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2030년 오사카에 대규모 복합리조트(IR)를 개장할 예정인 가운데 아시아 관광 시장의 경쟁 구도가 급변하고 있다. 마카오와 싱가포르에 이어 일본까지 가세하면서 한국 카지노 산업은 고객 이탈과 매출 감소라는 위기에 직면했다. 29일 신종호 한국카지노업관광협회 사무국장을 서울 종로구 사무실에서 만나 국내 복합리조트 및 카지노 산업의 현주소와 대응 과제
04.21
2026
김선오 교수팀, 재학습 없이 신뢰성 높여 국내 대학 연구팀이 인공지능(AI)의 판단을 왜곡하는 ‘적대적 공격’을 탐지하고 보정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단국대는 김선오 교수(컴퓨터공학과)팀이 엄대호 서울시립대 교수와 공동으로 인공지능 신뢰도를 높이는 방어 기술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적대적 공격은 이미지나 데이터에 사람이 인지하기 어려운 미세한 변형을 가해 인공지능이 전혀 다른 대상으로 인식하도록 만드는 방식이다. 자율주행, 보안, 의료영상 등 정확성과 신뢰성이 중요한 분야에서 위험 요소로 지적돼 왔다. 연구팀은 기존 모델이 단일 입력 이미지에 의존해 작은 교란에도 오판할 수 있다는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다중 시점 기반 적응형 대응(MAC)’ 기법을 제안했다. 이 기법은 여러 이미지를 동시에 분석해 데이터의 변형·오염 정도를 추정하고 결과를 보정하는 방식이다. 특히 별도의 재학습 없이 추론 단계에서 적용할 수 있어 추가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도 속도와 메모리 효율을 유지할 수 있다
지식·보안·협업·거버넌스 통합 웅진은 22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월드IT쇼’에 참가해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반 업무 통합 운영 솔루션을 공개한다. 21일 웅진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차세대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WIKL’ △클라우드 운영 모델 ‘AWS 클라우드 패키지’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그룹웨어 ‘AI웅수’ △내부 통제·감사 자동화 플랫폼 ‘GAM 솔루션’ 등 4종을 선보인다. 이들 솔루션은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네이버클라우드 등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기업의 지식 관리, 보안, 협업, 거버넌스를 인공지능 에이전트로 연결하는 구조다. ‘WIKL’은 기업 내부 문서와 외부 정보를 결합해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플랫폼이다. 에이전트형 인공지능 기반으로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보고서를 자동 생성하는 기능을 갖췄다. ‘AWS 클라우드 패키지’는 클라우드 인프라의 취약점 탐지, 위협 분석, 대응 조치를 자동화한 운영 모델이다.
대교에듀캠프 ‘마이페이스’ SEL 프로그램 개편 체험형 활동 확대 … 교사용 자료 지원도 병행 대교에듀캠프는 느린학습자 전문 브랜드 ‘마이페이스’의 사회정서학습(SEL, 사회정서학습) 프로그램을 개편해 사회성 교육 콘텐츠를 강화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교육 현장에서 감정 조절, 자기 이해, 대인관계 형성 등 사회정서 역량의 중요성이 커지는 흐름을 반영해 추진됐다. 또래 관계 형성이나 사회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느린학습자를 대상으로 보다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편된 프로그램은 기존 ‘정서 EQ’ 교재에 워크시트와 보조 교구를 추가해 체험형 활동 중심으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역할극, 게임, 미션 활동 등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학습자가 다양한 사회적 상황을 경험하도록 구성했다. 워크시트는 만화 그리기, 친구와 자기소개하기 등 학습자가 생각과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보조 교구는 자기소개 팻말 만들기, ‘자라는 말’ 씨앗 심기 등
국무회의서 관광기본법 개정안 의결 국가관광전략회의가 대통령 소속으로 격상되며 국가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강력한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1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관광기본법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국가관광전략회의는 관광 진흥의 방향과 주요 시책 등을 심의 조정하는 관광 분야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관광기본법에 근거를 두고 있다. 국무총리를 의장으로 14개 부처의 장이 구성원으로 2017년 출범 이후 11차례 개최했다. 이번 개정으로 국가관광전략회의는 국무총리 소속에서 대통령 소속으로 위상이 강화되며 관광진흥계획의 실적 평가와 정책 반영 기능까지 추가됐다. 전략회의 심의 조정 사항에 관광진흥계획의 수립 외에 추진실적에 대한 평가 및 정책 반영이 추가된 것이다. 각 부처의 관광정책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그 결과를 정책에 재반영하는 환류 시스템을 구축해 정책의 실효성을 극대화하겠다는 취지다. 이에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2일부터 12일까지 ‘관광정책 국
문화체육관광부는 23일 서울 강남 코엑스 별마당도서관에서 대국민 독서 캠페인 ‘2026 책 읽는 대한민국’의 시작을 선포하고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책읽는사회문화재단과 함께한다. 4월 23일은 ‘세계 책의 날’이기도 하다. 인공지능 시대에 국민의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일상 속 책 읽는 즐거움’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캠페인이다. 캠페인에는 책을 사랑하는 배우 문소리 등 유명인사들과 국무위원들이 ‘캠페인 동반자’로 참여한다. 선포식에서는 문학평론가 나민애 교수가 ‘책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법’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 또한 최휘영 문체부 장관과 소설가 정세랑, 가수 겸 작가 요조, 가수 가을(아이브)이 독서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하는 ‘북토크’가 진행된다. 별마당도서관 인근에서는 23일부터 26일까지 독서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자신의 읽기습관을 확인하는 ‘독서 성향 분석’, 감정을 선택하면 그에 어울리는 책 속 문장을 출력해 주는 ‘문장 자판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토교통부는 21일 대구를 시작으로 김해, 청주 등에서 ‘지방공항 연계 지역관광 활성화 협력 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은 2월 대통령이 주재한 ‘확대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발표한 ‘지방공항 지역 인바운드 거점화’ 방안의 하나다. 지방공항 활성화로 지역으로의 외래관광객 유입을 확대할 수 있도록 관광권 내 지자체의 여건, 관광수요, 공항별 특성에 맞는 협력 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다. 첫번째 포럼(대구공항 협력 포럼)은 김대현 문체부 제2차관 주재로 대구시청에서 열린다. 국토부와 지방정부 한국관광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항공사 여행업계가 한자리에 모여 지방공항과 인근 관광권의 활성화를 위해 협력 요소를 파악하고 외래관광객 유입 및 지역관광·소비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도출한다. 대구공항 협력 포럼에서는 손신욱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이 지역관광-공항 현황과 정책과제를 주제로 발표하고, 방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참석 기관별 추진 현황과 과제, 협력 사항을 공유
04.20
‘애증의 태양광’. 정권에 따라 널뛰듯 달라지는 재생에너지 정책 때문에 나온 말이다. 태양광 업계에서는 동일한 사업을 하는 데도 ‘때론 죄인이, 때론 미래 산업의 주역으로 추앙받는다’는 자조 섞인 말이 나온 지 오래다. 하지만 중동전쟁을 계기로 에너지전환에도 가속도가 붙으면서 태양광은 다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는 분위기다. 바야흐로 전기 패권 전쟁에서 대한민국이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정책의 일관성이 중요하다는 게 현장의 목소리다. 내일신문은 산업 현장이 요구하는 재생에너지 확대 과제와 중국발 공세로 격변하는 세계 태양광 시장의 흐름을 짚었다. “산업단지에서 태양광 사업을 하려면 입주 업종에 ‘전기발전업’이 포함돼야 합니다. 이를 위해 산단 관리기본계획 변경이 필수적인데 시·군 승인과 환경검토에만 평균 6개월에서 1년 이상 소요됩니다. 경기도의 산단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사업만 해도 초기엔 193개 산단 중 50개만 가능했어요. 다행히 제도가 개선됐고 99개
청소년들의 약물 오남용 문제 심각성이 커지는 가운데 청소년들의 유해약물 이용에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DHD 치료제는 주의력 문제와 과잉·충동 행동 장애를 진단받은 사람에게 처방되는 약물이다. 일부 학군지를 중심으로 ‘공부 잘하게 하는 약’이라는 인식이 번지면서 관련 증상이 없는데도 복용하는 학생이 우후죽순 늘어 오남용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ADHD 약은 빈도 면에서도 오남용이 가장 심각한 마약류로 꼽혔다.학습 집중력을 높인다며 커피나 고카페인 음료를 자주 마시는 것으로 나타나 사회적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배상률 김영지 모상현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 등은 ‘청소년 유해약물 사용 실태 및 정책방안연구’ 보고서에 최근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오남용한 마약류는 ADHD 치료제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6개월 이내 의료 목적 외 용도로 마약류를 사용한 경우 해당 약물이 무엇인지 물은 결과 24
수년간 국내 태양광 시장을 잠식해온 중국산 모듈 가격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 중국 정부의 강력한 생산 구조조정과 수출 부가가치세(VAT) 환급 폐지가 맞물리면서 ‘중국 초저가 모듈’이라는 말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 20일 에너지 시장 리서치 플랫폼 ‘엔키 AI(Enki AI)’의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태양광 산업은 2021년부터 4년간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을 4배로 키우며 공급 과잉에 빠졌다. 2025년 기준 중국의 모듈 제조 능력은 연 1200GW에 달했는데, 이는 같은 해 전세계 설치 수요(약 650GW)의 2배 수준이다. 에너지·천연자원 전문 리서치 회사 ‘우드메킨지’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모듈 가격은 2021년 W당 0.25달러에서 2024~2025년 초 0.07~0.09달러까지 폭락했다. 태양광 전문 미디어 ‘PV Tech’는 중국 4대 제조사(Jinko Solar·LONGi·JA Solar·Trina Solar)가 2025년 상반기에만 합산 15억4000만
“형사미성년자(촉법소년) 연령 하향 문제만 논의하는 게 아니라 국가가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하는지 전방위적으로 살펴보는 중이다. 그동안 문제가 되어 온 6호 처분 시설 부족 문제도 함께 짚어보고 있다. 장기적으로 중앙은 물론 지방자치단체와도 논의를 확대할 계획이다.”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19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했다. 이날은 촉법소년 연령 숙의토론회 2번째 날이기도 했다. 촉법소년 연령 하향은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검토를 주문한 사항이다. 현행 소년법은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 청소년을 형사미성년자로 규정해 형사처벌 대신 보호처분을 내리도록 한다. 하지만 최근 저연령 청소년 범죄가 잇따르면서 연령 기준을 만 13세 미만으로 낮춰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 정부는 사회적 공론화 절차를 거쳐 입법 방향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6호 처분은 소년법상 보호처분 중 하나다. 보호자에게 위탁할 수 없는 비행청소년 등이 아동복지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일 여수 소노캄에서 ‘녹색산업 협의체(얼라이언스) 확대 협약식 및 간담회’를 열었다. 재생에너지와 수소 등 급증하는 전세계 녹색 신산업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기존 74개 기관이 참여하던 녹색산업 협의체가 환경 중심이었다면 이번 협의체는 에너지와 플랜트, 전력계통 등 녹색 신산업 전반으로 대폭 확장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환 기후부 장관을 비롯해 새롭게 합류하는 공공기관 14개와 민간기업 12개사 대표들이 참석해 ‘녹색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공기관에서는 한국전력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기관들이 참여했다. △삼성중공업 △한화솔루션 △에이치디(HD)일렉트릭 △엘에스(LS)일렉트릭 △엘엑스(LX)인터내셔널 △에코프로에이치엔(HN) 등 대기업뿐만 아니라 동반진출의 효과를 낼 수 있는 기술력 있는 중견·중소기업들도 참여했다. 새롭게 정비된 녹색산업 협의체는 앞으로 단순한
19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인공지능(AI) 시대, 왜 다시 독서와 문해력인가?’라는 제목으로 발간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공공도서관은 2020년 1172개, 2021년 1208개, 2022년 1236개, 2023년 1271개, 2024년 1296개로 매년 증가했다. 4년 사이 124개(10.6%)가 늘었다. 공공도서관을 적극적으로 설립한 곳은 지방자치단체다. 2024년 기준 공공도서관 설립 주체는 지방자치단체가 1034개로 전체의 79.8%를 차지했고 교육청 설립은 234개(18.1%), 사립은 28개(2.2%)다. 지방자치단체가 세운 공공도서관은 2020년 914개에 비해 120개(13.1%)나 증가했다. 공공도서관 1곳당 연간 방문자 수는 2020년 7만6431명, 2021년 11만5016명, 2022년 14만2160명, 2023년 15만9137명, 2024년 17만3000명으로 지속해서 늘었다. 초·중·고교에 설치된 도서관 수도 완만하게 증가했다. 국가도서관통계시스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교통약자의 국립공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주요 명소까지 차량으로 이동을 지원하는 ‘교통약자 차량 이동 서비스’를 30일부터 11월 22일까지 운영한다. 장시간 도보 이동 등으로 국립공원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고령자 등 교통약자가 주요 명소를 보다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번 서비스는 북한산·무등산 등 11개 국립공원 내 14개 명소에서 운영된다. 교통약자와 동반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26일까지 국립공원 예약시스템(http://reservation.knps.or.kr)을 통해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총 500팀(팀당 최대 6명)을 선정하며 1인당 최대 2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20일부터 6월 19일까지 전국의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400곳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고 밝혔다. 화학사고 이력이 있거나 화재의 위험성 또는 폭발성을 가지는 유해화학물질을 다량 취급하는 사업장을 비롯해 시설이 노후화돼 안전상 개선이 필요한 사업장들이 점검 대상이다. 기후부 소속·산하기관인 유역(지방)환경청과 한국환경공단이 합동으로 점검에 나선다. 기후부는 이번 점검을 통해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의 설치 및 관리 현황 △개인보호장구의 적정 비치 및 착용 등 안전기준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변경허가·신고 △자체점검 여부 등 서면점검도 동시에 진행해 ‘화학물질관리법’ 준수 사항도 확인한다. 유역(지방)환경청과 한국환경공단 등 점검 담당 직원이 전문 장비를 활용해 시설의 이상 여부와 유·누출 가능성도 살핀다. 조현수 기후부 환경보건국장은 “유해화학물질을 다량 취급하거나 최근 사고이력이 있는 사업
문화체육관광부는 해양수산부 한국관광공사(공사)와 함께 해양관광 활성화 캠페인 ‘5월은 바다 가는 달’을 추진한다. 4월과 5월 국내 여행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 중인 ‘2026 여행가는 봄’에서 바다를 주제로 마련한 캠페인이다. ‘5월은 바다 가는 달’은 지난해 ‘파도파도 끝없는~’이라는 표어 아래 처음 추진했다. 올해는 ‘파도파도 색다른~’이라는 새로운 표어 아래 체류형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 바다의 특별한 맛을 느낄 수 있는 1박 2일 여행 ‘셰프의 바다 밥상’을 마련했다. 정호영 요리사는 동해안에서, 김성운 요리사는 서해안에서 각각 행사를 진행한다. 참가자는 요리사가 안내하는 현지 수산시장 여행을 비롯해 △제철 해산물 만찬 △지역 아침 맛집 방문 등을 통해 지역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공사 지역 지사를 활용해 각 연안 지역의 특색을 살린 32개의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태안의 반려동물 프로그램, 군산 섬 도보여행, 울진 바닷가 음악회 등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신임 이사장으로 장 건 전 한국도자재단 이사장을, 상임감사는 박준효 전 고용노동부 감사관이 공식 취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장 건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건설노동자가 더 이상 사회적 약자가 아닌 ‘당당한 경제 주체’로 바로 설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건설노동자의 기본권이 보장되는 ‘건설 기본사회’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임 장 건 이사장은 한신대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두레생협연합회 회장, (재)성남이로운재단 이사장, 한국도자재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신임 박준효 상임감사는 서울대 법과대학 공법학과를 졸업하고 대검찰청 검사, 법무법인 원 변호사를 거쳐 노동부 감사관을 역임했다. 신임 이사장과 상임감사의 임기는 3년으로 2029년 4월 19일까지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진흥원)은 협동조합의 성장 단계에 맞춘 ‘생애주기별 지원사업’ 참여 조합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5차 협동조합 기본계획의 핵심 기조인 ‘질적 고도화’를 현장에 구현하기 위한 것으로 설립 연차와 성장 수준에 따라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업은 △설립 5년 미만 협동조합 30곳을 대상으로 한 ‘도약 지원’ △설립 5년 이상 성장기 협동조합 27곳을 선발하는 ‘고도화 지원’으로 나뉜다. 도약 지원사업은 경영 자문과 코칭 등을 통해 초기 ‘데스밸리’(Death Valley, 죽음의 계곡이라는 뜻으로 기업의 존망을 결정짓는 고비) 극복을 돕는다. 선정된 협동조합에는 1000만원 상당의 기초 경영지원 서비스가 제공된다. 고도화 지원사업은 정체된 매출 구조를 개선하고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사업 타당성 분석과 신규 시장진입을 지원한다. 특히 수익형 비즈니스 모델 개발, 브랜드 강화 및 인증 취득 등에 필요한 자금을 조합당
건설근로자공제회(공제회)가 건설현장 고령화에 대응해 건강·복지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특히 치매 간병비 보장을 새로 도입하면서 건설근로자와 가족의 돌봄 부담 완화에 초점을 맞췄다. 공제회는 20일 올해부터 ‘건강관리 복지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5차 건설근로자 고용개선 기본계획’(2025~2029년)에 따른 조치다. 공제회는 4월부터 치매 간병비 보장 항목을 신설해 고령 근로자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공제회는 단체보험과 종합건강검진 지원사업을 중심으로 복지서비스를 확대한다. 단체보험은 보험 가입이 어려운 건설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 제공되며, 상해·재해사망·암진단비 등 23개 항목을 보장한다. 가입 대상은 퇴직공제 적립일수 252일 이상, 최근 12개월 근로일수 100일 이상인 만 65세 미만 근로자다. 가입 인원은 지난해 8450명에서 율해 9000명으로 늘린다. 건설현장의 특성을 반영한 건강검진도 지원한다. 장시간 야외작업 등으로 건강관리
전시·연구·교육·국제협력 총망라 80주년 기념사업 추진…24일 기념식 국립민속박물관이 개관 8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과거의 민속을 보존하는 공간을 넘어, 오늘의 삶과 세계 문화를 잇는 ‘세계민속박물관’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한다. 국립민속박물관이 개관 80주년을 맞아 전시·연구·교육·국제협력을 아우르는 대규모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24일 기념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80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이번 기념사업은 1946년 국립민족박물관 개관 이후 축적된 성과를 바탕으로 박물관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세계로 열린 창, 협력으로 잇는 길’이라는 방향성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민속박물관의 설립 이념은 ‘박종문물(博綜文物)’에 담겨 있다. 동서고금의 다양한 문화를 널리 수집·연구해 새로운 문화 창조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뜻이다. 이번 80주년 사업은 이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동안의 성과도 눈에 띈
점자 인식 조사 결과 시각장애인의 문자권을 보장하기 위해 2016년 점자법이 제정된 지 올해로 10년을 맞았으나 국민의 점자 인식 조사 결과 점자에 대한 인식은 널리 확산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국어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국민의 점자 인식 및 점자 사용 환경 조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조사는 비시각장애인과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 점자가 일반 활자와 동일한 효력을 지닌 것으로 국가가 인정한 문자라는 사실에 대한 인식률은 비시각장애인이 44.8%, 시각장애인도 60.4%에 그쳤다. 특히 공공기관의 점자 문서 제공 의무 제도에 대한 인식률은 비시각장애인 22.8%, 시각장애인 23.6%로 낮았다. 또한 비시각장애인 응답자 모두 점자를 본 적은 있다고 답했으나, 점자가 ‘가로 2점, 세로 3점’의 6개 점으로 구성된 문자라는 기본 구조를 아는 경우는 22.8%에 불과했으며 96.6%는 점자 학습 경험이 전혀 없다고 응답했다. 점자 필요성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