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9
2025
동덕여대 총학생회가 진행한 총투표에서 85.7%의 응답자가 남녀공학 전환을 반대한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이런 가운데 학교측은 남녀공학 전환을 강행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마찰이 불가피해 보인다. 동덕여대 총학생회는 ‘공학 전환에 대한 8천 동덕인 의견 조사’ 학생 총투표를 진행한 뒤 9일 오전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투표는 지난 3일부터 8일 오후 7시 30분까지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투표율은 50.4%로 과반을 충족, 학생회칙에 따라 오후 8시부터 개표가 진행됐다. 전체 응답자 3470명 중 남녀 공학 반대 응답이 2975명(85.7%)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찬성 280명(8.1%), 기권 147명(4.2%), 무효 68명(2%) 순이었다. 총학생회는 이날 오후 2시 대학 정문에서 남녀공학 전환 논의에 학생 의견 반영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 뒤 투표 결과를 학교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투표는 지난 2일 동덕여대 공학전환 공론화위원회가 ‘남녀공학
12.08
서울시교육청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후 청소년 마약·흡연 예방을 위한 맞춤형 교육에 나섰다. 서울시교육청은 8일부터 12일까지 성동공업고 미래관 류덕희홀에서 관내 고교 14곳의 3학년을 대상으로 마약·흡연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능 직후를 청소년 마약 노출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로 보고 학생들이 스스로 예방 역량을 갖추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1부에서는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박남규 마약수사 전문 경감이 특강을 맡는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마약 호기심 유발 사례와 판매자 접근 방식을 소개하고 ‘공부 잘하는 약’ ‘다이어트약은 괜찮다’는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는다. 마약 투약에 따른 법적 책임도 안내한다. 2부에서는 청소년 인문·예술 공연 ‘선택과 책임’이 진행된다. 클래식 연주와 큐레이터 해설을 결합한 형식으로 예술가 사례를 통해 중독의 폐해를 전달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마약류 예방 교육으로 학
‘중국교육연구걸출연구상’ … 중국교육 연구 공로 인정 구자억 서경대 혁신부총장이 지난달 30일 중국 베이징사범대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2025 제7회 명원교육상(明源教育奖)’ 시상식에서 중국교육연구 분야의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아 ‘중국교육연구걸출연구상’을 수상했다. 8일 서경대에 따르면 명원교육상은 베이징사범대와 명원교육기금회가 공동 운영하는 중국 내 최고 권위의 교육 연구상으로 2017년 제정 이후 2년마다 시상하고 있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0만 위안이 수여되며, 중국교육 연구 발전에 기여한 학자에게 수여되는 명예로운 상으로 평가된다. 구 부총장은 수상 소감에서 중국 유학 시절 깊은 영향을 준 사상가 양계초를 언급하며, 자신의 연구 철학을 소개했다. 그는 “양계초가 말한 ‘변하는 것도 변하고, 변하지 않는 것도 변한다’(变亦变, 不变亦变)는 사상은 깊은 깨달음을 주었다”면서 “이 말은 변화조차 변하며, 불변조차 변화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교육이든 학술이든 변화 속에서 끊임없이
‘2025 Global CORE 프로젝트’ 서경대는 지난 8월 27일부터 12월 5일까지 약 4개월 간 재학생들의 사회적 가치 실현 및 글로벌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된 ‘2025 Global CORE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8일 서경대에 따르면 ‘2025 Global CORE 프로젝트’는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단계별 교육·체험을 제공하는프로그램이다. 프고그램은 팀 빌딩을 통한 문제점 발굴 → 해외 탐방(도쿄)을 통한 과제 해결 전략 수립 → 지역 방문(제주도)을 통한 국내 적용 방안 구체화 → 팀별 활동 결과 발표 및 공유 등 4단계(Program A~D)로 구성됐다. 2023년도부터 3년째 운영 중인 본 프로그램은 올해, 참여 학생들의 그 동안의 의견을 반영해 Program A의 운영 기간을 연장하는 등 보다 개선된 방식으로 진행됐다. Program A(Aspire to Achieve)는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교내 유담관 Co-Worki
‘Make Your Own S.T.A.R.’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이윤선)는 지난 3일, 50주년기념관에서 ‘2025학년도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공유 페어(FAIR)’를 개최했다. 8일 서울여대에 따르면 행사는 이 댛가의 대학혁신지원사업의 핵심 전략인 S.T.A.R.를 바탕으로, 학생·교수·직원이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교육혁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S.T.A.R. 전략은 △자기주도 학습설계 지원체계 강화(Self-directed Learning Design Support) △교수·학습 혁신 및 AI 고도화(Teaching-Learning Innovation) △초연결 융합교육 체계 강화(All-connected Convergence Education) △교육혁신 전략 추진 및 체계적 환류 기반(Robust Feedback System)을 의미한다. 올해 페어는 이러한 S.T.A.R 전략을 실제 프로그램과 성과에 반영해, 서울여대가 추구하는 미래 교육 방향을 구성원들이 직접
AI 마케팅 직무 체험 기회 제공 웅진씽크빅이 청년들에게 AI 마케팅 직무 경험을 제공하는 ‘2025년 미래내일 일경험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미래내일 일경험사업’은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직무 체험 프로그램으로 청년의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웅진씽크빅은 2023년부터 매년 운영기관으로 참여해 개발, 기획 등 다양한 직무 기반 과정을 운영하며 누적 1320명의 청년들에게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해왔다. 2025년 마지막 과정으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프로젝트부트캠프 AI마케팅’으로, 생성형 AI 기반 마케팅 전략 수립, 콘텐츠 제작, 데이터 분석 등 실무 중심의 학습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현직 실무자의 체계적인 멘토링을 받으며 다양한 기업과 연계한 실제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교육은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전국 어디서든 참여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12월 18일까지다. 서류 심사와 비대면 면접을 거쳐 12월 20일 최종 합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참전유공자·유가족 대상 대교는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월남전참전자회) 참전유공자를 대상으로, 전국 보훈회관에서 ‘대교 브레인 트레이닝’을 활용한 ‘치매 예방의 중요성 및 두뇌 훈련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평균 연령 약 80세의 참전유공자들이 치매를 조기에 예방하고 인지 기능을 유지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대교는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월남전참전자회 지부∙지회를 순회하며 총 87회 교육을 진행했고, 4293명의 참전유공자와 유가족이 참여했다. ‘치매 예방 교육’의 프로그램은 △두뇌 훈련 박수 △사회적 활동∙균형 잡힌 식습관∙새로운 것 배우기 등 치매 예방 3가지 방법 △대교의 시니어 학습서비스 ‘대교 브레인 트레이닝’을 활용한 인지∙신체∙정서 케어 두뇌 훈련 학습 체험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참전유공자 및 유가족들은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고, 대교는 앞으로도 치매 예방과 두뇌 훈련이 필요한 시니어에게 체계적인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 미용전공은 지난 2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내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에서 2025 미용전공 졸업작품 전시회 ‘공간, 공감’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졸업작품전은 일상의 감정과 공간의 해석, 헤어 디자인의 예술적 상상력이 어우러진 창의적인 작품들을 통해 학생들의 예술적 감각과 미용 분야의 확장 가능성을 폭넓게 보여주는 자리였다. 1부는 ‘My day, My art’를 주제로, 학생들이 일상의 순간과 감정을 헤어스타일에 담아낸 헤어쇼를 선보였다. 2부 전시는 ‘특별함과 행복을 담은 공간 속에서 발견하는 나만의 스타일’을 콘셉트로 다양한 질감, 색채, 조형적 요소가 어우러진 작품들이 전시됐다. 학생들의 전문성과 창의력, 트렌드를 해석하는 감각이 담긴 작품들은 관람객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번 전시는 학문과 실무의 경계를 허물며 미용 예술의 새로운 방향성과 가능성을 제시한 무대로, 미용 산업 관계자들의 큰 주목을 받으며 정화예술대
12.07
희귀 근육질환 뒤센 근이영양증 치료제 배규운 교수 “차별화된 치료제 개발 박차” 숙명여자대학교(총장 문시연)는 약학부 배규운 교수의 창업기업 애니머스큐어가 개발 중인 선천성 희귀 근육질환 뒤센 근이영양증 치료제(Duchenne Muscular Dystrophy, DMD)가 국가신약개발재단(KDDF)의 ‘2025년도 제2차 국가신약개발사업 신규 과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애니머스큐어가 수행할 과제는 새로운 타깃인 CDO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치료 선도물질을 도출하고 최적화하는 연구가 핵심이다. 애니머스큐어는 향후 2년간 선도물질 개발을 수행하며 최대 8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연구는 국가신약개발사업의 전주기 지원 체계에 따라 다음 단계인 비임상 및 임상연구로 연계될 가능성도 기대된다. 이번 신규 과제는 지난 9월 미국 FDA에서 희귀의약품(ODD)으로 지정된 뒤센 근이영양증 치료제 AMC8012보다 진보된 형태의 후보 물질개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뒤센 근이영양증은
명지대학교(총장 임연수) 건축대학은 지난달 27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열린 2025학년도 한국전산구조공학회 학술심포지엄’에 참여해 총 16편의 학술논문을 발표했으며, 이 중 3편이 우수논문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에는 건축학전공 25명, 전통건축학전공 12명의 학부생과 석사과정 2명, 박사과정 3명이 참여했다. 우수논문으로 선정된 첫 번째 연구는 ‘다학제적 접근을 통한 건축 구조와 기술의 확장 – 문화유산에서 AI까지’ 세션(대학원생 논문 5편)에서 발표된 양혜린 석사과정생의 논문이다. 해당 연구는 하카타 초등학교와 레이사와 유치원 사례를 중심으로 학습환경 공간 경험을 형성하는 대공간 구조형식의 특성을 분석한 것으로, 김영민 교수가 지도했다. 두 번째 우수논문은 ‘명지대 건축대학 다학제적 창의 융복합 교육 – 스마트 목조 건축문화유산’ 세션(학부생 논문 5편)에서 발표된 정연희·정은지 학사과정생의 연구다. 이 논문은 산업시설을 목구조 기반으로 재맥락화해 공간 전환
“구독경제와 온라인쇼핑, 중소기업 생존전략” “2026년 정부 728조 재정확대로 2.2% 성장”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이 대학 경영학부 김대종 교수가 지난 3일 서울마포구상공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2026년 경제 대전망과 중소기업 성장전략’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에서 김 교수는 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중소기업이 생존하고 성장하기 위해 반드시 채택해야 할 핵심 전략으로 구독 경제, 온라인 쇼핑, 정부 조달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먼저 “중소기업이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는 구독 경제 모델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구독 경제는 정상가 대비 30~90%의 파격적인 할인으로 고객을 확보하고, 매달 일정 매출이 자동으로 발생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김 교수는 “넷플릭스는 월 1만 원 정도의 구독료를 기반으로 고객을 확보해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글로벌 대기업은 물론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기업들도
ODA·아프리카·중남미·한국전 참전국 유학생 유치로 국제교류 역량 인정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가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2026년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GKS, Global Korea Scholarship) 우수교환학생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발표했다.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 우수교환학생 지원사업은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이 전 세계의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해 운영하는 국제 장학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를 통해 세계 각국의 우수한 외국인 교환학생들이 국내 대학의 학부 및 대학원에서 학업과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된 성신여대는 전국 40개 선정 대학 중 최상위 1~10위권 평가를 받아 2026년 학기당 8명, 연간 총 16명의 외국인 장학생을 배정받았다. 이는 상위 10개 대학만이 받을 수 있는 최대 규모다. 선발된 외국인 교환학생은 장학금과 항공료를 지원받게 된다. 이형민 성신여대 국제대외협력처장은 “이번 사업은 공적개발원조(
수출마케팅 분야 대상·최우수·우수 전 부문 석권 숭실대학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하 GTEP사업단, 단장 조승호)이 ‘2025년 GTEP 청년무역대상’에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수상하며 총 3관왕을 차지했다. ‘GTEP 청년무역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대회로, 전국 20개 대학 GTEP 교육생들의 무역 실습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전국 20개 대학 GTEP사업단은 자체 1차 예선을 거쳐 총 세 팀씩 추천했다. 이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2차 본선 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총 24개 팀(수출마케팅 15개 팀, 특화지역 6개 팀, 창업 3개 팀)이 최종 본선에 올랐으며, 본선 대회는 12월 1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렸다. 숭실대에서는 7Swan팀, EGO팀, SYNerJED팀이 수출마케팅 분야에 출전해 모두 최종 본선에 올랐으며 7Swan팀이 대상, EGO팀이 최우수상, SYNerJED팀이 우수상을
가톨릭대학교(총장 최준규)가 ‘제46회 가대문화상’과 ‘제17회 한센병문화상’ 시상식을 동시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가대문화상은 가톨릭대학보사가 매년 주최·주관하는 문학·예술 공모전으로 1980년 성심문학상에서 시작해 올해 46회를 맞았다. ‘한센병문화상’은 한센인에 대한 올바른 시각을 전하고자 2009년부터 가톨릭대 한센병연구소와 학보사가 함께 매년 주최하고 있다. 이번 제46회 가대문화상은 시·소설·수필·평론·사진 총 5개 부문에서 총 175편의 작품이 응모되었고, 그중 7편의 수상작이 나왔다. 시 부문에서는 △당선작 박도현(회계 23)·가작 김도윤(경제 21)으로, 총 2명이 수상했다. 소설 부문에서는 △가작 박여민(경제 20), 수필 부문에서는 △당선 이은비(심리 21) 학생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평론 부문에는 △당선 고다연(사회 24) 학생이 뽑혔고, 사진 부문에는 △당선 노현종(의생명과학 21)·가작 김세호(미디어기술콘텐츠 21) 학생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함께
양 대학 간 업무협약 체결 및 교류 확대 논의 상지대 미래인재대학(학장 정현숙)은 4일 교내 본관 회의실에서 몽골국립교육대 인문사회과학대학과 인문사회 분야 국제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몽골국립교육대는 1951년 설립된 몽골 최대 종합 교육대학으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교사를 양성하는 유일한 국립 교육기관이다. 협약을 통해 양 대학은 학생 교류, 공동 연구, 교수 교류, 학술행사 공동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식에서는 양 대학 소개와 주요 연구 영역을 공유했으며, 인문사회 분야 공동 연구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됐다. 상지대 미래인재대학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문사회 분야 국제 교육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 연구와 인재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물인터넷 플랫폼 산업 분야 국내 활성화 및 학술 활동 성과 인정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 첨단융합학부 정성아 교수가 정보통신 분야 학문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도 한국통신학회 추계종합학술발표회’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6일 서울시립대에 따르면 한국통신학회는 3만여 명의 회원과 50개 이상의 회원사, 8개 국내지부, 16개 해외지부, 6개의 소사이어티, 25개의 전문 연구회가 함께하는 ICT 분야의 국내 최대 학회다. 정 교수는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산업 분야에서의 활발한 학술 활동과 산학연 기술 협력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 교수는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혁신기술 국제공동연구사업, 대학ICT연구센터육성지원사업(ITRC),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 및 6G 표준 특허 사업 등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특히 최근 5년간 IEEE VTS 최우수 논문 선정(NTN 및 에지 컴퓨팅 분야), 삼성휴먼테크 논문대상 2년 연속 To
인문사회연구원, MOU 체결· 및 공동 워크숍 진행… 글로벌 학술 네트워크 구축 추진 상지대 인문사회연구원(원장 김금숙)은 4일 사학혁신지원단 회의실에서 몽골국립대학교 몽골어능력평가센터와 교류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동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상지대에서는 장향실 대외협력처장, 정의철 학술정보원장, 김금숙 인문사회연구원장, 김수경 FIND 칼리지 교수가 참석했다. 몽골국립교육대에서는 몽골어능력평가센터장과 인문사회과학대학 교수진 및 교직원이 방문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언어 교육 및 평가 분야 공동 연구 △학술행사 공동 개최 △교수·학생 교류 확대 △지역 문화 활성화 및 다문화 교육 협력 등을 주요 협력하기로 했다. 워크숍에서는 상지대 인문사회연구원의 연구 방향과 특성, 주요 학술 활동이 소개됐다. 이어 몽골어능력평가센터의 설립 배경, 언어능력 평가 운영 구조 및 교육 프로그램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학생 교류 프로그램, 공동 연구 프로
노동교육 내실화 … 노란봉투법·산재예방 강화 등 정책 환경 변화 대응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노동대학원(원장 김진영)과 한국고용노동교육원(KELI)이 5일 교내 국제관에서 노동환경 변화에 따른 노동교육 내실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려대 노동대학원은 1965년 설립된 고려대 노동문제연구소를 모태로, 1995년 설립돼 한국의 노동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KELI는 1987년의 민주화에 따른 급증하는 노사분쟁을 배경으로 1989년 설립됐다. 매년 노사갈등 예방과 건전한 노사관계 정립을 위해 노조 간부, 인사노무 담당자, 청소년, 노동부 공무원 등 23여만 명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한국을 대표하는 두 노동교육기관이 상생적 노사관계 정립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향후 두 기관은 △노동교육 과정의 공동개발 및 운영 △공동연구 수행 및 연구진·강사진 교류 △연구자료·교육콘텐츠·교육시설 공유 등 다각적으로 협력 체계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진영 노동대
12.06
수원대학교(총장 임경숙)가 화성시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탁 받아 운영 중인 화성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5일 ‘화성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 11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식은 수원대 ICT융합대학 소극장에서 진행됐다. 기념식에는 수원대 임경숙 총장, 화성특례시 오제홍 환경국장, 화성특례시 의원, 식생활안전관리원 최상도 원장, 화성시 어린이·노인·장애인 급식소 관계자, 보호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2025년 운영 실적 보고와 2026년 사업계획 안내, 그리고 급식 관리 수준 향상에 기여한 우수 어린이급식소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센터는 △공로상 2개 기관 △화성특례시장상 4개 기관 △화성특례시의장상 5개 기관 △수원대 총장상 12개 기관 △센터장상 29개 기관 등 총 52개 급식소를 위생·안전관리 우수 기관으로 선정해 시상했다. 특히 올해는 기념식과 함께 집합교육 ‘우리 아이 첫 성교육’이 새롭게 진행됐다. 교육 대상도 학부모뿐 아니라 어
한강 대표작 폴란드에 소개한 유스트나 나이바르-밀러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는 2025년도 한국문학번역대상 수상자인 유스트나 나이바르-밀러(Justyna Najbar-Miller) 번역가를 초청해 ‘낯선 언어와 사랑에 빠진 사람: 한강 작가를 폴란드로 이끈 번역가의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외대 폴란드학과가 주최하고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이 후원했다. 나이바르-밀러 교수는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 폴란드어 번역으로 올해 한국문학번역대상을 수상했다. 현재 바르샤바대학 한국어문학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박태원의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을 비롯해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흰’ ‘희랍어 시간’ 등 한강의 주요 작품을 꾸준히 폴란드에 소개해 온 대표적인 한국문학 번역가다. 특히 한강 작가를 바르샤바로 초청해 소설 ‘흰’의 탄생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조력자이기도 하다. 한국문학번역원은 나이바르-밀러 교수의 번역이 “원작의 역사적 무게를 충실히 옮긴 탁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