI가 전월 대비 하락한 것은 6년 만에 처음이다. 이번 결과는 전월 대비 에너지 가격이 큰 폭으로 떨
정부가 양자컴퓨팅과 차세대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 등 국가 전략기술에 장기·대규모 자금을 공급하기 위한 전문운용사 설립에 나선다. 국민성장펀드 규모를 200조원으로 확대하고 AI 시대 전력 인프라 투자와 지방 전략산업 금융지원도 강화한다. 금융을 첨단산업 육성의 핵심 수단으로 활용하는 금융 구조개혁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금융위원회는 15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생산적 분야로 자금이 흘러가는 금융 구조개혁 세부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국민성장펀드는 연간 운영규모가 현재 30조원에서 40조원으로 늘어나 향후 5년간 200조원 규모의 성장투자 플랫폼으로 확대된다. AI·반도체·우주항공 등 국가 전략산업과 AI데이터센터(AIDC), 피지컬 AI 등 핵심 프로젝트에 대한 직접 지분투자는 현재 연 3조원에서 5조원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첨단산업에 장기간 안정적으로 자금을 공급하는 투자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투자 인프라를 마련하기로 했다.
지난달 수입물가지수가 3년 반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중동전쟁으로 급등했던 국제유가가 떨어지면서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26년 6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원화 기준 수입물가지수(2020년=100)는 161.34로 전달(168.78)보다 4.4% 하락했다. 수입물가지수 하락 폭은 2022년 12월(-6.5%) 이후 3년 6개월 만에 가장 크다. 품목별로는 중간재 중 석탄 및 석유제품(-19.0%)과 원재료 가운데 광산품(-11.3%)의 하락이 컸다. 세부품목 가운데 △원유(-20.7%) △나프타(-25.5%) △벙커C유(-19.2%) 등의 하락 폭이 컸다. 이문희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6월 원달러 환율 상승에도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이 내려 수입물가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중동산 두바이유는 5월 평균 배럴당 103.15달러에서 지난달 79.45달러로 23.0% 하락했다. 이 팀장은 향후 수입물가 전망에 대해
법무부·금융위, 법개정 추진 채무자 모르게 채권 소멸시효를 연장할 수 있도록 했던 금융기관의 공시송달 특례가 폐지된다. 법무부와 금융위원회는 금융기관의 지급명령 공시송달 특례를 전면 폐지하는 내용을 담은 ‘소송촉진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현행 지급명령 절차는 원칙적으로 공시송달이 허용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2014년 특례 도입 이후 은행과 여신전문금융회사, 유동화전문회사 등 26개 금융기관·공공기관은 예외적으로 공시송달을 통해 지급명령을 받아 채권 소멸시효를 연장해왔다. 최근 들어 상환 가능성이 낮은 장기 연체자에게까지 기계적으로 지급명령을 신청해 채무자가 모르는 사이 소멸시효를 연장하고 장기간 추심을 이어간다는 비판이 커지면서 정부가 대응에 나섰다. 법무부는 “공시송달 특례를 전면 폐지해 금융기관이 소멸시효 연장을 위해 무분별하게 지급명령을 신청하는 관행을 개선하고 채무자를 보호하는 입법정책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소멸시효의 ‘원칙적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5%로 전월보다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최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국제 유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인플레이션을 둘러싼 우려는 여전하다. 이런 가운데 케빈 워시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물가안정이 최우선 과제라며 연준의 독립성을 강조했다. 14일(현지시간) 미 노동부는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5% 상승했다고 밝혔다. 5월의 4.2%보다 둔화한 데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3.8%를 밑도는 수치다. 전월 대비로는 0.4% 하락해 역시 전문가 예상치인 0.2% 하락을 밑돌았다. 전월 대비 하락 폭은 팬데믹 시기였던 2020년 4월(0.8% 하락) 이후 6년 만에 가장 컸다. 지난달 미국-이란 간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로 국제 유가가 급락한 것이 소비자물가 상승률 둔화에 크게 기여했다.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5.7% 하락했다. 다만 전년 대비로는 15.7% 올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6만3000명 늘어나며 한달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국가데이터처가 15일 발표한 ‘6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915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만3000명 증가했다. 지난 5월 17개월 만에 감소를 기록한 이후 곧바로 반등했다. 전체 고용률은 63.4%로 1년 전보다 0.2%p 하락했으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0.2%로 0.1%p 내렸으나 6월 기준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하지만 청년층(15~29세) 고용 한파는 지속되고 있다. 지난달 청년층 고용률은 43.9%로 전년 동월 대비 1.7%p 하락하며 2024년 5월 이후 26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청년 취업자 수 역시 19만7000명 줄었으며 연령별로 봐도 20대에서만 19만9000명이 감소했다. 반면 60세 이상(21만1000명), 30대(6만5000명), 50대(3000명) 등에서는 취업자가 늘어나
20~30대 젊은 층이 장기 재테크 상품인 보험을 외면한다는 업계 정설이 깨지고 있다. 법인보험대리점(GA) 토스인슈어런스는 올해 상반기 플랫폼 내 신규 계약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연금보험 상품을 계약한 20대 고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97.5%나 폭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토스 앱 내에서 토스인슈어런스 소속 설계사를 통해 체결된 실제 계약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분석 결과 20대 고객층에서 연금보험뿐만 아니라 간편보험 83.5%, 건강보험 59.2% 각각 증가했다. 이는 전 연령대를 통틀어 가장 가파른 성장세다. 상품별로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가장 많이 판매된 연금보험 상품 10개 중 6개는 ‘변액연금보험’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증시 호황 분위기 속에서 직접 투자에 부담을 느낀 20대들이 보험사에 돈을 맡기는 간접 투자 방식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변액보험은 가입자가 낸 보험료 일부를 주식과 채권 등에 투자해 그 운용 실적을 계약자
최근 국내 증시가 급등락을 반복하며 요동치는 가운데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시장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다. 특정 대형주에 쏠린 파생상품이 현물 시장의 가격 왜곡을 심화시키고 전체 증시의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상장폐지를 요청하는 국회 청원까지 나왔다. 이런 가운데 금융투자협회와 증권업계가 최근 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투자자 보호를 위한 ETF 자율 규제에 나섰다. 금융투자협회는 14일 종합금융투자사업자 10곳 CEO(최고경영자)들과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관련 시장 현황 및 투자자보호 방안’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5월 27일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상장 이후 국내 증시 변동성이 커지고 투자자 손실 우려가 확대됨에 따라 자율적인 투자자 보호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는 해외에서 이미 국내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이 거래되고 있고, 국내 투자자의
IBK기업은행(은행장 장민영)은 14일 하반기 조직개편과 정기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본부장급 3명이 부행장에 새로 선임됐다. 정은지 소비자금융그룹 부행장은 30년 이상 영업현장에서 경험을 쌓고 강북지역본부장 등을 거쳐 중소기업금융에 밝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정 부행장은 앞으로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소비자중심 경영문화를 확립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는다. 이동운 AX전략그룹 부행장은 혁신금융부장과 서부지역본부장 등 영업현장과 본부 경험을 거쳐 은행 사업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앞으로 인공지능(AI) 대전환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정광석 글로벌사업그룹 부행장은 전략과 자금, 글로벌 업무 경험을 갖춘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글로벌사업 부문의 신성장 기반 구축과 수익성 강화를 이끌 적임자로 기대받고 있다. 이날 인사에서는 또 본부장급 승진자로 △이주연(강남지역본부) △이정훈(강동지역본부) △강성배(서부지역본부) △정길수(경기남
정부가 올 하반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3% 이내로 묶어두기 위해 범부처 총력대응 체제를 가동한다. 이와 동시에 국가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강력한 지출구조조정과 제도 개편을 단행한다. 교육재정교부금과 기초연금 등 그동안 ‘성역’으로 여겨졌던 의무지출 제도에 칼을 대고 지방 자율성을 대폭 강화하는 ‘지방주도 성장’을 재정 측면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핵심 공공기관 구조조정, 국유재산 운용방식의 가치창출형 전환, 전략형 국부펀드 도입 등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높이고 구조를 대전환하기 위한 핵심 과제들을 전방위적으로 추진한다.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는 15일 이 같은 내용을 ‘2차 업무보고’에 담았다. ◆중동전쟁 여파 물가 상방압력 = 재경부는 하반기 가장 시급한 과제로 ‘물가 3% 이내 안정적 관리’를 꼽았다. 중동전쟁 발발 이후 최고가격제 도입, 유류세 인하 등으로 주요국 대비 낮은 물가를 유지해 왔지만 최근 물가 상승세가 다시 확대되는 추세다.
외국환거래 위반이 2년 연속 1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해외직접투자의 경우 1달러도 사전 신고 대상이라며 금융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환거래당사자가 외화송금 등 과정에서 법상 신고·보고 의무를 위반한 1072건을 검사해 979건은 행정제재(과태료, 경고)하고 93건은 수사기관에 통보했다. 연도별 조치 건수는 2022년 702건, 2023년 786건에서 2024년 1137건으로 급증한 뒤 지난해 1072건을 기록했다. 적발된 거래당사자별로는 기업이 631건(58.9%)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나 개인 조치 건수 역시 2022년 317건, 2023년 341건, 2024년 386건에 이어 지난해 441건(41.1%)으로 매년 늘고 있다. 거래 유형별로는 해외직접투자가 478건(44.6%)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금전대차(161건, 15.0%), 해외부동산 거래(97건, 9.0%), 증권거래(88건, 8.2%) 순
금융당국이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권의 스탁론(주식담보대출) 취급 한도를 제한하기로 했다. 온투업 스탁론은 P2P업체가 투자자에게 보유 주식을 담보로 자금을 빌려주는 주식담보대출 상품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5일 온투업권 스탁론 리스크 관리 방안을 마련했다. 온투업자는 16일부터 매월 스탁론 신규 취급액을 직전월 일반 연계대출(스탁론 제외) 신규 취급액의 30% 이내로 관리해야 한다. 다만 매월 말 스탁론 잔액을 지난 6월 말 수준 이하로 유지하는 경우에는 예외를 인정하기로 했다. 차주별 스탁론 잔액도 10억원 이내로 제한된다. 6월말 온투업권 스탁론은 8983억원으로 올해 상반기에만 3745억원(71.5%) 증가하는 등 규모가 커지자 금융당국이 규제에 나선 것이다. 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