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30일까지 설 명절 연휴에 들어간다. 고용승계를 경북 구미시 한국옵티칼하이테크(한국옵티칼) 여성노동자 2명은 1년 넘게 고공농성 중이다. 또 일본 오사카 니토덴코 본사에서 한국옵티칼 상황을 알리고 교섭을 요구하며 원정투쟁 중이다. 위니아전자·위니아·위니아전자매뉴팩쳐링 등 대유위니아그룹 3개 계열사 노동자들은 2022년 4월부터 1200여억원에 달
01.13
2025
바롬인성교육연구소 서울여자대학교 바롬인성교육연구소(소장 홍순혜)는 지난 8일, 서울여대 5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제13회 인성교육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 13일 서울여대에 따르면 ‘인성교육진흥법 10년 회고와 미래지향적 인성교육 방향’을 주제로 한 이번 학술토론회에서 신호재 공주대 교수는 ‘인성교육진흥법 10년 회고와 인성교육 미래 전망’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이어 고명희 서울여대 교수는 ‘인성교육 전문인력 경험자의 전문성 수준과 관련 요인 연구’란 제목으로 주제발표에 나섰다. 또 최송이 수정초 교사, 김선형 고전초 교사, 김희경 서울동구고 교감이 각각 학교와 가정의 협력 인성교육, 교사 소진 예방, 디지털 시대의 인성교육 방향을 주제로 교육현장에서의 인성교육에 대한 현황과 제언 발표를 진행했다. 고유정 교육부 사무관, 유미선 경기도교육청 장학사, 정지숙 서울압구정초 교장이 참여한 종합토론에서는 인성교육 방향을 주제로 청중과 소통하며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행
환경공학부 최용준 교수 연구팀 온실가스 감축, 지속 가능성 제고 서울시립대학교 환경공학부 최용준 교수 연구팀이 메탄자화균(Methylocystis sp. MJC1)을 활용해 메탄가스를 고부가가치 화합물인 피토엔(phytoene)으로 전환하는 친환경 생물학적 전환 기술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연구는 온실가스 감축과 함께 산업적 가치를 지닌 화합물의 친환경 생산 가능성을 열어주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연구 결과는 세계적 학술지인 ‘Bioresource Technology’에 게재됐다. 메탄은 이산화탄소보다 지구온난화지수(Global Warming Potential)가 최대 84배 높은 온실가스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감축이 시급한 물질이다. 연구팀은 메탄을 먹고 자라는 메탄자화균을 대사 공학적으로 개량해 메탄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화학물질 생산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메탄자화균이 메탄을 고부가가치 카로티노이드 물질인 피토엔(phytoene)으로 소화하는 대사 경로
대교에듀캠프가 경상북도와 함께 저출생 문제 해결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K-공공보듬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0일 대교에듀캠프는 경북도청, 국립안동대, 경북도립대와 ‘K-공공보듬 1호’ 사업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K-공공보듬 확산∙보급 △프로그램 개발∙운영 △일자리 창출을 통해 공공보듬 활성화와 저출생 문제 해결을 목표로 산∙학∙관이 협력한다. K-공공보듬 사업은 경북도청 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공공보듬센터에서 진행된다. 대교에듀캠프는 이 센터에서 대교그룹의 대표 교육 프로그램 △미술(플래뮤) △독서(키즈스콜레) △과학(드림멘토) △심리 상담(드림멘토) 등을 운영하며 아동의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맞춤형 돌봄 서비스는 부모가 안심하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센터 운영 시간은 학기 중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방학 중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대교에듀캠프는 이와 함께 도내 대학
01.11
세계 최초 6G 저궤도 위성 통신 위해 고려대학교 (총장 김동원) 전기전자공학부 신원재 교수 연구진이 차세대 저궤도 위성 네트워크를 위한 혁신적인 통신 원천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연세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정보통신 기술 분야 세계적 학술지인 ‘IEEE Journal on Selected Areas in Communications’에 2025년 1월 게재됐다. 또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주관하고 ICTC 2024 국제학회에서 진행된 ‘2024년도 6G 원천기술 페스티벌’에서 우수상을 받아,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공동 연구진이 개발한 유니-멀티캐스팅 동시 전송 기술은 저궤도 위성 통신 환경에서 주파수, 시간, 전력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개인화된 콘텐츠뿐 아니라 방송 및 재난 문자와 같은 공용 콘텐츠를 다수의 사용자에게 동시에 빠르게 제공할 수 있다. 6G는 기존 지상 네트워크를 넘어 비지상 네트워크를 통합해 전 지구적 연결성을 제공한
혁신상 2건 포함 총 3건 수상 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는 올해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서 최고혁신상 1건과 혁신상 2건을 수상하며 국제적인 성과를 거뒀다. 한양대 ERICA 소프트웨어융합대학원 HCI학과 김기범 교수의 게임연구실(Play Lab)은 ‘TD2-Tinnitus Digital Treatment Device’를 개발해 디지털 헬스 부문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는 대학연구소 중 유일하게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사례다. 이 제품은 청각, 시각, 촉각 피드백 시스템과 가상현실(VR) 기술을 결합해 이명 증상을 완화하는 디지털 치료기기로, 환자가 가상환경에서 자신의 이명 아바타를 직접 조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정해준 교수 연구실은 ‘초소형 메타렌즈 이미징’ 기술로 XR 분야와 모바일 디바이스 분야에서 각각 혁신상을 수상, 총 2건의 혁신상을 기록했다. 해당 기술은 메타렌즈와 인공지능(AI) 기반 이미지 복원 기술을 결합하여 기존 광
서강대 총동문회 서강대학교 총동문회(회장 김광호, KHI인베스트먼트 회장)는 1월 9일 개최한 신년하례식에서 ‘제27회 자랑스러운 서강인상’에 김윤종 동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윤종 이사장(전자69)은 ‘꿈·희망·미래 재단’을 설립해 교육 사업을 통해 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미래를 설계하며 주도적인 삶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와 함께, 뛰어난 연구업적을 세운 교수들에게 수여되는 ‘서강알바트로스 학술상’에는 신학대학원 강선경 교수, 경제학과 이성원 교수, 컴퓨터공학과 김승욱 교수, 화학과 옥강민 교수가 선정됐다. 또 2024년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13개 연구단체에도 시상이 이뤄졌다. 서강대 총동문회는 1990년부터 매년 대한민국과 사회 발전에 공헌하여 학교 명예를 빛내고 후학 양성에 기여한 동문을 선정해 ‘자랑스러운 서강인상’을 서강 동문 신년하례식에서 시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광호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서강대 심종혁 총장, 우재명 이사장, 역대 동문회장, 수상
3월 12일 개강, 12월 3일까지 진행 사회융합대학원·공자학원 원서 접수 호남대학교 사회융합대학원(원장 김덕모)이 2025학년도 중국 최고경영자과정(CHAMP) 제 10기 원우를 모집한다. 호남대학교 사회융합대학원(원장 김덕모)과 공자학원(원장 손완이)이 공동개설한 호남대 CHAMP과정(China advanced management Program)은 중국 등 글로벌 시장방향에 대비하고, 시대의 흐름에 앞서 나가기 위한 최고 권위의 글로벌 비즈니스 프로그램이다. 또 가치가 다른 컬처·아트·인문교양 등 다양한 인문학 강좌로 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과정이다 국내 최고의 중국 전문가 양성과정으로 자리매김한 CHAMP는 한국과 중국의 석학과 전문가들의 특별강좌와 중국 연수 등으로 구성된다. 수업은 오는 3월 12일 개강해 12월 3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 호남대학교 총장 수료증 수여와 공자학원 중국어 회화 과정 수강 등의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한편, 호남대 중국 최고경
산학협력단, 교육부·한국연구재단과 숭실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이진욱)은 지난달 24일 교육부 및 한국연구재단과 ‘제8회 세계인문학포럼’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계인문학포럼은 다양한 문화권의 인문학 성과를 공유하고, 인류가 직면한 문제에 대해 세계 석학들이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적인 담론의 장이다. 2001년 첫 대회 이후 정기적으로 개최돼 왔으며, 2014년 제3회 대회부터는 격년으로 열리고 있다. 제8회 포럼은 2025년 11월 초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숭실대 철학과 김선욱 교수가 추진위원장을 맡는다. 이번 포럼에서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기관과 협력해 노벨상 수상자와 그에 준하는 세계적 석학들을 기조 강연자로 초청할 계획이다. 또 국내외 인문학자들의 발표 및 토론과, 안동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접목한 인문학 대중화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포럼 추진위원장 김선욱 교수는 “이번 포럼을 통해 대전환 시대에 필요한
건강 증진 및 난치성 뇌질 환 치료 기술 개발 KAIST(총장 이광형)는 미래 첨단 디지털 바이오 시대를 대비하여 연구 투자 및 산학협력을 확대하고자 지난 9일 서울 도곡캠퍼스에서 에이티앤씨(AT&C, 대표 이종원)와 포괄적인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노인성 치매는 빠르게 증가하는 뇌질환으로써 65세 노인 인구의 10%를 차지하며 85세 이상의 경우 약 38%가 치매를 앓고 있다. 알츠하이머병은 가장 많은 노인성 치매 질환이며 최근에는 40세 이상 인구에서 유병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는 실정이다. 정부는 2020년부터 2029년까지 총 1조1054억원을 치매 연구개발사업에 투자해 치매 환자 증가 속도를 50% 감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치매치료제를 개발하는 데에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기 때문에 보다 빠르게 치매 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 디지털 치료제의 개발이 절실하다. 디지털헬스케어기업인 에이티앤씨는 자기장을 이용한 경두개 자기자극술(TM
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 이하 한국공대)는 ㅣ난 6일 ‘2024학년도 TU 대학혁신 성과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학생 중심 대학 교육 혁신을 위한 동행과 성장’을 주제로 진행됐다. 포럼에서는 2024년 사업을 통해 추진된 주요 성과와 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경험과 소감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번 포럼은 한국공대의 대학혁신 우수사례를 확산하고, 학생과 학교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1월 중 한국공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 공식 홈페이지( https://uisp.tukorea.ac.kr/uisp/5539/subview.do)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유될 예정이다.
개발도상국 정신건강 증진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 한양디지털헬스케어센터는 연세글로벌헬스센터와 지난달 26일 개발도상국의 정신건강 문제 해결을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정신질환에 대한 조기 개입을 강화하고, 확장 가능한 디지털 중재(intervention) 솔루션을 평가 및 개발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한다. 먼저, 양 기관은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통해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개발도상국에서도 접근이 용이하고 지속 가능한 정신건강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양 기관은 글로벌 파트너와 협력하여 데이터 기반의 혁신적 접근법을 적용하고, 효과적인 솔루션 개발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국내외 기업들과 협력하여 실제 서비스로 이어지는 상용화 모델을 구축하고, 개발도상국의 정신건강 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양디지털헬스케어센터 관계자는 “연세글로벌헬
삼육대(총장 제해종) 국제교육원은 법무부 주관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일반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11일 삼육대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이민자의 한국 사회 적응과 자립을 돕기 위해 한국어와 한국문화 등 기본 소양을 교육하는 제도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귀화 허가 신청 시 시험 면제, 영주 자격 신청 시 기본 소양 요건 충족, 체류 자격 신청 시 점수 부여 등 혜택이 제공된다. 삼육대 국제교육원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올해부터 3년간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한국어와 한국문화, 한국사회 이해 등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민자를 대상으로 한 시민교육과 외국인 주민 정보 제공, 맞춤형 취업 정보 안내, 대학 진학 상담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며 이민자들의 성공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한다. 삼육대 국제교육원 관계자는 “국내 거주 외국인에게 전문성과 접근성을 갖춘 교육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글로벌한국학과 한국어문화연구소와의 협력을 통해 삼육대만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세종뮤지엄갤러리 2관은 오는 19일까지 풍부한 색채를 담아 내면의 감정과 에너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서정자 작가의 기획초대전을 개최한다. 세종대 교내 세종뮤지엄갤러리 2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Shared Energy’라는 주제로 내면의 이야기와 보편적인 주제를 결합해, 강렬한 붉은색과 다양한 색채의 조화로 회복과 치유의 에너지를 담아낸 추상 작품 40여점이 선보인다. 서정자 작가는 사각형과 같은 단순한 형태에 자유롭고 거침없는 표현을 더해 화려한 색채감을 캔버스에 담아내고 있다. 화려한 원색과 색채의 영롱함이 만들어내는 시각적인 풍경들은 작품과 관객 사이의 상호작용을 일으킨다. 서성록 미술평론가는 “서정자 작가는 정형화된 틀에 매이지 않으면서, 여행하는 사람처럼 자유로움과 편안함을 잊지 않는다”면서 “자신감 넘치는 색깔과 격식에 매이지 않는 구성이 그 점을 떠받쳐주고 있다”고 평한다. 세종뮤지엄갤러리 관계자는 “관람객들은 작품의 화폭을 가득 채운
상명대(총장 홍성태)는 지난 8일서울캠퍼스 밀레니엄관에서 2025학년도 자유전공학부대학 예비신입생 및 학부모, 재학생을 대상으로 ‘SM JOB SMS (SM Job Self-insight Major Selection)’을 개최했다. 상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2025년부터 신설·시행하는 자유전공학부대학과 학생중심 초유연 전과 제도를 통한 학생들의 명확한 전공 선택과 진로 설계를 지운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은 스스로의 성향을 파악하고 직무 강점과 관심 분야를 기준으로 전공 선택과 전과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조용민 언바운드랩 대표의 ‘자유전공 내 미래는 내가 정한다’를 주제로 한 특강과 SM-CDR 및 학사 시스템 특강이 진행됐다. 이후 신입생들에 대한 MBTI 및 eDISC(성격유형자가진단) 검사가 진행됐고, 학부모 대상으로 상명 진로 지원시스템 안내가 이이뤄졌다. 검사를 받은 신입생들은 검사 결과에 따라 행사 이후
‘2024 G-STAR 부트캠프’ 마무리 한국공대 아트센터에서 진행된 글로컬 대장정 부트캠프 참석자 단체사진. 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 이하 한국공대) 창업교육센터는 6일부터 7일까지 교내 아트센터에서 전국 16개 대학과 함께 글로컬 창업 인재 육성 프로그램 ‘2024 G-STAR 글로컬 대장정’ 부트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한국공대가 주축이 되어 기획·운영하고 있는 G-STAR 프로그램은 매 회차마다 주요한 콘셉트(1회: 제조창업, 2회: 해양 스타트업)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시각으로 국내외 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창업 아이템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3회 G-STAR ‘글로컬 대장정’ 프로그램은 한국공대 창업교육센터가 기획·운영하고 있는 ‘로컬 국토대장정’ 프로그램과의 통합 운영을 통해 글로컬 역량을 갖춘 지역 혁신가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한국공대를 비롯한 15개 대학 77명의 재학생이 모여 14개
화학공학과 강범구 교수-신소재공학과 박민호 교수 공동 연구팀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화학공학과 강범구 교수 연구팀과 신소재공학과 박민호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용액공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자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정공 수송층(HTL) 고분자 소재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다층 구조 OLED에서는 일반적으로 전자와 정공의 원활한 이동을 돕기 위해 여러 유기물층이 적용된다. 이 중 HTL은 발광층(EML) 아래에 위치하며, 용액공정을 적용하려면 발광층 적층 시 사용되는 용매에 대한 내성이 필수적이다. 이번에 개발된 신규 고분자는 음이온 중합(anionic polymerization)을 통해 정밀하게 합성됐으며, 정공 수송을 위한 트리페닐아민 그룹과 열 가교가 가능한 벤조사이클로뷰텐 그룹을 포함한 블록 공중합체이다. 연구팀은 200℃ 이하의 열 가교 공정을 통해 정공 수송층에 용매 내성을 부여했으며, 이를 통해 정공 수송층의 붕괴 없이 용액공정을 활용한 OLE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지난달 27일 교내 총장실에서 열린 ‘신민아 배우 기부금 전달식’에서 연극학부 장학기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윤 총장을 비롯해 강규영 비서실장, 신영섭 연극학부 학과장, 신민아의 소속사 관계자 등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윤 총장은 “모교와 연극학부 후배들을 위해 신민아 동문께서 마음을 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부자의 뜻을 받들어 학교에서도 학교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신민아는 동국대학교 연극학부 03학번으로, 후배들의 학업 여건 개선 등을 위해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부는 ‘제14회 아름다운예술인상’에서 굿피플예술인상 상금 전액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KAIST(총장 이광형)가 ‘초세대 협업연구실’ 3곳을 추가 개소하고 지난 7일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기및전자공학부 유회준 교수의 ‘차세대 인공지능 반도체 시스템 연구실’ 화학과 김상규 교수의 ‘분자분광학 및 화학동역학 연구실’ 전산학부 문수복 교수의 ‘첨단 데이터 컴퓨팅 연구실’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초세대 협업연구실은 은퇴를 앞둔 교수가 오랜 시간 축적해 온 학문의 성과와 노하우를 후배 교수와 협업하며 이어가는 KAIST의 독자적인 연구 제도다. 2018년 도입한 이후 지난해 말까지 9개 연구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추가 개소로 총 12개의 초세대 협업연구실을 보유하게 됐다. 먼저 유회준 교수가 책임교수를 맡은 ‘차세대 인공지능 반도체 시스템 연구실’은 같은 학과 김주영 교수가 참여해 운영할 예정이다. 유회준 책임교수는 온디바이스 인공지능 반도체 설계 분야의 탁월한 연구 업적을 보유한 세계적인 석학이다. 김주영 참여교수는 거대 언어 모델과 서버용 인공지능 반도체 설계를
‘창의·융합형 리더 양성’ … 플랫폼·시설 활용, 인턴십 제공 등 협력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가 ‘창의·융합형 리더 양성’을 위해 K-콘텐츠 기획 개발사인 타이거 스튜디오와 손을 맞잡았다. 중앙대는 지난 6일 학내 방송국·신문사 등 미디어 담당 부서인 미디어센터와 타이거 스튜디오의 업무협약식을 교내 혁신전략회의실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중앙대 미디어센터와 타이거 스튜디오가 우리 사회에 필요한 창의·융합형 리더를 양성하자는 데 뜻을 모아 체결된 것이다. 협약식에는 중앙대 이찬규 행정부총장과 성민정 미디어센터장, 타이거 스튜디오 김영섭 대표와 홍지완 콘텐츠 기획 총괄이 참석했다. 협약을 기반으로 양 기관은 중앙대 미디어센터가 보유한 신문·방송·유튜브 등 플랫폼 활용, 스튜디오 등 시설 활용, K-콘텐츠 기획·제작과 스튜디오 운영 관련 자문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중앙대 학생들을 위한 특강과 현장 견학은 물론 인턴십 제공의 기회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날 중앙대 미디어센터
라성정형기재단이 고려대 공과대학 장학금으로 1억 4천만 원을 기부했다.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지난 6일 교내 총장실에서 ‘라성정형기재단, 고려대 공과대학 장학금 기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라성정형기재단은 2004년 라성그룹 회장인 고 정형기 회장이 설립한 재단으로 능력이 출중하지만 형편이 어려운 대학생들을 위해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고려대뿐만 아니라 서울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 다양한 대학교에 장학금을 지원하며 학생들의 학업을 돕고 있다. 라성정형기재단은 앞서 2011년과 2019년에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에 장학금을 지원했다. 고려대 공과대학은 라성정형기재단의 뜻에 따라 장학금을 신설하여 학생들의 학업을 도울 예정이다. 김명환 라성정형기재단 부이사장은 “이번 기부가 고려대 공과대학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데 사용되어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기부해 주신 장학금은 고려대 학생들이 공동체의 가치에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