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때 적절하게 의료 처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해지는 응급의료분야에 적극적인 투자와 체질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확산되고 있다. 지역단위로 이송-응급실-배후진료 단계 중 한 곳이라도 부실하거나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주민의 응급상황을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게 된다. 최근 응급의료를 안정적으로 이용하지 못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
09.29
2024
삼육대(총장 제해종)는 지난 20일 교내 학술정보원 나눔실에서 ‘대학혁신지원사업 학생 성과발표대회’를 개최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이 자율적으로 혁신계획을 수립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교육부의 대표적인 재정지원사업으로 수도권 51개교를 포함해 총 117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삼육대는 ‘창의융합 교육혁신을 통한 SU-GLORY 미래인재 양성’이라는 전략을 바탕으로, ‘창의융합 혁신 리더’를 양성하고 있다. 이번 발표대회는 대학혁신지원사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성과를 대내외에 공유하고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예선에서는 대학혁신지원사업 학생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 부서들이 각 2팀씩 선발했으며, 이날 본선에서는 심사를 통과한 총 9팀이 발표를 진행했다. 대상은 식품영양학과 한예진(1학년) 학생이 받았다. 한예진 학생은 ‘진정한 MVP 인재로 가는 길’이라는 발표에서 교육혁신원이 주관하는 여러 비교과 프로그램과 공모전에 참여한 경험을 나눴다. 지난
AI 에듀테크 스타트업 테바소프트와 업무협약 숙명여대(총장 문시연)가 인공지능(AI) 기반 에듀테크 스타트업 테바소프트와 손잡고 전문상담교사 양성에 나선다. 숙명여대 교육대학원은 지난 23일 교내 진리관에서 테바소프트와 ‘산학교류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조남기 숙명여대 교육대학원장과 오정섭 테바소프트 대표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2022년 설립된 테바소프트는 AI 기술 기반의 감정분석 프로그램 ‘심스페이스: AI 마음일기’를 개발한 에듀테크 스타트업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스스로를 깊이 있게 이해해 감정 조절 능력을 키우고, 교사들은 학생들의 감정을 파악해 학습·생활 지도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숙명여대 교육대학원은 상담교육전공 수업에 심스페이스를 도입하고, 프로그램 개선을 위한 의견을 제공한다. 또 학생들의 마음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위기학생을 지원하는 상담 인력을 확보하고, 상담 시스템도 체계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양측은 역량 있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캠퍼스타운은 지난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세종대 대양AI센터 컨퍼런스룸에서 서울상공회의소 광진구상공회와 광진 CEO 비즈임팩트 포럼을 개최했다. 광진 CEO 비즈임팩트 포럼은 지난 2005년 광진구청의 후원으로 시작된 서울상공회의소 광진구상공회 최고경영자과정으로, 관내 중소상공인 간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세종대 캠퍼스타운은 지난 2023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기업가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자 광진구상공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대학과 지역이 함께 상생발전하는 협업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부터 최고경영자과정을 공동으로 주최하며 지역연계 강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힘을 모으고 있다. 개강식은 9월 24일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세종대 경영학부 김대종 교수의 ‘3고(물가·금리·환율) 시대의 생존전략’ 강연이 이뤄졌다. 2부에는 김경호 광진구청장, 세종대 엄종화 총장, 광진구상공회 손영진 회장이 참여해 이번 29기 최고경
기계학습 알고리즘을 활용 고려대학교 (총장 김동원)가 기계학습(머신러닝)을 활용해 유기 태양전지(OSC)의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는 기술 모델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 7일 에너지 화학 분야의 세계적인 학술지 ‘Journal of Energy Chemistry’에 온라인 게재됐다. 최근 유기 태양전지설계와 효율 향상에 기계학습을 도입하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유기 태양전지는 탄소 화합물(유기)을 사용하기에 기존 실리콘 태양전지보다 가볍고 유연하며 저온 공정이 가능하고 저렴한 장점이 있다. 주로 사용되는 벌크 이종 접합은 전자 공여체인 전도성 고분자와 수용체인 풀러렌(fullerene)을 혼합한 박막 구조로 다른 성분을 갖는 벌크 단위의 물질 사이의 접합이다. 벌크 이종 접합은 효율이 높지만, 신소재 적용이 어렵고, 제작 소요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어 사용되는 소재(물질)에 대한 성능 검증에도 어려움이 있다. 이를 해결하고자 고려대 공과대학 전기전자공학부 김태근 교수 연
항공안전확립 위한 산·관·학 행사 한국항공대학교가 25일 그랜드하얏트 인천에서 ‘2024 항공안전문화포럼(2024 Aviation Safety Culture Forum)’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한국항공대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대한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진에어, 델타항공, 에어버스, 보잉 등이 후원한 이날 포럼은 ‘항공안전 확립을 위한 안전문화 조성’을 주제로 열렸다. 산·관·학 교류를 통해 국내 항공안전문화를 개선하고 공정문화의 기반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대한항공을 포함한 국내 11개 항공사, 국내·외 항공관련 정부기관과 학계 미국 델타·하와이안항공, 에어버스·보잉 등 항공업계 주요관계자 23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국내 항공업계를 대표하는 산관학 관계자가 함께 하는 이번 포럼은 코로나 이후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안전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는 국내 유일의 항공우주
핵심역량 강화 다양한 비교과교육 프로그램 공유 비교과교육 체험 부스 운영으로 학생 참여 활성화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는 지난 24일 교내 100주년 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제4회 비교과 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재학생들이 참여하고, 교직원들이 운영하는 다양한 비교과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자리로, 비교과교육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축제 형식으로 진행했다. 2023년까지는 포럼 형태로 진행됐던 이 행사는 올해부터 자유로운 축제 형식으로 변경했으며, 학생들이 비교과 프로그램을 더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에는 △3D펜으로 마그넷 만들기 △음파통신을 활용한 공연 응원앱 체험 △헬스케어 측정 및 VR스포츠 체험관 등 14개의 비교과 체험 및 홍보 부스가 운영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3D모델링, 메이커 활동, 헬스케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실질적인 학습과 체험의 기회를 얻었다. 행사 중에는 2024년도 비교과교육 프로그램 참여자들을 격려하고, 우수
‘2028 대입개편’ ‘고교학점제’ ‘무전공 선발’ 등 주요 이슈 담아내 광운대 입학홈페이지서 E북 제공, 책자는 신청 통해 받을 수 있어 광운대학교(총장 천장호)가 ‘학생부종합전형 이야기’ 열 번째 시리즈를 발간했다. 지난 2014년부터 교육부 고교교육기여대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된 광운대 ‘학생부종합전형 이야기’는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이해를 도우며 학생들에게 필요한 전반적인 고교 생활, 대학 입학 준비 등에 대해 가이드 역할을 하고 있다. 또 학생부종합전형을 포함해 다양한 입시 관련 정보들도 제공하고 있다. 29일 광운대에 따르면 이번 열 번째 시리즈에서는 △2028 대입개편 확정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 △무전공 선발 확대 등 급변하는 입시환경에서 학생, 교사, 학부모의 혼란과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입시 현장의 전문가들이 알기 쉽게 내용을 정리하여 전달한다. 첫 키워드는 ‘2028 대입 개편’이다. 교육 정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2028학년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 SKK GSB(Graduate School of Business, 원장 에릭 쉬)가 주간 Full-Time MBA 프로그램에 1년 과정을 신설한다. 에릭 쉬 SKK GSB 원장은 “Full-Time MBA 학생들은 신설되는 ‘1년 과정’을 통해 휴직이나 경력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고, 기업도 1년 만에 임직원의 글로벌 MBA 교육이 가능해 부담을 덜 수 있다”고 밝혔다. 기존 Full-Time MBA는 1년 6개월간 총 45학점을 이수하도록 했다. 신설되는 1년 과정 또한 45학점을 이수해야 한다. SKK GSB는 첫 학기 비즈니스 기초를 다지는 집중적인 교육인 부트캠프를 신설하고 여름 학기를 추가로 운영해 학생들이 단기간에 과정을 마칠 수 있도록 했다. SKK GSB는 총 40명의 신입생을 선발하며, 학생들은 입학 전에 1년과 1년 6개월 과정 중에 선택 가능하다. 1년 과정 학생들은 SKK GSB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통해 졸업 후 미국 인디애나대학교 켈
명재욱 교수 연구팀, 몬트리올공과대와 공동 연구 자연 유래 멜라닌과 셸락으로 전기 활성 필름 개발 국내외 대학 공공연구진이 갑오징어에서 추출한 미래 전자 소재로 주목받는 세피아 멜라닌으로 만든 친환경 필름이 85일 만에 약 97% 생분해됨을 밝혀 지속가능한 친환경 전자제품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화제다. KAIST(총장 이광형)는 건설및환경공학과 명재욱 교수 연구팀이 몬트리올 공과대학 클라라 산타토(Clara Santato) 교수 연구팀과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완전히 생분해되는 세피아 멜라닌 기반 전기 활성 필름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마다 전자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매년 약 6천만 톤에 이르는 전자폐기물이 발생하고 있다. 전자폐기물은 자연에서 쉽게 분해되지 않고 납(Pb), 카드뮴(Cd)과 같은 중금속이나 폴리염화비닐(PCB) 등 유해 화학물질을 자연에 유출해 생태계를 오염시킬 수 있다. 한편 생분해성 유기전자소재는 기존 전자제품에 대한 패러다임을 전환할
사회 각 분야 저명인사 초청 특강 ‘백령병원으로의 여정’ 주제 강연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이두익 백령병원 원장이 사회 각 분야 저명인사를 초청해 강연을 펼치는 ‘CEO와 기업가 정신’ 특강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두익 원장은 이날 ‘백령병원으로의 여정’을 주제로 ‘CEO와 기업가 정신’ 강연을 펼쳤다. 그는 이번 강연에서 자신이 지금까지 살아온 삶을 학생들에게 전해주며 “지금에 충실하며 자신의 전공 지식과 기술을 함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보다 윤택한 미래의 삶을 위해 대학생활 중 취미, 음악, 운동 등 3가지 자질도 함께 갖추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2008년 인하대 의과대학 교수로 부임해 인하대 의무부총장과 의료원장을 지냈다. 이후 2014년 서해 최북단에 위치한 백령도의 백령병원 원장으로서 10년 동안 헌신하며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져 왔다. 인하대는 학생들이 자신의 역할 모델을 찾고, 진로 계획을 구체화해 각 분야에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인재로
공병영 총장, 김나옥 부총장 나란히 1·2호 릴레이 기부 글로벌사이버대학교(총장 공병영)가 대학 내 기부 문화를 활성화하고 인재 양성을 위한 기금 확보를 위해 ‘글로벌 인재 양성 릴레이 발전기금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글로벌사이버대는 지난 10일 공병영 총장의 1호 기부에 이어 24일 김나옥 부총장의 2호 발전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압구정 서울학습관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서 공병영 총장과 김나옥 부총장은 각 1000만원을 전달하며 글로벌 인재양성과 대학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해달라고 당부했다. 글로벌사이버대는 ‘2030 글로벌 대학으로의 비상’을 위해 ‘글로벌 펀드’(Global-fund)를 조성하고 발전기금 100호 모금을 목표로 세웠다. ‘글로벌 펀드’는 대학의 역량을 높이고 나아가 국내 원격대학의 위상 확립을 위해 전 교원과 동문이 힘을 모으고자 기획됐다. 특히 올해 제13대 한국원격대학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공병영 총장은 원격대학에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고 AI
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가 ‘제31회 전국 청소년 문예백일장’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문예백일장 시상식은 지난 12일 인문대학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명지대 문예창작학과가 주관한 이번 백일장에는 운문부 161명, 산문부 196명(소설 부문 183명, 희곡·시나리오 부문 13명) 등 총 357명의 전국 고등학교 및 해당 연령대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수상자는 예선 심사를 거쳐 8월 6일에 열린 본선을 통해 결정됐다. 산문 부문 심사에는 문예창작학과 신수정 교수, 편혜영 교수, 양근애 교수가 참여했으며 운문 부문 심사에는 박상수 교수, 천수호 교수, 이영주 교수가 참여했다. 산문 부문 대상은 고양예술고등학교 김이현 학생, 운문 부문 대상은 고양예술고등학교 김선정 학생에게 돌아갔다. 이외에도 4명의 학생이 최우수상을, 10명의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명지대 수시 특기자 전형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날 축사를 맡은 선정원 교학부총장은 “경쟁이 격화된 사회
교환학생·학술교류 등 협력 삼육대(총장 제해종)는 중국 시안재경대와 교환학생 프로그램, 학술교류 등을 골자로 한 국제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23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교는 자격을 갖춘 학생들을 선발해 각 대학의 어학과정 혹은 정규 학위과정 교환학생으로 파견하기로 합의했다. 교수 및 직원 교류, 전문 이론과 실습 프로그램 개발 지원, 공동 학술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시안재경대는 산시성 인민정부와 국가통계국이 공동 설립한 대학으로 1952년 개교했다. 경제학과 경영학을 중심으로 통계학, 공공재정학, 금융학, 회계학 등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 현재 2만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김용선 삼육대 부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 학술, 교수 및 직원 교류뿐만 아니라 양국의 깊은 문화와 마음까지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서로 배우고 발전하는 소중한 기회를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리자오루이 시안재경대
이효영 교수 연구팀, 바닷물로 염소 효율적 생산 가능 국제학술지 Angewandte Chemie 연구 논문 게재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 화학과/양자생명물리과학원 이효영 교수 연구팀(제1저자 시아오동 샤오)이 기존보다 효율적이고 강력한 염소 발생을 위한 새로운 백금 이중 원자 촉매를 개발했다. 염소는 다양한 화학 공정에 필수적인 원료로, 이번 연구는 바닷물로 지속 가능한 염소 생산의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29일 성군관대에 따르면 염소는 주로 염소-알칼리 전기 분해 과정을 통해 생산되며 이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촉매는 대개 귀금속 기반 산화 전극이다. 하지만 기존 촉매는 비용이 크고, 산소 발생 반응과 같은 불필요한 반응이 함께 일어나 효율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따라서 저비용, 고효율의 새로운 촉매 개발이 필수적이다. 성균관대 이효영 교수 연구팀은 불소가 도핑된 탄소 나노튜브 위에 두 개의 백금 원자를 배치한 이중 원자 촉매를 개발했다. 이 촉매는 염소 분자
AWS 직무체험 통해 최신 클라우드 기술 및 IT 트렌드 학습 학생들에게 실무 중심의 교육 기회 제공, 취업 경쟁력 강화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동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지난 13일 아마존웹서비스(대표 함기호, AWS)와 협력해 재학생들을 위한 현장 직무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과기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주관으로, AWS코리아 사무실에서 진행됐으며, 참가 학생들은 AWS의 주력 사업인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2024년 IT업계 취업 트렌드에 대한 통찰을 얻었다. AWS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포괄적이고 널리 도입된 클라우드로, 기업들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는 240개 이상의 완벽한 기능을 갖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데이터 저장, 컴퓨팅 파워, 데이터베이스 등 AWS의 핵심 서비스에 대해 학습했다. 현장 직무 체험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아마존웹서비스의 주요 사업 분야인 클라우드 컴퓨팅 소개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는 지난 20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한-체코 산업에너지기술포럼’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체코 카렐대, 마사리크대와 함께 첨단산업 분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4자 간 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KIAT 지원을 바탕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첨단소재 분야 성균관대학교 석박사급 연구자들을 체코 대학에 파견하여 양국 간 활발한 국제공동연구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체결식은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신규 원전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방문을 계기로 마련된 비즈니스 포럼에서 진행됐다. 성균관대는 국내 종합대학 중 유일하게 경제사절단에 포함되어 배터리, 미래 자동차 등 첨단산업 분야 전문 인재 양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육기관으로서 성균관대가 한-체코 간 첨단분야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체코 및 유럽
지난해 이어 2번째 … 우주의학과 유인탐사 분야 협력방안 논의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가 지난 25일 제2회 한·미 우주의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인하대 우주항공의과학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우주의학 관련 한미 협력연구를 펼치고 있는 한국과 미국의 교수·연구자들이 참석해 학술교류를 진행했다. NASA(미국항공우주국) 관계자 4명이 참석해 아르테미스 계획, 유인탐사를 포함한 미국의 우주개발동향과 국제협력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과 미국 간 우주의학과 유인탐사 분야 발전적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인하대는 지난해 9월 제1회 한·미 우주의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을 주관한 김규성 인하대 우주항공의과학연구소 소장(이비인후과 교수)은 “우리나라의 발사체, 위성, 탑제체 등 국제경쟁력이 있는 우주기술에 이어 의생명과학 분야의 저변기술을 우주에 접목하면 우주의학의 기술적 도약을 이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우주항공청의 출범은 우주
세계 최초 영아의 상호호혜성 이해 관련 연구결과 발표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 심리학과 진경선 교수가 영아의 상호호혜성 이해에 대한 새로운 연구 결과를 세계적으로 유명한 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 논문은 9월 4일 자로 게재됐다. 진경선 교수 연구팀은 만 15개월 된 아기들이 사람들의 상호작용에서 상호호혜성(reciprocity)을 기대하고 있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 상호호혜성은 누군가가 다른 사람을 도와주거나 혹은 피해를 줬을 때, 상대방도 이에 상응하는 반응을 한다는 개념으로, 사회적 상호작용을 조절하는 중요한 원리이다. 연구팀은 160명의 만 15개월 영아를 대상으로 두 성인(실험자 1, 실험자 2)이 상호작용하는 장면을 보여주었다. 진 교수 연구팀은 실험자 1이 실험자 2에게 긍정적으로 행동했음에도 불구하고, 실험자 2가 오히려 실험자 1의 소유물을 부수는 등 부정적인 방식으로 반응할 때,
김명기·노유신 교수 연구팀, 6G 초연결 시대 선도 세계 최초 집적형 연속파 실리콘 나노레이저 구현 고려대(총장 김동원)와 건국대(총장 원종필) 공동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낮은 전력으로도 안정적, 효율적으로 동작하는 집적형 연속파 실리콘 나노레이저를 구현해 화제가 됐다. 고려대 KU-KIST 융합대학원 김명기 교수와 건국대 물리학과 노유신 교수 공동 연구진은 나노 공진기에 Ⅲ-Ⅴ 반도체를 정밀하게 이식하는 신개념 ‘On-Demand Minimal-Gain Printing’ 기법을 개발해 문제를 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오늘날 데이터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정보처리 분야에서도 에너지 효율이 중요해졌다. 이에 작은 면적에서 많은 데이터를 처리하는 기술이 등장했고, 전자를 이용하는 대신 빛을 활용하는 실리콘 기반 광 집적회로가 개발됐다. 다만, 전기 및 광 집적회로(IC)의 주요 소재로 사용되는 실리콘은 자체적으로 빛을 발하지 못한다. 이를 해결하고자 빛을 생성하는 Ⅲ-Ⅴ 반도체와 실리콘을
세종뮤지엄갤러리 1관서 10월 13일까지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세종뮤지엄갤러리 1관은 전통적 공예 재료인 자개를 회화에 적용해 다채로운 빛의 파동을 담아내는 유진구 작가의 기획초대전을 개최한다. 유진구 작가는 홍익대 미술대학을 졸업한 후 15회의 개인전을 비롯해 250여회의 단체전 및 아트페어에 참여했으며 국립현대미술관, 국립해양박물관 등 국내외 여러 기관에서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미세한 판으로 된 자개 조각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정교하게 화면에 붙여내어, 아름다운 빛의 물결을 담은 작품 약 30여점을 10월 13일까지 세종대 내 세종뮤지엄갤러리 1관에서 선보인다. 전통적 공예의 재료인 ‘자개’로 순수 미술의 영역에서 전통의 현대화를 탐구하는 유 작가는 얇은 판자개를 반복적으로 붙여 나가는 고된 창작 활동을 통해 재료가 지닌 투영과 반영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파동’이라는 움직임을 전제로 한 빛의 작용을 표현해 영롱하고도 신비한 그만의 예술 세계를 펼쳐낸다. 세종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