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신호를 활용해 인간의 의도를 기계로 전달하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술이 의료 재활 영역에서 현실화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 뇌-컴퓨터 인터페이스는 뇌신호를 해독해 외부 기기를 제어하거나 외부와 의사소통을 가능케 하는 기술을 통칭한다. 특히 사지마비 환자나 신경계 질환자의 기능 회복을 목표로 한 연구가 빠르게 진전되면서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각
05.04
2026
창업 교육·네트워크 지원 추진 상지대학교 RISE사업단(단장 김소형)은 지난달 27일 원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여성 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일 상지대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대학의 교육 자원과 지역 네트워크를 연계해 여성 창업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예비 여성 창업자 발굴 △맞춤형 창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로컬 자원 기반 교육 △브랜드 개발 및 마케팅 지원 △창업 네트워크 구축 등을 공동 추진한다. 이를 통해 여성의 창업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상지대는 로컬 창업 인프라 구축과 창업 교육, 문화 확산 등을 통해 지역 기반 창업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밀라노서 시상·포럼 진행 … 디자인 교육 미래 논의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는 산업디자인협회(ADI)와 공동 주최한 ‘제1회 DBEW Award’ 시상식을 지난달 21일 이탈리아 밀라노 ADI 디자인 뮤지엄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2일 국민대에 따르면 ‘DBEW(Design Beyond East & West) Award’는 디자인 교육과 성과를 조명하는 국제 어워드다. 학생과 교육자가 함께 수상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공모에는 전 세계 44개국에서 80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건축·공간디자인, 제품·패션디자인, 시각·커뮤니케이션·서비스디자인 등 3개 부문에서 독창성, 혁신성, 지속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심사 결과 본상 10개팀과 어너러블 멘션 30개팀이 선정됐다. 금상은 영국 셰필드대학 바오이 황과 지도교수 데이비드 벅의 ‘에콜로지컬 삼사라’가 수상했다. 행사와 함께 열린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 디자인 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논의가 이어졌다. 참석자들
범죄취약지역 관리·예방교육 협력 확대 여성 안전·축제 치안 대응 공동 추진 덕성여자대학교(총장 민재홍)는 지난달 28일 교내에서 서울도봉경찰서와 범죄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일 덕성여대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안전한 캠퍼스 조성과 지역사회 치안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상호 협력을 통해 범죄 예방 활동과 치안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대학 주변 범죄취약지역 공동 대응 △1인 여성 가구 대상 예방 중심 치안 활동 △재학생·외국인 유학생 대상 범죄예방 교육 △대학 축제 관련 치안 홍보 등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캠퍼스와 인근 지역의 안전망을 강화하고 예방 중심 치안 활동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NCS·모의면접 등 실전 프로그램 구성 상명대학교(총장 김종희)는 지난 4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일자리 첫걸음 보장센터 사업 공기업 입문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졸업생 40여명을 대상으로 공기업 취업 준비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에서는 팀 빌딩을 통한 취업 준비도 점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유형 분석과 문제풀이, 공공기관 채용 분석, 모의면접 등 실전 중심 교육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에게는 전담 컨설턴트가 배정돼 체험형 인턴 지원과 공기업·지방자치단체 취업을 위한 중장기 계획도 제공될 예정이다. 상명대 일자리 첫걸음 보장센터는 미취업 졸업생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과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북·인하·중앙·한남대와 컨소시엄 인공지능 융합 교육과정 공동 개발·운영 서울시립대(총장 원용걸)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HUSS)’ 추진을 위해 지난달 27일 경북·인하·중앙·한남대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5개 대학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문사회 기반의 인공지능(AI) 융합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융합 인재 양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참여 대학은 △융합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 △학사제도 공유 체계 구축 △교수진과 교육 자원 공동 활용 등을 추진한다. 특히 인문사회 전공 기반의 인공지능 융합 교과목을 함께 개발해 학생 선택권을 확대하고 교육 운영의 유연성을 높일 계획이다. 서울시립대는 주관 대학으로서 사업단을 중심으로 대학 간 학사제도 개방과 공동 운영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소속 대학을 넘어 다양한 융합 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서울시립대 관계자는 “대학 간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융합교육 체계를 구축
핵심 IP 설계 교육·산학 연계 강화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는 지난달 30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추진하는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 사업’에 선정돼 반도체 핵심 IP 설계 인력 양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하고 산업 현장과 연계하는 교육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한국반도체연구조합이 주관하고 서울시립대를 포함한 15개 기관이 참여한다. 총 사업비는 약 336억원 규모다. 서울시립대는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해 2026년 3월부터 2031년 2월까지 약 19억원을 지원받는다. 첨단융합학부 서민재 교수가 연구책임을 맡는다. 사업은 고성능 프로세서, 메모리·스토리지, 고속 인터페이스, 아날로그·전력관리 등 4개 기술 분야로 구성된다. 서울시립대는 아날로그 및 전력관리, 에너지변환 분야를 맡아 교육과 연구를 수행한다. 또 반도체 설계 기업과 협력해 실무 중심 교육을 운영하고, 교육·프로젝트·인턴·채용으로
속도·집적도 동시에 개선…차세대 메모리 구현 가능성 인공지능(AI) 성능에 중요한 메모리 반도체를 더 빠르고 촘촘하게 만들 수 있는 기술이 나왔다.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전기전자공학부 유현용 교수와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권혁준 교수 공동 연구팀이 3차원 적층 DRAM의 성능을 높이는 새로운 구조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차세대 DRAM 구조인 ‘2T0C’는 집적도를 높일 수 있다. 하지만 속도가 느리고 데이터 읽기 정확도가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 연구팀은 두 가지 반도체 소재를 결합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 전력 소모가 적고 데이터 유지력이 좋은 소재와, 빠르게 정보를 읽어내는 실리콘을 함께 사용한 것이다. 또 고온 공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레이저를 이용한 저온 공정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다른 부품을 손상시키지 않고 반도체를 층층이 쌓을 수 있게 했다. 그 결과 데이터 판독 안정성은 기존보다 100배 이상 좋아졌으며 읽기 속도는 약 7배 빨라졌다. 데이터 유지
기업 참여 확대 … 현장실습·채용 연계 강화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첨단산업 아카데미 학생 모집 기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재학생들이 기업과 직접 만나 직무를 이해하고 취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현장실습과 채용을 연계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행사에는 반도체 설계와 인공지능 개발 분야 기업들이 참여해 직무 설명과 상담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상담을 통해 기업이 요구하는 역량과 근무 환경을 구체적으로 확인했다. 인하대는 고용노동부 ‘일학습병행 첨단산업 아카데미’ 운영 대학으로 반도체, 정보통신, 바이오, 첨단자동차 분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로봇 개발 직무도 추가했다. 인하대 관계자는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전상용 교수팀, 고분자 ‘폴리-지’ 활용 … 체내 지속성 개선 줄기세포가 몸속에서 오래 살아남지 못하는 한계를 개선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생명과학과 전상용 교수 연구팀이 줄기세포의 생존력과 치료 효과를 높이는 3차원 배양 기술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줄기세포는 손상된 조직을 회복하는 데 쓰이지만, 몸속에서 오래 살아남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연구팀은 세포를 평면이 아닌 입체 구조로 키우는 방식에 주목했다. 특히 ‘폴리-지(poly-Z)’라는 고분자 물질을 이용해 세포가 몸속과 비슷한 환경에서 자라도록 했다. 이 환경에서는 줄기세포가 서로 뭉쳐 덩어리 형태로 자라며 기능이 유지된다. 그 결과 다른 조직으로 바뀌는 능력과 면역 조절 기능이 향상되고, 몸속에서 살아남는 시간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실험에서도 효과가 확인됐다. 급성 대장염과 간 손상 모델에서 기존 방식보다 치료 효과가 더 높게 나타났다. 같은 양의 줄기세포를
김혜린 교수팀, 고가 치료제 경제성 ‘임계치’ 첫 정량화 삼육대학교 약학대학 김혜린 교수 연구팀이 대사이상 지방간질환(MASLD) 치료제의 비용 대비 효과 기준을 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방간은 전 세계 성인의 약 30%가 앓는 질환이다. 최근 치료제가 나오기 시작했지만, 장기간 복용해야 하는 고가 약물의 경제성이 중요한 문제로 떠올랐다. 연구팀은 “비싼 신약이 실제로 그만한 가치가 있는지”를 판단하기 위해, 치료 효과가 어느 정도는 돼야 하는지를 수치로 제시했다. 연구팀은 가상의 치료제를 설정해 20년 동안 질병 진행을 예측했다. 그 결과 신약이 경제성이 있다고 인정받으려면 기존 치료보다 간섬유화 개선 효과가 최소 15% 이상 높아야 하고, 시간이 지나도 최소 3% 이상 효과 차이를 유지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병이 어느 정도 진행된 환자에게 약을 쓸 때 비용 대비 효과가 더 크다는 점도 확인됐다. 연구팀은 이번 결과가 의사의 치료 선택과 건강보험 약가 기준, 제약사의 신
서울이어 수원·대전·광주·부산서 숭실대학교(총장 이윤재)는 지난달 25일 교내 한경직기념관에서 ‘2027학년도 1차 지원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3일 숭실대에 따르면 설명회에는 고등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약 700명이 참석했다. 당일 현장에서는 1대1 입시 상담도 진행됐다. 숭실대는 서울 설명회에 이어 수원·대전·광주·부산 등 지역별 설명회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숭실대 관계자는 “지역별 입시 결과를 반영한 설명회를 통해 수험생들이 보다 구체적인 지원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5월 11일부터 지역에 따라 순차적으로 숭실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차세대콘텐츠·데이터커뮤니케이션 전공 운영 중앙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원장 강진숙)은 2026학년도 후기 석사과정 신입생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전공은 △차세대콘텐츠·방송영상융합 △미디어전략·데이터커뮤니케이션 2개 분야다. 차세대콘텐츠·방송영상융합 전공은 방송,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인공지능(AI), 저널리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다양한 미디어 환경에서 콘텐츠 기획·제작·유통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둔다. 미디어전략·데이터커뮤니케이션 전공은 마케팅과 편성, 전략 수립 능력과 함께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활용 역량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전형은 서류와 면접으로 진행된다. 면접은 5월 23일 진행되며 합격자는 대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강진숙 원장은 “미디어 분야에 관심 있는 다양한 지원자를 환영한다”며 “장학금 지원도 마련돼 있다”고 말했다.
2차원 소재 기반 차세대 구조 제안 국내 대학 연구진이 실리콘 반도체의 한계를 넘어설 차세대 초미세 반도체 설계 방향을 제시했다. 성균관대학교 김선국 교수 공동 연구팀은 2차원 소재를 활용한 새로운 반도체 구조와 공정 전략을 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현재 실리콘 반도체는 크기가 작아질수록 성능이 떨어지는 한계에 직면해 있다. 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원자 두께 수준의 2차원 소재와 ‘상보형 전계효과 트랜지스터(CFET)’ 구조에 주목했다. 이 구조는 반도체 소자를 수평이 아닌 수직으로 쌓아 올려 집적도를 높이는 방식이다. 연구팀은 소재 합성부터 공정, 열 관리까지 반도체 제작 전 과정을 포함한 설계 방향을 제시했다. 또 8인치 웨이퍼 기준 99% 수율과 낮은 전기 저항 등 양산 가능성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도 확보했다. 특히 400도 이하의 저온 공정을 통해 기존 소자를 손상시키지 않고 반도체를 층층이 쌓을 수 있는 기술적 가능성을 확인했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는 차세대 초고집
비교과서 교과목 전환 … 자격증 연계 교육 명지대학교(총장 임연수)는 드론 교육을 정규 교과목으로 확대하고 실습 중심 교육을 강화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명지대는 지난달 24일 자연캠퍼스에서 ‘드론의 이해와 비행실습’ 수업을 운영하며 교육 현장을 점검했다. 이 강좌는 드론 이론과 비행 실습을 함께 진행하는 교양 과목이다. 수업에서는 드론 구조와 작동 원리, 관련 법규, 조종 기술 등을 배우고 실제 비행 실습을 병행한다. 실습은 시뮬레이션, 기체 점검, 비행 순으로 진행되며 1대1 지도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초경량비행장치 3종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기초 과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명지대 드론 교육은 2021년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학생 참여와 성과를 바탕으로 정규 교과로 확대됐다. 명지대 관계자는 “실습 중심 교육을 확대해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인력 확충·지역 격차 해소 필요성 제기 … 전달체계 구축 과제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 시민정치연구소는 지난달 30일 ‘통합돌봄법 시행 한 달 평가 세미나’를 열고 제도 초기 운영 상황과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3월 전국 시행된 통합돌봄법의 초기 성과와 한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제에 나선 이재철 진천군 통합돌봄팀장은 “시행 2주 만에 약 9000명이 신청해 수요가 크게 늘었다”며 “다만 인력 부족과 의료 인프라 미비로 현장 혼선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지영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교수는 통합돌봄의 핵심 과제로 전달체계 구축을 꼽았다. 욕구 조사부터 서비스 연계, 사후 관리까지 이어지는 통합 관리 체계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송해란 서울시사회복지재단 연구위원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역할 정립과 지역 간 격차 해소를 과제로 제시했다. 토론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전담 인력 확충과 지역 맞춤형 서비스, 공공·민간 협력 강화 등을 향후 과제로 제안했다. 참석
명재욱 교수팀, 플라스틱 비닐 대체 … 토양 오염 줄일 대안 국내 대학 연구진이 버려지던 낙엽이 농업용 비닐을 대신할 친환경 소재로 활용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KAIST(총장 이광형) 건설및환경공학과 명재욱 교수 연구팀은 낙엽에서 추출한 성분을 활용해 생분해성 멀칭 필름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멀칭 필름은 토양을 덮어 잡초를 억제하고 수분을 유지하는 데 쓰이는 농업용 비닐을 말한다. 기존 필름은 대부분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사용 후 토양에 미세플라스틱을 남긴다. 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낙엽에서 나노셀룰로오스를 추출해 친환경 고분자와 결합했다. 특히 유해 화학용매 대신 물을 사용하는 공정을 적용해 환경 부담을 줄였다. 개발된 필름은 자외선을 차단하고 토양 수분을 유지하는 성능을 보였다. 실제 실험에서는 작물 생장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확인됐다. 또 약 115일 동안 일부가 자연 분해되며 기존 생분해 필름보다 빠른 분해 속도를 나타냈다. 분해 과정에서도 식물 성장에 영향을
전기 이중층 구조 변화 첫 확인 배터리·수소 생산 효율 개선 기대 휴대전화 충전부터 수소 생산까지, 에너지 기술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원리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규명됐다. KAIST·POSTECH·UNIST 공동 연구팀은 전기화학 반응이 일어나는 ‘전기 이중층’에서 분자 구조가 변화하는 과정을 밝혀냈다고 3일 밝혔다. 전기화학 반응은 전극과 전해질이 맞닿는 매우 얇은 영역에서 일어난다. 이 공간에서는 전해질 농도가 높아질수록 전기 저장 능력의 패턴이 바뀌는 현상이 관찰돼 왔지만, 그 원인은 명확히 설명되지 못했다. 연구팀은 실험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그 원인을 확인했다. 전압이 가해지면 한쪽에서는 물 분자가 일정한 방향으로 정렬되고, 다른 쪽에서는 이온이 표면에 밀집해 구조를 형성하는 현상이 동시에 나타났다. 이 두 변화가 전기 저장 능력의 형태를 결정하며, 전해질 농도가 높아질수록 두 현상이 하나로 합쳐지면서 그래프 형태가 ‘두 봉우리’에서 ‘하나의 봉우리’로 바뀌는 것으로 나타났
권소희 교수팀, KDM5B 기전 규명 시스플라틴 감수성 회복 가능성 제시 난소암 치료 효과를 떨어뜨리는 ‘항암제 내성’의 핵심 작동 원리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연세대학교(총장 윤동섭) 약학과 권소희 교수 연구팀은 난소암 치료의 핵심 약물인 시스플라틴 내성을 유발하는 분자 기전을 규명했다고 3일 밝혔다. 난소암은 시스플라틴 등 백금계 항암제가 1차 표준치료로 사용되지만, 치료 과정에서 내성이 생기며 효과가 떨어지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연구팀은 이러한 내성 형성의 핵심 조절자로 히스톤 탈메틸화 효소 KDM5B를 지목했다. 연구 결과 KDM5B는 DUSP4 유전자 발현을 억제해 MAPK 신호 경로를 활성화하고, 암세포가 항암제에 견디도록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에 같은 계열 효소인 KDM5A가 주목받았던 것과 달리, KDM5B가 내성과 종양 진행에 더 직접적으로 관여한다는 점도 확인됐다. 또한 KDM5B 단백질은 세포 내 유비퀴틴-프로테아좀 시스템에 의해 조절
05.03
특수교육 지원 확대 … 교육과정·교재 개발 참여 순천향대학교(총장 송병국)는 최근 한국국제협력단(KOICA) 프로젝트 봉사단 2차 인원을 캄보디아로 파견하고 특수교육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개발도상국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국제개발협력 사업으로, 시청각장애 학습환경 개선과 특수교사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사업은 2025년 1차 봉사단 파견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총 6차례에 걸쳐 84명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국립특수교육원과 특수학교에 파견한다. 이번 2차 봉사단은 약 4개월간 현지에서 활동한다. 봉사단은 △특수교육 교육과정 개선 △디지털 수어사전·점자 교육자료 제작 △학생 대상 예체능·위생교육 △현지 관계자 협력 △사업 홍보 콘텐츠 제작 등을 수행한다. 교육 기자재 지원과 시설 개선도 함께 추진한다. 이상희 특수교육과 교수는 “현지 교육 환경 개선과 함께 특수교육 전문 인력 양성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창학 120주년 맞아 언론인상 제정 숙명여자대학교(총장 문시연)는 창학 120주년을 맞아 제정한 ‘숙명언론인상’의 초대 수상자로 이금희 전 한국방송공사(KBS) 아나운서와 곽민영 채널A 심의실장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금희 아나운서는 1989년 KBS에 입사해 ‘아침마당’ ‘인간극장’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공감과 경청을 바탕으로 한 진행으로 ‘국민 아나운서’로 불려왔다. 현재는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하며 KBS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과 저술, 온라인 채널 운영 등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곽 실장은 1999년 세계일보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해 동아일보와 채널A 기자를 거쳤다. 현재 채널A 심의실장으로 방송 심의와 시청자 정책을 총괄하며 보도 공정성과 시청자 권익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숙명여대는 전문성과 사회적 영향력을 바탕으로 언론 발전에 기여한 동문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숙명언론인상을 신설했다. 시상식은 지난달 30일 서울 용산구 교내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리는 ‘숙명 언