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0일 시행 예정인 이른바 노란봉투법(개정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을 둘러싸고 기업 경쟁력 약화 우려와 노동권 보호 필요성이 맞서고 있다. 독일 도이체포스트·DHL을 비롯해 지멘스 폭스바겐 도이체반 등 독일 주요 대기업과 공기업이 근로계약의 형식이 아닌 노동조건에 대한 실질적 지배력을 기준으로 사용자 책임을 인정해 온 독일의 노사관계 제도를 살펴볼
01.10
2026
내년 2월부터 13개월간 ODA 교육…베트남 현장학습 연계 수원대학교가 한국국제협력단이 주관하는 ‘2026년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 시행대학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선정에 따라 수원대는 2026년 2월부터 13개월간 국제개발협력과 공적개발원조(ODA)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규 교과과정과 해외 현장학습, 비교과 활동을 연계한 실천형 교육이 핵심이다. 수원대는 국제개발협력이해, 개발경제학, 캡스톤디자인(글로벌청년사업가) 등 학점 기반 교과목을 개설하고, 베트남 하노이 협력기관과 연계한 해외 현장학습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ODA 자격증 대비반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관련 학술제·경진대회 등 비교과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수원대는 2012년 국내 최초로 학부에 국제개발협력학과를 개설해 관련 교육을 운영해 왔으며, 2012~2015년에도 KOICA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을 수행한 경험이 있다. 최근에는 SDGs 교육, 공정
MOF 기반 의료소재 공동 개발 숙명여자대학교는 이 대학 최경민 교수(화공생명공학부 )가 창업한 교원 기업 랩인큐브가 지난달 30일 글로벌 생분해성 의료소재 기업 메타바이오메드와 전략적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9일 숙명여대에 따르면 계약에 따라 양사는 의료소재 분야에서 공동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한다. 특히 금속유기골격체(MOF·Metal-Organic Framework) 기반 원천기술을 의료소재로 확장하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 금속유기골격체는 미세한 기공 구조를 활용해 특정 물질을 선택적으로 흡착·방출할 수 있는 다공성 소재로, 구조 설계를 통해 다양한 기능 구현이 가능해 차세대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숙명여대 기술지주회사 자회사인 랩인큐브는 최경민 교수가 2021년 설립한 소재 개발 스타트업으로, 금속유기골격체 기술을 일상 제품에 적용해 상용화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 왔다. 양사는 연구개발부터 제조, 인허가, 사업화까지 전 과정에서 협력해 바이오소재와 의료기기 분야 성과
한양대학교 ERICA 약학대학 임형신 교수가 여성 생명과학기술인 단체인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WBF) 제22대 회장으로 선출돼 지난 1일 취임했다. 임기는 1년이다.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은 2001년 설립된 여성 생명과학기술인 단체로 학술 교류와 정책 제언, 차세대 여성 과학자 양성 활동을 해오고 있다. 임 회장은 “여성 생명과학자 간 네트워크를 대내외적으로 더욱 확장하고, 학문 후속 세대 여성 과학자들의 연구 활동과 학술 교류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포럼과 회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 교수는 한양대 ERICA 약학대학에서 생명과학·약학 분야 연구와 교육을 수행해 왔다. 여성 과학자의 연구 환경 개선과 리더십 강화 활동에도 참여해 왔다고 대학측은 전했다.
철도·산불 분야 재난안전 정책·기술 고도화 공로 서울시립대학교 방재공학과 함승희 교수(주임교수)가 철도 안전과 산불 대응 분야에서 국가 재난안전 정책과 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과 산림청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9일 서울시립대에 따르면 함 교수는 철도 분야 안전기술과 정책 연구를 통해 국가 철도 안전체계 개선에 참여해 왔다. 대심도 정거장의 화재·피난 안전성 분석을 통해 기존 철도 안전기준의 한계를 분석하고, 초심도·대심도 역사(驛舍)의 구조 안전성과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철도시설 혼잡도 연구에서는 역사 이용객 흐름 분석 체계를 정립해 혼잡 완화와 사고 예방을 위한 운영 기준 개선에 기여했다. 피난 동선과 설계 기준을 보다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데에도 연구 결과가 활용됐다. 또 철도시설 유지관리(PM) 단계의 화재 안전성을 분석해 운영 과정에서의 화재 위험도를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산불 대응 분야에서는 산림
부산대·한전 전력연구원·인하대와 공동연구, 친환경·대면적 공정 구현 전북대학교 강재욱 교수(유연인쇄전자전문대학원) 연구팀이 잉크젯 프린팅 기반 공정 기술을 활용해 차세대 디스플레이용 발광소자와 태양전지 분야에서 대면적·균일 박막 제조와 친환경 공정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잉크젯 프린팅은 기능성 잉크를 미세 노즐로 분사해 원하는 위치에 패턴을 형성하는 공정으로, 소재 사용량을 줄이고 대면적 제조에 유리한 것이 특징이다.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차세대 저비용 공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강 교수팀은 부산대 진성호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친환경 용매와 계면 공학을 결합한 잉크젯 프린팅 기반 유기발광소자(PHOLED)를 개발했다. 유기발광소자는 인광 물질을 이용해 전기 에너지를 빛으로 변환하는 발광소자로, 기존 방식보다 에너지 효율이 높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Materials Today’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비염소계 친환경 용매를 사용하고, 자기조립 단분자막(SAM)을 적
서경대학교는 7일 교내 문예홀에서 6개월간의 연수 과정을 마친 중국 장학생 43명을 대상으로 하는 ‘2025 정부 초청 중국 한국어과 대학생 방한 연수 수료식’을 열었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고, 서경대 언어문화교육원이 운영을 맡았다. 중국 각 지역에서 선발된 한국어학과 학생들이 참여해 한국어 교육과 함께 한국 문화·역사 체험 과정을 이수했다. 수료식에는 국립국제교육원 김도형 국제교류협력부장과 류경숙 국제교류센터장, 주한 중국대사관 고소산 1급 서기관과 장문 서기관, 서경대 유해은 예술교육원장 등이 참석해 수료생들을 격려했다. 수료생들에게는 수료증과 기념품이 전달됐다. 연수 기간 동안 참가 학생들은 실용 한국어 교육과 한국 사회·문화 관련 수업을 통해 언어 능력과 문화 이해도를 높였다. 경복궁 관람을 비롯해 하이커그라운드, KBS홀, 국립중앙박물관 방문 등 현장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연수생들의 한국 유학 경험을 담은 ‘2025 방한연수 중국
서울사이버대학교 건축공간디자인학과는 오는 11일 오후 1시 교내 A동 503호에서 ‘AI로 완성하는 건축 실무: 구글어스에서 3D 모델링까지’를 주제로 특강을 연다. 이번 특강은 건축공간디자인학과 재학생과 공간디자인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구글어스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건축·공간디자인 실무 적용 사례를 다룬다. 강의는 건축공간디자인학과 소속인 전희성 교수가 맡는다. 전 교수는 현재 홍익대학교 건축도시대학원 겸임교수로도 재직 중이다. 특강에서는 구글어스를 활용한 대지 분석을 시작으로 AI 모델을 활용한 기본 계획 구상, 레이아웃 설계, 도면 생성, 3차원(3D) 시각화까지 건축 설계 전 과정을 단계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세부 내용은 △구글어스 데이터를 활용한 대지 분석 △AI를 활용한 개념 설정과 평면 구성 △2차원 도면의 3차원 공간 전환 △프레젠테이션용 투시도·렌더링 제작 등으로 구성된다. 건축공간디자인학과장인 장선아 교수는 “이번 특강은 생성형 A
진로·진학 연계 교육체계 구축…대학–고교 협력 확대 인하대학교는 최근 인천금융고등학교, 인천중앙여자고등학교와 지역정주형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장현 인하대 I-RISE 인재양성추진단장과 전용화 인천금융고 교장, 채옥선 인천중앙여고 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특성화고 학생 대상 진로·진학 및 전공 체험 프로그램 운영 △대학 연계 교육과정과 특강 공동 기획·운영 △교육 인프라와 인적 자원의 상호 교류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이 적성과 진로를 보다 구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고교–대학 간 연계 교육체계를 강화해 실질적인 진로·진학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 인프라와 인적 자원의 교류를 통해 참여 기관의 교육 역량을 높이고, 지역 기반 협력 네트워크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장현 인하대 I-RISE 인재양성추진단장은 “지역 내 특성화고와 대학이 협력해 학생들의 진로
01.09
우리나라는 근로기준법 제6조와 ‘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기간제법) ‘파견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파견법) 등을 통해 비정규직에 대한 차별적 처우를 금지하고 있다. 동일한 가치의 노동에는 동일한 임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원칙이 법에 명시됐지만 현실은 여전히 다르다. 정부는 임금분포 공시제를 도입해 차별해소에 나서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역시 국가가 모범적인 사용자로서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 원칙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 격차는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지난 10년간 비정규직 규모는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왔다. 반면 독일은 다른 길을 걸어왔다. 독일도 정규직과 비정규직 사이에 임금격차가 존재한다. 하지만 2010년 이후 꾸준히 정규직 취업자를 늘리고 비정규직을 줄여왔으며 노동시장은 점차 정규직 중심으로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에 따르면 정규직 노동자의 월평균 임
3월 노인 장애인 등 통합돌봄지원사업의 전국 시행을 앞두고 돌봄서비스를 연계 수행하는 시군구가 60%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연계를 한다는 것은 전담조직과 인력, 통합지원회의, 지역서비스 자원 연계 등이 대략이라도 갖춰져야 가능하다. 때문에 아직 전국적으로 통합돌봄 수행 가능한 준비정도가 높지 않음을 알 수 있다. 통합돌봄 전국 시행을 앞두고 우선 시군구 내 전담조직 및 인력 배치, 지역서비스 자원 연계 및 통합지원회의 시스템 구축 등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특히 후발 참여 시군구의 경우 복지부와 시도의 적극적인 집중 지원이 필요하다. 돌봄체계를 갖추는 동시에 노인 장애인 등에 대한 서비스 확충을 위한 민관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군구 돌봄생태계 강화에 민관협력 주요 = 보건복지부는 8일 오후 전국 229개 시군구의 통합돌봄지원사업 준비 상황을 점검한 결과를 밝혔다. 통합돌봄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노인과 장애인 등이 살던 곳에서 의료·
정근식 서울교육감이 9일 김 모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대표와 단체 소속 회원에 대해 아동복지법 위반 등으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정 교육감은 이날 서울경찰청 앞에서 입장문을 내고 “최근 서울 시내 일부 고등학교 인근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한 위안부 피해자를 모욕한 시위 및 게시물 관련 사안은 단순한 표현의 자유를 넘어서, 교육환경을 훼손하고 미성년인 학생들에게 심각한 정서적·정신적 피해를 초래한 중대한 사안”이라며 “서울교육청은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의 위법행위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교육감은 이들을 아동복지법·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음란물유포)·사자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정 교육감은 “이번 사건이 단순한 사회적 논쟁이 아니라, 학생들의 학습권·인격권·정서적 안정권을 침해하고 공교육의 기반을 위협하는 중대한 위법행위로 판단한다”고 했다. 시교육청과 경찰에 따르면 극우성향단체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은 지난달 31일 서울 서
위험격차 해소를 위해 중앙-지방정부가 협력해 소규모 사업장까지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나선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9일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경기 화성시 ‘산업안전지킴이’들과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산업재해 예방·대응방안을 공유하고 함께 금속제품 제조공장을 불시점검했다. 화성시는 2024년 아리셀 공장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난해부터 자체적으로 산업안전지킴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산업안전지킴이는 산업안전 관련 자격을 보유하거나 실무경력이 3년 이상인 자로 선발해 50인 미만 소규모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화재·유해물질 관리, 설비 방호조치 여부 등을 점검하고 미비점은 개선토록 지도한다. 노동부도 화성시 사례처럼 지방정부가 지역 특성에 맞춰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을 다할 수 있도록 올해 ‘지역 중대재해 예방 사각지대 해소사업을 신설해 2027년까지 시범실시한다. 노동부는 올해 143억원을 투입해 지방정부 10곳 안팎에 1곳 당 10억~25억원을 국비 100%로 지원한다.
최근 10년간 1.5kg미만 극소 저체중아로 태어나 생존하는 경우가 꾸준히 높아져 2024년 90.0%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고위험 신생아 대상 장기 관찰 연구 결과를 담은 2024년 연차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연차보고서에는 환아 2331명을 대상으로 한 추적 조사 결과 등이 담겼다. 보고서에 따르면 출생체중이 1.5㎏ 미만인 극소 저체중아의 퇴원 시 생존율은 2014년 83.4%, 2019년 86.5%에서 2024년 90.0%로 올랐다. 임신 32주 미만 미숙아를 포함한 전체 등록 환아의 퇴원 시 생존율은 91.6%로 전년과 비슷했다. 뇌성마비 진단율은 뚜렷하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출생아가 만 1.5세에 뇌성마비로 진단된 비율은 6.2%였다. 2019년 출생아 4.5%, 2022년 출생아 3.1%로 꾸준히 떨어졌다. 만 3세 진단율도 2014년 출생아 6.1%에서 2021년 출생아 3.5%로 절반 가까
독일의 비정규 고용이 줄어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동안 비정규 고용의 확산은 기업이 근무형태를 유연하게 운영할 필요가 커졌기 때문이라고 설명됐다. 그렇다면 2010년 이후 독일에서 관찰된 비정규 고용의 감소는 기업이 근무형태의 유연하게 할 필요가 적어졌기 때문인가. ◆최저임금제, 파트타임 근무 전환법, 기간제·파견 고용 규제, 비정규직 줄여 = 그간 독일의 법적 규제 변화는 비정규 고용변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 2000년대 초 독일은 하르츠 개혁으로 비정규 고용 규제가 완화됐다. 노동시장의 유연성이 높아졌고 그 결과 비정규 고용이 빠르게 확대됐다. 2010년 이후 정규직과 비정규직 모두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제도 변화가 나타났다. 대표적인 사건은 2015년 도입된 법정 최저임금제와 이후 단계적인 최저임금 인상이었다. 최저임금의 도입과 인상은 초단시간·저임금 근로형태의 미니잡(Minijob) 확산을 억제하고 감소시키는 효과를 가져왔다. 최저임금제가 시행되면서 일부 미니
정상 뇌조직 속 특정 세포에서 시작…재발 원인 해석 단서 제시 젊은 성인에게 비교적 흔하고 재발률이 높은 악성 뇌종양이 눈에 보이는 종양 덩어리가 형성되기 이전, 정상 뇌조직 속 특정 세포에서 이미 시작된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종양 제거에 초점을 맞춰 온 기존 치료 방식이 재발을 완전히 막기 어려웠던 이유를 설명하는 연구로, 조기 진단과 재발 억제 치료 전략 마련의 단서를 제시했다. KAIST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공동연구팀은 IDH 돌연변이 신경교종이 정상 뇌에 존재하는 교세포전구세포에서 기원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IDH 돌연변이 신경교종은 특정 유전자(IDH)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악성 뇌종양으로, 50세 이하 젊은 성인에게서 많이 나타나며 치료 이후에도 재발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종양 제거 수술을 통해 확보한 종양 조직뿐 아니라, 종양 주변의 겉보기에는 정상으로 보이는 대뇌피질 조직까지 함께 정밀 분석했다. 그 결과 영상 검
수도권대기환경청 수도권대기환경청은 9일 수도권대기환경청 세미나실에서 ‘수도권지역 재생에너지 보급·확대를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한강유역환경청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 한국전력공사 등이 함께 했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이번 간담회는 수도권대기환경청이 지난해 12월 11일에 기후에너지 전담반(TF) 출범한 뒤 두 번째로 연 것”이라며 “각 기관이 추진하는 재생에너지 보급 및 전력망 구축 사업과 관련해 규제 민원 등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정부-지자체-산하기관 간 협업사항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한강유역환경청 △수도권 3개 시·도(서울·인천·경기) △한국전력공사(경인·HVDC건설본부) △한국에너지공단(서울·인천·경기지역본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햇빛·바람소득마을 확산 △전력망 적기 구축 및 계통 안정성 강화 등을 목표로 서로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진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2026년 정부의 새로운 노동정책 기조에 따라 근로시간의 단축, 사각지대 없는 노동권익 보호 그리고 임금체불에 대한 강력한 제재에 이르기까지 노동관계 법령 전반에 걸쳐 유례없는 변화가 예상된다. 단순한 규정의 수정을 넘어 기업 운영의 핵심인 인사·노무관리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재설계해야 하는 수준의 근본적인 변화를 담고 있다. 주 4.5일제 추진과 포괄임금제 폐지 가장 먼저 주목해야 할 변화는 근로시간의 획기적인 단축과 임금 지급의 투명성 강화다. 정부는 현재 주 40시간인 법정 근로시간을 주 36시간으로 단축하는 주 4.5일제를 추진하며, 2030년까지 한국의 연간 노동시간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인 1742시간 이하로 낮추겠다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시차출퇴근제나 재택근무 등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도입 기업에는 임금보전 및 컨설팅 등 파격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그동안 공짜 노동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돼 온 포괄임금
미래폐자원 에너지 솔루션 전문기업 원광에스앤티는 미국 라스베가스의 세계 최대 기술 박람회 ‘CES 2026’에서 혁신상(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원광에스앤티가 개발한 솔리본(SolreBorn)은 기존 고정형 재활용 시설로 운반해야 했던 태양광 폐페널을 현장에서 재자원화할 수 있도록 설계한 이동형 시스템이다. 원광에스앤티는 “솔리본은 기존 재활용 방식의 한계로 지적돼 온 ‘운송 부담’을 구조적으로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며 “부피가 크고 무거운 태양광 폐패널을 장거리로 운반할 필요 없이 현장에서 전처리가 이뤄지면서 전체 물류량은 약 80% 이상 감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제성뿐 아니라 환경적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며 “경제성과 탄소 절감 효과를 확보하여 배출자들의 부담과 환경적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상헌 원광에스앤티 대표는 “이번 CES 2026 혁신상 수상은 원광에스앤티가 태양광 폐패널 재자원
말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인간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만들어 온 동반자였다. 선사시대부터 전쟁과 의례, 장식과 예술에 이르기까지 말의 흔적은 국가유산 곳곳에 남아 있다. 말의 해를 맞아 이러한 시간의 궤적을 한자리에서 조망하는 특별전이 열린다. 국가유산청은 신세계와 함께 9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세계 더 헤리티지에서 말의 해 기념 특별전 ‘말, 영원의 질주’를 연다. 이번 전시는 신라 말 모양 토우와 가야 말 갑옷, 천연기념물 제주마 사진 등 말과 관련된 국가유산을 집중 조명한다. 전시는 총 5부로 구성됐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붉은 말과 함께 2026년을 상징하는 인공지능(AI) 영상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1부에서는 귀엽고 친근한 신라 말 모양 토우와 기마행렬이 새겨진 토기 재현품을 통해 고대인의 삶 속 말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2부에서는 전쟁의 최전선에서 활약한 말의 역할을 보여주는 가야 말 갑옷과 말갖춤 재현품이 소개된다.
성평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양평원)은 2026년 신규 폭력예방 통합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전문강사 양성과정은 공공기관 학교 일반국민 등 사회 전반에서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전문인력을 배출하는 교육과정이다. 양평원은 “올해 교육과정은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을 통합적 관점에 기반해 폭력의 사회구조적 발생 맥락과 작동 방식을 이해하도록 하는 게 목표”라며 “또한 성평등·인권 가치에 기반한 수용성 높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배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내용은 △성평등 △인권 △관련 법률 및 사례 △강의기획 및 교수법 △강의력 코칭 등 총 4단계 150시간의 전문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교육 이수 뒤 최종 평가 단계에서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2027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전문강사로 위촉된다. 모집 기간은 19일까지다. 서류 심사를 거쳐 2월 27일 최종 교육대상자를 선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