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은 가능할 것인가. 정부는 2018년 온실가스 순배출량인 7억4230만톤CO₂eq(이산화탄소 상당량톤) 대비 2035년 53~61%를 감축하기로 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수송 부문의 경우 감축 목표치를 2018년 대비 60.2~62.8%로 정했다. 또한 2030년까지 신차의 40%, 2035년까지 신차
12.10
2025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 우수사례 포상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는 10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2025년 빈용기 재사용 실천 우수사례 포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식 대상 수상자에는 △속초농협하나로마트 엑스포점(소매업자) △전북 전주시(지방자치단체)가 선정됐다.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는 6~11월 △소매업자 △도매업자·생산자 및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와 빈용기보증금제도 협약을 체결한 지방자치단체 대상으로 평가를 했다. 빈용기보증금제도는 소비자가 부담하는 자원순환보증금과 생산자가 부담하는 취급수수료를 통해 빈용기의 회수 및 재사용을 촉진하는 제도다.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는 “속초농협하나로마트 엑스포점은 빈용기 유형·종류별 분류와 보증금 반환을 위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전북 전주시는 빈용기 반환장소(반환수집소) 운영을 위한 조례 개정 및 빈용기 반환 홍보활동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최우수상에는 소매업자 △하나로마트 제주축산농협아라점 △하나로
최근 상위권 학생과 학부모 사이에서 기숙형 고교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 면학 분위기와 자기 주도 학습, 대입 성과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하지만 기숙사 시설이 노후화되거나 관리가 미흡한 경우, 학생들의 건강과 위생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단체 생활 적응에 청소와 정리 부담까지 겹치면서 스트레스를 받는 학생도 많다. 이에 전문 클리닝 업체를 통한 관리가 기숙사 생활의 질을 높이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숙사 선호 상승, 위생 고민은 여전 대입에서 자기 주도 학습 역량이 강조되면서, 학생과 학부모 사이에서 학습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기숙형 고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과거에는 주로 통학 거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숙사를 선택했지만, 최근에는 학습 몰입과 면학 분위기, 대입 성과까지 고려하는 경우가 늘어난 셈이다. 특목·자사고 대부분이 전원 기숙사 생활을 원칙으로 하며, 일반고에서도 기숙사 운영이 확대되면서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졌다. 기숙사 생활의 장점
꾸준한 시간 단축 훈련 덕에 고3 모의고사 성적 급등 적성을 찾고 진로를 설정하느라 잠시 방황했던 이다인씨는 특목고에서 일반고로 전학을 감행하면서 자연 계열로 변경했다. 수학과 과학을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했고 내신의 약점을 극복하고자 수능 공부에 매진한 결과, 정시로 지원한 인하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에 전액 장학생으로 합격했다. 취업률이 높고 공대가 유망한 인하대에 가·나·다군 모두 지원했고 전부 합격했다고 한다. 앞으로도 열심히 공부해 굴지의 반도체 회사에 취업하는 것이 목표라는 다인씨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Q. 정시에 주력한 이유는? 고1을 외국어고에서 보냈어요. 부모님의 권유로 서울에 있는 외고에 진학했죠. 중학교 시절 국어와 영어 성적이 괜찮았고 수학을 잘하는 것도 나름 강점이 될 것 같았어요. 한데 지내다 보니 인문 계열이 적성에 안 맞는다는 것을 실감했고 전망도 뚜렷하지 않아 자연 계열로 마음을 돌렸습니다. 외고는 2학년부터 <미적분>과 과탐 과목이 개설되지 않아 별도로
일반·중소기업 계약학과 중심 재직자 대상 맞춤형 학위과정 경기도 시흥시 소재 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가 2026학년도 학부와 대학원 계약학과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10일 한국공학대에 따르면 이 대학은 산업체 수요에 기반해 일반 계약학과와 중소기업 계약학과를 운영한다. 우선 학교가 자체 개설한 ‘일반 계약학과’는 학부 3학년 편입 과정으로 기계제조공학과, 환경안전경영학과, 기업경영학과에서 선발한다. 대학원 석사 과정에서는 신설한 바이오환경안전공학과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 지원 요건은 5인 이상 산업체 소속으로 4대 사회보험 가입돼 있어야 한다. 또 회사 추천과 함께 등록금 50% 이상을 산업체 명의로 납부해야 한다. 이를 충족할 경우 별도의 근무경력 기간과 무관하게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중소·중견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며 △메카트로닉스시스템공학과 △기계반도체시스템공학과(2026년 학과명칭 변경) △스마트컴퓨터융합공학과 등 3개 학과에서 학부 3학년 편입
차세대 영상·디지털 트윈·시뮬레이션 연구 비전 선포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가상융합기술연구원은 최근 교내 글로벌빌리지 시사실에서 ‘특화 분야 R&D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구성과 발표, 비전 선포, Innovation Talk 순으로 진행됐으며, 장제국 총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자와 연구 참여교수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조승우 가상융합기술연구원장은 선포식에서 “AI Transform 기반의 차세대 영상·디지털 트윈·시뮬레이션 연구 분야에서 ASIA No.1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AI 기반 차세대 영상·콘텐츠·디지털 트윈 기술 개발을 선도해 생존·성장·수익성 극대화를 위한 초격차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여 AI 융합기술의 국제 경쟁력을 갖춘 대표적인 AI×X 융합기술 연구원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장제국 총장은 총평에서 “연구원의 비전은 Ax 분야 원천기술 확보를 통해 대체 불가능한 독자적 경쟁력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교육청이 10일 서논술형의 단계적 도입 등을 기반으로 204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폐지를 골자로 한 ‘미래형 대입 제도’를 제안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2028학년도 대입 즉시 개선안과 2033학년도 전면 개편안, 그리고 2040학년도 미래형 대입 방안을 담은 3단계 개편안을 발표했다. 정근식 교육감은 “올해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됐지만 학교 현장의 변화는 대입이라는 거대한 벽 앞에서 멈추었다”며 “과도한 점수 경쟁과 사교육비 부담 그리고 입시 위주의 줄 세우기 교육은 더 이상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우선 현재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적용되는 2028학년도 대입 제도의 즉시 개선을 요구했다. 핵심은 진로·융합 선택과목에 적용된 내신 상대평가를 절대평가로 즉시 전환하는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은 또 수도권 대학에 적용되는 정시 모집 수능 위주 전형 30~40% 비율 권고를 폐지할 것을 제안했다. 정시
12.09
국내 제약바이오업계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글로벌빅파마로 기술 이전 성과와 신기술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이 떠오를 전망이다. 더불어 한국형 비즈니스 모델이 확장되면서 산업생태계가 진화할 것으로 분석된다. 신약개발 기업에 대한 투자에서 바이오 소부장, 인공지능 신약개발, 디지털헬스케어 기술을 보유한 신생 기업들의 성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리가켐바이오와 에이비엘(ABL)바이오는 각각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과 혈액-뇌 장벽(BBB shuttle)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임상 및 기술 수출을 진행하며 기업투자 가치 평가 상향이 지속될 전망이다. 한미약품 올릭스 디앤디파마텍 등은 대사질환 신약 파이프라인들의 성과에 따라 기업가치 변동이 높을 전망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은 견고한 의약품 위수탁개발생산(CDMO)산업의 성장 수혜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유한양행은 레이저티닙의 글로벌 매출 확대로 실적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기술 경쟁력과 우수한 경영진의 역량을 확보한 바이오 기업들
산업재해 예방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사정 대표자들이 이재명정부 들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상시 대화기구로 ‘안전한 일터위원회’ 구성에 뜻을 모았다. 노사정은 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노동안전 노사정 대표자 간담회’를 열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의 제안으로 열린 간담회에는 김 장관을 비롯해 류현철 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과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참석했다. 노사정 대표자들은 산업구조 변화, 고용형태 다변화, 기후위기 등으로 산업현장의 위험요인이 복잡해지는 시점에서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서는 공동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를 위해 지속적인 소통과 논의를 이어가기 위한 상시 협의체인 ‘안전한 일터위원회’ 구성에 뜻을 모았다. 노사정은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사의 적극적인 참여와 책임 강화 △안전투자 확대 △안전문화 확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제2회 안전문화혁신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경총은안전 최우선 경영을 통해 중대재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우수 사업장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경영계 최초로 ‘안전문화혁신대상’을 2024년 제정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기업 부문에서 kt가 대상을, HD현대일렉트릭과 ‘CJ ENM’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중견·중소기업 부문에서는 동방이 대상을, 경창산업이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5개 기업이 선정됐다. kt는 경영진 리더십 아래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자체 개발한 안전문화 수준 측정·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전사와 협력사에 실질적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AI) 기반 안전관리시스템(All-in Safety) 운영으로 안전작업 허가, ‘작업 전 안전회의’(TBM·tool box meeting) 검증, 기상정보 기반 메시지 발송, 영상 모니터링 등 작업 전과정 위험을 실시간으로 예측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
갯벌에 갈대꽃이 피면 장관을 이룬다는 노화(蘆花)라는 남쪽 바다 끝의 작은 섬이 있다. 오랜 세월 아무도 살지 않던 곳에 사람들이 하나둘 찾아와 정착하면서 ‘노화도 사람들’로 살아왔다. 하지만 누군가는 뱀에 물려 온몸에 독이 퍼져가는 고통에 몸부림치다 세상을 떠났고, 어떤 이는 배가 빵빵하게 부풀어 오르는 생선을 먹고 고꾸라졌다. 농사를 짓다가 다치고 가족이 쓰러져도 하늘에 기도하는 수밖에 없었다. 바닷일을 하다가 생명을 잃는 경우도 부지기수였다. 그렇게 오랜 시간이 지나 이 외딴 섬에 2차병원이 들어섰다. 고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의 뜻에서 시작됐다. ◆‘기업, 사회와 함께 봉사’ 모범 실천 = 우리나라가 처음 수출액 100억달러를 돌파했던 시기, 남루한 외피를 조금씩 벗어가는 국민들에게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기업의 중역들이 머리를 맞댔다. 특히 의료 복지 교육의 사각지대에서 살아가는 외딴 섬과 산골의 주민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궁리했다. “기업이 진정
올해 김우중의료인상에 의료취약지에서 주민들의 건강을 돌본 최명석 신안대우병원장, 위상양 전 장수군보건의료원장과 필수의료 분야에 헌신해온 전진동 미즈메디병원 진료부장이 각각 수상한다. 9일 대우재단에 따르면 김우중 의료인상은 고(故) 김우중 대우 회장이 출연해 시작된 재단의 도서·오지 의료사업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021년 제정됐다. 소외된 이웃을 위해 장기간 인술을 펼친 의료인을 선정해 의료인상·의료봉사상·공로상을 수여한다. 올해 수상자인 최명석 원장은 18년간 전남 신안군 비금도와 도초도에 거주하는 섬 주민 약 6300명의 생명을 일선에서 지켜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 원장은 2008년 신안대우병원을 인수하며 비금도와 인연을 맺은 후 섬 주민을 위한 24시간 진료체계를 갖췄다. 신안대우병원은 2010년에는 신안군 유일의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받기도 했다. 위상양 전 장수군보건의료원장은 장수군과 임실군 요청으로 20년간 네 차례 보건의료원장을 역임하며 공공의료의 최전선
음악치료학과 ‘마음치유, 봄처럼’ 서울사이버대학교 음악치료학과(학과장 여정윤)가 2025년 문화로 치유 지원사업 ‘마음치유, 봄처럼’ 에 선정돼 4월부터 11월까지 지역사회 회복과 예술치유 환경 조성을 위한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지원으로 진행됐다. 대상은 학교 부적응, 학교폭력 피·가해 학생, 정신건강 상담 수요자, 경도인지장애자·치매 위험자, 고립·은둔 청년, 심리·정서 위기청소년, 상대적으로 소외된 일반 국민 등이다. 서울사이버대 음악치료학과는 여정윤 교수가 사업 총괄 책임을 맡아서 2021년부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다양한 문화예술치유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음악으로 온(溫), 봄’을 주제로 음악을 통해 참여자가 자신을 스스로 돌보며 따뜻한 봄이 삶에서 계속 이어지도록 기획됐다. 여정윤 교수는“우리 학과의 전문화된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어서 매우 보람됐다”
‘사회복지 현장을 가다’ 주제로 재학생 대상 실시 서울사이버대 사회복지대학이 사회복지실천역량 강화의 기회를 돕고자 총 8회차에 걸쳐 진행한 사회복지현장 견학 특강 ‘사회복지 현장을 가다’를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월 29일 강북구가족센터를 시작으로 11월 20일 서울시50플러스재단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됐다. 심선경 사회복지대학장은 “사회복지는 실천 학문으로 사회복지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체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사회복지현장견학특강은 학생들이 사회복지를 실천적으로 이해하고, 온몸으로 사회복지의 이슈를 직접 체험하는 생생한 기회의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사회복지현장 견학특강’ 이외에도 ‘소시오드라마, 사례관리, 프로그램기획, 사회복지상담실천 등 다양한 비교과 활동프로그램과 체계적인 전문 교육과정을 통해 사회복지분야에 관심을 가진 이들 모두에게 수준 높은 커리큘럼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사이버대 사회복지대학은 사이버대
성북구청과 지역문화 상생 위해 서경대학교는 지난 5일, 7년 연속 대학혁신지원사업에 선정된 통합형 공연예술 창의융합인재 양성 프로그램 ‘HUB 20’의 오픈 리허설 초청 행사를 실시했다. 서경대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성북구청과 길음1동·정릉1동 주민자치회 관계자들을 초청했다. 이번 오픈 리허설은 HUB 20의 교육 성과와 창의예술 융합 역량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향후 성북구민 대상의 문화예술 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참관한 관계자들은 총 19개 전공, 443명의 학생·교수·문화예술 전문가가 참여한 대규모 공연의 제작 과정과 완성도 높은 무대를 직접 확인하며 깊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성북구청과 주민자치회 관계자들은 공연 관람 후, 서경대와 구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공동 문화·예술 프로그램 개발 방향 등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서경대는 길음1동·정릉1동과 1주민자치회-1학교 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
한국환경보전원은 ‘2025년 화학물질 안전관리 전문인력 양성사업 워크숍’을 8일 서울 광진구 육영재단 어린이회관 교육장에서 열었다고 9일 밝혔다. 한국환경보전원은 “2025년 상반기 수료생의 47.5%가 취업에 성공하는 등 현장 실무형 전문인력 양성의 실질적 성과를 공유하고 화학3법 이행을 뒷받침할 화학안전 관리 및 화학사고 예방 분야 전문인력 양성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워크숍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의 주요 프로그램인 ‘화학물질 안전관리 현장실무 경진대회’에는 총 6개 팀이 참여해 화평법에 따른 화학물질 DB 등록, 화학제품안전법, 환경유해성 시험과 동물대체 실험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우수교육생과 경진대회 시상식도 진행됐다. 수상자는 모범적 자세를 보여준 우수교육생 25명과 경진대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안전성평가솔루션 강도훈, 김찬희(최우수상)△뉴로라인즈 강용수, 권정현, 김채은, 조유리(우수상) △한국환경공단 신현준, 이원녕(우수상) 등 총 6팀
반경 13km 예방 관리 대체서식지 조성 방안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진상 규명이 아직도 계속되는 가운데 공항 사업 계획 단계부터 조류 충돌을 예방하기 위한 방안이 마련됐다. 이른바 ‘조류생태보전과 항공안전 공존을 위한 지침’ 이다. 8일 이후승 한국환경연구원 자연환경연구실장은 “환경영향평가에서 ‘지속가능’이라는 의미는 많이 이야기하지만 실질적인 지속가능, 즉 ‘공존’을 직접적으로 다룬 국가적 첫 지침”이라며 “특히 이해관계가 있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협력해 계획단계에서 운영시까지 일관된 평가체계를 마련하고 환경영향평가를 위한 기초조사가 항공안전의 기본자료가 될 수 있도록 고려했다는 점이 차별성”이라고 밝혔다. 기존 공항 관리가 활주로 내 조류 퇴치에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공항 사업 초기부터 반경 13km 내 개발을 통제하고 조류가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새로운 서식지를 만드는 ‘공존’ 방식으로 전환한다는 것이다. 이 지침에서는 공항을 중심으로 반경 13km를
국회 환경생태기상ICT융합포럼 사단법인 환경생태기상ICT융합포럼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지속가능발전과 탄소중립을 위한 전기자동차 보급정책 방향’을 주제로 제18회 정기세미나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이재명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기조 아래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과정에서 나타나는 주요 문제와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권용주 국민대 자동차·운송디자인과 겸임교수(자동차 칼럼니스트)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기자동차 보급정책의 문제점’을 주제로 발표를 한다. 권 교수는 현 정책의 주요 한계를 진단하고 향후 제도 개선과 정책 방향에 대한 전망을 제시할 예정이다. 권오석 경북대 식물의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김용원 자동차모빌리티안전학회 연구위원 △김영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임기상 미래차타기 자동차시민연합 대표 등이 토론에 참여한다. 환경생태기상ICT융합포럼은 “전기자동차 중심의 교통부문 탄소감축 전략이 국가 지속가능발전 정책과 어떻게
동덕여대 총학생회가 진행한 총투표에서 85.7%의 응답자가 남녀공학 전환을 반대한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이런 가운데 학교측은 남녀공학 전환을 강행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마찰이 불가피해 보인다. 동덕여대 총학생회는 ‘공학 전환에 대한 8천 동덕인 의견 조사’ 학생 총투표를 진행한 뒤 9일 오전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투표는 지난 3일부터 8일 오후 7시 30분까지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투표율은 50.4%로 과반을 충족, 학생회칙에 따라 오후 8시부터 개표가 진행됐다. 전체 응답자 3470명 중 남녀 공학 반대 응답이 2975명(85.7%)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찬성 280명(8.1%), 기권 147명(4.2%), 무효 68명(2%) 순이었다. 총학생회는 이날 오후 2시 대학 정문에서 남녀공학 전환 논의에 학생 의견 반영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 뒤 투표 결과를 학교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투표는 지난 2일 동덕여대 공학전환 공론화위원회가 ‘남녀공학
글로벌 크루즈 플랫폼 폴리트립스가 ‘2025 월드 크루즈 어워드(World Cruise Awards)’에서 ‘아시아 최고의 크루즈 여행사(Asia’s Best Cruise Agency)’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고객 감사 캠페인을 진행한다. 폴리트립스는 아시아 크루즈 시장의 허브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는 한국발 글로벌 크루즈 여행 플랫폼으로 갤럭시 크루즈, 로얄캐리비안, NCL, MSC, 아마워터웨이즈, 실버씨 등 약 40여개 글로벌 크루즈 선사와 제휴해 실시간 예약 시스템과 다국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세계적 권위를 지닌 ‘여행업계의 오스카상’ 월드 트래블 어워즈의 크루즈 부문 시상에서 이뤄진 것으로, 한국 기업이 아시아 최고 여행사로 선정된 것은 처음이다. 폴리트립스는 올해 수상 영예를 기념해 총 5000만원 상당 경품을 제공하는 ‘진심을 담은 항해, 함께 꿈꿔 주셔서 감사합니다’ 캠페인을 마련했다. 여행메이트 초대 이벤트, 여행 후기 공유 등 고객
최근 정부가 근골격계 비급여 항목을 본인부담률 95%의 관리급여로 전환하려는 정책으로 과잉 진료 억제와 건강보험 재정 건전화를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이는 의료 현장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처사이며 국민의 건강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이다. 먼저 무늬만 급여인 국민을 기만하는 정책이라 볼 수 있다. 통상적인 급여화가 환자 부담을 20~30%로 낮추는 것과 달리 95%의 본인부담률은 국민에게 아무런 혜택을 주지 못한다. 이는 오로지 금액과 치료 횟수 제한 등을 강제하여 의료기관의 자체 질 관리를 박탈하려는 행정 편의주의적 발상에 불과하다. 행정 편의주의적 발상 멈춰야 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도수치료와 체외충격파는 의원급 비급여 진료비 중 상위권을 차지하는 비수술적 비약물적 치료의 핵심 축이다. 현재 근골격계 치료 관련 물리치료 수가는 장비 유지비와 인건비 등을 고려할 때 원가의 70%에도 못미치는 저수가 구조이다. 따라서 관리급여 지정은 1차 의료기관의 치료를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