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6
2025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과 공동 운영 서울시가 주관하고 서경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공동 운영하는 ‘2025 서울시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 하반기 교육 프로그램이 지난 11월 23일 정규수업을 끝으로 약 3개월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서경대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K-뷰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형 뷰티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기획·운영됐다. 하반기 교육과정은 △화장품 제조·품질 △화장품 마케팅·수출 △화장품 브랜드 창업 등 화장품 산업 주요 3개 분야를 일반과정과 경력과정으로 구분해 교육생 역량맞춤형 교육으로 운영됐다. 현업에서 활동 중인 브랜드·마케팅 전문가, 연구·제조 전문가, 서경대 교수진 등이 직접 강사진으로 참여해, 이론 강의와 실제 사례 중심 수업을 병행하며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진행했다. 또한 정규 교육과정 외에도 AI 기반 SNS 마케팅, 글로벌 인증 및 수출 전략, K-뷰티 트렌드 등을 다룬 특강이 함께 진행됐다.
연구정보 환경보건센터 ‘AI와 데이터로 여는 환경보건 연구의 미래’ 주제로 서경대학교 연구정보 환경보건센터(센터장 이철민)는 지난달 2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AI와 데이터로 여는 ‘환경보건 연구의 미래’라는 주제로 ‘2025년 제2회 환경보건센터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환경보건학회 2025 가을 정기학술대회’의 특별세션 중의 하나로 이뤄진 세미나는 발표자와 관련 분야 전문가, 연구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서경대 환경보건센터 조은민 사무국장이 ‘환경보건 연구정보(EHRI) 플랫폼 소개’라는 제목으로, 켐아이넷 장보윤 팀장이 ‘연구자 친화적 환경보건 연구정보 플랫폼의 효과적 활용방법 및 환경보건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한 개방 계획 소개’라는 제목으로, 코아아이티 최성호 박사가 ‘환경보건 연구정보를 통한 인공지능 기반 활용 및 서비스 전략’이라는 제목으로, 순천향대 김정안 교수가 ‘네트워크 과학 기반 환경·오믹스 빅데이터 분석전략’이라는 제목으로 각각 주제발표
1400년 목판으로 인쇄한 초간본 “체제·내용 완전한 유일본” 평가 단국대 석주선기념박물관(관장 박성순)이 소장한 고려 말 문신이자 서예가인 유항 한 수(1333~1384)의 유항선생시집이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됐다. 국가유산청은 “단국대 소장본은 서문·발문·판식·구성이 온전해 초간 당시 원형을 가장 정확히 보여주는 자료”라며 “고려 시대 문인들의 시문집이 극히 드물어 희소성이 높고, 보물로 지정해 보호할 가치가 충분하다”라고 밝혔다. 유항 선생은 고려 말 대표적인 문신이자 서예가로, 15세에 과거에 급제한 뒤 여러 관직을 거치며 목은 이색 등 당대의 문인들과 활발하게 교류했다. 그의 시에는 세태 비판과 나라에 대한 우려, 자연을 노래한 작품 등 고려 사대부 문학의 정수가 담겨 있다. 단국대가 소장한 유항선생시집은 선생 사후 둘째 아들 상질이 아버지의 시를 모아 엮은 원고를 유항의 제자인 성석용(전라도관찰사)과 이균(금산 현감)이 1400년(정종 2년) 목판으로 간행한 초간본이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가 지난 11월 27일,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과 서울사이버대 중회의실에서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사이버대를 포함한 사이버대 8개교가 함께 했다. 이번 협약은 광주광역시교육청(직속 기관 및 소속 단설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 지방공무원, 교육공무직, 사립학교 교직원 포함)에 재직 중인 교직원들에 대한 교육을 사이버대에 위탁함에 있어 필요한 사항을 정함을 목적으로 한다. 사이버대 산업체 위탁전형 입학 시 대학교 수업료 50% 감면, 대학원 수업료 20%~50% 감면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특별히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광주광역시 교육청 소속 교직원의 학습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직무능력 향상과 전문성 강화에 기여함을 목표로 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교직원의 성장은 학생의 성장을 이끄는 힘이 된다”면서 “이번 협약이 교직원 스스로 역량을 높이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은주 총장은 “
일본연구센터 … 한일 교류 사업·공동 프로젝트 참여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는 서영아 동아일보 전 콘텐츠기획본부장을 일본연구센터 객원교수로 임명했다고 6일 밝혔다. 서 본부장은 12월부터 한일 교류 관련 사업 및 공동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서영아 객원교수는 연세대 영문학과 졸업 후 동아일보에 입사, 국제부 차장, 교육복지부장 등을 역임했다. 2006년과 2016년에는 도쿄 특파원 및 지국장으로 근무하면서 한일 관계와 일본 사회를 폭넓게 취재했다. 그 후 논설위원으로서 칼럼과 한국인의 100세시대를 생각하는 대형 기획시리즈 ‘100세 카페’를 4년여 동안 집필·연재했다.
인문사회계 학생 진로 탐색·취업 경쟁력 향상 솔루션 제공 광운대학교(총장 윤도영)는 지난달 25일, 교내 한울관 외부 광장과 로비에서 개최된 ‘HUSS 인문사회 취업페스티벌’을 열었다. 10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한 이날 페스티벌은 광운대 HUSS(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 사업단이 인문사회계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 준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서는 산업 전반의 다양한 기업과 공공기관의 전현직자들이 참여해 학생들에게 직무별 생생한 정보를 제공됐다. 채용 상담에는 샤오미 코리아가 참여해 글로벌 기업의 채용 프로세스와 실제 직무 경험을 소개했다. 직무 상담에는 △YG엔터테인먼트 △LG생활건강 △엔프라니 △국민건강보험공단 △올림푸스한국 △NS홈쇼핑 △BBDO코리아 △SC제일은행 △교보생명 등이 참여해 엔터테인먼트, 식품·영업·마케팅, 화장품·무역·해외영업, 공기업 행정직, 홈쇼핑·홍보·광고,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직무와 채용 정보를 심도 있게 제공했다. 또한 KW-IPP 공
9일 오후 2시 사이트에서 라이브 생중계 손주은 회장, 남윤곤 소장 등 강연자로 나서 메가스터디교육이 오는 9일 오후 2시 메가스터디교육 사이트(www.megastudy.net)에서 ‘2026 정시 최종 지원전략 설명회’를 라이브 생중계한다. 6일 메가스터디에 따르면 온라인 라이브 설명회에서는 메가스터디그룹 손주은 회장, 메가스터디교육 남윤곤 입시전략연구소장이 출연해 2026 수능 채점 결과를 분석하고 정시 지원을 위한 핵심 전략과 최종 점검사항 등을 설명한다. 1부 강연에서는 입시전략연구소 남윤곤 소장이 2026 수능 채점 결과 핵심이슈를 분석하고, 대학별 선발 방법에 따른 정시 지원전략 수립 가이드를 제시해줄 예정이다. 2부 강연에서는 메가스터디그룹 손주은 회장이 직접 강연자로 나서 2026 정시 모집의 합격을 결정하는 다양한 변수와 필승전략, 정시모집 원서접수 전 반드시 체크해야 할 사항에 대해 꼼꼼하게 짚어준다. 메가스터디교육은 설명회 시청자 전원에게 2026 정시 최종 전략
모빌리티 산업 기술 자립도 강화 기여 공로 웅진(대표이사 이수영) 김민준 모빌리티사업본부장이 ‘제26회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과 기술 혁신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포상하고, 산업인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제정됐다. 김 본부장은 웅진의 디지털 모빌리티 솔루션인 WDMS(Woongjin Digital Mobility Solution) 개발을 총괄하며 다양한 고객사의 니즈에 대응한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를 통해 해외 소프트웨어에 의존하던 딜러관리시스템을 국산 솔루션으로 전환, 국내 모빌리티 산업의 기술 자립도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김 본부장은 WDMS 기반으로 운영 효율, 고객 경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수준을 대폭 향상시켜 국내 모빌리티 산업 경쟁력을 강화한 점이 높게 평가받
전사 AI 도입을 전담하는 ‘AX혁신처’ 신설 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김희중)은 지난 1일, 조직개편을 통해 ‘AI디지털본부’를 공식 출범하고 전사 AI 전환을 총괄하는 ‘AX혁신처’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기존)교통AI빅데이터융합센터 → (변경)‘AI디지털본부’ 이번 개편은 정부 국정과제인 ‘AI 3대 강국 도약’에 발맞춰 공단 전 사업영역에서 AI 활용체계를 고도화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 기반 교통안전 서비스를 대폭 확충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AI디지털본부는 교통안전·교육·면허·방송 등 공단 주요 사업 전반에 AI 기술을 확산하는 전사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본부는 기존 기능을 통합해 △AI데이터전략처 △AX혁신처 △디지털운영처 △정보보호처 등 4개 부서로 재편됐다. 신설된 AX혁신처는 기존 디지털사업추진팀(TF)의 기능을 흡수해 전사 AI 전환을 주도하는 핵심 조직이다. 주요 역할은 △AX 거버넌스 체계 확립 △AI 중장기 전략 및 로드맵 수립 △대내‧외
교통안전교육, 실천 다짐 등 참여 프로그램 운영 노인복지관에 큰글씨 교통안전 달력 5000부 전달 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김희중)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공동으로 지난 1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2025 고령자 교통사고 제로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공단은 고령층의 교통사고 예방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안전한 교통문화 확산을 목표로 교육과 참여형 캠페인을 마련했다. 행사에서는 교통안전교육 전문가가 고령자를 대상으로 보행·운전 중 발생하기 쉬운 사고 위험 요인과 예방법을 설명했다. 이어 미니 콘서트를 진행하고, 교통안전 실천 다짐을 직접 작성해 보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여도를 높였다. 현장에서는 고령자를 위한 ‘큰글씨 교통안전 달력’ 전달식도 열렸다. 달력에는 고령 보행·운전자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안전수칙이 포함됐다. 걸을 때는 주변 잘 확인하기, 야간에 밝은 옷 입기, 운전할 때는 졸음이 오면 쉬어가기, 안전띠(안전모) 착용하기 등 사고 예방에 필요한
미래자동차 부트캠프 사업 연계… 실무형 전문인력 양성 협력 강화 한국공학대학교 첨단산업(미래자동차) 인재양성 부트캠프사업단(단장 서석현)은 지난달 28일, 교내 행정동에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이차전지에너지본부와 배터리 안전성 평가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6일 한국공학대에 따르면 ‘첨단산업(미래자동차 분야) 부트캠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협약은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핵심 기술을 교육 현장에 접목하기 위한 산학 협력 체계 구축이 목적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배터리 안전 성능 평가 특화 교육 △KTR 시험·연구 인프라 기반의 현장 실습 및 견학 프로그램 △배터리 분야 공동 R&D 과제 발굴 및 수행 △산학 협력 기반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공학대 서석현 단장(기계설계공학부), 이재광 기획처장, 이동근 교수(에너지전기공학부)와 KTR 김미성 이차전지에너지본부장, 김
광운대학교(총장 윤도영)는 지난달 14일 스파크랩(SparkLabs)과 스파크랩 사우디아라비아가 공동 주최한 ‘Tech Founders in Korea’ 글로벌 창업 교류 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5일 광운대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 혁신 스타트업 20개팀과 광운대 스타트업 10개 팀의 기술·비즈니스 교류가 이뤄졌다. 이번 행사는 사우디 통신정보기술부(MCIT)가 추진하는 COD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참가 기업들은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확대하고 서로의 강점을 공유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 가능성을 모색했다. 발표 세션은 양측이 상호 보완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탐색하는 실질적인 B2B 교류 중심으로 진행됐다. 광운대의 스타트업 10개 팀은 AI, ICT, 로보틱스, 스마트 제조 등 학교가 강점을 가진 분야의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하며 사우디 기업들과의 협업 방향을 제안했다. 사우디 스타트업 20개 팀은 현지 시장에서의 기술 수요와 확장 전략을 공유하며,
다음달 15일까지 11개 단과대학, 49개 학과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가 2026학년도 상반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서울사이버대는 다양한 전형을 통해 입학생들에게 맞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산업체위탁생전형의 경우 서울사이버대와 위탁협약을 맺고 있는 산업체 소속 임직원 또는 공무원에게 전형료 면제와 장학금 혜택을 부여한다. 또 군위탁생전형으로 입학한 경우 재학기간 내 일반학기 수업료 50%에 해당하는 장학 혜택을 주고 있다. 이외에도 일반전형, 학사편입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 교육기회균등전형, 북한이탈주민전형, 외국인전형 등 지원 후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전형에 따라 다양한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의 ‘나의 전형 찾기’ ‘나의 장학 찾기’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교내 장학금 외에도 소득수준에 따라 국가장학금 수혜도 가능하다. 또한 서울사이버대는 학과(전공) 신설·개편을 통해 사회적 수요와 트렌드에 맞춘 교육을
12.05
지역산업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 추진 RISE 사업 기반 지역혁신 모델 구축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RISE사업단은 지난달 28일 주례캠퍼스 소향아트홀에서 ‘동서대 RISE 사업 지산학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 5일 동서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부산광역시와 부산라이즈혁신원, 유관 연구기관, 지역 기업 100여 개사 등 산·학·연·관 주요 인사 약 150여명과 동서대 학생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발대식에서는 동서대가 RISE 사업을 통해 추진 중인 지역 기반 산학협력 전략이 소개되며, 지산학협의체의 향후 운영 방향과 실행 로드맵을 공유하는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지산학협의체는 이날 △BIG3 산업 정주인력 양성 △AX 기반 BIG3 산업 R&BD 혁신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산학협의체 대표 기업 위촉장 수여식도 진행됐다. RISE사업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지역혁신 신모델로, 대학이 지역문제 해결과 산업혁신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
12.04
대교문화재단은 지난 11월 28일 대교타워에서 ‘제33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시상식은 △아동문학 △청소년문학 △어린이동시문학 △글로벌문학 부문과 부대행사인 △어린이카툰공모전을 나누어 진행됐으며 총 148명이 수상했다. 아동문학 부문에서는 동화 대상에 ‘루어’의 김민선 작가가 선정돼 상금 2000만원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그림책 대상은 ‘사과할게요’의 안혜리 작가가 수상하며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됐다. 대상 작품은 도서로 출간되어 어린이들의 독서와 창작활동을 장려하는 콘텐츠로 선보일 예정이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문학 부문에서는 ‘로봇 암살 대작전’을 창작한 대전만년고등학교 2학년 정양건 학생이 대상을 수상해 교육부 장관상과 10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받았다. 초등학생 대상 작품을 공모한 어린이동시문학 부문에서는 제주 외도초 2학년 이유겸 학생의 ‘455번 버스>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단체상은 대구 영신초등학교가 6 연속으로 수상
한국행정개혁학회(이사장 이창원 한성대 총장)는 2026년 신임 학회장으로 조문석 한성대 사회과학부 교수를 선임했다. 학회는 11월 28일 한성대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열고 차기 회장단 선출과 내년도 사업계획 안건을 확정했다. 제7대 한국행정개혁학회장으로 선임된 조 교수는 연세대에서 행정학을 전공한 국내 공공관리 및 성과관리 전문가다. 특히 사회과학 연구에 필요한 데이터 분석 방법론에 관란 강의를 하고 연구에 활용하고 있다. 한성대에서 기획조정처장으로 재직한 바 있다. 한국행정개혁학회는 한국행정의 개혁과 혁신을 위해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한문공동체로서 통계청으로부터 산단법인 설립허가를 받아 현재에 이르고 있다. 학회는 학술적인 측면에서 매년 4회이상의 학술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국문학술지인‘한국행정개혁’(4권 1호 발간)과 영문학술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Public Administration and Consulting’(9권 1호 발간)을
12.03
2024년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불법 비상계엄으로 헌법 질서가 무너졌던 그날을 많은 시민은 생생히 기억한다. 민주주의의 최소한 규범마저 흔들린 경험은 “왜 헌법교육이 필요한가”라는 질문에 새로운 무게를 더했다. 학교 교육이 더 이상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칠 수 없으며 헌정 질서를 지키는 시민을 길러내는 일임을 확인한 순간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벌어진 장면은 교육이 어떻게 현실과 맞닿아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학생들은 지역의 학도병 역사를 조사하며 “영웅화된 기억 뒤에 숨은 전쟁의 참혹함을 직시해야 한다”고 문제를 제기했고 평화의 의미를 전하는 조형물 설치를 지역사회에 제안했다. 주민 서명을 받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지역 문제를 바꾸는 일이 어른들만의 몫은 아니다”라며 직접 참여했다. 전쟁 경험이 점점 희미해지는 시대에 오히려 학생들이 먼저 평화의 가치를 공론장으로 끌어올린 셈이다. 서울시교육청이 내놓은 ‘AI 시대 민주시민교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성적대에 따라 체감 난도가 높았던 과목이 달랐던 것으로 나타났다. 최상위권은 영어에서 가장 고전했고 중상위권은 수학 중위권은 국어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 종로학원은 수능 응시생 5170명의 가채점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2일 발표했다. 국어 수학 탐구 원점수 합산 290점대 학생들의 평균 영어 점수는 93.4점으로 국어(97.7점) 수학(98.4점) 탐구(96.9점)에 비해 가장 낮았다. 250점대 이상으로 범위를 넓혀도 영어가 최저점이었다. 서울 중상위권 대학 진학권인 240점대 수험생은 수학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국어 81.6점 영어 82.6점 탐구 82.0점인 반면 수학은 80.9점으로 80점대를 겨우 넘겼다. 서울 소재 대학 진입권인 200~220점대 구간에서는 국어가 최저였다. 220점대 응시생의 국어 평균은 73.4점으로 수학(76.2점) 영어(78.4점) 탐구(75.1점)보다 낮았다. 200점대와 210점대 수험생의
12월 3일부터 2026학년도 특목고·자사고·일반고 원서접수가 시작되면서 ‘학생 수’가 고교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합격자 발표와 학교 배정은 내년 1월 말까지 마무리된다. 3일 대입기관 종로학원 분석에 따르면 2025년 현재 고1 학생 수 기준으로 전국 일반고의 절반 이상(52.1%)이 200명 미만의 소규모 학교로 나타났다. 학생 수가 적으면 내신 경쟁이 더 치열해질 수 있어 학부모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전국 일반고 1696개교 중 100명 미만 16.3%(277개교), 100명대 35.8%(607개교), 200명대 34.0%(576개교), 300명대 이상은 13.9%(236개교)에 불과했다. 즉, 내신 경쟁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하다고 평가되는 300명대 이상 학교는 10곳 중 약 1곳뿐이다. 지역별로는 제주(31.8%), 경기(31.6%), 세종(29.4%), 충남(24.7%)에서 300명 이상 학교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2024
교육부와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은 3일 국민 누구나 유치원과 학교 시설 안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대국민 포털 ‘우리학교 365’를 개통했다. 우리학교 365는 전국 약 2만1000여개 교육기관의 건물 정보 내진보강 현황 안전등급을 공개한다. 학생과 학부모가 학교 시설 안전 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전에는 학부모가 해당 학교나 교육청에 직접 연락해야만 시설 정보를 알 수 있었다. 학교 주변 재난 정보도 제공된다. 산불 산사태 침수 등 자연재난 이력은 물론 인근 경찰서 소방서 병원 대피소 등 생활안전 시설 위치도 확인할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내 학교 현황과 안전등급을 분석해 학교 시설을 활용한 문화·체육 협력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우리학교 365는 3일부터 5일까지 청주 오스코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정부혁신박람회’에서 공개된다. 한 달간 시범운영을 거쳐 2026년 1월부터 웹과 모바일에서 정식 운영될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