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6
2026
교육·공연 연계 프로그램 추진 폴란드 합창공연 계기 교류 확대 한국외국어대학교 폴란드학과와 국립합창단은 교육과 공연예술을 연계한 문화교류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력서를 체결하고 대학 교육과 공연 현장을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학생들에게 언어와 문화,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목적이다. 협력의 일환으로 지난 17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폴란드 합창음악의 향연’ 공연이 열렸다. 공연에는 폴란드 쇼팽 국립음악대학교 교수인 다리우쉬 짐니츠키 교수가 객원 지휘자로 참여했다. 이날 무대에서는 르네상스부터 현대까지 다양한 시대의 폴란드 성가곡이 연주됐다. 한국외대 학생과 교수진, 폴란드 대사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공연을 관람했다. 민인기 국립합창단장은 “폴란드어 합창은 새로운 시도”라며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성은 학과장은 “전공 언어와 문화를 현장에서 체험할 수
차영수 교수팀, 종이접기 구조 적용 … 유연성·정밀 제어 확보 고려대학교는 전기전자공학부 차영수 교수 연구팀이 초경량 웨어러블 소프트 로봇팔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로봇팔은 종이접기 구조인 ‘크레슬링 패턴’을 적용해 가벼우면서도 안정적인 형태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연구팀은 원통형 구조체 4개를 결합해 하나의 모듈을 만들고, 와이어를 이용한 텐던 구동 방식을 적용해 부드러운 동작을 구현했다. 기존 웨어러블 로봇팔은 금속 구조로 무게 부담이 컸지만, 이번 장치는 폴리염화비닐 등 경량 소재를 활용해 길이 77cm에 무게 1.3kg 수준으로 제작됐다. 최대 90도까지 구부러지는 유연성을 확보해 어깨나 허리 등에 장착해 사용할 수 있다. 연구팀은 하드웨어뿐 아니라 기하학 기반 모델링 프레임워크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로봇팔의 변형과 움직임을 수학적으로 예측해 제어 정확도를 높였다. 대학측은 해당 기술이 물류 작업 보조는 물론 고령자와 장애인을 위한 보조기기 등 다양한
스마트폰으로 누출 위치 확인 중국 원자력 전시서 시장 공략 성균관대학교는 메타버스기반방사선안전ICT연구센터가 증강현실 기반 방사선 시각화 시스템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4월 22일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2026 중국 원자력 산업 전시회’에 참가해 해당 기술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한국원자력협력재단 지원으로 한국관에 출품된다. 핵심 기술은 방사선 분포를 스마트폰 화면에 실시간으로 구현하는 시스템이다. 센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방사선 위치와 강도, 범위를 시각적으로 표시해 사용자가 위험을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방사선 특성상 누출 여부를 즉시 파악하기 어려웠다. 이번 기술은 현장에서 즉각 대응이 가능하도록 해 피폭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는 이와 함께 방사선 탐지 로봇과 가상현실 기반 교육 시스템, 의료용 가속기 등 다양한 기술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대학측은 중국 원자력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점을 고
BIM 넘어 자율 제어 건축 구현 군집 지능 기반 외장 기술 검증 중앙대학교는 첨단영상대학원 가상환경연구실(VELAB) 채영호 교수 연구팀이 인공지능 기반 ‘피지컬 AI 건축’ 기술을 실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3차원 건축정보모델(BIM)을 넘어 건축물이 환경을 인지하고 스스로 제어하는 기술 구현에 초점을 맞췄다. 연구팀은 건물 외장재가 기상 변화에 따라 자동으로 움직이는 ‘키네틱 파사드’ 시스템에 인공지능을 결합했다. 핵심은 그래프 신경망과 강화학습을 적용한 군집 제어 구조다. 수천 개 외장 모듈이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며 집단적으로 반응하는 ‘AI 군집 지능’을 구축해 기존 시스템의 계산 부담 문제를 해결했다. 연구팀은 이를 1대30 축척 하드웨어 모델에 적용해 실증했다. 실험 결과 태양열 유입은 10.3% 줄이고 모터 구동은 25.4% 감소시키는 성과를 확인했다. 상충하는 목표를 동시에 조정하며 기계적 안정성도 확보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저널 오브 컴퓨테
국내 첫 4단계 체계 구축 … 교육·문화 협력 확대 한국외국어대학교는 튀르키예·아제르바이잔학과가 국내 최초로 아제르바이잔어 표준 교재를 완간하고 주한 아제르바이잔 대사관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재는 유럽공통참조기준(CEFR)에 맞춰 초급(A1·A2)부터 중·고급(B1·B2)까지 총 4단계로 구성됐다. 2025년 초급 과정에 이어 2026년 중·고급 과정까지 완성되며 체계적인 교육 기반을 마련했다. 교재는 언어 학습과 함께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지역학 내용을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실용 회화와 읽기 자료를 결합해 학습자가 언어와 지역 이해를 동시에 습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QR코드를 활용한 디지털 학습 환경을 도입해 전자책과 음원 자료를 함께 제공한다. 대학측은 학습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재는 한국외대 교수진이 공동 집필하고 아제르바이잔 사범대학교가 감수를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라민 하사노프 주한 아제르바이잔 대사는 “한국 내
캐나다 4주 연수비 전액 지원 … 포천 청년 20명 선발 삼육대(총장 제해종)는 경기도와 포천시가 주관하는 ‘2026년 포천시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수탁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우수한 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2년 연속 운영을 맡게 됐다. 24일 삼육대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포천시 청년에게 해외 대학 연수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진로 개척 동기를 부여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참가 대상은 2026년 4월 1일 기준 포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19~49세 청년이다. 경제적·사회적 취약계층 6명 이상을 포함해 총 20명을 선발한다. 포천시에 거주하는 삼육대 재학생과 졸업생도 참여할 수 있다. 선발된 청년들은 오는 6월 국내에서 나흘간 30시간 이상의 집중 사전교육을 이수한 뒤, 6월 28일부터 7월 26일까지 4주간 캐나다 토론토 메트로폴리탄대(Toronto Metropolitan University)로 파견돼 연수를 수행한다. 현지에서는 △어학연수 △진로탐색(진로교육·직
학술교류·공동교육과정 추진 논의 수원대학교는 중국 서안과학기술대학교 고신학원과 학술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논의는 지난 10일 장천 부총장을 포함한 방문단과의 실무회의를 통해 진행됐다. 양교는 글로벌 산업 환경에 대응할 인재 양성을 공동 목표로 설정하고 협력 방향을 점검했다. 양측은 공동교육과정 운영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중심으로 협약 내용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육 교류를 넘어 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수원대측은 “협력 의지를 재확인한 자리”라며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서안과기대 고신학원측도 “교육 인프라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협력에 기대가 크다”며 “상생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수원대는 자매대학과의 협력을 확대해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 구축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04.25
이일구 교수·강민서 학생 … 정보보호 연구 역량 성과 확인 성신여자대학교는 융합보안전문대학원 소속 교수와 대학원생이 ‘제32회 정보통신망 정보보호 컨퍼런스(NetSec-KR 2026)’에서 동시에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이일구 교수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을, 석사과정 강민서 학생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NetSec-KR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정보보호학회가 주관하는 국내 대표 정보보호 학술 행사다.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해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이일구 교수는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확산과 국가 정보보호 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민서 학생은 정보보안 분야에서 창의성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우수신진연구자상을 받았다. 이 교수는 “이번 성과는 대학이 축적해 온 정보보호 연구 역량의 결과”라며 “실질적 기여가 가능한 연구와 인재 양성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성신여대 융합보안전문대학원은 정보보호 특성화 사업 등 다
이주형 교수팀, 광열·전열 이중모드 적용 저전력·고내구성 차세대 기술 제시 명지대학교는 화학공학과 이주형 교수 연구팀이 액체금속을 활용한 제설·방빙 소재를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소재는 태양광과 전기를 모두 활용하는 이중모드 구조다. 연구팀은 갈륨 기반 액체금속의 광열·전열 특성을 적용해 두 종류의 페이스트를 개발했다. 광열 페이스트는 태양광을 열로 변환해 외부 전력 없이 제설 기능을 수행한다. 상변화물질을 적용해 온도 상승을 조절하고 여름철 과열을 억제하는 기능도 갖췄다. 전열 페이스트는 낮은 전압만으로 열을 발생시켜 야간이나 흐린 날에도 제설이 가능하다. 도포 방식으로 적용할 수 있어 기존 매립형 열선 대비 시공 유연성이 높다. 두 소재를 결합하면 제설 성능이 더욱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 10톤 하중에서도 구조적 안정성을 유지해 도로와 산업시설 등 다양한 환경에 적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결과는 국제학술지 ‘저널
대학 IP 사업 본격화 … 학생 창업 연계 온·오프라인 브랜드 플랫폼 구축 건국대학교는 대학 브랜드 자산을 사업화하고 학생 창업 생태계와 연계하기 위해 기술지주 자회사 ‘쿠비즈’를 설립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24일밝혔다. 쿠비즈는 대학이 보유한 로고와 캐릭터 등 지식재산(IP)을 활용해 상품을 기획·개발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기존 기념품 중심에서 벗어나 수요 기반의 브랜드 제품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학 IP와 학생 창업 아이템을 결합한 ‘플랫폼형 제품 개발’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학내 디자인 역량을 활용해 제품 기획을 고도화하고, 학생 창업기업 제품을 위탁 판매하는 방식으로 상품군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학생 창업기업에는 판로를 제공하고 대학에는 수익 구조를 확보하는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사업 영역은 기업 대상 판로 확대와 디지털 콘텐츠로 확장된다. 캐릭터 기반 이모티콘 등 콘텐츠 사업을 추진하고, 교내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커머스를 결합한 유통 체계도 구축할
이옥연 교수팀, QKD·양자내성암호 결합 저궤도 위성 기반 차세대 통신 기술 검증 국민대학교는 정보보안암호수학과 이옥연 교수 연구팀이 아리온통신과 함께 양자보안 위성통신 기술을 구현하고 실증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유선 구간의 양자키분배(QKD)와 무선 구간의 양자내성암호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구조다. 양자컴퓨팅 시대 보안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통신 기술로 평가된다. 연구팀은 검증된 양자암호모듈과 양자내성암호를 기반으로 위성 링크를 포함한 종단간 암호화 체계를 구축했다. 저궤도 위성 환경에서 실제 통신을 검증하며 기술 실효성을 확인했다. 또 위성 장비와 암호모듈 간 상호운용성을 확보하고, 기업 장비와의 연동에도 성공했다. 대학측은 개념 검증을 넘어 상용화 단계로 확장 가능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실증은 재난이나 전시 상황 등 지상 통신망이 제한되는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통신을 유지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국방 통신망과 위성 기반 통신 체계
양재 aT센터 인근서 현장 지원 이미지 컨설팅·휴식 공간 제공 세종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채용박람회 참가자를 위한 ‘메이크업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4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양재 aT센터 인근 카페 ‘공간쿤스트’에서 진행된다. 세종대 졸업생과 졸업예정자,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상생채용박람회와 연계해 마련됐다. 박람회 참가자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참여를 유도하는 동시에 실질적인 취업 준비를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현장 인근에 휴식 공간을 마련해 대기와 이동 중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참가자는 사전 예약을 통해 맞춤형 이미지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퍼스널 컬러 진단과 체형 분석을 기반으로 면접 복장과 메이크업, 헤어스타일 등 개선 방안을 제공한다. 직무와 기업 특성에 맞는 이미지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대학측은 최근 대면 면접과 네트워킹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구직자의 체력과 심리 상태 관
주말 1년 과정 … 코칭 자격증 동시 취득 한국코치협회와 협력 … 후기 신입생 모집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는 인공지능 시대 조직 혁신을 이끌 코칭 리더 양성을 위해 ‘AI K-코칭리더십 MBA’ 과정을 개원하고 2026학년도 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대학은 한국코치협회와 협력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양 기관은 최근 간담회를 통해 코칭 기반 리더십 교육 확대에 뜻을 모았다. 이번 과정은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할 코칭 중심 리더십 역량을 체계적으로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감과 직관, 에너지 등 요소를 경영학적으로 정리하고 인공지능 기술과 결합한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특히 직장인을 고려해 1년 주말(토요일)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 이수 과정에서 국내외 코칭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며, 졸업 후 경영학 박사 과정과 연계해 석·박사 학위를 단기간에 취득할 수 있는 제도도 마련됐다. 대학측은 기업 임원과 엔터테인먼트·스포츠 분야 종사자, 전문직 인력 등을
학생봉사단 참여 … 체험형 교육 5차례 진행 인하대학교는 학생사회봉사단 ‘인하랑’이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전·건강 인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안전으로 잇는 오늘, 건강으로 여는 내일’을 주제로 인천동구자원봉사센터에서 총 5차례 진행됐다. 인천지역 독거노인과 시니어를 대상으로 재난 대응과 건강 관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단순 강의가 아닌 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일상에서 적용 가능한 활동을 통해 인지 기능 향상과 자립적 생활 능력 강화를 목표로 했다. 인하랑 소속 학생 30여 명은 60세 이상 어르신 30명과 팀을 이뤄 활동을 진행했다. 주차별로 안전 인지와 건강 인지 영역을 나눠 교육과 체험을 병행했다. 안전사고 예방과 대응 훈련, 신체 활동과 인지 자극을 결합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특히 멘토·멘티 방식으로 운영돼 세대 간 소통과 협력을 유도한 점이 특징이다. 유예원 인하랑 기획1부장은 “어르신들이 안전과 건강을
강익성 교수팀, 고가 장비 없이 선명 이미지 복원 KAIST는 전기및전자공학부 강익성 교수 연구팀이 미국 버클리대 연구진과 공동으로 생체 조직 내부 현미경 이미지의 왜곡을 보정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추가적인 광학 장비 없이도 흐릿한 이미지를 선명하게 복원하는 소프트웨어 기반 방식이다. 기존에는 파면 센서 등 고가 장비를 활용해 빛의 왜곡을 측정·보정해야 했다. 하지만, 연구팀은 이미 촬영된 이미지 데이터를 활용해 왜곡을 역산하는 알고리즘을 구현했다. 연구팀은 신경장 모델 기반 기계학습을 적용했다. 빛이 생체 조직을 통과하며 발생하는 왜곡과 미세한 움직임, 장비 오차까지 동시에 보정하는 통합 기술이다. 이를 통해 생체 깊은 곳에서도 고해상도·고대비 이미지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광자 형광 현미경은 살아있는 조직 깊은 영역을 관찰할 수 있는 핵심 장비지만, 두꺼운 조직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빛이 굴절되며 이미지가 흐려지는 한계가 있었다.
판단 구조 중심 UX 재정의 … 신뢰·자율성·설명가능성 관점 제시 서울시립대학교는 이 대학 디자인학과 산업디자인전공 이윤 교수가 인공지능 시대 사용자 경험 변화를 분석한 신간 ‘AI와 사용자 경험’을 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교수는 책에서 AI가 인간의 판단을 보조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단계로 발전하면서 사용자 경험 개념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를 ‘판단의 이동’으로 규정하고 UX 설계의 중심이 인터페이스에서 의사결정 구조로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책은 사용자가 스스로 판단한다고 인식하지만 실제로는 알고리즘이 구성한 선택지 안에서 행동한다는 점에 주목한다. 사용자 경험이 단순한 사용성이나 조작 효율성이 아니라, 어떤 판단 구조가 설계돼 있는지와 이를 어떻게 인식하는지에 따라 결정된다는 분석이다. 이 교수는 설명가능 인공지능 중심 논의를 넘어 신뢰 형성과 자율성, 추천 시스템이 판단에 미치는 영향 등을 주요 분석 대상으로 제시했다.
유학생 대상 디지털 기기 지원 사회공헌·국제교류 협력 확대 상명대학교는 지난 20일 서울캠퍼스에서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노동조합과 국제 교류 및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노동조합 봉사단 ‘KAIA Re:Boot’의 중고 정보기기 기증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정비된 태블릿과 컴퓨터를 필요한 곳에 지원해 디지털 격차 해소를 돕는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상명대에 재학 중인 한국전쟁 참전국 출신 유학생에게 정보기기가 제공된다. 협약식 이후 열린 기증식에서는 필리핀 출신 학생에게 노트북이 전달됐다. 김영준 상명대 부총장은 “국제 사회공헌을 위한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대학도 사회적 책임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상명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제 교류와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 상권·문화자원 연계 모델 구체화 수원대학교는 화성컨소시엄 RISE사업단이 지난 14일 소다미술관에서 ‘제5차 로컬거버넌스 라운드’를 열고 화성 융건릉 효행지구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융건릉과 효공원 인근 지역의 역사문화자원과 공간 디자인, 보행환경을 연계한 발전 전략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발제에 나선 장동선 소다미술관 관장은 서울 선정릉 일대 ‘역사문화거리–향음보물’ 프로젝트 사례를 소개했다. 역사문화자원의 보존을 넘어 공간 디자인과 문화 콘텐츠를 결합해 지속 가능한 문화거리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학과 지자체, 문화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융건릉 일대 환경을 검토하며 보행 동선을 중심으로 한 체류형 공간 조성과 지역 상권·문화자원의 연계 필요성에 공감했다. 사업단은 앞선 간담회에서 논의된 보행로 개선 방안을 바탕으로 이번 회의를 통해 역사문화지구 활성화 전략을 구체화했다. 수원대학교는 향후 간담회를 지속 운영해 융건릉
이규탁 교수 “K-팝, 산업 구조 기반 장르” 글로벌 확산 속 ‘K’ 의미 재구성 강조 국민대학교는 지난 16일 학술회의장에서 제663회 목요특강을 열고 이규탁 한국조지메이슨대 교수를 초청해 K-팝의 개념과 변화 양상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K란 무엇일까? K-팝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K-팝을 단순한 한국 대중음악이 아닌 제작 방식과 산업 구조를 기반으로 형성된 문화 장르로 정의했다. 음악과 퍼포먼스, 콘텐츠를 결합한 구조와 기획·제작·유통을 통합한 ‘토털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핵심 요소로 제시했다. 이어 K-팝의 글로벌 확산 과정에서 ‘K’의 의미가 변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방탄소년단 사례를 통해 초기에는 한국적 정체성이 강조됐지만, 최근에는 영어 곡 발표와 다국적 구성 확대 등 글로벌 전략이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K-팝’이라는 용어가 해외에서 먼저 형성된 뒤 국내로 유입됐다는 점을 언급하며, K-팝은 생산 주체뿐 아니라 수
박남규 교수팀, 글로벌 연구 동향 분석 … 한국·중국·미국 주도 성균관대학교는 차세대 태양전지로 주목받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분야의 기술 발전과 글로벌 연구 동향을 정리한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화학공학부 박남규 교수 연구팀과 교내 평가기획팀이 공동 집필하고 클래리베이트와 협력해 제작됐다. 기술 개념부터 발전 과정, 국가별 경쟁 구도 등 핵심 내용을 담았다. 보고서는 2012년 성균관대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고체형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구현한 이후 기술이 빠르게 발전한 점에 주목했다. 해당 기술은 저온 공정이 가능하고 유연한 소자 구현에 유리해 차세대 태양전지로 평가된다. 웹 오브 사이언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분석에서는 2012년 이후 연구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한국과 중국, 미국이 연구를 주도하고 있으며 성균관대는 논문 수와 피인용 횟수 등 주요 지표에서 상위권을 기록했다. 보고서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가 탄소중립과 환경·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