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4
2026
항암 신약 기술 사업화 추진 … 최대 10억원 지원 단백질 상호작용 억제 기반 글로벌 기술이전 목표 이화여자대학교는 약학과 권영주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이 주관하는 ‘IP스타과학자’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IP스타과학자’ 사업은 대학 우수 연구자를 대상으로 지식재산 고도화와 사업화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핵심 특허 창출과 기술마케팅, 기술이전, 창업 성과를 연계해 연구성과의 산업화를 촉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권 교수는 연구성과의 사업화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향후 평가를 거쳐 2단계에 진입할 경우 최대 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권 교수는 단백질 간 상호작용(PPI) 저해제 기반 항암 신약 후보물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은 HER2 양성 유방암과 KRAS G13D 변이 대장암을 표적으로 하는 차세대 치료 전략으로 평가된다.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기전으로 제약·바이오 업계의 관심이
한일 학생 작품 교류 … 오사카종합디자인전문학교서 50여점 전시 정화예술대학교는 4월 10일부터 16일까지 일본 오사카종합디자인전문학교와 함께 ‘2026 국제교류 순회전: JAPAN’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4일 정화예술대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지난해 12월 정화예술대학교에서 열린 ‘2025 제3회 국제교류전 BEYOND THE WALL’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당시 출품작을 일본 현지에서 선보이는 순회전 형식으로 진행됐다. 전시는 오사카종합디자인전문학교 스튜던트홀에서 열렸다. 정화예술대학교 시각디자인전공과 웹툰애니메이션전공 학생 작품 등 총 50여 점이 전시됐다. 전시 주제 ‘BEYOND THE WALL’은 ‘벽’을 경계를 넘어 새로운 가능성의 출발점으로 해석한 개념이다. 참여 학생들은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바탕으로 창작한 작품을 통해 국제 교류와 예술적 소통을 시도했다. 강민지 시각·웹툰·게임학과장은 “학생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작품을 선보이며 창작 역량을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
27일 교내서 진행…KIIP 운영 사례 공유 강사·재학생 대상 실무 중심 프로그램 서울사이버대학교는 글로벌한국어교육센터 주최로 오는 27일 오후 1시 30분 교내 B동 203호에서 ‘사회통합프로그램 온라인 한국어 수업의 실제’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중앙대 언어교육원 류다정 강사가 맡는다. 글로벌한국어교육센터 소속 강사와 한국어교육학과 재학생·졸업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강은 사회통합프로그램(KIIP) 온라인 한국어 수업 운영 사례와 교수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 진행 방식, 학습자 관리, 온라인 환경에서의 상호작용 전략 등 현장 중심 내용이 다뤄질 예정이다. 김은호 글로벌한국어교육센터장은 “온라인 한국어 수업 사례를 구체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특강을 마련했다”며 “한국어 강사와 관련 분야 진로를 준비하는 이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글로벌한국어교육센터는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해외에 확산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국내외 학습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전통 동양화 재료 산학협력 확대 먹 제품 공동개발, 5월 시제품 출시 한성대학교는 23일 교내 상상관 12층 컨퍼런스홀에서 ‘동양화의 깊이와 가능성’을 주제로 ‘제2회 코지마 특강·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 동양화 재료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교육과 창작을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프로그램이다. 워크숍에는 일본 전통 화방 브랜드 길상, 코지마미술, 고매원이 참여했다. 한성대학교와 기업이 함께 전통 재료 기반의 심화 연구와 먹 제품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한성대 회화과 김선태 교수와 학생들이 참여하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재료 연구와 제품 개발이 병행되고 있다. 현재 개발 중인 먹 제품은 5월 말 시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향후 판매도 계획돼 있다. 행사는 △환영사 △축사 △특강 및 실습 순으로 진행됐다. 코지마미술 코지마 아키오 대표, 길상 오자키 히로야 대표, 고매원 다케즈미 상무가 참석해 전통 재료의 제작 방식과
6월 30일까지 접수 … 초중고·특수·평생교육 분야 대상 대교문화재단은 ‘제35회 눈높이교육상’ 수상자를 6월 30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눈높이교육상은 교육 현장의 우수 교사를 발굴하고 공교육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92년 제정됐다. 이후 교육 현장에서 헌신한 교사를 선정해 지난해까지 총 232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번 공모는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유치원·보육시설 △특수학교 및 특수교육 △평생교육 기관·단체 △해외 교육자 등 6개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가운데 총 5명을 최종 수상자로 선정한다. 최종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패, 상금 1500만원이 수여된다. 수상자가 속한 학교나 기관에는 500만원 상당의 교육 기자재가 지원된다. 공모 자격을 갖춘 경우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대교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을 통해 ‘우리 선생님을 추천합니다’ 방식으로 교사를 추천할 수 있다. 추천이 접수되면 작성자와 대상 교사에게 소정의 답례품이 제공된다. 접수는
04.23
안민석<사진> 예비후보가 경기도교육감 선거의 진보 진영 단일후보로 선출됐다. 단일화 기구인 ‘경기교육혁신연대’는 22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러한 내용의 단일화 결과를 발표했다. 경기교육혁신연대는 여론조사 결과 45%와 선거인단 투표 결과 55%를 합산해 안 후보를 단일후보로 확정했다. 이로써 한 후보와 보수 진영의 임태희 현 교육감이 본선에서 맞붙게 됐다. 여론조사는 경기도민 1천명을 대상으로 이달 18일부터 20일까지, 선거인단 투표는 앞서 선거인단으로 등록한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19일부터 전날까지 사흘간 진행됐다. 안 후보는 여론조사와 선거인단 투표에서 유은혜 후보를 근소하게 앞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양측은 여론조사 대상 등 ‘단일화 방식’을 두고 경선기간 내 갈등을 빚어왔다. 혁신연대가 안 후보측 주장(진보 중도 성향만 여론조사 반영)을 받아들였고 결과적으로 안 후보는 ‘룰 싸움’에서 이겼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번 단일화에는 안 후보와 박효진,
굿즈·도서·인터뷰 연계 콘텐츠 창작자 기반 독서 경험 확대 웅진북센은 온라인 도서 플랫폼 ‘바로보네’에 굿즈 전용 커머스 공간 ‘바로보네 굿즈마켓’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굿즈마켓은 창작자의 자체 제작 상품과 추천 도서, 인터뷰 콘텐츠를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단순 상품 구매를 넘어 도서로 이어지는 연계 경험을 강화해 이용자와 책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구조다. 플랫폼에서는 굿즈 디자이너의 브랜드 스토리와 제작 과정, 콘셉트 등을 인터뷰 형식으로 소개한다. 이용자는 창작자의 작업 철학과 세계관을 기반으로 상품의 의미를 파악할 수 있다. 또 창작자가 작업 과정에서 영감을 받은 도서를 함께 추천해 굿즈와 책을 연결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가 새로운 도서를 발견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다. 웅진북센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창작자 참여를 상시 모집하고 파트너십을 확대할 계획이다. 웅진북센 관계자는 “굿즈와 도서를 연결해 차별화된 독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도서를 기반으로 한 연계
부산캠퍼스서 25일 개최 … 예비·현직 교사 진로 설계 지원 서울사이버대학교 한국어교육학과는 25일 오후 2시 부산캠퍼스에서 ‘한국어를 가르친다는 것: 한국어교육의 세계와 진로’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한국어교육의 흐름과 전망을 공유하고 예비·현직 교사의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재학생과 졸업생뿐 아니라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으며, 부산·경남 지역 교육 수요를 반영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강연은 김은호 한국어교육학과장이 맡는다. 김 교수는 “한국어의 국제적 수요가 증가하면서 교육 현장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교사로서 필요한 역량과 진로 확장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사이버대 한국어교육학과는 한국어교원 2급 자격과 다문화사회전문가 2급 수료 과정을 운영하며,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졸업 후에는 대학 부설 한국어교육기관, 사회통합프로그램, 해외 파견 교원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이 가능하다.
학생·동문·지역주민 1400명 참여 이화여자대학교는 창립 140주년을 맞아 28일 교내 캠퍼스와 정문 일대에서 걷기 행사 ‘이화, 함께 걷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3일 이화여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학생, 교수, 직원, 동창, 지역주민 등 약 140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야외 행사다. 대학이 걸어온 140년의 역사를 되새기고 공동체 소통과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ECC를 출발해 정문, 대현문화공원, 대강당, 본관을 거쳐 다시 ECC로 돌아오는 약 1.4㎞ 코스를 걷는다. 정문 앞 스크랜튼길 구간에서는 이화학당 설립자 메리 스크랜튼 선교사의 헌신을 기리는 의미도 담았다. 행사 구간에서는 응원단 ‘파이루스’, ‘이화브라스앙상블’, 풍물패연합 등의 공연이 이어진다. 걷기 종료 후에는 ECC 계단에서 남성교수중창단과 댄스동아리 공연이 진행된다. 행사는 학생처 사회봉사팀 주관으로 총동창회와 재학생 축제준비위원회 등이 참여해 운영된다. 사전 신청자 1000명에게는 기념
학칙 근거 기구로 전환 … 교수 참여 확대 기반 한국공학대학교는 교수회를 공식 출범하고 대학 운영에서 교수 참여를 제도적으로 확대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1일 교내 아트센터에서 열린 출범식은 제12대 교수협의회 결산보고를 시작으로 출범 선언, 총장 축사, 회장 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수회는 기존 자치기구였던 교수협의회를 학칙에 근거한 공식 기구로 전환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교수회의 역할과 위상이 강화되고 대학 의사결정 과정 참여도 확대될 전망이다. 초대 교수회장에는 교양학부 한광희 교수가 선출됐다. 부회장에는 컴퓨터공학부 정성택 교수, 총무이사에는 기계설계공학부 서석현 교수, 재무이사에는 전자공학부 정인호 교수가 각각 맡는다. 이번 선거는 투표율 67%를 기록해 타 대학 평균(약 30% 내외)을 크게 웃돌았다. 교수 사회의 관심과 참여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평가된다. 교수회는 학과별 대의원 체계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대의원을 통해 교수 의견을 수렴하고 대학 정책
교양·마이크로전공 통합모형 구축 비공학 포함 전교생 AI 교육 확대 서울여자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추진하는 ‘2026년 대학 인공지능(AI) 기본교육과정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공지능 대전환에 대응해 대학생의 기초 AI 역량을 높이고 교육과정 개발과 교수자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기간은 2028년 2월까지이며, 서울여대는 1차년도 기준 3억원을 지원받는다. 서울여대는 ‘인간이해와 사회혁신을 위한 교양-마이크로전공 통합 AI 교육모형’을 운영한다. AI 기초 교양과 계열별 마이크로전공을 연계해 전교생이 기초 소양부터 전공 기반 문제 해결 역량까지 갖추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교양 과정에서는 AI 리터러시와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기초 교과목 8개를 신설한다. ‘AI 시대읽기’, ‘AI와 젠더’ 등 일부 과목은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로 개발해 일반에도 개방할 계획이다. 마이크로전공은 인문·사회·자연·예술
생명과학 지망생의 이유 있는 변심 고교에 입학한 뒤 줄곧 생명과학 관련 학과에 진학할 생각이었다. 수학과 과학을 좋아했고, 특히 생명과학에 흥미가 컸기 때문이다. 그러나 고교 3년 동안 수학·과학 중심의 공부를 이어가면서 정말 자신이 원하는 방향이 맞는지 의문이 생겼다. 특히 과학 수업과 동아리 활동에서 겪은 실험 과정의 시행착오를 떠올리며, 실패와 기다림의 시간을 잘 견딜 수 있을지 두려워졌다. 고민은 자율전공학부 진학으로 이어졌다. 한양대(ERICA) LIONS자율전공학부에서 자신의 길을 찾고 있는 이나경씨를 만났다. <물리학Ⅰ·Ⅱ>까지 이수하며 생명과학 진로 기초 쌓아 나경씨는 수학과 과학에 관심이 많았다. 명확하게 답이 나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대학 전공도 자연 계열을 염두에 뒀다. 그러던 중 치매를 앓던 할머니를 곁에서 지켜보며 기억과 호르몬 반응 등 인간의 질병에 대한 관심이 생겼고, 자연스럽게 생명과학 분야로 진로를 구체화하게 됐다. 교과와 동아리 활동은 자연스럽게
대전족 학부모의 대치동 리포트 ‘대전족’을 아는가? ‘대치동에서 전세로 사는 사람’을 뜻하는 말로 우리 사회의 독특한 교육 열풍과 주거 현실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용어다. 이 책은 아이 교육을 위해 대치동에 입성한 한 학부모의 진솔한 경험을 담은 교육 에세이다. 평범한 학부모인 지은이가 아이의 교육을 위해 강북에서 대치동으로 이주해 5년 동안 직접 겪고 느낀 바를 21개의 에피소드로 엮어냈다. 지은이는 대치동 원주민과 학부모, 학원 및 학교 선생님, 부동산 관계자 등 다양한 이들의 목소리를 빌려 대치동의 과거와 현재를 생생하게 조명한다. 강남의 교육 중심지인 대치, 압구정, 반포 지역의 미묘한 차이점부터 자녀 교육을 위해 ‘비자발적 가난’을 선택한 대전족의 현실, 목표로 하는 입시 결과의 마지노선 등 내밀한 이야기를 가감 없이 풀어냈다. 특히 책 속에서 ‘전당포’라는 상징적인 공간을 통해 대치동 학부모들의 남다른 교육열과 현실적인 고뇌를 보여주면서 교육이 생존 전투가 되어버린 현시대
지금은 <논어>를 읽어야 할 때 <논어>는 옛 중국의 훌륭한 스승 공자와 제자들이 나눈 대화를 기록한 책이다. <논어>에는 사람이 지켜야 할 바른 마음과 행동, 타인을 존중하며 살아가는 지혜 등 삶의 근본적인 기준이 담겨 있다.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쳐온 세 명의 교사가 <논어>에서 10대들에게 필요한 글귀를 엄선해 한 권의 책으로 펴냈다. 지은이들은 <논어>의 핵심 가르침인 인(仁)·의(義)·예(禮)·지(智)가 학교생활이나 친구 관계에서 갖춰야 할 마음가짐이라고 강조한다. 이 책은 청소년들의 다양한 사연과 <논어>의 글귀를 연결해 의미를 풀이하며 정체성, 인간관계, 진로 등 10대들에게 절실한 조언을 건넨다. 한 사연이 끝날 때마다 ‘실천하는 논어’ ‘나를 위한 논어’ 코너를 마련해 청소년 독자가 스스로 생각을 정리하고 자기계발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논어>를 통해 자신을 성찰하고 타인을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지혜를 얻고자 하는 청소년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올바른 가
고교학점제 체제 대입 핵심, ‘과목 선택’ 고민이라면? 왜 선택 과목이 중요할까 선택 과목은 고교학점제 체제하에서 대입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대학은 이미 학생의 과목 선택을 입시에 반영해왔다. ‘어떤 과목을 배웠는가’를 통해 학생이 흥미 있는 분야나 관심 있는 진로, 학업 수준과 태도를 확인할 수 있고, 대학 전공 학습에 대한 준비 정도도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고교학점제에서는 모든 과목을 한 학기에 끝내는 학기 이수제로 인해 학생들이 3년간 이수하는 과목수와 기록의 양이 함께 늘었다. 변별력이 줄어든 내신이나 출제 범위가 축소된 수능 대신 학생의 학업 역량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는 요소로,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미 고려대 경희대 동국대 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등 교과전형이나 정시에서 종합전형 방식으로 학생부 교과를 평가하는 대학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이들 대학 중 상당수는 특히 과목 이수 이력을 눈여겨본다. 하지만 중학생이나 갓 중학교를
서울과학기술대 학생팀이 세계 탐사로봇 경진대회 ‘URC 2026’ 본선에 진출했다. URC는 대학생들이 직접 설계·제작한 탐사로봇의 성능을 겨루는 국제 대회로, 올해는 18개국 116개 팀이 참가해 38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 ‘Zenith Space’ 팀은 창단 후 첫 도전에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심사에서는 자체 개발한 탐사로봇 ‘Zero_v2’를 기반으로 생명 탐사와 자율주행 등 임무 수행 역량을 평가받았다. 팀장인 강윤구 서울과학기술대 학생은 “팀원들의 노력으로 본선에 진출하는 성과를 얻었다”라며 “결선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리 전지원 기자 support@naeil.com
유타대 아시아 캠퍼스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에너지·기후 솔루션 해커톤’을 운영했다. 이번 해커톤은 학생들이 24시간 동안 팀을 구성해 에너지와 기후 문제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실에서 배운 지식을 현실 문제에 적용하는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미국 유타대 윌크스 기후과학·정책센터가 주관했다. 참가 학생들은 제한된 시간 안에 문제를 정의하고 실행 가능성과 사회적 영향까지 고려해 해결책을 설계했다. 공학, 도시계획, 비즈니스 등 다양한 전공 학생들이 팀을 이뤄 협업하며 산업 현장과 유사한 프로젝트 경험을 쌓았다. 이번 해커톤에는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심사를 통해 수상 팀이 선정됐다. 1등은 데이터센터 폐열을 스마트 농업에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한 ‘Reuse to Reduce’ 팀이 차지했다. 레아줄 아산 유타대 아시아 캠퍼스 교수는 “해커톤은 학생들이 실제 문제를 다루며 해결책을 도출하는 교육 방식”이라며 “기후변화와 같은 글로벌 과제를 현실적인 문제로 인식하
04.22
[논술 합격 비결] 대입에서 가장 경쟁률이 높은 전형은 무엇일까? 대학마다 논술전형이 첫손에 꼽힌다. 내신이나 서류 평가보다는 논술고사 점수와 수능 최저 학력 기준 충족 여부로 당락이 결정된다는 특성에 기인한다. 교과 성적에 비해 합격선이 높은 대학에 도전하고 싶은 학생들이 기대감을 바탕으로 부담 없이 지원하기 때문이다. 선호도가 높다 보니 수도권 대학에선 논술전형 모집 규모를 확대하고 있고 이는 다시 수험생의 관심을 끌면서 경쟁률이 높게 유지되고 있다. 최근 들어 대학마다 논술 출제 경향이 달라 일찍 준비할수록 합격 확률을 높일 수 있다는 말이 나온다. 내신이나 탐구 활동에 투자하는 시간을 줄이고 논술에 몰입하라는 유혹에 학생과 학부모들이 혼란스러워하는 모양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조급하게 논술 대비에 뛰어들기보다 눈앞의 교과 학습에 집중하라고 충고한다. 학교에서 배우는 과목을 충실하게 공부해 학업 역량을 높인 학생이 논술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는다는 이유에서다. 논술전형의 최
진로지원단 출범 … U턴 입학 증가 속 직업교육 수요 확대 전문대학 진학지도를 강화하는 ‘진로진학지원단’이 출범한 가운데 전문대학이 다시 선택지로 부상하는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취업 구조 변화 속에서 학력보다 직무 역량을 중시하는 흐름이 확산되면서 직업교육 수요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지난 18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2026년 전문대학 진로진학지원단 발대식’을 열고 활동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원단은 시·도 교육청 장학사와 고교 진학지도 교사, 자문위원 등 120여명으로 구성됐다. 수험생과 학부모 대상 진학 상담과 정보 제공을 맡는다. 이번 조직 출범은 단순한 진학 지원을 넘어 변화하는 고용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실제 전문대학은 취업 중심 교육 수요가 늘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전문대교협에 따르면 일반대학 졸업 이후 다시 전문대학에 입학하는 ‘U턴 입학’은 2026년 기준 2500명 수준이다. 전공과 일자리의 불일치가 심화
04.21
전국 국공립대 교수들이 교육부의 ‘성장엔진 연계 지역인재 양성방안’에 강하게 반발했다. ‘양성방안’은 이재명 대통령 공약인 ‘서울대 10개 만들기’의 변형판이다. 10개를 4개(기존 서울대 제외하면 지역 거점국립대 3개)로 축소한 데 대한 거부감이다. 전국 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거점국립대교수회연합회·국가중심대교수회연합회 3개 단체는 20일 공동선언문을 내고 “특성화를 하겠다는 대학 3개만 고르겠다는 교육부 방침은 지역대학을 살려야 하는 이유를 망각한 것”이라며 “이는 거점국립대 줄 세우기, 학문 줄 세우기, 지역 줄 세우기에 치중한 졸속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열악한 지방대의 교육·연구 기본 인프라 확보 및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먼저 거점국립대 9개를 골고루 지원하면서 거점대와 국가중심대를 연계시켜야 한다”며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 엄정한 평가를 통해 몇 개 대학을 집중 지원하면 ‘나눠먹기’라는 오해를 불식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먼저 거점국립대 9곳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