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0
2025
교육부공무원노동조합 초청 교육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최인성, 국공노지부)이 20일 교육부 세종청사에서 ‘서울대 10개 만들기’의 저자 김종영 교수(경희대 사회학과)를 초청, 직원 대상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현 정부의 핵심 과제인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의 개념적·이론적 토대가 된 책의 저자와 교육부 직원들이 직접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교육부노동조합은 이번 만남이 대학 현장의 이해와 진단, 실천적 해법 그리고 한국 고등교육이 지향해야 할 가치를 폭넓게 나누는 시간이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김 교수는 그간 저서와 강연에서 대학서열체제로 인한 ‘병목 현상’을 한국 교육의 최대 문제로 지목했다. 그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대(수준)의 연구중심대학 10개를 전국에 만듦으로써 지위권력과 창조권력을 독점하는 구조를 해체하자는 전략을 제시해 왔다. 그동안 교육정책은 정치권, 일부 관료와 전문가 중심의 좁은 논의 구조 속에서 대안을 설계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 도전 정신 강조 단국대(총장 안순철)는 지난 18일 죽전캠퍼스 인문관에서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을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헌법소원과 민주주의’를 주제로 진행됐다. 문 전 재판관은 주요 판례를 바탕으로 △기본권 △법률의 헌법 합치 △헌법소원 제도 △민주주의와의 관계 등을 심도 있게 설명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청년인구 감소와 정책 결정 영향 △기본권의 주체 문제 △행정수도 이전 위헌 여부 △로스쿨 제도에 대한 견해 등 다양한 사회·법적 쟁점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문 전 재판관은 이에 대한 솔직한 견해를 밝히며 학생들과 활발히 소통했다. 문 전 재판관은 강연을 마무리하며 “우리 사회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를 위해 제도적 뒷받침도 필요하지만 학생들 스스로 실패를 두려워하거나 조급해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강에 참석한 최희원 학생(법학과 4학년)은 “청년들
‘쉬었음·고립·은둔’ 청년 발굴 위한 논의 … 지역 유관기관 12곳과 협력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장명희 교학부총장)는 고용노동부 사업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2일 교내 상상관 대회의실에서 제4회 지역청년고용 거버넌스 협의체 ‘지역청년 Job길’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청년 Job길’은 한성대가 주관해 지역사회 유관 기관, 특성화고 등 12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하고자 매년 2회(상·하반기) 정기적으로 운영되는 거버넌스 협의체다. 이번 협의체에서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쉬었음 청년’ ‘고립·은둔 청년’ 등 사회참여가 단절된 청년층을 발굴하고, 재도약을 지원하기 위한 기관들의 상호협력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올해 한성대와 유관 기관들이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했던 발자취를 전체적으로 점검하고, 참여기관이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2026년 취업프로그램 운영 방향성을 모색했다
진로취업처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실무교육 강화, 산학연협력 내실화 서경대학교 진로취업처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지난 13~14일 양일간 ‘2025학년도 2학기 표준 현장실습학기제’ 참여 학생들을 격려하고, 기업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참여 기업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19일 서경대에 따르면 표준 현장실습학기제는 학생들이 전공 지식을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해 봄으로써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준비하도록 지원하는 교과목이다. 서경대는 2학기 과정을 지난 9월부터 오는 12월까지 4개월간 진행한다. 학생들은 ‘대학생 현장실습학기제 운영규정’에 따라 체계적인 보호와 지원 속에서 실습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은 2025학년도 2학기 표준 현장실습에 참여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서경대 현장실습지원센터 조흥연 센터장과 담당 행정직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기업 담당자, 학생들과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지역 청소년 대상 진로체험 제공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 SW·AI융합교육센터(센터장 송미화)는 지난 7일 성북구청 주최로 교내 잔디마당과 상상파크에서 열린 ‘2025 성북구 진로박람회’에 참여해 ‘디지털새싹’체험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19일 한성대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청소년들이 디지털 기술을 직접 체험, 미래 진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한성대는 디지털새싹 사업 주관기관으로서 협력기관인 동아사이언스, 에듀코리아센터와 함께 성북구 관내 중·고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메타버스, VR, 에듀테크 등 디지털 기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디지털 교육의 중요성과 진로 확장 가능성을 알렸다. ‘디지털새싹’은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디지털 역량 강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전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술의 이해와 활용 능력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송미화 한성대 SW·AI융합교육센터장은 “디지털새싹은
서울사이버대학교 문예창작학과(학과장 민선 교수)가 지난 8일 교내 A동에서 한산이가 작가의 ‘웹소설 작가가 생각하는 재미’ 스페셜 특강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문예창작학과 재학생과 웹소설·드라마 창작에 관심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강의를 맡은 한산이가 작가는 ‘군의관 이계가다’ ‘열혈 닥터 명의를 향해!’ ‘의술의 탑’ ‘닥터 조선가다’ ‘의느님을 믿습니까’ ‘중증외상센터: 골든아워’ 중증외상센터: 외과의사 백강혁‘ ’닥터프렌즈의 구사일생 세계사‘ 등의 작품을 집필했다. 특히 ‘중증외상센터: 골든아워’는 넷플릭스 1위 드라마 원작으로 한 작가의 대표작이기도 하다. 이번 특강은 현직 전문직 종사자이며 히트 작가인 한 작가의 목소리를 통해 웹소설과 장르 창작에 관한 생생한 노하우를 전달하는 시간이었다. 민 선 은 “웹소설·드라마 창작에 관심 있는 이들을 위하여 이번 스페셜 특강을 준비했다”며 “특별히 웹소설과 드라마 창작에 관하여 더 깊게 공부하고 싶은 이들이
탄소중립·ESG인재양성 협력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는 19일 교내 상상관 대회의실에서 탄소중립 및 ESG 전문 기업 에코아이(대표이사 이수복)와 ‘탄소중립 실현과 ESG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기후위기 대응이 국가적·글로벌 의제로 부상함에 따라 대학의 교육역량과 기업의 실무 전문성을 결합해 탄소중립·ESG 기반 사회적 지속가능성 실현, 청년 기후세대 역량 강화, 국내외 기후·환경 협력 생태계 조성에 힘을 모으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탄소중립과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국가 탄소중립 실현에 필요한 정책·기술·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지원한다. 또 한성대 학생들이 현장에서 실무를 익힐 수 있도록 에코아이에서으 현장 실습과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확대해 기후·환경 분야 경력개발과 취업 연계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한 탄소중립·환경개선 국제 협력사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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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되면서 교과 특성화학교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교과 특성화학교는 특정 교과나 분야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일반고를 말하는데 고교학점제 역시 일반고의 경쟁력을 높이고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넓히기 위한 방안으로 개별 학교마다 강점을 살린 특화된 교육과정을 설계 운영하는 것을 권장하기 때문이다. 교과 특성화학교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이 도입된 지난 2018년부터 점차 확대되며 나름의 역할을 하고 있다. 학생들은 우리 학교가 교과 특성화학교였는지도 몰랐다는 반응을 많이 보인다. 교육부에서 추진해온 교과 특성화학교 사업이 종료되고 지역별로 자율 운영되다 보니 학교마다 운영 방식과 교육 방향이 달라 혼선을 빚기도 한다. 교과 특성화학교의 현황을 짚어보고 운영 사례를 살펴봤다. 교과 특성화학교의 뿌리는 2009년에 처음 지정된 과학중점학교다. 일반고 안에서 과학 분야에 특화된 교육을 제공해 학생들에게 깊이 있는 학습 경험을 주는 것이 주된 목표였다.
“현대 자본주의 사회는 얼마나 공정한가. 마이클 샌델은 ‘누구나 자기 운명의 주인이 될 수 있고 자수성가할 수 있다’라는 말의 뒷면을 지적한다. 이 책을 읽고 능력주의의 맨 얼굴을 직시하면서 한국 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고민해보기 바란다.” 최정윤 서울외고 교사 등 윤리 교과 자문 교사단이 ‘공정하다는 착각’을 추천하는 이유다. 공정은 우리 사회에서 가장 중시하는 가치 중 하나다. 개인의 능력과 노력에 따라 보상을 분배함으로써 공정함을 지킬 수 있다고 믿는다. 그래서인지 교육, 그중에서도 입시 관련 정책이나 뉴스에 ‘공정’이라는 단어가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마이클 샌델은 ‘공정하다는 착각’에서 이 공정함을 실현하는 ‘능력주의’에 강한 의문을 제기한다. 책은 대학 입시와 학벌을 주요 소재로 삼는다. 시작부터 입시 비리가 왜 반복되는지 묻는다. 이어 현대 사회에서 교육은 계층 이동이 아닌 특권을 유지하는 수단(인재 선별기)으로 기능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그 근거로 미국의 수
수능 직후 실시된 설문조사 결과 사회탐구를 선택한 수험생의 71.7%가 “잘한 선택”이라고 답했다. 이는 2026학년도 입시의 중대 변수로 떠오른 사탐런 현상이 수험생들에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입시전문업체 종로학원이 11월 13일 수능 직후 6시간 동안 수능 응시생 4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사탐런 선택에 대해 “매우 잘한 선택” 39.1%, “잘한 선택” 32.6%로 나타났다. “보통”이라는 응답은 23.9%, “잘못한 선택”은 4.3%에 그쳤다. 이번 수능에서 가장 못 본 과목으로는 국어가 50.0%로 압도적이었다. 이어 탐구 21.7%, 수학 16.3%, 영어 12.0% 순이었다. 예상 점수와 비교해 “못 봤다”는 응답이 53.3%로 절반을 넘었고, “잘 봤다”는 15.2%에 불과했다. 탐구 과목 난이도는 사탐이 “어려웠다”는 응답이 56.1%로 과탐 48.6%보다 높게 나타났다. 사탐 응시생 중 “매우 어려웠다”
서울시교육청은 22일 광진구 파이팩토리스튜디오에서 ‘서울교육 학부모·시민 참여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학교별 학부모회 활동 격차를 해소하고 우수 사례를 체계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학부모와 시민이 잇는 내일 함께 웃는 서울교육’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개별 학교에 머물던 학부모회 활동을 지역 차원으로 확장하고 지속 가능한 학습 공동체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다. 행사는 체험·전시 마당과 상담 마당으로 구성된다. 체험 마당에서는 총 60개 부스가 운영된다. 38개 단위 학교 학부모회가 다양한 체험 행사를 선보인다. 서울시교육청은 농촌유학 문해력·수리력 진단 등을 안내하는 부스 12개를 운영한다. 외부 기관은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 교육 사이버 안심존 이용 등을 소개하는 10개 부스를 마련한다. 상담 마당에서는 부모 양육 태도 검사 후 개별 상담과 자녀와 함께하는 진로 컨설팅을 제공한다. 역사 강사 최태성의 특별강연도 열린다. ‘인공지능(AI) 시대를
한양대 산학협력단이 지난 10월 29일 대구 EXPO에서 열린 ‘2025 산학연협력 엑스포’ 개막식에서 ‘2025년 연구 산업 유공자(연구 관리 단체 부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표창을 수상했다. 해당 표창은 산·학·연·관의 협력과 연구 관리 혁신에 뚜렷한 성과를 거둔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한양대 산학협력단은 연구개발 기획부터 지식재산 관리, 기술이전·사업화에 이르기까지 연구개발 전 주기에 걸친 전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연구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리 송지연 기자 nano37@naeil.com
여행을 즐겁게, <여행지리>를 재밌게 <지리를 알면 여행이 보인다> 고등학교 사회 교과 융합선택 과목 중 하나인 <여행지리>는 여행과 지리학을 엮어 배우는 과목이다. 현직 지리 교사가 쓴 이 책은 여행 지리의 관점에서 세계 곳곳의 여행지를 바라보는 여행 안내서이자 <여행지리> 수업의 연장선이다. 지은이는 공항에서 출발해 미국 인도 태국 브라질 뉴질랜드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등 12개 나라의 주요 도시를 생생하게 다룬다. 대도시, 문화 경관, 자연 경관, 여행자의 올바른 태도를 일깨우는 곳으로 주제를 나눠 사려 깊은 해설을 보탰다. 책 곳곳에는 독자의 간접 여행을 돕기 위해 세계 여행지의 실제 사진과 여행 경로, 지형, 모식도 등 시각 자료를 풍부하게 실었다. 각 장의 마지막에는 ‘여행자를 위한 지리 상식’ 코너를 마련해 각 나라와 도시의 지리적 특징을 설명하고 깊이 있는 지식을 알려준다. 이어지는 ‘지식 정거장’ 코너에서는 여행지와 관련된 흥미로운 일화나 상식을 소개해 교양 지식을 키
문학을 깊게, 세계사를 쉽게 <십 대를 위한 문학 속 세계사 여행> 문학 작품을 제대로 읽으려면 작품이 쓰인 시대적 배경을 잘 알아야 한다. 또 역사 공부는 단순한 사실 암기보다 시대적 맥락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은 문학과 세계사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청소년 교양서로, 역사 교사 출신 지은이가 세계 문학 작품을 엄선해 고대·중세·근대·현대의 세계사를 생생하게 담아냈다. 실제 역사였던 고대 트로이 전쟁을 담은 <일리아스>부터 2차 세계대전 이후 스탈린의 독재 정치를 비판한 조지 오웰의 명작 <동물농장>까지, 13편의 문학 작품을 통해 세계사의 전체 흐름을 익힐 수 있다. 고전 명작으로 꼽히는 단테의 <신곡>으로 가톨릭교가 지배한 중세 시대를 들여다보고, 찰스 디킨스의 <올리버 트위스트>로 영국의 산업혁명이 낳은 도시화와 아동 노동, 사회 복지 등 근대 세계사를 훑는다. 각 작품을 소개할 때마다 시대의 특징을 먼저 알려줘 배경지식을 갖출 수 있고, 본격적인
과학·윤리·고전, 신약 개발 꿈꾼 질문봇의 이유 있는 선택 중학생 때 갑자기 등교를 할 수 없었다. 코로나19 대유행 때문이었다. 세계적 감염병에 일상이 흔들리던 중, 백신 개발 소식이 들려왔다. 막연히 약사를 꿈꾸며 의약품에도 관심이 많았기에 자연스레 시선을 빼앗겼다. 매일매일 새로운 백신 정보를 얻으면서 신약 자체에 대한 마음이 커졌다. 보다 많은 사람들의 고통을 해결해주는, ‘세상을 바꿀 일’이란 생각이 들었다. 새로운 꿈은 고등학교 진학 후 까다로운 과목과 다양한 탐구 활동에 도전하는 원동력이 됐다. 김나영씨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확신의 자연 성향, 윤리·고전 배운 이유 진로 방향이 뚜렷했기에 과목 선택 기준도 명확했다. 약과 관련된 기초 지식을 쌓기 위해 <생명과학Ⅰ·Ⅱ> <화학Ⅰ·Ⅱ> <지구과학Ⅰ·Ⅱ>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를 모두 이수했고, 공동 교육과정으로 <생명과학실험> <고급생명과학>도 배웠다. “자연 성향 학생들의 성적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편이라
단국대(총장 안순철)가 한국생산성본부가 발표한 2025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국내 4년제 사립대학 가운데 2위를 차지했다. 국가고객만족도(NCSI)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이 공동 개발한 고객 만족 지표로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제품 및 서비스의 품질과 만족도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단국대는 80점을 얻어 연세대(1위)에 이어 성균관대와 함께 2위를 차지했다. 단국대는 △2023년(4위) △2024년(3위)에 이어 올해 1계단 상승했다. 특히 단국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S등급’을 획득한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단국대는 ‘교육혁신 성과’뿐 아니라 ‘자체성과관리’에서도 전 부문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창의적 사고에 기반한 혁신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체계를 공고히 했다는 것이 학교측 설명이다. 단국대는 ‘학생이 만족하는 대학’을 경영 목표로 설정하고, 학생 중심의 미래형 교육환경을 구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가 지난 10일 미용문신사제도화협의회(대표 신유정), 코리아아트메이크업협회(대표 김기향)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미용문신제도화협의회(BTIC)는 ‘문신사법’ 제정 이후, 실무자가 주체가 되어 제도를 완성하는 현장 중심 협의체로서 제도 정착과 산업의 공정한 발전을 목표로 설립됐다. 실무자의 권익 보호와 현장 의견 반영을 통해 안전하고 합법적인 미용문신 산업 환경을 구축하며, 정부·지자체·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전문인력 양성과 표준화된 교육 체계 확립에 기여하는 단체다. 코리아아트메이크업협회는 PMU(반영구 화장)와 SMP(스칼프 마이크로피그멘테이션) 분야의 정상급 전문가들로 구성된 협회다. 협회는 최고의 기술력과 예술적 감각을 겸비한 전문가들이 협력해 업계 표준을 세우고,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혁신적인 기술을 촉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협약은 미용문신사제도화협의회와 코리아아트메이크업협회에 소속된 회원들이 서울사이버대에서 원격대학 교육과정을 이수
대교는 전국 중등 회원(초6~중3)을 대상으로 학습 수준과 실력을 점검할 수 있는 학습 도전 프로그램 ‘대교 중등수능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등 회원들이 학교 시험이나 내신 대비 학습을 넘어, 수능형 평가 문항을 통해 실제 실력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를 통해 회원들이 학습 방향을 스스로 설정하고 학습 동기를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대교 중등수능챌린지’는 예선과 본선으로 나뉘어 개최되고, 예선은 오는 12월 12일까지 진행된다. 눈높이러닝센터, 대교 하이캠퍼스, 눈높이공부방 등 전국 대교 오프라인 학습공간을 통해 대교의 중등 제품을 학습 중인 회원이라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예선 기간 내에 대교 중등 학습 제품을 새롭게 수강하는 신규 회원도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 가능하고, 스스로 학습 방향을 점검하고 부족한 내용을 보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내년 1월 열리는 본선에서는 참가자들이 자신이
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가 반도체 장비 전문기업 티에프씨랩(대표 최성순)과 손잡고 기술사업화와 인재양성의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을 추진한다. 양 기관은 지난 14일 교내 행정동 소회의실에서 업무협약 및 기술이전 협약식을 체결하고, 산업계 수요 기반의 공동연구와 대학 보유 기술의 이전, 그리고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1억5000만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포함했다. 협약식에는 황수성 총장과 산학협력단장, 기술보유자인 김효영 교수(메카트로닉스공학부), 그리고 티에프씨랩 최성순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효영 교수 연구팀은 티에프씨랩과 함께 반도체 제조 공정의 핵심인 웨이퍼 이송로봇 및 로드포트 정렬 기술을 다수 개발,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특히 로봇과 장비 간 위치 오차를 자동으로 보정하는 코칭시스템, 변위·진동·기울기 센서를 활용한 정밀 모니터링 및 유지보수 기술 등 10여건의 원천 특허를 확보했다. 이 기술은 반도체 장비의 정밀도와 신뢰성을 높이고
SLAM 기반 자율주행 스마트휠체어 개발 … 장애인 이동 편의성 획기적 개선 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가 지난 12일 나사렛대학교에서 열린 ‘2025 히어로 프로젝트(HERO Project)’에서 기계설계공학부 학생들이 개발한 ‘SLAM 기반 자율주행 스마트휠체어’로 대상을 수상했다. 18일 한국공핟대에 따르면 ‘히어로 프로젝트(HERO Project)’는 지역 대학과 학생들이 사회적 난제를 기술로 해결하기 위해 기획된 산학 연계형 경진대회다. 올해는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주제로 장애, 돌봄, 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와 기술이 출품됐다. 대상을 수상한 한국공학대 팀은 팀장 이민희 학생을 비롯해 박주완, 이현준, 이원효 등 총 4명의 기계설계공학부 학생으로 구성됐으며, 기계설계공학부 지능형모빌리티전공 나재원 교수가 지도를 맡았다. 특히 시각장애를 가진 주부 박하얀 씨가 사용자 자문으로 참여해 실사용자 관점에서 조언하며 개발의 완성도를 높였다.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