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경북 5개 시군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인한 피해 복구가 한창이다. 영남 산불 피해와 같은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각종 예방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덩달아 관련 예산 확대 주장에도 힘이 실린다. 생명과도 직결되는 재해 예방 대책 중요성은 거듭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지만 과거 쳇바퀴 돌듯 반복되는 지적과 대책에도 해결이 안 된다면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 고민도
04.11
2025
세계적으로 홍역 유행이 계속되고 있어 해외여행 전에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는 주의보가 나왔다. 홍역에 대한 면역이 없는 사람이 환자와 접촉 시 90% 이상 감염될 수 있다. 하지만 백신접종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만큼, 생후 12~15개월 및 4~6세 총 2회에 걸쳐 반드시 홍역 백신(MMR)을 접종해야 한다. 질병관리청은 10일 “전세계적으로 홍역이 크게 유행해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국민은 홍역 유행 국가 확인 뒤 출국 전 예방접종을 완료할 것”을 당부했다. 올해 국내 홍역 환자는 이달 5일까지 35명 발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8명 발생 대비 1.9배 증가했다. 해외여행 중 감염되어 국내에 입국 후 확진된 해외유입 사례는 65.7%(23명/35명) 이었다. 22명은 베트남, 1명은 우즈베키스탄 여행 중에 감염됐다. 이들을 통해 가정, 의료기관에서 추가 전파된 해외유입 관련 사례가 12명 발생했다. 세계보건기구(WHO)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고 있
지난주 전화 한통을 받았다. 노동위원회에서 부당해고 구제 재심 판정을 받았던 근로자였다. “노동위로부터 부당해고라 판정을 받았지만 지금까지 회사에 복직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지난달 회사는 ‘노동위로부터 이행강제금을 부과받았다’면서 저에 대한 해고를 다시 검토하고 ‘복직을 결정했다’고 연락했습니다. 오는 21일에 복직과 함께 해고기간의 임금손실액을 받기로 최종 합의했습니다. 노동위 덕분에 더 빨리 복직하게 됐습니다.” 또 다른 전화를 받았다. 이번에는 부당해고 판정을 받은 사업주였다. “지난해에 이행강제금을 납부하라고 1000만원의 고지서를 받고 납부했는데 이번에 또다시 1800만원 이행강제금 납부고지서라니요. 회사경영도 어려운데 이렇게 큰 금액을 납부 못합니다. 법원에 소송을 진행 중인데 결과 나올 때까지 계속 싸울 겁니다.” 구제명령 미이행, 불어나는 이행강제금 2007년 7월부터 정당한 이유 없는 해고 등의 불이익을 받은 근로자를 신속하게 구제하고 노동위가 발
지오영이 3년 연속 4조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국내 의약품 유통 1위 기업 지오영은 2024년 연결 기준 매출 4조6707억원, 영업이익 811억원을 기록했다. 3년 연속 4조원 매출을 돌파했다. 지오영은 의약품 유통을 넘어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 전환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10일 지오영 관계자에 따르면 지오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23% 증가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스마트허브센터와 같은 대규모 물류 인프라 투자와 회계기준을 일반회계기준(K-GAAP)에서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으로 인한 조정 등으로 13.18% 감소했다. 지오영 개별 기준으로는 매출 3조2069억원, 영업이익 62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6.67% 증가, 8.85% 감소를 기록했다.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달성한 지오영의 이번 성과는 유통 본연의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다국적 제약사 등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통한 고부가가치 3PL/4PL 사업 확대,
환경부는 9일부터 11일까지 인도네시아에 녹색전환지원단을 파견했다고 11일 밝혔다. 인도네시아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국내 녹색산업의 현지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단장인 이병화 환경부 차관은 9일 자카르타에서 페브리안 알피얀토 루디야르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부 차관과 만나 인도네시아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녹색전환을 위한 기후·환경 분야 협력 및 우리 녹색기업 진출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은 인도네시아 행정수도 예정지인 누산따라에 하루 1만톤을 4만명에게 공급할 수 있는 정수장 건설사업을 진행 중이다. 10일에는 와얀 코스터 발리 주지사와 논의가 이뤄졌다. 코스터 주지사는 “환경부의 전기버스 보급 시범사업은 발리의 친환경 관광정책의 핵심”이라며 “한국과 실질적 협력 확대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환경부가 인도네시아에서 추진 중인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은 △누산따라 신수도 탄소중립 상수도 인프라 구축사업(285억원) △발리 전기자동차 및 충전인프라 보급 시범사업(92억원)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미세조류 배양전문가 양성을 위한 ‘2025년 미세조류 배양전문가 교육’ 참가자를 11일부터 8월 14일까지 과정별로 순차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미세조류 확보·보존·대량배양 등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담수생물소재 활용도를 높이고 관련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세조류를 활용하는 연구기관 및 산업체 종사자는 물론 관련 교육 담당자와 시민단체 활동가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25년 교육은 6월부터 8월까지 총 3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기초교육인 ‘소재확보’ 과정은 6월 17일 하루 동안 진행된다. 미세조류의 △다양성 △현장조사법 △순수분리 등을 배울 수 있다. 실습교육인 ‘소재보존 및 관리’ 과정은 7월 15일부터 16일까지 1박 2일간 진행된다. △배지제작 △계대배양 △보존체 제작 △정도관리 등 실무 실습이 중점적으로 이루어진다. 심화교육인 ‘배양 및 보존 심화’ 과정은 8월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간
문화체육관광부는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11~12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한류 연관산업 해외홍보관 ‘코리아 360(KOREA 360)’의 공식 개관행사를 연다. ‘코리아 360’ 운영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국디자인진흥원 등이 참여한다. ‘코리아 360’은 2022년 인도네시아에 처음 조성된 이래, 케이-콘텐츠와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융합형 공간으로 운영돼 왔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첫 ‘코리아 360’은 개관 2년 차인 2024년 159만명이 방문, 수익 약 27억원을 올렸다. 2번째로 문을 여는 두바이 ‘코리아 360’은 중동 지역 최초의 한류 복합문화공간이다. 두바이 핵심 상업지구인 페스티벌몰 내 조성됐다. 세계 교통 물류의 중심지인 두바이에 거점을 마련함으로써 현지 소비자뿐만 아니라 전세계 관광객에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광복80–합(合)’ 특별전 3부작을 연중 선보인다. 첫 전시인 ‘김가진: 대한제국에서 대한민국으로’가 11일부터 6월 29일까지 열린다. 김가진(1851~1922)은 대한제국의 대신이자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 활동한 인물이다. 조선 말기부터 일제강점기, 대한민국 건국의 뿌리에 이르기까지 독립과 개혁, 예술과 정치의 교차점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번 전시는 시문 글씨 그림 사진 등을 통해 그가 걸어온 길을 입체적으로 조망한다. 전시는 △대한제국 대신 △예술과 정치의 일치 △임정 국로(국가의 원로) 등 소주제로 구성된다. 그의 예술과 정치, 시대를 관통하는 활동은 대한민국의 독립사와 맞닿아 있다. 주요 전시작품에는 겸재 정선의 ‘백운동도’, 김가진이 직접 만든 ‘외교서신 암호규칙 초고’, 명성황후의 ‘옥골빙심’ 휘호, 김가진이 쓴 ‘독립문’ 현판, 김가진 초상 유화, ‘대동단 선언서’ 등 120여점이 소개된다. 이들 작품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우리나라 섬과 연안 지역에 서식하는 원핵생물 1717종을 조사하고 정리한 ‘섬·연안 지역 원핵생물 종목록집’을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원핵생물은 세균(Bacteria)과 고균(Archaea)을 포함하는 생물군이다. 생태계 물질순환에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고 다양한 유용 물질을 생성해 바이오산업 소재로 활용 가치가 높다. 핵과 기타 소기관이 없는 원시적 세포형태를 지닌 이들 생물은 진핵생물과 대비되는 특성을 가진다. 이번 종목록집은 연구논문 보고서 등 학술자료와 국내 생물자원관이 확보한 정보를 바탕으로 최신 분류체계에 따라 정리됐다. 특히 85개 섬과 50개 연안 지역의 해수 토양 갯벌 등에서 발견된 원핵생물의 서식지 위치와 특성에 대한 상세 정보를 포함해 생물자원 연구는 물론 기후변화 대응 등 환경정책 수립에도 활용될 수 있다. 김창균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도서생물자원연구실장은 “이번 종목록집은 섬과 연안 지역의 원핵생물 다양성을 지역별로 쉽게 확인
한국잡월드가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서비스디자인 지원 과제’에 선정돼 장애 아동·청소년의 체험 접근성을 향상하기 위해 서비스 개선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책수요자인 국민이 직접 정책 설계에 참여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혁신을 이루기 위한 것이다. 잡월드는 ‘장애 아동·청소년의 직업 체험 접근성 개선’이라는 주제로 선정됐다. 잡월드는 이달 중 국민디자인단을 모집해 장애 아동·청소년이 겪는 불편을 직접 발굴하고 이를 반영한 서비스 개선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국민디자인단 모집 공고는 잡월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장애 유형별 체험 안내 정보 제공 △체험시설의 물리적·정보적 접근성 개선 △직업 체험 콘텐츠 전달 방식 보완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병균 잡월드 이사장은 “장애 아동·청소년이 느끼는 ‘진짜 불편’을 정책으로 해결하는 과정”이라며 “누구에게나 열린 체험공간을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한남진 기자 njhan@nae
유한양행 “우수한 제품력과 영업력으로 … 코프로모션 한달만에 30만개 판매”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2월 바이엘 코리아와 국내 공급계약을 체결한 ‘비판텐® 연고와 카네스텐®’의 코프로모션 진행 후 1개월만에 약국 대상 2개 품목 합계 판매량 30만개를 돌파했다. 비판텐® 연고는 최초의 덱스판테놀 성분의 비-스테로이드성 피부염 치료제로 영유아를 포함한 전 연령이 쓸 수 있는 제품이다. 민감한 피부를 진정시키고 손상된 피부 장벽을 회복시킬 수 있어 영유아의 기저귀 발진과 전 연령에서 나타날 수 있는 급성 및 만성 피부염, 상처, 레이저 시술 후 상처 회복 , , 일광 화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유한양행과의 코프로모션 이후 지속적인 매출 증가세 를 보이고 있는 비판텐연고는 4월부터 전속 모델인 배우 유진과 함께하는 TV 광고 및 비판텐® 연고의 다양한 사용처에 대한 온라인 캠페인이 예정되어 있어 그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카네스텐은 클로트리마졸을 주성분으로 피부 표면의 진
유한양행 “일상생활에서 ‘배뇨’ 불편함을 느끼지만 병원 찾기 애매한 초기 증상 개선에 효과”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14일 전립선 비대장애 개선제 일반의약품 신제품 ‘카리포맨연질캡슐’을 출시한다. 일상생활에서 ‘배뇨’ 불편함을 느끼지만 병원 찾기 애매한 초기 증상 개선에 효과가 있다. 최근 전립선 건강으로 불편을 겪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전립선비대증에 따른 배뇨장애 개선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전립선비대증이라고 알려진 전립선 비대장애는 중장년층 남성에게 흔히 나타나는 대표적인 배뇨 관련 질환이다. 대한비뇨의학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50대 남성의 약 50%, 70~80대에서는 80% 이상의 남성이 전립선비대증 증상을 경험하며, 지속적으로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전립선비대증은 요도를 둘러싼 전립선이 비대해지며 요도를 압박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야뇨, 빈뇨, 잔뇨감, 소변 줄기 약화 등이 대표 증상이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이를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오인해
5월 1일부터 기술이전에 대한 효력 발생 … 4월 내 본 계약 완료 예정 클리브랜드 클리닉의 기술 도입해 ‘팩투스’라인제품 업그레이드 가속 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대표 강국진)는 “미국 클리브랜드 클리닉 파운데이션(Cleveland Clinic Foundation)과 오목가슴 임플란트 ‘팩투스’의 업그레이드 버전 개발을 위한 협약을 진행 중에 있다”고 11일 밝혔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에 따르면 클리브랜드 클리닉 파운데이션은 US News & World Report에서 매년 미국 최우수 병원 중 하나로 선정한 클리브랜드 클리닉을 보유한 세계적인 비영리 의료기관 및 연구기관이다. 지금까지 4080개 이상의 특허를 출원하고 다양한 바이오 및 의료기기 관련 기업과 라이선스를 계약했다. 엘앤케이바이오는 클리브랜드 클리닉 측이 보유한 흉벽기형 수술에 사용하는 팩투스 제품에 대한 기술과 노하우를 도입해 당사의 ‘팩투스’ 라인 제품을 업그레이드하고 클리브랜드 클리닉의 병원 네트워
한양대학교구리병원(원장 이승환)은 정신건강의학과 박선철 교수가 7일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가 주관하는 ‘한빛사(한국을 빛낸 사람들)’에 다섯 번째로 등재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등재된 논문은 ‘스트레스, 염증, 및 우울증 간 연관성(The Relationship Between Stress, Inflammation, and Depression)’으로, 2022년 8월 학술지 Biomedicine에 출판됐다. 해당 논문은 스트레스와 염증 간의 연관성 관점에서 우울증을 포괄적으로 고찰한 종설 논문이다. 제1저자는 김일빈 교수(현 차의과학대학교 정신건강의학교실), 교신저자는 박선철 교수가 맡았다. 본 논문은 최근 3년간 60회 이상 인용되어 ‘한빛사’ 상위 피인용 논문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박 교수는 ‘한빛사’에 총 다섯 편의 논문을 등재하게 됐다. 한편 박 교수는 그동안 풀브라이트 장학금,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 경기도지사 표창,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환인정신의학상, 아시아신경정신약물학회
‘수복 재료에 따른 구강 미생물 군집 차이 분석’ 연구 호평 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한수) 치과치주과 방은경 교수팀의 최희선 전임의가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미국 시애틀 WA(Seattle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25년 미국치과임플란트학회(AO) 연례학술대회’에서 ‘2025 Student Travel Grant’에 선정됐다. ‘2025 Student Travel Grant’는 제출된 논문 초록을 대상으로 연구의 완성도와 주제 적합성을 평가해 우수한 학생 연구자에게 선정하는 것이다. 올해에는 전 세계 지원자 중 30인에게 수여됐다. 최 전임의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수상했다. 최희선 전임의는 치과치주과 방은경 교수의 지도아래 ‘치과 보철물, 천연 치아 및 임플란트의 비교 미생물 프로파일링: NGS 기반 연구(Comparative Microbial Profiling in Dental Prostheses, Natural Teeth, and Implants: An
주주친화 정책 추진 … 새 성장동력에 ‘반려동물산업’ 낙점 코스피 상장기업 유유제약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2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진행한다. 이번 자기주식 취득은 코스피 시장 장내 매수로 진행되며 취득 예정 수량은 보통주 47만1142주, 취득금액은 20억원이다. 유유제약은 현재 약 85만주의 보통주 자기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자사주 취득이 완료되면 총 발행 보통주 7.8%를 자사주로 보유하게 된다. 유유제약은 1994년부터 29년 연속 현금배당을 진행했다. 올해에도 배당금 총액 약 20억원 규모로 보통주 100원, 우선주 120원의 결산 현금배당금을 지급했다. 또한 2020년 10억 규모 자사주 매입, 2021년 100% 무상증자, 2022년 20억 규모 자사주 매입, 2023년 자사주 20만주 소각 등 매년 지속적인 주주 친화 정책을 진행한 바 있다. 박노용 유유제약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주주 친화 정책을 통해 유유제약의 기업가치와 성장성을
사상자 대다수가 고령층, 자력 대피 불가 등으로 피해 키워 … 김윤 의원 “실질적인 대피 시스템 구축” 산불 재난 시 재난문자 미수신하고 자력 대피가 불가한 어르신의 고립을 방지하기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윤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산불 등 재난 발생 시 어르신 고립을 방지하기 위한 ‘재난안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는 지난 3월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은 열흘 만에 진화됐지만 역대 최대 규모의 인명 피해를 입은 것을 재발하지 않기 위함이다. 김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인한 사상자는 82명에 달한다. 이 중 60세 이상 고령자가 45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사망자 31명 중 60세 이상 고령자는 29명, 93%로 나타났다. 70대 이상 사망자는 총 18명, 전체 사망자의 58%를 차지했다. 또 행정안전부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14~2023년) 자연재난으로 인한 전체 사망자 438
국립공주대 첨단분말소재부품센터는 이피에스텍과 인공위성 첨단 소재·부품 국산화를 위한 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첨단분말소재부품센터(한국산업기술진흥원, 충청남도, 천안시 지원)와 이피에스텍이 협력하여 인공위성 첨단 소재·부품 국산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이를 위해 신합금 소재 개발 및 부품 개발을 목표로 원천 기술 개발에 공동 참여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이피에스텍에서 투자한 연구비를 활용하여 우주 항공 산업용 극한 소재의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정리 황혜민 기자 hyemin@naeil.com
지난 21일 서울과학기술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한국플랜트산업협회·한국철강협회·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와의 공동 주관으로 ‘플랜트·철강·조선 산업 특강 및 진로 컨설팅’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포스코, 한국전력공사, DL E&C, HD한국조선해양 등 플랜트·철강·조선 대표기업의 인사 담당자 및 엔지니어가 그룹별 멘토를 맡아 학생에게 기술 동향과 주요 이슈에 정보를 제공하는 직무 멘토링을 진행했다. 정리 황혜민 기자 hyemin@naeil.com
서울시립대 캠퍼스타운 사업단이 서울시가 실시한 2024년 캠퍼스타운 성과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 등급을 획득했다. 서울시는 서울 시내 27개 대학을 대상으로 창업 인재 양성, 창업 기업 육성, 지역 활성화, 특화 창업 등 4개 부문에 대해 정량 및 정성 평가를 했다. 서울시립대 캠퍼스타운 사업단은 모든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기록했으며 특히 ‘창업 기업 육성’과 ‘지역 활성화’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이루어냈다. 입주 기업의 투자 유치 실적, 창업 지원 사업의 선정 성과, 90% 이상의 창업 생존율 등은 서울시립대의 체계적인 창업 지원 인프라, 멘토링, 네트워킹 프로그램의 효과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성과다. 지역 활성화 분야에서는 답십리 현대 시장에서 진행된 ‘행복한 현대 시장 놀이터’ 프로그램이 지역 상권과 문화 콘텐츠를 연계한 우수 사례로 선정됐으며, 지역 사회와 선순환 관계 구축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시는 이번 결과에 따라 서울시립대 캠퍼스타운 사업단에 기
지난 3월 28일, 숙명여대가 서울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용산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 라이즈 사업은 지역이 주도적으로 발전 전략과 대학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통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숙명여대는 라이즈 사업 방향에 발맞춰 여러 대학, 자치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과의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숙명여대는 용산구와 함께 고령화로 이어지는 상권 침체 등 지역 현안 해결에 나선다. 지역 기반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신상품 개발 및 마케팅 강화,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지역 축제 활성화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문시연 숙명여대 총장은 “대학이 보유한 교육·연구 역량을 활용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은 숙명여대가 추구하는 중요한 가치”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용산구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라이즈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리 황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