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업안전협회(KISA)는 1964년 설립 이후 60여 년간 산업안전의 태동과 발전을 이끈 민간재해예방기관이다.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새로운 안전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안전문화의 실천과 확산에 앞장서왔다. 최신 안전기술 및 안전관련 학술 트렌드가 활발히 공유되는 ‘산업안전보건의 달’ 행사 및 ‘국제안전보건전시회’는 매년 수만명의 안전보건 관계자들이 찾는 국
07.03
2025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2일 중구 숭례문 일대에서 산별교섭투쟁 승리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고 공공의료 확충 등을 담은 ‘9.2 노정합의’ 이행을 촉구했다. 9.2 노정합의는 2021년 9월 정부와 보건의료노조가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 보건의료인력 처우 개선 등에 합의한 것을 말한다. 보건의료노조는 9.2 노정합의에서 추진하기로 한 사안들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이날 결의대회에서 9.2 노정합의 이행협의체 복원과 함께 △의료·돌봄 국가책임제 마련 △간병 문제 해결을 위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전면 확대 △의대 정원 확대 및 지역의사제 도입과 공공의대 설립 △진료지원(PA) 간호사 제도화와 불법의료 근절 △주 4일제 시범사업 시행 등도 요구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이 같은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고 현재 진행 중인 교섭이 노사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총파업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한남진 기자 njhan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공단)은 3일 울산 중구에 있는 공단 본부에서 건설근로자공제회 국방과학연구소 그랜드코리아레저과 인공지능(AI) 감사 및 내부통제 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를 활용한 감사기법 발굴 및 사례연구 협업 등으로 감사성과를 높이고 내부통제 감사기법·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내부통제 체계를 더 견고히 하기 위함이다. 각 기관은 △인공지능을 적용한 정보기술(IT) 감사기법 발굴 및 사례연구 협업 △대외평가 우수사례 공유 △디지털 감사역량 향상 정보 교류 △내부통제 감사기법 공유 △사회적가치 실현 및 방만 경영 예방자료 공유 △감사 전문인력 지원(교차감사) △기타 감사 필요사항 등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 조현수 공단 상임감사는 “상호협력을 통해 새로운 방식을 접목한 감사성과를 창출하고 더 체계적인 내부통제 시스템을 구축해 기관 경영목표 달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이른 정시 파이터는 오히려 독! 기본기 닦아 재도전 성공했죠 염도헌씨는 두 번의 도전 끝에 고려대 스마트모빌리티학부에 입학했다. 스마트모빌리티학부는 현대자동차 계약학과로 재학 중 학비와 생활비가 지원되고 학·석사 5년 통합 과정으로 운영되다 보니 합격선도 높다. 도헌씨는 2학년 1학기까지는 내신을 챙기고 학교생활을 성실히 했으나 더 높은 목표를 향해 ‘정시 파이터’를 선언했고 그 후에 다소 나태해졌다. 그 때문에 기대했던 첫 수능에선 좋은 결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를 교훈 삼아 기본기부터 철저히 쌓았고 두 번째 도전에서는 가파른 성적 향상을 이룰 수 있었다. Q. 정시에 주력하게 된 이유는? 2학년 1학기까지는 친구들처럼 학교생활에 충실했고 평균 내신은 2.7등급을 받았어요. 선생님과 상담해보니 해당 성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이 제 목표와는 거리가 있더라고요. 학교 시험은 학습 내용을 철저히 암기한 뒤 선생님의 출제 유형을 숙지하고 수업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07.02
‘깜깜이 전형’이라 불리는 학생부종합전형. 평가 기준과 과정이 불분명하다는 비판을 받아왔지만 실제로는 각 대학이 매년 상세한 공식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북을 비롯해 전공 가이드북, 선행학습 영향 평가 보고서 등 다양한 자료에는 서류 평가 비율부터 합격자 학생부 사례, 면접 준비법까지 구체적인 정보가 담겨 있다. 수험생과 학부모가 평가 기준을 정확히 이해하고 체계적으로 대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대학 가이드북 활용법을 4단계로 나누어 소개한다. 전공 탐색부터 전형 선택, 학생부 점검, 면접 대비까지 단계별 전략을 통해 학종 준비의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 전공 가이드북은 전공별 교육과정과 주요 과목, 졸업 후 진로를 안내하는 핵심 자료다. 대학 입학 후 배우는 내용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주로 취업하는 산업군과 기관을 알 수 있다. 일부 대학은 전공별 인재상과 전공 공부에 필요한 역량, 관련 교과를 함께 제시해 과목 선택에도 도움을 준다. 아직 진로가 뚜렷
내년 최저임금 심의가 법정 심의기한을 넘겼지만 노사는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최저임금위원회(최저임금위) 공익위원은 3일 열리는 제9차 전원회의에서 노사의 수정안을 받아본 뒤 심의촉진구간을 제시한 전망이다. 노사는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 8차 전원회의에서 내년도 적용 최저임금 액수를 놓고 줄다리기를 이어갔다. 노사는 이날 회의에서 3차 수정안(노동계 1만1360원·경영계 1만90원)과 4차 수정안(노동계 1만1260원·경영계 1만110원)을 잇따라 제시했다. 노사 격차는 최초 1470원에서 1150원까지 좁혀졌으나 여전히 1000원 이상 차이가 난다. 최초 요구안 제시 때부터 지금까지 노동계의 요구안은 시간당 1만1500원(올해 대비 14.7% 인상)→1만1500원(14.7% 인상)→1만1460원(14.3% 인상)→1만1360원(13.3% 인상)→1만1260원(12.3% 인상)으로 수정됐다. 경영계는 1만30원(동결)→1만60원(0.3% 인상)→1만70
리가켐바이오는 항체·약물접합체(ADC)를 중심으로 2~3년 내 파이프라인 20개 이상을 확보하겠다고 1일 밝혔다. ADC는 암세포를 탐색하는 항체와 암세포를 파괴하는 페이로드가 연결체인 링커를 통해 화학적으로 결합하는 차세대 항암제다. 리가켐은 항체 특정 부위에 약물을 정밀하게 붙일 수 있는 기술 ‘콘쥬올(ConjuALL)’을 자체 개발했다. 정상 세포에 대한 부작용을 최소화하며 높은 항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김용주 리가켐바이오 대표는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한 ‘리가켐바이오 글로벌 R&D 데이 2025’에서 “임상 단계에 들어간 프로젝트는 5건으로 2027년까지 추가로 약 15건을 진입시키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리가켐은 단일클론항체(mAb) ADC, 이중항체 ADC, 듀얼 페이로드 ADC 등을 중심으로 파이프라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술이전도 함께 추진한다. 김 대표는 “새로운 페이로드 개발에도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약물을 계속 사용하면 내성 문제가 생기
전국 대부분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열대야도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열대야는 밤사이(18:01~다음날 09:00) 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2일 기상청은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 최고 체감온도가 33℃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며 “내륙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일부 경기도와 강원동해안·산지 남부지방 제주도동부는 체감온도가 35℃ 내외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습도 약 55%를 기준으로 습도가 10% 증가 혹은 감소함에 따라 체감하는 온도가 약 1℃ 증가 혹은 감소하는 특징이 있다. 2일 수도권과 강원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릴 수 있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지만 소나기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더울 전망이다.
환경부와 축산환경관리원은 후계 낙농인과 여성 낙농인을 대상으로 2일과 8월 5일 2차례에 걸쳐 ‘햇살교육’을 대전 동구 선샤인호텔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햇살교육은 환경부가 주최하고 축산환경관리원이 주관하는 신규 공공 환경교육 과정이다. 기존 환경교육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신규 축산인·여성 등을 대상으로 축사 내 환경관리 및 가축분뇨 적정 처리 방법 등을 알려주는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이다. 특히 가축분뇨로 인한 환경오염 예방을 목표로 △축사 환경관리 △양분관리를 위한 퇴비화 기술 △수질오염 예방을 위한 적정 퇴비 관리 등의 내용을 이해하기 쉬운 설명 중심의 교육자료와 시각 자료를 활용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번 교육으로 축산 농가의 인식개선을 통해 가축분뇨가 적정하게 관리돼 토양 양분과잉과 야적퇴비로 인한 수계오염 및 악취 문제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낙농육우협회의 축산분야 전문화 과정과 연계해 추진된다. 후계 및 여성 낙농인 등 약 6
민주노총은 이재명정부가 국정기조의 신속한 전환과 노동개혁의 실질적인 진전을 촉구하기 16일 총파업투쟁에 나선다. 19일에서 서울에서 총파업총력대회를 열 예정이다. 민주노총은 2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에서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2·3조(노란봉투법) 즉각 개정, 윤석열 정권 반노동정책 즉각 폐기, 노정교섭 쟁취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불평등·양극화’를 끝내고 모든 노동자의 노동기본권을 보장하는 새시대를 열자”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노총은 기자회견문에서 먼저 이재명정부에 윤석열정부의 노동탄압정책을 중단하고 노동존중 국정기조로 전환을 요구했다. 민주노총은 “화물연대 탄압의 수단이었던 ‘안전운임제’를 복원해야 하며 건폭몰이로 희생된 양회동열사의 명예를 회복하고 고용안정을 위한 건설노조의 활동을 보장해야 한다”면서 “노동조합을 부정비리집단으로 몰기 위한 노조 회계공시제도의 폐지, 노사자율합의를 무시한 타임오프 기획감사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두차례의 국회통과에
12세 영구치 충치 경험률이 60.3%로 높게 나타났다. 최근 10년간 늘어나고 있다. 칫솔질 실천과 충치에 영향을 주는 간신과 음료 섭취를 주의해야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질병관리청은 우리나라 아동의 구강건강 수준과 관리행태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2024년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 결과를 1일 발표했다. 2024년 조사결과 유치(5세) 충치(우식) 경험자율은 58.3%, 현재 충치는 25.3%로 나타났다. 1인 평균 충치 경험 치아 수는 2.7개이었다. 영구치(12세) 충치 경험자율은 60.3%, 현재 충치는 7.3%로 나타났다. 1인 평균 충치 경험 치아 수는 1.9개이었다. 정부가 달성하고자 하는 아동·청소년의 ‘치아우식 경험률 감소’ 목표를 고려할 때, 유치와 영구치 지표 모두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김규철 기자 gckim1026@naeil.com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나주문화유산연구소는 14일부터 10월 31일까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지역 문화유산 교육체험 프로그램 ‘문화유산 놀이터’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유산연구소 탐험대(진로 체험) △문화유산 공작소(체험 활동) △미션! 문화유산 영상 챌린지(영상 공모전)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 신청과 공모 접수는 3일부터 9월 12일까지 학급 또는 단체(20명 내외) 단위로 가능하다. ‘문화유산연구소 탐험대’는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연구소 학예연구사에게 문화유산 조사와 연구 과정을 배우고 전시관 보존과학실 공방 등을 둘러보며 옹관(항아리 모양의 토기를 사용한 관)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을 하게 된다.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참여 가능한 ‘문화유산 공작소’는 영산강 유역에서 출토된 대형옹관에 대한 설명을 듣고 대형옹관 모양의 컵받침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영상
“전남형 국제학교는 교실을 바꾸는 교육이 아니라, 지역을 바꾸는 교육이다.” ‘전남형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은 농어촌 교육의 구조적 한계를 뛰어넘어 지방소멸이라는 거대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장기적 전략이다. 단순한 교육과정 도입이 아니라 공교육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지역사회 전체를 재편하는 구조적 접근이다. 기존의 교육정책은 대부분 수도권을 기준으로 기획되고 실행되어 왔다. 지방은 그 정책을 ‘수용’하는 수동적 위치에 머물러 있었다. 그러나 전남형 IB는 이 구도를 근본부터 바꾸는 실험이다. 지역이 먼저 문제를 정의하고 해법을 설계하며 정책을 실행하는 구조로 전환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교육을 통한 지역 재생, 이것이 바로 전남형 IB가 지향하는 핵심 가치다. 농어촌 교육의 판을 다시 짜는 ‘전남형 IB’ 전남이 선택한 IB는 단순히 외국의 교육과정을 수입하는 것이 아니다. IB의 핵심 철학은 학생 중심, 탐구 중심, 역량 중심 교육이다. 기존의 수능
“사칙연산만 하면 되지 이 어려운 걸 왜 배워야 하나요?” 누구나 한번쯤 하는 질문이다. 수학은 학생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들이는 교과다. 그럼에도 가장 어려워하고 이내 포기하는 과목이기도 하다. 이 책은 수학의 본질과 현실 속 수학의 쓰임을 풍부한 사례로 흥미롭게 설명한다. 여러분이 배우는 수학을 시험의 도구가 아닌 세상을 바라보는 렌즈로 재인식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된다. 김문석 경북 포항제철고 교사 등 수학 교과 자문 교사단이 ‘수학이 일상에서 이렇게 쓸모 있을 줄이야’를 추천하는 이유다. 지은이는 5부에 걸쳐 유리병 속 사탕 세기 빽빽한 골목길에 주차하기 날씨 예보 전염병의 확산 심지어 우리가 SNS를 통해 정보를 주고받는 방식까지 일상 곳곳에서 수학을 발견한다. 하다못해 신발 끈만 해도 수학의 법칙이 숨어 있다. 구멍이 12개인 운동화의 끈 묶는 방식이 4만3200가지나 존재한다. 고교 수학에서 배우는 경우의 수에 기초해 이를 계산할 수 있다고 알려주는 식이다
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는 2일 이정한 고용정책실장 주재로 전국의 주요 지방관서장이 참여하는 제1차 ‘지역 고용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최근 미국의 고율 관세정책, 중동지역의 정세불안과 내수부진 등으로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지역 내 주력산업의 침체 등 고용불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고용부는 지역의 고용둔화 상황을 적시에 파악해서 필요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매월 ‘지역 고용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지역·산업별 고용동향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이날 회의에서 지역별 상반기 고용추세와 지역 내 주요 산업의 고용 동향 및 전망 관련 상황을 공유하고 지방관서별 대응 현황도 함께 점검했다. 이정한 고용정책실장은 “고용위기는 지역에서 가장 먼저 나타난다”면서 “지방 관서별로 지역의 고용상황을 꼼꼼하게 살펴봐 달라”고 당부했다.
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는 1일 ‘2025년 사회적기업의 날’을 맞아 사회적기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사회적 가치 성과를 확산하고자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기념행사를 열었다. 기념식에서는 취약계층 고용 및 사회서비스 제공 등 우수한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및 사회적기업가, 사회적기업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자치단체 및 민간기관 등을 대상으로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사회적기업의 경우 냉동김밥 개발로 K-푸드 세계화에 기여하면서도 지역 내 취약계층 고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져온 ‘복을만드는사람들’ 농업회사법인을 비롯해, 6개 사회적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지역 공동브랜드를 구축하는 등 사회적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는 홍찬욱 코이로 대표를 포함해 사회적기업 육성에 공헌한 사회적기업가 등 4명에 대해서도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올해는 사회적기업 협업 및 판로개척 우수기관 포상을 신설했다. 자금 대출이나 경영컨설팅 등을 제공한 (
산업안전보건 전문가로 유일 정혜선 가톨릭대 예방의학교실 교수가 지난달 23일 산업안전보건 전문가 중엔 유일하게 국정기획위원회 사회1분과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국정기획위는 대통령 인수위원회를 대신하는 기구로 향후 5년간 이재명정부의 국정방향과 과제를 수립하기 위해 설립된 기구다. 사회1분과는 보건 복지 여성 노동 인권·보훈 기본사회 등 6개의 세부과제를 담당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대선 출마 당시 생명존중 안전유지를 국정 운영의 3대 목표 중의 하나로 제시하면서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정 교수는 국정기획위 사회1분과 노동팀과 보건팀에 참여해 안전보건과 관련된 정책을 개발한다. 정 교수는 “국가 운영과제를 설계하는 국정기획위원회에 참여하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생명과 건강이 보장되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해 실질적인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서울대 간호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 보건대학원에서 보건학 박사학위를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응급상황 대응 능력 향상 기대 상지대 간호학과(학과장 이꽃메)는 1일, 지역 병원 간호사의 응급간호역량 강화를 위한 시뮬레이션 기반 교육 프로그램을 상지대 간호학과 SUNRISE센터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연세명인병원 간호사 17명, 연세메디하임병원 간호사 12명, 상지대학교부속한방병원 간호사 2명 등 총 3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응급·중환자 간호에 관심 있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실제 임상상황을 반영한 시뮬레이션 실습을 통해 팀 기반 CPR 수행 능력과 응급간호역량 향상을 목표로 구성됐다. 참여 간호사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기관삽관 준비 및 보조 △효과적인 흉부압박 수행 △심실빈맥, 심실세동, 무수축 등 제세동이 필요한 부정맥 구분 △제세동기 보조 적용 △팀 CPR 수행 등 실질적이고 핵심적인 응급간호 기술을 체득했다. 프로그램은 서민숙 교수가 진행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기관삽관과 응급약물 실습(서민숙·이현민 교수) △흉부압박 및
자기소개서 작성부터 AI 코칭까지 … 청년 취업 역량 강화 상지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신승엽)는 지난달 30일, 원주시청 다목적홀에서 ‘면접왕 이형 자기소개서 실전 완성 원데이클라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와 원주시청의 지원으로 마련됐으며, 강원특별자치도 내 최초로 열린 이번 특강은 상지대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청년 등 1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전 중심의 취업 준비 기회를 제공했다. 유튜브 구독자 60만명 이상을 보유한 취업 멘토 ‘면접왕 이형’이 직접 강연을 맡아, 자기소개서 전략 수립부터 AI 기반 실시간 코칭, 현직 전문가의 피드백까지 다양한 실습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형 강사는 “자기소개서는 전략이며, 자신의 경험을 구조화하는 능력이 핵심”이라며 실제 사례와 기술을 바탕으로 맞춤형 취업 전략을 제시했다. 강의 후에는 참가자 전원에게 취업 전략 도서가 제공됐으며, 직접 작성한 자기소개서를 현장에서 첨삭받는 실습 시간도 마련됐다. 일부
고신축·고접착 피부 부착형 패치 개발 한양대 바이오메디컬공학부 최창순 교수 연구팀과 성균관대 기계공학부 백상열 교수 연구팀이 사람의 호흡에서 발생하는 수분을 전기에너지로 효율적으로 변환할 수 있는 피부 부착형 탄소나노튜브(CNT) 기반 신축성 패치를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기존 피부 부착형 수분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은 피부의 습기나 움직임 등 현실적인 사용 환경에서 신축성과 접착력이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다. 특히 습한 환경에서는 접착력 저하로 인해 장치가 쉽게 분리되는 문제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탄소나노튜브를 마이크로 수준의 주름 형태로 설계하고, 기판에 흡착컵(suction-cup) 형태의 특수 패턴 구조를 적용해 높은 신축성과 우수한 피부 부착력을 동시에 구현했다. 또 CNT 표면에 전기화학적 산화 처리를 통해 비대칭적으로 산소 작용기를 도입함으로써, 습기 노출 시 양성자 확산을 이용한 전기 발생 효율을 극대화했다. 개발된 패치는 주변 습도 변화만으로
국내외 AI 석학 참여 … Bias-A-Thon 수상 발표 및 편향 해결방안 논의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는 신뢰가능한인공지능연구단(연구책임자 한진영 교수) 주관으로 지난달 4일 인문사회과학캠퍼스 600주년기념관 조병두홀에서 ‘2025 International Symposium on AI Bias’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후원을 받아, 인공지능 시스템에서 발생할 수 있는 편향 문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적·사회적 접근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연세대 박남기 교수, University of South Florida의 김승배 교수, Indiana University Bloomington 곽해운 교수 등 국내외 인공지능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AI 편향의 다양한 사례와 최신 연구 동향을 발표했다. 특히 성균관대 석학교수이자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P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