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8
2025
학교 현장에서 헌법의 가치를 체계적으로 전달하는 헌법교육이 본격 확대된다. 교육부 법무부 헌법재판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학생과 교원을 대상으로 헌법교육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법무부는 ‘2025년 헌법교육 전문 강사 출장 강의’를 통해 초등학교 205개교 603학급과 중학교 71개교 311학급 등 총 276개교 914학급에서 학생 대상 헌법교육을 실시한다. 법무부 소속 헌법 전문 강사가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헌법의 추구 가치와 인권 기본권 법의 역할 등을 강의한다. 학생들이 직접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내년에는 고등학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헌법재판연구원 소속 교수진은 교사 교장 교감 교육 전문직 등을 대상으로 헌법의 기본 원리와 헌법재판의 기능 절차 주요 결정 등에 관한 특강을 진행한다. 대구 경기 충북 전북 제주 등 전국 5개 시도교육청에서 운영되며 이날 전북과 제주를 시작으로 충북 경기 대구 순으로 이어진다. 예혜란 교육
국방과학대학원 … ‘한·일 협력의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 국방과학대학원(원장 염규현)은 17일 교내 상상관 컨퍼런스홀에서 일본 전 방위상 나카타니 겐을 초청, ‘한·일 협력의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동북아 안보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한·일 양국의 새로운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미래세대의 국제적 이해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나카타니 겐 전 방위상은 일본 정치권의 대표적 중진으로, 12선 중의원을 역임한 인물이다. 35년에 이르는 정치 활동 동안 세 차례 방위상을 맡아 일본의 국방정책을 총괄했으며, 동북아 안보와 외교 현안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축적해왔다. 국제안보 환경 전반에 대한 식견도 깊어 한일 관계의 중요성을 일관되게 강조해온 정치가로 평가받는다. 이날 강연에서 나카타니 겐 전 방위상은 급변하는 국제안보환경 속에서 일본과 한국을 비롯한 주요 우호국 간 긴밀한 안보협력이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그는 “일본의 안보를
2026 수능이 마무리됐다. 이제 본격적으로 정시 전략을 고민할 시간이다. 수시 수능 최저 학력 기준 충족 여부와 지망 대학의 정시 합격선을 가늠해야 한다. 게다가 정시는 단순해 보이지만 매우 복잡한 구조를 갖고 있다. 대학별 환산 방법은 물론 지원자 집단의 전략에 따라 미세한 차이로 당락이 갈린다. 그렇다 보니 수능 직후부터 성적표가 발표되는 12월 5일까지 가채점 결과로 지원선을 가늠하기가 쉽지 않다. ‘깜깜이’ 기간이라 불리는 이유다. 특히 올해는 변수가 많아 예측이 더 어렵다는 평가다. 수험생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내일교육>이 올해도 ‘합격췍’을 제공한다. 변수 많아 고민 커진 2026 수능 올해 수험생은 유독 고민이 깊다. 변수가 많기 때문이다. 일단 수험생 수가 늘었다. 수능에 총 55만4천174명이 지원했는데, 이는 2019학년(59만4천924명) 이후 7년 만의 최고치다. 의대 모집 인원이 예년 수준으로 회귀하며 상위권 내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무엇보다 자연
11.17
서울시교육청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분야 교원 맞춤형 연수를 위해 2023년 도입한 ‘디지털 배지’(digital badge)가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았다. 1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5 아시아퍼시픽 오픈배지어워드’(Asia-Pacific Open Badge Award) 교육기관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디지털 배지는 학습 이력과 경력을 디지털로 증명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종이 인증서와 달리 기술 지식 경험 역량을 시각화해 링크로 즉시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디지털 전환에 대응해 교원 AI와 디지털 역량 강화에 힘써왔다. 디지털 배지 발급 건수는 2023년 2301개에서 2024년 5만2722개로 급증했다. ‘아시아퍼시픽 오픈배지어워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디지털 인증서 표준인 오픈 배지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기관 아시아퍼시픽 오픈배지네트워크(APON)가 주최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11.16
모바일 로봇 대회 씨름로봇 부문 1위 등 5관왕 광운대학교(총장 윤도영) 로봇게임단 ‘로빛(RO:BIT)’이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강릉 올림픽파크에서 열린 제20회 국제로봇콘테스트 대회에 참가해 모바일 로봇 대회 씨름로봇 부문 1위(국무총리상)를 비롯해 5개의 상을 석권했다.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국제로봇콘테스트’는 대국민 로봇 마인드를 확산하고, 로봇 인재를 육성하여 로봇 산업을 활성화하고자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경진대회다. ‘로빛(ROːBIT)’은 △씨름로봇 부문 △터틀봇 오토레이스 부문 △휴머노이드 로봇 스포츠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로빛(ROːBIT)의 지능형 로봇팀은 씨름로봇 부문에서 1위(국무총리상), 4위(한국로봇산업 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씨름로봇은 영상처리 기반의 로봇 자율 제어를 통해 상대 로봇을 밀어내 득점을 하여 더 높은 점수를 획득하는 종목이다. 또한 STEAMCUP 터틀봇 오토레이스 부문에서 3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가 지난 8일, 유튜버 한꿕브로스(대표 최종락)와 서울사이버대 B동 105호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꿕브로스는 한국 문화를 베트남에 소개하고, 베트남 문화를 한국인으로써 체험하는 크로스 보더 문화 유튜브 채널이다. 한국과 베트남 사이에서 ‘푸드·여행·음악·라이프스타일’ 문화 전반을 연결하고 있는 한국 대표 채널로서 유튜브, 틱톡, 페이스북 뉴미디어 채널을 중심으로 콘텐츠를 만들고, 국내·외 다양한 광고 및 방송 출연 등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 문화를 알리고 있다. 이번 협약은 신뢰를 바탕으로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하여 필요한 전문분야의 교육, 수련, 자문, 홍보 등 협력 관계를 갖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교육 인프라 구축에 대한 상호의뢰 및 협력 △콘텐츠 산업 발전에 대한 상호의뢰 및 협력 △교육, 실습, 수련, 인턴십, 자문, 홍보 등 수행 시 인적·물적 자원 상호교류 △기타 업무 협력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한꿕브로스 최
안전한 대학문화 조성과 미래 여성 인재 양성 협력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이윤선)는 11월 12일,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박정숙)과 사회적 과제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안전한 대학문화 조성을 위한 폭력 예방 및 대응 체계 구축 △미래 여성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대학-아동돌봄 협력 체계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양 기관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운영 중인 ‘2025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교내에 도입해 생애주기별 특화분야 발굴 및 20대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고, ‘대학과 우리동네 키움센터가 함께하는 초등돌봄’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 아동 돌봄 협력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폭력예방교육 및 캠페인 등 연계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며, 안전한 대학문화 조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또 AI·디지털·리더십 역량을 갖춘 여성 리더 양성을 위한 프로젝트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윤선
전산문 속 교훈·지혜, 현대인 시선으로 풀어내 그림책 시리즈 ‘달달 옛글조림’ 첫 작품 웅진씽크빅이 고전산문을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그림책 시리즈 ‘달달 옛글조림’의 첫 작품 ‘루돌프J’를 출간했다. ‘달달 옛글조림’은 ‘오래된 글을 다정히 달여 마음에 녹인다’는 의미로 고전이 담고 있는 지혜를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재해석한 그림책 시리즈다. 이 시리즈는 십여 명의 그림책 작가들이 정출헌(부산대 한문학과), 이승은(고려대 국어국문학과) 교수의 자문과 함께 ‘지금 읽어도 공감되는 이야기’를 완성도 높은 창작 그림책으로 선보인다. 글과 그림은 ‘파란 파도’로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에 선정된 유준재 작가가 맡았다. 판화와 디지털 레이어를 조화롭게 활용한 독창적인 기법으로 눈 덮인 겨울 풍경과 등장인물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안경숙 웅진씽크빅 콘텐츠개발본부장은 “고전의 재해석은 시대적 한계를 넘어 새로운 의미와 관점을 제공한다”며 “달달
‘노사 화합 어울림 한마당’에서 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김희중)은 지난 13일 ‘노사 화합 어울림 한마당’에서 공단 김희중 이사장이 한국도로교통공단 노동조합(위원장 박무혁)으로부터 명예조합원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이번 명예조합원 위촉은 공공기관 중 최초 사례로, 노사 간 신뢰와 협력을 강화하고 상생의 노사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했다. 박무혁 한국도로교통공단 노동조합 위원장은 “김 이사장은 재임기간 동안 노사 간 열린 소통과 상호 존중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그 공로를 인정해 명예조합원으로 위촉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명예조합원으로 위촉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단의 발전과 직원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노사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2025년 9월 22일에도 ‘전국공공안전기관노동조합 대표자 협의회(의장 황동준)’로부터 노사관계 최우수 기관장으로 최초 선정되어 감사패를 받은
융합보안공학과 연구팀, 최우수·우수논문상 6관왕 첨단 융합보안 연구성과로 미래 보안 인재 양성 선도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지난 7일 경기도 성남 위례 밀리토리아호텔에서 열린 ‘2025 한국융합보안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이 대학 융합보안공학과 연구팀이 최우수논문상과 우수논문상 등 총 6건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융합보안공학과 연구팀은 12편의 구두 논문과 2편의 포스터 논문을 발표했다. 먼저 최우수논문상(한국융합보안학회장상)은 ‘정적 분석 기반 LLM 피드백 루프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취약점 패치 프레임워크’를 발표한 융합보안공학과 김연진·정예림, AI융합학부 김유나(지도교수 이일구) 연구팀이 수상했다. 우수논문상(한전KDN사장상)은 ‘SyncGuard: 예측형 보정으로 보호하는 WSN 동기화’를 발표한 융합보안공학과 이연우·이연지(지도교수 이일구) 연구팀이 수상했다. 이 외에도 △링크 상태 정보를 활용한 저궤도 위성 통신 최적화 기법(유다은·지승하, 지도
한국·인도네시아 청년들,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 아이디어 제시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가상융합대학과 실감미디어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9일부터 11일까지 인도네시아 반둥공과대학교(ITB)와 공동 주최한 ‘2025 CAU-ITB Joint Hackathon’을 인도네시아 ITB 캠퍼스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ITB는 1920년 설립된 인도네시아 최고의 공과대학교로, 공학·디자인·경영 등 다학제 융합 교육과 혁신적인 연구 환경을 갖추고 있다. 동남아 지역의 창의적 혁신 허브로서, 다수의 글로벌 공동 프로젝트와 산학협력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플랫폼 기반 창업 생태계 확산이라는 글로벌 흐름과 현지 미디어·디지털 산업 성장세를 반영해 실감미디어 및 일반미디어 산업의 혁신 아이디어 발굴, 국제적 인재 교류, 미래 리더 양성 등을 목표로 기획됐다. 해커톤은 ‘문제정의-시장·사업성 검토-프로토타입 개발-최종발표’ 과정을 짧은 기간 내 집중적으로 경험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명지대학교(총장 임연수) 인문진로취업지원팀이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11월 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선배와의 취업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11월 프로그램은 SK AX, 르노코리아, IBK기업은행 등 주요 대기업 및 공공기관에 재직 중인 동문 멘토 15명이 참여해, 재학생과 졸업(예정)생들에게 현직자의 생생한 취업 전략과 직무 경험을 전달한다. 특히 오는 11월 18일에는‘IBK기업은행 멘토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통해 청년 취업 준비생들의 궁금증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소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명지대학교는 올해 총 101명의 동문 멘토를 초청해 학기 중 수시 운영 방식으로 ‘선배와의 취업멘토링’을 이어왔다. 이번 11월 프로그램은 연간 시리즈의 마지막 일정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산업 분야의 선배와 1:1로 만나는 기회를 통해 실질적인 진로 탐색과 구체적인 취업준비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명지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관
연구 성과 한자리에서 공유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대학원혁신본부(대학원장 송진원)가 11일, SK미래관에서 연구 성과 공유 프로그램 ‘제3회 2025년 랩투라이프(Lab to Life) 연구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려대 4단계 BK21 대학원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교육연구단의 우수 연구 성과를 교내외 구성원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예비 대학원생들에게 BK21 사업과 대학원 연구실을 소개해 우수 인재 유치의 기반을 마련하고, 외국인 대학원생의 학제 간 소통과 적응을 지원하여 지속가능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 김동원 총장은 “랩투라이프 연구페스티벌이 연구성과를 대중과 공유하며, 고려대만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 문화를 실현하는 또 하나의 장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전공 간의 경계를 넘어 현장과 맞닿은 연구를 이어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송진원 대학원장은 “오늘 행사가 단지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이 아니라 서로의 열
전기공학부 학생들 숭실대학교(총장 이윤재)는 전기공학부가 ‘2025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CPU)’에서 전국 최다 수상 대학 2위(25점)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했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전국 79개 대학, 1456개팀이 참가한 국내 최대 규모의 지식재산 경연이다. 기업과 연구소가 제시한 기술 및 특허 과제를 바탕으로 대학(원)생들이 직접 특허와 사업화 전략을 세우는 산학협동형 대회로 진행됐다. 숭실대 전기공학부 설지환·이한결·심성보 학생은 특허전략수립 부문에 참가해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장상을 수상했다. 세 학생은 삼성전자의 ‘휴머노이드 로봇의 매니퓰레이션(manipulation) 기술’을 주제로, 국가별·기술별·출원인별 특허 동향을 분석하고 특허 전략과 향후 출원 방향을 제시했다. 배원규 교수(전기공학부)는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상을 받아 전국 13명의 지도교수상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배 교수는 “학생
양 캠퍼스 동아리 교류 강화 명지대학교(총장 임연수) 인문캠퍼스 제41대 총동아리연합회 Mode와 자연캠퍼스 제41대 총동아리연합회 WAVE가 공동 주관한 ‘2025학년도 인자캠 연합 체전’이 지난달 29일과 11월 2일 개최됐다. 이번 체전에는 인문캠퍼스 체육 분과 5개 동아리와 자연캠퍼스 5개 동아리가 참여해 양 캠퍼스 동아리 간 활발한 교류의 장을 이뤘다. 이번 체전은 동아리 간 친선 경기를 통해 유대감을 강화하고, 단순 승패를 넘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화합하는 데 목적을 두고 기획됐다. △ 배드민턴 △ 축구 △ 검도 △ 야구 △ 클라이밍 등 5개 종목의 친선 경기가 진행됐다. 경기는 자연캠퍼스 운동장과 종목 특성에 따른 외부 경기장에서 운영되었다. 참여 동아리들은 각 종목에서 열정적인 플레이로 건강한 경쟁을 펼쳤다. 특히 이번 체전은 경쟁 중심의 행사에서 나아가 협동과 배려를 강조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동아리 문화의 본질적 가치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이어
전국 34개 사업단 참여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지난 11일, 서울시 강북구에 소재한 운정그린캠퍼스에서 ‘학·석사연계 ICT핵심인재양성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6일 성신여대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ICT혁신인재4.0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성신여대 이성근 총장을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원장, 전국 34개 참여 대학 사업단의 교수진과 수혜 학생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ICT 인재양성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산·학·연 협력을 통한 미래 ICT 핵심 인재 육성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된 이번 성과교류회에서는 ‘ICT혁신인재4.0 사업’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수기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성신여대 전유란 미래융합기술공학과 박사과정생이 우수 수혜 학생으로 선정되어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성신여대 융합보안
상명대(총장 김종희)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오는 21일부터 파주 세경고등학교에서 ‘지역청년과 함께하는 방송미디어 직무체험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청년의 취업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시행됐다. 세경고 재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방송분야 체험 및 방송국 견학 프로그램, 콘텐츠 벤치마킹 및 숏폼 마케팅에 대한 전문가 특강이 이뤄진다. 21일과 28일 총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의 디지털 콘텐츠 역량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상명대는 지난 6월에도 세경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전 면접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상명대는 이외에도 종로구 배화여대와 종로산업정보학교를 대상으로 진로 취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상명대는 앞으로도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상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우수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 역량을 인정받아 3년 연속 최고등급 ‘우수’평가를
한국공업화학회-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 융합응용화학과 석사 1학기에 재학 중인 전한솔 학생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대구에서 개최된 ‘2025 한국공업화학회 추계 총회 및 학술대회’의 ‘여성인재육성-함께 그리는 공업화학의 미래’ 세션에서 구두발표를 진행하고, 한국공업화학회-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우수발표상(장려상)을 수상했다. 전한솔 학생은 김효연 교수의 지도 아래, 광촉매를 이용한 과산화수소 친환경 생산 소재 개발 연구를 수행해 이번 성과를 거뒀다. 최근 이상기후의 빈발과 대기질 악화로 인해 국제사회에서는 기존 화학 물질 생산 공정을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대체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특히, 빛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광촉매 반응 공정은 지속 가능한 친환경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산화제로 널리 사용되는 과산화수소를 친환경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기술 개발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전한솔 학생은
초고효율 실험과 인공지능 결합 고효율 촉매 설계의 새 방향 제시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 화학과 류도현 교수 연구팀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세대 연구팀과 함께,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초고효율 촉매반응 개발 플랫폼’을 구축했다. 연구팀은 이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물질(기질)에 적용할 수 있으면서도 높은 선택성을 보이는 새로운 비대칭 촉매반응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기존 촉매반응 연구는 보통 한 가지 물질에만 맞춰 초기 반응 조건을 조정하기 때문에, 다른 물질에는 잘 적용되지 않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연구에서는 여러 물질을 동시에 실험해 데이터를 빠르게 얻고, 그 결과를 인공지능이 학습해 가장 적합한 촉매를 찾아내는 방식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기존보다 훨씬 빠르고 정확하게 ‘다양한 물질에도 통하는 촉매’를 설계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연구팀은 혼합된 시료를 분석하여 실험 속도를 기존보다 약 8배 높였고, 총 31종의 촉매를 8종의 기질에 대해 시험해 반응 경향을 정
아태여성정보통신원, 숙명 유네스코 유니트윈 초청연수 5일간 개최 숙명여자대학교(총장 문시연)가 베트남·인도네시아를 포함한 아세안 지역 대한민국 중점 협력 4개국 7개 협력대학 우수 여학생 56명을 초청해 디지털·창업 부문을 이끌어갈 글로벌 여성 리더 양성을 목표로 약 닷새간 디지털·창업 교육을 진행했다. 유네스코 석좌 수행기관인 숙명여대 아태여성정보통신원은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캠퍼스 일대에서 ‘2025 숙명 유네스코 유니트윈(UNESCO UNITWIN) 초청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초청연수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약 2달간 진행한 ‘여성 디지털 및 창업 역량강화 온라인 교육’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여학생 56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디지털·창업 분야에서 심화 교육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단계별 교육모델을 완성하고, 디지털 혁신과 창업 역량을 겸비한 실무형 글로벌 여성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첫날 개회식에는 문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