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8
2026
지하공간 복합개발로 인한 지반침하(싱크홀)에 국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지하세계에서 발생하는 일이다보니 공포감은 더 확산된다. 2월 취임한 박창근 국토안전관리원장은 싱크홀 대책을 임기내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 박 원장은 싱크홀 사고 원인 분석과 대책 분야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박 원장은 “싱크홀을 예측하기 위해 지하수 거동분석 기법을 마련하고 차수공법 선정의 공정성을 확보한 핀셋대책인 표준매뉴얼 개정안을 10월까지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명정부가 초반부터 강력하게 주문해온 현장 안전관리도 해결해야할 핵심 과제다. 지난해 기준 국내 건설공사는 16만여건, 금액으로 956조원에 달한다. 이중 공사금액 50억원 미만 소규모 현장이 91.4%다. 산업안전보건법 상 안전관리자 선임, 안전보건대장 작성 의무 등은 50억원 이상 공사에만 적용된다. 박 원장은 “50억원 미만 소규모 현장 뿐 아니라 5억원 미만의 초소형을 집중관리할 것”이라며
현대로템이 인공지능(AI) 기반 유무인복합(MUM-T) 지휘통제체계 구축에 나선다. 현대로템은 AI 기반 전투 운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미국 방산기술 기업 안두릴과 무기체계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다목적 무인차량(HR-셰르파)과 가족 보행 로봇 같은 무인 플랫폼에 안두릴의 AI 운영체계(OS)인 ‘래티스’(Lattice)를 적용하며 지휘통제 능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안두릴의 핵심 기술인 래티스는 AI가 무기체계에 부착된 센서로 표적을 실시간 추적하고 전장 상황을 자체 판단하도록 돕는 운영체계다. 안두릴은 미국 육군의 실전 무기체계에 래티스를 통합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대로템의 지상 무기체계 플랫폼에도 래티스를 접목할 계획이다. 래티스가 AI의 두뇌 역할을 맡아 유인 전투차량과 무인 로봇, 드론 간의 군집제어와 자율 임무수행을 지원하게 된다. 안두릴의 드론 운용 체계를 활용해 이동형 드론 관제시스템을 구축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그간 사각지대로 꼽혔던 빌라(연립·다세대) 등 비아파트 시세를 직접 제공해 서민과 주거 약자 보호에 나선다. 선순위 채권과 평균 보증금 등을 따져 안전성을 확보한 전세 매물에 HUG 인증 마크를 붙이는 방안도 추진한다. 최인호(사진) HUG 사장은 7일 기자간담회에서 “비아파트 전세 시장의 시세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시세를 제공해 국민 실생활에 온기를 더하는 체감형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HUG가 보유한 감정평가 데이터와 실거래 정보를 결합해 지역별·연식별 빌라의 적정 시세를 산출하고 지도 기반으로 시각화한 ‘HUG 안심빌라 시세’를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HUG 인증 우량전세’도 추진한다. HUG가 자체 보유한 시세, 평균보증금액, 선순위채권 금액 등을 종합해 지역 평균 부채비율보다 낮은 저위험 매물에는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안전성에 대한 객관적 판단 지표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최 사장은 든든전세주택 매
한국도로공사가 7일 사장 직무대행 직속의 ‘비상경영팀’(TF)을 발족하고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 개선책 마련에 나섰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1월부터 실시한 고속도로 휴게시설 운영 적정성 감사 결과를 이날 공개하면서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도공)의 퇴직자단체인 도성회가 고속도로 휴게소 수익 배당금을 회원들에게 경조금으로 분배하고 수년간 탈세를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를 관리해야 할 도공은 휴게소 입점업체 선정에서 도성회 자회사에 특혜를 제공하고 입찰 정보를 유출한 정황이 포착됐다. 도성회는 1984년 설립된 이후 정관상 공익목적사업은 수행하지 않은 채 퇴직자 이익단체 역할에 집중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도성회는 자회사 H&DE를 설립해 고속도로 휴게시설 운영사업에 참여시키고 수익금을 배당받아 회원들에게 생일축하금 등 명목으로 지급했다. 실제 도성회는 최근 10년간 연평균 8억8000만원의 배당금을 받아 약 4억원을 경조금에 쓴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부는
지난해 전국 도로 하루 평균 교통량은 전년보다 0.9% 증가한 1만6416대로 나타났다. 7일 국토교통부 ‘2025년 도로 교통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로 교통량은 최근 10년간 연평균 1.2% 증가했다. 하루 평균 교통량은 고속국도 5만2888대, 일반국도 1만371대, 지방도 5910대로 고속국도 비중이 73.6%를 차지했다. 전체 교통량의 76.5%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 사이 주간 시간대에 집중됐으며 특히 오후 4~5시 교통량이 가장 많았다. 고속국도는 수도권 제1순환선 노오지JCT~서운JCT 구간이 하루 평균 22만4238대로 가장 많았고, 일반국도는 77호선(자유로) 서울시계~장항IC 구간이 20만5815대로 최대였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해당지역 외 광역수요까지 끌어들여 광주 첨단3지구 호반써밋도 6월 분양 현 거주지와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한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아파트 1순위 청약은 해당 주택건설지역 거주자에게 우선권이 주어지지만 전국 청약 단지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제4조 제1항 제3호’에 따라 거주지 제한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지역의 인구 유입과 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전국에서 청약 수요를 유도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세종시에서 공급된 ‘엘리프 세종 스마트시티’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3.3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평택 고덕신도시에 같은해 6월 공급된 ‘평택 고덕 금성백조 예미지’는 평균 4.06대 1을 기록했다. 청주테크노폴리스에서 지난해 4월 공급된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2차’는 평균 109.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들 단지는 전국구 청약이 가능한 데다 입지와 분양가 경쟁력까지 갖춘 단지로 수요가 집중된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05.07
국가철도공단은 타지키스탄 도시철도 정책결정자 초청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25/26 EIPP 타지키스탄 두샨베 도시철도 추진 준비기획단 구성 및 활동 자문’사업(재정경제부 주관, 한국수출입은행 발주)의 일환으로 두샨베 도시철도 건설을 위한 정책수립과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경제혁신파트너십프로그램(EIPP)사업은 우리 기업의 해외사업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재정경제부에서 추진하는 정부 간 정책·기술 자문 프로그램을 말한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지난 4월30일부터 5월5일까지 6일간 열차를 이용한 승객이 316만여명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이 기간 KTX는 197만여명(일평균 33만명), 새마을·무궁화호 등 일반열차는 119만여명(일평균 20만명)이 이용해 하루 평균 이용객은 53만명을 넘었다. 일자별로는 △지난달 30일 52만1000명 △1일 57만6000명 △2일 57만7000명 △3일 53만9000명 △4일 49만5000명 △5일 45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2일에는 KTX 이용객은 36만7000여명으로 전체 철도 이용객은 57만7000여명에 달대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코레일은 기간 동안 열차를 모두 4308회(KTX 2202회, 일반열차 2106회)로 확대 운행했다. 인구감소지역, 지역축제와 연계한 여행상품을 운영하고 △온라인 특가 좌석 판매 △지역축제 기차여행 온·오프라인 홍보 △코레일 MaaS 제휴서비스 할인(렌터카 식음료 등) 등 혜택도 제공해 여행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전세사기 피해지원위원회 전체회의를 3차례 열어 855건을 전세사기 피해자 등으로 최종 가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2023년 6월 전세사기피해자법 시행 이후 누적 피해자는 총 3만8503건으로 늘어났다. 4월 심의 건수는 2047건이며 가결된 855건 가운데 789건은 신규 신청 건이고, 66건은 기존 결정에 이의신청을 제기해 피해가 추가로 확인됐다. 나머지 1192건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부결됐다. 250건은 보증보험과 최우선변제금 등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해 적용에서 제외됐다. 지금까지 위원회가 인정한 전세사기 피해자는 누적 3만8503건에 달했다. 긴급 경·공매 유예 협조 요청은 1167건이며, 피해자들에게는 주거·금융·법률 지원 등 총 6만3568건의 지원이 이뤄졌다. 전체 심의 건수 중 실제 피해로 인정된 비율은 61.0%(3만8503건)이다.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부결된 경우는 22.2%(1만4028건)이며, 최우선변제금 등으로 보
대한건축사협회가 6일 세종정부청사 앞에서 전국 건축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축물관리법 하위법령 개정반대 전국건축사 궐기대회’를 열고 국토교통부가 지난 달 입법예고한 ‘건축물관리법 하위법령 개정안’ 전면 철회를 요구했다. 이날 건축사협회는 “공사관리와 감리 기능이 동일 구조에 놓이면 감리의 독립성이 약화될 수 있고, 복수현장 감리수행은 대응력과 집중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개정안은 일정 규모 이상 공공공사의 경우 건설사업관리자를 해체공사감리자로 우선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 1인 감리자가 복수 현장을 동시에 감리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이다. 협회는 이번 개정안이 시행될 경우 감리의 독립성 약화와 복수 현장 감리에 따른 현장 대응력 저하, 안전보다 효율이 우선되는 제도 운영, 감리 생태계의 구조적 불균형 심화 등 중대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건축계는 개정안에 대한 의견 제출 마감일인 20일까지 공동 성명과 1인 시위 등을 계속한다
5월 농식품과 농촌 관광 할인행사가 다양하게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7일 친환경 녹색 소비·관광과 연계해 5~6월 100억원 규모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쌀 계란 닭고기 이외에 소비 촉진이 필요한 품목(양파 배추 양배추)과 중동전쟁 영향 우려가 있는 시설과채류(토마토 참외 애호박 파프리카)를 할인지원 대상에 포함해 최대 4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소고기와 돼지고기는 자조금 단체와 협력해 최대 50% 할인 지원한다. 5월 한달간 라면 봉지빵 과자류 등 가공식품 4373개 품목을 대상으로 최대 58% 할인을 제공한다. 한편 매월 둘째 주간에 운영하는 ‘농촌관광 가는 주간’을 5월 한달동안 운영하고 농촌체험 및 숙박 상품에 대한 할인 혜택을 대폭 확대한다. 5월에는 20개 마을 100종으로 늘어나며 농촌체험 상품은 최대 30%, 숙박 상품은 최대 20% 할인된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05.06
국산 고속철도차량이 해외에서 역사적인 첫 상업운행을 개시했다. 현대로템은 5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에서 신규 고속차량의 영업운행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로템이 제작한 이번 고속차량은 수도 타슈켄트와 서부 지역의 실크로드 대표 도시 히바를 가로지르는 최장 1020km 철도 노선에 투입됐다. 고속차량은 국내에서 이미 영업운행을 통해 기술력과 안정성을 입증한 동력분산식 고속차량 KTX-이음(EMU-260)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혹서기·사막 환경에 대비해 방진설계를 적용해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로템은 이번 고속차량 개통으로 타슈켄트에서 히바로 이동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이번 고속차량 개통으로 기존의 절반 수준인 7시간 안팎으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된 실크로드의 중심지인 히바는 최근 급증하는 현지 해외 관광객의 주요 거점 도시다. 국내 고속차량 산업 생태계의 동반 성장 효과도 기대된다. 우즈벡 고속차량 사업에 참여한 국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5일 서울 강서구 국립항공박물관에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이 함께하는 어린이날 항공 직업 특강’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교육기부 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항공업계 진로에 관심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과 오후 2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특강은 양사 교육기부 봉사단 소속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운항승무원과 객실승무원의 직업 소개와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양사 승무원들은 현직에서의 실제 경험을 토대로 생생한 직업의 세계를 강의하고 미래 꿈나무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양사 임직원들은 ‘통합 대한항공’의 본격적인 출범을 앞두고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매월 1회 이상 합동 교육기부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항공 전문가와 미래 인재 간의 지속적인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항공업계 꿈나무를 육성한다는 취지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어린 친구들이 생각보다 적극적이어서 놀랐다” 며 “교육기부 봉사활동처럼 양사 협력
정부가 배달용 전기 이륜차의 보험료를 대폭 낮춘다. 고유가에 따른 배달 종사자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내연기관 이륜차의 전기차 전환을 유도한다는 취지다. 국토교통부와 배달서비스공제조합은 6일부터 배달용 전기 이륜차의 공제보험료를 기존 1.0%에서 17.5%로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기 이륜차 연간 보험료는 약 78만원에서 65만원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이는 내연기관 이륜차 공제보험료(약 79만원)보다 14만원 저렴한 수준이며 일반 보험사 평균(약 106만원)과 비교하면 격차는 더욱 크다. 조합은 조합은 하반기 중 교통안전 관련 할인 특별약관의 할인율도 상향할 예정이다. 전면 번호판 부착(1.5%), 안전교육 이수(최대 3%), 운행기록장치 장착(최대 3%) 등 사고예방 활동에 참여하는 종사자들에게는 보험료 부담을 추가로 낮출 계획이다. 아울러 사고 발생 시 종사자의 실질적인 회복을 돕기 위한 ‘운전자 상해 특화 상품’도 하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SK에코플랜트가 창립기념일에 임직원 가족을 위한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SK에코플랜트는 서울랜드에서 임직원 가족 2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행사에는 명예사원증 만들기, 디지털 캐리커쳐 등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사진 SK에코플랜트 제공
SK오션플랜트가 한국부유식풍력의 부유식 하부구조물(부유체)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본계약이 체결되면 SK오션플랜트는 한국부유식풍력이 진행 중인 이스트블루파워(EBP) 프로젝트에서 부유식 하부구조물 제작 전 과정을 수행하게 된다. 이스트블루파워는 부유체는 경남 고성 제3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으로 2028년 준공한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정부가 도심과 교통취약지역의 자율주행서비스 확대를 위해 규제를 정비하고 지방정부와 협력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7일 경기도 화성에서 전국 17개 시·도와 자율주행 기업이 소통하는 ‘제4차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광역협의체’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 자리에서 지난해 11월 발표한 자율주행차 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의 후속 조치를 포함한 규제 합리화 주요 과제를 공유하고 시범운행지구를 운영하는 지방정부와 이를 지원하는 민간기업과 함께 실행방안 등을 논의한다. 규제 합리화 방안에는 시·도지사가 수시로 시범운행지구를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자율주행차도 일반 전기차와 동일하게 보조금 지급 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스쿨존 등 교통약자 보호구역에서 자율주행모드 운행을 허용하고, 운전석이 없는 자율차의 시범운행지구 외 구역에서도 운행 가능하도록 안전기준 특례를 추진하는 방안도 논의한다. 무인 자율차 안전성 확보를 위한 세부 가이드라인 마련과 자율주행 기업
05.04
건설업 장기 불황으로 건설사들이 폐업과 법정관리 갈림길에 섰다. 지방 중소건설사 뿐 아니라 수십년간 건설업을 탄탄하게 유지하던 중견건설사 회생 신청도 증가하고 있다. 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들어 시공능력평가 111위의 삼일건설이 광주지방법원에 기업회생신청을 했다. 수도권에서 건설업으로 자리잡은 범양건영도 올해 수원지방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지난해에는 대저건설 벽산엔지니어링 신동아건설 안강건설 삼부토건 유탑건설 등이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했다. 이중 시공능력평가 97위의 유탑건설이 파산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회생법원 회생16부는 지난달 유탑건설에 대해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공고했다. 법원은 “청산가치가 계속기업 가치보다 크다”고 판시했다. 대부분 건설사들이 회생에 진통을 겪는 동안 경영 정상화에 오른 건설사도 있다. 시공능력평가 134위의 이화공영은 2024년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가 철회한 후 올해 2월 한앤브라더스에 인수됐다. 신동아건설
건설업 장기침체에 지방 중견건설업이 몰락 수준의 상황을 보이고 있다. 1분기 폐업신고한 건설업이 1000건을 넘어선 가운데 4월 한달에만 폐업신고가 336건 접수됐다. 4일 건설산업지식정보센터 집계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 폐업신고한 건설업은 모두 1424건을 기록했다. 4개월 기준으로 12년 만에 최고치다. 건설업 폐업은 2022년 강원도 레고랜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사태 이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22년까지 매년 2000건을 넘지 않던 건설업 폐업신고건수는 2023년 3568건, 2024년 3675건, 2025년 3644건으로 증가했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보면 건설업체 수 8만4916개 대비 4.3%가 문을 닫은 것이다. PF 부실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원자재 가격 인상, 중동전쟁으로 인한 고유가까지 겹치면서 지방 중소건설사부터 폐업이 크게 늘었다. 시공능력평가 500위권에 드는 중견건설사는 물론 100위권 건설사들의 기업회생 신청도 잇따르고 있다.
송미령 (가운데 왼쪽)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박은식(가운데 오른쪽) 산림청장은 3일 충남 홍성군 동서트레일 12구간을 걸으며 숲길 조성현황과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점검했다. 송 장관과 박 청장은 동서트레일 관계자로부터 현황설명을 듣고 오서산 상담마을을 방문해 시설과 체험 프로그램을 점검했다. 사진 산림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