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0일 개정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이른바 ‘노란봉투법’ 시행을 앞두고 범정부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개정 노조법 관련 관계장관회의’가 열렸다. 정부는 노란봉투법의 현장안착을 위한 지방관서 전담 지원팀을 통해 원·하청
02.28
2026
근골격·신경계 핵심 내용 온라인 교육 서울사이버대학교 웰니스건강대학은 3월 27일과 4월 10일 ‘3D 해부학으로 배우는 근골격·신경계 핵심 특강’을 온라인 화상회의(ZOOM)로 진행한다. 특강은 이민영 교수가 맡아 근골격계와 신경계 핵심 개념을 중심으로 강의한다. 3차원 해부학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구조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에 필요한 필수 지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대상은 ‘인체구조와해부학’ ‘운동생리학’ 수강자와 통합건강관리학과, 요가명상학과 재학생이다. 1회차는 근골격계, 2회차는 신경계를 주제로 진행된다. 대학측은 해부학 기초 학습 방향을 제시하고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학습 효율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민영 웰니스건강대학장은 “재학생이 필수 개념을 체계적으로 익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웰니스건강대학은 통합건강관리학과와 요가명상학과로 구성돼 있으며 심신 통합 건강관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4년간 국고 116억원…AI 로봇 인재 양성 광운대학교(총장 윤도영)는 교육부 ‘2026년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재정지원사업’ 로봇 분야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에 이어 올해 신설된 로봇 분야에서 국립창원대, 인하대와 함께 선정됐다. 광운대는 연간 29억원씩 4년간 총 116억원의 국고를 지원받는다. 서울시 대응자금도 추가로 확보해 교내에 ‘서울시-광운대 로봇실험실(가칭)’을 구축할 계획이다. 해당 시설은 교육·연구·산학협력을 연계한 로봇 분야 거점 공간으로 활용된다. 대학측은 휴머노이드와 모바일 로봇을 핵심 분야로 설정하고 인공지능 기반 로봇 융합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대규모 학습모델과 데이터 기반 제어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로봇 역량을 강화해 실물 인공지능(Physical AI) 시대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추진 과제는 △로봇 전공 신설과 교육과정 고도화 △전임 교원 확충 △첨단 실험·실습 장비 구축 △기업 수요 기반 산학협력 프로젝트 확대 △학부
반도체 공정 적용 … 효율 2.3배 향상 단국대학교 이용걸 교수(화학공학과) 연구팀이 체코과학원 물리학연구소 팀 베르하겐 박사팀과 공동으로 반도체 제조 공정을 활용해 수소 생산 효율을 2배 이상 높이는 전극 촉매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27일 단국대에 따르면 이번 기술은 물 전기분해 수소 생산에 필요한 전극 촉매 성능을 개선한 것이 핵심이다. 기존에는 백금 촉매가 주로 사용됐지만 가격이 높아 대량 적용에 한계가 있었다. 몰리브덴 다이설파이드(MoS₂)는 대체 소재로 주목받아 왔으나 전기 전도성이 낮고 활성 지점이 적다는 문제가 있었다. 연구팀은 분자선 에피택시(MBE) 공정을 적용해 실리콘 기판 위에 금속 몰리브덴과 MoS₂를 원자 단위로 증착해 나노 수준의 균일한 복합 구조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전기 전도성을 높이고 수소 발생 반응 활성 지점을 확대했다. 새 촉매는 기존 대비 수소 생산 효율이 약 2.3배 향상됐으며 장기 구동에서도 안정성을 유지했다. 반도체 공정과의 호환성을 확보
3월 3일부터 5월 29일까지 접수 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김희중)은 ‘2026년 자동차 운전면허 학과시험문제 국민참여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모전은 변화하는 도로교통 환경을 반영하고 시험문제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는 교통안전, 법규 준수, 교통문화 개선 등 학과시험에 활용 가능한 내용이다. 공모 예시는 △교통약자 보호와 배려 운전 △개인형 이동장치(PM)·이륜차 안전수칙 △교차로·회전교차로 통행 방법 △개정 도로교통법 △기상·도로환경별 안전 운전 △야간·긴급 상황 대처 요령 등이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단 누리집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3월 3일 오전 9시부터 5월 29일 오후 5시까지다. 결과는 7월 중 누리집에 공개된다. 공단은 적정성과 정확성 등을 평가해 우수작 19점을 선정한다. 대상 1명에게 50만원 등 총 3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수여하며, 선정된 문제는 학과시험 문제은행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희중 이
공동 연구·현장실습·조기채용 연계 추진 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는 2월 26일 경기도 군포시 리모트솔루션(대표 신홍범) 본사에서 산학협력과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연구개발과 교육, 인재양성 분야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스마트 디바이스 △사용자 인터페이스·사용자 경험(UI·UX) △인간-기계 인터페이스(HMI)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 기반 인터페이스 등 첨단 기술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디지털 트윈과 확장현실(XR) 기반 제조 가시화 기술 등 응용 분야 협력도 진행한다. 캡스톤디자인과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연계 교육, 기업 수요 맞춤형 산학협력 과제도 운영한다. 현장실습과 인턴십, 조기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교수 추천 학생에 대한 채용 1차 전형 우대 방안도 포함됐다. 신홍범 대표는 “협력을 통해 스마트 인터페이스와 사물인터넷 등 차세대 기술 분야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수성 총장은 “대학 교육
청년 대상 통합 심리지원 서비스 운영 서울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노승용)은 2월 25일 광운대역 인근 현대프라힐스(석계로15길 14)에 ‘노원청년심리상담센터’를 개소하고 지역 청년 대상 심리상담 서비스를 시작했다. 센터는 우울·불안·진로 스트레스 등 청년층 정신건강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대학 상담 인력과 교육 인프라를 지역사회와 연계해 운영된다. 대상은 만 19세부터 39세 이하 청년으로 △개인 상담 △집단 상담 △심리검사와 해석 상담 △진로·대인관계 코칭 △마음건강 특강·예방교육 등을 제공한다. 위기 청년 조기 발굴과 사후 관리 체계를 포함한 통합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평생교육원은 성인 학습자를 위한 교육과정 운영과 함께 심리·상담 분야 전문 인력 양성과 현장 실습 프로그램을 확대해 왔다. 센터 개소를 계기로 교육과 상담을 연계한 지역 기반 청년 지원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노승용 원장은 “청년들이 삶을 점검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
5년간 24억원 지원 … 석·박사급 인력 양성 서경대학교는 대구가톨릭대학교와 공동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보전원이 추진하는 ‘화학물질 안전관리 특성화대학원’ 사업에 컨소시엄 형태로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두 대학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24억원을 지원받아 화학물질 안전관리 분야 석·박사급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서경대는 데이터 기반 위해성 분석 교육을, 대구가톨릭대는 실험 기반 독성 평가 교육을 담당한다. 양 대학은 실험과 데이터 분석을 연계한 통합 교육체계를 구축해 이론과 현장 역량을 갖춘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에는 인공지능 기반 예측 기술과 비동물시험 기법 등 최신 평가기술을 반영해 실무 적용성을 높일 방침이다. 사업 기간 동안 서경대 대학원 환경화학공학과 석·박사 과정 진학자에게는 최대 월 10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김범준 서경대 총장은 “수도권과 영남권 대학 협력을 통해 국가 화학물질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계
연구정보·전문인력 양성 거점 역할 서경대학교는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환경보건센터 2개 분야에 동시 지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지정 분야는 △환경보건 연구정보 △환경보건 전문인력 양성으로, 기간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이다. 이번 지정으로 서경대는 환경보건 연구정보 관리와 전문인력 양성을 수행하는 거점 대학 역할을 맡게 된다. 연구정보 분야 환경보건센터는 미래융합학부2 환경화학공학전공 조은민 교수가 센터장을 맡는다. 국내외 환경보건 조사·연구와 연구개발(R&D) 정보를 수집·관리하고 정책 활용 기반을 구축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주요 사업은 △환경보건 조사·연구 정보 수집과 데이터베이스 구축 △연구정보 관리 플랫폼 고도화 △환경유해인자·건강영향 과학적 근거 데이터 구축 △연구정보 콘텐츠 개발·보급 등이다. 서경대는 2020년 해당 분야 센터로 최초 지정된 이후 연구정보 관리와 정책 지원 기능을 수행해 왔으며 이번 재지정으로 관련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문인력 양성 분야 환
거꾸로 들어도 간편 분사 … “1회 사용으로 칸디다균 99.9% 감소 항균 효과”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간편하게 발을 세정할 수 있는 ‘필리더스 프레시 풋워시’ 리뉴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필리더스 프레시 풋워시는 삼각형 모양의 용기로 변경해 펌프 손잡이를 더욱 쉽게 당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제품을 180도 거꾸로 들어도 분사가 가능한 역립형 펌프를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또한 400ml의 컴팩트한 용량으로 보관과 사용이 간편하며 99.9% 항균 효과와 머스크향을 더해 산뜻한 사용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항균 테스트 결과, 1회 사용만으로 칸디다균 99.9% 감소하는 효과도 확인했다. 특히 가정 내에서 기어 다니거나 걸음마를 하는 영유아가 있는 경우, 바닥 접촉이 많은 만큼 어른의 발 위생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필리더스 프레시 풋워시는 발 세균을 효과적으로 케어해 보다 청결한 실내 환경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와 함께 병
동일 성분 제품과 치열한 경쟁 속 전년 대비 37.8% 성장 태극제약의 대표 기미 치료제 ‘도미나크림’이 국내 기미·색소침착 치료제 시장에서 24년 연속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27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 데이터에 따르면, 도미나크림은 2002년부터 2025년까지 기미·색소침착 치료제 주성분인 히드로퀴논 성분 부문에서 24년 연속 매출액 기준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 2025년 기준 도미나크림의 시장 점유율은 46.7%로 나타났으며, 도미나라이트크림을 포함한 합산 매출은 약 87.7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시장의 50% 이상에 해당한다. 태극제약의 도미나크림은 기미·색소침착 치료제 간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도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켜냈다. 2024년 59.1억 원이었던 매출은 2025년 81.5억 원으로 증가해 전년 대비 37.8% 성장했다. 1985년 출시 이후 약 40년 동안 기미, 주근깨 등 색소침착 치료제로 꾸준히 사랑받아 온 도미나
오스템파마, 웰니스 위한 ‘구강케어 솔루션’ 제안 … ‘올리브배러’ 런칭 기념 ‘굿나이트 루틴’ 선봬 오스템파마(대표이사 문병점)는 3월 1일 신제품 ‘뷰센C 고불소 충치치약 대용량 기획팩’을 출시한다. 오스템파마는 프리미엄 덴탈케어 브랜드 ‘뷰센’을 통해 ‘뷰센C 고불소 충치치약 대용량 기획팩’을 다음 달 1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획팩은 올리브영의 웰니스 큐레이팅 플랫폼 ‘올리브배러’ 런칭을 기념해 마련했다.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중시하는 웰니스 트렌드를 겨냥, ‘뷰센C 충치치약(160g 대용량 본품)’과 ‘뷰센28 치아미백제(34g)’를 함께 구성함으로써 ‘굿나이트 루틴’에 최적화된 구강 관리 솔루션을 제안한다. ‘뷰센C 충치치약’은 충치 예방에 효과적인 성분인 불소를 1450ppm 함유하고 있다. 불소는 양치질로 탈회된 구강 내 인과 칼슘 성분을 끌어당겨 치아를 단단하게 강화해 충치로부터 보호해 준다. 특히 충치 원인균인 진지발리스균을 99.9% 항균해 취침 중에
한달 반만에 거둔 후속 개발 성과 … ‘컨쥬올(ConjuAll™)’ 플랫폼 기반 파이프라인의 견고한 개발 속도 확인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는 “일본 오노약품공업으로부터 ADC 플랫폼 기술이전에 따른 후속 개발 마일스톤을 수령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리가템바이오에 따르면 이번 성과는 1월 8일 발표한 마일스톤 수령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도출된 후속 결과다. 리가켐바이오와 오노약품은 2024년 10월, 독자 개발한 ADC 플랫폼인 ‘컨쥬올(ConjuAll™)’을 활용한 후보물질 발굴 및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후 계획된 로드맵에 따라 개발을 진행해 왔다. 특히 2025년 3월 첫 번째 타겟 지정을 완료한 이후 올해 1월과 2월에 걸쳐 연달아 개발 단계별 마일스톤을 달성하며 양사 간 파트너십이 매우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단기간 내에 추가적인 진전이 이루어진 것은 리가켐바이오의 ADC 플랫폼 기술이 글로벌 제약사 기준에 부합하는 높은 안정성과 확
현금배당 공시 유유제약이 27일 서울 사무소와 제천 공장, 광교 연구소 및 전국 영업지점을 화상으로 연결해 창립 85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20년간 근속한 유황선 포장팀장 등 총 19명 직원에게 장기근속상이 수여됐다. 박노용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창업주 유특한 회장님의 경영이념인 인류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며 “기존 주력사업의 견조한 성장을 바탕으로 신성장동력인 반려동물사업 본격화와 AI 활용 및 로봇 도입을 통한 생산 자동화로 업무 효율을 높여 창립 85주년을 맞이한 올해 눈 앞에 다가 온 100년 장수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더욱 단단히 초석을 다지자”라고 말했다. 유유제약은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065억원과 영업이익 111억원을 기록해 2년 연속 높은 영업이익 달성이 예상되며 26일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한 보통주 115원, 우선주 125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공시했다. 유유제약
02.27
건설노동자는 우리 사회를 건설한 필수 구성원임에도 ‘노가다’라 무시당하거나 제도에서 소외당했다. 필자는 지난 30년여년 간 이들 곁에 있었고 문제와 해법의 퍼즐을 맞췄다고 자부해왔다. 하지만 건설노동자 중 ‘놓치고 있던 사각지대’가 있음을 깨달았다. 매일 고용관계가 종료돼 당일 임금을 받아야 하는 건설일용노동자 문제다. 그들의 존재는 알았으나 극히 소수일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16만명에서 33만명에 이르는 상당한 규모다. 이들은 대개 공공 취업알선센터나 노동조합의 조직대상에서도 소외됐다. 대신 일용노동자 곁에는 일자리를 찾아주고 당일 임금을 지급해 온 유료직업소개소(직업안정법 제19조에 의거 등록)가 있다. 건설업체를 대신해 일용노동자에게 노동한 하루 일당을 선지급함으로써 체불을 원천적으로 막고 생계유지를 돕는다. 이 선불노무비는 통상 건설업체로부터 60일 이후에 후불로 받게 되는데 도산·폐업·압류가 발생할 경우에는 유료직업소개소가 망하기도 한다. 사각지대의 건설일용노동자처럼
3월 10일 개정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시행을 앞두고 정부가 원·하청 교섭의 구체적 교섭절차를 담은 가이드라인을 내놓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 박수근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은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합동 브리핑을 열고 ‘원·하청 상생 교섭절차 매뉴얼’을 발표했다. 두 기관은 “개정법의 취지를 최대한 구현하기 위해 원청과 하청노조 간 교섭에도 교섭창구 단일화 절차를 동일하게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매뉴얼은 개정 노조법 제2조 제2호 후단 신설에 따라 근로계약 당사자가 아니더라도 근로조건을 실질적으로 지배·결정하는 자를 사용자로 본다는 규정을 전제로 원청의 교섭책임을 구체화했다. 매뉴얼은 “원청사용자는 계약외 사용자로서 전체 하청노동자 집단과 교섭단위를 구성하고 단체교섭 의무를 부담한다”고 명시했다. ◆7일 공고 의무…미이행 땐 시정명령·사법조치 = 핵심은 ‘교섭단위’ 설정이다. 정부는 원청노동자와 하청노동자는 이해관계·근로조건·사용자 책임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5년 콘텐츠산업조사(2024년 기준)’ 결과에 따르면 국내 콘텐츠산업이 매출 157조원, 수출 140억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문체부는 27일 2024년 기준 국내 콘텐츠산업 매출액이 157조4021억원으로 전년(154조1785억원) 대비 2.1% 증가했다고 밝혔다. 어려운 대외 경제 여건 속에서도 케이-콘텐츠 전반에서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분석된다. 분야별 매출 규모를 보면 방송 및 영상산업이 24조9943억원(매출 비중 15.9%)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지식정보산업(24조6991억원, 15.7%), 출판산업(24조2238억원, 15.4%), 게임산업(23조8515억원, 15.2%) 등이 뒤를 이었다. 수출 부문에서는 더욱 뚜렷한 성장세가 나타났다. 2024년 콘텐츠산업 수출액은 전년 대비 5.5% 증가한 140억7543만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9억1556만달러에 그쳐 131억5987만
지난해 육아휴직급여 수급자가 18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고용보험기금(실업급여 계정)에서 모성보호급여가 차지하는 비중이 24.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26일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한국노동연구원과 공동으로 ‘육아휴직제도 성과와 지속 가능한 재원구조’ 토론회를 열었다. 지난해 육아휴직급여 상한액이 월 150만원에서 최대 250만원으로 인상되고 육아휴직 기간도 자녀 1명당 부모 각각 1년에서 1년 6개월로 늘어나는 등 육아지원제도가 대폭 확대됐다. 이로 인해 지난해 육아휴직급여 수급자 수는 18만4329명으로 전년보다(5만2000명) 39.1% 증가했다. 남성 육아휴직급여 수급자 수는 6만7200명으로 전체의 36.5%를 차지했다. 역대 최대 수준이다. 육아휴직급여를 포함한 모성보호급여는 고용보험기금과 정부 세금이 토대다. 고용보험은 실업급여 지급 목적이 크지만 출산·육아 지원도 고용 안전의 일환으로 간주해 고용보험기금에서 상당수 급여를 지급한다. 지난해 고용보험
동농문화재단과 조선민족대동단기념사업회는 특별전 ‘조선민족대동단: 혈전을 불사코자’를 27일부터 5월 31일까지 서울 근현대사기념관에서 연다. 항일투쟁비밀결사 ‘조선민족대동단’ 창설 107년 만에 열리는 첫 전시다. 이번 전시는 자료가 거의 남아 있지 않았던 조선민족대동단의 실체를 본격적으로 조명하는 자리다. 전시는 △3.1혁명과 조선민족대동단 탄생 △비밀결사 조선민족대동단의 활약상 △대동단선언: 혈전을 불사코자 등으로 구성된다. 전시에서는 1920년 3월 12일자 ‘일제 본토 정벌’ 비밀편지가 최초 공개된다. 조선민족대동단 총재 김가진이 쓴 이 편지에는 상해로의 총부 이전과 군사조직 확대, 연길·간도를 거점으로 한 전쟁기지 구축, 일본 본토 침공 구상까지 담겼다. 이와 함께 제2차 3.1독립선언으로 불리는 ‘대동단선언’ 원본과 상해 민단 시국강연회 자료 등 30여점의 희귀 자료가 공개된다. ‘대동단선언’은 ‘혈전을 불사코자’라는 문구를 통해 비폭력 만세운동을 넘어 무장투쟁
문재인 전 대통령은 재직 중 부동산 정책 실패를 솔직하게 인정했다. 지도자가 자신의 핵심 정책의 오류를 인정하는 것은 고통스러운 일이지만, 그의 진정한 고백은 국정운영의 엄중함을 보여주며 국민적 존경을 받는다. 그 바통을 이어받은 이재명 대통령 또한 특유의 실용주의적 결단력으로 부동산 시장의 난제를 정면 돌파하고 있다. 최근의 지표들은 지도자의 명확한 철학이 시장의 왜곡을 바로잡는 놀라운 사례로 기록될 가능성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처럼 눈부신 결단과 성찰의 흐름 속에서도 유독 ‘산업안전’ 분야만큼은 몽매한 ‘집단 최면’ 상태에 빠져 있다. 바로 규제와 처벌만 강화하면 사람이 죽지 않을 것이라는 근거 없는 교조적 맹신이다. 안전격차 2.3배의 내막 우리 법의 모태이고 우리와 산업구조까지 유사한 독일과 한국의 사고사망만인율을 보면 우리의 정책은 번지수가 이미 틀렸음을 알 수 있다. 독일과 우리의 인당 국민소득 격차는 약 30% 정도이지만 중대산업재해는 200% 이상의
기상청과 손해보험협회는 기상감정 활성화와 기상정보 기반 보험상품 개발을 위해 협력하고자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상감정 활용 분야 발굴 △기상·기후 리스크 기반 보험상품 개발 확대 △보험금 산정의 공정성·신뢰성 제고 △기상산업과 보험산업 간 상생 기반 마련 등을 중심으로 협력해 기상감정업과 보험업의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한다. 기상청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집중호우 폭염 등 이상기상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자연재해로 인한 재산·인명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재해 원인 분석과 보험금 지급을 위한 손해사정 과정에서 과학적 기상정보와 기상감정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에는 기상청과 손보를 비롯해 △한국기상산업기술원 △(사)한국기상산업협회 △(사)한국기상감정사협회 △한화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흥국화재 △삼성화재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코리안리 등 여러 관계기관과 보험사가 참여한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기상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