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15일 16개 시도교육감 당선인들을 만났다. 교육감들은 진보 보수를 가리지 않고 최근 교육계 최대 현안인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축소’에 대해 한 목소리로 반대했다. 기획예산처 등 정부가 “학생수는 줄어드는데 세수는 늘어 지방교육예산이 너무 많다”며 ‘칼질’을 하겠다고 나섰기 때문이다. 교육교부금은 중앙정부가 각 시도교육청에 지원하는 금액
06.05
2026
노무사로 일하다 보면 공공기관 단기계약직 근로자들을 종종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들에게서 1년이 조금 부족한 계약으로 퇴직금도 못 받고 나왔다는 얘기를 듣곤 했다. 솔직히 처음 그 얘기를 들었을 때는 설마 싶었다. 그런데 한번이 아니라 여러번 듣다 보니 이건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구조의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다. 매년 비슷한 일을 하면서도 계약서에 찍힌 날짜 하나 때문에 퇴직금 한푼 없이 짐을 싸야 했던 사람들, 그 얘기가 쉽게 잊히지 않는다. 고용노동부가 2027년부터 공공부문 1년 미만 기간제 근로자에게 공정수당을 지급하겠다고 나선 것도 결국 이 지점에서 출발한 것 아닐까 싶다. 이른바 ‘공정수당’ 이름만 들으면 그럴싸하다. 그런데 이름이 좋다고 내용까지 공정하리라는 보장은 없다. 공정수당, 필요성에 공감하지만 이번에 발표된 공정수당은 기준금액 254만5000원의 8.5~10%를 계약 만료 시 한꺼번에 주는 방식으로 계약이 짧을수록 지급률이 높다. 생각건대 퇴직금을 못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역관광 생태계를 이끌어갈 ‘2026년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 48개소를 최종적으로 선정해 5일 발표했다. 전국 21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공모에서는 총 116개의 주민사업체가 신청해 약 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들이 주체가 돼 숙박 식음 기념품 여행 체험 등 지역 고유의 자원을 활용한 관광사업체를 창업해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 사업이다. 2013년에 시작해 현재까지 152개 지역에서 1400여개의 주민사업체를 육성했다. 6월 기준 40개 기초지자체의 154개 주민사업체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48개 신규 주민사업체는 전국 각지의 다채로운 매력을 사업 모델로 발전시켰다. 사업 분야별로 살펴보면, 지역의 자연환경이나 문화유산을 활용한 ‘체험’ 분야가 52%(25개소)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식음’ 분야가 23%(11개소), 지역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제31회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이 쉽고 재미있게 기후행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국립공원 기후행동 실천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기후행동은 △에너지 절약 실천 △종이 사용 줄이기 △다회용컵 사용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활동이다. 공단은 ‘국립공원에서 이것만은 꼭! 기후행동 5대 실천수칙’을 △국립공원 방문 할 때는 친환경차나 대중교통 이용하기 △야영장·대피소 등에서 1회용품 대신 다회용품 사용하기 △음식은 먹을 만큼만, 잔반 없애기 △자기 쓰레기는 스스로 되가져가기 △탐방로 주변 쓰레기 줍는 활동 실천하기로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와의 협업으로 21일까지 진행된다. 탐방객이 전국 국립공원을 방문해 5대 실천수칙 중 하나 이상을 실천한 뒤 인증 사진을 촬영해 온라인으로 참여하면 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600명에게 국립공원공단 가방걸이 인형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2030 세대를 중심으로 ‘기후행동 청년 봉사단’ 참여자를 5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후위기 대응과 국립공원 내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서다. 기후행동은 △에너지 절약 실천 △다회용컵 사용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활동이다. 20세부터 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5일부터 21일까지다. 모집 인원은 전국 4개 권역(동부 서부 중부 북부)별로 각 250명씩 총 1000명이다. 봉사단은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월 1회 이상 국립공원의 가치를 알리고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한다. 온라인에서는 국립공원 내 에너지 절감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과 기후행동 관련 홍보물을 제작하는 활동을 한다. 오프라인에서는 △국립공원 나무심기 활동 △탐방객 대상 탄소중립 캠페인 △환경정화 등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모든 봉사자에게는 자원봉사 시간이 부여된다. 우수한 홍보물
(주)하나투어가 오픈AI로부터 대규모 인공지능(AI) 데이터 처리 성과를 인정받아 ‘감사 토큰(Tokens of Appreciation)’을 수령했다고 4일 밝혔다. 감사 토큰은 오픈AI API를 활용해 대규모 데이터를 처리하며 기술적 이정표를 세운 핵심 기업에 수여하는 인증이다. 하나투어는 누적 사용량 100억 토큰을 넘어서며 ‘10B 토큰 마일스톤 어워드(실버 토큰)’을 수상했다. 하나투어는 지난달 개최된 AWS 서밋 서울 2026(AWS Summit Seoul 2026)과 오픈AI 이그제큐티브 서밋: 서울(OpenAI Executive Summit: Seoul)에서도 잇달아 대표 사례로 소개되며, 생성형 AI 기술 역량과 운영 경험을 입증했다. 이번 성과는 전사 업무 프로세스에 AI를 핵심 기반시설로 접목한 결과다. 하나투어는 오픈AI 코리아 및 삼성SDS와 협력해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하고 의사결정 체계와 업무 환경을 AI 중심으로 재편하고 있다. 특히 내부 프로젝트 전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오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 문학 분과 제3차 회의’를 연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이 주재한다. 2025년 11월 문체부 장관 직속으로 출범한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는 문학 연극 뮤지컬 미술 등 11개 분과로 구성돼 있다. 문학 분과에는 분야별 창작자(은희경 방현석 곽효환 문태준 이수지 이낙준) 번역가(얀 디륵스, 정은귀) 출판업계(김현우)를 대표하는 위원(총 9명)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3차 회의에서는 그동안 자문위원들이 제안했던 △문학 창작지원 강화 △번역 및 해외진출 활성화 △국민 문학향유 확대 등을 논의한다. 먼저, 문체부는 작가들이 안정적으로 창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그동안 중견작가 위주로 지원했던 창작지원금을 경력단계별(신진–유망-중견)로 세분화해 맞춤 지원을 한다. 일자리와 창작공간을 함께 제공하는 ‘문학 상주작가’ 사업의 지원 인원을 확대하고 7개월인 근무 기간 역시 연장한다. 신진 작가의 데뷔 무대이면서 동
송파문화재단 소속 송파어린이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6년 길 위의 인문학’ 연속 지원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 연속 지원 선정은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지혜학교 선정 기관 전체를 대상으로 현장 모니터링 평가(50%), 사업 이행 현황과 협조도 평가(정량 50%)로 이뤄졌다. 1차 평가를 통해 상위 30% 기관을 선별한 후, 2차 서류평가를 거쳐 최종 상위 20% 기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송파어린이도서관은 ‘토핑 인문학: 우주별로 떠나는 여행’을 통해 어린이들이 우주공학과 천문학을 주제로 직접 공작하고 실험하며 배울 수 있는 체험 중심 인문학 프로그램을 구성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송파어린이도서관은 올해에도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통해 어린이 대상 인문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송파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연속 지원 선정을 지역 어린이들의
이온어스는 5일 서울 잠원한강공원에서 열리는 ‘2026 환경의 날 기념식·대한민국 기후행동 출범식’에 이동형 에너지저장장치를 활용해 전력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온어스는 이동형 ESS를 상용화해 각종 △축제 △공연 △건설 현장 △재난 지역 등에 친환경 전력 공급 서비스 ‘인디고 모바일(indego MOBILE)’ 을 제공한다. 이번 환경의 날 행사에 인디고 모바일 4대가 투입된다. 이온어스는 “그동안 야외 대형 행사에서 관행적으로 사용되던 디젤 발전차를 완전히 대체하고 ‘탄소배출 제로(0)’ 전력 공급에 나선다”며 “인디고 모바일은 발전기 가동 시 발생하는 특유의 굉음과 매연이없어 한강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한층 더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축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허 은 이온어스 대표는 “대한민국의 본격적인 기후행동을 선언하는 뜻깊은 자리에 인디고 모바일이 친환경 전력 파트너로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행사는 △텀블러 사용 △대중교통 이용 등 시민들의 실천과 더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센터 공식 캐릭터 ‘개꿀프렌즈’ 카카오톡 이모티콘 16종을 무료 배포한다고 밝혔다. 센터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한 5만명 대상으로 선착순 무료 제공된다. 다운로드 후 30일간 사용할 수 있다. 개꿀프렌즈는 자원순환보증금제도(빈용기·1회용컵 보증금제도)의 환경적 가치와 경제적 혜택을 상징하는 캐릭터다. △금전적 혜택을 상징하는 금개구리 ‘개꿀이’ △희망 메시지를 전하는 새 ‘부럽조’ △행운을 가져오는 네잎클로버 ‘득춘’ △환경보호를 연구하는 북극곰 ‘에코폴라 박사’ 등 총 4종으로 구성했다. 박용규 센터 이사장은 “환경의 날을 맞아 준비한 이번 이모티콘이 국민들에게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와 국민 참여형 홍보를 통해 자원순환보증금제도의 가치와 필요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빈용기와 1회용컵 등 보증금 대상 용기의 회수·재사용·재활용 촉진을 위해 2021
8월 10~31일 접수 … 대학생·고교생 대상 전북대학교가 국내 대학 최대 규모의 청년 문학상인 ‘가람이병기청년시문학상’과 ‘최명희청년소설문학상’ 공모를 진행한다. 전북대는 오는 8월 10일부터 31일까지 대학생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시와 단편소설 작품을 접수한다고 5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시와 단편소설이다. 시는 시조를 포함해 3편 이상, 소설은 1편 이상 제출해야 한다. 접수는 전북대신문사 편집국 방문 또는 우편으로 가능하다. 당선자에게는 상금이 수여되며 수상작은 오는 10월 발행되는 ‘전북대신문’ 개교기념 특집호에 게재된다. 전북대는 한국 문학 발전에 기여한 가람 이병기 시인과 소설 ‘혼불’의 작가 최명희를 기리고 문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001년부터 이 문학상을 운영하고 있다. 문학상의 뿌리는 1955년 시작된 ‘전북대신문 학생작품 현상모집’이다. 최명희 작가도 1971년 소설 ‘정옥이’로 당선된 바 있다. 이 문학상은 그동안 권상혁·손홍규·전아리·허태연 소설가와 박성준
G-램프 사업단 랩 투어 … 미래 과학인재 육성 전북대학교 G-램프(LAMP)사업단이 지역 고등학생들에게 대학 연구 현장을 개방하는 ‘랩(LAB)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래 과학인재 양성에 나섰다. 5일 전북대에 따르면 ‘랩(LAB) 투어 프로그램’은 고교생들이 대학의 연구 환경을 직접 경험하며 전공 선택과 진로 설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현장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단순 견학을 넘어 실제 연구 현장 체험과 연구자 멘토링을 통해 학문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프로그램은 연구실 투어와 첨단 연구장비 시연, 연구자 멘토링 등으로 구성된다. 참여 학교별 관심 분야에 맞춰 G-램프 사업 참여 연구실과 연계해 맞춤형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최근 첫 프로그램에는 전주 양현고 학생들이 참여해 자연과학대학 2호관 G-램프 공동기기실을 방문했다. 학생들은 분자생물학과 양예린 박사의 멘토링을 통해 생명과학 연구 과정을 살펴보고 다양한 분석 장비와 실험 환경을 체험했
중공 이종금속 구조 구현 … 충·방전 안정성 높여 국내 대학 연구진이 차세대 에너지저장장치(ESS)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 수계 아연이온전지의 성능과 수명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양극소재를 개발했다. 순천향대학교는 SCH미디어랩스 에너지공학과 이영우 교수 연구팀이 성균관대, 홍익대 연구팀과 공동으로 고안전성·장수명 수계 아연이온전지용 양극소재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연구팀은 커켄달 효과를 활용해 내부가 빈 중공 구조의 니켈-망간 헥사시아노페레이트(H-NiMnHCF) 양극소재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아연이온의 느린 이동 속도와 반복 충·방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극 구조 변형 문제를 개선했다. 개발된 소재는 니켈을 도입해 망간계 전극의 구조 왜곡을 억제하고, 중공 구조를 통해 전극과 전해질의 접촉 면적을 넓혀 이온 이동 효율을 높였다. 성능 평가 결과 500mA g⁻¹의 고전류 조건에서도 1000회 충·방전 후 약 90%의 용량 유지율을 기록하며 우수한 안정성을 보였다. 연구팀은 또
허베이성서 인공지능 패션포럼·교류 행사 개최 성신여자대학교가 중국 허베이성에서 국제교류 행사와 인공지능(AI) 패션포럼을 열고 중국 대학들과의 협력 확대에 나섰다. 성신여대는 지난 4~5일 중국 허베이성 스자좡시에 위치한 하북과기대학교에서 한중 국제교류 및 학술·문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신여대와 하북과기대가 14년간 공동 운영해 온 ‘한중합작전공-패션디자인’ 프로그램과 하북과기대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4일 열린 ‘국제교류의 밤’ 행사에는 하북과기대를 비롯해 하북전매대, 하북미술대 관계자와 교원, 동문, 재학생 등이 참석했다. 5일에는 하북과기대와 공동으로 ‘장인정신과 스마트 커넥션’을 주제로 인공지능 패션포럼과 학생 간담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인공지능 시대 패션·예술 교육의 변화와 글로벌 인재 양성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양교는 또 지난 14년간의 교육 협력 성과를 소개하는 전시회를 열고, 1000여명의 졸업생과 270여명의 복수학위 취득자
인턴십·취업 연계 협력 추진 … 학생 44명 현지 방문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일본 도쿠시마현과 학생 교류를 넘어 인턴십과 취업, 산학협력까지 연계하는 글로컬 청년교류 확대에 나섰다. 한국외대는 지난 5월 28~30일 일본 도쿠시마현에서 ‘한국외대-도쿠시마 글로컬 청년교류 이니셔티브’ 2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학생 44명과 강기훈 총장, 교수진 등이 참여했다. 방문단은 도쿠시마현이 주최한 교류 행사에 참석해 현지 대학 관계자와 학생들과 진로·문화 교류를 진행했다. 또 고토다 마사즈미 도쿠시마현 지사와 만나 학생 교류 확대와 인턴십·취업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도쿠시마대학교 방문에서는 학생 교류와 공동 연구, 글로벌 인재 양성 협력 방안을 협의했으며, 오츠카제약 공장을 찾아 산업 현장을 견학했다. 참가 학생들은 지역 문화·관광 자원을 체험하며 일본 사회와 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강기훈 총장은 “청년 교류가 학생들의 진로와 미래를 연결하는 실질적 협력으로 발
공극률·열안정성 동시 향상 … 기존 통념 뒤집어 상명대학교 연구팀이 친환경 셀룰로오스 기반 배터리 분리막의 공극률과 열안정성을 동시에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상명대 화학에너지공학전공 강상욱 교수 연구팀은 하이드록시에틸셀룰로오스(HEC)를 활용한 다공성 분리막을 개발하고 성능 향상 원리를 규명했다고 4일 밝혔다. 연구팀은 말산을 첨가한 뒤 비용매 유도 상분리(NIPS) 공정을 적용해 분리막을 제작했다. 그 결과 공극률은 44.9%에서 88.2%로 높아졌고, 기체 투과성을 나타내는 거리(Gurley) 값은 4812초에서 461초로 감소했다. 열안정성도 향상됐다. 열분해 시작 온도는 189℃에서 265℃로, 최대 분해 온도는 292℃에서 348℃로 높아졌다. 연구팀은 기공이 많아질수록 열안정성이 낮아진다는 기존 인식과 달리, 고분자 사슬 배열과 분자 구조 변화가 열안정성을 높인 것으로 분석했다. 강상욱 교수는 “이번 연구는 공극 구조와 고분자 조직화의 상관관계를 규명한 사례”라며 “배터
고려대 연구팀, 가전별 맞춤형 수요반응 보상체계 제안 전력 사용을 줄인 가정에 높은 보상을 지급할수록 전력망이 안정될 것이라는 통념과 달리, 과도한 보상이 또 다른 전력 사용 집중 현상을 유발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연구팀은 에어컨·세탁기 등 가전제품별 특성을 반영한 차등 보상 방식이 전력망 안정에 더 효과적이라고 제안했다. 고려대학교 에너지환경대학원 우종률 교수 연구팀은 가정용 수요반응(DR) 제도를 분석한 결과, 모든 가전에 동일한 보상을 지급하는 현재 방식보다 가전 종류와 시간대에 따라 보상을 차등화하는 것이 전력 수급 안정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수요반응은 전력 사용이 집중되는 시간대에 소비자가 전기 사용을 줄이면 보상을 제공하는 제도다. 태양광 발전 확대에 따라 낮에는 전력이 남고 해가 진 뒤에는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현상이 심화되면서 수요반응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연구팀은 전국 1124가구를 대상으로 TV와 세탁기, 건조기, 전기밥솥, 식기세척
문화체험·적응 프로그램 공동 운영 위한 업무협약 체결 국내 대학이 지역사회와 손잡고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문화 이해와 지역사회 적응을 지원하고 나섰다. 상지대 RISE사업단은 지난 4일 횡성회다지소리문화체험관과 외국인 유학생 대상 문화체험 및 적응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역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한국 사회와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지역 이해·적응 프로그램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고,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 개발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상지대는 협약에 앞서 지난 5월 14~15일 외국인 유학생 40명을 대상으로 ‘횡성 뉴리티지(New-ritage)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프로그램은 유학생들이 횡성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지역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뉴리티지는 ‘새
대학 간 팀 프로젝트로 진로 설계 역량 강화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용인지역 대학들과 함께 청년들의 진로 설계 역량 강화를 위한 연합 경진대회를 열었다. 한국외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지난 5월 29일 글로벌캠퍼스 백년관 국제세미나실에서 용인지역대학일자리협의회 소속 9개 대학이 참여한 ‘2026 커리어로드맵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용인지역대학일자리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외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가 운영을 맡아 진행됐다. 대회에는 강남대와 경희대, 단국대, 루터대, 명지대, 용인대, 용인예술과학대, 칼빈대, 한국외대 등 9개 대학에서 선발된 학생들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강점과 진로 목표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담긴 커리어로드맵을 작성해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대학 간 경계를 허문 팀 프로젝트 방식으로 운영됐다. 심사는 각 대학 전문가 평가와 참가자 간 동료 평가를 병행해 발표 역량뿐 아니라 협업 능력과 자기 이해도, 진로 설계의 구체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
미래인재 양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진로탐색·직업교육 프로그램 운영 상지대학교와 태성고등학교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진로·직업교육 확대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상지대 AID사업단은 5일 교내 본관에서 태성고와 AI 기반 진로·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학과 고등학교가 연계해 학생들의 진로 설계 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AI 기반 진로·직업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운영하고, 교육 인프라와 시설을 공유하기로 했다. 또한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교사·학생 연수와 특강을 함께 추진하는 등 교육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과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학생들이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요한 역량과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대학과 고등학교 간 연계 교육을 강화해 다양한 진로 체험과 학습
S-OIL·GST와 업무협약 체결 … 고성능 GPU 환경서 공동 검증 인공지능(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 문제가 커지는 가운데 성균관대학교가 기업과 손잡고 차세대 냉각 기술 실증에 나선다. 성균관대는 슈퍼컴퓨팅센터가 S-OIL, GST와 함께 AI 데이터센터용 액침냉각 기술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액침냉각은 서버와 반도체를 특수 냉각유에 담가 열을 식히는 방식으로, 기존 공랭식보다 에너지 효율이 높아 차세대 데이터센터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세 기관은 성균관대 슈퍼컴퓨팅센터 내 고발열 GPU 서버 환경에서 액침냉각 기술을 실증할 계획이다. 실제 AI·고성능 컴퓨팅 환경에서 냉각 성능과 안정성, 운영 신뢰성을 검증해 상용화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이 목표다. 성균관대는 GPU 서버와 운영 환경을 제공하고, S-OIL은 액침냉각유 ‘S-OIL e-쿨링 솔루션’ 공급과 기술 자문을 맡는다. GST는 1억원 규모의 액침냉각 장비를 지원하고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