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2
2026
향기와 브랜드 이미지 일치할수록 기억·호감도 높아져 국제 공동연구 … 감각 기반 마케팅 과학적 근거 제시 성균관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 정조운 교수 연구팀이 향기와 브랜드 이미지의 일치 여부가 소비자의 감정과 기억 형성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뇌파 분석으로 확인했다. 12일 성군관대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Texas Tech University 연구진과의 국제 공동연구로 진행됐다. 설문 조사 대신 뇌파(EEG) 데이터를 활용해 소비자의 신경 반응을 실시간으로 측정했다. 연구 결과는 ‘저널 오브 리테일링 앤 컨슈머 서비스(Journal of Retailing and Consumer Services)’ 2026년 3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연구팀은 명품 브랜드 매장 환경을 가정해 향기가 브랜드 이미지와 어울리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를 비교했다. 향기와 이미지가 일치할 때 소비자의 뇌에서는 정서적 안정 신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브랜드에 대한 기억력과 호감도, 브랜드와 자신을 동일시하는 경
602억원 국책사업 기반 … 기업 연계 교과목 2개 신설 전북대학교가 반도체공동연구소 구축 성과를 교육과정으로 확대한다.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기업 연계 교과목을 신설해 산업 수요에 맞춘 인재 양성에 나섰다. 12일 전북대에 따르면 이 대학은 지난해 602억원 규모의 반도체공동연구소 국책사업에 선정됐다. 이후 ‘반도체공동연구소 설립추진단’을 출범시키고 연구·교육·산업을 연계하는 체계를 구축해 왔다. 설립추진단은 올해 △차세대 반도체공정 △반도체화학소재 등 2개 교과목을 신설한다고 9일 밝혔다. 두 과목은 반도체공동연구소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수업에는 SK하이닉스 임원 출신 교원과 동우화인켐 등 지역 반도체 화학소재 기업 관계자가 참여한다. 산업 현장의 기술 흐름과 실무 수요를 교육과정에 반영하기 위한 취지다. 대학측은 이론 중심 수업을 넘어 기업 연계형 실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졸업 후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 양성이 목표다. 전북대는 전북특별자치도·전주시와 협
18주 과정 운영 … 국가자격 전문인력 양성 삼육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서울시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하는 ‘2026년 2급 치유농업사 양성기관’에 선정됐다. 12일 삼육대에 따르면 치유농업사는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국가자격이다.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해 신체·정신 건강 증진을 돕는 전문 인력이다. 고령화와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관련 인력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육대 평생교육원은 4월 5일부터 7월 26일까지 18주간(142시간) ‘2급 치유농업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매주 일요일 하루 8시간씩 진행한다. 이론 94시간·실습 48시간으로 구성했다. 교육은 교내 강의실과 그린교육장·온실·교육형 식물공장 에코팜 등에서 이뤄진다. 식물·동물·곤충 등 농업 자원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 기획·운영 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둔다. 대상별 맞춤 프로그램 설계와 현장 실습을 병행해 실무 능력을 강화한다. 모집 인원은 40명이다. 농촌진흥청 기준에 따라 1차
한국외국어대학교 이윤희 교수가 세계기호학회(IASS-AIS) 공식 학술지 ‘세미오티카(Semiotica)’의 2025년 최우수논문상(무통 도르상)을 받았다. 12일 한국외대에 따르면 무통 도르상은 매년 국제 심사위원 3인의 심사를 거쳐 가장 우수한 논문 1편을 선정하는 상이다. 이 교수는 2008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다. 한 연구자가 두 차례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상 논문은 2025년 266호에 실린 ‘퍼스의 기호학적 관점에서 본 자아성 규명에 있어서 정서의 역할·미학적 행위·내러티브 기호과정’이다. 미국 철학자 찰스 퍼스의 기호학 이론을 토대로, 인간의 자아가 기호 활동 속에서 어떻게 형성되고 인식되는지를 분석했다. 정서와 이야기 구조, 미학적 행위가 자아 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이론적으로 밝혔다. ‘세미오티카’는 1969년 창간된 세계기호학회 공식 학술지다. 언어·철학·커뮤니케이션 이론 등 인문·사회과학 전반을 아우르는 기호학 분야의 대표 저널로 평가받는다. 이번 수
정부가 지난해 8월 외국인 투기거래 방지를 위해 수도권 주요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이후 외국인의 서울 주택거래가 절반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무조정실 부동산감독추진단(단장 김용수 국무2차장 겸임)은 1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부동산 불법행위 대응협의회를 열고 부처별 부동산 불법행위 조사·수사 현황과 공조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재경부 법무부 행안부 국토부 금융위 국세청 경찰청 금감원 등이 참석했다. 국토교통부가 주요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의 2024년 9~12월과 2025년 같은 기간 주택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거래량은 일제히 감소했다. 수도권 전체 외국인 주택거래량은 35% 감소해 2279건에서 1481건으로 줄었다. 서울이 51% 감소(496→243건)해 감소폭이 가장 컸고 경기도는 30% 인천은 33% 각각 줄었다. 서울에서는 기존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인 강남 3구와 용산구의 외국인 주택거래량이 65% 감소했다. 서초구는 88
02.11
2026 수능 국어는 킬러 문항 배제라는 출제 원칙 속에서도 변별력이 확보된 시험이었다. 흔히 국어는 노력으로 성적을 올리기가 어려운 과목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국어 공부를 해도 성적이 잘 오르지 않는 이유는 이해력이 낮아서 또는 국어 머리가 없어서라기보다는 어휘력이 부족해서 글을 제대로 읽는 훈련이 되어 있지 않아서라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수능 국어는 배경 지식을 묻는 것이 아니라 지문 자체에 답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낯선 지문이나 어려운 개념이 등장하면 앞이 깜깜해지는 건 바로 독해력과 문해력 때문이다. 낮은 독해력이나 문해력은 국어뿐만 아니라 수학 탐구 영어 등 다른 영역에도 영향을 준다. 최근 수능 국어의 출제 방향을 짚고 국어 역량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알아봤다. 2026학년 수능 채점 결과 국어 난도가 전년보다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원점수를 공개하지 않는 만큼 표준점수 최고점으로 난도를 가늠
교육부는 의대증원이 정해짐에 따라 비서울권 32개 의대의 대학별 정원 배분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에 증원된 정원은 각 학교의 교육 여건 등을 고려해 정원을 1년차때 소폭 늘린 후 2년차 때 부터 증원규모를 유지하는 ‘계단식 정원 배분’ 형태로 이뤄졌다. 다만 대학별 의대 증원 규모 외에 공공의대 신설 지역 등과 관련해 각 지자체간 ‘힘겨루기’가 치열해질 전망이다. 11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복지부가 제시한 총 증원 인원을 바탕으로 각 의대의 교육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정원 배정 작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대학별 정원 배분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정해진 내용은 없으며 4월 내에는 정원 배분 작업이 마무리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학들은 정원 조정을 위한 학칙 개정을 거친 후 4월 말까지 대학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변경된 2027학년도 모집인원을 제출해야 한다. 이후 5월 말까지 이같은 사항을 모두 반영한 2027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요강을 발표해
매년 반복되는 수능 난이도 조절 실패가 개선될지 관심사다. 특히 영어 불수능 파문으로 오승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평가원)원장이 책임을 지고 물러나면서 후폭풍이 크다. 교육부가 12일 개선책을 발표할 예정이지만 ‘미봉책’에 그칠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다. 오 전 원장이 윤석열정부 때 임명된 탓인지 현 정부는 ‘불영어’ 파문에 대해 강도높게 비판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까지 나서 지난해 12월 수석 보좌관 회의에서 “국무조정실 주도로 수능 관리 체계 전반에 대해 객관적으로 조사해 책임을 규명하고 근본적인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강 실장은 “절대평가 도입 취지를 훼손한 난이도 조절 실패뿐 아니라 출제 오류가 반복되고 있다”며 “평가원과 교육부에서 책임 있는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체제가 시험대에 오른 셈이다. 이와 관련 최근 수능 출제 기관인 평가원은 국회 교육위원회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답변 자료에서 “
“지구 온도가 오르면 왜 태풍이 강해지는지 왜 중위도에서는 한파가 발생하는지 ‘지구과학Ⅰ’의 내용을 바탕으로 알려준다. 바이오 숲 습지 조성 등 기후변화 대응책도 과학적으로 설명한다. 또한 기후변화 연구의 특성과 최신 동향을 파악하기 좋다. 특히 향후 기후변화를 연구해보고 싶은 학생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오지환 서울 한성과고 교사 등 지구과학 교과 자문 교사단이 ‘첫 번째 기후과학 수업’을 추천하는 이유다. 매년 여름과 겨울이면 기후 관련 뉴스가 눈에 띈다. 기록적인 폭염부터 집중호우 태풍 가뭄과 한파까지. ‘재앙’은 이미 시작됐다는 보도를 보고 있으면 위기감을 넘어 공포심이 든다. 공포심은 문제 해결을 위해 행동하는 동력이 되지만 지나치면 무력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이를 피할 수 없는 재앙이 아닌 해결할 수 있는 문제로 바라봐야 한다. ‘첫 번째 기후과학 수업’은 40여명의 과학자와 과학 기자가 집필한 기후 환경·감염병 안내서다.
마리나 베이 샌즈 씨어터서 6회 공연 … 해외 진출 가능성 확인 국내에서 제작된 가족뮤지컬 ‘넘버블록스’가 싱가포르에서 처음으로 해외 무대에 올랐다. ‘넘버블록스’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씨어터에서 모두 6회 공연을 진행했다. 11일 대교에 따르면 ‘넘버블록스’는 영국 BBC에서 방영된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숫자를 캐릭터로 형상화한 세계관을 무대 공연으로 옮겼다. 대교가 국내 사업권을 확보해 공연 전문 제작사 브러쉬씨어터와 함께 기획·제작했다. 이 작품은 공연을 통해 숫자 개념과 수학 원리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놀이 요소와 학습 내용을 결합한 교육형 공연으로, 어린이 관객뿐 아니라 보호자도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가족 공연으로 평가받고 있다. 공연이 열린 마리나 베이 샌즈 씨어터는 약 2400석 규모의 싱가포르 대표 공연장이다. 한국에서 제작된 가족뮤지컬이 해외 대형 극장 무대에 오른 사례로, ‘넘버블록스’의 해외 확
산화물 이종접합서 ‘모트 전이’ 제어 성공 … 차세대 AI 반도체 응용 기대 서울시립대학교 물리학과 장영준 교수 연구팀이 미국 버클리 국립연구소와의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뉴로모픽 반도체 구현에 핵심이 되는 ‘모트 금속-절연체 전이’를 전자 상호작용 조절만으로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11일 서울시립대에 따르면 연구팀은 란타늄 티타늄 산화물(LaTiO₃) 이종접합 박막에서 박막 두께와 전하 이동, 격자 구조 변화를 정밀하게 제어해 전자의 상호작용을 조절했다. 그 결과 금속 상태와 절연체 상태가 전환되는 모트 전이를 유도했다. 기존처럼 도핑이나 온도·압력 같은 외부 자극을 사용하지 않고 전자 상호작용만으로 상전이를 구현한 첫 사례다. 이번 연구에서는 각분해 광전자 분광법과 전자회절 분석, 제일원리 계산을 활용해 단층 수준의 두께 변화가 전자 구조와 상전이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산화물 이종접합 구조에서 전자 간 상호작용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전공자율선택제·융합교육 성과 점검 … 학생 중심 교육혁신 방향 제시 서경대학교는 지난 9일교내 유담관에서 ‘2025학년도 대학혁신지원사업 우수성과 발표회’를 열고, 학생 중심 교육혁신 성과와 주요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대학혁신지원사업 3주기 1차년도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전공자율선택제와 융합 교육을 중심으로 한 교육혁신 사례를 구성원들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인성교양대학의 ‘전공자율선택제 운영을 위한 FYP 성과’ △미래전략&예산처의 ‘전공자율선택제 통합관리 지원체계’ △대학혁신추진사업단의 ‘2025 Global CORE 프로젝트’ △공연예술학부 무대패션전공의 ‘공연예술 HUB 3.0’ 등 4개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이석형 미래전략&예산처장(대학혁신추진사업단장)은 “학생의 전 생애주기 성장을 중심에 두고 교육과 학사 구조의 유연화를 추진해 왔다”며 “전공자율선택제 안착을 위해 대학 구성원이 함께 고민하며 기초를 다진 한 해였다”고 말했다.
입시 콘텐츠 넘어 ‘학부모 중심 라이프케어 서비스’로 전환 메가스터디교육의 자회사인 교육콘텐츠 플랫폼 유니브(YOUNIV)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유니브는 이를 계기로 교육 중심 콘텐츠 기업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토탈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11일 메가스터디에 따르면 유니브는 2016년 교육 유튜브 채널 ‘연고티비’를 시작으로 ‘유니브클래스’ ‘입시덕후’ 등을 운영하며 입시 정보를 대중화해 온 에듀컬처 기업이다. 2023년 5월 메가스터디교육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에는 교육 서비스 영역을 본격적으로 확장해 왔다. 이번 흑자 전환은 MCN 기반 콘텐츠 사업에서 교육 서비스 기업으로 체질을 전환한 성과로 평가된다. 유니브는 2023년 교육사업 진출 이후 매년 매출이 두 배 이상 성장했고, 반기 평균 성장률 50%, 영업이익률 40%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장의 중심에는 교육 유튜브 채널 ‘유니브클래스’가 있다. 복잡한 입시 제도를
국가연구소 연구팀, 전기차·항공·우주 분야 차세대 배터리 기술 기대 국내 연구진이 태양광 에너지가 리튬–산소 배터리 내부 반응을 어떻게 조절하는지를 실시간 분석을 통해 규명했다. 이화여자대학교 화학·나노과학과 김동하 교수가 주도한 국가연구소(NRL2.0) 연구팀의 이번 연구는 빛이 배터리 성능을 높이는 보조 수단을 넘어, 내부 화학 반응 경로 자체를 바꿀 수 있음을 입증한 성과다. 11일 이화여대에 따르면 리튬–산소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이론적으로 에너지 저장량이 10배 이상 높다. 이 때문에 전기차와 항공, 우주 분야의 차세대 에너지 저장 기술로 주목받아 왔다. 하지만 실제 작동 과정에서는 충·방전 시 에너지 손실이 크고 수명이 짧아 상용화에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런 문제의 원인으로 지목돼 온 배터리 내부 부반응에 주목했다. 이를 제어하기 위해 ‘플라즈모닉 나노구조’를 적용했다. 플라즈모닉 나노구조는 금과 같은 금속 나노입자가 빛을 흡수해 에너지를 증폭시키는 기술
교육과정 혁신·실습 중심 양성체계 평가 단국대학교는 이 대학 사범대학이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한 ‘2025년 6주기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교원양성기관의 체제 전환과 특성화 수준을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 전국 139개 대학, 358개 교육과정이 참여했다. 전임교원 확보, 교육과정 운영, 실습 중심 교육, 학생 지도, 교직 적성과 인성, 교육환경과 교육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단국대 사범대학은 교원 양성 전반에서 고른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한 교육과정 개편과 현장 실습 중심의 교원 양성 체계가 주요 평가 요소로 꼽혔다. 단국대는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사범대학과 교육대학원, 일반대학 교직과정을 모두 운영하고 있다. 사범대학 부속 중·고등학교를 함께 운영하며 이론 교육과 학교 현장 실습을 연계한 교원 양성 기반을 갖추고 있다. 이 같은 체계를 바탕으로 지난해 교사 임용시험에서는 서울·경기
문화예술·음악대학 통합으로 공모 1700여건 응모 속 최우수작 뽑혀 서울사이버대학교 예술대학이 새 출범을 앞두고 진행한 새 이름 공모전에서 ‘다빛예술대학(DABIT)’을 공식 명칭으로 선정했다. 11일 서울사이버대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기존 문화예술대학과 음악대학의 통합을 계기로, 새롭게 출범하는 예술대학의 방향과 정체성을 담을 이름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지난해 11월 17일부터 올해 1월 9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1700여 건의 응모작이 접수됐다. 심사는 예술대학 교수진이 맡았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다빛예술대학’은 ‘다양함’을 뜻하는 ‘다’와 예술의 창조성과 확장성을 상징하는 ‘빛’을 결합한 이름이다. 다양한 예술의 결이 하나의 빛으로 모인다는 의미를 담았다. 영문명 ‘DABIT’은 우리말 명칭을 바탕으로 만든 이름으로, 한국 문화예술 교육을 세계로 확장하겠다는 취지를 반영했다. 이의신 예술대학 부총장은 “새 이름에는 예술을 통해 각자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그 가능성이
전문대학 취업률이 70%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0%대인 4년제 일반대학에 비해 10%p 높으며, 해마다 격차가 벌어지는 추세다. 이에 정부는 전문대학 취업 역량을 유지·강화하기 위해 전문대학을 지역 인공지능(AI) 교육 거점으로 키우는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전문대학, 지역 AI·디지털 교육 중심 탈바꿈 교육부는 최근 ‘2026학년 에이아이디(AID·AI+Digital) 전환 중점 전문대학 지원 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공모를 통해 24개 안팎의 전문대학 사업단을 선정해 총 240억 원을 지원한다. 사업단별 지원 규모는 최대 10억 원이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문대학의 교육 기능을 지역 산업과 더 긴밀히 연결하겠다는 방침이다. 사업의 핵심은 전문대학을 지역 기반 AI·디지털 교육의 중심으로 만드는 데 있다. 재학생뿐 아니라 지역 주민과 재직자도 전문대학에서 AI를 배우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대상을 넓힌다. 주요 추진 과제는 AI·디지털전환(DX) 교육
올해 1학기부터 법에 따라 초·중·고교 수업 중 학생의 휴대전화 사용이 금지된다. 다만 학교마다 구체적인 기준이 달라 현장에서 혼선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교육부는 지난 1월 29일 학생의 휴대전화 사용 제한에 대한 내용을 담은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행정 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학교장과 교사는 수업 중 휴대전화 등 스마트 기기를 사용할 경우 학생에게 주의를 주고 사용을 제한할 수 있다. 다만 장애가 있거나 특수교육이 필요한 학생이 보조 기기로 사용하는 경우, 교육 목적이 있는 경우, 긴급한 상황에 대응해야 할 때는 예외로 허용된다. 학교장과 교사는 학칙에 따라 스마트 기기를 분리·보관해 학생의 사용이나 소지를 제한할 수도 있다. 이번 고시 개정안은 수업 중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한 초·중등교육법 개정 조항이 3월부터 시행되는 데 맞춰 마련됐다. 해당 법 개정은 학생들의 스마트폰 중독 문제가 심각하다는 인식 속에 추진돼 지난해 8월 국회를 통과했다.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려면 임신·출산부터 아동·청소년기까지 생애주기 전반과 보육·교육·노동·의료 등 정책 분야를 함께 아우르는 통합적인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는 최근 포스텍 사회문화데이터사이언스연구소와 함께 수행한 ‘저출생 대응을 위한 민원 기반 정책 수요 분석 및 정책 개선 방안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접수된 약 56만 건의 저출생 관련 민원을 분석해 이뤄졌다. 임신·출산·양육·교육 등을 핵심 키워드로 민원을 추출해 생애주기별 정책 수요를 살폈다. 분석 결과, 저출생 관련 민원은 아동·청소년기에 가장 많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민원이 제기된 정책 분야는 양육·보육·교육에 그치지 않고 고용·노동, 보건·의료 등으로 폭넓게 나타났다. 생애주기별로 보면 임신·출산기에는 불임·난임 지원 확대와 분만 인프라 접근성 개선 등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 영유아기에는 보육 시설 환경 개선과 인력 배치
금융 공부 청소년기부터 하라 금융 공부는 언제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 본격적으로 돈을 벌기 시작하는 20대부터 하면 충분할까? 이 책의 지은이인 금융 교육 전문가 한진수 교수는 미래를 설계하는 청소년기부터 돈 관리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지금부터 장단기 목표와 구체적인 재무 계획을 세우고, 저축과 투자를 차근차근 실천하는 습관을 기를 필요가 있다”라는 것이다. 이 책은 ‘해냄 청소년 에세이 시리즈’의 28번째 책으로, 실생활 중심의 금융 지식을 알기 쉽게 풀어낸다. 저축부터 투자, 위험 관리까지 청소년이 사회에 나가기 전에 꼭 알아야 할 기초 금융 소양을 폭넓게 소개한다. 특히 용돈 관리, 예산 설계와 같은 현실적인 사례를 통해 시장에서 돈이 움직이는 구조를 쉽게 설명한다. 투자에 대해 지은이는 현명한 조언을 건넨다. “쉽게 잃어버릴 수 있는 재물보다는 잃어버리지 않는 지식을 쌓는 것이야말로 가장 값지고 효율적인 투자다.” 금융 소비자로 성장할 청소년은 물론, 금융을 쉽게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