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7
2026
초기 고본 4종 8책 … 연암 수정 과정·실학 사상 확인 단국대학교가 소장한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 친필 초고본이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됐다. 27일 단국대에 따르면 보물로 지정된 자료는 단국대 석주선기념박물관이 소장한 4종 8책으로, 저자가 직접 작성한 초기 고본이다. 완성본 이전 단계의 원형을 보여 주는 자료로 문장 수정과 내용 보완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열하일기’는 박지원이 1780년 청나라 건륭제 칠순을 축하하는 사절단에 참여해 한양에서 연경과 열하를 다녀온 156일 여정을 기록한 기행문이다. 청의 사회·경제·문물과 조선과의 차이를 비교하며 당시 실학 사상을 구체적으로 드러낸 대표 저작으로 평가된다. 국가유산청은 초고본이 연암과 후손의 교열 과정을 보여 주고 조선 후기 사회 인식과 실학 형성 과정을 살필 수 있다는 점에서 학술 가치가 높다고 밝혔다. 특히 정본에는 없는 서학 관련 기록과 새로운 일정이 확인돼 사료적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보물 지정 대상에는 ‘
학사 1123명·석사 277명·박사 34명 배출 한성대학교는 23일 교내 낙산관 대강당에서 202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열었다. 학위수여식은 학부와 대학원으로 나눠 진행됐다. 학부는 오전 11시, 대학원은 오후 2시에 각각 열렸다. 이날 학사 1123명, 석사 277명, 박사 34명 등 총 1434명이 학위를 받았다. 행사는 개식사와 국민의례, 학사보고에 이어 학위증서와 상장 수여, 이사장 축사, 총장 격려사, 총동문회 축사, 교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학위 수여는 단과대학별 대표 학생이 무대에 올라 증서를 받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학부 졸업식에서는 우촌상 1명, 이사장상 1명, 총장상 성적 최우수 1명·공로상 3명, 한성인재인증서 1명, 동문회장상 3명, 기업은행장상 1명 등 11명이 수상했다. 대학원에서는 최우수논문상 2명, 우수논문상 6명, 성적우수상 8명, 특별공로상 2명, 공로상 7명, 총동문회상 3명 등 28명이 상을 받았다. 수상자는 학업 성취도와 연구 성과, 교내
신입생 2000여명 대상 전공 안내·수강 지도 중심 정화예술대학교는 23일부터 25일까지 명동캠퍼스와 대학로캠퍼스에서 2026학년도 신입생 입학식과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입생 약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대학 생활 적응과 전공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됐다. 오리엔테이션은 오프닝 영상과 총장 환영사를 시작으로 전공별 지도교수 설명회, 수강신청 사전 지도, 대학 생활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재학생 공연과 학생활동 소개도 함께 마련돼 신입생들이 향후 참여할 전공 활동과 교내 프로그램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대학측은 실무 중심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공 선택 이후 학습 경로를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한기정 총장은 환영사에서 대학에서의 경험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며 설립 정신과 교육 이념을 실천하는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화예술대는 뷰티예술학부, 실용음악학부, 융합예술학부, 디저트
인턴십·정서지원 결합한 통합 모델 구축 대교에듀캠프는 경계선지능 청년과 취약계층 청년을 대상으로 추진한 자립지원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대교에듀캠프는 하나금융그룹·아이들과미래재단이 주관한 ‘부모동반인턴십 지원사업’과 홀트아동복지회 ‘파랑새, 꿈을 향한 날갯짓’ 사업에 참여해 자립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부모동반인턴십 사업에서는 경계선지능 및 발달장애 청년을 대상으로 6개월간 실무 중심 인턴십을 진행했다. 참여자는 현장 직무를 수행하면서 주 1회 직무적응 교육을 병행해 업무 이해도와 직장 적응력을 높였다. 취약계층 청년을 대상으로 한 ‘파랑새’ 사업에서는 상담, 심리검사, 정서 지원, 지역사회 자원 연계를 통해 자립 준비 과정을 지원했다. 심리 안정과 사회관계 형성을 병행한 점이 특징이다. 대교에듀캠프는 두 사업을 통해 직무 경험 제공에 그치지 않고 실무 역량 강화와 정서 지원을 결합한 통합 자립지원 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참여 청년
02.26
2030년까지 설치가 곤란한 일부 소규모·노후 학교를 제외한 전체 국공립 초·중등학교에 태양광 발전 설비가 설치될 전망이다. 2025년 기준 태양광이 설치된 학교는 1만315교 가운데 3566교(34.6%)다. 최교진 교육부장관은 26일 학교가 에너지대전환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한 ‘햇빛이음학교’ 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하였다. 교육부는 올해 시범 사업으로 특별교부금(433억원, 260교)을 재원으로 하여 학교 전기 사용량의 일부를 태양광 발전으로 대체하는 자가소비(학교별 50kW 내외, 단순병렬방식) 형태로 추진한다. 공간재구조화, 학교복합시설 등 개별사업 준공분(140교)을 포함하면 총 400교에 태양광 설비가 확충된다. 교육부는 교육시설통합정보망을 활용해 발전량·이상징후 등을 통합 점검해 학교별 태양광 설비 운영의 전 과정을 관리한다. 아크보호장치(태양광 설비 직류 전로에 불꽃이 발생했을 때 이를 검출하여 차단하는 장치) 의무화, 태양광 설비 법
02.25
정부가 초중등교육법을 개정해 3월 1일부터 수업 중 휴대폰을 포함한 스마트기기 사용이 법으로 금지된다. 25일 교육계에 따르면 수업 시간이 아니더라도 학교장과 교사가 학생의 교내 스마트기기 사용을 제한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부는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를 일부 개정해 구체적인 사용 제한 기준과 방법 등은 8월 31일까지 학칙으로 마련하도록 했다. 지금까지는 학교장이 재량으로 운영해 왔던 수업 외 시간, 즉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의 휴대폰 사용 여부를 학칙으로 정해야 한다. 학교 방침에 따라 휴대폰 보관 방식도 달라질 예정이다. 등교 이후 하교 전까지 휴대폰 사용을 금지하게 되면 담임 교사가 아침 조회 시간에 휴대폰을 싹 걷어서 따로 보관하는 식으로 학생들의 휴대폰 개인 소지가 금지된다. 반면 학교가 수업 중에만 사용을 제한하게 되면 학생들은 휴대폰을 개인 보관하다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새 학기부터 고교학점제의 이수 기준도
대통령 한마디에 교육부가 분주하다. 이재명 대통령의 ‘교복 등골브레이크’ 발언 때문이다. 교복업계에서는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12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최근 교복 구입비가 60만원에 육박한다고 한다”며 “부모님의 ‘등골 브레이커’라고도 한다더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대체로 수입하는 게 많은데 그렇게 비싸게 받는 게 온당한지 만약 문제가 있으면 어떻게 대책을 세울지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이 지적한 ‘고가 교복’은 극히 일부이거나 아니면 학생들이 학교에서 입는 옷 전체 가격을 지적한지는 분명치 않다. ‘정장형 교복’만으로 한정해서 보면 대통령 지적이 다소 과도하다는 반응도 많다. 구조상 교복 1벌만으로 60만원이 책정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과거 연예인 등을 모델로 하거나 입찰담합 등으로 ‘고가 교복’ 문제가 일자, 정부는 2015년부터 ‘학교주관구매제도’를 시행 중이다. 학교가 경쟁입찰로 교복 업체를 선정·일괄 구매해 가격을 낮추는 것이
신학기가 다가온다. 3월 학평으로 시작해 4월 중간고사, 5~6월 학평과 모평, 6~7월 기말고사 등 연이은 시험만큼 걱정인 것이 있다. 바로 탐구 활동이다. 지필평가 사이사이 수행평가와 창의적 체험 활동으로 진행되는 다양한 학교 활동에서 주제 탐구는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이다. 학생의 관심 분야부터 자기 주도성과 같은 학업 태도, 학업 역량 등 다양한 요소를 확인할 수 있고 성장 과정을 살피기도 좋아 학생부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에 많이 반영된다. 대입에서 영향력이 크다고 인식되는 이유다. 그렇다 보니 학생은 신경을 쓰면서도 주제 찾기부터 탐구 방법, 산출물 제작까지 곳곳에서 부담을 느낀다. <내일교육>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에 응했던 선배들의 탐구 활동 사례를 유형별로 정리했다. ‘짬 메모’로 교과 개념 연결 수업 후 스스로 던진 질문이 모두 탐구 주제 후보가 됐다. 교과서 곳곳의 기초 개념과 활용 원리를 활용하고 구조를 잘 짜기 위해 노력했다. 학교에서
메디컬·뇌과학·화생명 거듭 바뀐 진로의 끝 ‘공학’ 인공지능과 반도체, 데이터 산업이 부상하며 자연 계열 상위권의 전공 선택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여전히 의약학 계열의 선호도가 높지만, 한편에선 여러 진로로 나아갈 수 있는 전공을 택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된다. 정민씨 역시 한때는 의학·생명과학 진로를 꿈꿨다. 그러나 고교 3년 동안 인공지능 수업과 데이터 분석, 수학 탐구를 거치며 생각이 달라졌다. 한 분야로 좁히기보다 공학 전반을 이해할 수 있는 전공을 택했다. 고교에서 수학과 과학, 인공지능을 넘나들며 세상에 쓸모 있는 기술에 흥미가 생긴 것처럼, 대학에서도 폭넓게 배우며 자신에게 맞는 방향을 찾고 싶었기 때문이다. 공학의 세계로 첫발을 내디딘 정민씨의 이야기를 들었다. 가능성을 넓혀 ‘공학’에 몰두 고교에 입학할 때까지만 해도 정민씨의 관심은 생명과학 분야에 집중됐다. <이기적 유전자> <뇌를 바꾼 공학, 공학을 바꾼 뇌>를 읽으며 생명 현상에 대한 호기심을 키웠고, 화생명공
02.24
교육부는 24일 ‘2026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입전형과 고등학교 교육과정 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2014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4주기(2025~26년, 2개년) 사업의 2차 연도 사업으로, 지난해 선정된 전국 92개교 대학에 총 575억 원을 추가로 지원하고 사업 현황 점검을 통해 성과를 확산할 계획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1차 연도(2025년) 사업 추진을 통해서는 고등학생을 위한 선택과목과 전공·진로 체험활동 개설, 1:1상담(멘토링)과 대입전형 안내·상담 운영 등 학생·학부모에게 총 445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대입전형이 사교육 유발 가능성이 높은 논술·특기자 전형보다 학생부·수능 위주 전형 중심으로 운영되도록 지원했다. 올해에는 대학들이 고교학점제 시행, 2028 대입개편안 도입 등 대입 환경 변화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연차평가를 통해 작년 사업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점검할 계획이
강사·운영 핵심 인재 선제 확보…“현장 완성도 중심 기준 재정립” 메가스터디교육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최상위권 수험생을 위한 재수종합 및 수능·내신 단과 전문 학원을 새롭게 설립하고, 이를 함께 운영할 강사와 직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신규 학원 설립은 단순한 시설 확장이 아니라 대치동 최상위권 시장에서 교육 운영의 기준을 다시 세우겠다는 취지로 추진됐다. 메가스터디교육은 기존의 양적 확대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변화된 입시 환경에 맞는 교육 방법론과 현장 완성도를 중심으로 학원을 설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설립 단계부터 강의와 운영 전반을 책임질 핵심 인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학습 환경의 일관성과 품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강사 모집은 재수종합반과 수능 전 과목 단과, 고1·2 내신 전 과목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재수 정규반 또는 수능·내신 단과 출강 경력이 2년 이상인 지원자를 우대한다. 채용 절차는 온라인 지원 이후 서류 심사, 1차 시범강의, 2차 심층
대한제국 황손·사가독서 후손 참석 … 신입생 3000여명 축하 숙명여자대학교는 23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2026학년도 입학식과 신입생환영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신입생과 재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입학식은 ‘Proud Sookmyung Beyond 120’을 주제로 열렸다. 창학 120주년을 맞아 학교 설립 정신을 되새기고 새로운 100년의 출발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입학식 1부에는 대한제국 황실 후손인 이준 황손과 김성자 종부가 참석해 신입생을 격려했다. 숙명여대는 1906년 순헌황귀비가 여성 교육을 위해 설립한 학교로, 창학 정신을 상징하는 인물들이 행사에 함께했다. 흥선대원군 종손인 이영주 의친왕 기념사업회 사무총장과 사가독서 후손 6명도 집현전 학사복을 입고 참석했다. 박팽년·성삼문·신숙주·이개·이석형·하위지 후손이 함께해 역사적 의미를 더했다. 2부 신입생환영회에서는 축하 공연과 미디어 공연, 경품 행사 등이 진행됐다. 선배들이
이영석 교수팀, 과도한 소금 섭취 조절 원리 밝혀 … 고혈압 치료 단서 기대 국민대학교는 이영석 교수 연구팀이 체내 염분 상태에 따라 소금 섭취를 조절하는 뇌 중심의 신경 내분비 회로를 규명했다고 24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초파리 모델을 이용해 뇌의 특정 신경세포가 체내 나트륨 농도를 직접 감지하고 섭취 행동을 조절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기존에는 혀의 미각 수용체가 짠맛을 감지하는 것이 주요 기전으로 알려졌지만, 체내 염분 농도에 따른 섭취 조절은 뇌가 담당한다는 점을 입증한 것이다. 핵심은 인슐린 생성 신경세포와 류코키닌 신경세포로 나타났다. 염분 농도가 높으면 이들 세포가 활성화돼 짠 음식에 대한 거부 반응을 유지하고, 염분이 부족하면 신호 전달을 통해 고염분 음식에 대한 선호가 증가했다. 외부 감각기관 없이 뇌가 직접 나트륨 농도를 감지하는 ‘중앙 나트륨 센서’ 역할을 한다는 설명이다. 연구팀은 이 회로가 포유
AI 첨삭 결합 … 중등 내신 40~60% 반영 평가 대비 대교가 중학교 국어 수행평가 대비 프로그램 ‘써밋 중등 교과 수행평가’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대교에 따르면 이는 중학교 내신에서 수행평가 반영 비중이 과목별 40~60%까지 확대되면서 서술형·논술형 평가 대비 필요성이 커진 점을 반영한 것이다. 교과 개념 이해와 글쓰기 역량이 성적을 좌우하는 구조에 맞춘 프로그램이라는 설명이다. 이 프로그램은 교과서 핵심 개념 학습 뒤 수행평가 유형에 맞춘 글쓰기를 진행하고 인공지능(AI) 분석으로 완성도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022 개정 교육과정과 학교별 수행평가 기출 유형을 반영해 실제 과제와 유사한 글쓰기 연습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학습자는 작품 이해와 문제 풀이를 통해 개념을 정리한 뒤 수행평가 과제를 분석해 글쓰기 전략을 세운다. 초안 작성 이후 인공지능 평가와 교사 피드백을 거쳐 수정·보완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내용 구성과 표현력을 함께 개선하도록 했다. 최종 결
한경식·정태환 교수팀, 올리고당 분해 공법 적용 … 산학협력으로 제품 출시 삼육대는 바이오융합공학과 한경식·정태환 교수 연구팀이 효소 발효 공법을 적용한 ‘효소분해 두유’ 완제품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식품기업 삼육네이처세븐과의 산학협력으로 진행됐으며 연구 성과가 실제 제품 출시로 이어졌다. 연구팀은 두유가 건강식으로 널리 소비되고 있지만 일부 소비자가 섭취 후 복부 불편이나 소화불량을 겪는다는 점에 주목했다. 해당 증상은 콩에 포함된 올리고당 성분인 라피노오스와 스타키오스가 체내에서 완전히 분해되지 못해 장내 가스를 생성하고 복부 팽만을 유발하는 데서 비롯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연구팀은 효소 가수분해 공법을 적용해 두 성분을 단당류로 분해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두유의 영양 성분과 고유의 맛은 유지하면서 소화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소화불량을 경험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시험에서는 복통과 설사, 더부룩함 등 주요 증상이 개선되는 경향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 이어 … 모바일 로봇 인재 240명 양성 인하대학교는 교육부의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에서 로봇 분야에 신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에 이어 로봇까지 포함되며 지원사업 4개 분야에 모두 선정됐다.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은 산업 수요 기반 학사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원 확보, 실험·실습 인프라 구축, 교육과정 개편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하대는 차세대 실물 인공지능(피지컬 AI) 기술 대응 역량을 인정받아 올해 신설된 로봇 분야에 포함됐다. 이번 선정으로 인하대는 4년 동안 국비 약 116억원을 지원받는다. 대학측은 모바일 로봇을 특성화 분야로 설정하고 초연결 물류 산업에 필요한 전문 인력 240명을 체계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AI) 로봇 융합전공을 신설하고 피지컬 AI 로봇 설계 트랙과 스마트 물류 로봇 운용 트랙을 운영한다. 자율 로봇 기반 물류 시스템을 설계·운영할 수 있는 실무형 교육과정을 구
주재걸 석좌교수 연구팀, 3차원 공간 이해 기반 ‘EgoX’ 공개 … AR·로봇 학습 활용 기대 국내 연구진이 일반 영상만으로도 사용자가 직접 보는 시점의 영상을 생성하는 새로운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다. KAIST는 김재철AI대학원 주재걸 석좌교수 연구팀이 일반 3인칭 영상 하나만으로 인물의 시야를 재구성해 1인칭 시점 영상을 생성하는 인공지능 모델 ‘에고엑스(EgoX)’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관찰자 시점 영상만으로 등장인물이 실제로 보고 있었을 장면을 만들어내는 기술이다. 최근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인공지능 로봇 기술이 발전하면서 1인칭 시점 영상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지만 고가 장비를 착용해야 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미 촬영된 일반 영상을 자연스럽게 1인칭 시점으로 바꾸는 기술도 제약이 많았다. EgoX는 인물의 위치와 자세, 주변 환경의 3차원 구조를 함께 분석해 시야를 재구성한다. 단순 화면 회전 방식이 아니라 실제 시선 이동을 반영하는 방식이다. 인물의 머리 움직임
사범대 A·교육대학원 B등급 … 예비교원 양성 경쟁력 확인 인하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실시한 ‘6주기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에서 사범대학 A등급, 교육대학원 B등급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교원양성 교육과정 운영, 현장 연계성, 취업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인하대는 예비교원 양성 체계와 현장 실습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사범대학은 학교현장실습학기제 시범사업과 교원양성과정 개선대학 지원사업을 통해 교육과정을 개편했다. 인천시교육청과 연계한 ‘예비교원 학습튜터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기초학력 지원에도 참여했다.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 입학정원 대비 60% 이상의 합격자를 배출한 점도 평가에 반영됐다. 대학측은 진로지도와 취업상담을 통해 임용 성과가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대학원은 국제 바칼로레아 디플로마 프로그램(IBDP) 교사 양성기관 인증과 IB 연구센터 운영 실적을 인정받았다. 인공지능 융합교육, AI 스팀교육,
류재건 교수팀, 수소화물 복상 환원 활용 … 고출력 리튬이온전지 성능 개선 서강대학교는 화공생명공학과 류재건 교수 연구팀이 리튬이온전지 음극 소재인 게르마늄(Ge)의 미세구조를 정밀 제어할 수 있는 합성 전략을 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제1저자는 이기정 석사과정생이다. 게르마늄은 실리콘보다 전기·이온 전도성이 뛰어나 차세대 고출력 음극 소재로 주목받지만 충·방전 과정에서 큰 부피 변화가 발생해 구조 안정성이 낮다는 한계가 있다. 연구팀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나트륨 수소화물(NaH)을 환원제로 사용하는 새로운 합성 방식을 도입했다. 산화 게르마늄 환원 과정에서 생성되는 수소와 금속 나트륨의 역할을 분석한 결과 수소는 다공성 구조 형성에, 금속 나트륨은 환원 반응에 핵심적으로 작용하는 복상 환원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이를 통해 나노결정과 비정질 구조가 혼합된 게르마늄을 합성하는 데 성공했다. 합성된 전극은 기존 상용 게르마늄 대비 높은 가역 용량과 안정적인 충·방전 성능을 보였다. 다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에 명예경영학박사 수여 세종대학교는 지난 20일 교내 대양홀에서 제84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학위수여식은 개식선언, 국민의례, 성경봉독과 기도, 식사와 축사, 표창, 축가, 학위수여, 교가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이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세종대는 윤 회장이 의사이자 학자, 제약기업 경영인으로서 국내 보건의료와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경희대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신경정신의학과 정신약물학 연구에 힘썼고, 동화약품 합류 이후에는 기술수출과 국산 신약 허가를 추진해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의·약학 협력 확대와 연구자 지원, 사회공헌 활동도 학위 수여 배경으로 제시됐다. 엄종화 총장은 “진료와 연구, 교육, 기업 경영을 아우르며 학문과 산업의 연계를 보여준 사례”라며 “졸업생들도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고 책임 있는 자세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