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8
2024
첨단 교육시설 갖춘 ‘이강인 강의실’ 조성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 는 18일 교내 미래관에서 이강인(이화실업·이화개발 회장, 한성대 행정학) 박사 동문의 이름을 딴 ‘이강인 강의실’ 명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달 14일 이창원 총장 취임식에서 이 회장이 1억원을 쾌척한데 따른 것이다. 한성대는 발전기금을 활용해 미래관 한 강의실에 학생 실습용 컴퓨터 51대와 책상·의자, 전자칠판, 전동스크린, 빔프로젝터, 강사추적카메라 등을 설치하고 ‘이강인 강의실’로 명명했다. 명명식에는 이창원 총장, 이강인 회장을 비롯해 동문과 학교 구성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강인 동문은 이화실업·이화개발 회장으로 2008년 한성대 일반대학원 행정학과에 입학, 2011년에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행정학과 박사동문 동문회장을 역임했다. 이 회장은 2015년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 지구 총재를 역임했으며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 지구 장학재단 이사장, 라이온스클럽 재단 한국
04.17
수시전형 중 논술이나 면접 등 대학별 고사를 포함하는 전형에 지원할 경우 선행학습 영향 평가보고서를 참고하라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 가뜩이나 생소하고 낯선 입시 용어의 홍수 속에서 ‘보고서’라는 말까지 들으면 선뜻 찾아보게 되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문서의 대상이 수험생도 아니고 교육부에 제출하는 공교육법에 근거한 보고서이기 때문에 분량이 많고 쉽게 읽히지도 않는다. 그러나 형식이 표준화돼 모든 대학이 거의 공통적인 형식을 갖추고 있고 무엇보다 대학별 고사의 핵심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이 때문에 논술이나 면접을 지도하는 일선 교사들은 반드시 정독하기를 권한다. 중요하지만 쉽지 않은 선행학습 영향 평가 보고서,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살펴봤다. 매년 3월 말이 되면 대학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일제히 선행학습 영향 평가 보고서(선행학습 보고서)를 공개한다. 공교육법에 따라 논술이나 면접 등 대학별 고사를 실시하는 대학들은 수험생의 선행학습 여부가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
세계적 수준의 지역대학으로 성장할 비수도권 대학에 정부가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 사업에 20곳이 16일 예비 지정됐다. 설립 유형별로 사립대가 24개교(72.7%)로 가장 많았고 국립대는 7개교(21.2%), 공립 전문대 2개교였다. 지난해 예비지정 된 19개교 중 사립대가 7개교(36.8%)에 그쳤고 국·공립대가 12개교(63.2%)였던 점과 대조를 보였다. 김중수 글로컬대학위원장은 1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올해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결과를 발표한 뒤 대학 설립 유형이나 지역별로 선정 대학 수를 안배했는지 묻는 취지의 질문에 “대학유형·지역은 고려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올해 연합 유형이 새로 도입됐다. 대학 통폐합이 비교적 까다로운 사립대들의 참여를 독려하고자 했던 건가. 사립대학은 다 건학 이념이 다르고 또 재단이 다르기 때문에 둘이 통합한다는 것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다. 거기에 하나의 통로를 열어준 것이다. 외국의 선례를 보
3월 11일 교육부는 ‘교사가 이끄는 교실혁명을 촉진하는 자율적 수업 혁신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수업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이 두드러지는 이번 수업 정책의 비전으로 ‘교사가 이끄는 교실혁명’을 말한다. ‘학교개혁은 왜 실패하는가’에서 마이클 풀란은 대규모 개혁을 위한 정부의 역할로 ‘책무성 관리’ ‘인센티브 제공’ ‘역량개발’을 꼽고 지속적 성과를 위해 모두 활용해야 한다고 말한다. 언뜻 교육부 정책은 위 세가지를 모두 담고 있는 듯하나 그렇지 않다. 특히 역량개발을 위해 교육부는 전문적학습공동체를 만들면 운영비를 지원하고 교내 수업 나눔의 참여를 ‘권고’하겠다고 한다. 결국 역량 개발을 위한 정책이 책무성 관리와 인센티브 제공으로 수렴된다. 교사 학습자 주도성 촉진, 교실에 힌트 교육부가 2028 대입 시안에서 언급한 ‘모든 고교 교사의 혁신적 평가 역량을 확보’하고자 한다면 ‘역량개발’을 충실히 지원해야 한다. 정책에서 강조하듯 학교 단위 수업 나눔이 활성화되는 전
기후·도시·GIS 전문가 되어볼까? 인구 감소, 지구 온난화와 이상기후, 전쟁 등은 독립된 현상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서로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이러한 세계적 문제들을 이해하고 해결하는 데 있어 지리학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지리학은 자연환경과 인간 활동 간의 상호 작용을 분석함으로써 복잡한 문제들에 대한 새로운 해답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지리학과에서는 자연 및 사회 현상을 어떻게 탐구하고 분석하는지 그리고 지리학과의 교육과정과 전망, 졸업 후 진로를 살펴봤다. 도움말 최재헌 교수(건국대학교 지리학과)·황철수 교수(경희대학교 지리학과) 인문+자연 현상 다루는 융복합 학문 우리는 ‘지리’를 통해 세상을 탐구한다. 지리학은 우리의 생활 공간과 인간의 삶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를 종합적으로 연구한다. 지질학이나 지구과학이 공간과 지역을 다루는 데 집중하는 것과 달리, 지리학은 인간과의 관계에 더 초점을 맞춘다. 건국대 지리학과 최재헌 교수는 “지리학은 정치·경제·문화·사회 현상뿐만 아
학생부에 기재됐던 독서 활동 상황이 2024학년 대입부터 미반영되고 있다. 학생부에 기재는 하되, ‘대입 공정성 강화 방안’에 따라 대입에서는 독서 활동 상황을 반영하지 않는 것이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몇 권의 책을 기록했느냐에 관심이 쏠렸다면 이제는 책을 ‘많이’ 읽는 것보다 수업과 연계해 ‘제대로’ 읽는 것이 중요해졌다. 독서 활동 상황은 미반영되지만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독서를 제대로 하는 것이 중요해졌다는 말이 무슨 의미일지 살폈다. “글을 읽었는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이유는? 수능에서 성적을 올리기 어려운 과목으로 ‘국어’를 꼽는다. 국어를 어려워하는 학생들은 “읽긴 읽었는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호소한다.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인 ‘독해력’이 부족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일선 교사들은 “책을 많이 읽은 학생들은 어휘력이 좋다. 따라서 독서 지문을 편하게 읽을 뿐 아니라 배경지식도 다양하다. 즉, 낯선 지문을 어려워하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독해력을 키우려면 다양
세종대 물리천문학과 그라지아노 로시 교수가 속한 DESI(Dark Energy Spectroscopic Instrument) 공통 연구팀이 세계 최대의 3D 우주 지도를 제작했다. DESI는 원거리 은하를 분광 천문학적으로 조사하는 연구 장비로 우주의 팽창 역사와 암흑 에너지의 미지적 물리 현상을 탐구하는 실험에 사용한다. 이번에 제작된 지도는 매우 상세하게 은하와 퀘이사를 담아냈다. 1년간 모은 DESI 데이터만으로도 이전 지도를 능가했으며, 가장 우수하다고 여겨지는 우주 모델의 기본사항도 확인했다. DESI 공동 연구팀은 해당 지도로 지난 110억 년 역사를 되짚어 우주의 팽창 속도를 연구해 선도적인 암흑 에너지 측정법을 확보했다. 정리 황혜민 기자 hyemin@naeil.com
연세대가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QS가 선정한 세계 상위 50에 11개 분야, 세계 상위 51~100에 15개 분야가 포함돼 아시아 사립대학 중 최다 분야 랭크를 기록했다. 연세대 사회과학 분야는 역대 최고 순위인 50위를 기록했고, 인문과 자연과학 분야는 전년 대비 각각 25계단, 54계단 올랐다. 연구의 질적 강화를 위한 다양한 연구 지원 제도와 유연한 학사 제도를 통한 혁신 교육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QS 학문 분야별 세계 대학 순위’는 인문, 사회과학, 자연과학, 공학, 의생명 5개 분야 및 55개 세부 학문 분야에 대한 순위를 발표하며 올해는 음악 부문이 추가됐다. 정리 황혜민 기자 hyemin@naeil.com
중앙대 연구팀이 접고 비틀고 늘려도 정상으로 작동하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의 핵심 기술을 개발했다. 중앙대 전자전기공학부·지능형반도체공학과 박성규 교수와 강승한 박사과정생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차세대 자유 형상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의 핵심 기술인 ‘고신축성 트랜지스터·집적회로’를 개발했다. 다양한 형태로 변환할 수 있는 차세대 자유 형상 전자기기 개발에 대한 수요는 꾸준했지만 서로 다른 탄성률을 지닌 재료를 기판에 통합하는 일이 쉽지 않았다. 박성규 연구팀은 분자 맞춤형 기판 소재와 액상 금속 배선을 활용해 만든 고신축성 산화물 트랜지스터와 집적회로를 개발해 문제를 정면 돌파했다. 신축 기판과 강성 섬유 분자 맞춤형 소재를 도입해 결합력을 높이자 층 분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이번 연구는 박성규 교수 연구팀과 영국 케임브리지대, 성균관대와 함께 진행했으며 연구 논문은 전기전자 분야의 저명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온라인에 게재됐다.
‘법+환경+인도’ 나만의 스토리로 경쟁력 높였죠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고 했다. 강윤화씨는 고3 때 모교에서 열린 한국외대 입시 설명회에 참석한 후, 한국외대 진학이라는 꿈을 키우기 시작했다. 어문 계열 진학을 결심한 시기가 다른 학생들보다 다소 늦은 감이 있었지만, 학급 실장, 동아리, 학교 홍보 모델 등 다양한 학교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쌓아온 경험이 그녀의 큰 자산이 됐다. 비록 진학하고자 하는 학과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활동은 많지 않았지만, 평소 관심과 열정을 보였던 활동들을 통해 다른 나라의 언어와 문화에 대한 깊은 관심을 드러낼 수 있었다. 결국 고교 시절의 다양한 경험과 시행착오가 더해져 윤화씨는 간절히 바라던 한국외대 인도어과에 합격하는 꿈을 실현했다. 환경법원 알아보다 인도어과 발견 고3 초, 윤화씨는 교환학생과 어학연수 프로그램이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한국외대의 매력에 푹 빠졌고, 이곳이 윤화씨의 새로운 꿈이 됐다. 목표 대학을 정한 후에는 어느 학과
서경대학교 교수학습원(원장 정수정 교수)은 2024학년도 서경 교수혁신 앰배서더에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최창열 교수(인문/사회계열), 소프트웨어학과 이지영 교수(이공계열), 공연예술학부 이종석 교수(예술계열), 인성교양대학 이순희 교수(교양/융합계열) 등 4인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서경대는 선정된 교수들에게 총장 명의의 임명장을 수여하고 교수지원 프로그램 진행의 우선순위를 부여하며 교원업적 평가에 반영한다. 선정된 교원들은 앰배서더로서 혁신 교수법을 적용한 강좌 운영, 교수법 노하우 공유 등 다양한 교수지원 프로그램을 선도적으로 운영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2022학년도부터 운영되고 있는 서경 교수혁신 앰배서더는 교수지원 프로그램의 주체적인 운영을 담당하는 교수학습원의 교원 대표로, 프로그램 참여점수와 강의평가 점수를 고려해 계열별로 1인을 선정한다. 2024학년도의 경우 선정기준인 프로그램 참여점수를 대폭 강화하여 참여 중심의 앰배서더 운영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정수정
서울여자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단장 송미경)은 16일 서울여대 캠퍼스에서 ‘CEO와 함께하는 동원그룹 채용연계형 인턴모집 채용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특별히 정문목 동원홈푸드 대표이사가 직접 방문해 학생들과 소통하며 동원그룹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2024년 상반기 동원그룹 채용연계형 인턴 모집 직군과 채용 전형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특히 채용 담당자가 직접 직군과 기업 문화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채용 시스템과 취업 준비 등에 대한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정 대표이사는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는 한 가지 산업에 관심을 가지고 전문성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에게 관심 분야를 탐색하고 전진할 것을 강조했다. 서울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일본계 기업 채용상담회, 직무박람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정용 아이젠파마코리아 대표가 단국대 제50대 총동창회장에 선임됐다. 임기는 오는 4월 17일부터 2년. 고 회장는 1985년 단국대 경제학과(35회)를 졸업 후 약 30년간 약업분야 발전을 위해 활동한 제약업계 전문가이다. 태준제약, 한국약품 임원을 거쳐 2013년 아이젠파마코리아를 설립해 국내 굴지의 난임 치료제 전문기업으로 성장시켰다. 또 국내외 NGO단체들과 연계해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 저개발국가들을 대상으로 학교와 직업훈련원을 설립하는 등 사회 공헌사업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단국대 총동창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재단법인 단문장학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고 회장은 “단국 24만 동문의 힘을 모아 동문 사회와 모교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대 변화에 앞서 동문 화합을 이끌겠다”라고 말했다.
04.16
서경대학교(총장 김범준) 현장실습지원센터는 지난 11일 교내 유담관 Co-Working Space에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취업연계 중점대학 및 현장실습학기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현장실습 주요 참여 기관과 실습 직무, 지원방법 등 프로그램 소개뿐 아니라 자기소개서 작성법, 우수수기 활용법 등 학생 눈높이에 맞춘 전략 및 팁을 안내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취업연계중점대학 및 현장실습학기제 행사에 참여한 동문 현직자 멘토의 발표와 토크콘서트를 통한 질의응답 시간은 설명회에 참여한 학생들의 높은 호응과 참여 의지를 높이는 기회가 됐다. 올해 여름 방학 약 9주 동안 진행될 취업연계 중점대학은 4월 15일부터 5월 1일까지 참가자를 보집한다. 또한 ‘국가근로장학 취업연계 중점대학 사업’은 한국장학재단이 장학금을, 대학은 전공과 연계된 기업 실무경험을 제공해 취업역량을 높여 실제 취업으로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현장실습학기제’는
2년차 예비지정 결과 공개 8월말 본지정 결과 발표 세계적 수준의 지역대학으로 성장할 비수도권 대학에 정부가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 사업에 경북대, 전남대 등 20곳이 예비 지정됐다. 지난해보다 사립대가 대거 선정됐고 전문대로만 구성된 조합도 처음 1단계를 넘었다. 광역시도 경계를 넘은 대학 간의 초광역권 연합도 등장했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예비 지정 평가위원회의 평가와 글로컬대학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 지정 평가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예비 지정에는 총 109개교가 65개의 혁신 기획서를 제출했다. 이 가운데 △건양대 △경남대 △경북대 △동명대-신라대(연합) △동신대-초당대-목포과학대(연합) △동아대-동서대(연합) △대구보건대-광주보건대-대전보건대(연합) △대구한의대 △목포대 △순천향대 △연세대(미래캠퍼스) △영남대-금오공대(연합) △울산과학대-연암공과대(연합) △원광대+원광보건대(통합) △인제대 △전남대 △창원대+도립거창대+도
04.15
교육행정정보시스템(나이스·NEIS)에 대한 교사·학생·학부모의 만족도가 낙제점을 받았다. 15일 교육부의 ‘2023년 자체평가 결과보고서’를 보면 교육부가 지난해 나이스를 이용한 교직원 1만1389명, 학부모 979명, 학생 87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나이스 서비스 만족도는 평균 57.73%에 그쳤다. 만족도는 교직원의 경우 나이스 서비스에 대해 ‘매우 불만족’부터 ‘매우 만족’까지 7단계 척도로 나눠 5단계인 ‘만족하는 편’ 이상으로 응답한 비율을 의미한다. 학생·학부모는 ‘매우 불만족’부터 ‘매우 만족’까지 5단계 척도 가운데 4단계인 ‘만족’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나이스 만족도는 전년 87.62%에서 1년 만에 30%p 가까이 하락했다. 교육부는 기존 노후 장비를 교체하고 고교학점제, 교육과정 개편 등의 교육 정책 변화를 반영해 4세대 나이스를 개통했다. 4세대 나이스 개발에는 2824억원이 투입됐다. 개통 직후 접속 자체가 이뤄지지 않거나 로그인이 되
대통령실과 정부가 총선 후 의대증원 등에 관해 원론적 입장만 밝히고 있어 의정갈등의 해법이 묘연하다. 이런 가운데 사직 전공의 1300여명이 이르면 15일 오전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다. 대한의사협회 등에 따르면 정부의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 반대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이 15일 박 차관을 ‘직권남용 및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고소하기로 했다. 해당 전공의들은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정책 강행에 따른 각종 정책의 피해를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2월부터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업무개시명령을 내렸다. 또 정당한 사유 없이 수련계약을 갱신하지 않거나 계약을 포기한 전공의들을 향해 ‘진료 유지 명령’을 발령했다. 이후 정부는 미복귀 전공의들에게 면허정지 행정처분 사전통지를 보낸 뒤 의견 제출 기한이 지난 전공의들을 상대로 면허정지 처분을 밟겠다고 밝혔다. 병원을 떠난 전공의는 전체의 90% 이상인
04.12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야당의 압승으로 끝난 가운데 의정이 모두 상황 판단을 하며 전열을 다시 가다듬는 모습이다. 12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이날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회의를 연다. 애초 한 단계 위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로 열 계획이었다. 하지만 중대본부장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사퇴함에 따라 복지부 차원의 중수본 회의만 열린다. 정부 브리핑은 이날까지 사흘 연속 열리지 않는다. 정부로서는 여당의 총선 참패로 의료 개혁의 동력이 사그라들 위기에서 당분간 공개적 브리핑 없이 정치권의 동향을 살피며 향후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의사출신 국회의원 중재 나서나 = 이런 가운데 일부에서는 총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한 의사 출신 당선자들이 중재 역할을 할 것이라는 관측도 내놓는다. 21대 국회에서 의사 출신 국회의원은 2명이었으나, 이번에는 8명으로 크게 늘었다. 지역구에서는 현역인 안철수(국민의
04.11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학생들이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에서 최우수 인재 및 최우수 프로젝트팀으로 선정됐다.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est Of Best, 이하 BoB)은 정보보안을 선도할 화이트 해커 양성을 목적으로 9개월간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들의 맞춤형 교육과 실무 중심의 팀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최우수 프로젝트팀(그랑프리)’으로 선정된 정보보호학과의 ‘SecuXR’팀은 ‘XR을 활용한 정보보안 인재 양성 플랫폼’을 주제로, 디지털 포렌식 교육의 개선을 위해 실무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교육 자료로서 XR 기기를 활용한 디지털 포렌식 시뮬레이터를 개발했다. 정리 오승주 기자 sj.oh@naeil.com
서강대(총장 심종혁)와 경찰대(학장 이재영)가 최근 ‘학술·행정 분야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교는 이날 협약식을 통해 △학술, 정보, 교육시설, 인력 등의 상호 교류 △각종 교육, 연구사업의 공동 참여 및 지원 협력 △교육 및 연구 장비, 시설의 공동 활용 등 학술 및 행정 분야의 전반적인 사항에 관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서강대 심종혁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교의 인프라를 함께 활용해 더 나은 교육 및 학술 활동 환경을 조성하는 시너지 효과를 내고, 궁극적으로는 함께 안전한 지식 기반 사회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정리 오승주 기자 sj.oh@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