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7
2026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15일 16개 시도교육감 당선인들을 만났다. 교육감들은 진보 보수를 가리지 않고 최근 교육계 최대 현안인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축소’에 대해 한 목소리로 반대했다. 기획예산처 등 정부가 “학생수는 줄어드는데 세수는 늘어 지방교육예산이 너무 많다”며 ‘칼질’을 하겠다고 나섰기 때문이다. 교육교부금은 중앙정부가 각 시도교육청에 지원하는 금액으로 교육청의 주요 수입원이다. 내국세의 20.79%와 국세 중 교육세 일부를 재원으로 한다. 80조원에 달한다. 기획처와 교육계 중간에 선 교육부로서는 이를 합리적으로 조정해야 할 처지다. 최 장관은 이날 “합리적 개편은 불가피하다”고 했다. 최 장관 자신도 지난해 9월 장관 취임 전 ‘3선 세종시교육감’ 출신이다. 교육계의 입장을 대변하면서도 정부의 전체적인 기조를 거스를 수는 없는 입장이다. 교육부는 ‘교육교부금 세수 총량은 유지하되 지역 지원금은 상한을 두고 초과세수는 유연하게 사용한다’는 절충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교진 교육부장관은 최근 내일신문과 인터뷰에서 국민주권정부 출범 1년의 교육 정책 성과에 대해 “인공지능 시대의 도래, 지역균형발전, 저출산 심화, 헌법가치 실현같은 우리 사회가 직면한 변화와 과제에 교육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이어왔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유아 무상교육 확대와 돌봄정책에 대해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90%에 달한다”고 했다. 이재명정부는 지난해 5세, 올해는 4세까지 어린이집·유치원 지원 대상을 넓혀 학부모가 추가로 부담하던 유아교육비·방과후과정비(유치원)와 기타 필요경비(어린이집)를 지원하고 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에 대해 “합리적 개편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초과세수에 대한 유연한 사용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서울대 10개 만들기’와 관련해서는 “한정된 예산으로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부 대학 반발에도 ‘모범’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교육부는 올해 지역거점국립대 3개 학교를 선정해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16일 “학생 인구 감소에도 급증하는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가 책임지는 ‘지속 가능한 공적 돌봄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 교육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도교육청 주최로 열린 ‘지속가능한 공적돌봄 체계 구축 방안 제안 보고회’에 참석해 경남형 돌봄 운영 사례를 설명하고 국회와 국가교육위원회, 교육부 관계자들에게 정책 지원을 요청했다. 그는 3선 후 퇴직을 보름 앞두고 자신과 경남교육청의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세미나에 참석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교육감은 “최근 경남 지역 초등학생 수는 5.3% 감소했으나 돌봄 참여 학생 수는 9.1% 증가했다”며 “이로 인한 인력 부족과 업무 폭증으로 단위 학교의 역량이 임계점에 도달했다”며 현행 시스템의 한계를 지적했다. 그는 “교사들은 왜 자신들이 돌봄까지 떠안아야 하느냐고 하소연한다”고도 했다. 그는 한계 극복을 위해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돌봄’을 비전으로 국가 통합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6년 교육부 2030청년자문단 간담회’를 개최한다. 청년자문단원은 대학(원)생, 교·강사 및 직장인 등 총 20명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4월 청년보좌역(청년자문단 단장) 임용을 계기로 기존 5개 분과(대학정책·평생-직업교육·교육복지·책임교육·교원정책)를 4개 분과(고등-평생정책·교원정책·교육권리·인공지능(AI) 미래 교육)로 개편하는 등 자문단 정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간담회에서 청년자문단은 앵커체계 개선과 학생 참여 정책 강화(고등평생정책분과) △기간제 교원 처우 개선과 교육활동 침해 예방교육(교원정책분과) △청년 독서 활성화와 특수교육 강화(교육권리분과) △가정 내 인공지능(AI) 교육 및 AI교육 안전체계 구축(AI미래교육분과) 등을 중점 의제로 발표한다. 최 장관은 “청년들이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교육부의 모든 정책은 청년을 비롯한 미래세대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에, 청년
한성대·기업들 실증사업 추진 서울RISE 연계 지역현안 해결 국내 대학과 기업이 휠체어 이용자와 고령자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개선하기 위한 자율주행 차량 실증사업에 힘을 모았다. 한성대학교는 최근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스마트라이드, 자율주행 전문기업 SWM.AI와 ‘교통약자 이동성 개선을 위한 자율주행 차량 실증 및 운영 인프라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지역 현안 해결 과제 가운데 하나다. 세 기관은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한 자율주행 이동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실증 기반 운영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실증은 휠체어 이용자와 고령자, 임산부 등 이동약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용자의 호출과 탑승, 하차 과정은 물론 돌발 상황 대응과 이동 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할 예정이다. 한성대는 서울RISE 사업을 통해 성북·성동구를 중심으로 ‘모빌리티동행랩’을 운영하며 이동약자 이동 편의 개선과 스마트 모빌리
정화예대 동문들 진로·창업 멘토로 나서 현장 경험 공유하며 취업 네트워크 지원 대학 동문회가 친목 모임을 넘어 후배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인재 육성 플랫폼으로 역할을 넓히고 있어 화제다. 정화예술대학교 뷰티예술학부 총동문회는 최근 경기 양평에서 ‘뷰티 리더스 캠프’를 열고 동문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창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뷰티 기업 대표와 화장품 연구개발 전문가, 마케팅 실무자, 콘텐츠 창작자 등 업계에서 활동 중인 동문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취업 준비 과정은 물론 창업과 브랜드 구축,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용 전략 등 실무 중심의 조언을 들었다. 특히 동문들은 자신의 성공 사례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업계 변화와 필요한 역량, 진로 설계 과정에서 겪은 시행착오 등을 솔직하게 전달하며 후배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집중했다. 행사에서는 참가자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재학생과 졸업생들은 관심 분야별로 교류하
단국대 연구팀, 차세대 메모리 안정성 개선 반복 구동 1만회 견뎌 상용화 가능성 높여 인공지능(AI) 반도체 성능 향상의 걸림돌로 꼽혀온 차세대 메모리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생성형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IoT), 엣지 컴퓨팅 확산으로 데이터 처리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차세대 반도체 상용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국대학교는 이 대학 융합반도체공학과 홍웅기 교수 연구팀이 저항변화메모리(RRAM)의 동작 안정성과 내구성을 높이는 공정 기술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RRAM은 전원이 꺼져도 데이터를 유지하는 비휘발성 메모리다. 소비전력이 낮고 처리 속도가 빨라 차세대 인공지능 반도체와 뉴로모픽 컴퓨팅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반복 사용 과정에서 성능이 불안정해지는 문제가 상용화의 걸림돌로 지적돼 왔다. 연구팀은 차세대 반도체 소재인 이황화몰리브덴(MoS₂)을 활용해 문제 해결에 나섰다. 연구진은 금속 전극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증착 속도를 정밀하
동서대 주최 경진대회서 게임·웹툰·인공지능 영상 경쟁 인공지능(AI)과 게임, 웹툰, 관광 콘텐츠 등 문화콘텐츠 산업이 지역 성장동력으로 떠오르면서 부산권 대학들이 콘텐츠 인재 양성과 사업화 지원에 나서고 있다. 동서대학교 앵커사업단은 지난 12일 부산 벡스코에서 ‘제1회 Busan Contents Festival 경진대회’ 결선과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형 앵커(ANCHOR) 대학협력기반 거점구축 과제의 하나로 마련됐다. 부산권 대학과 산업계가 협력해 콘텐츠 산업 인재를 발굴하고 사업화 가능성이 있는 아이디어를 육성하기 위한 취지다. 대회에는 부산지역 16개 대학에서 게임, 웹툰, 인공지능(AI) 영상, 디자인, 관광 콘텐츠 분야 77개 팀이 참가했다. 예선을 거쳐 선발된 40개 팀은 전문가 멘토링을 받은 뒤 결선 무대에서 콘텐츠 기획력과 사업성, 완성도를 겨뤘다. 결선은 게임·웹툰, AI 영상, 디자인, 관광 콘텐츠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참가팀들은 발표와
채용공고 분석·경험 연결 역량 평가 서경대학교 진로취업처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2026학년도 1학기 직무 키워드 매칭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우수 학생 13명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34명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영상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참가자들은 채용공고 분석, 직무 키워드 도출, 경험 정리, 발표 등 취업 준비 전 과정을 수행했다. 심사는 직무 이해도와 경험의 연계성, 표현력 등을 평가하는 서류심사와 발표 전달력, 경험 매칭도, 프레젠테이션 구성 등을 평가하는 영상심사로 진행됐다. 최고상인 ‘큰잎상’은 경영학부 24학번 구혜진 학생이 수상했다. 구 학생은 세무회계사무소 인턴 경험을 회계 직무 역량과 연결해 제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허성민 서경대 진로취업처장 겸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장은 “직무 키워드 도출과 경험 연결 전략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학생들의 직무 중심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
생성형 AI·LLM 활용 연수 확대 교수법부터 행정까지 디지털 전환 전문대학 교직원 재교육의 중심축이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이동하고 있다. 인공지능이 대학 교육과 연구, 행정 전반의 핵심 도구로 자리 잡으면서 교수의 수업 혁신은 물론 직원의 실무 역량 강화 교육도 확대되는 모습이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7월 7일부터 8월 28일까지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전국 대학과 초·중등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6년 7~8월 교·직원 대면 연수’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수학습, 직무 역량, 성과관리, 진로·상담, 인포그래픽 등 5개 분야 20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연수의 특징은 AI와 디지털 전환 관련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한 점이다. 전문대교협은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교수학습법, 인공지능 기반 플립러닝, 거대언어모델(LLM) 활용,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 하브루타 수업 설계 등 교육 현장 적용 중심의 인공지능 융합형 과정을 집중 편성했다. 연수 규모
경기북부보훈지청과 공동 기획 … 23일까지 접수 웅진씽크빅은 경기북부보훈지청과 함께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보훈 4행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나누고 일상 속에서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23일까지 웅진씽크빅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뒤 행사 게시물 댓글에 ‘호국보훈’으로 4행시를 작성하면 된다. 계정당 1회 참여할 수 있다. 웅진씽크빅은 우수 작품을 선정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김진각 웅진씽크빅 마케팅실장은 “호국보훈의 가치는 특별한 날에만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이 함께 일상 속에서 되새기고 이야기할 때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아이들이 직접 4행시를 쓰고 생각을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나라사랑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9일 숭실대 저작권기술연구센터가 ‘2026 저작권 기술 세미나’를 열고 생성형 AI 시대 저작권 보호 기술과 인재 양성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SW저작권기술 융합인재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생성형 AI 확산과 디지털 콘텐츠 유통 환경 변화에 대응해 OTT 콘텐츠 저작권 보호 기술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현장 적용 가능성을 점검했다. 세미나에서는 AI 기반 저작권 침해 탐지·판별 기술과 불법 유통 모니터링, 서비스 테스트베드 운영 방안 등을 공유했다. 저작권 기술과 법을 연계한 융합형 인재 양성 및 산업체 연계 교육 프로그램 확대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참여 연구진은 그동안의 연구 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저작권 보호 기술 구현 방안을 논의했다. 신용태 숭실대 저작권기술연구센터장은 “K-OTT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저작권 보호 체계 강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숭실대 저작권기술연구센터
서울시립대가 서울의료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보건의료 인재 양성과 교육·연구 협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교육·연구 협력과 진료 지원, 정보 교류를 확대한다. 서울시립대는 서울의료원과 연계해 공공보건의료 분야 강의와 교육 프로그램, 공동 연구, 학술행사와 정책토론회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성원을 위한 건강검진과 진료 지원, 연구·학술 정보 교류도 함께 이뤄진다. 원용걸 서울시립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교육과 진료라는 양 기관의 강점을 살려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서울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정리 전지원 기자 support@naeil.com
도전을 즐기는 에너지 덕후 지속가능한 미래 꿈꿔요 고등학교 1학년 때 우연히 들은 기후위기 강연은 채희씨의 진로를 바꿔놓았다. 생명공학도를 꿈꾸던 학생은 에너지와 환경 문제 해결에 관심을 갖게 됐고, 이후 바이오에너지와 인공광합성, 탄소 포집 기술로 관심을 넓혀갔다. 특히 3년 동안 감자와 고구마를 발효해 바이오에탄올을 단계별로 제작해보고, 버섯 균사체로 친환경 스티로폼을 만들며 관심 분야를 더 깊게 파고들었다. 실험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실패를 겪기도 했지만 그때마다 원인을 하나씩 분석하고 방법을 바꿔가며 도전을 이어갔다. 또 교과에서 배운 개념은 인공지능, ESG, 친환경 에너지 기술과 연결하며 확장해나갔다. 작은 호기심도 직접 확인해보며 자신만의 길을 걸어온 ‘에너지 덕후’ 채희씨의 고교 생활을 들어봤다. 호기심 따라 넓어진 관심사 채희씨가 에너지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우연히 들었던 기후위기 관련 강연이었다. 강연을 통해 기후변화와 에너지 문제가 사
방과후 수업으로 쌓은 기초 기출문제로 다졌죠 서울 지역 자사고인 모교에서 원하는 내신 등급을 확보하기란 쉽지 않았다. 아쉬운 성적을 뒤로 하고 정시에 주력하기로 결심하니 수시 원서 6장이 남았다. 민석씨는 이 기회를 모두 논술전형에 쓰기로 했다. 내신 성적 비중이 작아 논술고사만 충실히 대비하면 합격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 희망 대학의 문을 한 번이라도 더 두드려보자는 마음이었다. 수능 공부를 하느라 논술에는 일주일 중 4~5시간밖에 투자할 수 없었지만,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민석씨의 이야기를 들었다. Q 논술전형이 주력 전형이었나? 처음에는 수시 학생부 위주 전형을 염두에 뒀지만, 내신 성적이 기대한 만큼 나오지 않아 정시로 마음을 바꿨어요. 수시는 논술전형으로만 6개 지원하기로 했죠. 가천대 국민대 경희대 성균관대 세종대 한국외대에 지원했고, 계열·학과는 경쟁률을 살펴 부담이 덜한 곳으로 골랐어요. 저는 평소 통계 자료 해석에 자신이 없었는데, 세종대 인문 논술은 관련
전년 수시전형 틀 유지 규모 커진 학업우수형 눈길 고려대 2027학년 수시는 전년의 틀을 유지한다. 학생부종합전형 중 학업우수전형의 모집 인원이 전년 대비 32명 증가한 점이 눈에 띄는 변화다. 이로써 학업우수전형의 총 모집 인원은 903명으로 고려대 수시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 선택형 수능을 마지막으로 치를 올해 수험생을 위해 최미정 책임입학사정관에게 고려대 2027 수시 지원 시 주목해야 할 점을 들었다. 대학별 전형 분석 자문단 오원경 교사(경기 용인홍천고등학교) 배대열 교사(대구 남산고등학교) 정슬기 교사(서울 한영고등학교) 현정대 교사(제주 대기고등학교) Q 2026 수시에서 수능 최저 학력 기준에 변화를 줬는데, 충족률이 달라졌나? 최저 기준에 반영하는 탐구 영역을 2과목 평균에서 상위 1 과목으로 완화하고 , 자연 계열은 과학 탐구 필수 응시 요건을 폐지했다. 충족률을 보면 학교추천전형은 2025학년 61.3%에서 2026학년 70%로 약 9% 상승했다. 계열
사회 선생님들이 쉽게 풀어 쓴 헌법 이야기 전국사회교사모임 선생님들이 청소년을 위해 집필한 헌법 입문서다. 어렵고 딱딱하게만 느껴지던 법률 용어를 정리한 특별 페이지를 시작으로, 6부에 걸쳐 헌법이 우리 사회와 일상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살펴본다. 1부에서는 대한민국의 뼈대를 이루는 헌법 총강을, 2부에서는 인간의 존엄과 자유권, 평등권 등 내 삶을 지키는 기본권을 구체적으로 다룬다. 이어지는 3부와 4부에서는 삼권분립에 따른 국가 권력 구조와 선거를 통해 국민이 주권을 실현하는 민주주의의 작동 원리를 풀어냈다. 5부에서는 경제 민주화와 세금 제도 등 복잡한 경제 이슈를 헌법적 관점에서 정리했다. 6부에서는 기후 위기와 미래 세대의 환경권, 인공지능과 데이터 사회 속 디지털 기본권, 다문화 사회의 시민권과 평화적 생존권 등 미래 사회의 쟁점도 헌법의 테두리 안에서 살핀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그리는 새로운 헌법’을 통해 앞으로 우리에게 필요한 개헌의 방향까지 함께 전망한다. 청소년
세계 전쟁이 내 진로를 바꾼다고? 전쟁은 정말 먼 나라의 이야기일까? 중동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우리나라에서는 종량제 봉투 가격이 들썩이고, 의료 현장에서는 주사기와 같은 기본 소모품 부족 현상까지 나타났다. 이처럼 전쟁은 우리 삶과 연결된 현실 문제다. 이 책은 청소년들이 뉴스 속 전쟁을 남의 일이 아닌 ‘나의 문제’로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한 청소년 토론서다. 전쟁이 물가와 환율, 식량 가격뿐만 아니라 청소년의 미래 직업과 진로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구체적인 사례로 보여준다. ‘자국의 이익을 위해 타국을 공격해도 될까?’ ‘유엔이 있는데 왜 전쟁은 계속될까?’ 등 다섯 가지 핵심 질문을 통해 현실주의와 자유주의 같은 국제 정치 이론을 청소년 눈높이에서 풀어낸다. 나아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분쟁, 경제 제재, 사이버전, 기술 봉쇄 등 복잡한 글로벌 이슈를 정리해 국제 정치와 경제 구조의 흐름을 파악하도록 돕는다. 각 장에 담긴 토론 형식의 대화는 학생들이 논리적 주장
06.16
전국 16개 시도교육감 당선인들이 기획예산처가 추진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축소·개편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15일 교육감 당선인들은 세종시에 있는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 사무국에서 간담회를 연 뒤 이 같은 내용의 공동성명을 냈다. 이들은 “정부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산정 방식을 현행 내국세 연동 방식에서 경상성장률 연동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는 단순한 재정 산식 조정을 넘어, 반세기 넘게 대한민국 공교육을 지탱해 온 제도적 약속을 일방적으로 허무는 위험한 시도”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런 중대한 사안이 정작 교육 현장을 책임지는 시도교육청과의 협의 한번 없이 추진되고 있다”며 “교육의 미래는 재정 당국의 셈법이 아니라 교육 당사자와의 충분한 협의 위에서 결정돼야 한다”고 했다. 또한 “학생 수가 줄면 교육재정도 줄여야 한다는 논리는 현실을 알지 못하는 주장”이라며 “교직원 인건비, 학교 운영비, 시설 안전·관리비 등 교육비의 상당 부분은
인공지능 기반 반도체·스마트제조 연구 성과 인정 자율제조 시스템 연구로 생산공학 발전 기여 한국공학대학교는 메카트로닉스공학부 김효영 교수가 대한기계학회 생산및설계공학부문이 수여하는 ‘백암논문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백암논문상은 생산공학 분야 석학인 고 함인영 박사가 국내 정밀·생산공학 발전을 위해 기증한 기금으로 제정된 학술상이다. 최근 3년 이내 국내외 주요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 가운데 우수한 연구성과를 낸 만 45세 이하 연구자 1명에게 매년 수여된다. 김 교수는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제조, 반도체 장비 진단, 산업용 로봇, 자율제조 시스템 분야 연구를 수행해 왔다. 특히 산업용 로봇을 활용한 정밀가공 기술과 스마트제조 시스템 연구를 통해 제조 공정 자동화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김 교수의 연구는 인공지능, 로봇제어, 정밀가공, 제조 데이터 분석 등을 융합해 제조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생산공학 기술을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