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살 순 없지 않습니까.” 2022년 7월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 하청노동자들이 조선업 불황기에 삭감됐던 임금의 원상회복을 요구하며 51일간 파업을 벌이면서 외쳤던 절규다. 정부는 2022년 10월 ‘조선업 격차해소 및 구조개선 대책’을 발표한 데 이어 11월 ‘조선업 원·하청 상생협의체’(상생협의체)를 발족했다. 상생협의체는 지난해 2월 27일
07.23
2024
보건복지부는 23일부터 치매 진단을 받은 외래 진료 이용자를 대상으로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치매는 돌봄이 필요한 퇴행성 난치질환이다. 세심한 진료와 관리가 필요함에도 그동안 지역사회에서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진료를 제공하기 어려웠다. 또 진단 후 복지서비스 등과 연계가 원활하게 되지 못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은 치매환자가 지역사회에 거주하면서 치매관리 주치의에게 치매와 일반 건강문제까지 치료와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전문적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치매관리주치의는 의원에 소속된 신경과 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거나 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치매전문교육을 이수한 의사다. 치매관리주치의가 우선 환자 상태를 평가하고 환자별 맞춤형 종합관리계획을 수립한다. 이후 치매환자와 보호자에게 치매질환과 관리방법을 대면 교육·상담(연 8회), 약 복용 합병증 발생 여부 등을 비대면 관리(전화·화상통화, 연 12회) 등을 제공한다. 거동이 불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면서 푹푹 찌는 무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소나기라고 해도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30mm의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23일 기상청은 “24~25일 오전(9~12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 내륙 등 수도권이 5~30mm △대구 경북 내륙 등이 5~40mm”라고 예보했다. 이어 “소나기 특성상 짧은 시간 동안 좁은 지역에 집중되면서 일시적으로 강하게 내릴 수 있겠다”며 “같은 지역 내에서도 강수량 차이가 클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당분간 서울 인천 경기 북부와 일부 강원 내륙 및 산지 등을 제외하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더울 전망이다. 남부 지방과 제주도 북부 및 동부의 경우 35℃ 이상이 될 것으로 예보됐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최고 체감온도가 31℃ 내외로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가축분뇨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2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정된 시행령은 30일부터 시행한다. 시행령 개정에 따라 가축분뇨 영업을 위해 필요한 기술인력 허가기준은 △수집·운반업이 종전 2명 이상에서 1명 이상으로 △처리업이 종전 3명 이상에서 2명 이상으로 바뀐다. 이는 ‘물환경보전법’ 및 ‘하수도법’ 등에서 정하는 유사 영업의 기술인력 허가기준과 비슷한 수준이다. 또한 가축분뇨처리업의 허가를 받으려는 자가 가축분뇨 시설관리업자로 하여금 처리시설의 관리·운영을 대행하게 하는 경우에는 기술능력을 갖추지 않을 수 있도록 했다. 법령 위반 시 부과하는 과태료의 가중처분이 적용되는 기간을 2년에서 1년으로 줄었다. 또한 가중처분 누적 회차 적용 기준을 그 위반행위 전 부과처분 차수의 다음 차수로 규정했다. 김종률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이번 가축분뇨법 시행령 개정은 가축분뇨 관련 민간 영업자와 축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전후 재건의 핵심이 될 우크라이나 부차시와 호로독시 도시개발에 관심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연다. 우크라이나 도시재건 협력사업의 구체적인 실행에 속도를 높이기 위해 우크라이나 정부, 현지 기업에 이어 국내 기업들과 사업참여 방안 등 의견을 교류하는 자리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행사에서 한국-우크라이나 협력형 도시 재건사업을 홍보하고 입주 예상 기업의 수요조사 등 의견수렴을 통해 향후 사업개발 방향을 구체화할 계획”이라며 “아나톨리 페도룩(Anatolii Fedoruk) 부차 시장과 볼로디미르 레미니악(Volodymyr Remeniak) 호로독 시장이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화상 참석을 통해 사업 대상 부지 장점 등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안정호 한국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장은 “우크라이나는 전후 산업의 전환과 재건 추진에 따라 국내 기업의 진출 가능성이 풍부한 지역”이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는 지난 18일 주례캠퍼스 뉴밀레니엄관 중형시사실에서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 학생, 조교 등 약 170여명이 모인 가운데 학내 구성원 대상으로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위한 실행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조대수 기획연구처장의 진행으로 시작된 설명회는 글로컬대학 사업의 3가지 혁신 방향과 8가지 추진 전략의 종합적인 설명에 이어 교무처장, 국제처장, 산학협력단장의 추진 과제별 세부적인 설명이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연합대학(동서대-동아대)이 추구하고 있는 글로컬대학 사업의 추진 방향과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수렴 및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동서대는 통합산단 기반으로 ‘부산시-대학 공동 이익을 실현하는 부산개방형 연합대학이라는 비전 아래 △개방형 캠퍼스 △통합산단 기반 지산학 연합대학 △글로벌 아시아 No.1 유학생 표용 연합대학을 목표로 동아대, 부산시와 함께 글로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가톨릭대(총장 원종철)가 관내 고등학교인 수주고와 디지털 창의 융합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교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지털 교육의 활성화와 확산을 위한 협력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양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디지털 창의 융합 역량을 갖춘 글로컬(Glocal)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의 협력 운영 △디지털 교육 확산을 위한 인적‧물적 인프라 공동 활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가톨릭대 디지털전환 ICC 센터장 정동화 교수는 “미래 사회는 인공지능을 포함한 디지털 시대로, 학생들에게 필수적인 디지털 전환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가톨릭대는 지역 내 학교들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고등교육기관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중한 수주고 교장은 “학교는 대학 등 지역사회의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디지털 창의 역량 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가톨릭대학교의 우수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현장실습지원센터 서경대학교(총장 김범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현장실습지원센터는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2024학년도 하계방학 국가근로장학사업 취업연계중점대학 참여 기업의 실습 운영현황과 담당자·학생 의견 청취를 위해 기업 방문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도 대학일자리플러센터사업에 선정된 서경대는 대학 내 각종 취업 지원 인프라 서비스 전달체계를 활용해 대학의 청년 특화 고용서비스 지원 역량 강화를 통한 청년의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있다. 그 가운데 2024학년도 하계방학 취업연계중점대학을 통해 실무능력을 중시하는 취업 트렌드에 맞춰 대학-기업-학생 간 호혜적 성장을 위한 맞춤형 실습 과정을 진행 중이다. 이번 기업 방문은 2024학년도 하계방학 취업연계중점대학에 참여 중인 아이스크림에듀, 푸른나무재단 등 6개 신규 기업을 대상으로 센터장, 담당 행정직원 및 취업 컨설턴트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실습 운영에 대한 경험과 의견을
KAIST, 생명화학공학과 김유식 교수팀 RNA 변형 통한 미토콘드리아 RNA 조절 규명 KAIST(총장 이광형)는 생명화학공학과 김유식 교수 연구팀이 비정상적 면역 활성을 유발해 염증반응이 동반된 세포 사멸을 일으키는 미토콘드리아 이중나선 RNA의 새로운 조절 기전을 찾아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미토콘드리아 이중나선 RNA가 스트레스 환경에서 세포질로 빠져나가 비정상적 면역 활성 및 세포 사멸을 유발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또 이러한 미토콘드리아 이중나선 RNA로 촉발되는 면역 활성은 관절염 및 헌팅턴 무도병을 비롯한 염증반응이 동반된 퇴행성 질환과 자가면역질환 중 하나인 쇼그렌 증후군의 발병·진행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이 보고됐다. 아직 미토콘드리아 이중나선 RNA의 분자적 조절 기전에 대해서는 보고된 바 없다는 점을 착안해서 연구팀은 미토콘드리아 내에 존재하며 RNA와 결합할 수 있는 단백질에 대해 유전자 가위를 이용해 각 단백질의 발현을 억제한 후 미토콘드리아 이중나선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는 지난 19일 제2회 자율주행 SW 경진대회를 경기 수원시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반도체관에서 개최하였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총 26팀 12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온·오프라인 사전교육을 통해 자율주행 자동차 설계에 대한 이론을 익히고 4주간 연습 주행을 진행했다. 특히 참가 학생들은 전자전기공학부, 기계공학부, 반도체시스템공학과, 소프트웨어학과, 시스템경영공학과,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 바이오메카트로닉스학과, 건설환경공학부, 물리학과, 국어국문학과 등 다양한 전공 배경을 가지고 있어 대회 간 다양하고 창의적인 융복합 솔루션이 제안되었다는 것이 주체 측의 설명이다. 미래형 자동차 핵심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각 참가팀이 실제 차량의 5분의 1 크기인 유아용 전동차에 카메라, 라이다, 초음파 센서를 부착하고 주행 SW를 개발해 탑재하는 등 자율주행 자동차를 직접 설계했다. 이날 대회는 유지범 성균관대
디지털 정신건강케어 플랫폼 개발 단국대 이정재 교수(의학과, 단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에 선정돼 지역 주민의 정신질환 예방과 조기 치료에 앞장선다. 23일 단국대에 따르면 이 대학은 사업 선정으로 4년간 94억원(국비 84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로봇·AI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을 관리하고 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을 개발한다. 사업단은 △정신질환 조기 탐지 및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AI 알고리즘 개발 △로봇∙AI 기반 맞춤형 정신건강 관리 디지털 콘텐츠 개발 등의 지역사회 기반 디지털 멘탈케어 플랫폼 구축 △고위험군 조기발견 △개인 맞춤형 중재 서비스 △전주기적 정신건강관리 등의 사업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지역 간 의료격차로 인한 의료 서비스 불균형을 해소하고 기존 디지털 기술이 환자 참여에 의존해야 하는 한계를 개선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나설
인천 앞바다 해양쓰레기 시민 모니터링 업무협약 해양쓰레기 조사·연구부터 문제 해결 위한 정책 제안까지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시민사회와 지역 해양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손잡았다. 인하대 경기인천씨그랜트센터는 가톨릭환경연대, 강화도시민연대, 기후·생명정책연구원, 인천녹색연합, 인천환경운동연합은 22일 ‘인천 앞바다 해양쓰레기 시민 모니터링 지역대학·시민사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협약기관의 대표와 실무책임자, 인천시의회 신영희, 유승분 의원, 모니터링에 참여할 시민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기관들은 시민 과학을 통해 한강하구 부유쓰레기, 인천 앞바다 해양쓰레기의 시기별 분포량을 조사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수행하기로 협의했다. 또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해양쓰레기에 대한 시민 인식 증진을 위해 홍보와 교육 등도 진행하기로 했다. 특정도서와 주요 하천의 쓰레기에 대해서도 추가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중앙정부와 지자체 등에 정책을 제안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학계와
사회봉사단-서울캠 총학생회 주최 ‘ESG 실천 선도’ 제주도·제주대와 지역 상생 실천, 대학 교류 확장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가 제주도 일대에서 플로깅을 비롯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선보였다. 중앙대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제주도에서 진행한 ‘2024 제주도 플로깅 중대한 걸음 : 제주路’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앙대 사회봉사단과 서울캠퍼스 총학생회가 공동으로 기획해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것이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SDGs 세부 목표를 중심으로 ESG를 실천하고자 플로깅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플로깅 행사에는 중앙대 학생 9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제주 올레코스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 정화 활동 플로깅을 통해 2000리터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18일에는 박상규 총장과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일환 제주대 총장, 제주대 학생들이 도두봉, 어영소공원 해안도로 일대에서 함께 플로깅을 진행했다. 중앙대는 이번 행사를
김혜원 학생 ‘잊혀진 시간의 기억들’ 대상 삼육대 건축학과(학과장 류한국)는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갤러리 이즈에서 제23회 졸업전시회 ‘인권건축’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졸업예정자 43명의 작품이 출품됐다. 특별히 ‘인권’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한 건축학도들의 깊이 있는 사색과 고민이 담겼다. 출품된 작품 중에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을 선정했다. 대상은 김혜원의 ‘憶(억), 잊혀진 시간의 기억들_Museum Doseong Village’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한센인 정착촌인 여수 도성마을 전체를 하나의 미술관으로 설계했다. 오랫동안 외면 받아온 한센인의 역사와 삶을 공유하고 기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을 사람들은 더 이상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고 서로 상호작용하는 공동체로 탈바꿈한다. 최우수상은 강서연의 ‘NAMSAN ARCHIVE SQUARE_시민을 위한 광장: 자유센터 리노베이션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1960년대 반공 이데올로기의 상징으로
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가 7월 13일부터 21일까지 베트남 빈롱성과 껀터시에서 ‘2024년도 하계 베트남 해외봉사활동’을 진행했다. 23일 명지대에 따르면 이 대학 학생지원팀이 주관하고 아시아교류협회의 협력을 받아 진행된 이번 베트남 봉사활동은 사랑·진리·봉사의 대학 이념을 실천하고사회봉사 정신을 활성화하는 한편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53명의 명지대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단은 빈롱성 롱호 타운 A(Long Ho Town)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봉사와 노력봉사, 문화봉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교육봉사의 일환으로 현지 학생들에게 과학, 국제문화, 미술, 음악 및 체육, 한국문화 등을 가르쳤으며 노력봉사의 일환으로 현지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명지대의 지원을 받아 시설보수와 더불어 롱호 타운 초등학교에 페인팅 작업을 실시했다. 마지막 날에는 문화봉사의 차원에서 지역주민 및 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고 직접 준비한 태권도,
바이오시스템대학, 산학협력 체계 구축위해 동국대 바이오시스템대학 (학장 신한승)과 신세계푸드 R&D 센터 (센터장 민중식)가 ‘푸드테크 기술력 강화 및 탄소중립 연구’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7일 신한승 바이오시스템대학장과 신세계푸드 R&D센터장 민중식 상무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BMC캠퍼스 상영바이오관에서 진행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인력 및 연구장비 협력 네트워크 구성 △식품 안전성 및 미세플라스틱 분석법 공동개발 △식품부산물 및 폐기물 자원화 기술 공동연구 △개인맞춤형 바이오푸드 기술력 강화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동국대와 신세계푸드는 인적 네트워크 형성 및 연구역량 강화를 도모함으로써 푸드테크 산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상호 간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승 바이오시스템대학 학장은 “신세계푸드와의 산학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교육 및 연구 분야에 다양한 협업을 통해 우리 단과대학의 연구역량을
동덕여자대학교(총장 김명애) 사회봉사센터가 ‘동덕 어린이 인문예술 프로그램’을 7월과 8월 진행한다. ‘동덕 어린이 인문예술 프로그램’은 다양한 전공의 동덕여대 재학생들이 학업 역량을 활용해 지역 유소년들에게 인문예술 수업을 제공하는 교육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2022년 동계에 처음 시작되어 이번에 3회차를 맞이했다. 참여 학생들은 서울특별시 ‘제5호 성북 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와 연계하여 본인의 전공을 활용한 수업을 진행한다. 이번 3회차 프로그램을 보다 성공적으로 시작하기 위해 지난 7월 16일, 봉사에 참여하는 동덕여대 재학생들과 사회봉사센터가 함께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동덕여대 사회봉사센터 강수미 센터장은 재학생들이 미리 작성한 4주차 가교안을 검토하고, 각 커리큘럼별로 피드백을 제시했다. 2학기에는 동계 방학 기간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참여 학생들의 교안을 자료집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강수미 동덕여대 사회봉사센터장은 “이 프
충남 보령머드축제장에서 8회차 교육 … 6월부터 11월까지 운영 호남대랄랄라스쿨(대표 정윤희)은 7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충청남도 보령시 보령머드축제장에서 광주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문화의 新’ 프로젝트 8회차 선진지견학 교육을 진행했다.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주최하고 호남대랄랄라스쿨(대표 정윤희)이 주관하는 2024 청년문화학교 ‘문화의 新’ 프로젝트는 청년들의 문화적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발굴·개발하며 참여 청년들은 다양한 교육과 프로젝트를 통해 창의성과 리더십 함양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문화의 新 2기’ 참여자들이 여름축제이자 아시아 3대 축제인 ‘2024 보령머드축제’를 견학, 기존 교육기간동안 팀별로 구상해본 기획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세부적인 실행방안, 구성보완, 안전관리의 중요성 등 추후 광주의 대표적인 축제중 하나인 ‘제 9회 광주서창억새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김재석 담임강사는
07.22
지긋지긋한 장맛비는 대체 언제 그만 내릴까. 22일 기상청은 “정체(장마)전선 영향으로 23일까지 수도권과 강원 내륙 및 산지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제3호 태풍 ‘개미’가 영향을 주면서 북태평양 고기압이 북쪽으로 일시적 확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정체전선이 북상하면 전국 강수는 잠시 소강상태를 보일 수 있다. 태풍이 어떻게 관여햐느냐에 따라 장마 종료 시점이 달라질 수도 있다. 이번 환경면에서는 해마다 반복되지만 매번 궁금한 장마에 대해 살펴봤다. 결국 모든 건 ‘바람’에 달렸다. 정치 얘기가 아니다. 흐름을 제대로 읽는 이가 승자가 되는 건 기상·기후에서도 마찬가지다. ‘송곳 폭우’ ‘띠장마’ 등 해마다 각종 신조어를 만드는 장마를 잘 대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류’에 답이 있다. 18일 예상욱 한양대학교 에리카 교수(기후진단)는 “지구온난화로 대기 상층(지상에서 5km 이상
태풍 ‘개미’가 북태평양 고기압을 밀어올리면서 중부에는 장맛비가, 남부에는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장마에서 북태평양 고기압은 예년보다 북서쪽으로 확장한 게 특징이다. 북태평양 고기압은 장마에 영향을 주는 기단 중 하나다. 기단은 비교적 일정한 성질을 갖는 거대한 공기덩어리다. 22일 기상청은 “정체(장마)전선 영향으로 강한 남서풍에 동반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22~23일 수도권과 강원 내륙 및 산지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수도권의 경우 22일 밤까지, 23일 새벽~오후 시간(시간당 최대 강수강도 30mm 내외)에 집중적으로 비가 올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예보했다. 또한 22~23일 북한 지역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의 하천(임진강 한탄강 등) 수위가 급격히 상승할 수 있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9월부터 진행되는 하반기 전공의 모집이 22일부터 시작됐다. 수련병원들은 7707명의 전공의를 새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달까지 얼마나 모집될지 불확실하고 목표를 채우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관련해서 의료정상화를 위해 빅5병원들이 솔선해서 전문의중심으로 진료시스템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이 나온다. 22일 정부와 병원계에 따르면 서울지역 ‘빅5’ 병원을 포함한 전국 수련병원들이 이날부터 이달 말까지 올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받는다. 수련병원들은 7707명을 하반기 모집하겠다고 보건복지부에 신청했다. 110개 수련병원에서 사직처리 결과 전체 전공의 1만4531명의 56.5%인 7648명이 사직 및 임용 포기로 처리됐다. 하반기 전공의 모집인원은 사직처리 결과보다 많은 인원이다. 하지만 병원의 목표대로 제대로 전공의들이 모집될지 미지수다. 빅5병원 관계자들은 “지금 상황을 보면 얼마나 모집될지 불확실하다”며 “지원자가 많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