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5
2026
김종승 교수 연구팀, 반복 투여 가능한 정밀 치료 기술 제시 국내 대학 연구진이 반복 투여 시 효과가 떨어지는 항암 치료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나노 기반 치료 기술을 개발했다. 고려대 화학과 김종승 교수 연구팀은 면역 반응에 의한 약물 제거 문제를 해결한 광역학 치료용 나노 플랫폼 ‘KD1@HPEG NPs’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존 나노 약물 전달 시스템은 폴리에틸렌 글리콜(PEG)을 활용해 약물이 체내에 오래 머물도록 설계되지만, 반복 투여 시 면역계가 이를 외부 물질로 인식해 빠르게 제거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로 인해 약물 체류 시간이 줄고 종양 축적량이 감소해 치료 효과가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나노 입자 표면 구조를 입체적으로 재설계해 면역 회피 기능을 강화했다. 여러 갈래로 확장된 구조의 폴리에틸렌 글리콜을 적용해 면역 세포 인식을 최소화하고, 약물이 체내에 장시간 축적될 수 있도록 했다. 이 플랫폼에 광역학 치료를 결합한 결과, 산소가 부족한 종양
최우수상·우수상·은상 전통·창의성 모두 인정 초당대학교 호텔조리베이커리학과 학생들이 전국 사찰요리 경연대회에서 참가팀 전원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초당대는 전남 강진 만덕산 백련사에서 열린 ‘제6회 차와 사찰음식 전시·경연대회’ 라이브 부문에 참가한 3개 팀이 모두 입상했다고 3일 밝혔다. A팀(이선호·박관우)은 최우수상(전라남도지사상)과 상금 250만원을, B팀(김현빈·오광민)은 우수상(강진군의회장상)과 상금 150만원을 수상했다. C팀(윤형준·우건)은 은상(심사위원장상)과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A팀은 쑥면 잣 콩국수, 배추 만두와 유자 소스, 보리 양갱과 황칠차로 구성된 메뉴를 선보여 창의성과 맛, 상품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B팀은 봄나물 두부말이와 들깨향 쑥죽 등으로 계절성과 건강성을 강조했고, C팀은 곤드레 들기름 국수와 월과채 등을 통해 전통성을 살렸다. 수상 학생들은 현장실습 중심 교육과 동아리 활동, 외식 창업 프로그램 등 다양한 경험이 대
04.04
야당 추천 몫 … 임기 3년, 위원회 정상 가동 서강대학교 경영학과 이상근 교수(대외교류처장)가 지난달 31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위촉됐다. 임기는 3년이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대통령 직속 합의제 행정기구로,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른 방송·미디어·통신 융합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10월 1일 설립됐다. 방송미디어의 공적 책임을 강화하고 이용자 편익 증진, 산업의 균형 발전과 국제 경쟁력 제고를 주요 기능으로 한다. 이상근 교수는 야당 추천 비상임위원 2석 가운데 한 자리에 위촉됐다. 이번 위촉으로 위원회는 정원을 갖추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는 향후 방송·통신 정책과 관련한 주요 현안을 정파적 이해를 넘어 논의·의결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빛과 감정의 층위 탐색 … 정희경 개인전 12일까지 세종대학교 세종뮤지엄갤러리 1관이 서양화가 정희경 작가의 기획초대전 ‘속삭이는 빛(Whispering Light)’을 개최한다. 전시는 4월 12일까지 진행되며, 빛과 색채를 중심으로 인간의 내면과 감정을 탐구한 추상 회화 40여 점이 선보인다. 정희경 작가는 수원대 미술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여수시청,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 서호미술관 등에 작품이 소장돼 있다. 개인전 31회를 개최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물리적 재현을 넘어 감정과 사유를 담아낸 ‘느껴지는 빛’을 주제로, 반복적인 붓질과 색채의 중첩을 통해 시간과 감정의 축적을 표현한 작품들이 공개된다. 작품들은 어둠 속에서 떠오르는 빛의 형상과 색의 층위를 통해 기억과 관계의 흔적을 시각화한다. 대비되는 색채와 번지는 형태를 활용해 긴장과 조화를 동시에 드러내며, 인간관계 속 감정의 복합성을 섬세하게 풀어냈다. 세종뮤지엄갤러리측은 “작품 속 빛이
연 6억원 지원 … ‘쉬었음’ 청년 맞춤 지원 본격화 상명대학교가 고용노동부 주관 ‘일자리 첫걸음 보장센터’ 운영 대학으로 선정됐다. 상명대는 이번 선정으로 연간 6억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장기 미취업 청년과 이른바 ‘쉬었음’ 청년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취업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일자리 첫걸음 보장센터’는 2026년 신설된 사업으로, 구직 의욕이 낮은 청년을 조기에 발굴해 심리적 안정과 자존감 회복, 진로 설계, 취업 역량 강화까지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최대 5년간 지원이 가능하다. 상명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쉬었음’ 청년을 위한 전용 라운지를 구축하고, 맞춤형 프로젝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장기 미취업 상태에 있는 청년의 사회 복귀를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상명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사업을 수행하며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를 획득하는 등 취업 지원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김종희 총장은 “청년
석박사 1+2 공동학위 논의 … 유럽 협력 본격화 상명대학교가 이탈리아 링크캠퍼스대학교와 교류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공동학위 운영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상명대는 지난달 31일 서울캠퍼스에서 링크캠퍼스대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학생 교류 및 공동 교육과정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양 대학은 앞서 2월 공동·복수학위 추진과 단기 프로그램 공동 운영을 골자로 한 교류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간담회는 협정 후속 논의로, 음악학과 석박사 연계 ‘1+2 과정’ 운영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해당 과정은 학생이 링크캠퍼스대에서 1년간 석사과정을 이수한 뒤 상명대에서 2년간 석·박사 과정을 이어가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3년 만에 이탈리아 석사학위와 상명대 박사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다. 양교는 이와 함께 단기 프로그램 확대와 학술·문화 교류 강화 등 다양한 협력 모델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김종희 총장은 “양국 학생들이 실질적인 교류 기회를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
친환경 순환·편식 개선 연계 체험교육 수원대학교가 운영하는 화성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영유아 급식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친환경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센터는 오는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영유아 급식소 원장과 조리원을 대상으로 ‘그린키친 키트(Eco-Cycle)’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채소 키우기 키트 사업을 확대한 것으로, 친환경 순환 개념과 영유아 편식 개선을 결합한 체험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편식 예방을 위한 요리 실습과 효소를 활용한 친환경 거름 만들기 활동 등을 포함한 집합 교육 형태로 진행된다. 교육 이후에는 기관별 텃밭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피망 재배 키트와 친환경 퇴비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영유아가 직접 채소를 기르고 수확하는 과정을 경험하도록 하고, 자연에서 식탁으로 이어지는 순환 구조를 체득하도록 한다는 취지다. 또한 수확한 피망을 활용한 놀이·요리 활동을 병행해 채소에 대한 친숙도를 높이고, 건강
민·관·학 협력 … 지역 에너지 전환 해법 모색 가톨릭대학교 RISE사업단이 부천 지역사회와 함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역 혁신 모델 구축에 나섰다. 가톨릭대 RISE사업단 지역협력센터는 지난달 24일 부천 창업혁신공간에서 ‘제3차 지속가능 지역혁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톨릭대 지속가능사회연구소와 부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기후위기 시대, 에너지 전환을 위한 지역사회의 과제’를 주제로 진행됐다. 컨퍼런스는 △기후위기 대응 지역에너지 혁신 △에너지 전환 협력 방안 등 두 세션으로 구성됐다. 기조강연에서는 AI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기반 지역 중심 전환이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주제 발표에서는 △생태경제학 기반 지역혁신 △지역 주도형 분산에너지 시스템 구축 △재생에너지 ‘지산지소’ 모델 △교육 현장의 RE100 실천 사례 △시민 참여형 에너지 협동조합 모델 등 다양한 실행 방안이 제시됐다. 가톨릭대측은 이
“디자인, 스타일링 넘어 사회 혁신 도구로 확장” 주제로 국민대학교가 제660회 목요특강 연사로 료용기 상해공정대학교 총장을 초청해 디자인의 미래 역할을 조망했다. 국민대는 지난 3월 26일 교내 학술회의장에서 목요특강을 열고 ‘Changing Design and Education for Our Common Future’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료 총장은 디자인이 과거 제품 외형을 다루는 ‘스타일링’ 중심에서 벗어나 기술·비즈니스·사회를 연결하는 혁신 도구로 확장됐다고 설명했다. 디자인이 인간의 필요 충족을 넘어 산업과 사회 전반의 변화를 이끄는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는 것이다. 강연에서는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프로젝트, 지역사회 기반 실험공간인 리빙랩, 사회문제 해결형 디자인 사례 등이 소개됐다. 그는 대학이 단순 교육기관을 넘어 지역과 산업이 결합하는 혁신 플랫폼으로 기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인공지능 시대에는 디자인 대상이 제품을 넘어 서비스·경험·사회기술
고용노동부 주관 ‘AI특화 공동훈련센터’ 운영기관에 선정 성균관대학교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고용노동부 주관 ‘AI특화 공동훈련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수도권 중소기업의 인공지능 전환(AX) 지원에 나선다. 3일 성균관대에 따르면 양 기관은 인공지능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밀착형 교육과 기술 적용을 지원한다. 대학의 연구 역량과 공공기관의 기업 지원 인프라를 결합한 협력 모델이다. 성균관대는 산업별 맞춤형 교육과정과 전문 인력을 제공하고, 경과원은 경기도 전역 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요를 발굴한다. 판교·고양 경기AI캠퍼스를 거점으로 남북부를 아우르는 광역형 교육 체계를 구축한다. 교육은 제조 공정과 설비에 인공지능을 적용하는 ‘피지컬 AI’ 중심으로 운영된다. 기업 데이터를 활용한 문제 해결형 교육(PBL)을 통해 불량 예측, 설비 예지보전 등 현장 적용 기술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또 교육 이후에도 기업별 인공지능 전환을 지원하는 단계별 체계를 마련한다.
창업기업 디지털 경쟁력 강화 지원 상지대학교 산학협력단 창업보육센터와 RISE사업단 벤처창업본부는 지난달 27일 벤처창업관 코워킹라운지에서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검색 대신 질문하는 시대’를 주제로, 인공지능 기반 검색·마케팅 환경 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창업기업의 홍보 전략 적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비 창업기업과 대학생, 지역 주민 등 9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인공지능 시대 변화 이해 △인공지능 도구 소개 및 활용 방법 △콘텐츠 제작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생성형 인공지능 도구를 활용해 콘텐츠 제작과 사업계획서 작성 실습을 진행하며 실무 역량을 높였다. 상지대는 이번 교육을 통해 창업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창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2028전형 첫 공개 … 전국 롯데시네마 순회 중앙대학교가 2028학년도 입학전형을 공개하는 ‘언팩형’ 설명회를 연다. 중앙대는 4월 ‘CAU FORMULA 2028: UNVEILING’을 개최하고 전형 설계 방향과 주요 변경사항을 처음 공개한다고 밝혔다. 기존 설명회 형식을 벗어나 신제품 발표회처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서울 설명회는 4월 9일 오후 4시 9분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다. 총장과 입학처장, 입학사정관이 참석해 전형 설계 의도와 세부 내용을 직접 설명한다. 행사는 전국 단위로 확대된다. 경기·대구·광주·부산·대전 등 주요 지역 롯데시네마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교사를 대상으로 한 별도 세미나도 함께 열린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28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에 따른 전형 구조와 변화 방향이 중점적으로 다뤄진다. 참가자에게는 팝콘과 음료를 제공해 기존 설명회와 차별화된 방식으로 운영한다. 김정웅 입학처장은 “대입 제도 변화가 큰 시기인 만큼 대학이 선제적으로 정확
단기연수·공동프로그램 논의 … 글로벌 거점 강화 수원대학교는 지난달 26일 괌대학교 샤린 산토스-밤바 수석부총장 일행이 캠퍼스를 방문해 양교 간 교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괌대는 태평양 지역 교육·연구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해양·환경 분야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 양교는 2014년 교류협정 체결 이후 교환학생과 학술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접견에서는 여름 단기연수 프로그램 ‘English Adventure Program(EAP)’을 중심으로 학생 어학 역량 강화와 문화 교류 확대 방안이 논의됐다. 수원대는 글로벌언어문화교육원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한국어 기반 공동 프로그램 개발 의지를 밝혔다. 방문단은 캠퍼스 투어를 통해 AR·가상현실센터와 메이커스페이스 등 교육 인프라를 둘러보고 학생 복지 시설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수원대는 자매대학과 교류를 확대하고 국제 네트워크를 강화해 글로벌 교육 거점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계유정난·관료 경력 1만4600명 분석 연구팀 “후기 권력 집중, 붕괴로 이어져” 국내 대학 연구진이 조선 관료 1만4600여명의 경력 데이터를 분석해 ‘계유정난’ 등 권력 변동기의 구조와 조선 후기 붕괴 원인을 정량적으로 규명했다. KAIST 문화기술대학원 박주용 교수 연구팀은 홍콩침례대학, 홍콩대학교 연구진과 공동으로 조선왕조실록과 문과방목을 분석해 조선 관료 사회의 작동 메커니즘을 밝혔다고 3일 밝혔다. 연구팀은 관직의 높이와 재직 기간을 결합한 ‘총성공지표’를 개발해 관료의 성공을 수치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약 400년간 관료 경력 패턴을 추적한 결과, 조선 전기에는 출신 가문과 개인 성취 간 상관관계가 일정 수준 유지되며 비교적 안정적인 구조가 작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조선 후기로 갈수록 특정 가문에 권력이 집중되면서 관료 계층화가 급격히 심화됐다. 안동 김씨, 풍양 조씨 등 유력 가문이 과거 급제와 고위 관직을 장악하면서 공정한 인재 등용 체계가 붕괴됐다는 분석이다.
인문교류 거점 구축 … 학생교류·공동연구 확대 인하대학교가 산동대학교와 함께 ‘한중문명교류협력연구센터’를 개소하고 한중 인문·학술 교류 확대에 나섰다. 인하대는 지난 1일 산동대와의 협력을 통해 연구센터를 개소하고, 양국 간 학술 및 인적 교류를 체계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센터는 한중 문화·학술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인문사회 분야 협력의 거점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대학은 연구센터를 중심으로 △학생 교류 △교원 상호 방문 △공동 연구 △문화 프로젝트 공동 추진 등 협력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특히 한중 문명 비교 연구와 교차 문화 소통을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학술 자원을 연계한 공동 연구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연구센터는 인하대 문과대학 내에 설치되며, 한국학연구소와 인문과학연구소 등과 협력해 관련 연구와 사업을 수행한다. 양교는 이어진 협의에서 학생 교환 및 단기 연수 확대, 학점 상호 인정 체계 구축, 공동 교육과정 개발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0년 협력 결실 … 동문기업 참여로 선순환 구조 확대 순천향대학교가 지역·동문 기업과 함께 추진해 온 ‘상생 이용 협약’ 캠페인이 참여 업체 100호점을 넘어섰다. 대학·기업·지역사회 간 협력 모델이 장기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3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대학과 지역 기업이 협약을 맺고 서비스 이용을 확대하는 구조로, 기업은 이용자 확보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 효과를 얻고 대학은 이를 교육과 연계해 산학협력과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하는 방식이다. 100번째 참여 기업은 순천향대 동문기업인 가지다. 이 기업은 핸드메이드 슬라임 브랜드 ‘팔레트슬라임’을 기반으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과 친환경 업사이클링 제품을 개발하며 성장하고 있다. 이번 100호점 달성은 대학이 배출한 인재가 창업을 통해 지역 고용을 창출하고, 다시 지역 산업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산업 재편 속에서 대학의 역할을 구체화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인공지능·드론 결합 35억원 규모 … 기후적응 기술 개발 국민대학교 과학기술대학 산림환경시스템학과 임철희·이창배 교수 연구팀이 기후에너지환경부 환경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에 선정돼 생태계 복원 연구에 착수한다. 3일 국민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생태계 복원 및 관리 기술개발사업’으로, 국민대는 ‘탄소흡수원 증진’ 분야를 맡아 관련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자연환경보전법 개정을 통해 자연환경복원업 제도를 도입했으며, 산업 정착을 위해 향후 5년간 생태계 복원 기술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연구는 한국환경연구원과 대학, 복원 기업, 인공지능 기업 등이 공동 수행한다. 국민대는 약 35억원 규모 지원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드론, 첨단 센싱 기술과 토양·바이오 기술을 결합한 생태계 복원 기술을 개발하고, 현장 실증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임철희 교수는 “탄소흡수원 분야 강점을 기반으로 생태계 복원 기술을 개발하게 됐다”며 “국내외 기관과 협력해
피지컬AI·방산 협력 … 글로벌 연구거점 구축 전북대학교가 퍼듀대학교와 공동연구소를 출범시키며 글로벌 연구 협력에 나섰다. 전북대는 지난달 31일 교내 산학융합플라자에서 ‘전북대-퍼듀대 고등연구소(JBNU-Purdue Research Institute, JPRI)’ 개소식을 열고 양 대학 간 전략적 협력의 본격화를 알렸다. 퍼듀대는 공학·항공우주·반도체 등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연구중심대학으로, 이번 협력은 전북대 연구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거점국립대 육성 정책과 국제협력 플랫폼 구축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 양 대학은 각각 고등연구소를 설립하고 공동연구, 교수 공동임용, 교환학생, 복수학위 등 교육·연구 협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연구소에는 전북대 18개 학과 25명 교수와 퍼듀대 연구진이 참여한다. 현대로템, DH오토넥스 등 산업계도 함께 참여해 대형 연구개발 과제와 기업 연계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는
광섬유 기반 측정 … GPU 열전달 실시간 분석 전북대학교 연구진이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차세대 냉각 기술의 정밀 진단 방법을 개발했다. 전북대 이동휘·이승로 교수 공동 연구팀은 ‘2상 액침 냉각(Two-phase Immersion Cooling)’ 시스템을 정밀 분석할 수 있는 광섬유 기반 열전달 측정 기술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뉴욕주립대학교 버팔로 연구팀과의 국제 공동연구로 수행됐다.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은 데이터센터 서버 내부 그래픽처리장치(GPU)에서 발생하는 상변화와 열적 불균일을 실시간으로 정밀 측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기술로는 파악이 어려웠던 미세한 열전달 특성을 분석할 수 있어 고성능 데이터센터의 안정성과 에너지 효율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는 전북대 글로컬대학 도약형 공동연구 지원사업과 BK21 ‘특수목적 미래자동차 ELITE 인재양성 사업단’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연구 성과는 에너지 분야 국제학술지
압축 후에도 워터마크 유지 … 3D 콘텐츠 보호 강화 고려대학교 인공지능학과 김상필 교수 연구팀이 고화질 3차원(3D) 모델을 압축해도 워터마크를 유지할 수 있는 저작권 보호 기술 ‘CompMarkGS’를 개발했다. 3일 고려대에 따르면 3D Gaussian Splatting(3DGS)은 실물과 유사한 고화질 영상을 실시간으로 생성하는 기술이지만, 대용량 특성상 저장과 전송 과정에서 압축이 필수적이다. 기존 워터마킹 방식은 압축 과정에서 정보가 손상돼 저작권 식별이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압축 과정에서 발생하는 왜곡을 사전에 반영하는 ‘QDL(양자화 왜곡 계층)’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모델을 압축하더라도 워터마크 정보를 안정적으로 복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고주파 영역을 보강하는 FAG(Frequency-aware Anchor Growing) 기술과 색 인지 왜곡을 줄이는 ‘HSV 손실 함수’를 적용해 화질 저하를 최소화했다. 실험 결과, 압축 이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