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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 뷰티패션전공은 지난 25일, 명동캠퍼스 아트센터에서 고수연(뷰티패션전공 22학번) 동문을 초청해 ‘JOB 담: 선배의 리얼 취업토크 3: 웨딩 스타일리스트 편‘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디아일(The Aisle)에서 웨딩 스타일리스트로 활동 중인 고씨는 직무 소개와 현장 업무 프로세스, 포트폴리오 준비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웨딩 스타일리스트 분야를 어렵게 여겨 도전을 주저하는 후배들을 위해 지원 전략과 성장 로드맵을 단계별로 안내하며 취업 동기 부여와 진로 비전을 제시했다. 특강 후 진행된 질의응답에서는 실제 프로젝트 사례와 취업 준비 노하우가 공유돼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정화예술대 뷰티패션전공은 ’JOB 담: 선배의 리얼 취업토크‘ 시리즈를 통해 직무별 현직자 동문 특강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커리어 설계를 돕는 직무 정보와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제공하는 실무형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지역사회공헌인정제 3년 연속 인정 … 2025년 최고등급 ‘S등급’ 획득 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김희중)은 지난 25일 열린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역사회공헌인정제 3년 연속 인정과 함께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공단은 2023년부터 지역사회공헌인정을 받아왔으며, 올해는 사회공헌 활동 전반의 성과를 인정받아 최고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으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공단의 전국 53개 조직 임직원봉사단(코로드봉사단)은 재능기부, 성금 기탁, 참여형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체계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전국 14개 디딤돌운전지원센터는 장애인, 저소득층, 한부모가족, 국가유공상이자 등을 대상으로 운전면허 취득을 지원하는 등 공단 고유 사업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지역사회공헌인정제는 2019년부
서울사이버대 심리·상담대학 주관으로 오는 12월 6일 오전 10시, 교내 국제회의실에서 ‘체험! 상담의 현장 속으로’ 성장과 번영을 위한 심리·상담 실무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서울사이버대 심리·상담대학 임파워먼트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송지원 소장(이제심리상담센터)과 김영애 교수(사티어변형체계치료학회 회장)가 진행한다. 송 소장은 ‘마음건강과 심리상담: CBT 이론을 중심으로’의 주제로, 김영애 교수는 ‘성장모델 중심의 가족치료이론: 사티어모델’의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부적인 내용은 서울사이버대 심리·상담대학 각 학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사이버대 심리·상담대학은 매년 임파워먼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로 12년째를 맞고 있다. 매번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특강을 기획하고 있다. 한편 서울사이버대 심리·상담대학은 사이버대학 최초로 개설됐으며, 국내 최다 교수진과 최적의 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상담심리학과, 가족
대교에듀캠프가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굿피플과 함께 경계선 지능 아동 교육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4일 서울시 마포구 신정동 굿피플 사옥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방형식 대교에듀캠프 대표이사와 이용기 굿피플 회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대교에듀캠프의 느린학습자 전문 브랜드 ‘마이페이스’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경계선 지능 아동을 위한 개별 맞춤형 교육 방안 제시 △사회성∙인지력∙정서적 발달을 돕는 교육 콘텐츠 제공 △전문 상담사를 통한 학습 진단 및 심리 상담 등 통합서비스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은 경계선 지능 아동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대교에듀캠프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전문 강사를 통한 운영을 담당하고, 굿피플은 아동 모집과 교육 프로그램 평가를 맡아 지속 가능한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방형식 대교에듀캠프 대표이사는 “이번 굿피플과 협약을 통해 경계
SW중심대학 사업단, 프레스토랩스 등 6개 기업과 업무협약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 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이관우)은 11월 8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8일간의 싱가포르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싱가포르 현지 6개 글로벌 기업과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글로벌 SW·AI 협력 네트워크를 대폭 확대했다. 글로벌 산학협력 프로그램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퀀트 트레이딩 기업인 프레스토랩스(Presto Labs)가 주관했다. 참가 학생들은 관세청 수출 데이터를 활용한 주식가격 예측과 이상 거래 패턴 탐지 두 가지 실무형 과제를 수행해, 프레스토랩스 실무자 피드백을 기반으로 프로토타입까지 구현했다. SW중심대학사업단은 또 아마존웹서비스(AWS) 싱가포르 본사, 동남아 최대 모빌리티 플랫폼 그0랩(Grab) 본사,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혁신센터(HMGICS)를 방문해 글로벌 기업의 혁신 문화와 AI 기술 트렌드를 직접 학습했다. 이와 함께 난양기술대(NTU)와 싱가포르국립대(NUS)
디저트 산업 글로벌 협력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는 지난 21일, 명동캠퍼스 석화관에서 중국 장쑤성 옌청시에 위치한 오우베이자 식품 유한회사(회장 천밍)와 디저트 산업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중 디저트 산업에서 교육, 연구, 인재양성, 문화 교류 등 폭넓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공유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디저트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양국의 디저트 트렌드와 제과 기술의 상호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디저트 분야 인재 교류 및 현장실습 프로그램 운영 △기술 공동 연구 및 공동 제품 개발 △문화 및 디저트 관련 세미나 등 공동 개최 △채용 연계 및 인재 추천 등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된다. 정화예술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중국 현지 기업에서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 이를 통해 국제적 감각과 실무 능력을 겸비한 현장형 인재 양성에 큰
제18회 반도체의 날 … 반도체 인력양성 공로 서경대학교 이광엽 교수가 지난 22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제18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에서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광엽 교수는 대한민국 반도체 기술의 초석을 다진 1세대 연구자로, 1992년 국내 독자 기술로 32비트 RISC(고성능 마이크로프로세서) 개발 당시 핵심 기술인 캐시 메모리와 메모리 관리 장치(MMU) 연구를 맡아 성공적인 개발을 이끌었다. 이후 현대전자산업(현 SK하이닉스) 시스템IC연구소 선임연구원으로 재직하며 1994년 8비트 마이크로컨트롤러 0.35um 라이브러리 구축을 주도했다. 이는 8비트 마이크로컨트롤러를 탑재하는 ASIC 파운드리 사업의 수익 창출로 이어졌으며, 현재의 시스템 반도체(SoC) IP 사업 모델을 구축하는 데 핵심적인 기여를 했다. 이 교수의 공적은 미래 기술 확보에도 초점이 맞춰져 있다. 2013년부터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광고홍보학과 백승철 학생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는 현대자동차계열 광고대행사 이노션(Innocean)이 주최한 2025년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S.O.S(Social Problem Solver) 공모전’에서 디자인대학 광고홍보학과 신입생 백승철 학생이 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 원이 수여되며, 오는 12월 이노션에서 진행되는 체험형 인턴십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인턴십 기간 동안 수상자는 이노션의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과 함께 실제 업무에 참여하며 실무 경험을 쌓게 된다. ‘S.O.S 공모전’은 사회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대학생들이 제안하는 이노션의 대표 CSR 프로그램이다. 올해 주제는 ‘배리어프리(Barrier-Free),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세상을 더 자유롭게’로, 물리적 장벽뿐 아니라 편견·고정관념·사회적 시선에서 비롯되는 심리적 장벽까지 개선할 수 있는 혁신적 아이디어를 모집했다. 이번 공모전은
공동기기원,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으로 한국공학대학교 공동기기원(원장 이희철)이 산업통상부가 지난 24일 발표한 ‘2025 산업기술 R&D 기대성과 10선’에 선정됐다. 산업통상부는 매년 기술적 성과, 사회경제적 파급력, 기대효과 등을 종합 평가해 그해를 대표하는 산업기술 R&D 우수성과 10건을 발표하고 있다. 한국공학대 공동기기원은 ‘마이크로 전자제조 분야 기술·품질혁신 기반 구축(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주요 성과로서 먼저, 첨단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에서 요구되는 4마이크론급 초미세 공정과 Glass 소재까지 대응 가능한 ‘국내 유일’의 ‘첨단전자회로기판 Pilot 공정라인’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이를 통해 지난 3년간 삼성전기, LG이노텍, 심텍, 대덕전자 등 국내 대표 기업을 포함한 총 1013개 기업·기관에 기술지원을 제공해 누적 지원 건수 8390건, 수익금 31억5000여만원의 실적을 거뒀다. 이는 산업부 R&D 기반구축 사업 중에서도 최고 수준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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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몬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남권 일대를 순회하며 ‘드림즈클래스 투어’를 진행한다. 알바몬은 27일 “첫 알바를 앞둔 고교 졸업 예정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드림즈클래스 투어는 12월 9일까지 부산 대구 구미 통영 등 영남권 일대 15개 고등학교를 방문해 진행된다. 대상은 2025학년도 수능을 응시한 고교 3학년 학생들이다. 프로그램에서는 근로기준법, 청소년 노동 상식 등 첫 알바 체크포인트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또한 사회 경험이 진로와 취업으로 연결된 실제 사례도 소개한다. 알바몬 관계자는 “사회생활의 첫 단추이자 커리어의 출발점으로서 알바가 갖는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의미 있는 첫 사회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투어에서는 강의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첫 알바를 준
구철모·정남호·배진우·홍충선 교수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는 이 대학 스마트관광원 구철모·정남호 교수, 생물학과 배진우 교수, 컴퓨터공학부 홍충선 고황명예교수가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가 선정하는 ‘2025 세계 상위 1% 피인용 우수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 HCR)’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국내 종합사립대학 3위에 해당하는 순위다.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는 웹 오브 사이언스(Web of Science)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매년 연구 분야별 논문 피인용 횟수 상위 1%에 해당하는 연구자를 HCR로 선정한다. HCR 선정은 연구의 질과 영향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올해는 총 22개 분야에서 전 세계 60개국, 1,300여개 기관 6868명, 국내에서는 76명의 연구자가 선정됐다. 경희대는 사회과학 분야에서 가장 많은 HCR을 배출했다. 구철모 교수와 정남호 교수가 사회과학(Social Scien
단국대 총동창회 선정 단국대 총동창회(회장 고정용, 아이젠파마코리아 대표이사)가 ‘2025 자랑스러운 단국인’ 수상자로 이형순 이맥스테크 대표이사를 선정했다. 이 대표는 1981년 단국대 기계공학과를 졸업 후, 2001년 이맥스테크를 창립해 자동차 검사와 JIG 분야에서 국내외 완성차 업계에서 신뢰를 받는 정밀기계 전문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특히 이맥스테크는 ISO·벤처·이노비즈 인증을 통해 품질경영과 기술혁신 기반을 확립하며 국내 제조업 기술 경쟁력 향상에 기여해 왔다. 또 경기 서부권을 중심으로 지역 고용 창출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가 11월 26일부터 30일까지 제29기 해외역사문화탐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사이버대는 문화예술적 통찰 및 문화예술지식 함양을 통한 ‘문예소양’ 역량과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를 통한 ‘세계시민’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해외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해외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은 재학생들이 해외의 문화 현장을 탐방하고 우수한 기관을 체험하도록 하는 서울사이버대가 자랑하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이번 제29기 해외역사문화탐방 지역은 베트남 하노이와 하롱베이로, 해당 역량을 성장시키고 싶은 재학생 24명과 서울사이버대 교직원 2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재학생들은 베트남 하노이와 하롱베이 각지의 명소를 방문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특별히 탐방 2일차에는 베트남 국립우정통신대학교(PTIT)를 방문, 베트남 학생들과의 교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서울사이버대와 PTIT는 지난해 2+2 공동학위 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기반으
‘2025 동국인의 밤’ 행사서 동국대 총동창회(회장 문선배)는 지난 24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5 동국인의 밤’ 행사를 열었다. 이날 시상한 올해를 빛낸 ‘2025 자랑스러운 동국인상’ 대상은 해운 스님이 수상했다. 포항 원법사 주지 해운 스님은 평소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 공헌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며 장학사업을 통해 인재 불사에 앞장섰다. 정치부문은 지방자치 경쟁력 강화로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박정현 부여군수가 수상했다. 또 학술부문은 사회 안전 문제를 연구하며 우수한 논문으로 학문적 성장을 이끈 최응렬 교수가 수상했다. 이와함께 총동창회 적극적인 참여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 홍종표 행정대학원 총동문회장이 ‘아름다운 동행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이계홍 전 동창회보 편집인, 이상호 전 조직부장, 최병환 행정대학원 상임부회장 등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문선배 총동창회장은 “총동창회는 충무로 동창회관 시대를 개막하여 새로운 100년 역사 창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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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에서 숫자 이상으로 글자의 영향력이 크다는 말이 있다. 성적도 중요하지만 학생의 모습이 반영된 학생부 기록의 힘이 상당하다는 뜻이다. 특히 최근 주요 대학은 학생부교과전형과 정시전형에도 학생부의 성적 외 요소를 반영하는 추세다. 자기 주도적으로 관심 분야를 깊이 파고든 태도와 역량을 살피려는 의도로 보인다. 고1부터는 내신이 5등급제로 평가되며 수능 출제 범위 또한 고1에서 고2 과목으로 바뀌면서 학생부 기록으로 학생의 역량을 가늠하려는 움직임이 강해지고 있다. 이런 흐름에서 독서 활동이 다시금 강조되는 모양새다. 심화 학습이나 탐구 활동, 진로 탐색과 연계하는 좋은 도구이기 때문이다. 고교에서는 독서가 곧 학습이라는 말이 나오는 배경이다. 문제는 학생들이 어떤 책을 어떻게 읽느냐를 여전히 고민한다는 데 있다. 내일교육은 학생들이 스스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난 3년간 교과 연계 적합서를 통해 교과별 자문 교사단 연계 전공 선배의 추천 도서와 활용법을 소개해왔다. 선배들이 독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지난 13일 치러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문제와 정답에 오류가 없다고 25일 확정 발표했다. 평가원은 수능 당일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총 675건의 이의신청을 접수했다. 문제·정답과 무관한 의견 개진과 취소 중복 등을 제외한 51개 문항 509건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이의심사 실무위원회의 심사와 이의심사위원회 최종 심의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모든 문항이 ‘문제·정답에 이상 없음’으로 판정됐다. 이번 수능에서는 영어 영역 24번 문항에 이의신청이 집중됐다. 전체 675건 가운데 약 400건이 이 문항과 관련된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문항은 ‘글의 제목’을 찾는 3점짜리 문항으로 정답은 2번이다. 다수의 이의신청자는 지문에 없는 용어를 정답 선택지에 사용해 출제원칙을 위반했다며 모든 선지를 정답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출제 오류 논란이 일었던 국어 영역 3번과 17번 문항 역시 평가원이 발표한 정답이 그대로 인정
“저자는 저명한 해양학자이자 BBC 다큐멘터리의 오랜 진행자답게 바다에 대한 온갖 이야기를 다채롭게 풀어놓는다. 지구의 7/10을 차지하는 그러나 아직도 미지의 세계인 바다를 다양한 학문의 관점에서 깊이 있게 통찰해보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라.” 신애희 서울 대영고 교사 등 지구과학 교과 자문 교사단이 ‘블루 머신’을 추천하는 이유다. 헬렌 체르스키의 ‘블루 머신’은 바다라는 거대한 영역을 정교한 기계에 비유하며 바다는 단순한 자연이 아니라 지구 전체를 움직이는 핵심 장치임을 보여준다. 책은 해류와 바람, 빙하, 심해의 생명체들이 서로 맞물려 지구 시스템을 유지하는 과정을 차근차근 풀어낸다. 흥미로운 점은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작은 존재나 현상이 바다 연구의 핵심 실마리가 된다는 사실이다. 고둥과 따개비, 고래 같은 생물을 통해 바다의 흐름과 과거를 추적하는 일, 소리의 속도를 이용해 해수의 온도를 측정하고 그 결과를 지구 온난화와 연결시키는 방식, 프레온 가스
거점국립대학들이 국가 균형성장을 위한 국정과제인 ‘서울대 10개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유홍림 서울대 총장이 9개 국가 거점국립대학과 적극 협력해 ‘서울대 10개 만들기’ 국정과제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입장을 밝여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6일 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열린 ‘2025년 제4차 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에서 유홍림 총장은 “‘서울대 10개 만들기’는 거점국립대의 성공이 아니라, 지역과 국가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일”이라며 “9개 거점국립대와 함께 이 과제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중국 등 해외 사례를 벤치마킹해 안정적 고등교육 예산 지원 모델을 법제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총장들은 또 인재 유출 대응을 위해 해외대학과의 겸직 허용, 국내 국립대 간 겸직 제도 도입 등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교육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는 앞으로 서울대와의 공동
인공지능(AI)은 산업과 경제를 넘어 교육의 패러다임까지 바꾸고 있다. 모든 분야와 융합하며 새로운 지식과 가치를 창출하고 있으며 세계 각국은 AI 인재 확보와 활용 역량 강화를 국가 경쟁력의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 이재명정부는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123대 국정과제’를 통해 AI 중심의 교육 혁신 방향을 구체화했다. 123대 국정과제 가운데 핵심은 “AI 인재 강국”으로 초중고 교육에서 AI 기초 소양을 길러내고 대학에서는 세계적 수준의 고급 AI 인재를 양성해 한국을 미래 기술 선도국가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7일 대통령실은 향후 5년간 100명의 국가과학자를 선정해 연구활동을 전폭 지원하겠다는 과학기술 인재육성 전략을 발표했다. 3일 뒤인 10일 교육부는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AI) 인재 양성 방안’을 내놨다. 윤리와 철학을 겸비한 인재 필요 AI 교육은 소수 전문 인재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모든 학생이 AI 기초 역량을 습득하고 초중고
숙명여대가 홍보·미디어 직무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글로벌 에이전시 WPP Media 코리아를 탐방하는 ‘WPP Media 캠퍼스 데이’를 개최했다. 숙명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5월 WPP Media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캠퍼스 데이를 추진했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실무형 인턴십, 공동 교육과정 등 산학협력 프로그램 운영과 DEI 기반의 여성 리더 육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손서희 숙명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숙명여대는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이번 탐방을 통해 학생들이 진로 설계와 취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정리 송지연 기자 nano37@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