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2
2026
지난해 4월 경기도 광명 신안산선 제5-2공구 붕괴사고는 설계 오류와 시공·감리 부적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국토교통부와 광명 신안산선 건설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는 2일 이런 내용을 담은 사고 조사결과와 함께 유사사고 재발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해 4월 11일 오후 3시 10분 경기 광명시 일직동 양지사거리 인근 지하에서 공사 중이던 신안산선 5-2공구 2아치(arch)터널이 붕괴되면서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했다. 손무락 사조위 위원장은 이날 조사결과 발표에서 “설계단계에서 하중 계산 오류로 인해 2아치터널의 핵심 부재인 중앙기둥의 구조적 안정성이 부족한 상태에서 사고구간 지반 내 단층대 미확인과 안전관리계획 미준수 등 부적정한 시공관리로 중앙기둥과 터널이 붕괴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2아치터널은 중앙터널에 중앙기둥을 설치한 뒤 좌·우로 터널 폭을 넓히는 시공법이다. 사조위 조사에 따르면 2아치터널의 중앙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는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 방한을 맞아 1일 인도네시아 국부펀드 다난타라(Danantara)와 인도네시아 및 주변국 인프라·도시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다난타라는 약 9000억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며 주요 국영기업을 산하에 둔 핵심 기관으로, 인도네시아의 미래산업지형을 바꿀 경제 엔진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협약은 인도네시아 프라보워 대통령 취임 직후 출범한 다난타라가 투자개발 전문 공공기관 KIND를 전략적 파트너로 선택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통 기반시설뿐만 아니라 폐기물·폐수 처리 등 환경 설비, 신재생에너지 발전 및 송전,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도시·부동산 개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협력의 범위를 인도네시아에 한정하지 않고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등 아세안 인근 국가를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등 제3국 시장까지 확대
롯데택배와 우체국, 한진택배가 지난해 일반택배 부문 서비스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기업택배 부문에선 경동물류가 1위에 올랐다. 국토교통부는 19개 택배서비스 업체와 우체국소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택배·소포서비스 평가’ 결과를 1일 발표했다. 평가는 개인간(C2C) 및 기업·개인간(B2C) 택배서비스를 하는 일반택배 업체 12곳과 기업간(B2B) 택배서비스를 하는 기업택배 업체 10곳으로 나눠 진행됐다. 평가 결과 개인간(C2C)과 부문과 기업B2C 부문에서 롯데택배 우체국 한진택배 3곳이 모두 최고 등급(A+)을 받았다. C2C 부문에선 일양 로젠택배 CJ대한통운, B2C 부문에선 일양 로젠택배 CLS CJ대한통운 컬리가 뒤를 이었다. 기업택배 부문은 경동물류가 최고점(A++)을 받았다. 이어 합동믈류 일양 용마 동진 성화 순으로 평가가 좋았다. 평가 항목별로는 배송의 신속성(일반 98.4점, 기업 96.1점)과 화물 파손율 등 안정성(일반 99
비행기로 하루가 넘는 대장정 끝에 도착한 파라과이 아순시온. 한국과는 낮과 밤이 정반대인 이곳에서 만난 현지 농업 관계자 한 분이 내 손을 잡으며 말했다. “한국 기술로 만든 퇴비를 사탕수수밭에 뿌렸더니 수확량이 30% 넘게 늘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짧은 인사였지만 10여년 협력의 세월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듯했다. 이곳에서 열린 ‘제5차 한-중남미 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KoLFACI) 총회’는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6년 만에 대면 개최한 이번 총회에는 14개 회원국의 농업 전문가들이 모여 협력 경험을 공유하고 인류 공동 과제인 먹거리 문제 해결을 위한 연대를 다졌다. 2014년 출범 이래 농촌진흥청과 중남미 국가들이 일군 성과를 구체적인 데이터와 현장의 목소리로 확인할 수 있어 더 뜻깊었다. 중남미는 전 세계 가용 경작지의 약 23%, 수자원의 31%를 보유한 세계의 식량창고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극복하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도 존재한다. 중남미 농가의
5월 호반써밋 805가구 7월 제일풍경채 638가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미래 첨단산업 거점으로 주목받는 첨단3지구와 인근 주거 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7월 출범 예정인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인구 약 320만명, 지역내총생산 약 159조원 규모 초광역 메가시티로 재편된다. 인공지능 에너지 반도체 중심 첨단산업 육성이 본격화되며 핵심 입지로 꼽히는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의 가치도 함께 부각중이다. 광주 북구와 광산구, 전남 장성군에 걸쳐 조성되는 첨단3지구는 인공지능산업과 연구·주거 기능이 결합된 복합도시다. 국가 AI데이터센터와 연구개발시설, AI인재 양성기관 등이 예정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핵심 거점이다. 최근 첨단3지구 내 신규 아파트와 인근 기존 주거지에 대한 관심이 동반 상승하는 분위기다. 올해부터 대규모 입주와 신규 분양이 이어질 예정이며 분양가 상한제 적용과 희소성 있는 마지막 민간분양 물량이라는 점에서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이목이 집중된다. 첨
04.01
국토교통부는 최근 중동전쟁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과 건설자제 수급 불확실성 등 건설업계의 어려움을 ‘중동전쟁 기업애로 지원센터’로 접수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중동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상시 운영하며, 접수 내용을 바탕으로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건설자재 수급 안정화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센터는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대한건축사협회 등 건설 분야별 협회에 설치된다. 자재 수급, 공사현장운영 등과 관련한 회원사들의 애로점과 긴급 건의를 접수한다. 지원센터는 중동 사태가 안정화될 때까지 상시 운영한다. 접수된 애로사항을 바탕으로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 건설현장에서의 건설자재 수급 안정화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토부는 레미콘혼화제 아스팔트 플라스틱제품 도료 실리콘 접착제 등 석유화학제품을 원료로 쓰는 건설자재 유통 과정에서 담합, 매점매석 등으로 폭리를 취하는 시장 행위가 발생하면 관계부처와 함께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김
현대건설이 수소에너지 저장시설 개발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최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추진하는 ‘액체수소 저장탱크 및 적·하역 시스템 기술개발’ 국책과제에 선정돼 대용량 액체수소 저장탱크 개발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이 과제는 향후 수소경제 확산에 액체수소 인수기지 구축을 위한 저장·이송·하역 등 핵심 기반기술을 확보하고 실증까지 연계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특히 국내 최초로 평저형 액체수소 저장탱크 기술 개발을 추진하는 선행 과제로 향후 4000㎥급이나 5만㎥급 대용량 저장시스템으로 확장이 가능한 기술적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프로젝트 정부출연금은 290억원이고 사업 기간은 2029년 12월까지 45개월이다. 현대건설은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총 14개 기관과 협력해 액체수소 저장탱크 설계 및 건설, 실증 운영에 참여한다. 액화수소는 기체 상태인 수소를 영하 253도로 냉각해 액체화한 것으로 저장탱크 역시 초저온 상태 유
국토교통 분야에서 우수 성과를 거둔 공무원 선정에 국민이 직접 참여한다. 국토교통부는 공무원 선정 심사에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특별성과 포상금 국민 공개 오디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특별성과 포상금 제도는 탁월한 성과를 낸 공무원에게 파격적 보상을 제공해 공직사회의 경쟁력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전 부처에 도입됐다. 특별성과 포상 대상은 국가와 국민의 이익 증진, 행정 효율성 및 투명성 제고, 공공안전 및 질서 유지 등에 기여한 국토부 공무원이다. 후보는 업무담당자 동료 일반국민 등으로부터 수시 접수한다. 국토부는 이번 포상의 핵심인 ‘국가와 국민의 이익 증진’ 부문을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공개 오디션 방식으로 진행한다. ‘국민 심사단’은 200명 규모로 구성되며 직접 심사에 참여한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발 후 약 1년간 활동하게 된다. 이달 15일까지 ‘국토교통부 온통광장’과 ‘소통24’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올해부터 전통시장과 중고차매매시장 등 서민경제와 밀접한 시설물에 부과되는 교통유발부담금이 최대 70% 수준으로 낮아진다. 국토교통부는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부담금 완화 및 납부 편의 개선을 담은 ‘도시교통정비 촉진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이달 1일부터 5월 11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교통유발부담금은 도시교통정비 촉진법에 따라 교통을 유발하는 건축물에 원인자 부담원칙에 맞춰 시장이 매년 부과하고 있다. 먼저 전통시장의 부담금은 최대 70% 완화된다. 그동안 대형마트 백화점 등과 같은 기준으로 부담금을 냈던 전통시장에 대해 소매시장 기준을 적용해 도시 규모에 따라 부담을 약 40~70%까지 낮춘다. 중고차매매장 내 차량전시면적 부담금도 약 70% 낮춘다. 최근 자동차 서비스와 상업·문화시설 등이 결합된 자동차 복합단지가 조성되면서 실제 교통 유발량보다 높은 부담금이 부과됐지만 산정방법을 현실화해 업계 부담을 줄였다. 또 4·5성급 관광호텔 등의
대한항공이 4월부터 전사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한다. 한진그룹 계열 저비용항공사(LCC)인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역시 비상경영 체제에 들어간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전쟁이 한 달 넘게 이어지면서 항공유 가격이 폭등하고 원·달러 환율도 치솟은 데 따른 조치다. 지난달 3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날 우기홍 부회장 명의의 사내 공지를 통해 4월부터 비상경영 체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 부회장은 “회사 차원에서 연료비 급증에 따른 원가 상승에 대비해 비상경영 체제로 전환하고, 유가 수준별 단계적 대응 조치를 즉시 시행해 전사적인 비용 효율화를 추진한다”고 말했다. 우 부회장은 “4월 급유단가가 갤런당 450센트 수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사업계획 상의 기준 유가인 갤런당 220센트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고유가 상황이 장기화할 경우 당사가 목표로 한 연간 사업계획 목표 달성에 심각한 차질이 발생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글로벌 에너지 리서치 기관인 S
2030년 완공, 인근 분양단지 관심 라온프라이빗 아르디에 분양 중 용인 플랫폼시티가 착공 1년을 맞으면서 인근 주거시장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용인 플랫폼시티는 8조2680억원이 투입되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복합신도시다.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마북동 신갈동과 수지구 상현동 풍덕천동 일대에 275만㎡ 규모로 조성된다. 판교테크노밸리 (66만㎡) 보다 4배 큰 규모로 축구장 382개에 달하는 면적이다. 경기도 용인시 경기주택도시공사(GH) 용인도시공사 등이 공동 참여하는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되며 2030년 완공될 예정이다. 용인 플랫폼시티는 GTX-A와 수인분당선이 만나는 구성역을 중심으로 우수한 교통 여건을 갖추고 있다. 구성역에서 GTX-A를 이용하면 수서역까지 약 14분이 소요된다. 용인시는 구성역을 수도권 남부의 통합 교통 허브로 육성할 방침이다. 복합환승시설을 조성하고 경부지하고속도로와도 연결해 광역 교통망의 거점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구성역 일대 29만 7500㎡는
03.31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14년만에 3만가구를 넘어섰다. 아파트를 포함한 전체 주택 매매거래량은 전월보다 줄었고, 임대차거래 중 월세 비중이 68%를 돌파했다. 국토교통부가 31일 발표한 ‘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전국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3만1307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2만9555가구)대비 5.9%(1752가구) 증가한 것으로 준공 후 미분양이 3만가구를 넘어선 것은 2012년 3월(3만438가구) 이후 처음이다. 2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수도권과 지방에서 모두 증가했다. 수도권(4292가구) 8.9%, 지방(2만7015가구) 5.5% 각각 증가했다. 수도권에선 경기(2359가구) 18.2%(363가구), 지방은 대구(4296가구) 36.1%(1140가구), 충남(2574가구) 27.4%(553가구)이 크게 늘었다. 다만 전체 미분양 주택은 전월(6만6576가구)대비 0.6% 줄어든 6만6208가구로 집계됐다. 미분양 주택은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국토교통부와 함께 추진 중인 ‘K-드론배송 상용화 사업’을 전국 25개 지방자치단체로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해 전국 23개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배송거점 58개소, 배달점 230개소를 구축하고 도서·산간 및 도심 특수지역을 대상으로 드론 배송을 실시했다. 실시간 드론상황관리센터 운영에 기반한 드론 안전관리로 5천236회의 배송을 안전하게 수행했다고 공단은 설명했다. 올해는 사업 확대에 따라 중장거리 드론배송 모델을 포함해 도서지역 상비약과 구급용품 등 생활 밀착형 물품 드론배송 서비스를 넓히는 등 물류 서비스 취약지역 주민의 생활 편의를 개선할 계획이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유진그룹 계열 동양이 이사회 구성을 전면 재편했다. 동양은 30일 이사회를 열고 정진학 사장과 유정민 전무를 각자 대표이사로 황이석 독립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또 정기 주주총회에서 수진 돌란 콘텍스트랩 대표와 어준경 연세대 부교수를 신규 독립이사로 선임했다. 이번 개편은 각자 대표이사 체제 전환, 독립이사 이사회 의장 도입, 글로벌 전문가 영입을 하나의 패키지로 설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진학 대표(사장)는 건자재 산업에 30년이상 몸담아온 업계 대표적 전문경영인이다. 1994년 유진그룹에 입사한 이래 레미콘·건자재 사업부문을 지휘해왔다. 유정민 대표(전무)는 자산개발·공간기획 전문가로, 스튜디오 유지니아의 기획·운영과 유진리츠운용 설립을 주도하는 등 동양의 부동산·공간 인프라 자산을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전환하는 데 핵심적인 성과를 이끌어 왔다. 황이석 독립이사의 이사회 의장 선임은 대표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해 경영 집행에 대한 독립적 감시·견제 기능을 제
한화그룹이 미국 차세대 군수지원함 설계사업에 참여한다. 한화필리조선소와 한화디펜스USA는 미국 해군 차세대 군수지원함 개념설계사로 선정된 VARD와 사업 협력을 위한 계약을 30일(현지시간) 체결했다고 밝혔다. VARD는 함정·특수선 설계회사다. 이번 계약은 마스가(MASGA) 프로젝트 출범 이후 한국 기업이 미 현지 조선소를 기반으로 미국 해군 함정 사업을 수행하는 첫 사례다. 한화필리조선소와 한화디펜스USA는 VARD와 협력해 시장조사를 한뒤 새로운 군수지원함 플랫폼에 대한 개념설계와 개선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생산 용이성과 상선건조 공법 비용, 생산비용 분석도 지원한다. 개념설계 수행 후 본설계 발주까지 유리한 입지를 가질 수 있다. 군수지원함은 이번 개념설계를 통해 해상과 육상에서 연료 및 물자보급, 재무장 등을 수행한다. 검증된 상용기술이 적용돼 비용 효율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프로젝트는 2027년 1분기에 완료될 예정이다. 한화그룹은 2024년
한국레미콘공업협회는서울 삼정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24대 회장으로 최재호(사진) 유진기업 사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31일 밝혔다. 최 회장은 레미콘 산업 현장에서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꼽힌다. 레미콘 업계의 구조적 문제와 현안에 대해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며 신망을 얻어왔다. 최 회장은 취임사에서 “운영의 투명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회원사와의 소통을 강화해 업계 안팎에서 깊게 신뢰받고 책임 있는 협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제는 가격이 아니라 품질 기술력 생산성 안전으로 평가받는 산업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특히 인공지능 기반 공정혁신을 통해 레미콘 산업의 근본적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IPARK현대산업개발은 서울 노원구청과 함께 공릉동 역세권 활성화 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옛 KT 공릉빌딩 부지를 활용해 2개동 규모 복합단지를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2019년 서울시 역세권 활성화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HDC아이파크부동산투자회사와 IPARK현대산업개발은 노원구와 협력해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총 300여세대의 주거시설과 상업·업무·공공시설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개발된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지하철 7호선 공릉역 초역세권이라는 입지적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편의을 고려한 입체적 복합개발 모델을 적용했다. 단지 내 도입되는 실내형 광장이 이번 설계의 핵심이다. 높은 층고와 넓은 개방형 공간으로 조성되는 이 광장은 기상 조건과 관계없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거점이 될 전망이다. 접근성이 낮았던 공릉1동 주민센터를 비롯해 아동복지시설 운동시설 등을 단지 내에 통합 배치해 주민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30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4구역 재건축 조합에 입찰 제안서 제출과 보증금 1000억원을 전액 현금으로 완납했다. 압구정4구역 재건축은 당초 현대건설과 양파전이 예상됐지만 현대건설 불참 결정에 따라 단독 입찰로 끝났다. 이에 따라 압구정4구역 시공사 선정은 일단 유찰됐다. 향후 조합은 5월 23일 총회를 열고 삼성물산과 수의계약을 결정한다. 압구정4구역은 압구정동 487번지 일원 현대8차, 한양3·4·6차 아파트 1340세대가 위치한 곳이다. 해당부지 11만 8859㎡를 최고 67층·9개 동·1664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으로 재건축한다. 삼성물산은 지난달 18일 압구정4구역의 사업 추진을 위해 신한은행 KB국민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 7곳과 증권사 11곳을 포함한 총 18개 금융기관과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압구정4구역은 조합원의 종전 자산 추정액만 약 5조원을 웃도는 사업지다. 이주비 등 금융 조건이 사업 성공의 핵심 요소로 작용할 예정이다. 김성
두산건설이 서울과 부산에서 재개발·재건축사업 시공사로 동시에 선정되며 정비사업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두산건설은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1구역 공공재개발사업’과 부산 동래구 ‘명장3구역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두산건설은 1분기 서울에서 4개 사업장 시공사로 선정되며 서울권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주요 수주는 △마곡동 신안빌라 재건축 △신림동 655-78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 △홍은1구역 공공재개발 △충정로1구역 공공재개발이다. 부산 명장3구역 재건축사업까지 더해 1분기 총 5건의 사업을 확보했다. ‘충정로1구역 공공재개발사업’은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3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29층, 아파트 3개동, 299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도급액은 1616억원이다. 두산건설은 충정로1구역과 맞닿아 있는 마포로5-2구역 수주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명장3구역 재건축사업’은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장동 24-1번지 일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보증사고 감소와 채권회수 실적 증가하면서 지난해 흑자 전환했다. HUG는 30일 발표한 결산 공고에 따르면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조5749억원으로, 2024년(당기순손실 2조5198억원) 대비 약 4조947억원 증가했다. HUG가 순이익을 낸 것은 2021년(3620억원) 이후 4년 만이다. HUG는 “전세보증과 임대보증 등 임대차 보증군을 포함한 전체 보증 사고가 약 4조원 감소했지만, 채권 회수 실적은 같은 기간 6000억원 증가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HUG의 지난해 말 기준 자산은 9조1000억원, 부채는 1조6282억원, 자기자본은 7조4718억원으로 집계됐다. 2024년말과 비교하면 자산은 2조6125억원, 부채는 816억원, 자기자본은 2조5309억원 증가한 수치다. HUG는 당기순이익(1조5749억원) 발생 및 정부 출자(9590억원)에 따라 자기자본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