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7
2025
11∼12월 수도권 포함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2개월간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에 무주택 서민을 위한 공공분양주택 6965가구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11월에는 경기도 남양주 왕숙지구에 공공분양(B-17블록) 491가구와 신혼희망타운(A-24블록) 390가구 등 총 881가구를 분양한다. 군포대야미지구 신혼희망타운 1003가구, 충북 청주지북지구(B1블록) 공공분양 757가구도 공급된다. 12월에는 432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남양주 진접2지구에서 공공분양(B-1블록) 260가구, 신혼희망타운(A-3블록) 208가구 등 총 468가구가 분양된다. 이외 △과천 주암지구(C1블록) 공공분양 120가구·신혼희망타운 812가구 △구리 갈매역세권지구(A-4블록) 공공분양 251가구·6년 분양전환 공공임대 310가구 △김포 고촌2지구(A1블록) 공공분양 262가구 △인천 영종지구(A24블록) 공공분양 641가구 △화성 동탄2지구(C-14블록) 오피스텔
10.24
HL디앤아이한라는 수원 당수공공주택지구에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투시도) 470세대를 11월 중에 분양한다고 24일 밝혔다. 수원당수지구 중심부인 M1, M2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총 2개 블록 아파트 47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수원당수지구는 수원시 권선구 당수동 일대 조성중인 95만여㎡ 규모 공공주택지구로 이곳에는 7800여세대 아파트가 건설돼 1만9000여명을 수용하게 된다. 특히 이 지역은 서울과 경기도 12개 지역을 강력한 규제로 묶은 10.15대책에서 제외돼 실수요자들로부터 주목을 받는 지역이다. 이 지구는 서쪽에 70만여㎡ 규모로 조성 중인 수원당수2지구, 남쪽의 312만㎡ 규모의 수원호매실지구와 하나의 생활권으로 통합될 전망이다. 3만3000여세대 규모, 8만7000여명을 수용하는 신도시로 탈바꿈해 서수원권의 신흥 주거타운이자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평택파주고속도로(수원~광명)와 과천봉담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금곡IC
현대건설이 국내 최대 규모 데이터센터 시대를 열며 디지털 기반시설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건설은 ‘용인 죽전 퍼시픽써니 데이터센터’(사진)를 준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데이터센터는 퍼시픽자산운용이 발주하고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와 신한금융투자가 공동 투자한 1조3000억원 규모다. 연면적 9만9125㎡(약 3만평) 부지에 데이터센터 2개동과 부속시설이 조성됐다. 이 데이터센터는 64MW와 수전 용량 100M의 전력 인프라를 갖춘 국내 최대 규모다. 용량은 16만~20만 가구가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으로 클라우드 인터넷 정보통신 등 고성능 컴퓨팅(HPC) 수요가 급증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10㎾ 이상 고밀도 운용이 가능한 구조로 설계됐다. 어떤 통신사업자에도 종속되지 않는 ‘망중립’(Neutral) 구조로 구축돼 다양한 사업자의 요구를 수용할 수 있는 개방형 데이터 시설로 구축했다. 이 데이터센터는 고효율 냉방시스템과 프리쿨링 기술,
국토교통부는 24일 ‘물류 인공지능(AI) 대전환 혁신랩’의 첫 회의를 열고 물류분야 AI 기술을 통한 산업구조 혁신과 경쟁력 제고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AI에 기반한 물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과제 발굴 및 지원대책 공동 마련 등 본격적인 협력체계 운영에 착수한다. 이를 통해 물류산업 혁신 인프라 조성, 기술개발 및 육성, 산·학·연 협력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물류 AI 대전환 추진방안’을 내년 발표할 예정이다. 혁신랩은 물류·산업공학·AI 등 학계, 주요 물류기업 및 AI·자율주행 분야 새싹기업(스타트업), 연구기관 및 물류 관련 협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한진그룹은 창립 80주년(11월 1일)을 앞둔 23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새로운 미래 전략이 담긴 ‘그룹 VISION 2045’를 선포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1945년 11월 한진상사 창업으로 시작된 한진그룹 역사는 ‘한민족의 전진’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며 “창업주의 ‘수송보국’ 경영철학 기틀과 선대 회장의 헌신 속에서 새로운 물류의 길을 끊임없이 개척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룹이 그간 걸어온 길이 곧 대한민국이 전진해 온 길이었음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대한민국의 발걸음이 한반도에만 국한되지 않도록 역할을 다하겠다”며 “한진그룹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100년, 그 이상 사랑받는 세계 최고의 종합물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진그룹은 창립 100주년이 되는 2045년을 대비한 장기적 미래 전략도 공개했다. △항공우주·미래모빌리티·이커머스를 아우르는 종합 모빌리티 기업으로 도약 △인공지능(AI) 기
24일 금융위원회 앞에서 집회 국토부 유권해석 따른 후속조치 요구 한국감정평가사협회가 24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금융위원회 앞에서 KB국민은행 불법 감정평가 행위 방조 각성 촉구대회를 개최했다. 100여명의 감정평가사들이 모인 이날 대회는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앞에서 두차례 개최한데 이은 세번째 집회다. 감정평가사협회에 따르면 2020년 이후 국회 국정감사와 금융위원장 인사청문회에서 금융기관의 감정평가업무에 대한 지적이 있었지만 금융위원회는 ‘감정평가 및 감정평가사에 관한 법’(감정평가법) 소관 부처인 국토교통부의 검토가 필요하다는 답변을 해왔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9월 금융기관이 감정평가사를 채용해 담보물을 평가하는 것은 감정평가법상 감정평가 행위에 해당하며 이는 제5조제2항을 위반하는 행위라고 유권해석했다. 하지만 국토교통부 유권해석에도 금융위원회는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조치를 지금까지 취하지 않고 있다고 협회는 주장했다. 협회는 국민은행이 감정평가사를 직
10.23
올해 144개단지 중 26곳 청약 인기 단지들 포진 회천중앙역 파라곤 분양 단지명에 ‘역 이름’을 이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2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9월까지 분양한 단지 가운데 ‘역 이름’이 들어간 아파트는 전체 144개 단지 중 26개로 약 18.1%를 차지했다. 2023년에는 246개 단지 중 32개(약 13.0%), 2024년에는 295개 단지 중 45개(약 15.3%)로 최근 3년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불황에도 교통 편리성을 앞세운 역세권 단지는 분양성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며 “실수요 선호가 뚜렷하다 보니 시행사와 건설사들이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우선적으로 공급하는 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분양된 단지 중에서도 역 이름이 들어간 단지들이 완판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7월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분양한 ‘검단호수공원역 중흥S-클래스’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한달
최근 임대인과 임차인 갈등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조정하기 위해 설치된 임대차 분쟁조정위원회가 처리한 조정 건수는 10건 중 2건에 불과해 조정제도가 분쟁 해결 통로로 충분히 작동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윤종군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안성)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임대차 분쟁조정위원회 조정접수 및 처리현황’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접수된 임대차 분쟁조정 신청 건수는 2568건에 달했다. 연도별로는 △2021년 291건 △2022년 590건 △2023년 811건 △2024년 876건으로 매년 증가했다. 분쟁 원인으로는 보증금 돌려주지 않거나 계약 기간이 끝났음에도 이사 가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분쟁조정 신청 유형을 살펴보면 ‘보증금·주택 반환’이 910건(35.4%)으로 가장 많았다. ‘손해배상’ 501건(19.5%), ‘계약 갱신 및 종료’ 428건(16.7%)이 뒤를 이었다. 분쟁조정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시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 지정 효력이 20일부터 발생한 가운데 신규 토허구역으로 지정된 지자체 대부분에서 해당 업무를 담당할 인력이 1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안태준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광주을)이 국토교통부 부동산원·서울시·경기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토허제가 신규 시행된 33개 지자체 가운데 토허제 담당 인력이 단 1명에 불과한 지자체는 절반 이상인 19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광진·구로·노원·동대문·마포·서대문·성동구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과천 광명 의왕 하남 수원영통·장안·팔달구 성남분당·수정·중원구 안양동안구 용인수지구가 해당됐다. 더욱이 담당 인력은 토허제 외 병행 업무가 대부분 2개 이상이어서 토허제 업무가 과중하게 몰릴 경우 다른 업무에도 차질이 발생할 우려도 있는 상황이다. 올해 7월까지 아파트거래를 기준으로 담당 인력 1인당 하루에 처리해야 하는 평균처리
10.22
차세대 미래항공 모빌리티인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이 실제 도심 환경에서 운용 가능을 검증하는 실증 단계에 본격 돌입했다. 국토교통부는 22일부터 인천 아라뱃길 일대에서 ‘K-UAM 그랜드챌린지’ 2단계 사업인 도심 실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남 고흥군의 개활지에서 진행한 1단계(2023~2024년)가 UAM의 기본 성능을 확인하는 단계였다면, 이번 2단계는 총체적인 시스템의 안정작동 여부를 검증하게 된다. 인근 공항을 오가는 항공기는 물론 군 공역 등 기존 항공교통과 함께 안전하게 비행하면서도 전파간섭 등의 기술적 변수를 극복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게 된다. 이번 실증에는 ‘K-UAM 원팀’(대한항공·인천국제공항공사·현대자동차·KT·현대건설)과 ‘K-UAM 드림팀’(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이 참여한다. UAM 기체(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대신 헬리콥터(대역기)를 활용해 ‘두뇌’와 ‘신경망’ 역할을 할 핵심운용체계를 우선 검증하는 데 중점을 둔다. 김
국토교통부는 9·7 부동산 공급대책에 포함된 노후 공공청사 등 복합개발 방안 이행을 위해 22일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국토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 관계 부처와 수도권 지방자치단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주택 사업자가 참석했다. 국토부는 준공 이후 30년이 넘은 공공청사의 복합개발 검토 의무화, 토지 활용 방식 다각화, 거버넌스 구축 등 사업의 체계적 추진에 필요한 특별법 제정안 마련 방향을 발표한다. 아울러 지자체가 보유한 노후 공공청사 및 유휴부지 현황을 공유하고, 공급하고자 하는 공공주택 유형과 입주자 유형 등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국토부는 연말까지 특별법 제정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규철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청년, 신혼부부 등 주거 지원이 필요한 계층에 복지를 제공할 수 있는 정책”이라고 말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인공지능 보안·건물관리 시스템 쓰레기봉투 수거 로봇 등 도입 HDC현대산업개발이 인공지능(AI) 로봇 등 신기술을 도입해 아이파크 입주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주거 공간 혁신을 위해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도입했다. 서울원 아이파크에는 △AI 홈에이전트 기반 주거 어시스턴트 △AI 보안 솔루션 △AI 건물관리 시스템이 적용된다. AI 홈에이전트는 입주민 생활습관과 데이터를 학습해 에너지 관리, 주차 안내, 커뮤니티 시설 예약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AI 보안 솔루션은 CCTV와 출입 통제와 연동돼 이상행동 감지, 화재·침입 예방, 실시간 알림 기능을 통해 단지의 안전성을 강화한다. 또 AI 건물관리 시스템은 조명·난방·냉방을 자동 최적화하고 시설의 이상 징후를 점검해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HDC AI 음성인식 월패드는 생성형 AI 기반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한 클라우드 기반 자체 기기다. 고도
GS건설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아파트단지 하자를 잡았다. GS건설은 ‘하자 예방 플랫폼’을 이용에 하자 발생 원인을 확인해 설계시공 기준을 수립, 최근 1년간 하자판정 0건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가 10월 발표한 하반기 하자판정 조사 결과다. ‘하자 예방 플랫폼’은 축적된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시공절차, 공정별 하자 예방안내, 주요 사례 등이 정리돼 있어 현장 직원들이 시공 단계부터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현장에서는 플랫폼을 활용해 유사 하자 재발을 예방하고 실제 하자 발생 시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인공지능 기반 실시간 질의응답을 제공해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현장에서 즉시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3D자료를 활용해 의사소통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도 이해하기 편리하도록 구성했다. GS건설은 이를 활용,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하자판정 0건을 달성한 데 이어 3월부터 8월까지도 하자 0
한화 건설부문과 포스코이앤씨가 인천 남동구 간석동에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조감도)을 11월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단지는 상인천초교 재개발사업으로 24개동, 전용면적 39~84㎡ 2568세대가 공급된다. 이중 735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는 인천지하철 1·2호선을 이용 가능한 인천시청역과 인천지하철 1호선 간석오거리역이 도보권에 있다. 경인로를 통해 수도권제1·2순환고속도로 및 제2경인고속도로 진입도 편리하다. 인천시청역에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개통이 예정돼 있다. 단지는 바로 앞에 상인천초교가 있다. 반경 1㎞ 내에 상인천중·구월중·간석여중·신명여고·인제고·인천예술고교 등이 밀집해 있다. 단지가 있는 간석동·구월동 일대는 정비사업이 집중되면서 신규 분양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앞서 공급된 한화포레나 인천 구월(다복마을구역·2023년 준공),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백운1구역·2024년 준공), 인천시청역 한신더휴(간석성락아파트구역·
국제표준 IEC 62443 국내 철도업계 최초 글로벌 경쟁력 강화 현대로템은 산업용 사이버보안 국제표준인 IEC 62443 인증을 국내 철도업계 최초로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IEC 62443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제정한 산업제어시스템 보안 국제표준이다. 산업 현장의 사이버 범죄와 IT 시스템 해킹 등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구체적인 사이버 보안 수준을 평가한다. 특히 IEC 62443은 글로벌 철도차량 발주처에서 요구하는 보안 기준으로 인증여부가 사업수주에 중요한 평가요소가 된다. 현대로템은 철도차량의 핵심 시스템인 열차제어모니터링시스템과 통합방송시스템, 추진장치 보조전원장치 등에 해당 인증을 우선 적용하고 철도 인프라 보안 전반에 적용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유럽을 포함한 선진 철도시장에서 수주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앞선 지난해에는 고속차량 설계에 대한 국제 인증(TSI)도 받았다. TSI는 유럽연합(EU)
현대글로비스, 세미나 현대글로비스가 한국SCM학회, 한국로지스틱스학회가 공동 주최하고, 물류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한 ‘2025 로지스틱스 이노베이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AI를 축으로 산업을 재편하는 AI 전환(AX)’을 주제로 기업과 학계 물류 전문가들이 관련 지식과 자원을 공유하기 위해서다. 참가자들은 물류 혁신을 토대로 국내 물류 산업이 국가 중추 산업으로서 더 성장해야 한다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세미나에 앞서 열린 프리 세미나에서는 노제경 마스오토 부대표, 박진수 콜로세움코퍼레이션 대표, 배성훈 윌로그 대표가 자율주행, AI 등 첨단 기술이 물류 현장에 적용된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본 세미나에서 정병도 연세대 교수는 싱가포르에 조성된 현대자동차글로벌혁신센터(HMGICS) 사례를 들어 스마트팩토리의 미래와 혁신을 주목했다. 노규승 현대차 제로원실 상무는 현대차그룹의 오픈 이노베이션 사례와 미래 모빌리티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박건수 서울대 물류 AI 선도혁
지난해 대비 39%↓ 매출 6% 줄어 4조85억 “추석·관세 리스크 영향” 대한항공은 3분기 별도 기준 매출 4조85억원, 영업이익 3763억원, 당기순이익 918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6%, 영업이익은 39% 줄었다. 당기순이익도 67% 감소했다. 매출감소는 글로벌 항공 공급량 증대와 가격경쟁이 치열해진 영향 때문이라고 대한항공은 설명했다. 영업이익도 고환율 기조 영향으로 감가상각비와 정비비, 공항·화객비 등 영업비용이 증가하면서 감소했다. 3분기 여객사업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962억원 감소한 2조4211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는 전통적인 여객 성수기지만, 올해는 미국 입국심사 규정 강화 등 변수가 있었고, 추석 연휴가 10월 초로 밀리면서 여행 수요가 떨어졌다. 화물사업매출은 전년동기보다 531억원 줄어든 1조667억원이었다. 미국 관세 리스크가 커지며 항공화물시장 성장세는 다소 둔화됐지만 국가별 상호관세변경 및 수요변동에 대응한 탄력적
10.21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제15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시상식에서 ‘LH 파주가든’(파주운정 중앙공원)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국토교통부와 환경조경발전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조경분야 최고권위 상으로, 도시와 지역의 우수조경 공간을 발굴해 시상하는 공모전이다. 파주가든은 LH가 추진중인 도시공원 프로젝트의 첫 작품이다. 수목 중심의 정원설계 기법으로 사계절 자연의 색감을 높였다. LH가 설계한 대형 파빌리온과 정원시설물을 배치해 리조트처럼 정원을 구현해 냈다. 공원에는 다양한 수종의 나무와 8만여 본의 초화류가 식재됐으며 7개의 작가정원과 11개의 시민정원이 공원 곳곳에 조성돼 도시와 자연, 일상 예술이 어우러지는 ‘작품이 되는 공원’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삼성SDI와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생태계’ 구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삼성SDI는 20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사업장에서 전기안전공사와 ‘ESS와 무정전전원장치(UPS) 등 배터리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 주요 국정과제 가운데 하나인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 및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가파르게 성장하는 ESS 시장의 안전 기반을 선제적으로 다지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글로벌 ESS용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는 삼성SDI와 에너지 안전 책임 전문기관인 전기안전공사가 손을 잡아 ESS 안전 분야에서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전기안전공사는 “삼성SDI는 최근 국내 최초로 진행된 장주기 ESS 중앙계약시장 입찰에서 전체 발주 물량의 약 80%를 수주할 만큼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효과적인 ESS 사고 예방 체계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
대한항공은 미국 도심항공교통 선도 기업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과 미래항공교통(AAM) 모델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서명식은 20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 행사장에서 열렸다. 임진규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장, 애덤 골드스타인 아처 최고경영자(CEO)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아처의 유인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미드나잇’을 정부 사업, 특히 국방 분야를 시작으로 AAM 기술을 확대 적용할 수 있는 모델로 공동 개발하는 데 합의했다. 양사가 개발한 eVTOL 모델은 필요 물자의 신속한 보급 및 인력 수송 등 임무에 우선 활용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풍부한 항공기 개조 및 유지·보수·정비(MRO) 경험과 신기술 적용 관련 노하우가 이번 협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임진규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