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4
2026
산 도로 도시 등 지형의 높이 정보가 한층 정확해져 국토관리와 재난대응 기반이 강화될 전망이다. 국토지리정보원은 국내 해발 높이 기준이 되는 1만여개 국가기준점에 실제 중력값을 측정·반영해 높이 기준을 개선했다고 23일 밝혔다. 국가기준점은 해발 높이 산정 기준이 되는 점이다. 국가기준점에서 중력값을 측정해 보정해야 하지만, 1960년대부터 설치된 국가기준점은 중력 측정을 하지 못한 채 개략적인 중력값으로 보정해 정확한 높이값 산출이 어려웠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2009년부터 2024년까지 상대중력계를 이용해 국가기준점 1만479곳에 대한 중력 측량을 완료해 정확도가 개선된 높이값을 측정했다. 이에 따라 높이값 정확도는 전국 평균 0.7㎝, 구릉지 0.8㎝, 산지 1.3㎝, 평지 0.4㎝ 향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새로 측정된 높이값은 이달 26일 고시된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이번 개선으로 전국 어디에서든 산 도로 도시 등의 정확한 높이 정보를 활
02.23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에스알(SR)이 고속철도 통합의 첫 단계인 이달 25일 시범 교차운행을 기념해 탑승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코레일과 에스알은 2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시범교차운행 열차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사별 100명씩 총 200명을 추첨해 10% 할인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범 교차운행 열차의 승차권은 현재 수서발 KTX는 코레일톡과 코레일 홈페이지, 서울발 SRT는 SR앱과 SR 홈페이지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역 창구에서는 열차 구분 없이 구매할 수 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3월 아파트 입주물량이 대폭 감소할 전망이다. 23일 직방 조사에 따르면 3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9597세대로 전년동월(2만7251세대) 대비 약 65%, 전월(1만5663세대) 대비 39% 감소한 수치다. 수도권 5513세대, 지방 4084세대가 입주한다. 수도권은 전월대비 22% 감소했고, 지방은 53% 줄어들며 전국적으로 공급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과 경기는 전월과 유사한 물량이 공급되지만 3월에는 인천 입주 물량 공백으로 수도권 전체 물량은 전월 대비 감소한다. 서울은 서부권 정비사업 완료 단지를 중심으로 총 810세대가 입주한다. 양평12구역을 재개발한 영등포자이디그니티(영등포구 양평동1가) 707세대와 신정282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목동중앙하이츠(양천구 신정동) 103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지방은 6개 단지 4084세대가 입주한다. 강원 1167세대, 충남 1060세대, 대구 993세대, 경남 814세대, 제주 50세대 등이다. 3
국내 항공사들이 지난 5년간 안전운항 관련 법규를 위반해 총 100억원이 넘는 과징금을 부과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문진석(더불어민주당·천안시갑)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적항공사 과징금 처분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6개 항공사가 총 28건 위반해 100억9300만원의 과징금을 냈다. 항공사에 부과된 과징금은 2021년 17억8500만원, 2022년 16억100만원, 2023년 7억5400만원, 2024년 24억1500만원, 2025년 35억3800만원이다. 항공사별로 보면 티웨이항공이 47억4400만원으로 5년간 가장 큰 액수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5월 재사용이 금지된 유압필터를 A330-300 항공기에 장착하고 유압유 샘플 채취 및 성분 검사를 생략해 16억500만원의 과징금을 받았다. 이는 지난 5년간 항공안전법 위반 사안으로 국토부가 부과한 과징금 중 가장 큰 규모다. 제주항공
주택가격 하락세에도 청약 경쟁률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23일 분양평가 회사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1월 전국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전달보다 0.60포인트 낮아진 6.33대 1로 집계됐다. 전년동월(13.17대 1)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 2023년 7월(5.56대 1)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전국 평균 경쟁률은 지난해 5월 14.80대 1을 정점으로 하락세로 전환됐다. 이후 △7월 9.08 △8월 9.12 △9월 7.78 △10월 7.42 △11월 6.80 △12월 6.93 △1월 6.33으로 낮아지며 7개월 연속 한자릿수 구간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의 평균 경쟁률도 전달 대비 하락했다. 1월 서울 1순위 경쟁률은 147.37대 1로 전월(155.98대 1)보다 8.61포인트 낮아졌다. 다만 전국 평균(6.33대 1)과 비교하면 여전히 약 23배 수준의 격차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을 제외한 다른 지역들의 경쟁률은 상대적으
02.20
이병권(왼쪽) 중소벤처기업부 제2차관이 설 이후에도 소상공인을 챙기고 있다. 이 차관은 19일 대전 중앙시장활성화구역을 방문해 상인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나눴다. 이 차관은 시장에서 물품도 구입했다. 구입한 물품은 대전지역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사진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올해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13~18일) 전국 이동 인원이 총 2914만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대책 기간이 10일이었던 지난해 설 연휴 이동 인원 3207만명보다 9.1% 감소한 수치다. 다만 연휴 기간이 짧아지면서 하루 평균 이동 인원은 지난해 763만명에서 올해 874만명으로 14.5% 증가했다. 고속도로 하루 평균 통행량도 556만대로 지난해(460만대)보다 20.9% 늘었다. 교통수단별 이용은 승용차(87.0%), 철도(6.6%), 버스(4.9%), 항공(1.0%), 해운(0.5%) 순으로 나타났다. 기상 상황도 전반적으로 양호해 귀성·귀경 최대 소요 시간은 대체로 감소했지만 서울~부산을 잇는 경부고속도로 구간은 소폭 증가했다. 서울~부산 기준 귀성길은 6시간 50분으로 지난해보다 5분, 귀경길은 9시간 20분으로 20분 각각 늘었다. 연휴 기간 전국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1235건으로 전년대비 27.4% 감소했다. 사
설 연휴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 대수가 지난해와 비교해 20%가량 늘어나면서 휴게소 매출액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연희(더불어민주당·청주시흥덕구) 의원실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달 15~18일(4일간) 공사가 운영하는 재정고속도로 통행량은 총 2250만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 전후 4일간 통행량 1873만대와 비교해 377만대(20.1%) 증가한 수치다. 올 설 연휴는 5일간으로 지난해 설 기간보다 하루가 짧아 하루 평균 이동 인원이 늘어났고 온화한 날씨에 나들이객이 몰린 영향으로 해석된다. 일별로는 설 당일인 17일 가장 많은 657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했다. 이동량은 지난해 설 당일보다 103만대(18.6%) 늘었다. 15일과 16일에는 각각 537만대, 18일에는 519만대가 이동했다. 지난해 추석 연휴 통행량(2371만대)보다는 5.1% 줄었다. 통상 추석은 계절적 특성상 이동 및 여행
국토교통부는 건설 현장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안전사고 예방 기능은 강화하는 ‘건설공사 안전관리계획서 작성 매뉴얼’을 개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국토부는 안전관리계획서를 현장 운영계획, 비상시 긴급조치계획 등으로 구성된 본편과 설계도서, 구조계산서 등으로 이뤄진 부록편으로 구분해 체계를 개선했다. 계획서 내 중복·유사 내용, 안전관리계획서와 무관한 내용, 단순 법령 제시 등 불필요한 내용을 삭제하고 항목별 최대 분량을 제한해 평균 4000여쪽이던 계획서를 500여쪽으로 간소화했다. 현장에서는 최대 80쪽인 본편 위주로 실제 안전관리에 활용하고, 설계도서 등은 부록으로 분리해 별도 검토할 때만 활용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공종에 대해서는 공종별 안전관리계획을 강화한다. 항타·항발기 관련 내용을 대폭 추가했고, 소규모 건설공사 안전관리계획 수립 기준에 추락 방호망, 개구부 덮개, 안전 난간대 등 안전시설물 설치 계획을 신설해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정부가 건축물 화재 위험을 낮출 수 있도록 건축자재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제조기업의 불필요한 절차 부담은 줄인다. 국토교통부는 공장이전·설비교체 시 건축자재 성능시험 제외, 새로운 방화셔터 품질인증 품목 신설 등 내용을 담은 ‘건축자재 등 품질인정 및 관리 세부운영지침’ 개정안을 20일 승인한다고 밝혔다. 건축자재 품질인정제도는 건축자재에 대해 성능 기준을 제시하고 기준에 맞게 제조·시공하도록 관리하는 제도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내화구조 방화문 자동방화셔터 내화채움구조 복합자재(샌드위치패널) 등 5개 건축자재에 대해 품질인증서를 발급하고 공장과 시공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개정안에는 건축물 공간 활용을 위해 방화문과 자동방화셔터를 하나의 제품으로 인정하는 ‘복합 방화셔터’ 품목이 신설됐다. 현행법은 방화문 3m 이내에 자동방화셔터 설치하고 셔터가 닫힌 경우에도 방화문을 통해 계단실 등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다만 대형 쇼핑센터와 같은 곳은 대규모 개방 공간에
02.19
지난해 우리나라 하늘길을 이용한 항공기가 사상 처음 100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국내·국제선 항공교통량이 전년대비 6.8% 증가한 101만3830대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2778대의 항공기가 하늘을 오간 것으로 코로나19 펜데믹 이전 최고치였던 2019년(84만2041대) 대비 20.4% 많은 것으로 역대 최고다. 국토부는 국제선 교통량 회복과 확대가 이번 항공교통량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국제선 교통량은 총 78만8532대로 전년대비 9.4% 증가했다. 중·단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국제선 수요가 크게 늘어 하루 평균 2160대가 오갔다. 전체 교통량 중 동남아·남중국 노선 비중이 52%를 차지했다. 특히 국내 공항에 내리지 않고 영공을 통과하는 국제 통과비행은 전년대비 21% 증가해 한국이 동북아 핵심 항공 허브로서 차지하는 전략적 중요성이 더욱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국내 항공사들은 지난해말 기준 약 450대의 항공기를 보유했으며 이 가운데 약 15%(67대)는 제작한 지 20년이 넘은 항공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연희(더불어민주당·청주시 흥덕구) 의원이 국토교통부를 통해 국적 항공사 12곳으로부터 제출받은 ‘항공기 보유 현황 및 도입계획’에 따르면 지난해 말 항공사들은 여객기 401대, 화물기 40대 등 총 441대의 항공기를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1년 전(416대)에 비해 여객기는 27대 늘었고, 화물기는 2대 줄어 전체적으로 25대가 증가했다. 국내 항공사들이 운용하는 항공기는 2019년 414대에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인 2021년 366대로 줄었다가 엔데믹 이후 여객 증가세 대응과 신생 항공사들의 성장으로 2022년 370대, 2023년 393대 등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항공사별로 보면 대한항공이 지난해 말 167대(여객 144대, 화물 23대)로, 1년 사이 2대 늘었다. B777 총 45대,
02.13
서울 강남구 압구정현대아파트 단지 재건축이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압구정현대아파트 재건축 단지(1~6구역) 수주를 위해 최고 건설기술을 선보이며 출사표를 던졌다. 압구정2구역 재건축을 수주한 현대건설은 압구정 5구역과 3구역 입찰공고에 맞춰 2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세계적 설계사들과 손 잡았다. 압구정3구역에는 뉴욕 ‘220 센트럴 파크 사우스’를 설계한 RAMSA, 모포시스가 참여한다. 5구역에는 런던 ‘원 하이드 파크’를 설계한 RSHP가 함께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압구정은 한강변 주거 역사를 아우르는 시대의 기준이자 대한민국 고급 주거 문화의 정점”이라며 “설계와 기술, 브랜드 모든 측면에서 최고의 파트너십을 구성해 시대를 앞서는 압구정만의 정체성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압구정3구역은 압구정 재건축구역 중 최대 관심 지역이다. 한강변 핵심 입지로 현대아파트 1~3차 단지가 포함된다. 재건축으로
한국도로공사가 미국 엔지니어링 시장에 진출한다. 도로공사는 10일(현지 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소재 도로·교통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CES컨설팅과 미국 내 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CES컨설팅는 건설·사업 관리, 교통인프라 설계 등을 전문으로 하는 엔지니어링 기업이다. 2010년 설립해 250명의 직원이 근무한다. 도로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속도로 건설·운영·유지관리 노하우를 선진 시장에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로공사와 CES컨설팅은 시공감리·설계·사업관리 등 도로·교통분야 엔지니어링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CES가 보유한 버지니아주·지방정부 네트워크와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 건설·운영 기술력을 결합해 현지 프로젝트를 수주할 계획이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02.12
●현재 몽골 축산업 현황과 사료공급 체계는 어떤 수준인가. 몽골농업이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전체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이중 축산은 농업의 85%다. 그러나 대부분 유목 사양방식으로 자연초지에서 사료를 공급받고 있어 가축 사료 소요량의 약 35% 정도 만 공급된다. 이 때문에 만성 사료부족으로 매년 약 300만마리 정도가 겨울에 기아로 폐사하고 있다. ●코피아가 몽골 정부의 가축사료 공급정책에 참여하게 된 배경은 코피아센터는 매년 사료부족으로 인한 가축폐사와 가축 생산성 문제를 근본적인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몽골 정부와 협력하고 있다. 코피아센터가 설립된 2014년부터 몽골 축산전문가와 정부 고위급 등으로 구성된 사업기획위원회에서 의견을 수렴했다. 최종 농촌진흥청과 협의해 사료작물 사업을 단계별로 1단계 사료작물을 선정하고 재배기술을 개발했다. 2단계 사료작물 종자생산 및 보급사업, 3단계 사료작물 영양 극대화 및 전국화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서울에서 외국인의 부동산 거래가 일제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대상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으로 규제가 강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지난해 8월 서울 전역과 경기·인천 일부 지역을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12일 국토교통부가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외국인의 주택(아파트·연립·단독·다세대·다가구)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수도권 주택거래량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5% 감소한 1481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서울이 243건(51%↓)으로 감소폭이 가장 컸다. 경기도와 인천도 각각 30%, 33% 줄었다. 지역별로는 기존 투지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에서 거래량이 65% 감소했다. 이 가운데 서초구(92→11건)가 88% 감소하며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경기는 외국인 주택거래가 많은 안산 부천 평택 시흥을 확인한 결과 부천(208→102건)이 51% 감소한 것으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에스알(SR) 정왕국(사진) 신임 대표가 11일 공식 취임했다. 정 대표는 이날 취임사에서 “정부의 로드맵에 의한 통합 논의에만 매몰돼 우리가 해야 할 일을 놓치거나 일상의 업무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며 “오랜 기관장 공백으로 정체된 현안을 시급한 사안부터 하나하나 책임 있게 처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한 3대 중점 경영과제로 무결점 안전, 이용자 중심의 철도경영,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꼽았다. 정 대표는 1983년 철도청으로 공직에 입문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비서실장, 경영혁신실장, 전남본부장, 기획조정실장, 감사단장, 경영혁신단장을 거쳐 2019년 6월부터 3년간 코레일 부사장과 사장 직무대행 등을 맡았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현대글로비스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선박 적재계획’ 수립 기술을 자사 자동차운반선에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적재계획이란 화물 운송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선박에 화물을 어떻게 배치할지 사전에 설계하는 것을 말한다. 현대글로비스의 AI 기반 적재계획 수립 알고리즘에 선박에 실을 차량의 종류와 수량, 선적∙양하지(물품을 내리는 장소)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기항 순서와 화물의 중량, 높이를 고려해 최적화된 선적 위치를 자동으로 도출한다. AI 적재계획 수립 알고리즘은 현대글로비스가 특허 출원을 완료한 자체 데이터 설계 기술을 기반으로 운용된다. 이는 자동차 운반선 내부를 층과 구역별로 세밀하게 분리해 구조적 특성과 이동 가능성을 체계적으로 표현한 데이터 모델을 만든 것으로 AI가 차량의 이동 경로와 배치 가능 위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한 방식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전문인력이 설계한 것과 비슷한 수준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보였고, 적재계획수
정부가 철도 건널목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폐쇄회로TV(CCTV) 등 첨단기술을 도입하고 단속을 강화한다. 국토교통부는 ‘철도건널목 사고예방 종합대책’을 마련해 3월부터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 철도 건널목에서 차량과 보행자가 열차와 충돌하는 사고 36건이 발생해 14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27건(78%)의 사고는 차량 운전자의 과실로 발생했다. 차단기가 내려가던 중 건널목에 진입한 사례가 13건, 차단기가 내려갔는데도 아랑곳없이 돌파를 시도한 사례가 14건이었다. 나머지 9건은 보행자 과실이었다. 국토부는 AI 기반 지능형 CCTV를 활용한 안전 시스템을 대폭 확충해 철도 건널목 무단 침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건널목 안에 차량이나 보행자가 갇히는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감지하고, 접근 중인 열차 기관사에게 실시간으로 현장 사진과 정보를 전송하는 AI 기반 지능형 CCTV 시스템을 전국 철도보호
대한항공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국기연)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전개형 대형 위성 탑재용 안테나 전개 시스템’ 과제의 일환으로 지난 1월 5m급 안테나 전개 시스템 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시험은 전북 전주 소재 캠틱종합기술원에서 진행됐다. 국기연과 캠틱종합기술원, 스텝랩, 한국항공대학교 등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기술은 대형 위성 안테나를 발사체 내부에 수납된 상태로 탑재됐다가 목표 궤도에 도달하면 거대한 크기로 펼쳐지게 하는 기술이다. 발사 시 부피를 최소화하면서도 우주 공간에서 오차 없이 정밀하게 전개돼야하기에 위성성능 핵심장치로 꼽힌다. 대한항공은 이번 시험에서 5m급 위성용 안테나 전개 장치가 설계된 메커니즘에 따라 정상적으로 작동함을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최종 목표인 대형 안테나 전개 시스템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향후 초고해상도 지구관측 위성과 6G 위성통신 등 차세대 위성 개발 분야에서도 기술 역량을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