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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학생·교직원 약 180명 참여 … 취약계층에 4000장 배달 가톨릭대학교(총장 최준규)는 지난 8일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일대에서 에너지 취약계층 가구에 연탄 4000장을 기부하고, 학생·교직원 약 180명이 직접 연탄을 배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제17회 가톨릭대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은 인천연탄은행과 함께 진행됐으며, 피스메이커스 지원금과 교내 모금활동으로 마련된 연탄 4000장이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에 전달됐다. 김재현 학생(미디어기술콘텐츠 24)은 “올해는 예년보다 이른 추위가 찾아왔는데, 이웃분들께 따뜻함을 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몸은 조금 힘들었지만 그보다 더 값진 경험을 얻은 것 같아 다음에도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톨릭대는 진리, 사랑, 봉사의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매년 2회 소외이웃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2015년 학생과 교직원으로 구성된 ‘까리따스 봉사단’을 발족한 이후 △인근 요양
융합응용화학과 전채연 학부생, 추계 학술대회서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 융합응용화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전채연 학부생이 지난 11월 5일부터 7일까지 대구에서 열린 ‘2025 한국공업화학회 추계 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1저자로 구두 발표를 통해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전채연 학생은 지도교수 김효연 교수의 지도 아래 전기화학촉매를 이용한 수전해 소재 개발 연구를 수행해 이번 성과를 거뒀다. 탄소 중립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핵심 과제로 강조됨에 따라 청정에너지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수소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 가능한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를 생산하는 대표적인 방법이 수전해 기술이다. 수전해는 물을 전기화학적으로 분해해 수소와 산소를 생산하는 친환경 기술로, 그중 산소 발생 반응의 느린 반응 속도와 높은 과전압을 개선하는 것이 발전의 핵심 과제다. 현재 상용화된 산소 발생 반응 촉매는 대부분 귀금속 소재로, 높은 비용으로 인해 대체 소재 개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 정책대학원이 2026학년도 1학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전공은 행정, 사회복지, 부동산, 언론·홍보, 이민다문화정책, 노인학, 경찰학 총 7개 학과이며 석사 야간과정 신입생에 대한 모집이 시작됐다. 인하대 정책대학원은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어 트렌드를 선도하는 리더를 양성하고자 다양한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행정학과는 정책대학원의 모태가 되는 행정대학원 시절부터 경인지역의 수많은 공무원, 시의원, 구의원이 진학하는 유서 깊은 학과다. 부동산학과는 일반대학원의 도시계획학·도시재생학 박사과정과 연계해 부동산 개발·정책 전문가를 배출하고 있다. 이민다문화정책학과는 이민정책을 설계하고 다문화사회를 통합하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최근 재외동포청의 인천 출범에 발맞춰 역할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노인학과는 인구 고령화에 대비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석사과정에서 노인정책·실버산업 전공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경찰학과는 지난 2021년부터 시
‘한류한상한인대학 세계 한인 K-특화형 교육과정’ 상지대(총장 성경륭)는 13일 교내 대회의실에서 ‘재외동포 대상 원주시 인구정책 협력 프로그램 - 한류한상한인대학 세계 한인 K-특화형 교육과정’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성경륭 총장을 비롯해 이상석 부총장, 고주희 교수, 선승호 상지대 한방병원장, 박춘성 미래라이프대학장, 송사리 교수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교육과정의 운영을 총괄한 고주희 교수가 프로그램 성과를 발표했다. 고 교수는 “이번 과정은 교민들이 배운 내용을 실습과 체험을 통해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수업과 현장 프로그램을 유기적으로 구성했다”며 “상지대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강의뿐 아니라 원주와 강원특별자치도의 주요 명소를 탐방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했다”고 밝혔다. 성과보고회에서는 교육 만족도, 프로그램 홍보성과, 향후 발전 방향 등이 공유됐다. 특히 교육과정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프로그램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
충남 7개 대학, 로컬창업으로 지역 정주형 혁신 인재 양성 충남 소재 7개 대학은 지난 13일 충남 도고·홍성·공주 청년마을 일대와 더위트 도고에서 ‘2025 충남 RISE 대학 연합 로컬 창업캠프 X 청년마을’을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충남 지역 7개 대학이 연합해 지역소멸에 대응하고, 창업-정주 선순환 모델 구축을 통한 로컬창업 인재 양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캠프에서는 사전 교육과 지역 탐방, 멘토링이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번 캠프는 충남 대학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자체·창업지원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기반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공동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참가 대학 학생들은 상호 교류를 통해 로컬 창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창업 모델을 함께 설계하며 지역 정주형 청년창업 인재 양성의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개회식장을 방문한 순천향대 이상한 교수(로컬정주형창업지원화센터장)는 “이번 연합 캠프는 충남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뷰티산업학과 김주덕 교수의 저서 ‘화장품의 정석’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세종도서 교양부문(기술과학)’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화장품의 정석’은 김 교수가 30여 년간 학계와 언론에서 다뤄온 화장품 관련 지식을 집대성한 교양서로, 소비자들이 흔히 오해하는 화장품 정보들을 바로잡고 올바른 선택과 사용법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대한민국 화장품 산업의 현황과 미래 비전을 전문가의 시각에서 제시해, K-뷰티 산업을 학문적으로 조명한 도서로 평가받았다. 세종도서 사업은 국내에서 발간된 학술적·공익적 가치가 높은 우수 학술 및 교양도서를 선정해 전국 공공도서관 및 학교 도서관 등에 보급하는 정부기관이 주관하는 국가 독서진행 사업이다. 올해 교양부문에는 심사를 받은 총 4628종의 도서 중 총 423종이 최종 선정됐으며 기획·내용·편집·가독성·흥미성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 평가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원장 이은구, 특교원)은 지난 7일 서울캠퍼스 미네르바콤플렉스 국제회의실에서 ‘특수외국어교육진흥사업의 성과와 전망’을 주제로 한 특수외국어 포럼을 개최했다. 박민영 교수(체코·슬로바키아학과) 사회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는 국립국제교육원과 단국대학교 등 외부 기관 관계자 그리고 한국외대 교수·직원·학생 등이 참석해 특수외국어 교육의 현황과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이은구 원장은 환영사에서 “특교원은 현재 25개 학과에서 21개의 특수외국어 관련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수외국어 교육은 미래 글로벌 환경에서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특수외국어의 역할과 가치를 재조명하고 교육 협력의 기반을 넓히는 계기”라고 강조했다. 김도형 국립국제교육원 국제교류협력부장이 축사를 통해 특수외국어교육진흥사업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밝혔다. 1부 세션에서는 유누스 엠레 튀르키예문화원 에르쥬멘트 카야 원장과 주한 리스트 헝가리문화원
취약계층 청소년 위한 ‘서울런 예체능 클래스’ 운영 미술·음악·체육·무용 프로그램 개설…18일까지 모집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가 서울시와 협업하여 예체능 계열 진로·진학을 고민하는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서울런 예체능 클래스’를 개설, 오는 18일까지 참여학생을 모집한다. 서울런은 사회·경제적 이유로 교육 자원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공적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의 정책사업이다. ‘서울런 예체능 클래스’는 총 4개의 클래스로 구성되며, 국민대 교수 및 강사진의 지도하에 겨울방학 기간인 내년 1월 12일부터 28일까지 총 6회차에 걸쳐 교내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적성·진로를 고려해 관심 클래스를 신청하여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국민대는 △드로잉을 비롯한 회화 기초를 배우고 개성 있는 작품을 완성하는 미술클래스 △바이올린과 플루트 중 하나를 선택한 후 관현악 합주곡을 실습해 보는 음악클래스 △체육 적성 테스트를 거쳐 골프와 필라테스 중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오는 11월 17일 서울캠퍼스 SK 미래관 1층 최종현홀에서 ‘2025 한국-스웨덴 혁신교육연구단(SKERIC)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양국의 교육·연구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행사로, 한국의 고려대·서울대·포스텍(POSTECH)과 스웨덴의 룬드·KTH·우메오·웁살라·예테보리 등 8개 대학이 공동 참여한다. 주한 스웨덴대사관이 협력기관으로 함께하며, 연구자·스타트업·연구재단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는 처음으로 유럽연합(EU)의 연구지원 프로그램 ‘Horizon Europe(호라이즌 유럽)’ 워크숍이 포함됐다. 한국은 올해 ‘준회원(Associate Member)’ 자격을 획득해 본격적으로 참여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유럽 대학과의 공동연구 및 연구 기금 연계가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Horizon Europe는 2021~2027년까지 총 955억유로(약 120조원)가 투입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연구 혁신 프로젝트다. 노벨 재
난분해성 항생제 ‘메로페넴’ 제거를 위한 고도산화 촉매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한창석 환경공학과 교수 연구실 소속 김광민·최아영 학생이 물속 난분해성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몰리브덴 기반 산화철 촉매를 개발해 학계 주목을 받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김광민·최아영 학생은 수막염과 패혈증 등 세균 감염 치료에 널리 사용되는 항생제 메로페넴을 수계에서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몰리브덴(Mo)을 도핑한 철산화물 촉매를 합성했다. 이를 과황산염과 함께 활성화해 높은 분해 효율을 구현했다. 특히, 개발된 촉매는 철의 자성을 활용해 촉매를 손쉽게 회수하고 재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도산화공정에서 외부 에너지를 사용할 필요가 없어 경제성과 지속성을 모두 갖춘 점에서 높게 평가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최근 환경오염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의약물질과 난분해성 오염물질의 잔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면서 향후 환경기초시설에서의 적용 가능성이 클 것
리벨리온·파네시아 이어 의료 AI 기업 배럴아이 투자 유치 KAIST가 추진 중인 ‘K-글로벌 딥테크 창업 전략’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창업원이 육성한 의료 AI 솔루션 기업 배럴아이(대표 배현민)가 글로벌 헬스케어 선도기업으로부터 약 140억원(미화 1000만달러) 규모의 전략적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하며 대표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했다고 16일 밝혔다. KAIST 창업원은 과학기술 기반 창업을 통한 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기술사업화·창업보육·투자연계·글로벌 진출 등 전주기 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K-글로벌 딥테크 창업 전략’을 중심으로 연구성과의 시장 진입과 글로벌 투자 유치를 촉진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딥테크 창업 허브로 성장하고 있다. KAIST는 특히 AI, 바이오헬스, 반도체, 미래모빌리티 등 첨단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매년 수십 개의 딥테크 스타트업을 배출하며 국가 혁신성장형 창업의 모델 기관으로 주목받고 있다. KAIS
지식출판콘텐츠원 도서 1종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한 ‘2025 세종도서 학술부문 및 교양부문 지원 사업’에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 지식출판콘텐츠원의 도서 1종이 우수도서로 선정됐다. 선정 도서는 학술부문의 ‘신사회계약: 유럽의 성찰과 구상’(김면회 외 7인 공저)이다. 이번에 선정된 ‘신사회계약: 유럽의 성찰과 구상’은 기후 위기, 디지털 전환, 인구 감소 등 현대 문명이 직면한 복합적 위기 속에서 기존 사회 질서의 근간을 형성한 사회계약론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사상적·정책적 방안을 모색해보고자 기획된 도서이다. 이 책은 한국외대 EU연구소가 기획한 ‘신사회계약 인문사회총서’의 네 번째 저서로, 지난해 같은 총서로 출간된 ‘노란 조끼 운동’(샤를 드벨렌 저, 김일곤 외역)에 이어 2년 연속 세종도서 학술부문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세종도서 학술부문 및 교양부문 지원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종합계획에 따라 시행되어 국내 학술부문, 교양부문에서 각각 우수도서를 선정한
유학생·재학생·지역사회 참여 교류의 장 순천향대(총장 송병국)는 지난 12일 교내 일원에서 ‘글로벌 다문화 축제’를 열어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 학생,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국제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국적의 구성원이 서로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글로벌 시민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 축제에는 독일, 멕시코, 몽골, 미국, 베트남, 벨기에, 영국, 우즈베키스탄, 일본, 중국, 콜롬비아, 태국, 프랑스, 한국 등 총 14개국 학생들이 참여해 나라별 테마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에서는 전통 의상·춤·노래·악기·게임 등 국가별 문화 체험이 진행됐으며, 커리부어스트, 핫도그, 와플, 타마센, 샤오롱바오, 크레페, 월남쌈 등 다양한 전통 음식 시식도 제공됐다. 특히 올해는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아산시 가족센터와 주민자치회에 초청 공문을 발송해 지역 주민 참여를 적극 독려했다. 이로 인해 지역사회 구성원의 참여가 한층 확대되며, 대학 구성원뿐 아니라
대학원생 연구 성과 공유 서강대학교(총장 심종혁) 대학원혁신전략팀은 지난 7일 서강대 마태오관에서 ‘BK21 교육연구단 성과발표회(Five Minute Thesis, 5MT)’를 개최했다. 16일 서강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BK21 교육연구단의 연구 활동을 학내에 공유하고, 대학원생 간 연구 성과 확산 및 교육연구단별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발표회는 예일대, 스탠퍼드대 등 해외 주요 대학에서 진행되는 Three Minute Thesis(3MT) 대회를 참고, BK21 교육연구단 참여대학원생들이 5분 안에 자신의 연구를 명확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5분 발표 형식(5MT)으로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는 심종혁 총장, 김영수 대학원장, 김상용 기획처장, 이요안 교무처장, 이규태 연구처장을 비롯해 12개 교육연구단(팀)의 단장 및 대학원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각 교육연구단을 대표한 대학원생 12명이 5분 이내 구두 발표를 통해 주요 연구 성과를 발표했으며, 심사 결과
원승현 교수 연구팀, 빛만으로 장기간 항균 유지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보건환경융합과학부 원승현 교수 연구팀이 실내조명 수준의 빛만으로 스스로 재생되어 장기간 항균력을 유지하는 차세대 공기정화 필터를 개발했다. 16일 고려대에 따르면 기존 고성능 공기입자 제거 필터(HEPA 필터)는 공기 중 미생물을 물리적으로 걸러내지만, 일부 미생물이 필터 내부에 남거나 다시 공기 중으로 퍼질 위험이 있다. 실제로 환기시설이나 냉방장치 관리가 미흡한 환경에서는 이러한 현상으로 공기 감염이 발생한 사례도 보고됐다. 연구팀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리 나노입자를 이산화티타늄 나노튜브 메쉬(TiO₂ Nanotube Mesh, mTNT)에 균일하게 결합한 항균 필터를 제작했다. 나노튜브 구조는 넓은 표면을 제공해 미생물과의 접촉 효율을 높였으며, 균일하게 결합된 구리 입자는 높은 항균·항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냈다. 해당 필터는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 인간 코로나바이러스를
세종대, 항공우주·AI 연구 도약 이끌어 ‘우수인재 특별귀화’로 한국 뿌리내려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각종 국내외 평가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기록하며 연구 중심 대학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우수한 외국인 교수들이 만들어낸 학문적 시너지 효과가 크다고 밝혔다. 16일 세종대에 따르면 이 대학 우주항공공학전공의 응우옌 쑤언 멍(Nguyen Xuan Mung) 교수는 10년 넘게 한국에서 연구와 교육에 헌신해온 학자다. 그는 최근 법무부의 ‘우수인재 특별귀화 제도’를 통해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우수인재 특별귀화 제도’는 과학·예술·체육·연구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룬 외국 인재에게 일반 귀화보다 완화된 요건으로 국적을 부여하는 제도다. 복수국적을 허용해 세계적 연구자들이 한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장기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 취지다. 응우옌 교수는 “이번 귀화는 단순히 국적을 얻는 것을 넘어, 한국이 제2의 고향이라는 확신을 갖게 된 순간”이라며 “한국에
명지대학교(총장 임연수)가 지난 11월 5일부터 6일까지 자연캠퍼스 창조관 5층에서 ‘2025학년도 건축대학 학술제’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제에서는 명지대 건축대학 학생들이 도시와 건축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설계 작품을 선보였다. 각 작품에는 학생들의 개성 있는 시선과 창의적인 해석이 담겨, 명지대 건축교육의 실험적이고 진취적인 면모를 보여줬다. 올해 학술제에서는 여러 동아리가 ‘리노베이션(Renovation)’을 공통된 화두로 삼아 전시를 구성했다. 노후 공간의 단순한 수리가 아닌 ‘가치의 재발견’이라는 관점에서, 도시 속 공간을 새롭게 해석한 다양한 작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행사 기간 동안 참가 학생들은 스티커를 배부받아 각 동아리의 전시를 관람하고, 가장 인상 깊은 작품에 투표하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학술제에 참여한 박소현(건축학과 24학번) 학생은 “다양한 동아리가 같은 주제로 전시를 준비하면서도 각기 다른 시각을 보여준 점이 인상적이었다‘면서 ”리노베이션의
성신여대, 친환경 초고성능 투명 전자기기 보호막 개발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청정신소재공학과 이윤호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고 수준의 산소 및 수분 차단 성능을 갖춘 친환경 초고성능 투명 전자기기 보호막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성신여대가 주도한 이번 연구에는 성재욱 박사(성균관대)와 정수혜 학생(성신여대 청정신소재공학과)이 공동 제1저자로, 이채빈 학생(성신여대 청정신소재공학과)이 공저자로 참여했다. 성신여대 이윤호 교수가 단독 교신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 결과는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11월 10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나무에서 추출한 셀룰로오스 나노섬유(ToCN)에 생분해성 고분자인 폴리락트산(PLA)을 침투시키는 ‘모세관 상승 침투(Capillary Rise Infiltration, CaRI)’ 공정을 개발해 대면적에서도 균일한 보호막 형성을 구현했다. 이 공정은 나노 크기의 섬유 기공에 고분자가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원리로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 일반대학원 환경공학과 최재영·김지민 학생(석사과정, 지도교수 오희경)이 ‘2025 미래유망 학생연구자 논문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물환경학회가 주최하여 미래 유망한 학생 연구자를 발굴하고 창의적인 연구 성과를 평가·시상하기 위해 개최됐다.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이 선정되었으며, 수상팀은 한국물환경학회·대한상하수도학회 2025 공동포럼 ‘지속가능한 지구로의 리셋: 자연과 조화하는 물관리’의 세션에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오희경 교수팀은 활성탄의 표면 특성에 따른 신종미량오염물질인 과불화화합물의 흡착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바이오 계열 활성탄의 한계를 분석하여 활성탄 혼합을 통한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연구는 차세대 수처리 기술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지속가능한 물관리 실현과 환경오염 저감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중장년 직업역량 강화 ‘SU-HOPE 아카데미’ 운영 삼육대(총장 제해종) 평생교육원은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과 협력해 운영한 서울시민대학 ‘2025년 서울마이칼리지’ 사업을 지난 10월 30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서울마이칼리지는 서울 시민이 대학의 전문성과 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고품질의 평생교육을 시공간 제약 없이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민 학습 플랫폼이다. 서울 시민과 서울권 중장년층(40~60대)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삼육대 평생교육원은 중장년층의 직업역량 강화와 미래 변화 적응을 돕기 위해 ‘SU-HOPE 아카데미’를 개설했다. 실제 활동이 가능한 분야를 중심으로 한 현장형·실습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정규과정은 △중장년 헬스케어 과정 △웰다잉 강사과정 △도시농부과정 △생태전환교육협력강사과정으로 등으로, 지난 6월부터 각 8주간 운영됐다. 이 과정에는 총 88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이 중 23명이 ‘웰다잉강사 2급’ 21명이 ‘생태전환교육협력강사 2급’을 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