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쉬었음’ 인구와 니트(NEET, 구직활동을 하지 않고 쉬는 청년) 비율 증가는 단순한 고용통계 문제가 아니다. 이는 교육에서 노동시장으로 다시 사회보험 체계로 이어지는 제도적 연결이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묻는 사회권의 문제다. 한국에서는 청년 실업률이 낮아지는 가운데서도 ‘쉬었음’ 청년이 사상 처음 50만명을 넘어섰고 청년 니트 비율도 15%를 웃돈다
02.08
2026
AI 의료 아이디어로 현지 의료 문제 해법 제시 순천향대학교는 지난달 30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의 키르기스스탄 국제대학교에서 중앙아시아대학교와 공동으로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순천향대·키르기스스탄 국제대·중앙아시아대 학생들이 팀을 이뤄 현지 의료·헬스케어 문제를 분석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순천향대가 추진 중인 ‘Glocal Insight & Innovation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대회에는 3개 대학 학생들로 구성된 5개 팀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1월 21일 온라인 사전 미팅으로 팀을 구성한 뒤, 1월 28일 현지에 합류해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참가 학생들은 키르기스스탄 주요 병원과 비슈케크 현지 의과대학을 방문해 의료 환경과 진료 과정, 의료기기 활용 현황을 조사했다. 각 팀은 한국 헬스케어 산업 동향과 키르기스스탄 의료 인프라 자료를 검토한 뒤, 현지 조사 결과를 바
2025년 사업 점검 … 내년 성과 관리 방안 논의 상지대학교 RISE사업단은 지난 1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상지대 RISE사업 참여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강원RISE사업 자체 성과평가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5년 상지대 강원RISE사업 추진 현황을 자체 점검·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2026년 성과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워크숍에서는 RISE사업단 각 본부가 2025년 강원RISE사업의 주요 성과와 추진 실적을 공유하고, 2026년 사업 성과 관리 계획을 논의했다. 특별강의에서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최정희 이사가 ‘지역대학 발전 방안과 RISE 대응 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최 이사는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대학·기업 간 협력과 지역 산업 연계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원광대 RISE사업단장인 최준호 교수는 ‘K-MEDI 바이오헬스 연계 사례’를 소개하며, 상지대와의 초광역 네트워크 구축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소형 상지
투과성·젖음성·열안정성 동시 개선 상명대학교 화학에너지공학과 강상욱 교수 연구팀은 친환경 고분자 소재를 기반으로 한 고성능 리튬이온배터리 분리막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천연 유래 고분자인 수산화에틸셀룰로오스(HEC)를 부직포 기재에 코팅하고, 진공 보조 비용매 유도 상분리(NIPS) 공정을 적용해 기존 분리막 대비 투과성·젖음성·열적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리튬이온배터리 분리막은 양극과 음극을 물리적으로 분리하면서 리튬 이온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부품이다. 기존 상용 분리막은 투과성이 낮거나 고온에서 수축·변형이 발생해 안전성 저하 우려가 제기돼 왔다. 연구팀은 친환경·생분해성 고분자인 HEC와 열적·화학적으로 안정한 부직포를 결합해 복합 분리막을 제작하고, 진공 보조 NIPS 공정을 통해 막 두께 방향으로 곧고 균일하게 연결된 다공성 구조를 형성했다. 이 과정에서 분리막 내부에 직선형 공극 통로가 형성돼 이온 전달 효율이 향상됐다. 실험 결과,
전통시장 활성화·지역 커뮤니티 복원 성과 공유 덕성여자대학교(총장 민재홍)는 2일 서울 강북구 안토 서울 인수룸에서 ‘2025 덕성여자대학교 RISE사업 성과공유회(지역현안 문제해결 과제)’를 열고, 전통시장과 지역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서울 RISE 사업의 지역현안 문제해결 과제 추진 경과를 점검하고,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을 지역 현장과 연결한 사례를 정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대학, 지자체, 전통시장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덕성여대는 이번 RISE 사업을 통해 성과를 크게 세 가지 축으로 정리했다. 첫째는 전통시장 기반 지역 활성화다. 대학은 장미원시장, 백년시장 등과 연계해 상인과 주민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배움터를 운영하고, 자부심상회와 캐릭터·상품 개발, 시장 브랜드를 활용한 미디어 콘텐츠 기획 등을 추진했다. 전통시장 환경과 이용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거북배송 서비스 설계와 AR 디지털 현판 제작 등도 함께 진행됐다. 둘
방문교육 어려운 노인시설에 위생·영양 교육 지원 수원대학교가 화성시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탁받아 운영 중인 화성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화성시 관내 사회복지급식소를 대상으로 식생활 교구대여 사업을 추진한다. 센터는 지난 2월부터 사회복지급식소 이용 노인을 대상으로 한 교구대여 사업 ‘위생은 기본, 영양은 필수’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센터 방문교육을 받기 어려운 시설을 대상으로 식생활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구와 활동지를 각 시설에 대여해 사회복지급식소가 자체적으로 위생·영양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대여 교구는 올바른 손씻기, 골고루 먹기, 수분 섭취, 단백질 섭취 등 위생과 영양을 주제로 구성됐다. 교구는 한 달 단위로 대여되며, 센터 직원이 매월 시설을 방문해 교구 대여와 수거를 진행한다. 신청 접수는 2월 9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 센터에 등록된 사회복지급식소는 전자우편(diet@suwon.ac.kr )을 통해 신
페로브스카이트 ‘미세한 뒤틀림’이 전하 이동 촉진 역할 성균관대학교 에너지과학과 신현정 교수 연구팀이 차세대 태양전지 핵심 소재로 꼽히는 페로브스카이트가 이론적 한계를 넘어 높은 효율을 보이는 원인을 규명했다. 8일 성균관대에 따르면 연구팀은 페로브스카이트(α-FAPbI3) 박막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등방성 스트레인(미세한 뒤틀림)’이 전하 이동을 촉진해 태양전지 효율을 높인다는 사실을 실험과 분석을 통해 확인했다. 그동안 학계에서는 완벽한 정육면체 대칭 구조가 전기적 성능에 유리하다고 여겨졌으나, 실제 소자에서는 이론적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고효율이 관측돼 왔다. 연구팀은 태양전지 박막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물질이 특정 방향으로 늘어나거나 압축되며 구조적 비대칭이 생긴다는 점에 주목했다. 분석 결과, 이러한 미세한 구조 변형이 결정 대칭을 깨뜨리면서 전하가 더 빠르고 오래 이동할 수 있는 전자 구조 변화를 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과정에서 이른바 ‘라쉬바 효과’가 강화돼 전
인사동 동덕아트갤러리서 23일까지 … 전국 21개 대학 졸업작 41점 전시 전국 미술대학 우수 졸업생들이 참여하는 ‘2026 전국 미술대학 우수졸업작품전’이 2월 4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인사동 동덕아트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8일 동덕여대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동덕여대 회화과와 동덕아트갤러리가 주최하고 동덕여대가 주관했다. 전국 미술대학 졸업작을 한자리에 모아 동시대 미술의 흐름을 조망하고, 신진 작가들의 작업을 소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전시는 2000년 처음 기획됐으며, 올해로 20회를 맞았다. 지난해부터는 기존 서울·경기권 중심에서 전국 단위로 참여 범위를 확대했다. 이번 작품전에는 동덕여대를 비롯해 강원대·경기대·경희대·국민대·덕성여대·상명대·서울과기대·서울대·서울여대·성균관대·성신여대·세종대·영남대·이화여대·인천대·전남대·제주대·중앙대·한성대·홍익대 등 21개 대학의 우수 졸업생 41명이 참여했다. 조원영 동덕학원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교육을 통해 문화와 예술로 사
학생·교수 교류·공동학위 추진 … 음악 석·박사 연계 과정 도입 상명대학교는 지난 3일(현지 시간 기준) 이탈리아 로마에서 링크캠퍼스 대학(Link Campus University)과 교류협력협정을 체결했다. 협정식은 로마에 위치한 링크캠퍼스 대학 도서관에서 열렸다. 상명대에서는 김종희 총장을 비롯해 이준영 대외협력처장, 김태한 교무처장, 김지현 문화예술대학장, 박경락 총장실 팀장, 이태희 대외협력팀 과장이 참석했다. 링크캠퍼스 대학에서는 아킬레 파트리치 총장, 로베르토 루쏘 교학처장, 크리스티나 박 음악공연예술학장이 참석했다. 양교는 이번 협정을 통해 학생·교수·직원 교류를 비롯해 공동·복수학위 추진, 단기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음악학과를 중심으로 석·박사 연계 1+2 과정 도입에 합의했다. 해당 과정은 링크캠퍼스 대학에서 석사과정 1년을 이수한 뒤 상명대에서 2년간 박사과정을 수학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이
대학·지자체·지역기관 협력 논의 … 폐교 활용·문화관광 연계 모색 가톨릭대학교 RISE사업단 지역협력센터는 지난 1월 30일 경기 연천군 전곡선사박물관에서 ‘연천군 지역혁신 네트워크 구축 현황 및 확장 계획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8일 가톨릭대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경기도 RISE 사업의 하나로, 대학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산업·공공·민간 주체가 참여하는 협력 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가톨릭대 RISE사업단 지역협력센터를 비롯해 연천군청 문화유산팀, 종자와시인박물관, 전곡선사박물관, 한국지역문화학회, 구석구석여행사영농협동조합 등 지역 내 지·산·학·연·관·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연천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을 공유하고, 실행 가능한 협력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서는 △지역 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한 콘텐츠 개발 △청년·대학생 참여형 사회관계망서비스 홍보·체험 프로그램 운영 △폐교 부지를 활용한 교육·체험·예술
전국 대학원생 벤처투자대회 우승 … 국제 대회 출전 고려대학교 대학원생들이 전국 대학원생 벤처투자 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고려대는 지난 1월 16일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주최한 ‘한국 대학원생 벤처투자 경진대회(UVICK)’에서 일반대학원 첨단기술비즈니스학과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학원생들이 실제 벤처캐피탈(VC) 심사역 역할을 맡아 유망 스타트업을 분석하고 투자 결정을 내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기업 실사, 투자 전략 수립, 투자 조건 설계 등 투자 전 과정을 평가받았다. KAIST와 포스텍 등 국내 주요 연구중심대학이 참가한 가운데, 고려대 팀은 기업 분석의 완성도와 투자 논리의 일관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려대 팀은 주최 측이 제시한 후보 기업 가운데 4D 이미징 레이더 기술을 보유한 딥퓨전에이아이(Deep Fusion AI)를 최종 투자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들은 기술 경쟁력뿐 아니라 사업 확장 가능성, 재무 구조, 목표 시장
서울 RISE 사업 일환 … K-컬처 기반 지역 평생교육 프로그램 세종대학교 미래교육원은 서울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하나로 은평구 구립 은뜨락도서관과 협력해 ‘AI 오픈칼리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8일 세종대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 RISE 사업의 단위과제인 ‘서울 평생교육 고도화’ 추진 과정의 일환으로, 대학이 보유한 전문 교육 자원을 지역 공공 인프라와 연계해 성인 학습자에게 제공하는 지역 기반 평생교육 모델로 기획됐다. 세종대 미래교육원은 대학 특화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이 생활권 내에서 고등교육 수준의 전문 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교육 과정은 세종대 미래교육원의 특화 분야인 댄스, 패션, 식음료(F&B), 웹툰·애니메이션 등 K-컬처 영역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이 가운데 웹툰·애니메이션 분야에서는 여행과 웹툰을 결합한 창작 교육과 애니메이션 기획 전략을 다룬 두 개의 과정이 진행됐다. ‘나만의 여행 웹툰 드로잉’
산소발생·환원 반응 동시 구현… 차세대 전지 성능 향상 기대 인하대학교 연구진이 차세대 에너지 저장장치로 주목받는 아연·공기 전지의 성능을 높일 수 있는 고엔트로피 합금 전기촉매 소재를 개발했다. 8일 인하대는 화학과 박성진 교수 연구팀이 성균관대 이상욱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아연·공기 전지 공기 전극에 적용 가능한 고엔트로피 합금 전기촉매를 개발했다.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 ‘Small’ 2026년 1월호에 게재됐다. 아연·공기 전지는 에너지 밀도가 높고 발화 위험이 낮으며, 친환경성이 뛰어나 기존 리튬이온전지를 대체할 차세대 전지로 평가받고 있다. 다만 공기 전극에서 산소발생반응과 산소환원반응이 동시에 효율적으로 일어나야 해, 이를 안정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전기촉매 개발이 핵심 과제로 지적돼 왔다. 연구팀은 다섯 가지 이상의 금속 원소가 원자 수준에서 균일하게 섞이는 고엔트로피 합금 소재에 주목했다. 이번 연구에서 개발된 합금 촉매는 백금·철·구리·니켈 등 여러 금속 성분이
세리아 촉매 크기에 따라 공기 산소·저장 산소 사용 방식 달라 KAIST와 서울대 공동 연구진이 온실가스 저감에 활용되는 세리아(CeO₂) 촉매의 산소 활용 원리를 규명했다. 촉매의 크기에 따라 공기 중 산소를 직접 사용하는 방식과 내부에 저장된 산소를 활용하는 방식이 달라진다는 사실을 실험적으로 확인한 것이다. 8일 KAIST에 따르면 이 대학 생명화학공학과 이현주 교수와 서울대 한정우 교수, KAIST 박정영 교수 공동연구팀은 세리아 촉매가 크기에 따라 산소를 사용하는 메커니즘이 다르게 작동한다는 점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다. 세리아는 산소를 저장했다가 반응에 활용할 수 있는 금속 산화물 촉매로, 자동차 배기가스 정화와 산업용 배출가스 저감 분야에서 귀금속 촉매를 대체·보완하는 소재로 활용돼 왔다. 다만 산소가 어떤 경로로 반응에 참여하는지는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크기가 다른 세리아 촉매를 정밀하게 제작해 산소 이동과 반응 과정을 분석했다. 그 결과, 나노 크기의 작
EZH2–FOXM1 협력 경로 확인 … 간세포암 치료 전략 확장 가능성 숙명여자대학교는 생명시스템학부 유경현 교수 연구팀이 간암 세포 증식을 조절하는 핵심 단백질 EZH2의 새로운 작용 기전을 규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간세포암 치료 전략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8일 밝혔다. 기존 간세포암 연구에서는 EZH2가 주로 PRC2 복합체와 결합해 유전자 발현을 억제하는 후성유전 조절 인자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이 기전에 기반한 치료 접근은 고형암에서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한계가 지적돼 왔다. 연구팀은 EZH2가 유전자 발현 억제 기능에 국한되지 않고, 전사인자 FOXM1과 협력해 암세포 분열과 성장에 관여하는 유전자 발현을 활성화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EZH2와 FOXM1이 함께 작동하는 새로운 조절 경로(EZH2–FOXM1 axis)를 규명했다. 연구 결과, 이 경로는 암세포 증식과 전이를 촉진하는 데 관여하며, 해당 경로를 동시에 차단할 경우 간세포
유튜브 추천·금융 사기 탐지 등 실시간 서비스 지연 대폭 줄여 엔비디아 GPU 대비 처리 속도 2.1배, 에너지 소모 3.3배 절감 KAIST는 전기및전자공학부 정명수 교수 연구팀이 그래프 신경망(GNN) 기반 인공지능의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일 수 있는 AI 반도체 기술 ‘오토GNN(AutoGNN)’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그래프 신경망은 사용자 간 연결 관계를 분석해 추천 시스템이나 금융 사기 탐지 등에 활용되는 핵심 기술이지만, 실제 서비스에서는 추론 이전 단계인 그래프 전처리 과정이 전체 계산 시간의 70~90%를 차지해 병목으로 작용해 왔다. 연구팀은 이 병목의 원인이 GPU가 복잡한 관계 구조를 정리하는 전처리 연산에 최적화돼 있지 않다는 점에 있다고 보고, 입력 데이터 구조에 따라 반도체 내부 회로 구성이 자동으로 바뀌는 적응형 가속기 구조를 설계했다. 데이터의 연결 방식에 맞춰 필요한 정보만 선별하는 UPE 모듈과 이를 신속히 집계하는 SCR 모듈을 반도체 내부에 구
교육청·산학융합원과 업무협약 … 초광역 현장 교육·일경험 체계 구축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가 항공우주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인천과 제주를 연결하는 초광역권 협력에 나섰다. 인하대는 지난 4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제주산학융합원과 ‘항공우주 분야 초광역권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의 항공 정비(MRO)·도심항공교통(UAM) 산업 인프라와 제주 지역 민간 우주산업 확산 흐름을 연계해, 단일 지역 중심 인력 양성의 한계를 넘는 전주기형 교육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4개 기관은 교육부 RISE 사업(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을 기반으로 항공우주 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실무형 인재를 공동 육성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항공우주 분야 전문인력 양성 협력체계 구축 △현장 중심 전문 교육과정 공동 개발·운영 △교수진·전문인력 등 인적 자원 공동 활용 △교육·실습 인프라 상호 활용 △산업 연계형 일경험
‘2026 초기창업패키지’ 주관 … 최대 1억원 사업화 자금 지원 순천향대학교(총장 송병국)가 충청권 유망 초기창업기업 발굴·육성에 나선다. 순천향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초기창업패키지(일반형)’ 사업을 통해 충청권 소재 초기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초기창업패키지는 창업 3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안정화와 성장을 지원하는 정부 대표 창업지원 사업이다. 사업화 자금과 함께 주관기관별 특화 프로그램을 연계해 초기 기업의 시장 안착을 돕는 것이 목적이다. 순천향대는 충청권 주관기관으로 참여해 전 기술 분야의 초기창업기업 19개사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에는 평균 5000만원, 최대 1억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되며, 시제품 제작, 마케팅, 지식재산권 출원·등록 등 실질적인 사업화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순천향대는 4개 부속병원과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을 기반으로 한 메디·바이오 특화 인프라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
경제법·상사법 주요 쟁점 논의 … 시장 구조 변화 대응 모색 서울시립대학교 법학연구소가 한국경제법학회와 공동으로 5일 서울시립대 백주년기념관에서 ‘2026년 동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8일 서울시립대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는 시장 구조와 경제 질서 변화 속에서 제기되는 경제법·상사법 분야의 주요 법제 현안을 점검하고, 향후 제도 개선과 해석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NS홈쇼핑과 홈앤쇼핑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이사 보수와 관련한 실무상 쟁점, 농산물 도매시장의 경쟁법적 문제, 디지털 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인터넷전문은행 규제, 인슈어테크 발전에 따른 보험사업 모델 변화 등 경제법제 전반의 주요 쟁점이 논의됐다. 서울시립대 법학연구소는 공법과 사법 전반을 아우르는 법이론 연구와 정책 연계 연구를 수행해 온 연구기관이다. 권재문 법학연구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경제법·상사법 분야의 핵심 쟁점을 점검하고, 향후 법제 논의를 심화하는 후
저산소 환경에서도 치료 효과 유지 … 치료·관찰 동시 구현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화학과 김종승·우한영·곽경원 교수 연구팀이 빛을 쬐는 것만으로 암세포 주변의 물을 산화시켜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새로운 광치료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빈리우(Bin Liu) 교수, 성균관대학교 이진용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수행됐다. 8일 고려대에 따르면 광역학치료는 빛을 이용해 활성산소종을 만들어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치료법이지만, 종양 내부처럼 산소가 부족한 환경에서는 치료 효과가 크게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다양한 나노구조나 산소 전달체를 활용하는 방식이 제안돼 왔으나, 구조가 복잡하고 제어가 어렵다는 문제가 뒤따랐다. 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세포막에 안정적으로 삽입되는 단일분자 광 테라노스틱스 플랫폼(NDI-COE)을 개발했다. 이 물질은 암세포막에 자리 잡은 뒤 빛을 받으면 세포 주변의 물을 직접 산화해 활성산소를 생성하며, 외부 산
중국 유학생 안전교육·한중 교육 협력 확대 방안 의견 교환 초당대학교는 지난 1월 27일 주광주 중국총영사관 구경치 총영사 일행의 방문을 받고 한·중 교육 협력과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구경치 총영사는 서유미 총장과 환담을 갖고 초당대의 교육 비전과 국제교류 현황을 공유했으며, 양측은 대학 간 협력 확대와 인적 교류 활성화 필요성에 공감했다. 특히 학생 교류와 단기 연수, 공동 교육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초당대에 재학 중인 중국 단기연수생을 대상으로 영사 안전교육 특강이 진행됐다. 특강에서는 해외 체류 시 유의사항과 안전사고 예방, 위기 상황 발생 시 대응 요령 등이 안내됐다. 또한 국제교류교육원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초당대의 국제교류 추진 성과를 소개하고, 향후 중국 대학·교육기관과의 협력 확대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초당대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중국과의 교육·국제교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외국인 유학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