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5
2026
56개 전공 참여 … 단과대학별 운영, 상담 효율 높여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미래융합대학이 지난 14~15일 교내 체육관에서 재학생 대상 ‘2026 전공탐색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전공자율선택제로 입학한 신입생과 재학생들이 다양한 전공 정보를 직접 확인하고 적성과 진로에 맞는 학업 방향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대는 2025학년도부터 수도권 주요 대학 가운데 최대 규모 수준으로 전공자율선택제를 도입해 전체 모집인원의 약 30%인 828명을 선발했다. 대학은 제도 운영을 위해 미래융합대학을 신설하고 전공자율선택제 학생 대상 학사·행정 지원 체계도 강화해 왔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공자율선택제를 통해 선택 가능한 56개 전공이 참여했다. 미래융합대학 전공상담센터와 연계융합전공,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교수학습개발센터 등도 함께 참여해 전공 선택과 진로 설계, 학사제도 관련 상담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각 전공 부스를 방문해 교육과정과 진로 방향, 학업 준
‘숨은 산소’ 활용해 그린수소 생산 효율 높여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 기계공학부 정형모 교수 연구팀이 경북대학교 이지훈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물 분해 수소 생산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차세대 비귀금속 촉매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25일 성균관대에 뜨르면 연구팀은 원자 간 결합 거리를 정밀하게 조절해 소재 내부의 ‘격자 산소’를 반응에 직접 참여시키는 방식의 고효율 물 분해 촉매를 구현했다. 물 분해 기반 수전해 기술은 온실가스 배출 없이 수소를 생산할 수 있어 대표적인 탄소중립 기술로 꼽힌다. 하지만 산소 발생 반응 속도가 느려 전체 수소 생산 효율을 떨어뜨리는 한계가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에는 이리듐(Ir), 루테늄(Ru) 등 고가 귀금속 촉매가 주로 사용됐다. 연구팀은 전기화학적 공정을 활용해 코발트 산화물을 2나노미터(nm) 이하 크기의 나노 클러스터로 분해하는 ‘하향식(Top-down) 소재 설계 기술’을 적용했다. 이 과정에서 코발트와 산소 원자 사이 결합 길이
주의력 경제·인공지능·데이터 분석 통합 석박사 과정 운영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비즈니스IT대학원(BIT 대학원)이 인플루언서·크리에이터 산업을 체계적으로 연구·분석하는 ‘인플루언서·크리에이터 비즈니스 트랙(ICB 트랙)’을 신설하고 2026학년도 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국민대측은 ICB 트랙이 콘텐츠 제작 중심 교육을 넘어 인플루언서·크리에이터 산업을 분석·설계·운영·의사결정의 대상으로 다루는 국내 드문 형태의 석·박사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트랙은 △주의력 경제 환경에서 수익모델과 가치 창출 구조를 분석하는 ‘Attention Economy & Creator Business(AE)’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콘텐츠 기획·제작·배포 전 과정에 적용하는 ‘AI-based Content Creation & Agent Design(AI-CX)’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구조를 설계하는 ‘Data Analytics & AI-driven Decision Making(DA)’ 등 3개 모듈
매년 공동 포럼 개최… 융합 연구 플랫폼 운영 STEM·인문·예술 아우르는 장기 학술협력 추진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가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와 장기 학술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고려대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케임브리지대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향후 5년간 매년 공동 포럼을 개최하는 협력 체계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교는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분야뿐 아니라 인문학·사회과학·예술 분야까지 아우르는 융복합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핵심은 ‘연례 공동 포럼(Annual Joint Forum)’ 정례화다. 양 대학은 매년 공동 포럼을 열고 공동 연구 의제를 발굴해 프로젝트 기획과 연구 수행, 성과 확산까지 이어지는 장기 협력 플랫폼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각 연구 분야별로 공동 책임 교수(co-lead)를 지정해 학문 간 융합과 전문성을 함께 강화하기로 했다. 양교는 협약서에 ‘사상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를 핵심 가치로 명시했다. 학문적 성과뿐 아니라 자유
포토샵·엑셀·전산회계 등 실무교육 지원 미취업 졸업생 대상 ‘일자리 첫걸음’ 사업 추진 상명대학교(총장 김종희)는 5월 18일부터 30일까지 ‘2026 일자리 첫걸음 보장센터 기초능력향상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일자리 첫걸음 보장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상명대 졸업생 가운데 취업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 200여명을 중심으로 온라인 교육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취업 준비에 필요한 기초 실무 역량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프로그램에서는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엑셀, 파워포인트, 영상편집, 워드, 전산회계 등 7개 분야 실무 교육이 이뤄진다. 수강생들은 문서 작성과 디자인, 회계 기초 역량 등을 익히고 컴퓨터활용능력, 전산회계 등 기본 자격증 취득 기반도 마련할 수 있다고 학교측은 설명했다. 상명대 일자리 첫걸음 보장센터는 졸업 이후 미취업 상태이거나 고용지원서비스에 참여하지 않은 청년들을 발굴해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 강화를
ACL 2026 채택 … 한국어 특화 대규모언어모델에도 적용 추진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연구팀이 대규모언어모델(LLM) 학습·추론 과정에서 민감 정보 노출 위험을 줄일 수 있는 프라이버시 보존형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했다. 고려대 컴퓨터학과 임희석 교수가 이끄는 NLP&AI 연구실은 ‘프라이버시 보존형 파인튜닝 기술(PPFT·Privacy Preserving Fine Tuning)’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이 확대되면서 공공기관과 기업들은 내부 기밀과 고객 정보 유출 우려로 도입에 신중한 모습을 보여왔다. 이번 기술은 사용자의 민감한 프롬프트와 학습 지시문을 서버에 평문 형태로 노출하지 않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구팀은 원문 텍스트를 그대로 전달하는 대신 인공지능만 이해할 수 있는 복잡한 숫자 배열 형태로 변환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이렇게 변환된 정보를 기반으로 대규모언어모델이 학습과 추론을 수행하도록 설계했다. 고려대측은 이 기술을 활
‘ICML 2026’ … 온라인 비디오 인식 새 프레임워크 제안 학부생 제1저자 참여… 실시간 AI 인식 기술 가능성 주목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는 소프트웨어학부 4학년 김민우 학생이 제1저자로 참여한 논문이 인공지능(AI) 분야 최고 권위 학술대회인 ‘ICML 2026(International Conference on Machine Learning)’에 채택됐다고 밝혔다. ICML은 머신러닝·AI 분야 세계 최고 수준 학술대회로 뉴립스(NeurIPS), ICLR과 함께 인공지능 분야 3대 최우수 학술대회로 꼽힌다. 이번 연구는 온라인 비디오 인식 분야에서 메모리를 단순 저장소가 아닌 동적 시스템으로 해석하는 새로운 프레임워크를 제안했다. 연구팀은 신뢰도 기반 예측 모델을 도입해 비디오 시퀀스 내 시간 정보를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구현했다. 특히 각 프레임의 신뢰도를 실시간으로 추정해 메모리 갱신과 예측 과정에 반영함으로써 노이즈나 가림 현상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원천기술 개발 추진 미국 ASU 등 국내외 연구진 참여 글로벌 공동연구 숭실대학교(총장 이윤재)는 신소재공학과 신재만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소재글로벌영커넥트(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에 주관 연구기관 연구책임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소재글로벌영커넥트’ 사업은 만 40세 이하 또는 박사학위 취득 후 7년 이내 신진 연구자의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구축과 혁신 소재 원천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국가 연구사업이다. 이번 과제에는 숭실대를 중심으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단국대, 숙명여대, 인천대 연구팀이 공동 참여하며, 미국 애리조나주립대학교(ASU)도 글로벌 협력 기관으로 함께한다. 연구팀은 2029년 12월까지 총 37억2000만원 규모 연구비를 지원받아 ‘카벤 기반 반응압출 소재와 화학유변학 연계 공정을 통한 반복 재활용 가능한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기술 개발’ 과제를 수행한다. 과제는 1단계(13억2000만원)와 2단계(2
화성시 투자협의체 추진 … 창업기업 성장 전주기 지원 VC·AC·정책금융 연계해 지역 창업투자 플랫폼 구축 수원대학교(총장 임경숙) 앵커사업단이 화성특례시와 함께 지역 기반 창업투자 생태계 구축에 본격 나섰다. 수원대 앵커사업단 창업활성화분과(분과장 김성민 교수)는 최근 화성산업진흥원, 화성시연구원, 지역 기업 관계자, 교내 창업지원 부서 등이 참여한 가운데 ‘화성시 투자협의체(Hwaseong Investment Alliance)’ 구성 및 운영을 위한 기획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역 내 유망 창업기업의 성장 단계별 투자 연계와 스케일업 지원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목표로 마련됐다. 회의에는 수원대 창업보육센터와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 메이커스페이스 사업부 등 교내 창업지원 부서도 함께 참여했다. 참석 기관들은 창업기업 발굴부터 투자, 성장 지원까지 연계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원 성과를 높이기로 했다. 화성시 투자협의체는 벤처캐피탈(VC), 액셀
289만달러 수출 성과·실무형 교육 성과 인정 전자상거래·해외전시 연계해 현장형 무역인재 육성 건국대학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 사업단)이 ‘2025년도 GTEP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했다. 25일 건국대에 따르면 GTEP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운영하는 산학협력 기반 무역 실무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전국 20여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건국대 GTEP 사업단은 실무 중심 교육 체계와 학생 주도형 현장 경험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최고 평가를 받았다. 사업단은 교수진과 지원팀장의 밀착 지도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시장 분석부터 바이어 발굴, 전시회 상담, 사후 관리까지 무역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전문가 피드백과 선배 기수 노하우를 연계한 실전형 교육 시스템도 강점으로 평가된다. 전동석 건국대 GTEP 사업단장은 “난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방향을 수정하며 다시 도전한 학생들의
저염 식생활 중심 체험형 교육 진행 학동기 어린이 160명 참여 예정 수원대학교는 화성시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화성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등록 학동기급식소 어린이를 대상으로 체험형 건강 프로그램 ‘건강한 코리요 튼튼캠프’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건강한 코리요 튼튼캠프’는 어린이 비만 예방을 위한 3개년 특화사업의 일환이다. 지난해 저당 식생활 교육에 이어 올해는 저염 식생활을 주제로 운영된다. 센터측은 어린이들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캠프는 오는 6월과 9월 두 차례 운영되며 관내 학동기급식소 10개소 어린이 약 16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센터 영양사가 각 기관을 직접 방문해 교육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총 4주 과정으로 구성된다. 1주차에는 영양지수 조사와 체성분 측정을 통한 건강·영양 평가, 저염 식생활 교육, 유형별 영양상담이 진행된다. 2주
3일간 프로토타입 완성 경쟁 … ‘푸디 잼’ 팀 1위 차지 중앙대학교 실감미디어혁신융합대학사업단과 가상융합대학이 베트남 우정통신기술대학(PTIT)과 공동 개최한 ‘2026 CAU-PTIT Joint Hackathon’이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렸다. 22일 중앙대에 따르면 이번 해커톤은 게임·앱 개발 분야에 주제를 집중해 참가자들의 몰입도와 결과물 완성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3일간 아이디어 기획부터 프로토타입 개발, 사업화 발표까지 전 과정을 수행했다. 대회에는 중앙대 학생 10명과 PTIT 학생 10명 등 총 20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국적과 전공을 섞은 5개 다국적 팀을 구성해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행사 첫날 PTIT 하노이 캠퍼스에서 오리엔테이션과 팀 빌딩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이후 본격적인 개발 일정에 돌입했다. 참가 학생들은 교수진과 현지 실무 멘토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기획과 개발을 이어갔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베트남
석유 원료 나프타 대체 가능성 제시 폐글리세롤로 플라스틱 핵심 소재 생산 KAIST와 한화솔루션이 폐자원을 활용해 플라스틱과 섬유용 친환경 원료를 생산하는 바이오 플랫폼 기술을 공동 개발했다. KAIST는 KAIST-한화솔루션 미래기술연구소가 한화솔루션과 함께 바이오디젤 부산물인 폐글리세롤을 활용해 산업용 핵심 소재를 생산하는 기술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석유화학 산업 핵심 원료인 나프타 가격 급등과 공급 불안이 이어지면서 대체 원료 확보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연구팀은 이번 기술이 공급 안정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차세대 바이오 기반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팀은 바이오디젤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글리세롤을 원료로 활용해 플라스틱·화장품 원료인 ‘1,3-프로판디올(1,3-PDO)’을 생산하는 고효율 미생물을 개발했다. 1,3-PDO는 친환경 섬유와 플라스틱 제조에 사용되는 핵심 화학 소재다. 또 발효 공정을 최적화해 실제 산업 현장 적용 가
이강택·배중면 교수 연구팀, 수소 저장·운송 한계 극복 기대 수소 저장·운송의 한계를 보완할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암모니아 기반 연료전지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KAIST는 기계공학과 이강택·배중면 교수 연구팀이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공동으로 암모니아 기반 프로토닉 세라믹 연료전지(PCFC)의 성능과 내구성을 높이는 촉매 기술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암모니아는 액체 상태로 저장·운송이 쉬워 차세대 수소 운반체로 주목받는다. 질소와 수소로만 구성돼 발전 과정에서 이산화탄소(CO₂) 배출이 거의 없는 대표적 무탄소 연료로 평가된다. 하지만 기존 암모니아 연료전지는 내부 니켈 기반 소재 손상과 반응 속도 저하로 성능과 수명이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원소를 혼합한 ‘고엔트로피 산화물 촉매’와 구동 과정에서 촉매 표면에 자발적으로 형성되는 금속 나노입자를 결합한 새로운 촉매 구조를 개발했다. 연구 결과 해당 촉매는 암모
차세대 탄소중립 촉매 설계 새 방향 제시 이산화탄소(CO₂)를 연료와 화학 원료로 바꾸는 차세대 탄소중립 기술에서 기존 촉매 이론의 한계를 국내 연구진이 규명했다. KAIST는 신소재공학과 오지훈 교수 연구팀이 고려대 화학과 스테판 링에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전기화학적 이산화탄소 환원 반응의 새로운 작동 원리를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전환 기술은 전기를 이용해 이산화탄소를 에틸렌·에탄올 등 고부가가치 화학물질로 바꾸는 기술이다. 에틸렌과 에탄올은 플라스틱과 연료, 화학제품 생산에 널리 활용되지만 현재까지 이를 효율적으로 생산하는 금속은 사실상 구리(Cu)뿐으로 알려져 왔다. 기존 촉매 이론은 촉매 표면의 전자 반응성을 나타내는 ‘d-밴드 센터’와 전자를 방출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인 ‘일함수’가 구리와 유사하면 다탄소(C2+) 화합물을 생성할 수 있다고 설명해 왔다. 연구팀은 금(Au)·은(Ag)·팔라듐(Pd)을 혼합한 삼성분계 합금 촉매(AuAgPd)를 제작해 실험을 진
로댕·피카소·샤갈 작품 전시 류경채 화백 기획전도 함께 개최 KAIST가 1900년 전후 프랑스 파리 미술이 한국 근대미술로 이어지는 흐름을 조망하는 특별전을 마련했다. KAIST는 지난 4월 14일부터 대전 본원 KAIST 미술관에서 파리 미술 컬렉션전 ‘로댕 드 파리(Rodin de Paris)’와 고 류경채 화백 기획전 ‘마음의 시(The Poetics of Emotion)’를 동시에 개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1900년 전후 파리에서 형성된 근대 미술의 흐름이 일본을 거쳐 일제강점기 조선과 한국 근대미술로 이어지는 과정을 함께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KAIST 미술관 제3전시실에서는 당시 세계 예술 중심지였던 파리의 미술 사조를 소개한다. 오귀스트 로댕의 조각 ‘기둥 곁의 아담을 위한 습작’ 파블로 피카소의 도자기 ‘비둘기’ 마르크 샤갈의 판화 ‘노란 광대가 있는 서커스’ 등 KAIST 미술관 소장 작품 10점이 전시 중이다. 제2전시실에서는 한국 근대
“의사 만나기 전 AI와 먼저 상담” 30분 내 임상정보 확보 가능성 확인 국내 연구진이 정신과 초진 과정에서 환자와 먼저 대화하며 증상과 상태를 정리해주는 인공지능(AI) 기반 면담 지원 기술을 개발했다. KAIST는 전산학부 이의진 교수와 산업디자인학과 이탁연 교수 연구팀이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은주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정신과 초진 면담 지원 기술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환자가 의사를 만나기 전 인공지능과 먼저 대화하며 증상과 상태를 구조화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인공지능은 환자의 응답 내용을 정신건강의학 전문지식과 대조해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추가로 필요한 핵심 질문을 생성한다. 연구팀은 단순 문답 방식이 아니라 공감 표현과 재진술, 명확화 등 실제 상담 기법도 시스템에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환자가 보다 편안하게 자신의 상태를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연구팀이 1440명의 가상 환자를 대상으로 성능을 검증한
05.24
인천 원도심 기반 미래교육 협력거점 조성 지역대학·공공기관 참여 혁신 플랫폼 추진 인하대학교는 최근 인천 중구 ‘I-RISE Open Campus 백년이음 2호’에서 오픈캠퍼스 개관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인하대를 비롯해 재능대학과 인천대, 인하공업전문대학, 경인여자대학, 연세대 등 인천 지역 6개 대학이 참여했다. 인하대는 대학 간 협력을 넘어 지역사회와 교육·산업·행정기관이 함께하는 개방형 혁신 플랫폼 출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백년이음’은 대학과 지역, 산업과 시민을 연결하는 열린 교육 플랫폼이다. 인천 원도심의 역사성과 미래교육 자원을 결합해 지속가능한 지역혁신 모델을 구축하는 거점으로 조성됐다. 인하대측은 인천시의 ‘제물포 르네상스’ 사업과 연계해 청년 인재 양성과 지역산업 혁신, 시민 평생교육 기능을 수행하는 복합 혁신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사에는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 인천도시공사, 인천관광공사, 인천RISE센터 등 지역 주요
김승겸 교수 연구팀, 녹지·수공간 확대 지역 집값 13% 상승 도시공원과 습지 복원 등 녹지·수공간 기반 기후적응 정책이 도시 회복력을 높이는 동시에 집값 상승과 원주민 이탈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2일 KAIST에 따르면 이 대학 AI미래학과 김승겸 교수 연구팀이 북경대와 뉴욕상하이대 연구진과 함께 아프리카 32개국 도시를 분석한 결과, 이른바 ‘그린-블루 적응(Green-Blue Adaptation)’ 정책이 사회적 배제 압력을 키우는 ‘젠트리피케이션 역설’을 확인했다. 그린-블루 적응은 도시공원 조성과 습지 복원, 수변 공간 확대 등 녹지와 수공간을 활용해 홍수와 폭염 피해를 줄이는 기후적응 전략이다. 연구팀은 이러한 정책이 환경 개선 효과와 함께 주택가격 상승과 인구 이동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 주목했다. 연구팀은 아프리카 32개국 221개 도시권 내 5503개 행정단위를 대상으로 2005~2024년 변화를 분석했다. 위성영상과 사회·경제 데이터를 결합하
산·학·병 협력 기반 생태계 구축 추진 의료데이터·임상 적용 사례 공유 순천향대학교는 천안병원 제1강당에서 21일 ‘제1회 AI의료융합기술실증본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의료데이터 기반 디지털 전환과 의료 인공지능(AI) 기술의 실제 적용 전략을 공유하고, 의료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학·병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의료 현장에서는 인공지능과 의료데이터, 디지털헬스 기술 발전에 따라 병원 임상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연구와 의료현장 적용 사례가 확대되고 있다. 대학측은 의료인공지능 기술의 실증과 사업화 역량 확보가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심포지엄은 △의료데이터 활용 △임상데이터웨어하우스(CDW) 구축 및 활용 △임상 적용 사례 △의료AI 창업·사업화 전략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의료데이터 기반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순천향대 중앙의료원의 CDW 구축 결과와 활용 방안, 병원 임상데이터 기반 인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