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윤영석은 1964년 한성실업에서 시작해 대우실업, 대우중공업(주), 대우조선공업(주), (주)대우 무역부문 대표이사 사장, 대우중공업(대우종합기계+조선) 대표이사 회장, 대우그룹 총괄회장을 거쳐 한국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두산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 등을 지냈다. 그의 이력이 말해주듯 저자는 우리 산업화 역사의 한 부분이다. 윤영석 회고록은 산업화 1세
04.07
2026
노사발전재단(재단)은 프리랜서 및 플랫폼 종사자 등 노무제공자의 권익보호와 법률 서비스 접근성 강화를 위해 온라인 상담 ‘프리랜서SOS’를 새롭게 개설했다고 7일 밝혔다. 재단은 그간 전국 근로자이음센터를 통해 취약노동자 권익보호와 이해대변을 위한 법률 상담과 교육, 고용노동서비스 연계 등을 수행해왔다. 올해는 불공정 계약, 미수금, 저작권 침해 등 다양한 법률적 어려움에 직면한 프리랜서와 플랫폼 종사자를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프리랜서SOS’ 신설했다. 기존 센터 방문 중심의 상담을 온라인으로 확대해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온라인 상담과 함께 오프라인 지원도 병행된다. 지역 센터별로 운영되는 ‘법률상담 DAY’를 통해 대면 상담 역시 지속 제공할 예정이다. ‘프리랜서SOS’는 카카오채널 기반 온라인 법률 상담 서비스로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별도 신청절차 없이 이용 가능하다. 상담 접수 후 24시간 이내 전담
국내 최대 국가유산축제 ‘궁중문화축전’이 24일 개막제를 시작으로 5월 3일까지 열린다. 올해 12회를 맞은 궁중문화축전은 국가유산청의 가장 대표적 궁궐 활용프로그램이다. 궁중문화축전은 5대 고궁(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경희궁)과 종묘에서 각 궁궐의 역사적 개성을 살린 관객 참여형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외국인 전용 회차를 확대하고 다국어 서비스를 강화해 국제적 문화 축제로서의 위상을 높인다. 올해는 특히 한부모 가족, 다문화 가정, 고령층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특화 프로그램인 ‘장악원 악사와 떠나는 경회루 나들이’를 새롭게 준비했다. 조선시대 궁궐의 하루를 체험할 수 있는 ‘경복궁 시간여행: 궁중 일상재현’, 창덕궁 야간 투어형 복합 체험 프로그램 ‘효명세자와 달의 춤’, 덕수궁에서 대한제국 황실의 음식을 맛보며 역사 이야기를 듣는 외국인 특화 프로그램인 ‘황제의 식탁’ 등이 관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국민들의 관심을 받고
서울아산병원,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 보조로봇 시스템 ‘에이비아’ 본격 활용 … 수입 기술의존 높던 로봇 분야서 국산기술 임상자립 가능성 제시 인공지능 및 의료로봇 전문기업 엘엔로보틱스(LN Robotics, 대표 최재순 김동희)는 자사의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 보조로봇 시스템 ‘에이비아(AVIAR MX-03)’가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에서 일반 환자를 대상으로 본격 가동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술은 엘엔로보틱스의 ‘에이비아’를 활용한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이 식품의약품안전처 혁신의료기술로 지정된 2024년 12월 이후, 실제 의료 환경에서 기술의 임상적 활용 가능성과 유효성을 확인하는 단계에 들어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는 혁신의료기술이 의료 현장에서 적용되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며, 향후 추가 임상 근거 축적과 의료수가 평가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 수술 영역 중심으로 활용되던 의료 로봇 기술이 중재시술 분야로 확장되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특히 수입
40개국 치과의사 및 관계자 1200여명 참가, 오스템월드미팅 위상 확인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김해성)가 자사의 글로벌 학술행사 ‘Osstem World Meeting 2026 BANGKOK’(이하 오스템월드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재확인했다. 오스템월드미팅은 오스템임플란트가 주최하는 글로벌 학술 심포지엄이다. 전세계 치과 임상의가 참여해 임플란트 시술을 비롯한 최신 치료법을 공유하고 고견을 나누는 자리다. 특히 치과 진료의 디지털 전환을 의미하는 디지털덴티스트리 분야에서도 최신 흐름을 조망하는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7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따르면 올해 오스템월드미팅은 태국 방콕에서 지난달 27~28일 양일간 진행됐다. 전세계에서 치과의사 및 관계자 1200여명이 참가했다. 이란 전쟁 여파로 많은 경유 항공편이 취소돼 유럽 치과의사들의 참가가 어려웠다. 하지만 개최국 태국을 비롯해 러시아 튀르키예 미국 영국 등 총 40개국에서 치과의사들이 참여하며 국제 학술 심포
최근 발목 부상을 입은 방탄소년단 리더 RM(알엠)이 미국 유명 토크쇼 ‘지미 팰런쇼’에 출연해 신곡 공연을 무리없이 소화해 팬들을 안심시켰다. RM은 지난달 광화문 공연 리허설 중 부상을 당했다. 그는 무대에 오르기 전 팬들에게 “이번 공연을 위해 춤 연습을 정말 열심히 했는데, 퍼포먼스를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다”고 전하기도 했다. 당시 소속사는 정밀 검사 및 진료를 받은 결과, ‘부주상골 염좌 및 부분 인대 파열과 거골 좌상’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7일 자생한방병원에 따르면 RM이 진단받은 부주상골 염좌 및 부분 인대 파열은 발목이 꺾이는 외상으로 흔히 발생한다. 부주상골은 발목 안쪽에 붙어있는 뼈를 말한다. 이 관절을 지지하는 인대가 외상으로 늘어나거나 손상되면 부주상골 염좌 및 인대 파열이 발생한다. 심한 경우 신발을 착용하기 어려울 정도로 붓는다. 아울러 거골은 발목 관절의 핵심 뼈로, 발목을 굽히거나 펴는 움직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거골 좌상은 주로 높은 곳에서 떨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은 대중음악 지식재산(IP)과 인공지능(AI), 확장 현실(XR) 등 신기술을 결합한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2026 신기술 융합 음악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을 공고하고 14일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29억4900만원 규모로 12개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대중음악 지식재산(IP)에 신기술을 결합한 콘텐츠 제작을 지원해 중소 음악 기업의 창작 역량을 높이고, 새로운 지식재산 발굴과 음악 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음악 산업 환경 변화와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신기술 기반 콘텐츠 제작 지원을 확대하고 ‘듣는 음악’에서 ‘보는 음악’으로의 전환을 촉진한다. 지원 분야는 △인공지능 활용 음악 ‘공연’ 제작 △신기술 활용 음악 ‘영상’ 제작으로 나뉜다. 인공지능 활용 음악 공연 제작은 공연 전 과정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콘텐츠를 대상으로 하며 과제당 최대 2억9000만원을 3개
한국산업인력공단(공단)은 7일부터 4월 30일까지 국민 체감형 서비스 개선과 미래 대응 전략 마련을 위한 ‘국민과 함께하는 HRDKorea!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일상생활에서 경험한 공단 서비스의 불편사항을 개선하는 ‘국민체감형 과제’ △AI·노동대전환 등 환경 변화에 대응해 공단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미래대응형 과제’를 주제로 국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접수된 아이디어를 심사해 6월 중 최우수, 우수, 장려 총 6건의 우수작을 선정해 공단 이사장상과 상금이, 참가자 10명에게는 5000원 상당의 커피 쿠폰을 지급한다. 특히 선정된 아이디어는 단순 제안에 그치지 않고 내부 혁신활동을 통해 실행 가능한 과제로 고도화해 실제 업무현장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국민이 제안한 변화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전략기획
04.06
“2022년 플라스틱 재활용업계 상생을 위해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맺은 협약이 사실상 의미가 없어졌어요. 사모펀드들이 재활용 시장에 대거 진입하면서 출혈 경쟁이 심화하고 있죠. 사모펀드들이 시장 장악을 위해서 원가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를 하니 시장 구조가 비정상적이 될 수 밖에요. 더욱이 사모펀드들은 동반성장위원회 플라스틱 재활용업 대·중소기업 상생협약 적용도 받지 않아요.” 3월 31일 이건호 삼양에코테크 대표는 인터뷰 내내 착잡한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 삼양패키징의 자회사인 삼양에코테크는 폐페트병을 식품용기 등에 재사용할 수 있도록 재생 원료로 가공하는 플라스틱 재활용 전문 기업이다. 2022년 삼양패키징 재활용사업부문 물적 분할 뒤 설립됐다. 2023년 재생 플레이크(R-Flake) 제조설비와 재생 칩(R-Chip) 제조설비를 신규 가동했다. 재생 플레이크를 연간 2만8000톤을 생산할 수 있다. 재생 칩은 연간 2만2000톤을 만들 수 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2
정부는 중동전쟁의 장기화에 대비해 발생할 수 있는 의료제품의 수급의 불안정성을 해소하기 위해 전부처와 보건의약단체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6일 오전 7시 30분 서울 중구 콘퍼런스 하우스 달개비에서 보건의약단체 및 유관부처와 함께 중동전쟁으로 인한 의약품 의료기기 등 의료제품의 수급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한 중동전쟁 대응 보건의약단체 제2차 회의 및 의료제품 수급안정 협력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주재로 보건의료 분야 12개 의약단체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관계부처 등이 모두 참석했다. △의료제품 수급상황 모니터링 내용 △정부 차원의 대응계획 △보건의약단체 협조사항 등 대책을 논의했다. 참석 보건의약단체는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의료기
2027년까지 재생페트(rPET)의 유럽연합(EU) 수출 판로 제한이 현실화 될 전망이다. EU는 지난 2월 6일 폐기물기술적응위원회(TAC) 회원국 투표를 거쳐 1회용플라스틱지침(SUPD) 이행결정을 확정했다. 이 결정은 2019년 SUPD에서 규정한 플라스틱 음료병 내 재생원료 함량 의무(△2030년 30%)의 산정·검증·보고 방법을 구체화한 것이다. SUPD는 관보에 게재 된 뒤 20일째 되는 날에 발효된다. 이번 SUPD에서는 일회용 플라스틱 음료병의 재생원료 함량 계산 방식을 공식화하면서 대한민국을 포함한 역외 재활용 플라스틱 수출국에 대한 시장 접근을 2027년까지 제한했다. EU 역외에서 생산된 rPET는 2027년 11월 21일 이후부터 25% 목표 달성 실적으로 인정된다. 이후에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에서 생산된 rPET만 허용된다. OECD 회원국이 아닌 경우 EU와 별도 협정을 체결한 경우에만 인정된다. 대한민국은 2027년 이후 EU 시장
5월 1일 노동절이 제정 63년 만에 공휴일로 지정됐다. 인사혁신처와 고용노동부는 노동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공휴일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 공포안이 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거쳐 올해부터 전 국민이 노동절에 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노동절은 1963년 ‘근로자의 날 제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근로자의 날’로 지정된 이후 지난해 11월 법 개정을 통해 명칭이 ‘노동절’로 변경됐다. 노동절은 그동안 근로기준법 적용을 받는 노동자에게만 유급휴일로 보장되면서 공무원 교사 등은 휴일 대상에서 제외돼 형평성 논란이 제기돼 왔다. 정부는 이점을 고려해 노동의 가치를 전국민이 함께 기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동절 공휴일 지정을 추진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가운데 34개국 등 세계 대다수 국가에서는 노동절을 공휴일로 지정하고 있다. 노동부는 노동절을 기념해 노동자와 정부
중동 전쟁으로 에너지안보 위기가 심각해짐에 따라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추고 재생에너지 중심 전기화로 에너지 체계를 전면 개편하는 방안이 가속화한다. 국민 1000만명이 참여하는 에너지 소득 실현으로 지역균형발전까지 함께 달성하고 녹색 제조 세계 3강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국민주권정부 에너지 대전환 추진계획’을 6일 국무회의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에너지 체계를 전환하기 위한 3대 정책방향 10대 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2030년 재생에너지 100GW 보급 목표를 조기 달성해 발전 비중을 2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태양광의 경우 △햇빛소득마을 △영농형 △수상형 △접경지역 △공공기관 ‘재생에너지 100% 사용(RE100)’ 등 모든 수단을 총동원한다는 방침이다. 풍력의 경우 계획입지와 일괄 인허가를 통해 사업기간을 단축한다. 최근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는 풍력발전기의 안전점검체계 쇄신 등도 추진한다.
중동 전쟁으로 나프타 수급이 불안정해지면서 ‘탈플라스틱 종합대책 정부안’을 보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해 12월 탈플라스틱 종합대책 정부안을 발표했다. 2030년까지 생활계 및 사업장 배출 폐플라스틱을 전망치 대비 30% 이상 감축 등이 주요 내용이다. 나프타는 석유화학 산업의 핵심 원료이자 플라스틱 원가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그린피스는 6일 “이재명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탈플라스틱 로드맵과 관련해 정부는 2026년 1월 중 탈플라스틱 종합대책 초안을 발표하겠다고 했지만 초안은 나오지 않았다”며 “국내 정책이 지지부진한 사이 국제사회는 빠르게 변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생산감축이 핵심 의제로 다뤄지고 있으며 유럽연합은 포장재 규제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며 “이는 유럽연합으로 수출하는 모든 기업에 적용되는 만큼 이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한다면 우리 산업계에 큰 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린피스 녹색연합 환경
서울시교육청은 인공지능(AI)·디지털 산업 인재의 수요 증가에 발맞춰 ‘서울 학생 직업교육 종합계획(2026~2029)’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로봇 융합 인재 양성 △글로벌 직업교육 확대 △AX(AI 대전환) 기반 직업교육 체질 개선 등을 목표로 직업교육 전반을 혁신한다. 우선 로봇과 AI를 연계한 직업교육 생태계를 조성해 학생들이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울 학생 로봇대회’ 참여 대상을 직업계고 학생에서 서울 전체 고등학생으로 확대한다. 한국로봇AI산업협회, 마이크로소프트, 로봇 AI 분야 대학 등 9개 협약기관과 인재도 육성한다. 직업계고 AI·로봇 실무교육을 통해 자격증 취득부터 취업에 이르는 단계별 지원에도 나선다. 해외 학교와의 공동 수업과 해외 기업 실무 체험을 결합한 글로벌 현장학습 참여 학교는 2029년까지 36개교로 확대된다. 글로벌 인재와 더불어 지역 인재 육성에도 힘을 쏟는다. 지역 산업 수요 맞춤형
국내 이주노동자가 11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외국인력 정책을 비자·체류 중심에서 노동시장 통합관리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고용노동부는 3일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이주노동정책의 미래와 통합적 정책지원 방안’ 토론회를 열고 외국인력 정책의 구조적 문제와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규용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발제에서 “외국인력정책은 비자·체류관리와 노동시장 정책이라는 두 축으로 운영돼야 하지만 현재는 비자발급 정책으로만 작동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 현행 제도는 입국과 배치 등 ‘도입 단계’에 정책이 집중되고 취업 이후 단계에서는 숙련 형성이나 경력개발 지원이 사실상 방치되는 구조다. 이로 인해 숙련 축적 없이 이탈과 재도입이 반복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위원은 “외국인력정책 컨트롤타워를 마련하고 다양한 취업비자관리 체계를 개편해 도입·선발, 초기 적응, 숙련형성, 경력개발, 귀국·정착의 전과정을 일관성 있게 통합 설계해
페트병이나 필름류 등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PET 플라스틱(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을 단 4일 만에 100% 분해하는 효소가 개발됐다. 자연에서 발견된 플라스틱 분해 효소를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개량해 기존 최고 성능 효소보다 분해 속도를 2배 끌어올렸다. 6일 국제학술지 ‘페브스 저널(FEBS Journal)’의 논문 ‘폴리에스터 분해를 위한 고활성 공학적 PETase 효소 개발’에 따르면, 새로 개발한 효소 ‘LCC-ICCG-C09’가 실험을 위해 필름처럼 얇게 자른 PET 플라스틱을 4일 만에 완전히 녹여냈다. 지금까지 가장 뛰어난 효소로 꼽혀온 ‘LCC-ICCG’는 같은 조건에서 6일이 지나도 76%밖에 분해하지 못했다. 라트비아 유기합성연구소와 이탈리아 폴리테크니코 밀라노 공동 연구팀은 업계 표준으로 쓰이는 LCC-ICCG 효소를 출발점으로 삼았다. LCC-ICCG 효소는 낙엽 퇴비에서 발견한 천연 효소의 아미노산 4개를 바꿔 개량한 것이다. 연구팀은 효소
고용노동부는 3일 서울 중구 비즈허브서울센터에서 ‘국가자격 제도발전 포럼’ 1차 회의를 열고 청년 취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국가기술자격 응시자격 개편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학력·경력 중심의 경직된 응시요건으로 인해 청년, 비전공자, 중장년의 자격시험 진입이 제한된다는 현장 문제를 반영해 마련됐다. 실제 기술사·기능장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최대 9년의 경력 요건이 요구돼 평균 취득 연령이 44.8세에 이르는 등 ‘청년 접근성’이 낮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 승 대림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이날 포럼에서 전문가들은 “그동안 국가기술자격 시험 응시에 일정 학력이나 과도한 경력 요건이 요구돼 실제 능력을 갖춘 청년이나 구직자의 도전 자체가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며 “능력과 의지가 있는 청년들이 학력·경력 등 제도적 장벽 때문에 자격 취득 기회를 얻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다양한 응시자격 인정 경로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노동부는 전문가들의 제언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은 국내 방송영상콘텐츠의 해외 유통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2026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연계형 제작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는 △뷰(Viu) △라쿠텐 비키(Rakuten Viki) △드라마박스(DramaBox) 등 3개사와 협력해 68억 규모로 7편 내외의 작품을 선정하고 기획부터 유통까지 전방위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이번 사업은 전년 대비 협력 플랫폼과 지원 범위가 모두 확대됐다. 기존 2개 플랫폼 중심에서 3개 플랫폼 협력 구조로 확대되고 드라마와 비드라마 중심이었던 지원 분야에 짧은 영상(숏폼) 장르가 추가됐다. 또한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이 작품 선정 단계부터 참여해 공동 투자와 방영까지 함께 추진하는 구조를 바탕으로 지원 편수와 예산이 확대됐다. 올해는 라쿠텐 비키와 드라마박스가 신규 참여하면서 플랫폼별 특성에 따른 협력 체계가 구축됐다. 뷰는 동남아시아
임신부와 태아에게 비타민D가 부족하면 출생 이후 아동의 면역 기능이 떨어지고 알레르기에 취약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연구원이 지원하는 호흡기알레르기질환 출생코호트 아동들의 알레르기 반응을 홍수종 국립중앙의료원 교수 연구팀이 추적 조사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도출했다고 5일 밝혔다. 연구진이 아동들의 출생 시 제대혈 비타민D 농도와 이후 비활성형 비타민D 대사체 수준을 분석한 결과, 태어났을 때 혈액 속 비타민D 농도가 낮을수록 아동기 비활성형 비타민D 대사 물질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김규철 기자 gckim1026@naeil.com
노사발전재단 1차 66곳 선정, 2차 모집중 노사발전재단(재단)이 일터의 다양한 문제를 노사가 대화를 통해 자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확대 개편해 본격 추진한다.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박종필)은 3일 ‘상생파트너십 종합지원사업’ 1차 지원대상 66곳을 선정·공고한데 이어 2차 모집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0년부터 2023년까지 재단이 주관했던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보완·개편한 것으로 지원 방식과 대상 대상을 대폭 손질했다. 가장 큰 변화는 현장 밀착형 지원 강화다. 기존 재정 지원에 더해 전문가가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 문제 해결을 돕는 ‘현장 코칭’을 마련해 노동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도록 했다. 지원 대상도 개별 또는 단체사업장 중심에서 벗어나 지역·업종별 노사단체까지 확대했다. 재단은 1차 모집에서 신청한 100여곳을 심사해 최종 66개소를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장과 단체에는 현장지원 코칭과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해 상생적 노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