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절환자가 2022년 기준 43만명으로 연평균 7.8%씩 늘고 있다. 노인인구가 급증하면서 넘어짐이나 가벼운 외상에도 골절이 발생하는 취약 환자들이 늘어난 결과다. ‘취약 골절’은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 중 하나다. 관절 뼈 근육이 약한 노년층에서 흔히 생긴다. 제대로 치료 관리하지 않으면 조기 사망, 합병증 발생 그리고 외출 등 일상생활에 지대한 제한이 생
08.30
2024
2021년 서울연구원의 서울 청년 불평등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 사회에서 불평등의 심각성을 영역별로 질문한 결과 청년들 89.1%가 ‘자산 불평등’을 꼽았다. 이어 소득(85.4%), 주거(82.0%), 고용(75.8%), 교육(59.8%), 가족형성(52.6%) 등 순으로 답했다. 한 사회의 빈부격차와 불균형 정도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인 지니계수 추이를 보면 청년세대의 자산 불평등에 대한 심각한 우려는 사실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니계수는 0과 1 사이의 값을 가지며 1에 가까울수록 불평등도가 높다는 의미다. 2022년 기준 시장소득 지니계수는 0.396인데 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자산’ 지니계수는 0.606으로 나타났다. 소득 불평등보다 자산 불평등, 특히 순자산 불평등이 매우 심각한 상태라는 것을 보여준다. 2022년 기준 실물자산 비중이 77.9%에 달하고 그 가운데 부동산 비중이 94.6%를 차지하는 우리나라 가구의 재무적 특성을 고려하면 자산 불평등 심화의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연금개혁 방향과 일부 안을 제시했다. 노인은 가난하고 청년은 믿지 못하는 지금의 연금제도를 근본적으로 개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단된 연금개혁을 다시 논의의 장으로 이끌었다. 하지만 구체적인 제시 안으로 들어다 보면 국민적 공감과 국회 합의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올 4월 기준 국민연금 급여자 가운데 71.5%가 60만원 밑으로 연금을 받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정부 개혁안으로 용돈 수준의 보장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윤 대통령은 전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에서 연금 개혁의 3대 원칙으로 △지속 가능성 △세대 간 공정성 △노후 소득 보장을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보험료율 소득대체율 등 모수 조정과 함께 기금 수익률을 높이고, 자동 안정장치를 도입해 연금의 장기 지속성을 확보해야 한다”며 “기금 소진 연도를 8~9년 늘리는 모수 조정만으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청년
여성가족부는 2025년 예산안을 올해 1조7234억원 대비 5.4% 증가한 1조8163억원으로 편성했다고 30일 밝혔다. △돌봄 지원 △일자리 지원 등 저출생 극복 △취약·위기 가족과 청소년 보호 △폭력피해 예방 및 피해자 지원 등에 중점을 뒀다. 여가부는 가정 양육부담을 줄이기 위해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정부지원 대상을 중위소득 200% 이하(2024년 150% 이하) 가구로 완화하고 지원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다형’(소득기준 120~150%) 및 취학아동 가구(6~12세 자녀) 정부지원 비율을 상향한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부모 양육부담을 줄이고 저출산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한다. 여가부는 아이돌보미 처우개선을 위해 아이돌봄수당(요금)을 인상(1만1630원 → 1만2180원/시간당)할 방침이다. 또한 영아돌봄수당을
지난해 1년 동안 대학생 1명이 지원 받은 장학금이 평균 357만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하고 학자금 대출 이용률은 높아졌다. 대학들이 학생들의 교육 여건 조성을 위해 투자한 1인당 교육비는 2000만원에 육박했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3개교의 8월 공시 결과를 분석한 ‘2024년 8월 대학 정보 공시 분석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지난해 4년제 일반·교육대의 학생 1인당 교육비는 1952만7000원으로 1년 전보다 101만9000원(5.5%) 증가했다. 국공립대의 1인당 교육비는 2492만6000원으로 211만9000원(9.3%), 사립대는 1780만2000원으로 66만6000원(3.9%) 각각 증가했다. 수도권대의 1인당 교육비는 59만2000원(2.9%) 증가한 2098만9000원, 비수도권대학은 132만9000원(7.8%) 늘어난 1830만7000원이다. 지난해 장학금 총액은 4조7809억원으로 37억원(0.1%) 감소
내년 3월부터 학생들이 공부할 새로운 역사교과서 검정 절차가 마무리됐다. 교육부는 새 교육과정에 따른 초·중·고교 검정교과서 심사 결과를 30일 관보에 게재했다. 내년에는 초등학교 3~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에 새 교육과정이 적용돼 교과서가 바뀐다. 내년 1학기에 도입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교과서 및 교사용 지도서 92책에 대한 검정 심사에서 총 681종이 합격했다. 합격한 교과서들은 이르면 다음 주 인쇄본으로 학교에 배포되며 학교장은 교사들의 의견을 들어본 뒤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적합한 교과서를 주문한다. 중학교 역사와 고등학교 한국사 중에서 근현대사와 관련한 내용이 이념 논쟁의 소재로 꼽힌다. 이번 심사를 통과한 중·고교 역사교과서는 9개 출판사의 32종이다. 중학교 역사Ⅰ·Ⅱ의 경우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검정 심사를 통과한 출판사는 총 7곳으로 △지학사 △미래엔 △주식회사리베르스쿨 △비상교육 △해냄에듀 △천재교과서 △동아출
올해 1~6월 산업재해 사고로 296명이 숨져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증가했다. 고용노동부는 6월 발생한 경기 화성 아리셀 전지공장 화재사고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사고사망자 가운데 외국인 비중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고용부는 2분기(누적) 산재 현황 부가통계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 현황’ 잠정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사업주가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보건조치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발생한 산재 사망사고만 집계한 통계다. 올 상반기 사고사망자 수는 296명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7명(2.4%) 늘었다. 사고건수는 284건에서 266건으로 18건(6.3%) 감소했으나 23명의 근로자가 숨진 아리셀 참사 탓에 사망자는 늘어났다. 아리셀 참사는 사업장 규모별 사망자 수에도 영향을 미쳤다. 50인(건설업은 공사금액 50억원) 미만 사업장 사고사망자는 155명(15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4명(23건) 줄었다. 반면 50인 이상 사업장은 141명(1
현재 중대산업재해 발생율은 산업안전보건법(산안법) 제정 당시의 10% 대로 감소했다. 산안법의 역할도 있겠지만 ‘까마귀 날자 떨어진 배’처럼 그 효과는 객관적으로 검증된 바 없다. 하지만 20배에 달하는 경제적 성장과의 상관관계는 통계적으로 확인할 수 있고, 법규와 규제 방식이 다른 경제 선진국들의 공통적인 현상이다. 기업의 재정이 안전한 생산 조건과 환경을 뒷받침하지 못했다면 그와 같은 중대재해 감소는 어려웠을 것이다. 기업의 재정 상황 악화는 1984년 보팔 참사의 중요한 배경 요인이었다. 1996년에 금강을 건너는 경부고속철도 교량 시공 중에 발생한 사망사고를 조사했다. 시공 중 교각들 사이의 교량 상판 받침용 구조물을 생략하는, 당시 신공법인 ILM(Incremental Launching Method)공법으로 시공 중인 교량이었다. 교량 시작 지점인 교대의 후방에서 제작한 교량 상판을 건너편 교각 위로 밀어내는 중에 교량 상판의 처짐을 해결하기 위해 설치되는 Nos
2024 기획초대전으로 30일부터 9월 11일까지 광화문에 위치한 갤러리 내일(대표: 박수현)에서 진희란 초대전 ‘산로_서울순성’이 열린다. 산로는 산길을 따라 오르며 본 풍경을 뜻한다. 진 작가는 산수에 집중해 산로를 표현하는 수묵 작가다. 작업을 시작할 때부터 산에 올라 길 마디마다 멈춰서 그림을 그렸고 그 길을 모아 산을 그렸다. 오랫동안 보고 지낸 서울의 북악산 인왕산 북한산을 그렸으며 산에 세워진 도성과 산성 옆으로 난 산길을 타고 오르며 본 풍경을 그렸다. 이에 따라 ‘산로_서울순성’이란 전시 제목이 탄생했다. 매개체인 산을 보이는 그대로 그린 것이 아니다. 작가의 오감으로 느낀 풍경을 담고 더 정제해 한지에 옮겨 그린다. 거친 바위와 막 오른 경사진 언덕 등을 거친 선, 뭉개진 자국으로 담았다. 또한 순간의 풍경을 글과 함께 기록한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문화정책 전 분야의 역사 쟁점을 총괄해 문화정책의 전반을 다룬 ‘한국 문화정책의 이해: 이론 역사 실천’이 발간됐다. 문화정책의 이론과 현장을 가로지르고 현실 문화정책에 대한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는 문화정책 입문서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2023년 문화정책 연구자, 문화예술 전문가, 시민문화 활동가, 전 공공기관장 등이 참여한 문화정책 연구모임에서 기획됐다. 모임에서는 문화정책의 역사, 예술인의 지위와 권리, 예술인복지, 예술 창작지원, 지역문화, 문화도시, 한류와 콘텐츠산업, 스포츠 인권, 관광 등을 다뤘다. 이를 문화정책에 관심이 많은 연구자와 현장 종사자, 특히 문화예술계 젊은 세대와 공유하고자 한다. 책은 △한국문화정책의 역사와 이론 △문화예술정책 △콘텐츠 관광 문화정책 △지역문화와 문화유산정책으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문화정책의 이론적 기초, 문화정책의 역사적 전개과정, 문화예술법의 변천 과정, 문화정책과 문화재정, 문화향유와 기본권 정책 등을 만날 수 있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9월 3일 대전 본사 세종관 50주년 기념홀에서 ‘자연에 대한 올바른 이해, 녹조 극복의 첫걸음’을 주제로 ‘녹조 관리 전문가 심포지엄’을 연다. 국내 물 환경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녹조 해외 정책 사례 △녹조 관리 기술 국내외 사례 △녹조 위해성 등과 관련한 연구 결과를 각 분야 전문가들이 발표한다. 녹조와 식수 안전의 상관관계에 대한 분석도 이뤄진다. 전문가 토론도 진행된다. 최지용 서울대 교수를 좌장으로 △김종률 환경부 물환경정책관 △박준홍 연세대 교수 △권지향 건국대 교수 △이원태 금오공대 교수 △김범철 강원대 교수 △조영철 충북대 교수 등이 전문가 패널로 참여해 기후변화 시대에 필요한 녹조 관리 정책과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기후변화로 불확실성이 증가하지만 실체를 정확히 이해하고 우리가 가진 자원을 객관화할 수 있다면 대응 원칙을 세울 수 있고 불안한 상황을
산업인력공단-20여개 민·관·산·학 한국산업인력공단(공단)은 30일 부산 진구 롯데호텔에서 ‘부산 글로벌 인재개발 네트워크’(네트워크)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부산광역시 및 부산지역 소재 대학교 등 20여개 기관이 참가해 부산지역 청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 방안 모색 및 효과적인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네트워크에서는 △청년 글로벌 역량 강화 방안 △해외일경험지원(WELL) 운영현황 및 발전방향 △부산 청년 글로벌 취업 박람회 개최계획을 공유하고 향후 참여기관 간 협업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학구조개혁위원장을 지낸 류장수 부경대 교수는 “민관산학이 협력해 해외취업을 통해 청년들을 글로벌 인재로 육성 후 국내 기업 등으로 재취업을 돕는다면 청년의 성장과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일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우영 공단 이사장은 “청년들의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제도 모색을 통해 지역별 인재 육성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청년 인재들의 글로벌 역량이 지역기업
대학도서관 평가에서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는 교육부·한국교육학술정보원 주관 ‘2023년 대학도서관 평가’에서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원장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전국 총 376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학도서관 평가는 △도서관 발전기반(도서관 발전계획, 인적자원 및 예산 등) △도서관 운영(도서관 서비스, 시설 및 자료 등) △도서관 성과(만족도조사 및 자료 이용 실적 등) 등 도서관 전반에 대한 평가지표를 바탕으로 각 대학의 유형 및 규모별 평가로 이뤄진다. 한성대는 4년제 대학 그룹(학생수 5000명 이상 1만명 미만) 내 ‘상위 20% 이내’로 최상위 등급에 선정됐으며, 특성화 서비스 부문에서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원장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각 대학도서관의 특화된 서비스 우수사례에 수여하는 상으로, 한성대 학술정보관은 ‘MZ세대 맞춤형 디지털 서비스 지원을 통한 독서프로그램 운영’ 사례와 ‘이용자 친화적 메타버스 기반 도서관 서비스 제공’ 사례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경희
웅진씽크빅(대표 이봉주)이 운영하는 글로벌 교육 플랫폼 ‘유데미(Udemy)’가 개발자 취업을 돕기 위한 4주 완성 프로젝트 ‘유데미 개발 챌린지: 클론코딩편’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현직 전문가와 함께 라이브 특강, 주차별 미션 등을 수행하며 4주만에 개발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젝트다. 직무와 직접적으로 연계되어 있는 클론코딩 영역에 특화된 커리큘럼을 제시해 수강생들의 빠른 성장을 도모하는 점이 특징이다. 개발 카테고리는 △프론트엔드 △백엔드 △게임 개발 총 3개로 나뉘어 수강생들이 니즈에 맞는 강의를 들을 수 있다. 각 영역은 임동준 우아한형제들 개발자, 박재호 레인보우브레인 CTO(최고기술책임자), 이도행 라인게임즈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등 우수한 멘토가 직접 성장을 지원한다. 또한 커리큘럼이 진행되는 동안 현직 개발자가 진행하는 라이브 특강을 2회 실시하고, 미션 수행 우수자로 선정된 수강생에게는 멘토와의 1:1 커피챗 기회를 함께 제공한다
서경대 수탁 운영 서울시립청소년음악센터 서울시가 설립하고 서경대(총장 김범준)가 수탁 운영하는 서울시립청소년음악센터(센터장 심해빈)는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9일까지 10일간, 서울시에 거주하는 4~6학년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2024년 서울시 여름방학 청소년 동행캠프(영어특화)’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청소년 동행캠프’는 청소년들의 적성 및 진로 탐색과 건강한 미래 성장을 돕고 방학기간 중 맞벌이 가정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돌봄과 양질의 교육을 통합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울시립청소년음악센터에서는 지난해 여름방학을 시작으로 올들어 까지 세 번째 캠프를 개최했다. 특히 청소년 만족도 98%, 보호자 만족도 100%를 기록해 청소년 동행캠프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이번에 진행된 뮤지컬 영어캠프는 뮤지컬 ‘위키드(Musical Wicked)’에서 장면을 선정해 서경대 원어민 교수진과 뮤지컬전공 교수진, 문화예술전공 교수진, 전문강사진, 뮤지컬전
<교 원> ▲과학기술융합대학장 주신하(원예생명조경학과 교수) ▲도서관장 이정미(문헌정보학과 교수) ▲아동연구원장 김혜경(아동학과 교수) ▲인권센터장 정용길(영어영문학과 교수) ▲융합교육지원센터장 서송석(독일문화콘텐츠전공 교수) ▲SI교육센터장 배선영(화학과 교수) ▲기숙사책임교수 신현숙(독일문화콘텐츠전공 교수) ▲글로벌통상학부장 송승아(경영학과 교수) <직 원> ▲신입생역량강화센터 팀장 김헬레나(교무처 신입생역량강화센터) ▲연구진흥팀장 차은호(산학연구처 연구진흥팀)
서경대학교(총장 김범준), 문화예술센터(센터장 최은정 교수)는 중국 뮤지컬 전공자 40여명을 대상으로 ‘2024 한중 뮤지컬 워크숍’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프로그램 과정을 모두 이수한 참여자들에게는 서경대 총장 수료증이 수여됐다. ‘2024 한중 뮤지컬 워크숍’은 올해 뮤지컬전공 석박사과정(문화예술학과장 최은정)이 개설됨에 따라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글로벌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 과정은 서경대 문화예술센터(센터장 최은정 교수, 위원장 권미경 교수, 위원 김민하 교수, 위원 허수연 교수)와 유한회사 뮤지컬온라인(대표 류해문)이 함께 중국 현지에서 뮤지컬 진로를 꿈꾸는 전공생들을 위해 개발한 3주(2기수 운영, 7월 15일~8월 17일) 집중교육 캠프다. 올해 여름 운영한 워크숍은 서경대 기숙사에 3주간 머물며 뮤지컬전공 교육 공간에서 뮤지컬 연출, 뮤지컬 발성 및 보컬, 뮤지컬 안무 및 연기, 전문가 특강, 대학로 공연 참관 등 다양한 전문 교육과정에 참여하
정부, 의료개혁안 1차발표 보건사회연구원에 센터 정부 의료개혁특위는 의료인력 수급 추계·조정을 위한 논의기구를 올해 안에 출범시키기로 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안에 센터를 두기로 했다. 30일 오후 정부는 의료개혁특위의 의료개혁1차 발표에서 의사수급 논의기구는 수급추계 전문위원회, 직종별 자문위원회 등으로 구성되는데, 의료개혁특위는 위원 추천 절차를 9월에 시작할 계획임을 밝혔다. ‘수급추계 전문위원회’는 공급자와 수요자, 전문가 단체의 추천인으로 구성되고, 이때 공급자(의료인)의 추천 비중을 50% 이상으로 한다. 정경실 복지부 의료개혁추진단장은 “대한의사협회 등 의료계에서 의사 인력 수급·추계에 큰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안다”며 “의료계에서 추천하는 통계학, 경제학 전문가들이 절반 이상 참여하도록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료개혁특위는 추계 작업을 지원할 기관으로 내년에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의료인력수급추계센터’를 설치한다. 향후 이 센터를 미국의 보건의료자원서비스청(HRSA)
08.29
대통령 소속 국가도서관위원회는 27일부터 30일까지 국립중앙도서관 사서연수관에서 ‘2024년 도서관정책 워킹그룹 오픈 세미나’를 열고 있다. 워킹그룹은 제4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24~2028) 추진과제 중 도서관 현장과 학계, 정부의 논의가 선제적으로 필요한 11개 주제에 대해 논의해왔다. 오픈 세미나는 워킹그룹이 논의해온 내용을 공유하고 다양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서관은 고령자, 다문화 친화 환경 조성으로 물리적, 심리적 접근성을 강화해야 합니다. 또한 도서관 고유의 지식정보 제공 기능 외에도 생활편의 주민문화 여가생활 평생교육 등 사회적 요구를 수용해 사회적 포용을 실천하는 ‘모두의 도서관’을 지향해야 합니다.” 김연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문화예술가치확산연구실장은 28일 오픈 세미나에서 패널로 나와 이같이 말했다. 김 실장은 이날 ‘지역문화 활성화 및 사회적 포용을 위한 도서관의 역할 확대’를 주제로 설명했다. ◆‘지역사회 계속 거주’ 위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의 29일 총파업을 앞두고 파업이 예정됐던 의료기관 62곳 중 59곳의 노사 교섭이 타결됐다.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진료지원(PA) 간호사의 의료 행위를 내년부터 합법화하는 간호법이 통과된 것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29일 오전 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13일부터 쟁의조정 절차에 돌입했던 62개 의료기관 중 59개 의료기관이 27일부터 29일 새벽까지 밤샘 조정회의와 밤샘 교섭을 통해 극적 타결했다. 미타결 의료기관 중 노원을지대병원은 조정기간을 연장했고 호남권역재활병원은 파업돌입시기를 늦췄다. 2개 의료기관 중 예정대로 29일 파업에 돌입하는 의료기관은 조선대병원 1곳 뿐이다. 임금인상 소급시기,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소요시간 단축, 불법파견 금지 등에 합의를 이룩하지 못한 조선대병원지부(조합원 1137명)는 29일 오전 8시 병원 로비에서 파업 출정식에 이어 오전 10시 병원을 지킨 노동자들에게 정당한 보상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지난주 코로나19 입원환자가 감소하는 등 여름철 유행 정점은 지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주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가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집계됐다.코로나19 표본감시(220개 의료기관) 입원환자 수는 지난 18~24일 1164명으로, 그 전주 1464명보다 20.5% 감소했다. 홍정익 코로나19 대책반 상황대응단장은 “최근 발생 동향과 작년 여름철 유행 상황을 고려하면 올해 여름철 유행이 정점을 지나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발생 규모는 당초 예상한 주간 최대 35만명보다 낮은 20만명 이내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바이러스 병원체 검출률도 지난주 39.0%로, 전주(43.4%)에서 4.4%p 떨어졌다. 하수 검사에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 농도가 전주 대비 3%p줄었다. 하지만 입원환자 중 65세 이상이 65.9%를 차지해 노령층과 그 가족들은 개인예방을 잘 지킬 필요가 있다. 질병청은 고위험군 대상인 코로나19 치료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