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15일 16개 시도교육감 당선인들을 만났다. 교육감들은 진보 보수를 가리지 않고 최근 교육계 최대 현안인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축소’에 대해 한 목소리로 반대했다. 기획예산처 등 정부가 “학생수는 줄어드는데 세수는 늘어 지방교육예산이 너무 많다”며 ‘칼질’을 하겠다고 나섰기 때문이다. 교육교부금은 중앙정부가 각 시도교육청에 지원하는 금액
05.31
2026
서울여대와 컨소시엄 구성 … 5년간 91억2000만원 확보 중앙대학교가 인공지능(AI)·데이터 경제 시대를 이끌 개인정보 보호·활용 전문인력 양성에 본격 나선다. 중앙대학교(총장 박세현)는 서울여자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추진하는 ‘2026년 개인정보 보호·활용 석·박사 전문인력 양성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중앙대와 서울여대 컨소시엄은 향후 5년간 총 91억2000만원을 지원받아 개인정보 분야 석·박사급 전문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한다. 기술과 법·제도, 경영 역량을 두루 갖춘 융합형 전문가를 육성해 산업 현장의 수요에 대응하고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중앙대는 이를 위해 ‘AX-프라이버시(AX-Privacy) 혁신인재양성 교육연구단’을 설립한다. 연구단은 인공지능 전환 시대에 개인정보의 안전한 활용과 보호를 동시에 이끌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산업 현장과 연계한 교육·연구 체계
박성규 교수팀, 대면적·고해상도 신축성 전기변색 디스플레이 구현 1500회 반복 변형에도 안정 작동… 웨어러블·헬스케어 적용 기대 중앙대학교(총장 박세현)는 전자전기공학부·지능형반도체공학과 박성규 교수 연구팀이 자유롭게 늘어나고 휘어지면서도 선명한 화면을 구현할 수 있는 차세대 신축성 디스플레이 기술을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웨어러블 기기와 바이오헬스케어, 자유형상 전자기기 시장이 확대되면서 기계적 변형에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신축성 디스플레이 개발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전기변색 디스플레이는 적은 전력만으로 색을 구현할 수 있어 차세대 저전력 디스플레이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기존 기술은 높은 신축성과 대면적·고해상도 구현을 동시에 만족시키기 어려웠다. 패턴 정밀도와 기계적 안정성, 전극 계면의 내구성 문제로 실제 응용에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광패터닝이 가능한 신축성 전기변색 소재와 계면 안정성을 강화한 소자 구조를 개발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했다. 아크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AI 프롬프트 활용 특강’ 운영 정원 40명 조기 마감 … 취업·직무 활용 역량 강화 수원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재학생은 물론 지역 청년들도 참가한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교육을 운영했다. 수원대학교(총장 임경숙)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최근 ‘AI 프롬프트 활용 특강’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모집 정원 40명이 조기에 마감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강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실시간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에는 수원대 재학생과 졸업생, 만 34세 이하 지역 청년들이 참여해 생성형 AI 활용법과 프롬프트 설계 원리, 실무 적용 사례 등을 학습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취업 준비와 업무 수행 과정에서 생성형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실습 중심으로 익히며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업무와 취업
RISE사업단 로컬 거버넌스 라운드 개최 …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 논의 수원대학교가 융건릉·효행지구를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한 지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수원대학교(총장 임경숙) RISE사업단은 최근 미래혁신관에서 ‘융건릉·효행지구 활성화를 위한 제7차 로컬 거버넌스 라운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수원대 교수진과 화성시청, 화성시연구원 관계자 등 지역 전문가들이 참석해 효행지구 활성화를 위한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과 지역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발제를 맡은 안녕동 문화공간 ‘파미라운지’ 정다미 대표는 “효행지구는 역사와 자연,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이라며 “새로운 방문객을 늘리는 것보다 방문객이 오래 머물고 다시 찾을 수 있는 경험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에서는 지역 문화 프로젝트인 ‘안녕 컬처로드’, ‘쉬다가 페스티벌’, ‘안녕 예술정원’ 운영 사례가 소개됐다. 특히 행사 운영 과정에서 외부 업체 대신 지역 상권 참여를 유도해 지역경제
빛·화학 자극 있을 때만 항원 인식… 면역세포 정밀 제어 구현 CAR-T 부작용 줄일 새 플랫폼 제시… 차세대 세포치료 활용 기대 KAIST는 생명과학과 허원도 석좌교수 연구팀이 빛과 화학 자극으로 원하는 시점과 위치에서만 작동하는 ‘스마트 항체’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존 CAR-T 세포치료는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인식하면 즉시 공격을 시작해 정상 조직까지 손상시킬 수 있다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외부 자극이 있을 때만 항원을 인식하는 ‘엑스트라바디(Extrabody)’ 플랫폼을 개발해 이러한 문제 해결 가능성을 제시했다. 엑스트라바디는 항체를 두 조각으로 분리한 뒤 빛이나 특정 화학물질이 존재할 때만 다시 결합하도록 설계됐다. 연구팀은 빛 반응형과 화학물질 반응형 시스템을 구축하고 암세포에서 많이 발현되는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와 인간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2(HER2)에도 적용 가능함을 확인했다. 실험 결과 외부 자극이 있을 때만 항체가 활성화됐으며, 세
경기북부 RISE 연계해 교육·연구 자원 공유 … 지역교육 활성화 추진 인공지능·에듀테크 교육 확대, 진로체험·고교학점제 연계 프로그램 운영 가톨릭대학교와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이 지역교육 발전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가톨릭대 RISE사업단 지역협력센터는 지난 19일 교내 중앙도서관 컨퍼런스룸에서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기북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과 연계해 대학이 보유한 교육·연구 역량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지역 맞춤형 교육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이상균 가톨릭대 RISE사업단장, 성재열 지산학협력혁신본부장, 이민 지역협력센터장과 이상호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교육·연구 협력을 비롯해 인공지능(AI)과 에듀테크 기반 교육과정 개발, 학생 맞춤형 진로·직업 탐색 프로그램 운영,
메타엠·브릴스·애니모션텍과 협약 … 첨단산업 실무형 인재 양성 나서 인하대학교가 로봇·인공지능(AI) 분야 기업들과 협력해 현장 중심 인재 양성 체계 구축에 나선다. 인하대학교는 최근 메타엠, 브릴스, 애니모션텍과 로봇·인공지능 분야 일학습병행 특화대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업 현장과 연계한 교육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실무 역량과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은 현장실습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 취업 연계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인하대와 기업들은 △전공 연계 실습 참여 지원 △일학습병행 운영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실습 프로그램 공동 운영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한다. 인하대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로봇·인공지능 분야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기업 수요에 맞춘 실무형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협약 기업들은 각 분야 전문성을 갖춘 기업들이다.
지암남덕우경제연구원 ‘AI와 일자리’ 세미나 개최 청년고용 감소 우려 진단 … 노동친화 정책 필요성 제기 인공지능(AI) 확산이 전체 고용 규모보다 청년층과 신규채용 시장에 먼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기술 혁신에 따른 생산성 향상뿐 아니라 고용 충격에 대비한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서강대학교(총장 심종혁) 지암남덕우경제연구원은 지난 20일 게페르트 남덕우경제관에서 ‘AI와 일자리 소멸’을 주제로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인공지능 기술 발전이 노동시장과 직무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기술 혁신과 고용 안정을 함께 달성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문아람 정보통신정책연구원 AI경제정책그룹장과 최훈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가 발표를 맡았으며, 안태현·백예인 서강대 경제대학 교수, 이창근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 현보훈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토론에 참여했다. 문아람 그룹장은 ‘인공지능과 일자리:
YSI·KOICA 공동 개최 … 국내외 연구자·학생 한자리에 ESG·에너지전환·지역발전 논의 …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수원대학교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미래 사회 과제를 논의하는 국제포럼을 개최하고 글로벌 학술교류 확대에 나섰다. 수원대학교는 지난 22일 글로벌경상관에서 ‘2026 YSI-KOICA SDGs and Sustainable Futures Forum’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미국 신경제사고연구소(INET) 산하 청년학자 이니셔티브(YSI)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 협력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국내외 연구자와 학생들이 참여해 지속가능발전, 국제개발협력,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지역발전, 미래전략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스웨덴·독일·이탈리아·인도네시아 등 해외 연구자들도 온라인으로 참여해 각국의 지속가능발전 정책과 사례를 공유했다. 학생 연구 발표 세션에서는 수원대 재학생과 교환학생으로 구성된 6개팀이 에너지 전환, 순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 … 반도체·IT·바이오 등 직무 소개 수원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운영한 현직자 직무멘토링 프로그램에 478명이 신청하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수원대학교(총장 임경숙) 취업지원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26학년도 1학기 현직자 직무멘토링’을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산업 현장 실무자와 직접 소통하며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 설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실시간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멘토링에는 식음료(F&B) 품질관리·연구, 정보기술(IT) 개발·데이터, 반도체 연구·설계, 전기 연구·설계, 제약·바이오, 전략·기획, 홍보·사회공헌 등 7개 분야 현직자가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직무별 업무 특성과 취업 준비 과정, 기업이 요구하는 역량, 조직문화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특히 현직자들이 실제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취업 준비 과정과
세포 밀도 높여 줄기세포 생착률 향상 … 치료 효과 강화 구리이온 전달해 혈관 재생 촉진 … 흉터 형성도 억제 성균관대학교는 화학공학부 방석호 교수와 배종욱 교수 공동 연구팀이 나노입자를 활용해 줄기세포의 생착률을 높이고 조직 재생 효과를 향상시키는 새로운 세포치료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31일 성균관대에 따르면 줄기세포 치료는 손상된 조직을 회복시키는 차세대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이식된 세포가 치료 부위에 안정적으로 정착하지 못하고 빠르게 사라지는 한계가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유전자 조작이나 다양한 생체재료를 활용하는 연구가 진행돼 왔지만 공정이 복잡하고 안전성 확보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연구팀은 세포의 생물학적 기능이 아닌 물리적 특성에 주목했다. 인체에 무해한 나노입자를 세포 내부에 주입해 세포 밀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세포가 중력에 의해 치료 부위에 더 빠르게 가라앉아 안정적으로 부착되도록 유도했다. 연구 결과 나노입자를 포함한 세포는 치료 부위에 더 오래
금생산업 신현돈 회장, 인재 양성 위해 500만원 기부 지난해 이어 후원 지속… 교육환경 개선·산학협력 기대 상지대학교는 금생산업 신현돈 회장이 소방공학과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발전기금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기금 전달식은 지난 15일 교내 본관 총장실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박기관 총장직무대행과 하성민 대외협력처장, 신현돈 회장, 전용한·한상필·이동혁 교수, 양성우 조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소방공학과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 지원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대학은 실습 환경을 보강하고 학생들의 전공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할 계획이다. 신 회장은 지난해에도 소방공학과와 스마트시티공학과에 각각 발전기금을 지원하는 등 대학 발전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충북 진천에 본사를 둔 금생산업은 자동차 내장재용 접착제를 생산·판매하는 전문기업으로, 산업 현장과 연계한 인재 양성에도 관심을 기울여 왔다. 박기관 총장직
재생 탄소원 활용 기술 개발 … 석유화학 의존 낮출 가능성 국내 대학 연구진이 미생물을 이용해 나일론의 핵심 원료를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석유화학 공정에 의존하던 나일론 원료를 바이오 기반으로 생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 성과로 평가된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 연구팀이 시스템 대사공학 기술을 활용해 재생 가능한 탄소원인 글리세롤로부터 나일론 6과 나일론 6,6의 핵심 원료를 생산하는 대장균 기반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나일론은 의류와 필름, 자동차 부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사용되는 대표적인 고분자 소재다. 하지만 원료 대부분이 석유화학 공정을 통해 생산돼 탄소 배출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연구팀은 나일론 6,6의 핵심 원료인 아디픽산과 헥사메틸렌다이아민, 나일론 6의 핵심 원료인 엡실론 카프로락탐을 생산할 수 있는 미생물 생산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연구의 특징은 생산 공정을 두 종류의 대장균이 분담하도록 설계한
화염 노출 이력 반영해 균열·파편 생성 … 재난 시뮬레이션 활용 기대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김종현 디자인테크놀로지학과 교수 연구팀이 화재로 약해진 구조물이 충격을 받아 붕괴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구현하는 시뮬레이션 기술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김 교수의 지도를 받는 우성연 학부생이 수행했으며,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SoftwareX’(소프트웨어엑스)에 게재됐다. 연구팀이 개발한 ‘파이어임팩트-프랙처(FireImpact-Fracture)’는 언리얼 엔진과 파이썬 기반 계산 모듈을 결합해 화재와 충격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구조물 파괴 과정을 실시간으로 구현하는 기술이다. 기존 파괴 시뮬레이션은 충격의 위치와 강도를 중심으로 균열과 파편을 계산하는 방식이 대부분이었다. 반면 이번 기술은 화재에 노출된 시간과 정도에 따라 재료 강도가 약해지는 과정을 반영해 실제에 가까운 붕괴 양상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연구팀은 구조물 표면의 온도와 연소 상태, 재료 강도 변화
이강민 교수, 차세대 태양광 설계 방향 제시 가톨릭대학교(총장 최준규)는 에너지환경공학과 이강민 교수가 투명하고 휘어지는 실리콘 태양전지 기술의 연구 동향과 발전 방향을 정리한 리뷰 논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논문은 에너지 분야 국제학술지인 ‘어드밴스드 에너지 머티리얼즈(Advanced Energy Materials)’에 게재됐다. 결정질 실리콘 태양전지는 높은 효율과 안정성으로 현재 태양광 시장의 주력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빛을 강하게 흡수하는 특성과 소재의 취성 때문에 건물 외벽이나 창문, 웨어러블 기기 등 다양한 분야로 활용 범위를 넓히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 교수는 이번 논문에서 실리콘 태양전지의 형태적 제약을 고정된 물성이 아닌 공학적 설계를 통해 극복할 수 있는 문제로 접근했다. 논문에서는 투명 실리콘 태양전지 분야의 선택적 광투과 기술과 색 중립 투명화 설계, 광손실 저감 전극 구조, 대면적 모듈화 기술 등을 정리했다. 유연 실리콘 태양전지 분야에서는 초박막
케어메디, 전기삼투펌프 기술 적용 … 인공지능 기반 혈당관리 서비스 확대 추진 서강대학교(총장 심종혁)는 화학과 신운섭 교수가 창업한 의료기기 기업 케어메디가 세계 최초로 7일간 사용할 수 있는 패치형 인슐린 펌프 ‘케어레보(CareLevo)’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케어메디는 신 교수가 2015년 설립한 기술창업기업으로, 서강대에서 출원한 20여건의 특허를 기반으로 전기삼투펌프(PEOP) 기술 상용화를 추진해 왔다. 케어레보는 한 번 부착하면 최대 7일간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시판 중인 패치형 인슐린 펌프의 평균 사용 기간인 3~4일보다 길다. 300유닛(3mL) 용량을 탑재해 제1형 당뇨병 환자뿐 아니라 인슐린 사용량이 많은 제2형 당뇨병 환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대용량 설계에도 무게는 17g, 두께는 11㎜ 수준으로 소형·경량화를 구현했다. IP48 등급 방수 기능을 적용해 샤워나 가벼운 운동 등 일상생활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제품에는 케어메디가 독자 개발한
콘텐츠진흥원 지원사업 선정… 취준생·현업인 대상 12주 무료 교육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6년 AI 특화 콘텐츠 창작자 양성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창작자 양성에 나선다. 중앙대 산학협력단은 소이랩엑스와 함께 ‘넥스트 K코어 : AI 크리에이터 더 클래스(THE CLASS)’ 1기 교육생 60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콘텐츠를 기획·제작·유통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올해 총 45억원을 투입해 전국적으로 AI 기반 콘텐츠 창작자 9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중앙대 산학협력단과 소이랩엑스 컨소시엄은 전국 90개 지원 기관 가운데 최종 선정된 9개 수행기관 중 하나다. 교육은 약 12주 동안 취업 준비생과 현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각각 운영된다. 취업 준비생을 위한 ‘AI 네이티브 슈퍼루키 데뷔 트랙’은 학생과 졸업예정자, 구
연세대, 단일 하이드로겔 구조 정밀 제어 … 웨어러블·삽입형 센서 모두 적용 연세대학교(총장 윤동섭) 신소재공학과 김자영 교수와 전기전자공학부 서정목 교수 연구팀이 하나의 하이드로겔 소재로 서로 다른 생체유체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전기화학 바이오센서 인터페이스 기술을 개발했다. 31일 연세대에 따르면 연구팀은 간단한 이온 처리 공정만으로 하이드로겔의 공극 구조와 기계적 강도, 물질 확산 특성을 정밀하게 조절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땀과 체내 간질액처럼 포도당 농도와 측정 환경이 다른 생체유체에 맞춰 센서 성능을 조절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을 제시했다. 웨어러블 및 삽입형 바이오센서는 포도당 등 생체분자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어 차세대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전기화학 기반 효소 센서는 소형화와 연속 측정이 가능해 활용 범위가 넓지만, 생체유체마다 분석 물질의 농도 범위가 달라 센서 구조를 각각 다르게 설계해야 하는 한계가 있었다. 하이드로겔은 생체적합
이미인 산학협력 결실… 장학생 선발 후 연구원 임용 동덕여자대학교(총장 김명애) 화장품학전공이 화장품 제조개발생산(ODM) 기업 이미인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학생 3명의 채용 연계 성과를 거뒀다. 31일 동덕여대에 뜨르면 이 대학 화장품학전공과 이미인이 2017년부터 산학협력을 이어오며 실무형 연구인력 양성에 힘써온 결과 올해 장학생 3명이 채용을 확정했다. 이미인은 2006년 설립된 화장품 ODM 전문기업으로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화장품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양 기관은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과 연구 협력을 지속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산학장학생 선발과 채용 연계가 이뤄졌다. 이번에 선발된 학생은 화장품학전공 학술동아리 ‘동인 블랜어스’ 소속 장새봄·정윤·박세연 학생이다. 이들은 전공 활동과 연구 역량을 인정받아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선발 학생들에게는 각각 12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으며, 올 하반기 이
고려대·하버드대, 인공지능 활용해 박테리아 14종 고정확도 판별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KU-KIST융합대학원 임동권 교수와 하버드 의과대학 도신호 교수 공동연구팀이 인공지능(AI)과 표면증강 라만분광법(SERS)을 결합해 14종의 박테리아를 96.1% 정확도로 판별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패혈증과 같은 중증 감염은 원인균을 얼마나 빨리 찾아내느냐에 따라 치료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현재 널리 사용되는 배양 검사는 결과 확인까지 최소 3일 이상 걸린다. 이에 따라 신속하면서도 정확한 병원체 진단 기술 개발이 의료계의 주요 과제로 꼽혀 왔다. 연구팀은 빛을 이용해 물질의 고유한 분자 정보를 분석하는 라만분광법에 주목했다. 이 기술은 박테리아마다 다른 ‘분자지문’을 확인할 수 있지만 신호가 약하고 스펙트럼 해석이 복잡해 실제 진단 현장 적용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팀은 금속 나노입자를 활용해 신호를 증폭하는 표면증강 라만분광법을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