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8
2025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가 산불 취약 시기인 가을철 산불 예방 대국민 캠페인을 펼친다. LX공사는 산림청으로부터 지원받은 차량용 ‘산불조심’ 깃발을 업무용 차량에 장착하고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지적측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LX공사의 지적측량 서비스는 하루 약 3000명의 직원이 1000대의 업무용 차량을 이용해 업무를 수행 중이며 전국을 무대로 산불 예방 캠페인이 가능하다. 아울러 지적측량 현장에서 발견되는 산림지역 내 무단ㆍ불법소각에 대한 금지 안내와 산불 발견 시 신고 등도 병행하여 국민의 안전과 산림보호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주화 LX공사 부사장은 “산불 예방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등 정부의 재난안전정책에 적극 참여해 산불 예방을 위한 공공기관의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지난 2004년 4월 1일 첫 운행을 시작한 KTX가 운행 21년 7개월 만인 17일 누적 이용객 12억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KTX 누적 운행거리는 7억1584만km, 이용객이 이동한 거리는 총 2070억km에 달한다. 2007년 1억명 달성에 36개월이 걸렸다면 지난해 10월 19일 11억명 달성 이후 불과 13개월 만에 12억명을 돌파했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25만1000명으로 개통 당시인 2004년 7만2000명과 비교하면 3.5배 증가한 것이다. KTX는 경부선과 호남선 등 2개 노선 20개 역으로 시작해 현재는 8개 노선(경부·호남·경전·전라·동해·강릉·중부내륙·중앙) 77개 역에서 운행하고 있다. 서울-부산 구간은 하루 평균 이용객 1만9000명으로 이용객이 가장 많다. 이용객이 가장 많은 역은 서울역으로 하루 평균 10만7000명으로 나타났다. 철도 이용객 중 KTX 이용객 비중은 2004년 18% 수준에서 지난달 기준으로 63
서울 진입시간이 짧은 수도권 입지 아파트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18일 라인그룹은 경기 양주 회천신도시 ‘회천 중앙역 파라곤’을 공급하며 입지를 강조하고 나섰다. 이 단지는 수도권 전철 1호선 덕정역과 덕계역이 가까워 서울 이동이 편리한 입지다. 특히 도보 5분 거리에 1호선 신설역인 회천중앙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청량리역까지 40분대 서울역까지는 1시간 내 이동할 수 있다. GTX-C 노선이 인근 덕정역을 기점으로 추진되고 있어 개통 시 삼성역까지 약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이처럼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서 ‘시간 효율형 입지’ 개념이 확산되고 있다. ‘시간 효율형 입지’는 지도상의 거리보다 실질적인 이동 시간이 짧은 지역을 의미한다. 최근 승용차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인구가 늘면서 서울과 물리적 거리보다 실제 출퇴근에 소요되는 체감 이동시간을 기준으로 주거지를 선택하는 흐름이 확산하고 있다. 서울과 가깝더라도 정체가 심하면 체감 이동시간은 길어지고 외곽이라도 교통 흐름이
전국 42개 공공주택지구 506기 철탑, 4조원 규모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신속한 주택공급을 위해 전국 506기의 송전철탑에 대한 이설·지중화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3기 신도시를 비롯한 전국 42개 공공주택 지구(148.2km 구간)가 해당되며 총 사업비 4조원이 투입된다. LH는 공기단축 및 주택공급 조기화를 위해 송전선로 이설 시 ‘임시이설’과 ‘본이설’을 병행 추진하는 ‘투트랙’(Two-Track) 전략을 도입한다. 기존 송전선로 이설은 협의·설계·시공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돼 평균 8년 이상이 소요됐다. 투트랙 전략을 도입하면 평균 2~3년의 공기단축이 가능하다고 LH는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용인반도체 국가산단과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에 우선 적용 중이며 향후 전국 주요 사업지구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하남교산 지구의 경우 송전선로 지중화 전 임시 이설을 통해 토지사용시기가 최대 36개월 단축되고 3000가구 주택공급계획은 내년부터 가능할 것으로
11.17
충북 청주지역에서 고령층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청년과 노인이 함께 거주하는 세대복합 주거단지에서 식사 비용 포함해 월 100만원 정도 주거생활비가 예상된다는 조사 보고서가 제출됐다. 노인 단독세대의 경우 이보다 더 많은 비용이 필요하다. 백혜선 한국토지주택공사(LH) 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청주지역 노인층을 대상으로 한 ‘지방 도심 활성화를 위한 생활지원 서비스 결합형 세대복합 은퇴자마을(CCRC) 모델 개발’이라는 연구를 마쳤다. 백 연구위원은 “증가하는 고령자 주택 수요에 비해 고령자를 위한 주택공급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특히 중위소득, 중장년계층이 고령자 복지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있어 이에 대한 정책실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선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주택에도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같은 변화속도는 더 빨라져 2050년 노인 인구 40%에 도달하면 거의 대부분 주택이 노인을 위한 공간으로 바뀌
현대글로비스가 폴란드향 K2 전차와 K9 자주포 운송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방산·중공업 등 브레이크벌크(대형·중량) 특수화물 운송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13일(현지 시간) 자사 자동차운반선을 통해 현대로템의 K2 전차 20대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 21문을 폴란드 그단스크항에 안전하게 운송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다른 유럽국가 에스토니아로 향하는 K9 자주포 6문을 안정적으로 운송한 바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오랜 기간 축적한 자동차운반선 운용 노하우와 안정적인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해상에서 육상 운송까지 종단 간 E2E(End-to-End) 통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2E는 화물의 출발에서부터 최종 도착까지 물류 전 영역을 아우르는 것을 의미한다. 올해 상반기부터 K2 전차 124대, K9 자주포 60문을 폴란드를 비롯해 유럽 각지로 안전하게 운송하고 있다. 현지 내륙 운송은 자회사인 아담폴(Adampol)이 맡아 해
대통령 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17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건축산업 진흥을 위한 세미나’를 연다고 밝혔다. 대한건축학회 대한건축사협회 한국건축가협회 새건축사협의회 한국여성건축가협회 등 국내 건축 5단체와 건축공간연구원을 포함한 학계와 산업계 관련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한다. 세미나에선 염철호 건축공간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건축산업 대전환, 지금이 골든타임’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염 선임연구위원은 대형 업체 쏠림 현상 및 지방 중소업체의 경영난 심화에 따른 양극화와 중간 생태계가 몰락하고 있는 건축산업의 위기 해소하기 위한 △민간건축 지원 제도 개선 △신기술 적용 및 유관 산업 융합 정책 등 다양한 제도 혁신 과제를 제시한다. 함인선 한양대 건축학과 특임교수의 사회로 건축산업의 진흥을 위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과제와 개선 문제점을 중심으로 토론을 진행한다. 김진애 국가건축정책위원장은 “건축산업정책은 기술 발전과 융합을 지원하여 국민이 신뢰하고 체감할 수 있는
서울에서 내 집을 마련하려면 월급을 한푼도 쓰지 않고 14년을 모아야 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국토교통부가 16일 발표한 ‘2024년도 주거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자가 가구의 연소득 대비 주택가격배수(PIR)는 중간값 기준으로 13.9배로 나타났다. PIR은 월급을 고스란히 모았을 때 집을 장만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의미한다. 하반기 전국 표본 6만1000가구를 방문해 면담 조사한 결과다. 서울 다음으로 PIR이 높은 지역은 세종(8.2배), 경기(6.9배), 대구(6.7배), 인천(6.6배) 등의 순이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8.7배)과 도 지역(4.0배)이 전년대비 증가했고, 광역시(6.3배)는 동일했다. 지난해 전국 임차가구의 ’월소득 대비 월임대료 비중‘(RIR)은 중간값 기준 15.8%로 전년과 동일했다. 전월세 세입자들은 월소득의 15.8%를 임대료로 지출하고 있는 셈이다. 지역별 임차가구 RIR은 전년과 비교해 수도권은 20.3%에서
서울 여의도에 처음으로 래미안 단지가 들어선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대교아파트 재건축(조감도) 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41번지 일대에 지하 6층~지상 49층 규모의 총 4개동, 912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7987억원 규모다. 대교아파트는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5∙9호선 여의도역, 9∙신림선 샛강역 등이 모두 가까운 트리플 역세권에 있다. 여의도 초∙중∙고 등 학군에 여의도 한강공원 샛강생태공원 등 친환경 요건도 두루 갖췄다. 이 단지는 지난해 1월 조합 설립 이후 7개월 만에 정비계획 고시, 19개월 만에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는 등 여의도 주요 재건축 단지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 ‘래미안 와이츠’(YTTZ)를 제안했다. 단지 외관은 영국 건축디자인그룹 헤더윅 스튜디오와 협업했다. 기존 조합원안
유진그룹 계열 유진홈센터가 미국 에이스하드웨어 본사로부터 자체상표(PL) 브랜드 자체 개발 권한을 공식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유진홈센터는 “세계 70여개국의 에이스하드웨어 파트너 가운데 PL 브랜드 자체 개발 권한을 부여받은 것은 유진홈센터가 최초”라고 설명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유진홈센터는 에이스하드웨어 브랜드 제품을 기획, 생산, 유통하는 글로벌 파트너십 모델을 구축하게 됐다. 양사는 에이스하드웨어 PL 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해 에이스하드웨어 매장뿐 아니라 국내 도매 채널까지 공급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유진홈센터는 에이스하드웨어와 자체 브랜드 ‘SEE’를 중심으로 국내 소비자에게 최적화된 상품군을 확장해 왔다. 고객 숙련도를 기반으로 맞춤형 전략을 운영하며 프로고객에게는 효율성과 비용 절감에 기여하는 전문 제품을 제공한다. 또 인테리어 초보 고객에게는 쉽고 안전한 실용 제품을 선보였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호반건설이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관해 꾸준히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펼친 기업 및 기관의 공로를 인정해 주는 제도다. 호반건설은 올해 처음으로 지역사회공헌인정제 인증을 받았다. 호반건설은 그동안 호반산업 대한전선 등 그룹 전 계열사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호반그룹은 올해 ‘안심사회 만들기’를 사회공헌의 핵심 가치로 선정, 임직원 봉사활동을 비롯한 재난 피해 아동·청소년 지원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쳤다. 호반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는 2009년 발족한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 활동을 꼽을 수 있다. 지금까지 170회 이상의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올해 임직원 누적 기부금 10억원을 달성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제주항공(대표 김이배)이 이마트 컬처클럽과 협업해 16일 스타필드마켓 일산점에서 ‘제주항공과 함께하는 어린이 항공안전체험교실’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항공안전체험교실은 스타필드 마켓 일산점의 문화센터인 컬처클럽을 통해 신청받아 제주항공 CSR 특화팀 소속 객실승무원들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실제 안전과 관련된 구명복, 산소마스크 좌석벨트 등 비상장비를 사용하는 방법과 사용 시점에 대해 교육이 진행됐으며 승무원 유니폼을 착용해보는 체험시간도 가졌다. 항공안전체험교실의 수강료 전액은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이 18년째 방문해 영어교육 등 재능기부를 하고 있는 제주보육원에 기부될 예정이다. 29일 스타필드시티 명지점(부산)에서 진행되는 항공안전체험교실도 동일하게 운영된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현대로템은 지난 14~15일 제주에서 ‘2025 현대로템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2005년부터 진행돼 온 파트너스 데이는 협력업체와 신뢰를 바탕으로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다.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주요 임원들과 전 사업본부 협력업체 총 100개사가 참여했다. 이 사장은 인사말에서 "우리는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협력업체 여러분과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이어가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현대로템은 올해 3분기말 기준 역대 최대인 4조2000억원 규모의 일감을 발주하며 협력업체들과 수주 성과를 공유했다. 2020년말 발주 규모 2조1000억원과 비교해 2배 증가한 수치다. 올해 4분기 발주액까지 포함하면 증가폭은 더 커질 전망이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도 현대로템이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 강화에 더욱 역량을 쏟는 것은 시장의 기술 패권이 품질과 납기에 좌우되기 때문이
11.14
국토교통부는 14일 김규철 주택토지실장 주재로 ‘9.7대책 이행점검 TF’ 3차 회의를 열고 내년도 수도권 공급예정 물량 착공을 위한 기관별 과제 추진 현황과 법·제도 개선과제 이행 실적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경기주택도시공사(GH) 인천도시공사(iH) 관계자가 참석해 수도권 주요 지역의 공공택지 공급물량에 대한 사업별 추진실적과 내년도 세부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우선 수도권 주요 입지 공급물량 확대를 위해 민간참여사업 공모·설계 등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특히 비주택용지 용도전환 대상 부지는 지구계획 변경 절차를 조속히 완료해 내년 적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심 내 우수 입지에 신속한 주택공급이 가능하도록 공공도심복합사업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노후공공임대재건축사업 등 내년 착공 물량을 예정대로 추진할 계획이다. 단기 공급확대가 가능한 신축매입임대주택의 경우 향후 2년간 착공 목표치 7만가구의
화물기사업 매각 여파 아시아나항공은 3분기 1757억원 영업손실이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이익 1천289억원)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4643억원으로 22.1%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3043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매출감소는 지난 8월 화물기 사업 분할매각 영향에 따른 것으로 이 기간 화물매출은 전년동기대비 66.0% 감소한 1440억원을 기록했다. 여객사업 매출은 미국입국 규정강화 등으로 인한 일부 노선의 수요위축과 시장경쟁 심화로 9.0% 감소한 1조155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비용과 관련해선 △통상임금 변경으로 인한 퇴직급여 충당부채 증가분 반영 △조업료 소급 인상분 지급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다고 아시아나항공은 설명했다. 환율 상승과 여객 사업량 증가에 따른 정비·운항비용 증가도 수익성에 악영향을 줬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4분기에는 호주 시드니, 멜버른 등 동계 성수기 지역 공급을 확대하고 한중 간 무비자 방문 수요를 적극 유
11.13
서울 아파트거래량이 10.15 부동산 대책이 시행된 지 한달새 8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통해 서울 아파트 거래 내역(10월 16일~11월 11일)을 분석한 결과 거래량은 232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27일(9월 18일~10월 15일) 1만254건 대비 77.4% 줄어든 수치다. 강화된 대출규제에 더해 토지허거래허가구역 지정으로 갭투자(전세 낀 주택구입)를 차단한 결과 매수·매도 수요 모두 크게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자치구별로는 영등포구(-93.9%) 광진구(-90%) 성동구(-89.6%) 중구(-85.9%) 강동구(-85.1%) 마포구(-84.9%) 동작구(-84.9%) 종로구(-83.5%) 동대문구(-82.6%) 등 규제 이전 아파트값이 크게 오른 한강벨트 권역뿐 아니라 전 지역에서 거래량이 급감했다. 경기도에서 신규 지정된 12개 지역도 동일한 모습을 보였다. 재건축
국토교통부는 도로변 자연경관이 우수하고 주변 관광자원이 풍부한 관광도로 6곳을 선정해 12일 발표했다. 선정된 관광도로 6곳은 제주(구좌 숨비해안로) 경남(함양 지리산 풍경길) 전북(무주 구천동 자연품길) 충북(제천 청풍경길) 전남(백리섬섬길) 강원(별 구름길) 등 6개 노선이다. 국토부는 지난해 10월 관광도로 제도가 시행된 이후 첫 지정 사례로써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관광도로는 도로관리청이 신청하면 국토교통부가 평가·심의를 통해 지정할 수 있다. 제주 구좌 숨비해안로(24.7km)는 동부 해안의 절경과 해녀 문화가 어우러진 특화 노선으로 주변 해수욕장, 박물관 등 관광자원과의 연계성도 뛰어나다. 지리산 풍경길(59.5km)은 지리산 자락을 따라 오도재, 상림공원 등 관광지가 이어지고, 구천동 자연품길(12.0km)은 라제통문에서 덕유산 국립공원으로 이어지는 전북 내륙 대표 노선이다. 제천 청풍경길(12.9km)은 청풍호를
대한항공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글로벌 항공박람회 ‘APEX FTE 아시아 엑스포 2025’에서 ‘아시아태평양 선구자 상’과 ‘2026 APEX 최고의 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인공지능(AI) 기술 활용과 클라우드 전환 등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항공업계 디지털 혁신을 주도한 선구자 역할을 인정받았다. 이번 상은 아시아태평양 항공사·공항 중 관련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인 10개 기업에게 수여된다. 퓨처 트래블 익스피리언스(FTE)는 “대한항공은 최첨단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고객 경험과 운영 효율을 높이는 과감한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은 동아시아 지역 부문에서 △최고의 객실 서비스 △최고의 기내 식음료 등 2개 상을 받았다. APEX FTE 아시아 엑스포는 2010년부터 15년째 개최되는 항공업계 주요 박람회다. 글로벌 항공사 평가 기관 APEX와 전 세계 항공·공항 분야 혁신을 조명하는 비영리단체 FTE가
11.12
대한토목학회(회장 최동호)는 12~14일 3일간 청주 오스코(OSCO)에서 ‘KSCE 2025 컨벤션’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토목엔지니어들의 연구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는 대규모 학술행사다. 올해 51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 ‘안전하고 혁신적인 인프라를 향하여’를 주제로 토목공학이 직면한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고 미래 방향을 논의한다. 이번 행사에는 730여편의 학술발표와 함께 70여개의 부스가 마련된다. 특히 한국도로학회 한국수자원학회 한국지반공학회 한국측량학회 한국터널지하공간학회 등 5개 전문학회가 공동주최로 참여해 학술적 깊이를 더했다. 시빌 엑스포(토목관련 박람회) 행사도 함께 개최돼 토목공학 연구성과와 기술동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2~3년간 공급이 폭발적으로 늘었던 수도권 물류센터 신규 공급량이 감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실률 하락세도 멈출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CBRE코리아에 따르면 3분기 수도권 A급 물류센터 신규 공급량은 37만4861㎡로 나타났다. 올해 누적 공급량은 76만5020㎡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68% 감소했다. 30% 이상의 높은 공실률을 보이고 있는 저온 물류센터 시장에서도 이커스와 3자물류 시장 확장 움직임이 관찰되고 있다. 최근 제품 신선도 관리와 풀필먼트 효율성 제고를 위한 고사양 저온 창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결과로 해석된다. 3분기 임대차 규모는 69만9758㎡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 남부지역 소재 신규 공급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빠른 임차가 이뤄졌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이 개발한 현대모비스 일죽 물류센터는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가 각각 약 5만2900㎡를 임차해 사용할 예정이다. GST 동곤지암 물류센터는 CJ대한통운이 책임 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