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4
2026
‘교권보호’가 교육계의 현안으로 부각한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은 15일 ‘서울 교육활동 침해 특이민원 대응 체계: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제2회 서울 교육활동보호 포럼을 온라인 웨비나 방식으로 개최한다. 포럼에서는 교권보호 5법 개정 이후 마련된 서울형 교육활동보호 제도가 학교 현장에 어떻게 안착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보완 과제를 논의한다. 시교육청은 그동안 교사 개인 연락처 비공개와 기관 중심 민원 대응을 위한 학교민원대응팀, 교육활동 침해 특이민원 발생 시 학교를 지원하는 교육지원청 교육활동보호 긴급지원팀 ‘SEM119’, 법률 지원을 위한 ‘선생님동행 100인의 변호인단’ 등 교육활동보호 지원 체계를 확대해 왔다. 포럼은 총 3부로 운영된다. 1부에서는 학교와 교육지원청 SEM119 연계 체계와 운영 성과를 살펴보고, 2부에서는 교원단체·노조 관계자 등이 가상사례를 중심으로 제도의 긍정적 변화와 보완 과제를 논의한다. 3부에서는 학교민원대응팀의 실효적 운영, 교육지원청 지
주민 27명 참여해 전자책 16권 완성 … 서울RISE 연계 평생교육 운영 한성대학교가 함께 운영하는 ‘성북AI캠퍼스’가 첫 교육과정을 마친 주민 27명을 배출했다. 이번 과정은 서울RISE 사업의 평생교육 고도화 과제로 추진된 지역 맞춤형 인공지능(AI) 교육 프로그램이다.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해 도서 기획부터 집필, 교정, 디자인, 전자책 출간까지 전 과정을 실습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교육에 참여한 주민들은 자신의 경험과 이야기를 바탕으로 전자책을 제작했다. 이렇게 제작한 전자책은 총 16권이다. 한성대는 우수 수료생들이 앞으로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교육과 멘토링에 참여할 수 있도록 후속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 수료자가 지역사회 강사로 활동하는 평생교육 선순환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장명희 한성대 서울RISE사업단장(교학부총장)은 “대학의 인공지능·디지털 교육 역량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지역 주민들이 미래사회에 필요한 인공지능 역량을
교육 넘어 문화콘텐츠 확대 … 지브리 대표 작품 체험형 전시 선보여 대교가 문화콘텐츠 사업 확대에 나섰다. 대교는 대원미디어와 공동 주최하는 체험형 전시 ‘스튜디오 지브리展 in Jeju’를 지난 11일 제주동화마을에서 개막했다고 밝혔다. 전시장은 제주동화마을 일대 약 3100㎡ 규모로 스튜디오 지브리 대표 작품 속 공간과 장면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관람객들은 ‘이웃집 토토로’의 네코버스(고양이버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신비한 마을 ‘천공의 성 라퓨타’ 대형 조형물 ‘모노노케 히메’의 숲 등 다양한 작품 속 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 또 ‘마녀 배달부 키키’를 주제로 한 코리코 카페와 스튜디오 지브리 공식 상품 판매점인 ‘도토리숲’도 함께 운영한다. 전시장과 카페를 연결하는 공간에는 숲의 정령인 ‘고다마’ 조형물을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대교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감성과 상상력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
여행 유튜버 ‘또 떠나는 남자’와 협업 … 숙박 할인 웅진컴퍼스가 운영하는 가족여가 플랫폼 놀이의발견이 여행 유튜버와 협업에 나섰다. 웅진컴퍼스는 놀이의발견이 여행 유튜버 ‘또 떠나는 남자’와 협업해 거제시 여행 콘텐츠를 공개하고 숙박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협업은 여행 콘텐츠를 통해 거제의 관광자원과 숙박·레저 상품을 함께 소개하고, 이를 실제 여행 수요로 연결하는 내용으로 진행한다. ‘또 떠나는 남자’ 유튜브 채널에는 거제의 대표 숙소와 레저 시설을 둘러보는 ‘거제 2000% 즐기기’ 콘텐츠가 공개됐다. 놀이의발견은 오는 19일까지 거제 지역 숙박 기획전도 함께 진행한다. 소노캄 거제와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 토모노야 호텔&료칸 거제 등 숙박상품을 할인 판매하고 할인 쿠폰과 제휴카드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영상을 시청한 뒤 가보고 싶은 거제 여행지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숙박권과 놀이의발견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서종윤 웅진컴퍼스 대표는
한국뮤지컬제작사협회와 협약 … 신인 배우 발굴·현장실습·캐스팅 콩쿠르 연계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학생들이 제작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신인 배우 오디션에 참여할 기회가 확대된다. 정화예술대 융합예술학부 연기전공은 최근 한국뮤지컬제작사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뮤지컬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연예술 교육과 뮤지컬 제작 현장을 연계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신인 배우 발굴과 취업 연계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협약에 따라 신인 배우 발굴과 인재 육성, 현장실습 및 인턴십 운영, 공연예술 분야 공동연구, 인력 교류,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뮤지컬제작사협회가 올해 처음 마련한 ‘KAMP 캐스팅 콩쿠르’ 예선이 정화예술대 대학로캠퍼스에서 열린다. 이 콩쿠르는 신인 뮤지컬 배우들이 국내 주요 제작사와 공연계 전문가들에게 자신의 역량을 선보일 수 있는 무대로, 예비 공연예술인들에게 실질적인
환경과학 분야 ‘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 운영 총괄 건국대학교는 사회환경공학부 배성준 교수가 환경과학·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의 총괄편집장에 선임됐다고 12일 밝혔다. 배 교수는 7월부터 학술지의 편집 방향을 정하고 논문 게재 여부를 최종 결정하는 등 저널 운영 전반을 총괄한다. ‘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는 국제 학술출판사 엘스비어가 발간하는 환경과학·공학 분야의 대표 학술지다. 유해물질의 환경 영향과 저감 기술을 다루며, 2025년 JCR 기준 영향력지수(IF) 10.6, 환경과학 분야 상위 7%(Q1)에 속하는 권위 있는 학술지로 평가받고 있다. 배 교수는 전 세계 7명의 총괄편집장 가운데 한 명으로 활동하게 된다. 총괄편집장은 학술지의 연구 방향을 설정하고, 투고 논문의 게재 여부를 최종 심사하는 것은 물론 특별호 기획 등 학술지 운영 전반을 책임진다. 배 교
화학 공정 대신 온도 제어로 합성…무전원 ‘DNA 온도 블랙박스’도 구현 국내 연구진이 화학 시약 없이 온도만으로 원하는 DNA를 만드는 세계 최초의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복잡한 화학 공정과 고가 장비가 필요했던 DNA 합성 방식을 바꾼 기술로, 바이오 연구와 신약 개발 비용을 크게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KAIST는 공학생물학대학원 최영재 교수 연구팀이 에이티지라이프텍, 이화여대 최한솔 교수 연구팀과 함께 온도만 조절해 원하는 DNA를 합성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존에는 DNA를 만들기 위해 화학 시약을 반복해서 교체해야 했다. 반면 연구팀은 일정한 온도에서만 펼쳐지는 ‘헤어핀 DNA’를 이용해 필요한 재료를 하나의 시험관에 넣고 온도만 바꾸면 DNA가 순서대로 만들어지는 방식을 구현했다. 연구팀은 화학 시약 대신 온도가 DNA 합성을 제어하는 새로운 원리를 제시한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 기술을 활용해 전원 없이 작동하는 ‘DNA 온도 블랙박스’도 개발
07.13
전체 학령인구가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특수교육대상자는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김동규 대구대 교수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간하는 자료집에 쓴 ‘포용교육 시대, 특수교육이 만들어가는 변화’에 따르면, 2025년 특수교육대상자는 12만735명으로 10년 전(8만7950명)보다 약 37% 증가했다. 특수학급(1만4658학급) 특수교육교원(2만8445명) 특수교육지원센터(197개소) 등 지원기반이 지속적으로 확충되면서 학생 맞춤형 개별화 교육과 통합교육 지원이 강화됐기 때문이다. 순회교육, 진로·직업교육, 평생교육으로 지원범위가 확대되면서 특수교육은 학교교육을 넘어 자립과 사회참여까지 지원하는 방향으로 나가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김 교수는 자료집에서 “이러한 증가는 단순히 장애학생 수의 증가로만 해석하기 어렵다”며 “조기 발견과 진단 체계가 정교해지고, 장애학생의 교육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졌으며, 국가와 학교의 지원 체계 또한 지속적으로 강화되어 온 결과
정부가 대학입시에서 내신 비중을 강화하는 가운데 올해 서울대·고려대·연세대(SKY)에 입학한 신입생 가운데 특수목적고(특목고)와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출신 비율이 최근 6년 사이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종로학원이 대학알리미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6학년도 SKY 신입생 중 특목·자사고 출신 합격자는 325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3485명)보다 233명(6.7%) 감소한 규모이자 2021학년도 이후 최저치다. 대학별로는 서울대의 특목·자사고 출신 합격자는 작년 1372명에서 올해 1378명으로 6명 늘어 비슷했다. 연세대는 989명에서 828명으로 161명(16.3%), 고려대는 1124명에서 1046명으로 78명(6.9%) 각각 감소했다. 세 학교 전체 입학생(1만3609명)에서 특목·자사고 출신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25.9%에서 올해 23.9%로 2.0%포인트 하락했다. 2021·2022학년도만 해도 이 비율은 30.4%로 3
07.12
국제학술회의 개최 … 고대사 속 타자 인식과 현대적 의미 조명 괴물은 단순한 상상 속 존재일까, 아니면 한 사회가 만든 ‘타자’의 모습일까. 순천향대는 향설인문학진흥원과 인문과학연구소가 한국고대학회와 함께 국제학술회의 ‘경계 너머의 괴물, 괴물의 고대사’를 열고, 고대 신화와 역사 속 괴물을 통해 인간과 사회의 경계를 새롭게 해석하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한국 고대사에 등장하는 괴물을 단순한 신화 속 존재가 아니라 당시 사회가 만든 경계와 차별, 지배와 배제를 보여주는 대상으로 해석했다. 연구자들은 이러한 논의를 인공지능(AI) 시대와 기후위기 속 인간과 비인간의 공존 문제까지 확장했다. 학술회의는 △한국사의 타자 인식과 괴물 △타자화된 한국사 인식 △문명이 만든 괴물 △역사교육과 문화콘텐츠 속 괴물 등 4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국내 연구자뿐 아니라 일본과 중국 연구자들도 참여해 한국과 동아시아의 신화와 역사 속 괴물, 변경 인식, 인간과 자연의 관계
경찰관 25명 선발 … 인공지능·데이터 분석 120시간 집중 교육 인공지능(AI)과 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치안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전문인력 양성 교육이 시작됐다. 국민대 경영대학원은 경찰청과 함께 ‘2026 치안 AI·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 과정’을 개설하고 최근 입과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2023년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 과정은 치안 현장에 인공지능과 데이터 분석 기술을 접목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7월부터 9월까지 약 두 달 동안 국민대에서 진행된다. 교육생은 경찰청 추천과 연구계획 평가를 거쳐 선발된 경찰관 25명이다. 참가자들은 데이터 수집과 분석, 머신러닝, 딥러닝, 인공지능 에이전트 등 인공지능·데이터 분석 기초 교육과 함께 실제 경찰 업무를 주제로 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120시간의 교육을 받는다. 이번 과정은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과 국민대 경영대학원이 공동 개발했다. 2주간의 이론·실습 교육과 6주간의 프로젝트 교육을 통해
국립부경대·경남대·경성대와 협약 … 교육·연구 공동 추진 호남대학교 앵커사업단이 국립부경대와 경남대, 경성대 등 동남권 대학과 손잡고 교육과 연구, 지역사회 협력을 확대한다. 호남대 앵커사업단은 최근 국립부경대와 경남대, 경성대 앵커사업단과 잇따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립부경대 협약에는 남부대와 광주여대도 함께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권역별 대학이 교육과 연구 역량, 지역사회 협력 경험을 공유하고 지역혁신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대학들은 공동 교육 프로그램과 지역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대학별 우수사례와 운영 경험을 공유하기로 했다. 또 지역 특성을 반영한 공동 연구와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사회와 산업체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정제평 호남대 앵커사업단장은 “지역혁신은 대학 간 협력이 중요한 만큼 호남권과 동남권 대학이 함께 교육과 연구, 지역사회 협력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지역혁신 기반을 만들어가겠다”
세계 최대 로봇대회 ARM 챌린지 정상 … 인공지능 기반 자율 조작 기술 입증 서울시립대 기계정보공학과 ‘UOS Robotics’ 팀이 세계 최대 로봇·인공지능(AI) 경진대회인 ‘로보컵(RoboCup) 2026’ 자율 로봇 조작(ARM Challenge) 부문에서 우승했다. 서울시립대는 황면중 교수가 지도하는 로보틱스연구실 소속 UOS Robotics 팀이 최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고 12일 밝혔다. 이 팀은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통산 세 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로보컵은 세계 각국의 연구자와 학생들이 참가하는 국제 로봇 경진대회다. 올해 대회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렸으며, 45개국 364개팀, 2879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ARM Challenge는 로봇이 캔과 병 등 다양한 물체를 스스로 인식하고 집어 지정된 위치로 옮기는 능력을 겨루는 종목이다. 서울시립대 팀은 인공지능 기반 물체 인식과 로봇 제어 기술을 적
광주 노인복지시설 8곳서 400여명 대상 예방교육 어르신들의 구강 건강관리와 건강생활 실천을 돕기 위한 찾아가는 예방교육이 광주지역 노인복지시설에서 시작됐다. 호남대학교 앵커사업단은 최근 우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시니어 건강생활 실천 프로그램’ 첫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주지역 노인복지시설 8곳에서 모두 8차례 운영되며, 4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첫 교육에는 호남대 치위생학과 문애은 교수와 재학생들이 참여해 올바른 칫솔질과 혀·잇몸 관리, 임플란트와 보철물 관리, 구강건조증과 치주질환 예방법 등을 교육했다. 교육 뒤에는 개인별 구강관리 상담과 질의응답도 진행했다. 학생들은 교육과 상담을 지원하며 지역 주민과 직접 소통하는 현장 실습에 참여했다. 호남대는 앞으로도 노인복지시설과 연계한 건강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대학의 전공 교육을 지역사회 건강증진 활동과 연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동차·항공·조선 분야 취업 대비 … 국제 자격 취득 지원 수원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자동차·항공·조선 등 제조산업 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CATIA 자격과정’을 8월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3차원 설계 프로그램인 CATIA를 활용한 모델링과 부품 설계 실무를 익히고, 국제 공인 자격인 CATIA V5 Associate(Part Design) 취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만 34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졸업생특화프로그램 참여자를 우선 선발한다. 교육은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35시간) 수원대 제2공학관에서 진행되며, 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 교육과정은 CATIA V5 기초부터 3차원 모델링, 다중 부품(Multi-Body) 모델링, 조립 설계(Assembly Design)까지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마지막 날에는 CATIA V5 Associate(Part Design) 자격시험 응시도 지원한다.
전북대 연구팀, 상호작용 규명 … 만성질환 치료 전략 단서 제시 초미세먼지와 제2형 당뇨병이 함께 작용하면 골수 줄기세포의 노화와 기능 저하가 더 빨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북대 연구팀은 환경오염에 취약한 만성질환자의 예방과 치료 전략 마련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분자기전을 규명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북대 국성호 교수(대학원 생리활성소재과학과)와 이정채 교수(치과대학) 연구팀은 실제 대기환경을 재현한 실험 장치와 제2형 당뇨병 동물모델을 이용해 초미세먼지가 골수 줄기세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제2형 당뇨병은 산화스트레스와 만성 염증을 증가시켜 골수 줄기세포의 재생 능력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초미세먼지까지 노출되면 줄기세포의 노화와 기능 저하가 더욱 심해졌다. 연구팀은 초미세먼지가 폐에서 NLRP3 인플라마좀이라는 염증 반응 경로를 활성화해 전신 염증을 유발하고, 이 과정이 골수 줄기세포 노화를 촉진하는 핵심 원인이라는 점도 확인했다. 특히 이런
100명 선발 … 12개국서 문화·전공 연계 탐방 진행 서울시립대는 최근 교내 100주년기념관에서 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인 ‘2026 GO(Global Odyssey)-UOS’ 발대식을 열고 하계 해외탐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187개팀 748명이 지원해 약 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심사를 거쳐 25개 팀 100명이 최종 선발됐다. 참가 학생들은 여름방학 동안 미국, 호주, 스페인, 포르투갈, 일본, 중국 등 12개국을 방문해 문화와 전공을 연계한 다양한 탐방 활동을 진행한다. 탐방 결과는 하반기 성과공유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발대식에서는 사업 소개와 학생 대표 선서, 안전교육 등이 진행됐다. 김완순 학생처장은 “낯선 환경에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탐방 기간에는 무엇보다 팀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달라”고 말했다.
공동 연구·공공데이터 활용 등 인공지능 교육·연구 확대 서울과학기술대는 서울AI재단과 인공지능 인재 양성과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학의 인공지능 교육·연구 역량을 서울시 정책과 연계하고, 공공데이터와 실증 인프라를 활용한 공동 연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인공지능 인재 양성 프로그램 공동 운영 △공공데이터 활용 인공지능 연구개발(R&D) △서울시 인공지능 혁신 생태계 구축 △인공지능 기반 지역 협력 플랫폼 운영 △인공지능 정책 협력 △교육·연구 인프라와 네트워크 공유 등 6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김동환 서울과기대 총장은 “대학의 인공지능 교육과 연구 역량을 서울시 인공지능 정책과 연계해 공공 분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만기 서울AI재단 이사장은 “서울과기대와 공동 연구와 인공지능 인재 양성을 확대해 서울시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슈퍼웜이 먹어 처리 가능한 센서 구현 … 전자폐기물 저감 기대 사용이 끝난 뒤 벌레가 먹어 분해할 수 있는 친환경 전자소자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환경센서와 바이오센서 등 대량으로 사용하는 전자기기에서 발생하는 전자폐기물을 줄일 수 있는 기술로 기대를 모은다. 인하대는 심봉섭 화학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광주과학기술원(GIST) 윤명한 교수 연구팀과 함께 벌레가 분해할 수 있는 유기 전기화학 트랜지스터(OECT)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구팀은 전기가 흐르는 고분자 소재에 자연계 점토 광물을 결합해 전자소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면서도 벌레가 먹을 수 있는 구조를 구현했다. 또 종이 기판에 인쇄하듯 제작할 수 있도록 만들어 생산 비용도 낮출 수 있도록 했다. 연구팀은 개발한 전자소자를 슈퍼웜에게 먹이는 실험도 진행했다. 그 결과 슈퍼웜은 소자를 모두 섭취했고, 생존율도 90% 이상을 유지했다. 배설물을 분석한 결과 소자 구성 물질이 화학적으로 분해된 흔적도 확인됐다. 연구팀은
미취업 졸업생·지역 청년 대상 직무 프로젝트 진행 가톨릭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최근 교내 김수환관에서 미취업 졸업생과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실무형 취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영·회계·사무 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공동으로 마련됐으며, 인공지능을 활용한 직무 이해와 실무 역량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8시간 동안 AI를 활용해 자신의 직무 역량과 취업 준비 수준을 점검한 뒤 △경영전략기획 △경영지원 △인사 △재무·회계 등 4개 분야로 나눠 팀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교육 과정에서는 직무별 사례를 바탕으로 해결 방안을 도출하고, 강사의 1대1 피드백과 발표 지도를 받으며 취업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교육을 마친 참가자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됐으며 우수 프로젝트 참가자는 별도 시상했다. 안병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실무 교육을 통해 청년들이 자신의 직무 역량을 점검하고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